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LG 트윈스/2008년/7월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LG 트윈스/2008년)] ||<-5> '''[[LG 트윈스/2008년|{{{#FFFFFF LG 트윈스 2008 시즌}}}]]''' || || [[LG 트윈스/2008년/6월|6월]] || {{{+1 ←}}} || '''{{{#FFFFFF 7월}}}''' || {{{+1 →}}} || [[LG 트윈스/2008년/8월|8월]] || ||<-6> {{{#ffffff '''시즌 성적 (7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 '''8''' / 8 ||<:> 33 ||<:> 0 ||<:> 65 ||<:> -32 ||<:> 0.337 || ||<:> '''7월[br]성적''' ||<:> 8 ||<:> 0 ||<:> 13 ||<:> -5 ||<:> 0.381 || ||<#c0c0c0,#222222> {{{#ffffff 월}}} ||<#c0c0c0,#222222> {{{#ffffff 화}}} ||<#c0c0c0,#222222> {{{#ffffff 수}}} ||<#c0c0c0,#222222> {{{#ffffff 목}}} ||<#c0c0c0,#222222> {{{#ffffff 금}}} ||<#c0c0c0,#222222> {{{#ffffff 토}}} ||<#c0c0c0,#222222> {{{#ffffff 일}}} || || - ||<#ccffff,#003233> 1 VS SK [br] '''2:4 승''' ||<#4F86F7,#000033> 2 VS SK [br] 우천취소 ||<#ccffff,#003233> 3 VS SK [br] '''3:4 승''' ||<#ff9999,#500000> 4 VS 롯데 [br] 0:7 패 ||<#ccffff,#003233> 5 VS 롯데 [br] '''6:2 승''' ||<#ff9999,#500000> 6 VS 롯데 [br] 1:4 패 || || 7 [br] 휴식일 ||<#ff9999,#500000> 8 VS 두산 [br] 2:3 패 ||<#ff9999,#500000> 9 VS 두산 [br] 1:5 패 ||<#ff9999,#500000> 10 VS 두산 [br] 0:4 패 ||<#ccffff,#003233> 11 VS 삼성 [br] '''4:6 승''' ||<#ccffff,#003233> 12 VS 삼성 [br] '''0:3 승''' ||<#ccffff,#003233> 13 VS 삼성 [br] '''0:2 승''' || || 14 [br] 휴식일 ||<#ff9999,#500000> 15 VS 한화 [br] 3:5 패 ||<#ff9999,#500000> 16 VS 한화 [br] 4:11 패 ||<#ff9999,#500000> 17 VS 한화 [br] 7:11 패 ||<#ccffff,#003233> 18 VS 롯데 [br] '''3:4 승''' ||<#4F86F7,#000033> 19 VS 롯데 [br] 우천취소 ||<#4F86F7,#000033> 20 VS 롯데 [br] 우천취소 || || 21 [br] 휴식일 ||<#ff9999,#500000> 22 VS 우리 [br] 4:0 패 ||<#ff9999,#500000> 23 VS 우리 [br] 5:1 패 ||<#4F86F7,#000033> 24 VS 우리 [br] 우천취소 ||<#4F86F7,#000033> 25 VS SK [br] 우천취소 ||<#4F86F7,#000033> 26 VS SK [br] 우천취소 ||<#ff9999,#500000> 27 VS SK [br] 0:11 패 || || 28 [br] 휴식일 ||<#ff9999,#500000> 29 VS KIA [br] 0:5 패 ||<#ccffff,#003233> 30 VS KIA [br] '''5:1 승''' ||<#ff9999,#500000> 31 VS KIA [br] 0:5 패 ||<-3> - || [목차] == 7월 1일 ~ 7월 3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blue 위닝 시리즈}}} == 7월의 시작은 52승 21패 승률 0.712의 10경기차 선두 SK다. 야구계 안팎에선 SK가 7월중 70승을 달성하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예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사상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SK를 상대로 6연패, 잠실에서는 3전 전패를 당하며 상대전적은 1승7패로 절대열세다. === 7월 1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박경수]] || [[김용의]] || [[김정민(포수)|김정민]] || [[박용근]] ||<|2> [[심수창]] || || CF || LF || RF || DH || 1B || 2B || 3B || C || SS || ||<-15><#c30452> {{{#ffffff '''7월 1일, 18:29 ~ 21:10 (2시간 4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527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ff0000> '''[[SK 와이번스|{{{#ffffff SK}}}]]''' || '''[[케니 레이번|레이번]]''' || 0 || 0 || 1 || 0 || 1 || 0 || 0 || 0 || 0 ||<#dcdcdc,#222222> '''2''' || 8 || 0 || 4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심수창]]''' || 0 || 2 || 2 || 0 || 0 || 0 || 0 || 0 || - ||<#dcdcdc,#222222> '''4''' || 9 || 1 || 2 || * '''승리투수''' - [[심수창]](선발, 2승2패) * '''패전투수''' - [[케니 레이번|레이번]](선발, 3승2패) * '''홀드투수''' -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7회) * '''세이브투수''' - [[정재복]](9회, 3승6패3세) * '''홈런'''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2호, 2회 1점.LG) 7월 첫 경기에서 승률 7할대의 선두 독주를 하고 있는 SK를 누르고 기분좋게 시작했다.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의 홈런 포함 2타점 활약과 선발 [[심수창]]의 호투에 힘입어 SK전 6연패와 최근 3연패 및 홈 5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잠실 SK전 첫 승리이다. 페타지니는 결승점이 된 선제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심수창은 6⅓이닝동안 강력한 SK 타선을 6안타 2볼넷 1사구 2실점으로 묶고 시즌 2승째(2패)를 따냈다. 선발 심수창에 이어 오상민-이재영-정재복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SK의 타선을 잘 막아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승을 챙겼다. 우천으로 경기가 없던 7위 히어로즈와 6.5경기차가 됐다. LG는 2회말 2점을 선취해 기분좋게 앞서갔다. 선두타자로 나선 페타지니는 SK 선발 [[케니 레이번]]이 던진 초구 144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겼다. 6월 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한 달 만에 터진 홈런으로 시즌 2호 홈런이다. 이어서 [[최동수]]의 안타와 [[김용의]]의 몸 맞는 공으로 맞이한 1사 1,2루에서 [[김정민(포수)|김정민]]이 적시타를 쳐내 2-0으로 앞서갔다. 3회초 [[정근우]]의 좌전안타, [[이진영]]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상황에서 [[김재현(1975)|김재현]]의 2루 땅볼로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2-1로 쫓겼다. 3회말 [[박용택]]의 볼넷과 [[안치용]]의 우전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에서 페타지니의 쓰리볼 타격이 적중하며 우중간 안타로 3-1이 되어 레이번을 강판시켰다. 