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FC 바이에른 뮌헨/2019-20 시즌/리그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FC 바이에른 뮌헨/2019-20 시즌)] [include(틀:FC 바이에른 뮌헨/관련 문서)] ||<-5> [[FC 바이에른 뮌헨|[[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80]]]][br] '''{{{#fff FC 바이에른 뮌헨 역대 시즌/리그}}}''' || || [[FC 바이에른 뮌헨/2018-19 시즌/리그|2018-19 시즌]] || {{{+1 ←}}} || '''{{{#000 2019-20 시즌}}}''' || {{{+1 →}}} || [[FC 바이에른 뮌헨/2020-21 시즌/리그|2020-21 시즌]] || [include(틀:FC 바이에른 뮌헨/2019-20시즌/리그 순위표)] ||<:><-1><#dc052d> '''{{{#ffffff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순위표}}}'''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include(틀:분데스리가 순위표/2019-20 시즌)]}}}|| [목차] == 전반기 == === 2019.08.17 1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2 : 2 [[헤르타 BSC]] (무) === ||<-6><:><#fff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dc052d, #105EAA, #105EAA)" {{{#FFF '''분데스리가 1라운드 (2019.8.17)'''}}}}}}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6b2, #FFF, #DC052D, #DC052D, #dc052d, #FFF, #0066B2)" '''{{{#ffffff [[알리안츠 아레나|{{{#ffffff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fff 독일}}}]], [[뮌헨|{{{#fff 뮌헨}}}]])}}}'''}}} ||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3><#105EAA> [[파일:헤르타 BSC 로고.svg|width=120]][br]'''[[헤르타 BSC|{{{#fff 헤르타 BSC}}}]]''' || ||<-3><#ffffff> '''{{{#000 {{{+1 2}}}}}}''' ||<-3><#ffffff> '''{{{#000 {{{+1 2}}}}}}''' || |||| 시간 |||| 득점 |||| 도움 || ||||<#dc052d> {{{#FFF '''24''''}}}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세르주 그나브리]] || ||||<#105EAA> {{{#FFF '''36''''}}} |||| [[도디 루케바키오]] |||| [[온드레이 두다]] || ||||<#105EAA> {{{#FFF '''39''''}}} |||| [[마르코 그루이치]] |||| [[베다드 이비세비치]] || ||||<#dc052d> {{{#FFF '''60''''}}}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PK) |||| || ||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2><#fff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FFF 헤르타 BSC}}}'''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63%, #105EAA 37%)" '''{{{#fff 63% {{{+1 점유율}}} 37%}}}'''}}}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74%, #105EAA 26%)" '''{{{#fff 17개 {{{+1 슈팅}}} 6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70%, #105EAA 30%)" '''{{{#fff 7개 {{{+1 유효슈팅}}} 3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71%, #105EAA 29%)" '''{{{#fff 659개 {{{+1 패스}}} 263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26%, #105EAA 26%)" '''{{{#fff 6개 {{{+1 파울}}} 17개}}}'''}}} || ||<-3> ''' MOM: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12><#dc052d>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1라운드 포메이션 (4-3-3)}}}'''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4> FW [br][[파일:1920coman-bundesliga.png|width=70]][br] [[킹슬리 코망]] ||<:><-4> FW [br][[파일:1920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4> FW [br][[파일:1920gnabry-bundesliga.png|width=70]][br] [[세르주 그나브리]] [br] (86' [[알폰소 데이비스]]) || ||<:><-4> MF [br][[파일:1920tolisso-bundesliga.png|width=70]][br] [[코랑탱 톨리소]] ||<:><-4> MF [br][[파일:1920thiago-bundesliga.png|width=70]][br] [[티아고 알칸타라]] ||<:><-4> MF [br][[파일:1920muller-bundesliga.png|width=70]][br] [[토마스 뮐러]] [br] (85' [[헤나투 산체스]]) || ||<:><-3> DF [br][[파일:1920alaba-bundesliga.png|width=70]][br]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3> DF [br][[파일:1920sule-bundesliga.png|width=70]][br] [[니클라스 쥘레]] ||<:><-3> D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제롬 보아텡]], [[뤼카 에르난데스]], [[라르스 루카스 마이]] || || MF || [[사프리트 싱]], [[파울 빌]] || || FW || [[오크예레 브리트]] || }}}|| 참고로 이번 시즌부터 분데스리가는 9명의 서브 명단이 허용된다. ----- 바이에른 뮌헨은 하비 마르티네스와 레온 고레츠카가 둘 다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티아고 알칸타라를 원볼란치로, 톨리소와 토마스 뮐러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또한 이적생 이반 페리시치는 세리에에서 받은 경고 누적 징계가 분데스리가까지 이어져 이번 경기는 결장했다. 전반전은 티아고 알칸타라의 유효슛을 필두로 토마스 뮐러와 킹슬리 코망을 위시한 공격진의 맹공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전반 중반을 지날 무렵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세르지 그나브리와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중원에서 공을 토마스 뮐러에게 내준 후 50미터를 질주, 박스 안으로 쇄도해서 세르지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받아넣었다. 참고로 이 모든 과정에 걸린 시간은 단 10초.] 이때까지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전반 36분에 루케바키오가 날린 중거리 슛이 이비세비치의 등을 맞고 엄청나게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당구|키스 원쿠션 후루쿠]]-- 마누엘 노이어도 역동작에 걸렸던지라 어쩔 수 없이 당한 실점이었다.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으련만 불과 2분 뒤에는 그루이치가 벤자민 파바르와의 경합 이후에 수비를 따돌리고 마누엘 노이어까지 제쳐 역전골까지 넣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경기가 중단되었어야 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경기를 잘 풀어갔는데도 어이없는 2실점으로 전반을 뒤지는 채로 끝낸 바이에른 뮌헨. 후반전은 당연히 공격의 강도를 한층 높였다. 킹슬리 코망과 세르주 그나브리는 헤르타 베를린의 측면을 연이은 드리블로 완전히 허물었으며, 야스타인 골키퍼의 선방으로 간신히 스코어가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두드리면 언젠간 열린다고 했던가. 역전골의 주인공 그루이치가 공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만이 알 이유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잡아끌어 페널티킥을 내주었다. 키커로 나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깔끔히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는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일방적인 공세로 이어졌으며, 헤르타 베를린은 변변한 기회 하나 없이 밀리기만 했다. 그나마 주심의 오심으로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긴 했으나, 수비벽을 맞추며 무산되었다. 그렇게 경기는 난타전(?) 끝에 2대2로 끝났고,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8년만에 개막전 승리를 놓쳐버렸다. 개막전부터 찝찝하기 이를 데 없는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장소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악명높은 바이에른 뮌헨의 홈 알리안츠 아레나였다! 홈에서만큼은 그 어떤 팀도 두려워하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던 걸 감안하면[* 당장 지난 시즌 후반기에 국내 대회 한정 홈 '''전승'''을 기록했던 바이에른 뮌헨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라이벌이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마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5대0으로 박살났었다. --포칼에서 2부리그 팀한테 고전한 건 무시하자--]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결과가 과정을 완벽히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날의 경기력은 시즌 개막 후 치른 세 경기 (슈퍼컵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포칼 코트부스전, 리그 헤르타 베를린전) 중 가장 좋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앙수비수 니클라스 쥘레와 뱅자맹 파바르는 같이 뛴 경기가 적다 보니 호흡 면에서 살짝 안 맞던 장면 몇 개를 제외하면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중미 3인방은 하나같이 돋보이진 않았으나 연계와 역습 차단을 잘 수행해주며 중원의 장악력을 꽉 쥐고 있었다. 공격진 역시 위협적인 기회를 수도 없이 많이 만들어내며 자기들의 몫을 다했다. 문제는 다름 아닌 '''주심의 재량'''이었다. 이날 주심은 편파를 떠나서 정확한 판정 자체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적었다. 우선 상술한 헤르타 베르린의 역전골 장면에서 뱅자맹 파바르가 경합 도중에 머리 부상으로 나가떨어진 이후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았다. 애초에 그 득점 자체가 뱅자맹 파바르가 공격수를 따라가지 못해 나온 장면인데, 뱅자맹 파바르가 머리에 받은 충격으로 헤롱거리고 있는 사이 그냥 따돌려지고 말았다. 전반 후반에는 토마스 뮐러의 슈팅이 상대의 슬라이딩 태클 도중 손에 걸렸음에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몇 분 뒤 전반 추가시간에는 킹슬리 코망이 돌파에 이어 뒤에서 밀리고 다리까지 걸렸는데 페널티킥 선언이 되지 않았다.[* 킹슬리 코망은 이외에도 정확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기회를 여럿 창출했으나, 다수가 수비의 파울에 막혔음에도 그 파울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 후반전 중반에는 상술한 헤르타 베를린의 프리킥 장면에서는 --또-- 뱅자맹 파바르가 경합 중 상대와의 강한 충돌로 밀려났는데 오히려 뱅자맹 파바르에게 경고를 주며(!) 프리킥을 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후반 추가시간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헤더가 수비의 머리를 맞고 나갔음에도 코너킥이 아니라 골킥을 선언했다. '''즉 이날 주심의 오심을 보면 거의 뮌헨의 득점 기회나 실점 위기 등 중요한 순간에 일어났으며, 경기를 완전히 다른 흐름으로 이끌 수 있었던 뮌헨의 노력을 허사로 만들어버렸다.''' 게다가 헤르타 베를린의 선수들 역시 지나치게 거칠게 경기에 임했다. 자잘한 파울을 다 합쳐 무려 바이에른 뮌헨의 3배인 18개의 반칙을 기록했으며, 경합 과정에서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다리나 머리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경기의 흐름을 계속 끊어버렸다. 피파울 개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탑3를 꼽으면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코랑탱 톨리소가 모두 3번씩으로 공동 1위였다. 즉 셋이 합쳐 파울만 무려 9개를 당한 것이다. 참고로 헤르타 베를린의 탑3는 합쳐서 4번의 파울밖에 당하지 않았다. 물론 거칠게 나오는 상대 역시 바이에른 뮌헨같은 강팀이면 넘어야 할 산이지만, 헤르타 베를린은 이날 심해도 지나치게 심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거친 반칙으로 킹슬리 코망을 장기부상으로 잃은 기억이 있기에 더욱 민감한 부분일텐데, 헤르타 베를린은 그 점을 공략이라도 한 듯 무조건 피지컬 위주로 경기에 임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이 제대로 된 플레이를 시도하기조차 힘들게 했다. 오심과 더티플레이라는 악재를 합쳐서 보면 오히려 2대2로 비긴 게 용한 수준.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쪽에서도 문제는 있었는데, 바로 빈약한 벤치자원이었다. 이날 니코 코바치 감독은 80분에 선수를 딱 두 명만 바꿔주었는데, 투입된 건 유망주인 산체스와 알폰소 데이비스 뿐이었다. 프리시즌 때부터 선수층이 너무 얇아졌다는 주전들의 불만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듯한 결과였다. 이전 시즌인 2018-19 시즌보다도 안 좋은 것은, 2018-19시즌은 그나마 프랑크 리베리가 노쇠화되었어도 후반부부터 폼을 끝어올려 더블을 달성했지만, 이젠 리베리도 없고 하피냐와 마츠 훔멜스도 팀을 떠나 뎁스 자체가 얇아졌고, 거기에 선수영입도 뎁스 보강엔 미흡한 수준이었다. 정작 가장 강적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알짜배기 영입을 하여 DFL-슈퍼컵을 손에 넣은 만큼,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전반부는 주전들과 유스 출신 선수들로 어떻게든 버티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선수 보강을 해야 할 상황이다.[* 2011-12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벤치는 상당히 빈약했는데, 결국 체력 방전으로 준우승 트레블이라는 비극을 맛봐야했다. 그 결과 차기 시즌에는 [[분노의 영입]]을 시전하며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일단 선수층 문제는 이반 페리시치가 카드 징계에서 복귀하고, 하비 마르티네스와 레온 고레츠카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나아질 듯하다. 또한 경기 종료 직후에 필리페 쿠티뉴와 미카엘 퀴장스를 영입하며 측면과 중앙을 보강했다. 그리고 현지 보도에 의하면 아직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떤 딜을 성사시킬지 주목된다. 여담으로 이날 헤나투 산체스는 자신이 뮌헨을 떠나고 싶은데 구단에게 잡혀있다고 언플을 시전했으나, 루메니게 회장과 코바치 감독에게 벌금만 먹었다.[* 유망주로 적지 않은 나이에 뛰고 싶은 헤나투 산체스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어려운 경기를 치르고 괜히 분위기에 초를 치는 선수가 눈에 곱게 보일 수 있을까. 또한 산체스는 지난 두 경기에서 꽤 많은 시간을 소화했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를 받고 있다. 