리빌드 월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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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 리빌드 월드 및 해당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만화책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편집]
- 아키라(アキラ)
알았어. 의지와 의욕과 각오는, 내가 어떻게든 해 볼게.
- 알파(アルファ)
좀 부탁할 일이 있어서, 나를 인식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어. 최소한 나와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말이지.
- 셰릴(シェリル)
요점만 말하겠어요. 실은 아키라가 우리 보스가 되어 줬으면 해요.
- 카츠야(カツヤ)
구하지 못했어. 내가⋯⋯ 조금만 더 강했더라면⋯⋯!
3. 도란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쿠가마야마 시티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헌터 조직 겸 민간 군사 기업. 최근에 급격히 규모가 커지기 시작한 조직으로, 각종 지원 정책을 통해 신인 헌터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이 때문에 헌터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지원으로 실력에 맞지 않는 헌터 랭크와 장비를 가진 '양식산' 헌터를 양산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카츠야나 유미나, 레이나 등 주요 인물들이 다수 소속된 조직이기도 하며, 작중에서는 아키라와 대립각을 세우는 일이 많다.[1][2][3]
4. 헌터[편집]
- 엘레나(エレナ)
- 사라(サラ)
여담으로 상류층 영애 출신이라 그런지 망상벽이 좀 있는 편. 아무 대가도 받지 않고 자신과 엘레나를 구해준 성별 불명, 연령 불명, 신분 불명의 은인에 대한 망상을 부풀리다가 지나가던 부잣집 도련님이 자기들을 구해주고는 돈과 신분을 보고 여자가 들러붙는 것을 꺼려 정체를 감추고 떠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 은인의 정체는 아키라이며, 두 사람을 도와준 것도 그저 타인의 돈과 목숨을 아무렇지도 않게 빼앗으려고 하는 습격범들의 행동에 트라우마를 자극받아 습격범들을 몰살한 것일 뿐이고, 대가도 받지 않고 정체를 숨긴 채 떠난 것도 그녀들을 구실로 살인을 저지른 것에 죄책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 쿠로사와(クロサワ)
- 캐럴(キャロル)
비올라와는 친구 사이. 비올라와 마찬가지로 성격이 상당히 고약해서, 자신의 몸에 빠져서 신세를 망치는 남자를 보는 것을 즐기는 못된 버릇이 있다. 아키라와는 미하조노 시가지 유적 공장 구역에서 우연히 만나 도움을 받은 뒤로 가끔씩 함께 행동하게 된다. 본인에게 성적인 관심을 전혀 가지지 않은 것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는지 지속적으로 유혹 중이나 아키라의 성격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
- 모니카(モニカ)
[ 스포일러 : 모니카의 이후 행적 ] - 사실 유적의 공장 관리 시스템에 고용된 인물으로, 여태까지 미하조노 시가지 유적에 침입한 헌터들을 유인해서 몰살하는 일을 해왔다.
그러나 이미 처리했다고 생각했던 헌터가 의체 사용자였던 탓에 죽지 않고 살아남아[1] 아키라 일행에게 구조되어 모니카의 범행이 폭로당하고, 아키라에 의해 (물론 실제로는 알파에 의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간파당해서 아키라 일행과 교전하게 된다. 덧붙여서 사실 캐럴도 모니카가 공장 구역에서 조난당하고도 살아남은 것 때문에 모니카를 의심하고 있었으나 결정적인 증거는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이 얘기를 꺼내진 않고 경계만 하고 있었다는 듯.
지도상답게 전투 능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모양이지만 관리 시스템이 구세계 장비를 대여해준 상태라 실질적으로는 매우 강력하다. 사건이 종료되고 나서긴 해도 나중에 도시에서 30억짜리 현상수배급 몬스터로 인정해줬을 정도. 하지만 하필이면 범행을 들킨 상대가 공장 관리 시스템의 상급자인 알파였던 탓에 유적으로부터 받던 서포트가 전부 끊겨서 허무하게 아키라에게 살해당하고 만다.[1] 물론 단순히 의체 사용자라는 이유만으로 살아남은 것은 아니고, 이 헌터가 사실은 건국주의자였다는 게 진짜 이유다. 모니카는 살해한 헌터들의 뒷처리를 공장 관리 시스템에게 맡기고 있었는데, 공장 관리 시스템이 건국주의자를 전혀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던 탓에 죽은 인간의 시체를 치워두라는 모니카의 말을 듣고 건국주의자는 그대로 방치했던 것이다.
