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맞잡은 두 손/2일차/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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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일차 밤[편집]
![파일:Alter selector.png](http://obj-sg.the1.wiki/d/f7/11/28a498c8f3e3bd5fda4706b54a181dded1ab11afc5b833833a55168cbebb701b.png)
「가치 없다. 주위 사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을)를 선택할 시
......
밤이 되자 웬시 기원의 모든 사람들이 꿈속으로 들어갔다. |
부드러운 달빛이 흘러내려 오행진 옆에 있는 웬시를 비췄다. |
![]() | 「웬시」 ...... |
![파일:영칠 사건69.png](http://obj-sg.the1.wiki/d/a6/a0/2e8d0db78d0bcb0d9804ca2488c3679919ba5d4c08a7451a2725ae724f49205c.png)
고대 주문을 외우자 웬시의 몸이 하얀 빛으로 뒤덮였다. 몸이 서서히 뜨더니 법진의 상공으로 이동했다. |
![]() | 「웬시」 ...... 가라. |
하얀 정령 같은 환력이 웬시의 몸에서 눈부신 빛을 분출하며 오행진 중심에 있는 흑핵으로 주입되었다. |
![]() | 「웬시」 윽...... |
몸에 있는 환력을 억지로 추출하는 건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 특히 얼마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는 더...... |
![]() | 「웬시」 오행진의 힘이...... 점점 약해지고 있어. 어서 서두르지 않으면...... |
![]() | 「웬시」 지휘사 ......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
얼마나 지났을까, 이번의 환력 전송이 끝났다. 몸에서 빛이 점점 약해지더니 웬시가 피곤한 듯 바닥에 쓰러졌다. 이마에는 땀이 흥건했다. |
![]() | 「웬시」 ...... 네 말이 맞을지도... 모든 사람이 우리를 악마로 본다면, 그들을 구하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은 무슨 의미가 있어? |
![]() | 「웬시」 ...... 그 방법을 사용하는 수밖에...... |
웬시의 몸에서 다시 하얀 빛이 일어났다. 이때 공기 중에 물결 같은 파동이 일어나더니 종한구가 웬시의 앞에 나타났다. |
![]() | 「종한구」 따라오길 잘 했네요. 또 마구잡이로 하실 생각이었죠? |
![]() | 「웬시」 미안해. 하지만 난 역시 동방거리를 지키고 싶어. 그 방법을 사용하면 바깥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동방거리는 피해를 입지 않아. |
![]() | 「종한구」 그 방법? |
![]() | 「웬시」 그 때가 되면 알려줄게. 나를 막지 말아줘. 이건 내 결정이야.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도 후회하지 않아. |
![]() | 「종한구」 ...... 어릴 때랑 똑같네요. |
![]() | 「웬시」 미안해. 이번이 마지막이야. 한 번만 봐주면 안 될까? |
종한구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눈을 감았다. |
![파일:영칠 사건69.png](http://obj-sg.the1.wiki/d/a6/a0/2e8d0db78d0bcb0d9804ca2488c3679919ba5d4c08a7451a2725ae724f49205c.png)
웬시가 다시 서서히 위로 떠오르면서 체내에 얼마 남지 않은 환력을 모아 하얀 빛을 만들어 흑핵에 주입했다...... |
밑으로 다시 내려올 때 웬시의 얼굴에 핏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녀의 몸은 마치 바람에 날아갈 것처럼 흔들렸다. |
![]() | 「웬시」 이러면...... 동방거리와 모두를 지킬 수 있어...... 윽...... |
입가로 붉은 피가 흐르며 휘청거리더니 종한구의 품으로 쓰러졌다. |
![]() | 「종한구」 푹 쉬세요...... 하아... 마음 속에 그렇게 많은 것을 담았으면서, 왜 자신은 담지 못하는 거죠? |
종한구와 웬시가 떠난 뒤 나무 옆에 있는 그림자가 기괴하게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
검은 그림자가 떼어져 나왔다. 진작 떠났어야 할 그 남자였다. |
![]() | 「달비라」 현명한 선택이야. 하지만...... 이미 늦었어. |
![]() | 「달비라」 네 몸도 슬슬 한계에 도달했겠지. |
▷ 설치 및 점검 미완료 다음 날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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