1사 1,3루에서 [[박경수]]의 적시타로 4-1로 더 앞서갔다. SK는 5회초 공격에서 정근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이진영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해 4-2로 추격했다. LG는 7회초 1사에서 심수창 대신 좌완 [[오상민]]을 투입했으나 [[이진영]]과 대타 [[이재원(1988)|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여기서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을 투입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재영은 1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중간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극심한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우규민]]을 대신해 마무리 보직을 맡은 [[정재복]]은 마지막 1이닝을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처리하고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folding [ 2008/7/1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74 || 52 || 22 || 0.0 || 0.703 || || 2 || [[두산 베어스]] || 72 || 41 || 31 || 10.0 || 0.569 || || 3 || [[한화 이글스]] || 77 || 41 || 36 || 12.5 || 0.532 || || 4 || [[롯데 자이언츠]] || 72 || 38 || 34 || 13.0 || 0.528 || || 5 || [[삼성 라이온즈]] || 77 || 38 || 39 || 15.5 || 0.494 || || 6 || [[KIA 타이거즈]] || 75 || 33 || 42 || 19.5 || 0.440 || || 7 || [[우리 히어로즈]] || 73 || 30 || 43 || 21.5 || 0.411 || || 8 || [[LG 트윈스]] || 78 || 26 || 52 || 28.0 || 0.333 ||}}} === ~~7월 2일~~ === 우천취소되었다. 광주에서 7위 히어로즈가 KIA에 4-3 승리를 거두며 7경기차가 되었다. {{{#!folding [ 2008/7/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74 || 52 || 22 || 0.0 || 0.703 || || 2 || [[두산 베어스]] || 73 || 42 || 31 || 9.5 || 0.575 || || 3 || [[롯데 자이언츠]] || 72 || 38 || 34 || 13.0 || 0.528 || || 4 || [[한화 이글스]] || 78 || 41 || 37 || 13.0 || 0.526 || || 5 || [[삼성 라이온즈]] || 77 || 38 || 39 || 15.5 || 0.494 || || 6 || [[KIA 타이거즈]] || 76 || 33 || 43 || 20.0 || 0.434 || || 7 || [[우리 히어로즈]] || 74 || 31 || 43 || 21.0 || 0.419 || || 8 || [[LG 트윈스]] || 78 || 26 || 52 || 28.0 || 0.333 ||}}} === 7월 3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이종열]] || [[박경수]] || [[김용의]] || [[김정민(포수)|김정민]] ||<|2> [[봉중근]] || || CF || LF || RF || DH || 1B || 2B || SS || 3B || C || ||<-16><#c30452> {{{#ffffff '''7월 3일, 18:29 ~ 22:05 (3시간 3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479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ff0000> '''[[SK 와이번스|{{{#ffffff SK}}}]]''' || '''[[송은범]]''' || 0 || 0 || 1 || 0 || 0 || 0 || 0 || 2 || 0 || 0 ||<#dcdcdc,#222222> '''3''' || 9 || 1 || 5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봉중근]]''' || 0 || 0 || 0 || 0 || 0 || 0 || 0 || 2 || 1 || 1X ||<#dcdcdc,#222222> '''4''' || 8 || 0 || 3 || * '''승리투수''' - [[정재복]](10회, 4승6패3세) * '''패전투수''' - [[김원형]](10회, 7승3패2세) * '''홀드투수''' - [[조웅천]](7회) [[정우람]](8회) * '''홈런''' - [[김강민]](1호, 3회 1점.SK) [[이종열]](1호, 9회 1점.LG) 모처럼 강력한 뒷심을 발휘해 9회말 [[이종열]]의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과 연장 10회말 [[안치용]]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선두 SK와의 시리즈 2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8회말 공격을 앞두고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음에도 역전승에 성공했다. 시즌 7번째 연장승부에서 거둔 2번째 승리이며[* SK는 이 경기 전까지 연장전 7승 1패의 초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5월 31일~6월 3일에 거둔 3연승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연승이다. SK는 5월 30일~6월 1일 삼성 원정 이후 한 달 만에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게 되었다. SK가 먼저 앞서갔다. [[김강민]]이 3회초 [[봉중근]]을 상대로 자신의 시즌 첫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SK 선발 [[송은범]]도 6.1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다 봉중근이 마운드를 떠난 8회부터 갑자기 경기가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SK는 봉중근이 마운드를 떠나자 기다렸다는듯이 힘을 냈다. 1사 후 [[정근우]]을 시작으로 [[최정]]과 대타 [[김재현(1975)|김재현]], [[이진영]]까지 4연속 안타가 터져 2점을 추가했다.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김용의]]의 몸 맞는 볼, [[김정민(포수)|김정민]]의 땅볼 때 SK 내야 실책을 묶어 1사 1,3루에서 대타 [[정의윤]]의 적시타와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다시 1점으로 좁혔다. 8회말 2사 1루에서 올라온 SK 마무리 [[정대현(1978)|정대현]]을 상대로 9회말 2사에서 정대현의 초구를 공략한 [[이종열]]의 솔로홈런으로 봉중근의 패전을 지우며 3-3 동점이 되었다. 이종열의 시즌 1호 홈런이 가장 극적인 순간에 나왔다. 기세가 오른 LG는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김용의가 바뀐 투수 [[김원형]][* 이날 통산 500경기에 등판했다.(역대 16번째)]으로부터 볼넷을 골랐고 김정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정의윤]]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박용택]]이 [[가득염]]을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찬물을 끼얹는듯 했다. 여기서 앞선 네 타석에서 3개의 삼진과 함께 무안타에 그쳤던 안치용이 바뀐 투수 [[조영민]]의 5구째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LG의 가장 확실한 선발카드인 봉중근은 7이닝동안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 5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ERA는 2.89로 더 낮아졌다.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에이스다운 투구내용으로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특히 0-1로 뒤진 7회초 1사 만루에서 김강민과 [[조동화]]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folding [ 2008/7/3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75 || 52 || 23 || 0.0 || 0.693 || || 2 || [[두산 베어스]] || 74 || 42 || 32 || 9.5 || 0.568 || || 3 || [[롯데 자이언츠]] || 73 || 39 || 34 || 12.0 || 0.534 || || 4 || [[한화 이글스]] || 79 || 42 || 37 || 12.0 || 0.532 || || 5 || [[삼성 라이온즈]] || 78 || 38 || 40 || 15.5 || 0.487 || || 6 || [[KIA 타이거즈]] || 77 || 34 || 43 || 19.0 || 0.442 || || 7 || [[우리 히어로즈]] || 75 || 31 || 44 || 21.0 || 0.413 || || 8 || [[LG 트윈스]] || 79 || 27 || 52 || 27.0 || 0.342 ||}}} == 7월 4일 ~ 7월 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red 