- 티올(ティオル)
[ 스포일러 : 티올의 이후 행적 ] - 창고 경비 의뢰 당시 용돈 벌이로 비올라에게 창고 내부의 정보를 팔았다가 나중에 비올라가 아키라의 편에 붙게 되면서 배신자임이 들켜 시지마의 조직에게 노려지는 신세가 된다. 그러나 죽기 직전 야츠바야시의 도움을 받아 목숨만은 건지는데, 그 대가로 개조 실험의 피험체가 되어 마치 폭식 악어처럼 금속 조각과 몬스터를 씹어먹고 팔에서 대포가 솟아나는 괴상한 몸이 되어버리고 만다. 몬스터들이 공격하지 않는 것이나 종합 지원 시스템이 몬스터라고 인식하는 것을 보면 몬스터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버린 듯. 다만 티올 본인은 자신의 몸에 꺼림찍함을 느끼면서도 좀 특수한 위장 기능이 붙은 강력한 신체 강화 확장 처리를 했을 뿐이라는 야츠바야시의 말만 믿고 현실 도피를 했다.
이유가 뭐가 됐든 몬스터에게 들키지 않고 어떤 유적이든 자유자재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된 티올은 쿠즈스하라 유적의 심층부를 탐색하며 고가의 유물을 쓸어담으며, 이 유물을 아키라에게 위자료로 지급해서 용서를 받고 셰릴의 조직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이 계획은 티올이 심층부에서 우연히 아키라와 마주쳤을 때 자기도 모르게 공포에 빠져 아키라를 공격해버려서 처참히 실패하고 아키라와 적대하게 된다. 게다가 그 직후 츠바키에게 신체의 권한이 장악당하면서 인격이 반쯤 붕괴된 채 아키라를 죽이겠다는 생각만 남은 꼭두각시가 되어버린다.
이 때부터 티올은 완전히 인간을 그만두고 몬스터 그 자체로 변하고 만다. 트레일러를 삼켜서 총기를 만들어내는 것 정도는 기본이고, 자신의 분신을 무수히 만들어내기도 하며, 나중에는 빌딩보다도 거대한 거인이 되어버린다. 이후 심층부에서 셰릴이 자신을 알아본 것을 계기로 의식이 돌아오긴 하나, 건국주의자 토벌전에서 아키라에게 거인형 단말이 파괴되면서 폭주했고, 결국은 아키라에게 마지막 단말까지 파괴당하면서 사망한다.
5. 슬럼가[편집]
- 에리오(エリオ)
- 아리시아(アリシア)
- 나샤(ナーシャ)
- 루시아(ルシア) / 아루나(アルナ)[9]
첫 등장 시점을 제외하면 웹 연재판과 서적판에서의 행적이 완전히 다른 인물이며, 이를 강조하기 위해 서적판에서는 이름이 아예 루시아로 바뀌어서 등장한다.
웹 연재판에서는 첫 등장 시에 카츠야를 이용해 아키라에게 도주한 것과 같은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아키라와 완전히 척을 지게 되고, 아키라 또한 서적판과는 달리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신을 지속적으로 우롱한 아루나는 자신의 트라우마의 상징이나 다름없다면서 반드시 살해하겠다는 결의를 품게 된다. 그리고 짜증날 정도로 길고 긴 추적극 끝에 아루나는 결국 아키라에게 붙잡힌 뒤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아키라와 카츠야의 관계도 더더욱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즉 원작에서는 소매치기, 거짓말, 도주를 일삼아 주변 사람들을 휘말리게 만들고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두를 파멸시키는 발암 캐릭터였다. 그러나 서적판에서는 유미나가 카츠야를 때리면서까지 소매치기가 정말이라면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키라가 아니라 루시아와 이를 옹호하는 카츠야라면서 각자가 서로의 잘못을 직시하도록 만들어 루시아가 카츠야 일행에 빌붙지 못하게 선을 긋고 아키라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래서 이후 아키라는 루시아를 붙잡은 뒤에도 죽이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돈만 받고 순순히 풀어주며 아키라와 카츠야 일행의 관계도 원작만큼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게 된다. 사실 아루나(루시아)의 인성과 행동 자체는 웹 연재판도 서적판도 거의 동일하지만 도주 능력이 원작보다 떨어지고 유미나와 아키라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태도가 변함에 따라 운명이 변했다고 할 수 있다.