그렇다고 헤나투 산체스가 이날 중원에 선발로 나온 토마스 뮐러, 톨리소, 티아고 알칸타라를 밀어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인가?] === 2019.08.25 2라운드 [[FC 샬케 04]] 0 : 3 FC 바이에른 뮌헨 (승) === ||<-6><:><#fff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4b9c, #004b9c, #dc052d, #dc052d)" {{{#FFF '''분데스리가 2라운드 (2019.8.25)'''}}}}}}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 #004B9c, #004B9C, #004B9c, #004B9C, #FFF)" '''{{{#ffffff [[펠틴스 아레나|{{{#ffffff 펠틴스 아레나}}}]] ([[독일|{{{#fff 독일}}}]], [[겔젠키르헨|{{{#fff 겔젠키르헨}}}]])}}}'''}}} || ||<-3><#004b9c> [[파일:FC 샬케 04 로고.svg|width=120]][br]'''[[FC 샬케 04|{{{#fff FC 샬케 04}}}]]'''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 ||<-3><#ffffff> '''{{{#000 {{{+1 0}}}}}}''' ||<-3><#ffffff> '''{{{#000 {{{+1 3}}}}}}''' || |||| 시간 |||| 득점 |||| 도움 || ||||<#dc052d> {{{#FFF '''20''''}}}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PK) |||| || ||||<#dc052d> {{{#FFF '''50''''}}}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dc052d> {{{#FFF '''75''''}}}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킹슬리 코망]] || || '''{{{#FFFFFF FC 샬케 04}}}''' ||<|2><#fff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FFF FC 바이에른 뮌헨}}}'''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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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파일:1920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4> MF [br][[파일:1920coman-bundesliga.png|width=70]][br] [[킹슬리 코망]] ||<:><-4> MF [br][[파일:1920muller-bundesliga.png|width=70]][br] [[토마스 뮐러]][br](57' [[필리페 쿠티뉴]]) ||<:><-4> MF [br][[파일:1920gnabry-bundesliga.png|width=70]][br] [[세르주 그나브리]][br](57' [[이반 페리시치]]) || ||<:><-6> MF [br][[파일:1920tolisso-bundesliga.png|width=70]][br] [[코랑탱 톨리소]] ||<:><-6> M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 ||<:><-3> DF [br][[파일:1920alaba-bundesliga.png|width=70]][br]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파일:1920hernandez-bundesliga.png|width=70]][br] [[뤼카 에르난데스]][br](77' [[하비 마르티네스]]) ||<:><-3> DF [br][[파일:1920sule-bundesliga.png|width=70]][br] [[니클라스 쥘레]]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 || MF || [[미카엘 퀴장스]] || || FW || [[알폰소 데이비스]] || }}}|| 초장부터 승점을 잃은 바이에른 뮌헨이 샬케04 원정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이 경기에서 새로운 이적생 이반 페리시치와 필레페 쿠티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니코 코바치 감독에 의하면 레온 고레츠카는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고, 아르프와 제롬 보아텡 역시 몸살로 결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필리페 쿠티뉴는 선발로 쓰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반 페리시치는 선발로 뛸 수도 있다고 했다.[* 쿠티뉴는 코파 아메리카 휴식으로 인하여 바르셀로나 합류가 상대적으로 늦었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훈련도 조금밖에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된다.] 다만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환상의 폼을 보여준 킹슬리 코망과 세르주 그나브리를 밀어내고 이반 페리시치가 선발로 나올지는 의문이다. ---- 니코 코바치 감독은 지난 헤르타 베를린전과 거의 똑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경기력만큼은 정말 괜찮았던 헤르타 베를린전이라서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일 듯하다. 다만 티아고 알칸타라가 갑작스러운 등 부상으로 이탈하자 요슈아 키미히를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뱅자맹 파바르를 라이트백으로 돌렸으며, 중앙 수비의 빈자리는 뤼카 에르난데스가 채웠다. 이렇게 뤼카 에르난데스는 뮌헨 선발 데뷔전 확정. 전반 초반은 양 팀 모두 다소 몸놀림이 무거워 보였다.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유효슛 2회를 기록한 것 외에는 기회가 딱히 없었으며, 패스 미스도 많이 나고 뭔가 계속 공이 제대로 안 도는 현상이 발생했다. 샬케04와 바이에른 뮌헨 모두 볼 키핑 역시 부실했으며,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전반 20분에 킹슬리 코망이 측면에서 돌파로 샬케04의 박스 안까지 진입했고, 이를 수비수 케니가 막으려다 페널티킥을 내주었다.[* 웃긴 건 케니가 태클을 하려던 게 아니고 자기가 자빠지다가 킹슬리 코망 역시 걸어 넘어뜨렸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바이에른 뮌헨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 득점을 기점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04 모두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샬케04는 기회가 모두 엇나갔고, 바이에른 뮌헨 역시 토마스 뮐러와 톨리소가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결국 전반은 1대0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앞선 채로 종료되었다. 후반 시작 5분만에 톨리소가 박스 조금 앞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엄청난 프리킥으로 득점하며 점수를 2점차로 벌렸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본인은 무려 2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가장 최근에 넣었던 기억이 2017년 8월 포칼 1라운드 켐니처전 선제골이었다. 참고로 뮌헨 팀 전체로 보면 가장 최근에 넣은 프리킥 골은 2018년 1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전 하메스로드리게스의 쐐기골이었다. 선수와 구단 모두 상당히 오랜만에 직접 프리킥 골을 넣은 것.] 니코 코바치 감독은 두번째 골이 나온 직후 쿠티뉴와 페리시치를 동시에 투입하며 데뷔전을 치르게 해주었다. 다만 이 때는 경기가 살짝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팽팽하게 진행됐다. 뮌헨 쪽에서는 공격진이 당연히 아직 손발이 잘 맞지 않아 허둥대는 면이 있었고, 이 틈을 타 샬케04가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샬케04의 페널티 논란이 몇 차례 있었으나 경기는 계속되었다. --돌고 도는 이상한 판정들-- 그러다가 후반 종료를 약 15분 남기고 킹슬리 코망의 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환상적인 터치에 이은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게임을 사실상 끝내버렸다. 이후에는 하비 마르티네스가 부상 복귀전을 치르고 다비드 알라바와 톨리소가 좋은 기회를 하나씩 놓친 것 빼곤 크게 특별한 일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결과와 별개로 경기력 측면에서 보면 이상하게도 지난주 헤르타 베를린전이 훨씬 나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슈팅 숫자는 샬케와 대등했으며, 상술했듯 잦은 패스 미스와 턴오버 등 불안정한 면이 전반전에 계속 보일 만큼 팀 자체가 다소 맞물리지 않았다. 특히 이 문제는 공격에서 더 돋보였다. 이날 경기의 수비는 뤼카의 몇 차례 위험한 태클을 제외하면 크게 문제될 게 없었는데, 공격은 이상하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우측면 윙어로 출전한 그나브리는 지난 경기에 비해 활약이 미미했으며, 코망 역시 두 골에 관여하긴 했지만 그 특유의 폭발적인 모습은 확실히 줄었다. 공격에 가담하라고 쓴 뮐러와 톨리소는 오히려 수비쪽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정도였다.[* 특히 뮐러는 본 포지션인 공미가 아니라 거의 중미/수미와 마찬가지로 뛰어다니며 수비가담에 신경썼다.] 이날 뮌헨이 넣은 세 골 중 데드볼 상황이 아닌 득점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를 살린 건 다름 아닌 레반도프스키. 연계, 결정력, 슈팅 모두 탑급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특히 세번째 골장면은 레반도프스키의 거의 모든 장점을 하나로 묶은 장면인데, 뛰어난 축구지능과 연계 능력을 이용해 자칫 길 수도 있던 패스를 잡았고, 재빠른 반응 속도로 파고들어가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참고로 레반도프스키는 2경기에서 무려 5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올랐으며 --9분에 5골도 넣으신 분인데 두 경기 쯤이야 뭐--, 지금까지 뮌헨이 새로운 리그 시즌에 기록한 골들을 '''혼자 다 넣었다.''' 흠좀무.[* 여담으로 경기 며칠 전이 레반도프스키의 생일이었다. 게다가 뮌헨과 재계약 협상도 순조롭게 되고 있다고 하니, 여러 의미로 축포를 터뜨린 셈.] 승리에도 불구하고 코바치 감독의 4-3-3 전술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이 아직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경기이기도 했다. 경기의 시작은 키미히가 홀로 젝서 역할을 맡고, 톨리소와 뮐러가 8번 역할을 수행하는 역삼각 4-3-3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렇게 배치된 톨리소와 뮐러는 중앙 지역을 커버하느라 스리톱을 의도치 않게 고립시키게 되었다. 결국 새로 들어온 쿠티뉴를 10번 자리에 놓고 톨리소를 볼란치로 내리자 공격이 그나마 잘 풀리기 시작했다. 팬들은 이미 성공이 보장된 4-2-3-1 전술이 있는데 왜 굳이 4-3-3을 고집하는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특히 4-3-3은 뮐러의 전술적인 역할을 희생하는 전술이라서 더 그렇다. 이날 뮐러는 상술했듯 수비 가담과 활동량은 굉장히 좋았는데, 막상 공격 자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뮐러가 못했다는 건 아니지만 공격에 가담하면 안 그래도 폼이 오를 대로 오른 레반도프스키와 좋은 궁합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코바치 감독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는 팬들이 대다수이다. 게다가 뮐러는 중미로 썼는데 막상 쿠티뉴는 제대로 4-2-3-1 전술의 공미로 썼다는 것까지 생각하면...[* 다만 이는 수비 가담 문제일 수도 있다. 뮐러는 쿠티뉴보다 기술적으로는 뒤쳐질지 모르지만, 대신 활동량을 높게 가져가며 미드필드 전 지역을 커버하는 것이 가능한 선수다. 그렇기에 굳이 같이 뛴 톨리소를 수비에 집중하게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쿠티뉴는 수비 가담 능력이 뮐러에 비해 떨어지기에 일부러 톨리소를 재배치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됐든 리그 첫 승을 거두었다는 점은 분명히 고무적이며, 이적생들도 일찍 기용하면서 천천히 팀에 녹아들게 했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선수들의 폼이 시즌이 진행될수록 올라오면 결과와 내용을 모두 챙기는 승리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톨리소, 파바르, 에르난데스, 코망이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분데스리가 최초로 프랑스인 4명이 같은 팀에서 선발로 나선 경기가 되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분노한 샬케 팬들은 이날의 주심을 검찰에 사기죄로 고소를 해벼렸다. [[https://www.fmnation.net/41965954|#]] === 2019.08.31 3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6 : 1 [[1.FSV 마인츠 05]] (승) === ||<-6><:><#fff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dc052d, #FFF , #FFF)" {{{#000 '''분데스리가 3라운드 (2019.8.31)'''}}}}}}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6B2, #FFF, #DC052D, #DC052D, #dc052d, #FFF, #0066B2)" '''{{{#fff [[알리안츠 아레나|{{{#fff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fff 독일}}}]], [[뮌헨|{{{#fff 뮌헨}}}]])}}}'''}}} ||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3><#fff> [[파일:1. FSV 마인츠 05 로고.svg|width=120]][br]'''[[FSV 마인츠 05|{{{#ed1c24 1.FSV 마인츠 05}}}]]''' || ||<-3><#fff> '''{{{#000 {{{+1 6}}}}}}''' ||<-3><#fff> '''{{{#000 {{{+1 1}}}}}}''' || |||| 시간 |||| 득점 |||| 도움 || ||||<#FFFFFF> {{{#ed1c24 '''6''''}}} |||| 장폴 보예티우스 |||| 로나엘 피에르가브리엘 || ||||<#dc052d> {{{#FFF '''36''''}}} |||| [[뱅자맹 파바르]] |||| [[이반 페리시치]] || ||||<#dc052d> {{{#FFF '''45+1''''}}} |||| [[다비드 알라바]] |||| || ||||<#dc052d> {{{#FFF '''54''''}}} |||| [[이반 페리시치]] |||| [[뱅자맹 파바르]] || ||||<#dc052d> {{{#FFF '''64''''}}} |||| [[킹슬리 코망]] |||| [[요슈아 키미히]] || ||||<#dc052d> {{{#FFF '''78''''}}}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토마스 뮐러]] || ||||<#dc052d> {{{#FFF '''80''''}}} |||| [[알폰소 데이비스]] |||| [[토마스 뮐러]] || || '''{{{#fff FC 바이에른 뮌헨}}}''' ||<|2><#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ed1c24 1.FSV 마인츠 05}}}'''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64%, #FFF 36%)" '''{{{#fff 64% {{{+1 점유율}}} 36%}}}'''}}}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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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프를 제외하고는 오랜만에 풀스쿼드가 모인 뮌헨이다. ---- 니코 코바치 감독은 새로 영입한 필리페 쿠티뉴와 이반 페리시치를 선발로 투입했다. 또한 특이하게 티아고 알칸타라가 복귀했음에도 요슈아 키미히를 미드필더로, 뱅자맹 파바르를 풀백으로 기용하며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이 다소 불안하게 시작했다. 심지어 전반 6분만에 뜬금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니클라스 쥘레와 뤼카 에르난데스가 한 사람만 동시에 마크하는 바람에 놓쳐버린 보예티우스에게 헤딩골을 먹었다.[* 뱅자뱅 파바르가 보예티우스를 놓친 것도 문제긴 했으나, 애초에 중앙 수비 둘 중 한 명이라도 보예티우스를 잡고 있었으면 피할 수 있는 실점이었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뮌헨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에 나섰으며, 기회를 창출하기 시작했다. 페리시치가 1대1 찬스에서 날린 슛은 간신히 빗나갔고, 알라바의 프리킥은 플로리안 뮐러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계속 두드리면 언젠가는 열리는 법. 페리시치가 측면에서 다소 어정쩡하게 올린 크로스가 파바르에게 연결됐고, 파바르는 지체하지 않고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1대1 동점. 동점에 성공한 뮌헨은 기세가 제대로 올라 공격을 계속했고, 45분 경에 박스에서 약간 떨어진 지점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아까 아쉽게 프리킥이 막힌 다비드 알라바가 다시 도전해서 기막힌 왼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 구석 사각지대를 갈랐다. 2대1 역전. 이로써 뮌헨은 두 경기 연속 직접 프리킥 골을 넣었다. 하프타임 직전에 티아고가 빈 골문에다 홈런을 날려 다소 아쉽게 라커룸으로 향했지만, 이 아쉬움을 달래듯 후반전 초반에 또 골이 나왔다. 이번에는 아까와 역할이 완전히 반전되어 파바르가 크로스를 올리고,이반 페리시치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워낙 강력한 슛이라서 플로리안 토마스 뮐러가 손을 갖다대긴 했으나 그의 손가락을 넘어 밀고 들어갈 정도였다. 3대1. 불과 10분 뒤에 바이에른 뮌헨의 네번째 골이 나왔다. 요슈아 키미히의 코너킥이 박스 가운데에 딱 떨어졌는데 이를 코망이 논스톱 슈팅으로 하단 구석에 찔러넣었다. 