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r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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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네이머
Namor
파일:네이머 갑옷.png
본명네이머 매켄지
Namor McKenzie
다른 이름서브머리너
Sub-Mariner
탈로칸의 왕
King of Talocan
칠대양의 군주
Lord of the Seven Seas
바다의 왕
King of the sea
심해의 황제
Emperor of the Deep
종족탈로칸인
국적탈로칸
성별남성
소속탈로칸
직위탈로칸의 왕
King of Talocan
등장 영화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담당 배우테노치 우에르타
담당 성우

1. 개요
2. 상세
3. 행적
4. 능력
5. 평가
6. 기타



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네이머.


2. 상세[편집]


파일:네이머 전신.png
파일:네이머 갑옷.png
평소 모습왕복을 착용한 모습
탈로칸 왕국의 국왕으로, 다른 탈로칸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탈로칸인들은 전부 푸른색 피부를 지니고 있는 데에 반해, 네이머는 인간과 동일한 황색 피부를 지니고 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원작처럼 부모 중 한 명이 인간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1] 이후 개봉된 영화에서는 탈로칸인들 자체가 본래 평범한 인간이었다가 신비로운 식물에 의해 뮤턴트로 변이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탈로칸인들도 물속에서는 황색 피부를 지녔지만, 지상으로 나오면 네이머를 제외하고는 피부색이 변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상의 노출이 심한 편이며, 이는 옷을 차려입은 모습도 동일하다.[2] 다만 예고편에서 전신을 뒤덮는 옷을 입은 채로 등장한 장면도 있는 것으로 보아, 없어서 못 입는 것이 아니라 있음에도 안 입는 것으로 보인다. 수중에서는 육지에서보다 저항력이 더욱 강하기 때문인 듯.

머리에 착용한 머리 장식은 깃털 뱀신인 쿠쿨칸을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메인 예고편에서 음바쿠의 대사를 통해 쿠쿨칸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고 언급되었다.

발에는 한쌍의 작은 날개가 붙어 있는데, 컨셉 아트에서는 발목에서 날개가 자라있는 모습을 보인다.[3][4]



3. 행적[편집]



3.1.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rvel_Cinematic_Universe_Logo.png
관련 틀: 드라마 빌런




파일:블팬2 캐릭터포스터_네이머.jpg

Only the most broken people can be great leaders.
나락에 떨어져 본 자만이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Rise, Talocan!
일어서라, 탈로칸이여!


imperius rex!
임페리우스 렉스!


500년이 넘는 시간을 오직 지상에의 경계와 전쟁을 대비하며 보낸 신왕으로, 본래는 콩키스타도르가 끌고온 천연두 같은 각종 질병과 전쟁으로 고통받던 어느 부족의 주술사가 신께 기도하여 찾아낸 '사람을 공기가 아니라 물 속에서 살 수 있게 만들 힘이 있는' 약초의 약효를 모친의 뱃속에서 누렸던 태아였으며, 가장 최초로 물속에서 태어난 사내아이이다. 주술사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제대로 태어날 수 없는 병든 태아였으나, 약의 효능 덕분에 태어날 수 있었고 그 영향으로 다른 부족원들과는 다른 신체적 특성과 쉬이 늙지 않는 몸을 얻게되었다.

본래는 평화로운 물 속에서 어머니를 모시며 부족원들과 함께 사는 평범한 아이로 자랐겠지만, 지상을 그리워한 모친이 노환으로 세상을 뜨면서 시체만이라도 고향에 묻히고 싶어했고, 그 소원을 들어주기위해 난생 처음 지상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 때 네이머가 본 것은 인간이 인간을 채찍질하는 끔찍한 광경으로 가득찬 고향의 모습이었다. 이에 분노한 네이머는 그대로 식민지 지배층을 학살하고, 그 마음속에 '지상인들의 침략욕'과 그 결과를 새긴채 바다를 통치하며 적이 없는 바닷속의 환경으로 빠르게 번영하면서, 동시에 본래라면 필요없었을 강대한 군대를 양성해간다.

그러던 중 강대한 힘을 가졌음에도 은둔하며 타국을 침략하지 않은 나라가 은둔을 풀면서 비브라늄의 비밀이 '지상'에 풀리게되고, 비브라늄이라는 자원을 찾기위한 탐사대가 자신의 영토에 있는 비브라늄 광맥에 도달하면서 지난 500년간 경계해온 '지상의 침략'이 시작되었다고 여기며 지상침공전쟁의 실시를 계획한다. 하지만, 아무리 바다를 지배하는 국가라 하더라도 지상 전체와 싸우기는 어렵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지상에서 가장 강대한 무력을 지녔으며, 가장 자신들과 가까운 입장에 있는 와칸다에게 비브라늄 탐사기를 만든 과학자를 죽이는 것을 도우라며 동맹을 제안한다.