- 시지마(シジマ)
아키라와 얽히게 된 것은 셰릴의 조직의 담당 구역 중 일부를 뜯어내기 위해 부하들을 보낸 것이 계기로, 이 때 부하 중 한 명이 아키라를 얕잡아보고 독단적으로 거점을 통째로 넘기라고 요구하고 아키라를 협박하기까지 하다가 살해당하면서 아키라와 총격전을 벌이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대립하나, 아키라에게 100만 오럼을 위자료로 받고 그 돈으로 셰릴과 거래해 담당 구역 중 절반을 사들이면서 셰릴의 조직과 화해하고 협력 관계를 맺게 된다. 이후에는 아키라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고 경계하기도 하고, 나중가서는 실제로 역학 관계가 역전되어 셰릴의 조직의 무력 요원 공급처 같은 취급을 받게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직의 보스답게 나름 배짱은 있는지 아키라를 상대로도 쫄지 않고 겉으로나마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6. 쿠가마야마 시티 소속[편집]
- 키바야시(キバヤシ)
가라! 무리, 무식, 무모! 목숨을 칩으로 바꿔 큰돈을 따는 게 헌터 활동의 묘미지! 앞만 보며 살다, 앞만 보며 죽어버려! 요즘은 그런 헌터가 적거든!
아키라 역시 1권 하편의 긴급 의뢰 이후로 키바야시의 마음에 쏙 들어서 편애를 받는다. 도시에서 아키라를 대상으로 의뢰를 낼 때는 항상 다른 부하를 거치지 않고 키바야시 본인이 직접 아키라에게 의뢰의 내용을 설명해주며, 아키라가 의뢰를 수락한다는 조건하에 의뢰와 관련된 도시의 기밀 정보를 거리낌 없이 알려주기도 하고, 아키라가 최대한 화려하게 날뛸 수 있도록 자기가 보증인이 되어 탄약비 의뢰자 부담 조항[12] 을 달아주기도 한다. 또한 귀찮은 협상거리가 생길 때마다 마치 대리인이라도 되는 양 아키라의 편을 들면서 협상이 아키라에게 유리하게 해결되게 도와주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리빌드 월드의 어지간한 사건은 병원 신세를 진[13] 아키라에게 키바야시가 찾아와서 사후 처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무리되곤 한다.[14]
- 야나기사와(ヤナギサワ)
거래. 참 중요하지. 거래할 수 있다는 것. 그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요소야. 서로 적대하는 사이라도 여러 가지를 주고받을 수 있지. 그것이 안 되는 대상은 몬스터로 취급할 수밖에 없어. 애초에 거래할 수 없으니까.
[ 중요 스포일러 : 야나기사와의 정체 및 목적 ] 츠바키 : 그럼 사양 않고 물어보죠. 그 관리인격과 맺은 약속을 어긴 이유를 알려주세요. 당신은 그들과 맺은 약속을 어기지 않았습니까. 저와 맺은 약속을 지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꼭 이유를 들어보고 싶군요.
야나기사와의 표정이 살짝 굳고, 대답이 늦어진다.
야나기사와 : ⋯⋯무슨 얘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츠바키 : 이전에도 그들과 함께 여기에 왔잖아요? 그 때는 야나기사와라고 자칭하진 않았지만요.▶ 6권 하편 190화 '시행은 계속된다' 中
아키라 이전에 알파와 계약한 498번. 알파가 지정한 유적을 공략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알 수 없는 이유(본인이 말하길 "불특정 다수의 행복과 구제의 실현을 위해")로 계약을 파기하고 도주했다. 알파와 계약을 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구영역 접속자였지만 현재는 구영역 접속 기능을 잃은 상태이며, 구세계 관리인격의 추적에서 도망치기 위해 고의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고 있다. 야나기사와라는 이름도 당연히 가명. 구영역 접속자를 찾는 것은 알파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을 사전에 제거해두기 위해서이며, 지금은 알파가 공략하려고 하는 유적에서 알파보다 먼저 어떤 물건을 획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 이나베(イナベ)
- 우다지마(ウダジマ)
- 히카루(ヒカル)
나라면 할 수 있어! 해내고 말겠어, 해내고 말 거라고!
방벽 안의 거주자라 그런지 등장인물 중 대다수와는 사고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하위 구역을 방문할 때는 당연히 호위를 고용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 작중에서는 종종 히카루의 이런 모습을 통해 아키라의 사고 방식이 얼마나 뒤틀려있는지를 보여주곤 한다.
7. 유물 강탈범 일당[편집]
2권 하편에서 쿠즈스하라 시가지 유적 지하상가에 있던 유물들을 강탈하려고 든 범죄자 헌터들. 다만 일시적으로 팀이 된 거라서 유대감같은 건 전혀 없다. 또 자신만의 꿍꿍이를 위해 움직이는 인물들도 있다.
유물 강탈범인 만큼 대몬스터전보다는 대인전에 능한 자들 뿐이다. 순수 대인 전투능력만큼은 아키라보다 아득하게 위에 있는 자들이지만 알파의 지원이 있었기에 어떻게든 상대할 수 있었다.
