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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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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의 주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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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파일:산울림_2집.jpg
발매일
1978년 5월 10일
장르
사이키델릭 록, 하드 록, 포크
길이
42:05
곡 수
10곡
프로듀서
방기남
레이블
파일:서라벌레코오드.svg
타이틀 곡
파일:내_마음에_주단.png

1. 개요
2. 트랙 리스트
2.1. Side A
2.1.2. 노래 불러요
2.1.3. 안개속에 핀 꽃
2.1.4. 둘이서
2.1.5. 기대어 잠든 아이처럼
2.2. Side B
2.2.1. 어느날 피었네
2.2.3. 이 기쁨
2.2.4. 정말 그런것 같애
2.2.5. 떠나는 우리 님



1. 개요[편집]


파일:산울림 제1집 앨범 뒷면 멤버사진.jpg
앨범 뒷면에 수록된 멤버 사진[1]

1978년 발매된 한국의 록밴드 산울림의 두 번째 앨범.

전작이 발매된 후 불과 5개월 뒤에 발매되었는데, 김창완이 1971년 대학 시절부터 써놓은 곡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더욱 발전한 실험성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1집에서의 아마추어틱한 연주에서 좀 더 밀도가 높아진 연주를 선보이는 등 소포모어 징크스를 극복하고 1집보다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산울림의 앨범 중에서는 제일 완성도가 높은 앨범으로 꼽히며 한국 대중 음악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힌다.

보통 1집, 3집과 함께 산울림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히는데, 1집을 더 높게 평가하는 측은 상징성, 2집을 더 높게 평가하는 측은 완성도, 3집을 더 높게 평가하는 측은 실험성에 중점을 두는 편. 발매 당시 상업적으로도 꽤나 성공한 앨범으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나 어떡해' '안개속에 핀 꽃' 등 전곡이 명곡으로 평가된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2차 선정 당시 6위로 선정되었는데, 5위에 선정된 1집에 바로 이어서 선정되었다. 3차에서는 7위로 선정되었다.[2]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에서 10위 권에 앨범을 두 개 이상 올린 뮤지션은 산울림이 유일하다.


2. 트랙 리스트[편집]


트랙곡명작사작곡재생 시간
Side A
1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김창완김창완5:57
2노래 불러요4:30
3안개속에 핀 꽃5:50
4둘이서2:29
5기대어 잠든 아이처럼1:56
Side B
6어느날 피었네김창완김창완5:05
7나 어떡해김창훈김창훈4:00
8이 기쁨3:36
9정말 그런것 같애김창완김창완3:58
10떠나는 우리 님3:58


2.1. Side A[편집]



2.1.1.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편집]



• 약 3분에 걸친 전주가 상당히 유명하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반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박스셋으로 나온 CD판에는 보너스 트랙으로 이 노래의 데모가 수록되어 있는데, 전주 부분만 실려 있다. 보컬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페이드 아웃.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000000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 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를 위해 노래를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놓은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 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 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를 위해 노래를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놓은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 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


2.1.2. 노래 불러요[편집]



노래 불러요
{{{#000000 우리 모두 즐거웁게 노래 불러요 이 노래 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고이 잠든 별들을 깨우지 말아요 둥근 달빛 아래서 노래 불러요 우 우 우 신나게 불러요 조금만 더 아 아 아 아 우리 모두 즐거웁게 노래 불러요 슬픈 마음 모두 다 잊어버려요 아름다운 이 강산에 꽃이 피면은 마음속엔 노래가락 피어오르네 우 우 우 신나게 불러요 조금만 더 아 아 아 아 우리 모두 즐거웁게 노래 불러요 이 노래 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고이 잠든 별들을 깨우지 말아요 둥근 달빛 아래서 노래 불러요 우 우 우 신나게 불러요
조금만 더 아 아 아 아 }}}


2.1.3. 안개속에 핀 꽃[편집]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와 함께 이 앨범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곡. 중간의 긴 기타 솔로가 인상적이다. 복잡한 구성 때문인지 프로그레시브 록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안개속에 핀 꽃
{{{#000000 아침이슬 차가운 산 안개속에 핀 고운 꽃잎에 아롱지면 숲속에는 산새들이 옛 얘기 하듯 요란하게 지저귀네 오 즐거운 날들 안개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아침이슬 차가운 산 안개속에 핀 고운 꽃잎에 아롱지면 숲속에는 산새들이 옛 얘기 하듯 요란하게 지저귀네 오 즐거운 날들 안개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


2.1.4. 둘이서[편집]



둘이서
{{{#000000 시계 소릴 멈추고 커튼을 내려요 화병 속에 밤을 넣어 새장엔 봄날을 온갖 것 모두 다 방안에 가득히 그리고 둘이서 이렇게 둘이서 부드러운 당신 손이 어깨에 따뜻할 때 옛 얘기처럼 쌓여진 뽀얀 먼지 위로 은은히 퍼지는 기타 소리 들리면 귓가엔 가느란 당신 숨소리 시계 소릴 멈추고 커튼을 내려요 화병 속에 밤을 넣어 새장엔 봄날을 온갖 것 모두 다 방안에 가득히 그리고 둘이서 이렇게 둘이서 부드러운 당신 손이 어깨에 따뜻할 때 옛 얘기처럼 쌓여진 뽀얀 먼지 위로 은은히 퍼지는 기타 소리 들리면
귓가엔 가느란 당신 숨소리 }}}