루징 시리즈}}} == 시리즈 2패시 우세 불가, 피스윕시 열세가 확정된다. === 7월 4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박경수]] || [[이종열]] || [[김정민(포수)|김정민]] || [[채종국]] ||<|2> [[정찬헌]] || || CF || LF || RF || DH || 1B || SS || 3B || C || 2B || ||<-15><#f58220> {{{#ffffff '''7월 4일, 18:31 ~ 21:21 (2시간 50분), [[사직 야구장|{{{#ffffff 사직 야구장}}}]] 15,40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정찬헌]]''' || 0 || 0 || 0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0''' || 6 || 1 || 3 || ||<#f58220>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장원준]]''' || 0 || 1 || 0 || 3 || 1 || 0 || 2 || 0 || - ||<#dcdcdc,#222222> '''7''' || 10 || 2 || 1 || * '''승리투수''' - [[장원준]](선발, 6승6패) * '''패전투수''' - [[정찬헌]](선발, 3승10패) * '''홈런''' -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19호, 2회 1점) (20호, 4회 2점.이상 롯데) 가르시아에게 연타석 홈런[* 전날 경기에 이어 3연타석 홈런], 장원준에게 8이닝 3피안타 7K 무실점을 헌납하면서 무난하게 대패를 당했다. SK전에서 거둔 2연승의 상승세는 허무하게 사라졌다. 정찬헌은 1군 복귀 경기에서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7피안타 5실점(4자책)하며 시즌 최초로 10패(3승) 투수의 불명예를 안았고, 5월 25일 이후 8연패(원정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롯데는 2회 가르시아의 우월 1점 홈런으로 가볍게 선제점을 뽑아낸 뒤 4회 2사 이후 터진 가르시아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섰다. 계속된 공격 상황에서 롯데는 정보명과 손광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해 선발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 LG의 실책으로 1점을 더한 롯데는 7회 1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터진 조성환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7-0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LG는 9회 매클레리를 상대로 페타지니와 손인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박경수의 땅볼 때 발이 느린 페타지니가 홈에서 태그아웃되었으며, 2사 1,2루에서 김태군의 데뷔 첫 안타가 나왔음에도 타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folding [ 2008/7/4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76 || 52 || 24 || 0.0 || 0.684 || || 2 || [[두산 베어스]] || 75 || 42 || 33 || 9.5 || 0.560 || || 3 || [[롯데 자이언츠]] || 74 || 40 || 34 || 11.0 || 0.541 || || 4 || [[한화 이글스]] || 80 || 43 || 37 || 11.0 || 0.538 || || 5 || [[삼성 라이온즈]] || 79 || 38 || 41 || 15.5 || 0.481 || || 6 || [[KIA 타이거즈]] || 78 || 35 || 43 || 18.0 || 0.449 || || 7 || [[우리 히어로즈]] || 76 || 32 || 44 || 20.0 || 0.421 || || 8 || [[LG 트윈스]] || 80 || 27 || 53 || 27.0 || 0.338 ||}}} === 7월 5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이종열]] || [[박경수]] || [[김용의]] || [[김정민(포수)|김정민]] ||<|2>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 CF || LF || RF || 1B || DH || 2B || SS || 3B || C || ||<-15><#c30452> {{{#ffffff '''7월 5일, 17:01 ~ 20:00 (2시간 59분), [[사직 야구장|{{{#ffffff 사직 야구장}}}]] 26,87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0 || 2 || 0 || 0 || 0 || 0 || 0 || 4 || 0 ||<#dcdcdc,#222222> '''6''' || 13 || 0 || 1 || ||<#f58220>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조정훈(야구선수)|조정훈]]''' || 0 || 1 || 0 || 0 || 0 || 0 || 0 || 0 || 1 ||<#dcdcdc,#222222> '''2''' || 7 || 0 || 6 || * '''승리투수''' -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선발, 8승4패) * '''패전투수''' - [[조정훈(야구선수)|조정훈]](선발, 1승1패) * '''홈런''' -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21호, 2회 1점.롯데) 선발 옥스프링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2회 김정민의 선제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6-2로 승리해 롯데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상대전적 3승8패) 상대팀 롯데는 이날 SK전에서 승리한 한화에 3위를 내주고 4위로 주저앉았다. LG는 2회초 2사 1,2루에서 김정민의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롯데는 곧바로 2회말 가르시아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만회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가르시아의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7회까지 2-1의 박빙 승부로 이어지던 경기는 8회 LG의 추가점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다. LG는 8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의 볼넷, 박용택의 우전 안타에 이어 안치용의 3유간을 뚫는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뒤를 이은 페타지니는 롯데의 세번째 투수 최향남의 3구를 좌중간 2루타로 연결하며 2점을 추가해 4-1을 만들었다. 이후 최동수의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박경수의 1타점 좌중간 안타로 2점을 더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롯데는 9회말 2사에서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점을 올렸으나 시간이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LG 선발 옥스프링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해 팀내 다승 단독 선두가 되었다. 