4대1. 코바치는 4번째 골이 터진 직후 알폰소 데이비스와 토마스 뮐러를 이반 페리시치와 필리페 쿠티뉴 대신 투입했다. 그로부터 또 10분 뒤, 뮐러가 측면에서 공을 잡아 박스 안으로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집어넣었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공을 잡고 멋진 터닝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좌측 골대를 맞고 우측 그물로 빨려들어가는 깔끔한(?) 골이었다. 5대1. 5번째 골이 나오고 3분도 안 되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를 넣었으나, 수비에 걸리...나 했는데 오히려 애매하게 떨어져 뮐러에게 연결되었다. 뮐러는 떠오른 공을 툭 차올려 골키퍼의 키를 넘기고, 흐른 공은 알폰소 데이비스가 차넣었다.[* 공교롭게도 3월에 알폰소 데이비스가 뮌헨 데뷔골을 넣었을 때 상대 역시 마인츠였다.] 6대1. 뮐러는 이로써 교체로 투입되어 단 3분만에 2도움을 기록했다.--[[박주호]] : [[FC 바이에른 뮌헨]]한테 선제골 넣으면 대참사다.-- 79분 경에 바이에른 뮌헨의 어린 선수인 퀴장스가 데뷔전을 치른 것 외에는 딱히 특별한 것 없이 경기가 끝났다. 상술했듯 신입생들이 맹활약을 펼쳐 얻은 승리였다. 특히 뱅자민 파바르와 이반 페리시치는 서로 1골 1도움을 주고 받으며 둘 다 MOM급 활약을 선보였다. 뤼카 에르난데스 역시 실점 장면에서 나온 니클라스 쥘레와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를 제외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수비수임에도 수준급 개인기와 기본기를 적절히 섞어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쿠티뉴는 상대의 강력한 압박에 묶여 다소 조용했으나, 그래도 자신의 클래스를 간간히 선보이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게다가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 새로운 선수들과 원래 선수들의 시너지가 꽤 좋아보인다는 것이다. 전반에는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우왕좌왕하긴 했지만, 이후 전열이 재정비되고 나서는 서로 손발이 맞아가며 마인츠의 강력한 수비를 문자 그대로 갈아버렸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더더욱 서로에게 익숙해지면 어떤 효과가 나올지 기대되는 요소이다. 시즌 시작에 벤치에 유스 선수만 수두룩하던 뮌헨이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면 이렇게 든든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한 판이라고 볼 수 있다.[* 뮌헨에서 주전급이라 여겨지는 고레츠카와 그나브리는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도 않았다. 그만큼 스쿼드가 두꺼워졌다는 뜻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이날 나온 득점 중 세트피스 두 골을 제외하면 전부 다 측면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세트피스 중 하나는 또 코너킥이었다. 측면 공격의 직접적인 결과물은 아니지만 정확한 크로스의 중요성을 보여준 장면.] 그만큼 바이에른 뮌헨에게 측면 공격이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지, 또 그 공격이 살아나면 얼마나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사실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자네의 영입이 지지부진하며 측면 보강을 제대로 못해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보강을 제대로 하고 나니 공격 능력도 업그레이드되고 주전 윙어들을 쉬게 해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으니 바이에른 뮌헨으로서는 안 좋을 수가 없다. 이렇듯 여러 모로 선수 보강의 중요성을 이 한 경기로 제대로 각인시킨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여담으로 이날 독일에서는 30도를 넘나드는 날씨 때문에 쿨링 브레이크를 모든 경기에 시행했다. === 2019.09.15 4라운드 [[RB 라이프치히]] 1 : 1 FC 바이에른 뮌헨 (무) === ||<-6><:><#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12055, #012055, #dc052d, #dc052d)" {{{#FFF '''분데스리가 4라운드 (2019.9.15)'''}}}}}}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D0842, #012055, #012055, #DD0842)" '''{{{#fff [[레드불 아레나|{{{#fff 레드불 아레나}}}]] ([[독일|{{{#fff 독일}}}]], [[라이프치히|{{{#fff 라이프치히}}}]])}}}'''}}} || ||<-3><#012055> [[파일:RB 라이프치히 로고(2014~2020).svg|width=120]][br]'''[[RB 라이프치히|{{{#fff RB 라이프치히}}}]]'''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 ||<-3><#fff> '''{{{#000 {{{+1 1}}}}}}''' ||<-3><#fff> '''{{{#000 {{{+1 1}}}}}}''' || |||| 시간 |||| 득점 |||| 도움 || ||||<#dc052d> {{{#FFF '''3''''}}}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토마스 뮐러]] |||| ||||<#012055> {{{#FFF '''45+3''''}}} |||| [[에밀 포르스베리]] (PK) |||| |||| || '''{{{#FFF RB 라이프치히}}}''' ||<|2><#fff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FFF FC 바이에른 뮌헨}}}'''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66%, #012055 34%)" '''{{{#fff 34% {{{+1 점유율}}} 66%}}}'''}}}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54%, #012055 46%)" '''{{{#fff 12개 {{{+1 슈팅}}} 14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58%, #012055 42%)" '''{{{#fff 5개 {{{+1 유효슈팅}}} 7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69%, #012055 31%)" '''{{{#fff 332개 {{{+1 패스}}} 734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25%, #012055 25%)" '''{{{#fff 12개 {{{+1 파울}}} 4개}}}'''}}} || ||<-3> ''' MOM: [[유수프 폴센]] ''' || ||<:><-12><#dc052d>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4라운드 포메이션 (4-2-3-1)}}}'''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FW [br][[파일:1920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4> MF [br][[파일:1920coman-bundesliga.png|width=70]][br] [[킹슬리 코망]] ||<:><-4> MF [br][[파일:1920muller-bundesliga.png|width=70]][br] [[토마스 뮐러]] [br] (63' [[코랑탱 톨리소]]) ||<:><-4> MF [br][[파일:1920gnabry-bundesliga.png|width=70]][br] [[세르주 그나브리]] [br] (62' [[알폰소 데이비스]]) || ||<:><-6> MF [br][[파일:1920thiago-bundesliga.png|width=70]][br] [[티아고 알칸타라]] [br] (88' [[필리페 쿠티뉴]]) ||<:><-6> M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 ||<:><-3> DF [br][[파일:1920hernandez-bundesliga.png|width=70]][br] [[뤼카 에르난데스]] ||<:><-3> DF [br][[파일:1920boateng-bundesliga.png|width=70]][br] [[제롬 보아텡]] ||<:><-3> DF [br][[파일:1920sule-bundesliga.png|width=70]][br] [[니클라스 쥘레]]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 || MF || [[하비 마르티네스]], [[미카엘 퀴장스]]|| || FW || [[이반 페리시치]], [[얀피테 아르프]] || }}}|| 언제나 까다로운 라이프치히 원정을 시즌 극초반에 가는 뮌헨.[* 얼마나 극초반이냐하면 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 전이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현재까지 1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기록이다.[* 게다가 포칼 결승전에서 만나서는 무려 3대0으로 이겼다. 물론 중립 지역이었지만.] 또한 시즌이 점점 바빠지기 전에 까다로운 원정 일정을 미리 치워놓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세르쥬 그나브리와 마누엘 노이어가 A매치 기간동안 보여준 극강의 폼을[* 세르쥬 그나브리는 네덜란드전 선제골, 북아일랜드전 쐐기골 등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마누엘 노이어는 두 경기 모두 좋은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고평가를 받았다.] 소속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또한 반대로 A매치 기간에 최악의 폼을(...) 보인 [[티모 베르너]]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날아오를지도 관심 요소다.[* 실제로 티모 베르너 왈 "국가대표 소집 때 득점을 아껴뒀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마음껏 넣을 수 있을 것"이라나...--자랑이다 이놈아--] 빌트에 의하면 장거리 비행으로 피로가 쌓인 필리페 쿠티뉴보다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훈련한 토마스 뮐러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물론 라인업은 경기 당일 봐야 알겠지만. 부상 때문에 수술을 한 레온 고레츠카를 제외하면 풀 스쿼드 가동이 가능하기에 니코 코바치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 경기 직전에 다비드 알라바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하여 뤼카 에르난데스가 좌측면 풀백으로 자리를 옮기고, 제롬 보아텡이 실로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요슈아 키미히는 지난 몇 경기와 마찬가지로 우측 풀백이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 올라갔고, 뱅자민 파바르가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토마스 뮐러가 필리페 쿠티뉴 대신 10번 자리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서게 되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자리에서 뛰게 된 토마스 뮐러는 물 만난 고기마냥 날뛰기 시작했다. 전반 2분 30초만에 강력한 전방압박을 통해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서 바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깔끔한 스루패스를 내주었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리그 7호골을 성공시켰다.[* 참고로 지난 시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리그에서 22골을 넣었다. 즉 단 4경기만에 자신이 지난 시즌에 넣은 골의 거의 3분의 1을 넣은 것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이다.] 이후 전반전은 완전히 바이에른 뮌헨의 페이스로 진행되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세르지 그나브리가 모두 좋은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갔고, 세르쥬 그나브리는 희대의 예능 헛발질(...)을 선보이며 정말 좋은 위치에서의 기회를 놓쳐버렸다. 전반 중반 즈음에 뤼카 에르난데스가 수비수와 경합하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 VAR 판독 결과 무산되었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올리려다 라이프치히의 할슈텐베르크의 다리를 자기가 차고 넘어진 거라 정확한 판정이었다. 이 장면 후에 뤼카 에르난데스의 운은 계속 안 좋아졌는데, 전반 추가시간을 불과 몇 초 남기고 성급한 태클로 페널티킥을 내주었다. 마누엘 노이어는 방향을 제대로 잡아 몸을 날렸지만 포르스베리의 슈팅이 워낙 강하고 정확해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초반은 예상대로 라이프치히가 동점골 분위기를 타서 엄청난 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바이에른 뮌헨의 진영으로 공을 몰아넣었고, 계속 기회를 창출했다. 이러한 라이프치히의 압박 속에 뮌헨의 수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상대의 무각슛을 손끝으로 쳐내는 슈퍼세이브를 했고, 티모 베르너의 슈팅이 살짝 빗나가거나 옆그물을 때리는 등 동점 상황이 계속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마누엘 노이어는 후반 중반에 자비처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까지 선방해야 했다. 후반 중반에 접어들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어느 정도 페이스를 다시 찾아 다시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교체 투입된 톨리소와 킹슬리 코망이 굴라치 골키퍼의 선방을 유도했으며, 양 쪽 모두 조심성이라곤 거의 없이 그냥 공격 공격 공격만 반복하는 전개로 이어졌다. 후반 막판에는 티모 베르너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니클라스 쥘레의 헤더를 굴라치가 쳐내며 1대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굴라치의 선방 직후 바이에른 뮌헨이 코너킥을 얻었으나, 주심은 코너킥을 진행시키지 않고 그대로 휘슬을 불었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아쉽다면 아쉬운 상황.] 많은 사람들이 이 경기를 보고 니코 코바치 감독의 전술 역량에 의문을 표하는데, 사실 니코 코바치 감독의 전술 자체는 딱히 흠 잡을 데 없었다. 전반전에는 라이프치히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와 중원 장악을 하려고 할 것을 알고 일부러 중원에서의 볼 소유를 최대한 자제하고, 그냥 바로 1, 2선 공격수들을 향해 스루패스를 계속 넣어주는 패턴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 과정에서 선제골이 나왔고,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들이 상대 진영에서 공을 오랫동안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전반전은 바이에른 뮌헨의 역대 라이프치히 원정 중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다. 후반전에는 라이프치히가 몰아치는 가운데 경기 템포를 조금 늦추고, 라이프치히의 페이스가 떨어질 즈음에 다시 공격을 전개하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즉 니코 코바치 감독의 전반적인 경기 운영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후반전에서의 경기 변화였다. 후반전에는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 모두 압박을 위주로 한 역습 공격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양 쪽의 중원이 초토화되고 수비가 뻥뻥 뚫려버리는 개싸움으로 변질돼버린 것(...). 실제로 이날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는 도합 27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얼마나 양 팀의 수비가 흔들리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결국 양 감독의 의도된 전술이 서로 또옥같이 맞붙으며 경기 자체가 지나치게 빠른 템포로 진행되었고, 이는 양 팀의 공격의 부정확함으로 이어졌다. 슈팅 27개 중 유효슛이 반도 안 되는 13개에 그쳤다는 걸 보면 답이 나온다. 이날 니코 코바치 감독의 가장 큰 문제는 전술이 아니라 용병술이었다. 딱 봐도 컨디션이 안 좋은 세르쥬 그나브리를 알폰소 데이비스와 바꾼 건 그렇다 치지만,[* 허나 이 교체도 아직 경험이 부족한 알폰소 데이비스 대신 경험이 풍부한 이반 페리시치를 넣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교체였다.]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던 토마스 뮐러를 빼고 톨리소를 넣은 것은 분명히 실책이었다. 토마스 뮐러가 없어지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원톱 자리에서 고립돼버렸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부정확한 크로스에만 의존해야했다. 