- 야지마(ヤジマ)
- 넬리아(ネリア)
의외로 작중에서 유일하게 아키라와 알파가 함께 있는 것을 본 인물이다. 심지어 야나기사와의 부하가 되기까지 했기 때문에 이후 전개에서 큰 변수가 될 수도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알파를 까먹은 건지 아니면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여기고 있는 건진 몰라도 아직까지는 야나기사와에게 이에 대해 발설하지 않았다.
- 케인(ケイン)
8. 기타 인물[편집]
- 시즈카(シズカ)
어서 와. 처음 온 손님이지? 카트리지 프리크에 잘 왔어. 나는 점장인 시즈카야. 무슨 일로 왔니?
슬럼가 출신에 초라한 행색이던 아키라에게도 차별 없이 친절하게 응대해준 인격자로, 작중에서 아키라의 몸을 걱정해주는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는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는 아키라도 시즈카에게는 마음을 열고 그 나이대에 걸맞는 꼬마애 같은 모습을 보이며, 무모한 일을 벌이고 난 다음에는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변명하곤 한다.
헌터를 상대로 장사를 하는 탓에 가게에 자주 오던 단골이 죽어서 갑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는 일을 몇 번이고 겪어봤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손님 상대로 정이 들지 않게 주의하고 있으나, 아키라한테는 어린 나이 때문에 보호 욕구를 자극받은 건지, 엘레나와 사라의 목숨의 은인이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매번 위험한 짓을 저지르고는 다쳐서 돌아와서 걱정이 되기 때문인진 몰라도 보통 이상으로 정이 들어버렸다고 한다.[20]
- 카츠라기(カツラギ)
헌터라면 손님이군. 이것도 다 인연인데, 도움도 받았으니 살 게 있으면 싸게 해 주마.
언젠가는 사업 규모를 키워 5대 기업 중 하나가 되려고 하는 야심가로, 본인의 이름을 딴 기업 통화 '카츠라기'를 찍어내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선 다소 도박수를 두는 것도 감수하는 편이며, 첫 등장 당시에도 최전선 부근에서 고가의 장비를 매입해 온다는 위험천만한 계획을 성공시키고 돌아오던 길에 몬스터 무리에 쫓기던 것이었다. 다만 이 계획의 수익은 죄다 엘레나와 사라에게 낸 긴급 의뢰의 보수로 뜯기는 바람에 목숨을 건 도박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난무난한 흑자밖에 거두지 못했다고.
- 달리스(ダリス)[21]
- 비올라(ヴィオラ)
내가 퍼뜨린 정보만으로 저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뭐, 미안해.
작중에 등장하는 것은 요노즈카역 유적 사건부터이며, 여기서는 그저 도란캄이 미확인 유적을 독점하는 게 싫고 소란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이유만으로 적 유도기를 사용해서 황야에서 몬스터를 끌어들여 도란캄의 신인 헌터들을 습격하도록 헌터들에게 바람을 넣는 모습을 보인다. 그 탓에 원래는 몬스터도 없는 청정 지역이었던 요노즈카역 유적이 몬스터로 빼곡한 아비규환이 되어버렸고, 수많은 헌터들이 목숨을 잃었다. 당연히 이후에도 온갖 사건에 관여해서 사태를 악화시키며, 그러다가 본인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일도 여러 번 겪지만, 습성은 못 버리는지 질리지도 않고 똑같은 짓을 몇 번이고 반복한다.
- 소녀(少女)
쓸데없는 짓을 하다니.
카츠야는 첫 만남 당시를 제외하곤 '소녀'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며, 애초에 계약 자체가 불완전했던 탓에 '소녀'도 카츠야에게 특정한 정보를 송신해서 사고를 유도하는 식으로밖에 간섭하지 못한다.
아무래도 알파와는 비슷한 존재인 것으로 보이는데, 권한 수준도 동등한지 서로간에 제안이나 경고는 해도 일방적인 명령은 하지 못한다. 이를 반영하듯 체격이 작다는 것만 빼면 생김새가 완전 판박이다. 만약 알파가 인간이었다면 어릴 적에 딱 이렇게 생겼지 않았을까 싶은 모습.
알파가 스스로를 '알파'라고 자칭하고 다니는 것과 달리 고유의 식별명을 사용하지 않으며, 작중에서도 그냥 '소녀'라고만 불린다.[22]
- 야츠바야시(ヤツバヤシ)
그랬군! 그렇다면 내가 개발한 회복약을 써도 될까? 꼭 추천하지! 싸게 해 주겠어! 내가 만든 약이니까 일반적인 보험은 안 되지만, 애초에 보험이 없다면 관계없겠지?
이후 5권에서 재등장. 일반적인 헌터들이 본인의 자작 회복약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다보니
- 츠바키(ツバキ)
츠바키하라 빌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이 빌딩 및 당 구역의 관리인격인 츠바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