김정민은 2회 선제 결승타를 비롯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안정된 투수 리드를 펼치는 등 공,수 양면서 높은 공헌도로 팀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지난 6월 26일 잠실 LG전서 완봉승을 기록했던 롯데 선발 조정훈은 안방에서도 7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제 몫을 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아쉽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가르시아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1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22개의 홈런 선두 김태균을 1개차로 쫓으며 장타력을 과시했으나 팀의 패배로 눈물을 삼켰다. {{{#!folding [ 2008/7/5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77 || 52 || 25 || 0.0 || 0.675 || || 2 || [[두산 베어스]] || 75 || 42 || 33 || 9.0 || 0.560 || || 3 || [[한화 이글스]] || 81 || 44 || 37 || 10.0 || 0.543 || || 4 || [[롯데 자이언츠]] || 75 || 40 || 35 || 11.0 || 0.533 || || 5 || [[삼성 라이온즈]] || 80 || 38 || 42 || 15.5 || 0.475 || || 6 || [[KIA 타이거즈]] || 79 || 36 || 43 || 17.0 || 0.456 || || 7 || [[우리 히어로즈]] || 76 || 32 || 44 || 19.5 || 0.421 || || 8 || [[LG 트윈스]] || 81 || 28 || 53 || 26.0 || 0.346 ||}}} === 7월 6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이종열]] || [[박경수]] || [[김용의]] || [[김정민(포수)|김정민]] ||<|2> [[심수창]] || || CF || LF || RF || 1B || DH || 2B || SS || 3B || C || ||<-15><#f58220> {{{#ffffff '''7월 6일, 17:01 ~ 19:58 (2시간 57분), [[사직 야구장|{{{#ffffff 사직 야구장}}}]] 27,290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심수창]]''' || 0 || 0 || 0 || 1 || 0 || 0 || 0 || 0 || 0 ||<#dcdcdc,#222222> '''1''' || 7 || 1 || 1 || ||<#f58220>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손민한]]''' || 0 || 0 || 0 || 3 || 1 || 0 || 0 || 0 || - ||<#dcdcdc,#222222> '''4''' || 9 || 0 || 2 || * '''승리투수''' - [[손민한]](선발, 8승2패) * '''패전투수''' - [[심수창]](선발, 2승3패) * '''홀드투수''' - [[강영식]](8회) * '''세이브투수''' - [[최향남]](9회, 2승2패7세) 롯데의 토종 에이스 [[손민한]]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말리며 사직 원정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상대전적 3승 9패로 우세 불가가 확정되었다. 선발 [[심수창]]이 3.2이닝 3실점(비자책)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뒤 [[류택현]],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 [[우규민]], [[이범준]] 등 중간투수들이 그런대로 마운드를 잘 지켰지만 공격에서 롯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선취점은 [[최동수]]의 방망이서 터져 나왔다. 최동수는 [[박용택]]의 중전 안타와 [[안치용(야구)|안치용]]의 좌전 안타로 맞은 4회 1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손민한의 초구를 공략,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제 타점을 올렸다. 이는 역대 3번째 팀 14,000 득점이다. 그러나 LG는 4회 예상치 못했던 실수로 인해 롯데에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는 4회말 선두타자 [[정수근]]이 유격수 [[박경수]]가 바운드를 잘못 맞추는 바람에 허용한 실책으로 출루한 뒤 [[심수창]]의 보크와 [[김주찬]]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흔들린 LG 선발 심수창은 [[조성환(야구선수)|조성환]]을 볼넷, [[이대호]]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만루 위기를 맞은 뒤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로 통타당했다. 가르시아의 뒤를 이은 정보명까지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롯데는 2사 만루서 3-1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비자책 3실점한 심수창을 마운드서 끌어 내렸다. 롯데는 5회에서도 김주찬의 중견수 키를 넘는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선발 손민한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손민한 또한 7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는 호투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손민한은 지난 2006년 7월 9일 이후 LG전 5연승 행진을 달렸다. 롯데 마운드는 손민한에 이어 8회 [[강영식]], 9회 [[최향남]]이 1이닝씩을 맡아 지켜냈다. 3점 차 여유를 안고 등판한 최향남은 1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시즌 7세이브를 거뒀다. {{{#!folding [ 2008/7/6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78 || 53 || 25 || 0.0 || 0.679 || || 2 || [[두산 베어스]] || 76 || 43 || 33 || 9.0 || 0.566 || || 3 || [[롯데 자이언츠]] || 76 || 41 || 35 || 11.0 || 0.539 || || 4 || [[한화 이글스]] || 82 || 44 || 38 || 11.0 || 0.537 || || 5 || [[삼성 라이온즈]] || 81 || 38 || 43 || 16.5 || 0.469 || || 6 || [[KIA 타이거즈]] || 80 || 37 || 43 || 17.0 || 0.463 || || 7 || [[우리 히어로즈]] || 77 || 32 || 45 || 20.5 || 0.416 || || 8 || [[LG 트윈스]] || 82 || 28 || 54 || 27.0 || 0.341 ||}}} == 7월 8일 ~ 7월 1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red 피스윕}}} == 시리즈 1패를 기록할 경우 상대전적 우세 불가가 확정되고 2패 이상시 상대전적 열세가 확정된다. === 7월 8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이종열]] || [[박경수]] || [[김정민(포수)|김정민]] || [[권용관]] ||<|2> [[봉중근]] || || CF || LF || RF || 1B || DH || 3B || 2B || C || SS || ||<-17><#131230> {{{#ffffff '''7월 8일, 18:31 ~ 21:44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43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봉중근]]''' || 0 || 1 || 0 || 0 || 0 || 1 || 0 || 0 || 0 || 0 || 0 ||<#dcdcdc,#222222> '''2''' || 6 || 0 || 3 || ||<#131230>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김명제]]''' || 0 || 0 || 0 || 0 || 0 || 0 || 0 || 0 || 2 || 0 || 1X ||<#dcdcdc,#222222> '''3''' || 7 || 1 || 3 || 5월 5일 어린이날 두산과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권용관이 63일 만에 1군에 복귀해 선발 출전했다. * '''승리투수''' - [[이재우]](10회, 8승1패2세) * '''패전투수''' - [[정재복]](10회, 4승7패3세)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1966378|‘명가 재건’기치 LG, 4강 포기-팀 재정비 착수]] 8회까지 에이스 [[봉중근]]이 1피안타 무실점으로 두산의 강타선을 꽁꽁 묶으며 2-0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완봉승을 눈앞에 둔 봉중근이 9회 아쉽게 동점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고 11회 [[정재복]]이 [[김동주(타자)|김동주]]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며 패배하고 말았다. 두산전 4연패로 상대전적 3승 9패가 되어 8년 연속 열세가 매우 유력해졌으며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7.5경기차로 벌어졌다. 연장전 6전 전승[* 그중 LG전만 3차례다.]의 두산은 롯데, 한화와의 격차를 3경기차로 벌리면서 2위 경쟁에서 앞서갔다. 