게다가 톨리소가 들어와서 잘해줬다면 모를까, 빠른 경기 템포에 그대로 묻혀버리며 공격에 거의 도움을 주지 못했다. 차라리 토마스 뮐러 대신 필리페 쿠티뉴를 넣었으면 더 나았겠지만, 필리페 쿠티뉴는 후반 막판 5분에나 투입되었다. 결론적으로 이날 경기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팽팽했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 쪽에서 기회를 조금 더 잘 살렸거나, 니코 코바치 감독의 용병술이 조금 더 빛을 발했더라면 어찌 됐을지 모르기 때문에 살짝 아쉬움이 남는 결과이기도 하다. 물론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는 게 손해는 아니지만...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누가 뭐래도 '''마누엘 노이어'''였다. 상술했듯 후반 초중반에 라이프치히의 맹공을 다 막아내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자비처의 슈팅이 갑자기 휘어져 들어오자 역동작에 걸렸음에도 끝끝내 막아낸 장면이 백미. 그리고 후반 막판에 베르너의 슈팅을 막지 못했으면 뮌헨은 패배했을 것이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마누엘 노이어가 전성기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정말 든든할 것이다. === 2019.09.21 5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4 : 0 [[FC 쾰른]] (승) === ||<-6><:><#fff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DC052D, #FFF, #FFF)" {{{#000 '''분데스리가 5라운드 (2019.9.21)'''}}}}}}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6b2, #FFF, #DC052D, #DC052D, #dc052d, #FFF, #0066B2)" '''{{{#ffffff [[알리안츠 아레나|{{{#ffffff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fff 독일}}}]], [[뮌헨|{{{#fff 뮌헨}}}]])}}}'''}}} ||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3><#FFF> [[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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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파일:1920tolisso-bundesliga.png|width=70]][br] [[코랑탱 톨리소]] ||<:><-6> M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br] (71' [[미카엘 퀴장스]]) || ||<:><-3> DF [br][[파일:1920hernandez-bundesliga.png|width=70]][br] [[뤼카 에르난데스]] ||<:><-3> DF [br][[파일:1920boateng-bundesliga.png|width=70]][br] [[제롬 보아텡]] [br] (59' [[하비 마르티네스]]) ||<:><-3> DF [br][[파일:1920sule-bundesliga.png|width=70]][br] [[니클라스 쥘레]]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라르스 루카스 마이]] || || MF || [[알폰소 데이비스]], [[티아고 알칸타라]], [[킹슬리 코망]] || || FW || [[조슈아 지르크제이]] || }}}|| [[옥토버페스트]]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를 거두어 축제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 시즌 옥토버페스트 기간 중 1승 2무 2패에 그쳤기에 이번 시즌만큼은 더더욱 승리로 시작하고 싶을 것이다. 다비드 알라바와 레온 고레츠카가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한다. 다만 다비드 알라바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팀 훈련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 니코 코바치 감독은 티아고 알칸타라를 벤치로 내리고 요슈아 키미히를 미드필더로 복귀시켰으며, 수비 라인의 빈자리는 제롬 보아텡으로 채웠다. 의외로 이반 페리시치와 필리페 쿠티뉴가 주중에 선발로 뛰었음에도 또 선발로 나섰고, 킹슬리 코망만이 그나브리와 교체되었다. 전반 3분만에 필리페 쿠티뉴가 멋진 백힐로 요슈아 키미히에게 공을 내주었고, 요슈아 키미히는 정확한 스루패스로 수비의 빈 공간으로 쇄도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겨냥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이를 잡아 득점하며 자신의 무서운 득점 페이스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은 선제골에 그치지 않고 계속되었다. 필리페 쿠티뉴는 프리킥으로 골대를 강타했고, 이반 페리시치는 두 차례의 기회를 잡았으나 티모 호른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쾰른은 바이에른 뮌헨의 결정력 부족을 기회로 삼아 전반 중반 즈음에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고, 몇 차례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마누엘 노이어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게다가 마누엘 노이어 본인도 상대의 프리킥을 잡으려다 놓치는 등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행히도 전반을 무실점으로 끝냈으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골키퍼를 제치고 무각 칩샷으로 득점하려 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기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사실 그 당시의 흐름만 보면 쾰른의 동점골은 시간 문제로 보였다. 허나 후반이 시작하고 또 3분만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두번째 골이 터졌다. 요슈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한 것. 이와 동시에 요슈아 키미히는 자신의 두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점차로 앞서가기 시작한 바이에른 뮌헨은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제롬 보아텡을 빼고[* 제롬 보아텡은 경고까지 있었다.] 하비 마르티네스를 투입하며 수비 안정화를 꾀했으나...오히려 수비가 아니라 공격이 강화된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 하비 마르티네스가 들어오고 불과 1분 만에 톨리소의 패스를 받은 필리페 쿠티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담 키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해트트릭 기회를 맞았음에도 필리페 쿠티뉴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필리페 쿠티뉴는 이에 보답하며 페널티킥을 깔끔히 성공시켰지만, 바이에른 뮌헨 선수 몇 명이 차기 전에 박스 안으로 들어왔다는 이유로 다시 차게 되었다. 필리페 쿠티뉴는 흔들리지 않고 또 깔끔히 성공시키며 자신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골을 기록했다. --두번째 킥을 더 잘 찼다-- 참고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수비수 에히지부에가 라스트맨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필리페쿠티뉴의 득점 이후에도 요슈아 키미히가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는 등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필리페 쿠티뉴의 패스를 이반 페레시치가 박스 가장자리에서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 하단 구석을 찔렀다. 사실상 승리를 굳힌 바이에른 뮌헨은 일찍이 교체카드 석 장을 모두 사용하며 토마스 뮐러와 어린 퀴장스를 투입했다.[* 이 때 빠진 선수는 평소에 항상 풀타임을 소화하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요슈아 키미히였다.] 4번째 골이 나온 다음에는 경기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쾰른은 바이에른 뮌헨이 살짝 공격을 늦추자 몇 차례의 기회를 잡았는데, 마누엘 노이어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바이에른 뮌헨은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었다. 전반에 살짝 흔들렸던 걸 제외하면 크게 흠 잡을 곳이 없던 경기였다. 중원은 쾰른을 완벽히 압도하며 기회를 계속 창출했으며, 공격진은 폼이 오를 대로 오른 모습을 보였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말할 것도 없이 리그 5경기에서 무려 9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갔는데, 이는 자신이 지난 시즌에 기록했던 22골의 거의 반을 시즌 첫 5경기에서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 페이스라면 실제로 다음 라운드에서 22골의 반을 기록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포칼컵/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합치면 두 경기에서 두 골을 더 넣었다! 그리고 신입생 필리페 쿠티뉴와 이반 페리시치는 아예 빛나다 못해 날아다녔다. 이반 페리시치는 90분 내내 활발한 드리블 돌파와 수비 가담을 통해 좌측면을 찢어놓는 맹활약을 펼쳤고, 직접 4번째 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이반 페리시치는 이날 득점으로 뮌헨 소속으로 출전한 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필리페 쿠티뉴가 없었다면 거의 MOM으로 꼽혀도 무방했을 듯.[* 경기 이후에 바이에른 뮌헨이 이반 페리시치의 완전 이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직은 너무 이른 만큼 찌라시일 가능성이 높지만 어쨌든 이반 페리시치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이다.] 하지만 필리페 쿠티뉴가 또 워낙 잘해줘서 이반 페리시치를 MOM으로 꼽기도 뭐했다. 전반 초반에 나온 골대를 때린 프리킥,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 빌드업 과정에서 보여준 백힐, 그리고 후반전에 기록한 1골 1도움을 포함한 엄청난 활약을 했다. 그리고 토마스 뮐러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대신 펄스 나인으로 출전한 20분 역시 토마스 뮐러를 위해 공간을 창출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고, 덕분에 토마스 뮐러 역시 계속 좋은 움직임을 보일 수 있었다. 확실히 필리페 쿠티뉴라는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면 무한한 재능을 보여준다는 걸 증명한 경기였다. --발베르데 의문의 1패-- 팀 전체를 칭찬할 점은 확실히 나아진 결정력이다. 주중에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는 경기를 내내 주도하면서도 득점을 하지 못해 은근히 똥줄을 탔었는데, 이날은 반대로 이른 시간에 터진 골로 자칫 어려울 수 있던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쾰른이 츠르베나 즈베즈다보다 공격을 좀 강화해 수비라인이 상대적으로 얇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쾰른의 수비를 홈에서 제대로 뚫지 못해 고전했던 바이에른 뮌헨이기에 더더욱 성공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니코 코바치 감독은 경기 후 [[클라우디오 피사로]], [[지오반니 에우베르]], [[비셴테 리사라수]] 등 뮌헨의 레전드들과 옥토버페스트에 참석했다. === 2019.09.28 6라운드 [[SC 파더보른 07]] 2 : 3 FC 바이에른 뮌헨 (승) === ||<-6><:><#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5A5, #0065A5, #dc052d, #dc052d)" {{{#FFF '''분데스리가 6라운드 (2019.9.28)'''}}}}}}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 #0065A5, #0065A5, #0065A5, #0065A5, #FFF)" '''{{{#fff [[벤텔러 아레나|{{{#fff 벤텔러 아레나}}}]] ([[독일|{{{#fff 독일}}}]], [[파더보른|{{{#fff 파더보른}}}]])}}}'''}}} || ||<-3><#FFF> [[파일:SC 파더보른 07 로고.svg|width=180]][br]'''[[SC 파더보른 07|{{{#000 SC 파더보른 07}}}]]'''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 ||<-3><#fff> '''{{{#000 {{{+1 2}}}}}}''' ||<-3><#fff> '''{{{#000 {{{+1 3}}}}}}''' || |||| 시간 |||| 득점 |||| 도움 || ||||<#dc052d> {{{#FFF '''15''''}}} |||| [[세르주 그나브리]] |||| [[필리페 쿠티뉴]] |||| ||||<#dc052d> {{{#FFF '''55''''}}} |||| [[필리페 쿠티뉴]] |||| [[세르주 그나브리]] |||| ||||<#0065A5> {{{#FFF '''68''''}}} |||| [[카이 프뢰거]] |||| [[모하메드 드레거]] |||| ||||<#dc052d> {{{#FFF '''79''''}}}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니클라스 쥘레]] |||| ||||<#0065A5> {{{#FFF '''84''''}}} |||| [[자밀루 콜린스]] |||| |||| || '''{{{#FFF SC 파더보른 07}}}''' ||<|2><#fff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FFF FC 바이에른 뮌헨}}}'''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60%, #0065A5 40%)" '''{{{#fff 40% {{{+1 점유율}}} 60%}}}'''}}}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64%, #0065A5 36%)" '''{{{#fff 10개 {{{+1 슈팅}}} 18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54%, #0065A5 46%)" '''{{{#fff 6개 {{{+1 유효슈팅}}} 7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65%, #0065A5 55%)" '''{{{#fff 333개 {{{+1 패스}}} 628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43%, #0065A5 43%)" '''{{{#fff 8개 {{{+1 파울}}} 6개}}}'''}}} || ||<-3> ''' MOM: [[필리페 쿠티뉴]] ''' || ||<:><-12><#dc052d>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6라운드 포메이션 (4-2-3-1)}}}'''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FW [br][[파일:1920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br] (81' [[토마스 뮐러]]) || ||<:><-4> MF [br][[파일:1920coman-bundesliga.png|width=70]][br] [[킹슬리 코망]] ||<:><-4> MF [br][[파일:1920coutinho-bundesliga.png|width=70]][br] [[필리페 쿠티뉴]] ||<:><-4> MF [br][[파일:1920gnabry-bundesliga.png|width=70]][br] [[세르주 그나브리]] || ||<:><-6> MF [br][[파일:1920thiago-bundesliga.png|width=70]][br] [[티아고 알칸타라]] [br] (46' [[하비 마르티네스]]) ||<:><-6> M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 ||<:><-3> DF [br][[파일:1920hernandez-bundesliga.png|width=70]][br] [[뤼카 에르난데스]] [br] (46' [[알폰소 데이비스]]) ||<:><-3> DF [br][[파일:1920boateng-bundesliga.png|width=70]][br] [[제롬 보아텡]] ||<:><-3> DF [br][[파일:1920sule-bundesliga.png|width=70]][br] [[니클라스 쥘레]]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데이비드 알라바]] || || MF || [[미카엘 퀴장스]], [[코랑탱 톨리소]] || || FW || || }}}|| 1년 반 만에 파더보른을 만나는 뮌헨. 리그에서 만나는 건 14-15시즌 이후 처음이지만, 17-18시즌 포칼 8강에서 만나 6대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파더보른은 3부 리그 소속이었고, 현재는 1부 리그까지 올라온 만큼 경쟁력이 확실히 올라갔을 것이다. 코바치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방심은 금물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레온 고레츠카는 수술 여파로 여전히 3~4주 결장 예정이다. 