그 과학자가 아직 학생에 불과한 어린아이라는 것을 확인한 슈리가 스스로 자신들의 나라에 오면서까지 아이를 보호하려 하자, 자신들의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지상의 침공을 저지하기 위한 전쟁에 힘을 보태라고 이야기하며, 만약 전쟁에 힘을 보태지 않는다면 와칸다를 가장 먼저 멸망시킬 것이라는 사실까지 통보한다. 이후 라몬다가 미리 전달했던 연락수단으로 접선해오자 그녀에게도 슈리가 무사하다는것과 상황을 설명하지만, 그렇게 라몬다와 접선하고 있는 틈을 타서 슈리를 탈출시키러 온 요원의 손에 감시병이 사망하면서 결국 전쟁을 결정하고, 와칸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게 심의 때문에 간접적으로 표현됬지만 사망자는 확실히 많았다.

결국 첫 침공에서 라몬다를 익사시켜 살해하고, 와칸다에게 '이것은 경고일 뿐이다' 라고 떠나간다. 그 후 마지막 결전에서 복수심으로 가득찬 슈리가 비행선에 준비해둔 발열 장치로 인해 몸의 수분이 말라버려 어느 정도 힘을 상실하지만, 그런 상태에서도 엄청난 힘으로 비행선을 폭파, 이후 해변가에서 결전을 치룬다. 약화된 상태에서도 무지막지한 강함을 선보이며 슈리와 막상막하로 싸우고 한 번은 슈리의 복부에 창을 찔러박아 승리를 거둔다.[5] 하지만 네이머도 발목의 날개를 잘린 등, 만신창이인 상태라 수분 보충을 위해 바로 바다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슈리가 남아있던 비행선의 엔진을 작동시켜 그나마 남아있던 수분기마저 날려버리는 바람에 등에 큰 화상을 입으며 완전히 무력화되고 허망하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 복수가 올바른 것인지 의구심에 빠져있던 슈리가 복수를 그만두고 항복을 제의하자 그걸 받아들이고 탈로칸의 전사들과 함께 돌아간다. 마지막에는 부하가 와칸다에 항복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자, 탈로칸의 앞날을 위한 선택이었다며, 와칸다엔 동맹이 없으니 자신들을 찾게 될 거라며 달래는 것으로 등장 종료.[6][7]



4. 능력[편집]


물 속에 사는 종족인 만큼 당연히 자유로운 수중 호흡이 가능하며 수압을 견디기 위해 맷집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른 탈로칸인들은 아가미 호흡을 하기에 공기 호흡을 위해서는 속에 물이 차 있는 특수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반면 네이머는 피부호흡이 가능하기에 물 밖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호흡이 가능하다.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른 탈로칸인들은 지상으로 나오면 피부색이 파랗게 변하지만, 네이머는 그대로이다.

공식 예고편에서는 위 사진과 같이 발목에 달린 날개로 자유로운 비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날개가 발목에 달려 있는 만큼 공중에서 날개가 부양을 담당하고 다리로 달리듯이 움직여서 날개의 추진력에 본인의 각력까지 더해져 공중에서 뛰어다니는 듯한 기동성을 자랑하는데, 각력도 보통이 아닌지 먼 거리를 순식간에 휙휙 날아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날개는 신체의 일부인지라 마지막 전투에서 슈리에게 날개를 절단당하자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 다리를 절기까지 한다. 날개가 다시 자라는 지는 불명이다.


슈리의 언급에 따르면 네이머의 갑옷은 비브라늄 재질인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음바쿠가 커다란 지팡이로 네이머를 공격했지만, 네이머의 팔목 보호대에 맞자 전혀 타격을 주지 못하고 바로 부러졌다. 본편에서도 네이머가 와칸다에 처음 등장했을때 슈리가 저자의 온몸에 둘러진 건 비브라늄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왔다.

Namor’s heightened abilities, it’s very hard for others to go up against him and win.

Not only can he swim incredibly fast and fly, [There’s] no equal in terms of his capabilities, being able to breathe underwater and breathe at high altitudes and walk around on land.

He’s incredibly strong, he’s as strong as Thor, and if he’s around enough water he can be as strong as the Hulk.