초반 기선은 LG가 먼저 잡았다. 2회초 선두타자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와 [[박경수]]의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은 LG는 [[김정민(포수)|김정민]]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3, 4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추가점을 얻지 못해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6회 선두타자 [[안치용(야구)|안치용]]의 볼넷에 이은 페타지니의 내야땅볼을 병살타로 연결시키는 도중 상대 유격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찬스를 만들었다. [[최동수]]의 희생번트에 이은 [[이종열]]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 박경수는 차분하게 외야플라이를 때려내 팀의 추가점을 뽑았다. 봉중근은 6회 수비에서는 [[고영민]]의 잘 맞은 타구를 [[이대형]]이 빠른 발을 이용한 호수비로 잡아내는 등의 수비의 지원까지 받으면서 8회까지 두산 타선을 1안타로 막아냈고 KBO에서의 첫 완봉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두산은 마지막 9회말 선두타자 [[김재호]]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 [[이종욱]]이 끈질기게 봉중근을 물고 늘어진 끝에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트려 김재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다음타자 [[고영민]]의 1루 땅볼 때 이종욱이 3루까지 진루한 뒤 [[김현수(1988)|김현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가는데 성공한 두산은 연장 11회말 공격 1사에서 고영민이 정재복으로부터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고영민은 다음타자 김현수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한데 이어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1사 1, 2루가 되었고 김동주가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연장 10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재우]]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탈삼진 선두인 봉중근은 이날 8개를 보태 시즌 100개를 채우면서 2위 류현진(85개), 3위 김광현(81개)을 크게 따돌렸다. 9이닝 투구를 했음에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끝내 봉크라이가 되고 말았다. {{{#!folding [ 2008/7/8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79 || 53 || 26 || 0.0 || 0.671 || || 2 || [[두산 베어스]] || 77 || 44 || 33 || 8.0 || 0.571 || || 3 || [[롯데 자이언츠]] || 77 || 41 || 36 || 11.0 || 0.532 || || 4 || [[한화 이글스]] || 83 || 44 || 39 || 11.0 || 0.530 || || 5 || [[삼성 라이온즈]] || 82 || 39 || 43 || 15.5 || 0.476 || || 6 || [[KIA 타이거즈]] || 81 || 38 || 43 || 16.0 || 0.469 || || 7 || [[우리 히어로즈]] || 78 || 33 || 45 || 19.5 || 0.423 || || 8 || [[LG 트윈스]] || 83 || 28 || 55 || 27.0 || 0.337 ||}}} === 7월 9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박경수]] || [[이종열]] || [[김정민(포수)|김정민]] || [[권용관]] ||<|2> [[정찬헌]] || || CF || LF || RF || 1B || DH || 2B || 3B || C || SS || ||<-15><#131230> {{{#ffffff '''7월 9일, 18:31 ~ 21:12 (2시간 4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31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정찬헌]]''' || 0 || 0 || 0 || 0 || 0 || 0 || 0 || 0 || 1 ||<#dcdcdc,#222222> '''1''' || 5 || 2 || 1 || ||<#131230>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김선우(1977)|김선우]]''' || 4 || 0 || 0 || 0 || 0 || 0 || 1 || 0 || - ||<#dcdcdc,#222222> '''5''' || 9 || 1 || 4 || * '''승리투수''' - [[김선우(1977)|김선우]](선발, 3승3패) * '''패전투수''' - [[정찬헌]](선발, 3승11패) 두산 선발 [[김선우(1977)|김선우]]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1회에만 4실점하는 무기력한 경기 속에서 3연패를 당했다. LG는 두산전 5연패로 상대전적 3승 10패가 되어 8년 연속으로 열세를 확정지었다.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8.5경기차로 더 벌어졌다. 전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두산의 타자들은 1회부터 다득점으로 김선우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1회초 김선우의 삼자범퇴 피칭 이후 맞은 1회말 [[이종욱]]이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한 뒤 무사 1루에서 [[고영민]]의 유격수 쪽 병살타성 땅볼 타구를 2루수 [[박경수]]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1사 2루의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김현수(1988)|김현수]]가 삼진을 당했으나 [[김동주(타자)|김동주]]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홍성흔]]이 중전안타를 날려 리드를 잡았다. 후속 타자 [[이성열(1984)|이성열]]은 중견수 [[이대형]]의 키를 넘기는 3루타[* 이성열의 타구는 이대형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떨어졌다.]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고, [[안경현]]의 3루 앞 내야안타까지 더해지면서 4-0으로 두산이 크게 앞서 나갔다. 두산은 2사에서만 4득점을 모두 뽑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김선우의 호투 속에 두산은 7회말 선두타자 [[이종욱]]의 몸 맞는 볼과 고영민의 볼넷 이후 2사 1, 2루에서 팀의 첫 타점을 올린 [[홍성흔]]이 [[우규민]]을 상대로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쐐기점까지 뽑았다. 이날 홍성흔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의 맹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LG 타자들은 7회까지 선발 김선우를 상대로 [[최동수]]만 2안타를 쳤을 뿐 단 3안타 1볼넷에 그치면서 무득점했다. 8회에도 [[임태훈]]에 틀어막힌 L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이혜천]]을 상대로 [[안치용(야구)|안치용]]의 안타와 무관심 도루,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의 1타점 우익선상 2루타로 영패를 모면했지만 추격하기에는 늦었다. 리그 최다패 투수 [[정찬헌]]은 1회 4실점 이후 안정을 찾았으나 4.2이닝 8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시즌 9연패와 함께 11패를 당하고 말았다. 