니코 코바치 감독 왈 다음 A매치 기간 이후에나 볼 수 있을 듯하다고. 또한 아르프는 손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재활에 들어가야 한다. 다만 다비드 알라바는 현재 팀 훈련에 복귀했고, 파더보른전에 교체로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이반 페리시치도 감기 몸살로 결장이 확정되었다. ---- 니코 코바치 감독은 지난 쾰른전 라인업을 그대로 복붙했다. 휴식도 1주일 취했겠다 생각하여 내린 결정인 듯하다. 전반 시작 7분만에 세르지 그나브리가 드리블 돌파 후 골대 앞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했는데, 레비는 빈 골대 옆으로 슛을 해버리며(...) 앞서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쿠티뉴가 환상적인 로빙 스루패스로 그나브리를 겨냥했고, 그나브리가 이를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답답해서 내가 넣는다-- 전반전은 계속 뮌헨의 페이스로 유지되었으나, 기회를 너무 많이 놓친 게 화근이 되었다. 레반도프스키와 그나브리는 둘 다 평소와 달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허공으로 공을 날려버렸고, 쿠티뉴도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심지어 전반 중반 즈음에는 티아고가 노이어가 나와있는 걸 보지 못하고 골문 쪽으로 로빙 백패스를 시도, 자책골까지 넣을 뻔했다. 결정력 부재에 고개를 숙인 뮌헨은 그렇게 전반전을 끝냈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설상가상으로 에르난데스가 무릎 통증으로 하프타임 때 교체되며 데이비스를 레프트백으로 기용하는 초강수를 두게 되었다. 또한 이상하게 몸이 무거워 보인 티아고를 하비 마르티네스와 바꿔주었다. 마르티네스가 투입되자 키미히가 공격 가담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었으며, 이는 두번째 골로 연결된다. 키미히가 코망의 컷백을 받아 박스 가장자리에서 로빙으로 그나브리를 겨냥, 그나브리가 쿠티뉴에게 연결, 쿠티뉴가 빈 골대에 --레비와는 다르게--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으련만, 파더보른은 홈 팬들 앞에서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교체 투입된 카이 프뢰거가 근거리 발리슛으로 노이어를 뚫어내며 점수를 2대1로 좁혔다. 프뢰거는 동점골 직후에도 골문을 간신히 벗어나는 슈팅으로 뮌헨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파더보른은 유효슈팅을 퍼부었으나, 노이어에게 모두 안정적으로 잡혔다. 그리고 후반 종료를 10여분 남기고 쥘레의 롱패스가 레반도프스키에게 연결되었고, 레반도프스키는 골키퍼를 넘기는 멋진 칩샷으로 자신의 분데스리가 10호골을 달성했다. 단 6경기만에 10골을 넣은 것은 분데스리가 신기록이다. 다만 파더보른도 가만히 있지 않고 몇 분 뒤에 코너킥에 이은 자밀루 콜린스의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점수차를 또 좁혔다. 노이어가 아닌 어떤 골키퍼가 와도 막기 힘든 멋진 골이었다. 뮌헨의 수비는 이에 또 살짝 흔들렸으나, 다행히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뺏기진 않았고, 추가시간에 쿠티뉴가 프리킥으로 크로스바를 넘겼지만 3대2로 끝끝내 이겨버렸다. 파더보른전에서의 뮌헨은 이겼으나 상당히 찝찝한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의 주도권을 뺏겼다고 할 순 없겠으나, 파더보른의 강력한 전방압박에 계속 고전하며 중원에서 턴오버를 너무 많이 남발했다. 리그 꼴찌 파더보른에게 슈팅을 10개나 허용했다는 걸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게다가 그나마 밥값을 해주던 뤼카가 빠지고 데이비스가 들어가며 수비 불안은 더더욱 심해졌다. 공격 가담은 윙어 출신인 데이비스가 당연히 뤼카보다 우위지만, 지나친 오버래핑으로 계속 뒷공간을 내주며 좌측면을 흔들리게 한 주범이기도 하다. 실제로 파더보른의 만회골 역시 데이비스가 지키던 좌측면에서 나왔다. 코바치 감독 입장에서는 챔스 토트넘전을 앞둔 상황에서 부상당한 알라바로 도박할 바엔 데이비스를 넣는 게 더 나은 선택이었을 수도 있지만, 데이비스가 보여준 수비력은 아직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만 증명했다. 게다가 공격진의 결정력 부재는 이날도 발목을 잡았다. 득점자 세 명인 그나브리,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쿠티뉴는 이날 합쳐서 무려 15회의 슈팅을 기록했는데, 득점은 3골에 불과했다. 슛 성공률이 불과 20퍼센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팀 전체로 보면 18회의 슈팅 중 유효슛은 단 6회, 득점은 단 3골이므로 기록이 더 안 좋다. 오히려 파더보른이 슈팅 자체는 10회로 더 적었으나 유효슛은 이 중 반인 5회를 기록하며 더 정확한 모습을 보였다. 자칫 운이 따르지 않았으면 뮌헨이 승리를 보장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 두 부분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반드시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 리그 꼴찌 공격진에게 수비가 이렇게 흔들리는데 지난 시즌 챔스 준우승팀의 DESK라인 앞에서는 어떨지...그나마 다행인 것은 토트넘의 폼 역시 그닥 좋은 편은 아니라 은근 경기가 개싸움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기력이야 어땠든 축구는 결과의 스포츠이고, 아쉬운 경기였으나 값진 승점 3점을 따는 데는 성공했다. 게다가 라이프치히가 홈에서 샬케에게 무려 1대3 완패를 당하고, 도르트문트 역시 홈에서 브레멘과 2대2 무승부에 그쳐 뮌헨이 승점 14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서게 되었다. 이제 어렵사리 따낸 리그 선두를 시즌 내내 잘 지키는 것이 관건이다. 여담으로 현재 뮌헨의 뒤로는 무려 '''다섯 팀'''이[* RB 라이프치히, SC 프라이부르크, FC 샬케 04,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바이어 04 레버쿠젠. 참고로 도르트문트는 7위 볼프스부르크에 이은 8위이다.] 승점 13점 동률로 공동 2위에 랭크해있다(...). === 2019.10.05 7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1 : 2 [[TSG 1899 호펜하임]] (패) === ||<-6><:><#fff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DC052D, #105EAA, #105EAA)" {{{#FFF '''분데스리가 7라운드 (2019.10.5)'''}}}}}}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6B2, #FFF, #DC052D, #DC052D, #dc052d, #FFF, #0066B2)" '''{{{#fff [[알리안츠 아레나|{{{#fff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fff 독일}}}]], [[뮌헨|{{{#fff 뮌헨}}}]])}}}'''}}} ||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3><#105EAA> [[파일:TSG 1899 호펜하임 로고.svg|width=120]][br]'''[[TSG 1899호펜하임|{{{#FFF TSG 1899 호펜하임}}}]]''' || ||<-3><#fff> '''{{{#000 {{{+1 1}}}}}}''' ||<-3><#fff> '''{{{#000 {{{+1 2}}}}}}''' || |||| 시간 |||| 득점 |||| 도움 || ||||<#105EAA> {{{#FFF '''54''''}}} |||| [[사르기스 아다미안]] |||| [[데니스 가이거]] |||| ||||<#dc052d> {{{#FFF '''73''''}}}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토마스 뮐러]] |||| ||||<#105EAA> {{{#FFF '''79''''}}} |||| [[사르기스 아다미안]] |||| [[로베르트 스코프]] |||| || '''{{{#FFF FC 바이에른 뮌헨}}}''' ||<|2><#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FFF TSG 1899 호펜하임}}}'''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42D 62%, #105EAA 38%)" '''{{{#FFF 62% {{{+1 점유율}}} 38%}}}'''}}}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71%, #105EAA 29%)" '''{{{#FFF 20개 {{{+1 슈팅}}} 8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44%, #105EAA 44%)" '''{{{#FFF 4개 {{{+1 유효슈팅}}} 5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64%, #105EAA 36%)" '''{{{#FFF 687개 {{{+1 패스}}} 388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43%, #105EAA 43%)" '''{{{#FFF 9개 {{{+1 파울}}} 12개}}}'''}}} || ||<-3> ''' MOM: [[사르기스 아다미안]] ''' || ||<:><-12><#dc052d>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7라운드 포메이션 (4-2-3-1)}}}'''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FW [br][[파일:1920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4> MF [br][[파일:1920coman-bundesliga.png|width=70]][br] [[킹슬리 코망]] [br] (60' [[토마스 뮐러]]) ||<:><-4> MF [br][[파일:1920coutinho-bundesliga.png|width=70]][br] [[필리페 쿠티뉴]] ||<:><-4> MF [br][[파일:1920gnabry-bundesliga.png|width=70]][br] [[세르주 그나브리]] || ||<:><-6> MF [br][[파일:1920tolisso-bundesliga.png|width=70]][br] [[코랑탱 톨리소]] [br] (60' [[이반 페리시치]]) ||<:><-6> MF [br][[파일:1920thiago-bundesliga.png|width=70]][br] [[티아고 알칸타라]] ||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3> DF [br][[파일:1920boateng-bundesliga.png|width=70]][br] [[제롬 보아텡]] ||<:><-3> DF [br][[파일:1920sule-bundesliga.png|width=70]][br] [[니클라스 쥘레]] ||<:><-3> D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라르스 루카스 마이]] || || MF || [[미카엘 퀴장스]], [[하비 마르티네스]] || || FW || [[알폰소 데이비스]] || }}}|| 토트넘 원정을 지나치게(?)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 뮌헨이 홈에서 호펜하임을 만난다. 토트넘전 대승으로 선수단 사기는 올랐겠지만 언제나 까다로웠던 호펜하임이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뮌헨은 선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일단 에르난데스와 알라바가 각각 무릎과 갈비뼈 부상으로[* 알라바는 팀 훈련에 복귀하긴 했다.] 빠진다. 즉 '''정통 레프트백 없이''' 호펜하임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다. 이로써 데이비스가 레프트백으로 분데스리가 첫 선발 출전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는 토트넘전에서 왼쪽에서 꽤 괜찮게 뛴 파바르가 레프트백으로 나올 수도 있다. 이외에는 고레츠카와 아르프가 확실히 빠진다. 토트넘 원정에서 7:2라는 대승을 거둔것과 완전히 대조되는 경기력. 선발명단만 보아도 고전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을만큼 로테를 돌리지 않았다. 결국 레반도프스키, 키미히, 파바르, 쿠티뉴, 쥘레, 그나브리, 톨리소는 풀타임을 소화한지 3일만에 선발로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변명할거리가 있다. 알라바는 오리에게 밟혀 부상당했고 뤼카역시 무릎부상이므로 남은 풀백자원 키미히와 파바르를 또 선발로 쓰는게 유일한 선택지였다.(알폰소를 선발로 출전시키기에는 불안할 뿐더러 윙백이 아닌 윙어다) 쥘레역시 뤼카가 부상당하면서 전문 센터백이 보아텡과 쥘레 밖에 없었다. 그나브리는 포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좋은 폼을 보여중였으니 선발이 당연했다. 그러나 뮐러가 있음에도 쿠티뉴를 또다시 선발로 쓴것과 저번경기에도 어시트릭을 하고도 팀내 최하 평점을 받은 톨리소를 또다시 선발기용 한것에는 의문이 있을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경기 시작 전 하비가 우는 사진이 찍히면서 출전기회를 보장받고 있지 못한 하비가 훔멜스 처럼 이적할까봐 팬들만 불안해하게 됐다.[* 다만 하비는 경기 후 기자가 괜찮냐고 물어보자 애써 괜찮다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프로 정신을 보여 칭찬을 받고 있다.] === 2019.10.19 8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 2 : 2 FC 바이에른 뮌헨 (무) === ||<-6><:><#fff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 #FFF, #FFF, #dc052d, #dc052d)" {{{#000 '''분데스리가 8라운드 (2019.10.19)'''}}}}}}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00000, #fff, #fff, #fff, #fff, #c00000)" '''{{{#c00000 [[WWK 아레나|{{{#c00000 WWK 아레나}}}]] ([[독일|{{{#c00000 독일}}}]], [[아우크스부르크|{{{#c00000 아우크스부르크}}}]])}}}'''}}} || ||<-3><#fff> [[파일:FC 아우크스부르크 로고.svg|width=120]][br]'''[[FC 아우크스부르크|{{{#b42b31 FC 아우크스부르크}}}]]'''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 ||<-3><#fff> '''{{{#000 {{{+1 2}}}}}}''' ||<-3><#fff> '''{{{#000 {{{+1 2}}}}}}''' || |||| 시간 |||| 득점 |||| 도움 || ||||<#FFF> {{{#c00000 '''1''''}}} |||| [[마르코 리히터]] |||| [[라니 케디라]] |||| ||||<#dc052d> {{{#FFF '''14''''}}}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세르주 그나브리]] |||| ||||<#dc052d> {{{#FFF '''49''''}}} |||| [[세르주 그나브리]] |||| [[필리페 쿠티뉴]] |||| ||||<#FFF> {{{#c00000 '''90''''}}} |||| [[알프레드 핀보가손]] |||| 세르히오 코르도바 |||| || '''{{{#b42b31 FC 아우크스부르크}}}''' ||<|2><#fff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FFF FC 바이에른 뮌헨}}}'''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71%, #FFF 29%)" '''{{{#000 29% {{{+1 점유율}}} 71%}}}'''}}}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73%, #FFF 27%)" '''{{{#000 9개 {{{+1 슈팅}}} 24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59%, #FFF 41%)" '''{{{#000 7개 {{{+1 유효슈팅}}} 10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79%, #FFF 21%)" '''{{{#000 205개 {{{+1 패스}}} 756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39%, #FFF 39%)" '''{{{#000 11개 {{{+1 파울}}} 7개}}}'''}}} || ||<-3> ''' MOM: [[세르주 그나브리]] ''' || ||<:><-12><#dc052d>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8라운드 포메이션 (4-2-3-1)}}}'''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FW [br][[파일:1920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4> MF [br][[파일:1920coman-bundesliga.png|width=70]][br] [[킹슬리 코망]] ||<:><-4> MF [br][[파일:1920coutinho-bundesliga.png|width=70]][br] [[필리페 쿠티뉴]] [br] (80' [[토마스 뮐러]]) ||<:><-4> MF [br][[파일:1920gnabry-bundesliga.png|width=70]][br] [[세르주 그나브리]] [br] (86' [[레온 고레츠카]])|| ||<:><-6> MF [br][[파일:1920martinez-bundesliga.png|width=70]][br] [[하비 마르티네스]] ||<:><-6> MF [br][[파일:1920thiago-bundesliga.png|width=70]][br] [[티아고 알칸타라]] || ||<:><-3> DF [br][[파일:1920hernandez-bundesliga.png|width=70]][br] [[뤼카 에르난데스]]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3> DF [br][[파일:1920sule-bundesliga.png|width=70]][br] [[니클라스 쥘레]] [br] (12'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제롬 보아텡]] || || MF || [[코랑탱 톨리소]], [[이반 페리시치]] || || FW || [[알폰소 데이비스]] || }}}|| A매치 기간 후 첫 경기를 가지는 뮌헨.