2.1.5. 기대어 잠든 아이처럼[편집]



기대어 잠든 아이처럼
{{{#000000 기대어 잠들어 버린 아이처럼 하늘나라 어여쁜 우리 천사처럼 천진한 그 얼굴엔 사랑만이 흘러내리네 꽃 속에 잠들어라 노란 나비야 그 날개 속에 고운 꿈을 꾸려무나 어여쁜 내 사랑아 꿈길에서 만나 봐야지 기대어 잠들어 버린 아이처럼 하늘나라 어여쁜 우리 천사처럼 천진한 그 얼굴엔 사랑만이 흘러내리네 꽃 속에 잠들어라 노란 나비야 그 날개 속에 고운 꿈을 꾸려무나
어여쁜 내 사랑아 꿈길에서 만나봐야지 }}}


2.2. Side B[편집]



2.2.1. 어느날 피었네[편집]



어느날 피었네
{{{#000000 어느 비 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 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느 비 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 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


2.2.2. 나 어떡해[편집]



  • 샌드페블즈의 1977년 대학가요제 대상 곡. 원곡보다 속도가 빠른데 원곡자인 김창훈은 샌드페블즈가 너무 느리게 연주했다고 밝혔다. #
나 어떡해
{{{#000000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 그건 안 돼 정말 안돼 가지 말아 누구 몰래 다짐했던 비밀이 있었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 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 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


2.2.3. 이 기쁨[편집]



  • 하드 록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 김창훈의 샤우팅이 인상적이다.
이 기쁨
{{{#000000 마음속에 핀 아름다운 이 꽃은 밤하늘에 핀 별을 잡은 기분이야 어떤 슬픔도 이 기쁨 이기지 못해 어떤 슬픔도 이 기쁨 이기지 못해 마음속에 핀 아름다운 이 꽃은 밤하늘에 핀 별을 잡은 기분이야 어떤 슬픔도 이 기쁨 이기지 못해
어떤 슬픔도 이 기쁨 이기지 못해 }}}


2.2.4. 정말 그런것 같애[편집]



정말 그런것 같애
{{{#000000 정말 그런 것 같애 당신은 떠나갔지요 다시 온단 말도 없이 날 두고 가 버렸어요 기러기 날으는 귀뚜리 밤에도 정말로 당신은 무심한 잠꾸러기 창밖엔 달빛만 가득 마음은 밤길을 헤매네 옷깃을 살며시 붙잡는 차가운 겨울바람만 부네 정말 그런 것 같애 당신은 떠나갔지요 다시 온단 말도 없이 날 두고 가 버렸어요 기러기 날으는 귀뚜리 밤에도 정말로 당신은 무심한 잠꾸러기 정말 그런 것 같애 당신은 떠나갔지요 다시 온단 말도 없이 날 두고 가 버렸어요 기러기 날으는 귀뚜리 밤에도 정말로 당신은 무심한 잠꾸러기 창밖엔 달빛만 가득 마음은 밤길을 헤매네 옷깃을 살며시 붙잡는 차가운 겨울바람만 부네 정말 그런 것 같애 정말 그런 것 같애 정말 그런 것 같애 정말 그런 것 같애 정말 그런 것 같애 정말 그런 것 같애
정말 그런 것 같애 정말 그런 것 같애 }}}


2.2.5. 떠나는 우리 님[편집]



  • 1974년 사망한 육영수를 기리기 위해 쓴 곡이라 한다.
떠나는 우리 님
{{{#000000 떠나는 우리님 편히 가소서 보내는 마음은 터질듯하오 어야 디에야 어여쁜 우리님 가시는 먼먼 길에 흰 국화 만발해라 어야 디에야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방긋 웃는 그 얼굴은 영 떠나 버리누나 어야 디에야 꿈이더냐 생시더냐 청천 하늘 벽력도 이게 무슨 말이더냐 어야 디에야 어여쁜 우리님 가시는 먼먼 길에 흰 국화 만발해라 어야 디에야 어여쁜 우리님 가시는 먼먼 길에 흰 국화 만발해라 어야 디에야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방긋 웃는 그 얼굴은 영 떠나 버리누나 어야 디에야 꿈이더냐 생시더냐 청천 하늘 벽력도 이게 무슨 말이더냐 어야 디에야 어여쁜 우리님 가시는 먼먼 길에 흰 국화 만발해라 어야 디에야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방긋 웃는 그 얼굴은 영 떠나 버리누나 어야 디에야 꿈이더냐 생시더냐
청천 하늘 벽력도 이게 무슨 말이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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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집과 동일하다.[2] 5위는 산울림 1집이고 6위는 어떤날 1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