정찬헌에 이어 [[류택현]], [[이범준]], [[오상민]], [[우규민]],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 송현우까지 총 7명의 투수를 잇따라 투입시키며 마운드 안정에 힘썼지만 결국 타선 침묵으로 추격에 실패했다. {{{#!folding [ 2008/7/9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80 || 54 || 26 || 0.0 || 0.675 || || 2 || [[두산 베어스]] || 78 || 45 || 33 || 8.0 || 0.577 || || 3 || [[한화 이글스]] || 84 || 45 || 39 || 11.0 || 0.536 || || 4 || [[롯데 자이언츠]] || 78 || 41 || 37 || 12.0 || 0.526 || || 5 || [[삼성 라이온즈]] || 83 || 39 || 44 || 16.5 || 0.470 || || 6 || [[KIA 타이거즈]] || 82 || 38 || 44 || 17.0 || 0.463 || || 7 || [[우리 히어로즈]] || 79 || 34 || 45 || 19.5 || 0.430 || || 8 || [[LG 트윈스]] || 84 || 28 || 56 || 28.0 || 0.333 ||}}} === 7월 10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박경수]] || [[이종열]] || [[김정민(포수)|김정민]] || [[박용근]] ||<|2>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 CF || LF || RF || DH || 1B || 2B || 3B || C || SS || ||<-15><#131230> {{{#ffffff '''7월 10일, 18:30 ~ 20:57 (2시간 2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87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0 || 0 || 0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0''' || 5 || 1 || 0 || ||<#131230>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이원재(1988)|이원재]]''' || 1 || 0 || 0 || 0 || 3 || 0 || 0 || 0 || - ||<#dcdcdc,#222222> '''4''' || 10 || 0 || 4 || * '''승리투수''' - [[이원재(1988)|이원재]](선발, 1승3패) * '''패전투수''' -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선발, 3승11패) 외국인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을 내세웠음에도 상대 선발 신인투수 [[이원재(1988)|이원재]]에게까지 데뷔 첫 승리를 조공하면서 무기력한 경기로 4:0 완패해 4연패를 당했다. LG는 두산전 6연패와 함께 피스윕을 당했다. 두산에 두 차례나 피스윕을 당하면서 상대전적은 3승 11패가 됐다. 최고구속 152km의 직구를 앞세운 이원재는 5.2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잡아냈고, 시즌 6차례의 선발 등판 가운데 처음으로 무사사구 피칭을 기록했고 이원재는 프로 통산 13경기만에 거둔 프로 첫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 경기가 이원재가 통산 커리어에서 기록한 유일한 선발 승리다.[* 두 번째 승리는 구원승인데 7년 뒤인 2015년 6월 7일이 돼서야 나왔다.] 연승중인 두산은 1회부터 선취득점에 성공하며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리드오프 [[이종욱]]이 좌전안타를 치고나간 뒤 도루 성공에 성공했고 희생번트 성공으로 1사 3루를 만든 두산은 [[김동주(타자)|김동주]] 대신 4번타자로 나선 [[김현수(1988)|김현수]]가 우중간 2루타로 이종욱을 불러들이면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2, 3회 도루 실패로 추가점이 불발돼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으나 추가점은 LG의 실책으로 얻었다. 5회말 [[이대수]]의 우전안타, 이종욱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든 두산은 후속 타자 [[오재원]]이 내야땅볼을 날렸으나 2루수 [[박경수]]가 무리하게 병살로 연결시키려는 바람에 송구실책이 겹치면서 이대수가 홈을 밟았다. 공이 홈으로 향하는 사이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해 1사 2, 3루가 됐으나 3루주자 오재원이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그러나 고영민과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두산은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은 선발 이원재가 6회 2사후 박용택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자 필승조 [[이재우]]를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로 LG의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이어 등판한 [[김상현]]과 [[금민철]]도 무실점 호투로 두산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옥스프링은 6이닝 동안 9피안타 4볼넷 4실점로 다소 부진, 두산전 3연패(8승5패)에 빠졌고 팀을 4연패에서 구출해내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2회 선두타자 페타지니가 우전안타로 치고 나갔으나 다음타자 최동수가 병살타로 물러나는 등 맥없는 공격으로 추격전을 전개하지 못했다. LG 트윈스 역사상 처음으로 승패마진 -29를 기록하게 되었다. 최저 승패마진을 기록한 2006년 승패마진은 -28이었다. {{{#!folding [ 2008/7/10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81 || 54 || 27 || 0.0 || 0.667 || || 2 || [[두산 베어스]] || 79 || 46 || 33 || 7.0 || 0.582 || || 3 || [[한화 이글스]] || 85 || 46 || 39 || 10.0 || 0.541 || || 4 || [[롯데 자이언츠]] || 79 || 42 || 37 || 11.0 || 0.532 || || 5 || [[삼성 라이온즈]] || 84 || 40 || 44 || 15.5 || 0.476 || || 6 || [[KIA 타이거즈]] || 83 || 38 || 45 || 17.0 || 0.458 || || 7 || [[우리 히어로즈]] || 80 || 34 || 46 || 19.5 || 0.425 || || 8 || [[LG 트윈스]] || 85 || 28 || 57 || 28.0 || 0.329 ||}}} == 7월 11일 ~ 7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blue 스윕}}} == 상대전적 6승 8패로 1패라도 기록할 경우 우세 불가, 2패 이상 기록할 경우 열세 확정이다. 스윕승을 기록할 경우 거꾸로 열세 불가 확정이다. === 7월 11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박용택]] || [[이대형]]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박경수]] || [[이종열]] || [[김정민(포수)|김정민]] || [[박용근]] ||<|2>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 LF || CF || RF || 1B || DH || 2B || 3B || C || SS || ||<-15><#c30452> {{{#ffffff '''7월 11일, 18:30 ~ 22:31 (4시간 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484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074ca1>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 '''[[이상목]]''' || 0 || 0 || 0 || 0 || 3 || 0 || 0 || 0 || 1 ||<#dcdcdc,#222222> '''4''' || 10 || 2 || 6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심수창]]''' || 0 || 0 || 2 || 0 || 2 || 1 || 0 || 1 || - ||<#dcdcdc,#222222> '''6''' || 14 || 0 || 7 || * '''승리투수''' -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5회, 1승3패) * '''패전투수''' - [[이상목]](선발, 5승6패) * '''홀드투수''' - [[우규민]](8회) * '''세이브투수''' - [[정재복]](8회, 4승7패4세) 성공적인 현역 복귀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베테랑 포수 김정민의 역전 결승타 및 3타점 활약에 힘입어 갈길바쁜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7.5경기차로 줄어들었다. 삼성은 40승45패가 되면서 6위 KIA에 반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역전, 재역전을 주고 받은 승부였지만 최근 주춤한 양팀 분위기를 반영하듯 경기 내용은 썩 훌륭하지 못했다. 