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기에 빨리 호펜하임전 패배를 씻어내고 승리를 따내야 한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현재 7경기에서 1승밖에 못했다고는 하지만, 그 1승을 홈에서 거두었다는 점, 그리고 뮌헨이 근래 몇 주동안 리그 꼴찌 파더보른에게 고전했고 비슷한 처지의 호펜하임에게 패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록은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방심은 금물이다. 다행히 떨어졌던 팀의 사기는 어느 정도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호펜하임전 이후 불화설이 떠돌던 뮐러와 마르티네스의 이적설은 모두 일축되었고,[* 뮐러의 경우 코바치 본인이 말을 잘못 했다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A매치 기간 동안 선수단 대부분이 성공을 맛보았다.[* 노이어, 쥘레, 그나브리, 키미히의 독일은 에스토니아를 3대0으로 꺾으며 유로 본선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고,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와 티아고의 스페인은 아예 본선을 확정지었다. 참고로 레비는 두 경기에서 무려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게다가 뤼카 에르난데스는 터키와의 경기를 통해 부상에서 복귀했다.] 이제 이 기세를 리그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알라바는 여전히 갈비뼈 부상때문에 결장이 확실시되고 --오리에 개**해봐-- 퀴장스는 사타구니 통증 때문에 출전이 불확실하다. 하지만 고레츠카가 팀 훈련에 복귀했고, 에르난데스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했다. ---- 뮌헨은 전반 30초(!)만에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에 아욱국 원정을 왔을 때는 무려 '''13초'''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그것도 자책골... --20초나 늦게 먹다니 장족의 발전이다--] 경기를 상당히 어렵게 풀어가기 시작했으나,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경기의 주도권을 점차 가져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10분 만에 쥘레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실려나가며 뮌헨 수비에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다행히 레반도프스키가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받아 깔끔한 헤더로 빠른 시간 내에 동점골을 넣으며 자칫 나락으로 빠질 수 있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두 팀 모두 이런저런 기회를 잡으며[* 그나브리는 골대를 강타했고, 반대편의 리히터는 노이어의 선방을 유도해냈다.] 전반전은 팽팽하게 마무리되었다. 후반 시작한지 4분만에 뮌헨이 역전골을 넣었다. 그나브리가 단독 측면 돌파 이후에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것. --로벤: 내가 잘 가르쳤군--[* 취소선이 쳐져 있지만 정말 로벤의 매크로 슈팅을 그대로 빼다박은 득점이었다.] 그나브리의 득점 이후에 뮌헨은 경기를 내내 주도했지만 쿠티뉴와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아쉽게 막히거나 벗어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게다가 교체로 들어온 뮐러 역시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며 불운이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핀보가손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경기는 2대2로 끝났다.[* 하지만 뮌헨에게도 살짝 운이 따르긴 한 게, 막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노이어가 멋진 선방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스포츠에 만약이란 없지만 이 골이 들어갔다면 무승부는커녕 분위기를 탄 아욱국이 아예 이길 수도 있었다.] 뮌헨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과 후반의 두 순간으로 인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이외에는 상술했듯 뮌헨이 경기를 지배했으며, 기회 창출과 중원 장악 모두 괜찮게 했다. 특히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한 하비 마르티네스는 중원에서 물 만난 고기마냥 날뛰며 커팅이면 커팅, 태클이면 태클을 모두 제대로 보여주었다. 공격진 역시 레반도프스키와 그나브리가 환상의 폼을 보이며 두 골을 넣었고,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팀 동료들의 --코뭐시기라던가 쿠뭐시기라던가-- --뮐뭐시기도 있다-- 결정력 부재에 울어야 했다. 결정력을 제외하면 뮌헨의 경기력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A매치 기간 동안 전세계를 돌아다닌 선수들이 돌아와서 며칠 만에 다시 뛰어야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하지만 코바치의 팀 선택도 살짝 문제가 된 게, 휴식을 취하며 몸을 만들어 놓은 뮐러가 있음에도 굳이 싱가포르까지 다녀와서 피곤할 쿠티뉴를 뛰게 했다. 쿠티뉴는 경기 내내 무거운 모습을 보였지만, 뮐러는 경기 막판에나 출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천금같은 기회를 관중석으로 날려버렸다--] 다만 쥘레가 빠진 후 수비가 급격히 흔들렸다는 것은 불안 요소이다. 뤼카와 파바르는 같이 센터백 라인으로 뛰어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프랑스 국대에서는 동시에 출전해도 둘 다 풀백으로 뛰어서 그렇다.] 서로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둘 다 부진을 숨길 수 없었다. 첫 실점이 파바르의 마킹 실수, 두번째 실점이 에르난데스의 발라당(...)에서 나온 걸 보면 답이 나온다. 이제 쥘레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만큼 둘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아니면 보아텡 쓰던가-- 어찌 되었건 승리는 실력과 운이 모두 따라줘야 나올 수 있는데, 이날은 전형적인 안 풀리는 날이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으나, 체력 문제와 순간의 실수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고쳐야 할 점은 --결정력이라던가 결정력이라던가 결정력이라던가-- 분명히 있지만, 이 결과로 선수들이나 감독의 문제점을 마구잡이로 비난하기에는 과한 경기력이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 선두 경쟁팀들인 라이프치히, 볼프스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 역시 비기거나 져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딴 뮌헨은 여전히 챔스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승점 2점을 잃었으나 승점 1점을 땄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 [* 참고로 현재 분데스리가 1위부터 9위까지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다음날 샬케가 호펜하임을 꺾으면 선두로 올라갈 수 있었으나 0대2로 패하며 승점 2점차가 유지되었다. 아욱국전에서 딴 1점이 더욱 갚져진 상황.] === 2019.10.26 9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2 : 1 [[1. FC 우니온 베를린]] (승) === ||<-6><:><#fff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DC052D, #FFF, #FFF)" {{{#000 '''분데스리가 9라운드 (2019.10.26)'''}}}}}}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6B2, #FFF, #DC052D, #DC052D, #dc052d, #FFF, #0066B2)" '''{{{#fff [[알리안츠 아레나|{{{#fff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fff 독일}}}]], [[뮌헨|{{{#fff 뮌헨}}}]])}}}'''}}} ||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3><#FFF> [[파일:1. FC 우니온 베를린 로고.svg|width=339]][br]'''[[1. FC 우니온 베를린|{{{#d500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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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우니온 베를린}}}'''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63%, #FFF 37%)" '''{{{#fff 63% {{{+1 점유율}}} 37%}}}'''}}}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77%, #FFF 23%)" '''{{{#fff 20개 {{{+1 슈팅}}} 6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71%, #FFF 29%)" '''{{{#fff 10개 {{{+1 유효슈팅}}} 4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66%, #FFF 34%)" '''{{{#fff 664개 {{{+1 패스}}} 341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38%, #FFF 38%)" '''{{{#000 10개 {{{+1 파울}}} 16개}}}'''}}} || ||<-3> ''' MOM: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12><#dc052d>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9라운드 포메이션 (4-1-4-1)}}}'''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FW [br][[파일:1920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3> MF [br][[파일:1920perisic-bundesliga.png|width=70]][br] [[이반 페리시치]] [br] (76' [[코랑탱 톨리소]]) ||<:><-3> MF [br][[파일:1920coutinho-bundesliga.png|width=70]][br] [[필리페 쿠티뉴]] [br] (86' [[레온 고레츠카]]) ||<:><-3> MF [br][[파일:1920muller-bundesliga.png|width=70]][br] [[토마스 뮐러]] ||<:><-3> MF [br][[파일:1920coman-bundesliga.png|width=70]][br] [[킹슬리 코망]] [br] (65' [[세르주 그나브리]])|| ||<:><-12> MF [br][[파일:1920thiago-bundesliga.png|width=70]][br] [[티아고 알칸타라]] || ||<:><-3> DF [br][[파일:1920davies-bundesliga.png|width=70]][br] [[알폰소 데이비스]]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3> DF [br][[파일:1920boateng-bundesliga.png|width=70]][br] [[제롬 보아텡]] ||<:><-3> D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라르스 루카스 마이]], [[데이비드 알라바]] || || MF || [[미카엘 퀴장스]] || || FW || || }}}|| 우니온 베를린을 구단 역사상 최초로 만난 바이에른. 고전 끝에 소중한 승점 석 점을 따는데 성공했다. 코바치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초강수를 두게 된다. 평소에 쓰던 4-2-3-1 대신 4-1-4-1 (역삼각 4-3-3) 전술을 꺼내들었는데, 중앙 미드필더 세 명이 아닌 중미 한 명에 공미 두 명을 두며 상당히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배치했다. 뮐러와 쿠티뉴가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 이어 둘 다 선발로 나왔으며, 이번에는 둘 다 중앙에서 뛰게 되었다. 그리고 수비진의 줄부상 때문에 윙어 데이비스를 레프트백으로 선발 기용하기도 했다. 데이비스는 분데스리가 첫 선발을 생소한 포지션에서 뛰게 된 것.[* 사실 데이비스는 프리시즌에 레프트백으로 종종 시험되곤 했다. 하지만 공식 경기에서 수비수로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전반전은 딱 예상대로 뮌헨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우니온은 텐백을 가동하며 수비를 두텁게 세웠다. 하지만 이 수비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일찍 선제골을 넣었다. 키미히의 프리킥을 골키퍼가 펀칭했지만, 공이 파바르 앞으로 떨어졌고 파바르는 지체하지 않고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이 일찍 나왔기에 망정이지, 우니온의 수비 앞에 뮌헨은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쿠티뉴의 굴절된 슈팅을 제외하면 딱히 큰 하이라이트는 없었을 정도. 전반전은 뮌헨이 파바르의 득점으로 1점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초반에도 뮌헨이 불을 뿜었다. 데이비스가 단독 돌파 이후 레반도프스키에게 공을 내줬고, 레반도프스키 역시 드리블을 치다가 공이 상대 수비에게 걸렸지만, 이 공이 그대로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오며 1대1 기회를 만들어줬다. --상대편을 이용한 티키타카-- 의도치 않게(?) 공을 재차 받은 레비는 실수하지 않으며 자신의 리그 13호골을 성공시켰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개막 후 9경기 연속 득점을 성공한 건 레반도프스키가 유일하다.[* 종전 기록은 오바메양의 8경기 연속골로, 지난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레반도프스키가 타이 기록을 세웠다.] 허나 요새 쉽게 쉽게 경기를 풀어가면 또 뮌헨이 아니지 않던가(...). 레비의 추가골이 나온지 몇 분 안 되어 코너킥 상황에서 페리시치의 핸드볼 파울로 VAR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후반 초반이라서 실점하면 우니온에게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주장 노이어가 멋지게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그리고 세컨드 볼 역시 바로 일어나 잡아내며 무실점을 유지하였다.[* 참고로 이날 경기는 노이어의 뮌헨 통산 350번째 경기였다. 자축을 제대로 한 셈.] 이후 그나브리가 부진했던 코망 대신 투입되자 뮌헨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나브리와 뮐러, 그리고 레반도프스키가 모두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물이 제대로 오른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아쉽게 빗나갔다. 그나브리와 레반도프스키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 끝에 레반도프스키가 골망을 가르긴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그러다가 후반 막판에 파바르가 성급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번에는 노이어가 막지 못하면서 점수는 1점차로 줄었다.[* 뮌헨이 홈에서 페널티킥을 한 경기에 두 번 내준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다행히 뮌헨은 흔들리지 않고 시간 끌기와 공격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이 리드를 끝끝내 지켰고,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확실히 경기력은 지난주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이어 차츰차츰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우선 승격팀 우니온의 텐백을 거의 극단적인 공격으로 승부하겠다는 코바치의 도박은 통했다. 슈팅 수가 우니온의 세 배 이상이었다는 걸 보면 답이 나온다. 이 작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름 아닌 뮐러였는데, 뮐러는 필드 전 지역을 미친 듯이 뛰어다니며 수비 가담이면 수비 가담, 공격이면 공격을 주도했다. 