라이언 쿠글러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네이머는 토르만큼 강하며[8], 주변에 물이 충분할 경우 헐크만큼 강해진다고 한다.[9]

약점은 수분. 피부호흡이 가능하다지만 피부로 직접 공기를 흡수하는 게 아니라 피부 표면에 묻은 물로 호흡을 하는 것이기에 전신의 수분을 증발시킬 경우 호흡곤란으로 약해진다. 또한 강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한 번 물속에 들어가서 호흡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다만 온갖 수단을 통해서 네이머의 호흡을 저지해서 약화시키더라도 숨을 쉴 수 없어 약화될대로 약화된 몸으로도 슈퍼솔저급 신체능력을 지닌 블랙 팬서 상대로 이길 수 있는 전투력을 보유하고있고 제트기의 화염을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히 살아있었으니 그 상태로 억눌러두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5. 평가[편집]


은자다카에 이은 두번째 정복과 차별, 그에 따른 보복이라는 형태로 태어난 빌런. 일단 자기 세상인 탈로칸에서는 굉장한 명군이지만[10], 지상에 있는 존재들에게는 적개심을 감추지 않는다. 근본적인 부분에서 500년 전 시각에서 멈춰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동시에 50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인간의 본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극 말미에도 와칸다는 결국 지구상의 강대국들의 침공을 받을것이고 그러면 자신들에게 도움을 청할 것이라고 장담하는데 작중 미국 정부가 친 사고만 해도 답이 나온다.

또한 MCU에서 주인공에게 패배했지만, 결국엔 원했던 목적을 이루고 생존까지 한 몇 안되는 악역이기도 하다. 히어로들을 이겨내고 얻어내거나, 패하여 목숨이나 자유를 잃었지만 목적은 이뤄낸 빌런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패했음에도 목적을 달성하고 그 과실을 멀쩡히 살아서 누린 정말 드문 캐릭터이다.[11] 기껏해야 헬무트 제모정도인데, 이마저도 제모는 목적을 이루자 살아갈 의지를 잃고 자살을 시도했고, 트찰라에 의해 자살이 저지당한 뒤에도 감옥에 갇혀 썩는 신세이다. 그에 비해 네이머는 탈로칸도 무사하고, 본인도 발목의 날개 좀 다친 것을 빼면 잃은 게 없다시피 한 수준.

성격 역시 하는 짓거리만 보면 악당에 가까웠던 원작보다 훨씬 순화된 편이다. 리리 윌리엄스를 노린 것도 탈로칸의 국가 보안에 위협적인 존재라 판단하여 그런 것이고, 그런 리리를 감싸는 슈리에게도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생각할 여지를 주는 등 한번 수틀리면 문답무용으로 쓸어버리던 원작에 비하면 나름 이성적인 대처를 보여준다. 슈리나 라몬다와 적대할 때도 단순한 빌런으로서라기 보다는 국가와 지도자로서의 이상, 방향성 차이로 인한 정치적인 대립으로 묘사되어 행동에도 나름의 정당성과 입체적인 면모를 확보했다.[12] 이로 인해 영화는 좋지 않지만 네이머 라는 캐릭터는 확실히 잘 뽑혀 나왔다는 호평이 많다.

위 이야기와는 별개로 현재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매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원작과 달리 수염이 있는데다 코뚜레 마냥 코에 피어싱이 있고, 원작 코믹스에서 네이머가 입었던 코스튬을 반영한 건 맞으나 너무 노출도가 심하고 깃털로 장식된 왕관 등이 전체적으로 너무 과하고 부담스럽다는 평.[13] 또한 담당 배우인 우에르타가 원작의 네이머와 이미지가 너무 달라 미스캐스팅이라 평하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14]




6. 기타[편집]


  • 육지와는 별개의 문명을 가지고 있는 원작의 아틀란티스와는 달리 프로모 아트로 공개된 디자인으로 보아 MCU의 아틀란티스는 중앙아메리카 문명. 그 중에서도 마야 문명과 접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그리스 문명권인 DC 확장 유니버스아틀란티스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로 추측된다.

  • 담당 배우인 테노치 우에르타가 Black Girl Nerds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머는 와칸다의 선대 국왕이었던 트찰라깊이 존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참고로 원작에서의 네이머블랙 팬서는 서로를 숙적이라고 칭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못했는데, MCU로 건너오면서 설정을 변경시켜 트찰라의 죽음에 네이머가 관여하지 않았거나 스토리 반전 및 숨기기를 위한 목적이 담긴 낚시일 수 있다.