잔루는 통틀어 24개(LG 14/삼성 10)나 됐다. 두 팀은 초반 득점찬스를 나란히 무산시켰다. 2회초 삼성은 1사 만루 기회를 놓쳤다. LG는 3회말 [[안치용(야구)|안치용]]의 3루수쪽 번트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사 2루를 만든 뒤 2사 후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가 볼넷을 얻어 2사 1,2루가 되었다. [[박경수]]의 외야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통산 100승에 도전하던 삼성 선발 [[이상목]]을 공략했다. 그러나 삼성 또한 만만치 않았다. 5회초 삼성의 선두타자 [[김재걸]]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선발 [[심수창]]은 후속 타자 [[박한이]]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유격수 [[박용근]]의 실책성 수비가 나오면서 상황은 무사 1,2루로 바뀌었고 [[우동균]]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로 삼성이 찬스를 이어간 가운데 [[양준혁]]의 우익선상 3루타가 터져 삼성이 2-2 동점을 만들었다. 6일 사직 롯데전서도 유격수 박경수의 실책으로 무너졌던 심수창은 결국 실책성 수비를 극복하지 못한 채 [[박석민]]에게 1타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으며 역전 점수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이상목은 통산 100승 달성을 위해 5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5회말 1사 후 LG는 볼넷과 사구로 1,2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경수의 좌전안타 때 페타지니의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홈에서 아웃되며 찬물을 끼얹는듯 했다. 하지만 [[이종열]]의 내야안타로 다시 2사 만루가 된 뒤 [[김정민(포수)|김정민]]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통산 99승의 삼성 선발 이상목은 4⅔이닝 7피안타 4실점(4자책, 탈삼진 5개)으로 무너졌고 6경기 째 지긋지긋한 아홉수에 눈물을 흘리며 시즌 6패째를 당했다.[* 다만 프로 통산 12번째로 1800이닝 투구 기록을 세웠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투수 앞 번트를 댔는데 [[권혁]]이 1루에 악송구해 2루에 진루했다. 어이없게 주루사를 당했던 페타지니는 6회말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속죄타'를 터뜨려 5-3으로 달아나는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LG는 오상민-우규민-정재복으로 이어진 계투진을 총동원해 삼성의 추격을 막아냈다. 8회말 박경수와 이종열의 연속 안타에 이은 2사 1,2루에서 김정민의 1타점 적시타로 6-3으로 더 달아났다. 삼성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양준혁의 안타에 이은 2사 2루에서 박석민의 1타점 2루타로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바꾸지는 못했다. 8회말 2사 후 공을 넘겨받은 정재복은 1⅓이닝을 3탈삼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세이브(4승7패)를 따냈다.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은 2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탈삼진 3개(사사구 2개)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두산 소속이던 지난 2005년 8월 30일 잠실 LG전 승리 이후 1047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LG 이적 후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베테랑 좌완 [[류택현]]은 5회초 2-3으로 뒤진 1사 2루 상황서 선발 심수창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조웅천]], [[가득염]]에 이어 역대 통산 3번째로 700경기에 등판한 투수가 되었다. {{{#!folding [ 2008/7/11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82 || 54 || 28 || 0.0 || 0.659 || || 2 || [[두산 베어스]] || 80 || 47 || 33 || 6.0 || 0.588 || || 3 || [[한화 이글스]] || 86 || 47 || 39 || 9.0 || 0.547 || || 4 || [[롯데 자이언츠]] || 80 || 42 || 38 || 11.0 || 0.525 || || 5 || [[삼성 라이온즈]] || 85 || 40 || 45 || 15.5 || 0.471 || || 6 || [[KIA 타이거즈]] || 84 || 39 || 45 || 16.0 || 0.464 || || 7 || [[우리 히어로즈]] || 81 || 34 || 47 || 19.5 || 0.420 || || 8 || [[LG 트윈스]] || 86 || 29 || 57 || 27.0 || 0.337 ||}}} === 7월 12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경수]]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정의윤]] || [[이종열]] || [[김정민(포수)|김정민]] || [[권용관]] ||<|2> [[이범준]] || || CF || 2B || RF || 1B || DH || LF || 3B || C || SS || ||<-15><#c30452> {{{#ffffff '''7월 12일, 17:00 ~ 20:15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06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074ca1>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 '''[[전병호]]''' || 0 || 0 || 0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0''' || 1 || 0 || 8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이범준]]''' || 1 || 1 || 0 || 1 || 0 || 0 || 0 || 0 || - ||<#dcdcdc,#222222> '''3''' || 11 || 0 || 6 || * '''승리투수''' - [[우규민]](5회, 2승5패10세) * '''패전투수''' - [[전병호]](선발, 3승4패) * '''홀드투수''' - [[류택현]](5회) [[오상민]](8회) * '''세이브투수''' - [[정재복]](9회, 4승7패5세) 이범준이 데뷔 처음으로 선발등판한 가운데 투수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단 1안타로 묶고 홈 4연승으로 8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시즌 30승을 거뒀다. 삼성전 3연승에도 성공하며 삼성과의 시즌 전적은 8승 8패로 동률이 되었다. 1회초 이범준의 제구 난조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가 최형우를 삼진, 진갑용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LG는 1회말 이대형이 3루 쪽으로 친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면서 기회를 잡았다. 이후 페타지니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 최동수가 행운의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최동수는 방망이가 나가다 멈추는 체크스윙을 했으나 도리어 이것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가 되어 2루주자를 불어들이는 적시타가 됐다. 이날 최동수는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회말에는 2사에서 권용관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대형이 친 땅볼 타구가 1루수 글러브에 들어갔으나 투수의 베이스 커버보다 빠른 발로 세이프 판정을 얻어냈다. 2사 1,3루 찬스에서 등장한 박경수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LG는 2-0으로 앞서갔다. 