실제로 후스코어드에서 나온 뮐러의 히트맵을 보면 뮐러가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머물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중앙 미드 역할 자체도 나름 괜찮게 수행했는데, 키패스를 3개 성공시키며 이 부문에서는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같이 중앙에서 뛴 쿠티뉴와 티아고보다 많은 숫자이다![* 참고로 1위는 4개를 기록한 키미히.] 뮌헨은 이렇듯 쿠티뉴와 티아고를 앞세워 볼 소유권을 우니온 진영에서 높이고, 뮐러의 중미 프리롤 기용으로 기회를 계속 만들 수 있었다. 상대 골키퍼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더 큰 점수차로 이길 수 있던 경기였다. 또 한 명의 승리의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알폰소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는 이날 상술했듯 레프트백으로 나왔는데, 태클이면 태클,[* 공중전 4번, 땅에서 태클을 8번 성공했다.] 오버랩이면 오버랩 등 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었다. 물론 태클의 타이밍 자체는 태생이 윙어인지라 조금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데이비스의 활약은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했다. 특히 공격적인 부문에서 뛰어났는데, 무려 105번의 터치를 기록했고 드리블 5번 중 4번을 성공시켰다. 물론 상대가 승격팀 우니온이었다는 걸 감안해야겠지만, 알라바가 아직도 갈비뼈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에르난데스가 2019년에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데이비스도 충분히 레프트백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는 건 분명히 든든한 부분이다. 특히 자신의 '''분데스리가 선발 데뷔전'''에서 이런 만점 활약을 펼쳤다는 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뮐러와 데이비스 외에도 팀 전체적으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는 페널티킥 허용 이외에는 탄탄하게 우니온의 역습을 막아냈으며,[* 특히 요새 혹평을 받던 보아텡은 이날 낯선 포백 조합으로 나왔음에도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홀로 중원에서 젝서 역할을 맡은 티아고는 그야말로 축신 모드로 강림, 중원을 말 그대로 씹어먹으며 뮌헨이 경기의 주도권을 계속 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페널티킥을 선방한 노이어와 득점 기록을 세운 레반도프스키는 말할 것도 없고, 나머지 선수들도 충분히 자기 몫을 해냈다. 심지어 교체로 투입된 그나브리, 톨리소, 고레츠카 모두가 들어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코바치 감독도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선수들을 넣어주며 좋은 용병술을 선보였다. 그나마 아쉬웠던 건 드리블과 패스가 좀 시원찮았던 코망 정도? 물론 결정력과 수비 부분에서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은 존재하지만, 경기력 자체에는 크게 문제는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던 한 판이었다. 경기력만 챙겼던 지난주와는 달리 이번에는 경기력과 성적을 모두 챙기며 리그 2위로 올라서고 선두 묀헨글라드바흐를 1점차로 추격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날 킥오프 전에 뮌헨 선수단의 주전 후보 전원이 장기부상으로 이탈한 쥘레와 에르난데스의 유니폼을 들고 응원하는 사진을 찍었다. === 2019.11.02 10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5 : 1 FC 바이에른 뮌헨 (패) === ||<-6><:><#fff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 #fff, #fff, #dc052d, #dc052d)" {{{#000 '''분데스리가 10라운드 (2019.11.2)'''}}}}}}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ed1c2a, #fff, #fff, #fff, #fff, #ed1c2a)" '''{{{#ed1c2a [[코메르츠방크 아레나|{{{#ed1c2a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독일|{{{#ed1c2a 독일}}}]], [[프랑크푸르트|{{{#ed1c2a 프랑크푸르트}}}]])}}}'''}}} || ||<-3><#fff> [[파일: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로고.svg|width=120]][br]'''[[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ed1c2a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 ||<-3><#fff> '''{{{#000 {{{+1 5}}}}}}''' ||<-3><#fff> '''{{{#000 {{{+1 1}}}}}}''' || |||| 시간 |||| 득점 |||| 도움 || ||||<#fff> {{{#ed1c2a '''25''''}}} |||| [[필립 코스티치]] |||| || ||||<#fff> {{{#ed1c2a '''33''''}}} |||| [[지브릴 소우]] |||| || ||||<#dc052d> {{{#FFF '''37''''}}}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알폰소 데이비스]] || ||||<#fff> {{{#ed1c2a '''49''''}}} |||| [[다비드 아브라함]] |||| [[대니 다 코스타]] || ||||<#fff> {{{#ed1c2a '''61''''}}} |||| [[마르틴 힌테레거]] |||| [[필립 코스티치]] || ||||<#fff> {{{#ed1c2a '''85''''}}} |||| [[곤살로 파시엔시아]] |||| [[안드레 실바]] || || '''{{{#ed1c2a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fff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FFF FC 바이에른 뮌헨}}}'''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58%, #fff 42%)" '''{{{#000 42% {{{+1 점유율}}} 58%}}}'''}}}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29%, #fff 29%)" '''{{{#000 17개 {{{+1 슈팅}}} 7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21%, #fff 21%)" '''{{{#000 11개 {{{+1 유효슈팅}}} 3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61%, #fff 39%)" '''{{{#000 385개 {{{+1 패스}}} 593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left, #DC052D 33%, #fff 33%)" '''{{{#000 14개 {{{+1 파울}}} 7개}}}'''}}} || ||<-3> ''' MOM: [[필립 코스티치]] ''' || ||<:><-12><#dc052d>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포메이션 (4-2-3-1)}}}'''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FW [br][[파일:1920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4> MF [br][[파일:1920coutinho-bundesliga.png|width=70]][br] [[필리페 쿠티뉴]] [br] (57' [[킹슬리 코망]]) ||<:><-4> MF [br][[파일:1920muller-bundesliga.png|width=70]][br] [[토마스 뮐러]] [br] (64' [[하비 마르티네스]]) ||<:><-4> MF [br][[파일:1920gnabry-bundesliga.png|width=70]][br] [[세르주 그나브리]] [br] (69' [[레온 고레츠카]])|| ||<:><-6> MF [br][[파일:1920thiago-bundesliga.png|width=70]][br] [[티아고 알칸타라]] ||<:><-6> M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 ||<:><-3> DF [br][[파일:1920davies-bundesliga.png|width=70]][br] [[알폰소 데이비스]] ||<:><-3> DF [br][[파일:1920alaba-bundesliga.png|width=70]][br]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파일:1920boateng-bundesliga.png|width=70]][br] [[제롬 보아텡]]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라르스 루카스 마이]] || || MF || [[미카엘 퀴장스]], [[코랑탱 톨리소]], [[이반 페리시치]] || || FW || [[레온 다야쿠]] || }}}|| 경기는 딱히 크게 설명할 것 없이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처참하게 얻어맞았다. 토트넘을 7:2로 팰 때 후반전을 그대로 당한 느낌. 전반 9분만에 보아텡이 퇴장당하며 안 그래도 주중 보훔전에서 체력을 너무 빼놨는데 체력적으로 더욱 열세에 놓였고, 프랑크푸르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두 골을 넣었다. 허나 프랑크푸르트의 두 골이 나오고 나서는 뮌헨이 경기의 주도권을 차차 가져왔고, 레반도프스키의 만회골까지 나오고 완전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전반을 1대2로 마쳤을 때만 해도 후반에 뭔가 뮌헨이 사고를 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사고를 치긴 쳤다-- 후반 초반에 또 세번째 골을 허용하고, 코너킥으로 네번째 골까지 허용하자 경기는 거기서 끝나버렸다. 뮌헨 선수들은 2점차일 때만 해도 계속 죽어라 뛰었지만, 3점차로 벌어지고 나서는 그냥 멘탈이 단체로 나가버려 아인트라흐트의 압박과 빌드업에 유린되고 말았다. 하지만 아인트라흐트는 힘을 뺄 생각을 하지 않았고, 무려 다섯번째 골까지 넣고 나서야 겨우 겨우 경기가 끝났다. 이로써 아인트라흐트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뮌헨 원정에서 당한 1대5 패배를 완벽히 복수해버렸다.[* 여담으로 그 경기가 로베리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패배의 원인은 하나로 규정할 수 없지만, 우선 코바치 감독의 선수 선발과 전술부터 봐야 한다. 멀쩡한 센터백 파바르를 풀백으로 돌렸고, 수비력이 아직 많이 부족한 데이비스를 또 레프트백으로 썼다. 그리고 정작 진짜 레프트백 알라바는 센터백으로 나왔다(...). 또 뮐러를 윙으로 돌려 고립시켜버렸고, 체력이 닳을 대로 닳은 쿠티뉴를 고집하며 공격을 완전히 맛이 가버리게 했다. 결국 공격과 수비가 모두 혼란스러운 가운데 전자는 프랑크푸르트의 수비에 전혀 위협을 주지 못했고, 후자는 코스티치, 파시엔시아, 도스트를 필두로 한 공격에 뻥뻥 뚫리고 말았다. 특히 수비 조합을 안그래도 불안한 포백이었는데 왜 저따구로 했는지는 불명. 설령 코바치가 나름 계획이 있었다 하더라도 보아텡의 퇴장 때문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근래 몇 경기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줘 부활하고 있던 보아텡이었는데, 이날 아마추어 수준의 컨트롤 실수와 과한 태클로 일찍 퇴장당하며 수비에 헬게이트를 열어버렸다. 하지만 보아텡의 퇴장은 고사하고 코바치의 선수 교체 역시 또 의문을 품게 했다. 일단 코망을 일찍 투입한 것은 그렇다 치지만, 이미 점수가 3점차로 벌어지고 나서 부랴부랴 마르티네스를 넣는 건 그냥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멀쩡히 있던 페리시치를 놔두고 고레츠카를 윙어로 투입한 건 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정리하자면 이날은 코바치의 고집과 보아텡의 삽질, 그리고 근래에 계속 의문스러웠던 경기력이 모두 합쳐져 만들어낸 대참사라고 할 수 있다. 뮌헨이 리그에서 이 정도로 참패한 건 2009년 클린스만 감독 휘하에 볼프스부르크에게 1대5로 대패한 이후 처음이다.[* 5골 실점은 2012년 DFB-포칼 결승 도르트문트전 2대5 패배 이후 처음이다. --그때 감독이 하인케스였다는 건 넘어가자--] 당연히 뮌헨 팬들은 이날 경기 후에 해탈하여 코바치 감독을 경질하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코바치 역시 어지간히 충격을 받았는지 경기 후 기자회견 때 상당히 잠긴 힘없는 목소리로 임했다. 결국 다음날 코바치 감독은 수뇌부와의 회의 끝에 자진 사임했다. 본인 말로는 최근 성적과 경기력을 보면 이 결정을 내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이후 경기는 수석 코치 한지 플릭이 맡게 된다. 여담으로 마침 옆동네 바르셀로나가 레반테에게 3:1로 패배하자[* 메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7분만에 3골을 연이어 얻어맞으며 역전패했다.] 묶여서 놀림받고 있다. 다만 자신이 낸 결과에 책임지고 사퇴한 코바치와 달리 [[에르네스토 발베르데|그쪽 감독]]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사퇴 생각이 없다"고 하며 바르사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중이다(...).--챔스에서는 그렇게 소심한 감독이 이럴 때는 똑 소리 나네.-- === 2019.11.10 11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4 : 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승) === ||<-6><:><#fff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DC052D, #f9ed10, #f9ed10)" {{{#000 '''분데스리가 11라운드 (2019.11.10)'''}}}}}}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6B2, #FFF, #DC052D, #DC052D, #dc052d, #FFF, #0066B2)" '''{{{#fff [[알리안츠 아레나|{{{#fff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fff 독일}}}]], [[뮌헨|{{{#fff 뮌헨}}}]])}}}'''}}} ||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3><#f9ed10>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width=120]][br]'''[[보루시아 도르트문트|{{{#00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3><#fff> '''{{{#000 {{{+1 4}}}}}}''' ||<-3><#fff> '''{{{#000 {{{+1 0}}}}}}''' || |||| 시간 |||| 득점 |||| 도움 || ||||<#dc052d> {{{#FFF '''17''''}}}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뱅자맹 파바르]] |||| ||||<#dc052d> {{{#FFF '''47''''}}} |||| [[세르주 그나브리]] |||| [[토마스 뮐러]] |||| ||||<#dc052d> {{{#FFF '''76''''}}}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토마스 뮐러]] |||| ||||<#dc052d> {{{#FFF '''80''''}}} |||| [[마츠 훔멜스]] (OG) |||| |||| || '''{{{#FFF FC 바이에른 뮌헨}}}''' ||<|2><#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00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60%, #f9ed10 40%)" '''{{{#000 60% {{{+1 점유율}}} 40%}}}'''}}}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95%, #f9ed10 5%)" '''{{{#000 18개 {{{+1 슈팅}}} 1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100%, #f9ed10 0%)" '''{{{#000 5개 {{{+1 유효슈팅}}} 0개}}}'''}}}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p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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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br][[파일:1920davies-bundesliga.png|width=70]][br] [[알폰소 데이비스]] ||<:><-3> DF [br][[파일:1920alaba-bundesliga.png|width=70]][br]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파일:1920martinez-bundesliga.png|width=70]][br] [[하비 마르티네스]]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라르스 루카스 마이]] || || MF || [[미카엘 퀴장스]], [[코랑탱 톨리소]] || || FW || || }}}|| 최악의 조건에서 만나는 원수(?) 도르트문트. 전 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게 제대로 쳐맞고 감독까지 사임한 상황에서 뮌헨이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상술했듯 코바치 감독이 떠난 현재 도르트문트전은 한지 플릭 수석코치의 지휘 하에 치러진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번 경기가 홈경기라는 것. 