  • 원작과 동일한 뮤턴트로 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 테노치 우에르타와 탈로칸인들을 연기한 배우들은 물 속에서 숨을 오래 참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며, 이 때문에 작중에서 등장하는 수중 장면들은 전부 배우들이 실제로 수중에서 연기한 것이라고 한다.[15]

  • 원래 스콧 데릭슨 감독 체제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등장할 예정이였고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감독이 강판되었고, 네이머를 블랙 팬서에 쓰기로 하면서 아이언맨과 함께 일루미나티의 멤버에서 제외되었다.오히려 다행인 듯

[1] 예고편에서는 어린 네이머가 자신의 집이 불타고 있는 것을 허망하게 보고 있는 것을 보아 부모를 잃은 후로부터 인간들을 경계한 것처럼 보인다.[2] 이는 탈로칸의 모티브가 된 마야 문명 의상의 특징이기도 하다.[3]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같은 경우 도구의 힘으로 날았는데 네이머는 혼자 날 수 잇다.[4] 참고로 원작 코믹스에서의 네이머슈퍼히어로 코믹스 최초로 비행이 가능한 히어로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으며(캐릭터의 등장 자체는 슈퍼맨이 네이머보다 빨랐지만 슈퍼맨이 비행 능력을 선보인 건 네이머가 비행 능력을 선보인 후의 일이다.) 메인 예고편에서 실제로 이 날개를 통해 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 이 전투에서 원작의 네이머의 상징적인 대사인 임페리우스 렉스(Imperius Rex)를 읊는다.[6] 당시 부하인 나모라는 오랫동안 준비한 전쟁에서 졌다고 불만을 터뜨렸는데 이에 대해 네이머는 자신이 블랙 팬서에게 목숨을 빚지기도 했고 어차피 지상은 와칸다를 침공할 것이고 그때 와칸다는 우리를 필요로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일을 예견한다.[7] 실제로 본편 시점에서도 비브라늄 문제때문에 강대국 측에서 와칸다로 용병들을 파병해 비브라늄을 강탈하려고 하는 등, 작은 충돌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던 상태이고, 네이머의 영역을 발견한 것도 와칸다가 비브라늄을 공유하려 하질 않으니 다른 데서라도 얻으려는 욕심 때문이었다. 그러니 후속작에서의 충돌은 예견된 셈.[8] 번개의 힘을 제외한 순수 신체능력. 번개 능력을 포함한 토르는 라그나로크에서 나왔듯 분노한 헐크보다도 강하다.[9] 코믹스의 네이머도 토르나 헐크에 견줄 만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긴 하다. 그리고 작중에서도 네이머의 정권 한방에 죽을뻔했던 음바쿠가 '헐크만큼이나 강한 놈을 어떻게 상대할 것이냐'고 직접 대사를 치기도 한다.[10] 탈로칸 사람들을 부를 때 "내 아이야(My Child)"라고 호칭하는 등, 자신이 이들의 보호자이자 수호자라는 사실에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11] 탈로칸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게 하며 언젠가 있을 침공을 대비해서 지상 세력 중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로 보이는 와칸다와 동맹을 맺는다는 것이 네이머의 최소 목적이었는데(최종 목표는 지상의 침공행위에 대한 예방전쟁이었으나 와칸다에 패한 후 예방전쟁 계획은 접었으며 대신 외부 세력이 다시금 비브라늄을 노리는 침공 행위를 와칸다에 저지를시 자신들이 와칸다를 도와 침공을 격퇴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영화 막판에 그 최소 목표를 이뤄냈다.[12] 물론 처음엔 정치적인 대립으로 갔다가 그 과정에서 라몬다를 살해해 슈리에게는 철천지원수가 되었다. 언제나 대의를 앞에 두던 수호자인 블랙 팬서가 개인적인 감정으로 움직이는 복수귀로 변모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 셈이 됐고, 이것이 전체적인 서사에도 큰 영향을 미쳐 슈리의 내면이 더욱 설득력 있게 묘사되었다.[13] 다만 이는 네이머가 마야 문명을 모티브로 한 탈로칸의 왕이기 때문에 마야의 왕들이 입던 의상을 재현한 것으로, 코뚜레라던가 노출도 자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14] 원작의 네이머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인데, 우에르타는 선이 굵고 전반적으로 묵직한 외모다.[15]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나온 아쿠아맨 역시 같은 방식으로 촬영했는데 수중호흡이 가능한 캐릭터가 숨을 참고 있는 모습의 탓에 이쪽도 회의적인 여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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