한편 삼성 선발 전병호는 2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물러났다. 4회말 박경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안치용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투아웃이 됐으나 페타지니가 안지만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박경수는 1루에서 홈까지 파고 드는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선보였고 마침 삼성 수비진의 중계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해 홈으로 파고 들 수 있었다. 경기의 분수령이 된 것은 5회초. LG는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자 급히 우규민을 호출했다. 우규민은 박석민의 타구를 직접 잡아 홈으로 뿌렸고 이는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마무리돼 위기를 넘겼다. 이날 우규민은 2⅔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7회말 1사 만루 찬스로 추가점 획득 찬스를 얻었으나 대타 김광삼의 1루 땅볼, 이대형의 유격수 땅볼로 더 달아나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계투진이 끝까지 삼성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8회는 오상민이 무실점을 기록했고, 정재복은 9회 1이닝을 잘 막아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시즌 개막부터 6월까지 평균자책점 5.11과 10블론세이브로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구단 가운데 가장 나쁜 모습을 보였던 LG의 구원투수진이었지만 7월에 들어선 뒤로는 평균자책점 3.08과 0블론세이브로 탄탄해졌다. 고졸신인 이범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노히트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사사구 7개를 허용, 제구력에서 약점을 비추며 5회 무사 1,2루서 마운드를 좌완 류택현에게 물려주고 아쉽게 첫 선발 등판을 마치며 선발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folding [ 2008/7/1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82 || 54 || 28 || 0.0 || 0.659 || || 2 || [[두산 베어스]] || 81 || 48 || 33 || 5.5 || 0.593 || || 3 || [[한화 이글스]] || 87 || 47 || 40 || 9.5 || 0.540 || || 4 || [[롯데 자이언츠]] || 81 || 42 || 39 || 11.5 || 0.519 || || 5 || [[삼성 라이온즈]] || 86 || 40 || 46 || 16.0 || 0.465 || || 6 || [[KIA 타이거즈]] || 84 || 39 || 45 || 16.0 || 0.464 || || 7 || [[우리 히어로즈]] || 82 || 35 || 47 || 19.0 || 0.427 || || 8 || [[LG 트윈스]] || 87 || 30 || 57 || 26.5 || 0.345 ||}}} === 7월 13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야구)|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박경수]] || [[이종열]] || [[김정민(포수)|김정민]] || [[권용관]] ||<|2> [[봉중근]] || || CF || LF || RF || 1B || DH || 2B || 3B || C || SS || ||<-15><#c30452> {{{#ffffff '''7월 13일, 17:00 ~ 19:50 (2시간 5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31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074ca1>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 '''[[윤성환]]''' || 0 || 0 || 0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0''' || 8 || 0 || 1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봉중근]]''' || 1 || 0 || 0 || 1 || 0 || 0 || 0 || 0 || - ||<#dcdcdc,#222222> '''2''' || 9 || 0 || 1 || * '''승리투수''' - [[봉중근]](선발, 8승5패) * '''패전투수''' - [[윤성환]](선발, 6승9패) * '''홀드투수''' -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8회) [[오상민]](9회) * '''세이브투수''' - [[정재복]](9회, 4승7패6세) 에이스 [[봉중근]]의 등판으로 시즌 첫 3연전 스윕승에 도전한 LG는 그 기대대로 봉중근과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로 이틀 연속 무실점 경기와 함께 시즌 첫 3연전 스윕승 및 41일 만의 3연승에 성공했다.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6.5경기로 줄어들었으며 삼성전 4연승으로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9승8패가 되어 1999년 이후 9년 만에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18차전을 잡으면 1995년 이후 13년 만에 우세를 기록하게 된다.] 삼성은 4.5경기차로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이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으나 [[박용택]]과 [[안치용(야구)|안치용]]이 안타에 실패하며 2사 2루 상황에서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의 1타점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페타지니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에서 박경수의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윤성환의 폭투에 이어 이종열의 땅볼 때 주자가 홈에 들어오지 못하고 2루주자가 잡혀 2사 1,3루가 된 가운데 김정민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더하며 2-0을 만들어냈다. LG는 이 2점을 잘 지키며 삼성에 2경기 연속 영패의 굴욕을 안겼다. 삼성에게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삼성은 0-1로 뒤지고 있던 2회 박석민의 좌중간 2루타 후 진갑용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 최형우와 김창희가 연속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날렸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다소 밋밋한 볼 끝으로 LG 타자들에 자주 커트당하는 공을 던지며 비교적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고 4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당했다. 삼성 타자들은 LG보다 하나 적은 8안타를 기록했고 3회, 7회를 빼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이날 봉중근은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노련한 투구로 7.2이닝 7피안타(사사구 1개)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연승과 삼성전 4연승 및 시즌 8승째를 따내 1선발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고 146km에 이르는 직구 위주의 피칭을 선보이며 범타를 유도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줬고 삼성 타자들은 이를 적시타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공격의 맥을 끊었다. 3루수 이종열과 우익수 안치용은 7회초 연이은 호수비로 선발 봉중근의 승리를 지켜냈다. 봉중근은 이날 탈삼진 3개에 그쳤으나 시즌 103탈삼진으로 탈삼진 1위를 그대로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봉중근에 이어 LG는 이재영, 오상민, 정재복이 마운드를 지키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어 팀의 3-0 승리를 지켜냈다. {{{#!folding [ 2008/7/13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