지난 5년동안 뮌헨은 홈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5전 전승 22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뮌헨의 폼이 역대급으로 망이라서 최근처럼 그냥 5-6점을 넣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감독 사임 버프가 있어서 또 모른다-- 뭐 일단 주중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했기에 팀 사기는 올라갔겠지만, 올림피아코스와 도르트문트는 또 수준 차가 워낙 큰지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그냥 팀이 다같이 제사라도 지내던가 기도를 하던가 해야 할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슈멜처가 결장 확정이고 로이스와 산초가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설령 그 둘이 못 나온다고 해도 대신 알카세르와 현재 물이 오르고 있는 아자르와 브란트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딱히 큰 전력 누수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뮌헨 쪽에서는 장기부상자 쥘레와 에르난데스와 더불어 보아텡이 프랑크푸르트전 퇴장으로 이번 경기와 다음 경기인 뒤셀도르프전을 결장한다. 즉 뮌헨은 돌문전을 '''제대로 된 센터백 없이''' 치러야 한다. --결과는 포기하고 열심히만 뛰자-- ---- 플릭 감독 대행은 주중 올림피아코스전과 또옥같은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파바르-마르티네스-알라바-데이비스가 포백으로 나왔고, 키미히와 고레츠카가 중원에서 2선의 그나브리-뮐러-코망을 받쳤다. 원톱은 역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레반도프스키가 뛰었다. 전반 초반은 예상대로 도르트문트가 압박하며 뮌헨이 웅크리고 역습을 노리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하비 마르티네스를 필두로 한 중앙 수비 라인은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잘 막아냈으며, 키미히와 고레츠카의 중원 역시 천천히 주도권을 잡아가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결국 이른 시간 내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파바르와 코망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계 끝에 올린 크로스가 후멜스를 맞고 다시 파바르에게 떨어졌다. 이를 파바르가 지체하지 않고 또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참고로 이 때 레반도프스키를 마킹하는 도르트문트 수비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내버려둘 사람이 따로 있지-- 도르트문트는 선제골에 이어 또 악재를 맞게 되는데, 에이스 제이든 산초가 일찍 부상으로 교체된 것. 사실 산초는 풀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무리하게 선발로 나왔었는데,[* 로이스와 알카세르가 둘 다 선발로 못 나와서 산초라도 뛰게 한 듯하다.] 결국 전반도 소화하지 못하고 게레이루와 교체되었다. 여러 모로 2014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의 디에고 코스타가 생각나는 상황. 이어 뮌헨은 그나브리가 추가골을 넣나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되었고, 1대0 리드를 안은 채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다만 스코어와 달리 전반은 극히 일부분 빼곤 완전히 뮌헨의 페이스였다. 단적인 예로 도르트문트가 전반전에 기록한 슈팅 숫자는 '''0개.''' 유효슈팅이 아니라 그냥 슈팅이 0개였다! 이 압도적인 흐름은 후반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뮐러가 기막힌 라인브레이킹으로 역습 찬스를 잡아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깔아줬고, 레반도프스키가 이를 처리하려다 발랑 자빠졌는데(...) 다행히 이어 들어오던 그나브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산되나 했으나, VAR 판독 결과 뮐러가 키미히의 패스가 들어올 때 하프라인 뒤에서 출발했다는 게 드러나며 득점이 인정되었다.[* 게다가 애초에 도르트문트 수비수 두 명이 뮐러 뒤에 있었다.] 이 때 시간은 후반 시작한지 딱 64초 되는 순간이었다. 다급해진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와 알카세르를 동시에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전방압박이 되기 시작하자 경기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조금이나마 찾아온 주도권을 써먹지 못했고, 오히려 알카세르가 오픈 찬스에서 홈런을 날리며 분위기를 살리는데 실패했다.[* 다만 이 장면은 하비 마르티네스가 크로스를 아주 살짝 건드리며 알카세르가 받기 힘들게 바꿔놨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즉 알카세르가 못한 것도 있지만 하비가 잘 막기도 했다는 것.] 결국 뮌헨은 후반 종료를 약 15분 남겨놓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이어가 길게 차준 공을 레반도프스키가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내서 땄고, 뮐러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자신의 리그 16호골을 기록했다. --주장단 3명의 합작품-- 이어 교체로 들어온 페리시치가 올린 크로스를 몇 달 전 까지만 해도 뮌헨에서 뛰던 후멜스가 자기 골문 안에다 차넣으며(...) 점수를 4대0으로 만들었다.[* 참고로 반 년 전 치른 데어 클라시커에서 후멜스는 뮌헨 소속으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했었다. 아이러니의 극치...] --한 번 뮌전드는 영원한 뮌전드-- 페리시치는 올림피아코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조커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경기는 그렇게 끝났고, 뮌헨은 기분 좋게 4대0으로 이기며 지난주 대패의 충격을 말끔히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경기력만 놓고 보면 역대 데어 클라시커 중 가장 압도적으로 이긴 경기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뮌헨이 경기를 주도했다. 점수 자체는 지난 두 시즌의 6점차, 5점차 승리보다 낮을지 몰라도, 그래도 그 때는 도르트문트가 슈팅을 몇 번이라도 하는 등 기회가 아예 없지는 않았다. 이번 경기는 알카세르의 홈런을 제외하면 도르트문트는 '''슈팅 자체가 없다시피 했으며''', 뮌헨의 수비에 번번히 막혀버렸다. 파바르와 데이비스는 양쪽 측면을 말 그대로 찢어놓으며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에서 모두 만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두 선수 모두 전문 풀백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라운 성과이다. 알라바와 하비의 중앙 수비 역시 탄탄하게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완벽히 저지했고, 빌드업도 도와주며 공격에도 힘을 보탰다. 중원은 그야말로 환골탈태. 키미히와 고레츠카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드진을 완전히 압도해버렸고,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보여준 활발한 압박으로 도르트문트 선수들을 쩔쩔매게 했다. 뮐러 역시 삼각형 미드필드의 꼭짓점에서 전방압박을 주도했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수비에 높게 기여했다. 게다가 공미로 출전해 공격 본능은 잊지 않아서 어시스트를 두 개나 기록하기도 했다. 참고로 뮐러는 04/05 시즌부터 기록되기 시작한 이래 최초로 100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분데스리가 선수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스리톱은 확실히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코망과 그나브리는 계속된 드리블 돌파로 도르트문트의 수비를 헤집었고, 크로스와 슈팅 역시 한층 정확해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두 골이나 넣었으며, [[게르트 뮐러]]의 기록(11경기에서 15골)을 깼다. 이대로라면 진짜 뮐러가 세운 시즌 40골 돌파도 꿈은 아닐 것이다. --노이어만 언급되지 않은 건 기분 탓이다--[* 지난 시즌 홈 클라시커 때와 마찬가지로 언급할 게 없을 정도로 할 게 없었다(...). --얘들아 나도 같이 놀자 ㅠㅠ--] 이렇듯 뮌헨은 점유율과 압박 축구를 적절히 섞어가며 도르트문트를 박살냈고, 라이프치히에게 골득실에 뒤져 3위에 올랐다.[* 라이프치히가 마인츠를 8대0으로 대파한 게 한 몫했다.] 선두 묀헨글라드바흐와는 4점차. 뮌헨은 한 층 기분이 좋아진 채로 A매치 기간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중요한 일정(글라드바흐, 레버쿠젠, 프라이부르크 등 상위권 팀들을 계속 만난다)을 앞두고 있으니 이 좋은 흐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순위 싸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순식간에 2위에서 6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여담으로 이 날 알리안츠 아레나에는 반가운 얼굴을 둘이나 볼 수 있었는데, 일단 내년부터 구단 수뇌부에 합류하는 [[올리버 칸]]이 관중석에 앉아있었고 --졌으면 라커룸 가서 선수들 매로 다스렸을 듯--, [[프랑크 리베리]]가 저 멀리 이탈리아에서 날아와 경기를 관전했다.[* 현재 리베리는 라치오전 심판과의 언쟁 + 신체 접촉 때문에 출전 정지를 먹은 상태이다. 본인은 홧김에 그랬다고 즉시 사과했고 징계를 받아들였다.] === 2019.11.23 12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0 : 4 FC 바이에른 뮌헨 (승) === ||<-6><:><#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 #fff, #fff, #dc052d, #dc052d)" {{{#000 '''분데스리가 12라운드 (2019.11.23)'''}}}}}}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B2017, #fff, #fff, #fff, #fff, #DB2017)" '''{{{#DB2017 [[메르쿠어 슈필아레나|{{{#DB2017 메르쿠어 슈필아레나}}}]] ([[독일|{{{#DB2017 독일}}}]], [[뒤셀도르프|{{{#DB2017 뒤셀도르프}}}]])}}}'''}}} || ||<-3><#FFF> [[파일:포르투나 뒤셀도르프 로고.svg|width=120]][br]'''[[포르투나 뒤셀도르프|{{{#DB2017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 ||<-3><#fff> '''{{{#000 {{{+1 0}}}}}}''' ||<-3><#fff> '''{{{#000 {{{+1 4}}}}}}''' || |||| 시간 |||| 득점 |||| 도움 || ||||<#dc052d> {{{#FFF '''11''''}}} |||| [[뱅자맹 파바르]] |||| [[요슈아 키미히]] |||| ||||<#dc052d> {{{#FFF '''27''''}}} |||| [[코랑탱 톨리소]] |||| [[세르주 그나브리]] |||| ||||<#dc052d> {{{#FFF '''34''''}}} |||| [[세르주 그나브리]] |||| [[토마스 뮐러]] |||| ||||<#dc052d> {{{#FFF '''70''''}}} |||| [[필리페 쿠티뉴]]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DB2017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2><#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FFF FC 바이에른 뮌헨}}}''' || |||| ||<-3> {{{#!wiki style="margin: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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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파일:1920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4> MF [br][[파일:1920coutinho-bundesliga.png|width=70]][br] [[필리페 쿠티뉴]] ||<:><-4> MF [br][[파일:1920muller-bundesliga.png|width=70]][br] [[토마스 뮐러]] ||<:><-4> MF [br][[파일:1920gnabry-bundesliga.png|width=70]][br] [[세르주 그나브리]] [br](63' [[이반 페리시치]])|| ||<:><-6> MF [br][[파일:1920tolisso-bundesliga.png|width=70]][br] [[코랑탱 톨리소]] [br](71' [[티아고 알칸타라]]) ||<:><-6> M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br](76' [[레온 고레츠카]])|| ||<:><-3> DF [br][[파일:1920davies-bundesliga.png|width=70]][br] [[알폰소 데이비스]] ||<:><-3> DF [br][[파일:1920alaba-bundesliga.png|width=70]][br]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파일:1920martinez-bundesliga.png|width=70]][br] [[하비 마르티네스]]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라르스 루카스 마이]] || || MF || [[미카엘 퀴장스]], [[킹슬리 코망]] || || FW || || }}}|| A매치 기간이 끝난 뒤에 험난한 원정길에 오른 뮌헨. 플릭 감독 대행은 로테이션을 살짝 돌렸으나, 라인업이 크게 바뀌진 않았다. 끽해야 경미한 부상을 당한 코망을 쿠티뉴로 바꿔주고 A매치 때 두 경기를 모두 소화한 고레츠카 대신 톨리소를 넣은 것 정도.[* 근데 웃긴 건 톨리소 역시 대표팀에서 두 경기 뛰었고, 심지어 두 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뛴 시간만 보면 오히려 고레츠카보다 많이 뛰었다!] 바뀐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경기를 압도적으로 이끌어갔으며, 선제골이 이른 시간에 나왔다. 뮐러가 짧게 내준 코너킥을 키미히가 박스 안으로 투입했고, 파바르가 발을 갖다대...려고 했으나 성공했는지는 미지수다. 세리머니를 보면 본인이 넣은 게 맞는 듯. --아니면 키미히 골 강탈했거나-- 어쨌든 이렇게 리드를 다소 찝찝하게(?) 잡긴 했다. 잠시 후에는 뮐러가 기막힌 백힐로 레반도프스키를 겨냥했으나, 레비의 슈팅은 골문을 간발의 차로 빗나가버렸다. 그리고 쿠티뉴는 파바르의 크로스를 어이없게 골대 옆으로 차버리며 기회를 무산시켰다. 하지만 워낙 흐름이 압도적이라서 득점은 시간 문제였고, 곧이어 두번째 골이 나왔다. 그나브리의 기막힌 땅볼 크로스를 뮐러가 발랑 나자빠지며 흘리고(...) 쇄도하던 톨리소가 깔끔히 마무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폼이 제대로 올라왔던지 환상적인 개인기 이후 발 아웃프론트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으나, 그나브리가 노마크 상태에서 골대를 맞히며 아쉽게 어시스트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나브리는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파바르의 크로스가 뮐러의 몸에 맞고 뮐러가 이를 뒤로 어정쩡하게 내줬는데, 그나브리가 바로 뒤에서 집어넣은 것. --어시스트도 참 뮐러스럽게-- 전반은 3대0으로 종료되었다. 후반 초반에는 뒤셀도르프가 살짝 저항하며 자신들의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는데,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허나 이 기회를 내준 뮌헨은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고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레비가 정확한 헤더로 골문을 노렸으나 너무 정확히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후반 중반 즈음에 뮌헨이 쐐기를 박았다.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를 뮐러가 어정쩡한 백힐로 처리하려다 실패했으나, 이게 또 기막힌 페이크가 되어(...) 쇄도하던 쿠티뉴가 자유롭게 득점할 수 있었다. --뮐러놈 축구 참 이상하게 잘하네-- 경기는 사실상 거기서 끝이 났으며, 양 쪽이 기회를 몇 번 잡긴 했으나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고 뮌헨이 4대0 승리를 챙겼다. 완벽했던 경기에 아쉬운점이 있다면 11경기 연속골을 달리던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이 깨졌다는 점이다. 이 경기는 뮌헨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점유율과 유효슈팅 모두 뒤셀도르프를 압도했으며, 크게 위기를 맞은 적이 거의 없었다. 이는 전술적인 측면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뮌헨은 기본적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고, 그게 전체적으로 잘 통했다. 하지만 공을 뺏겼을 때는 금세 수비수나 미드필더 두세명이[* 이 중 특히 돋보인 건 키미히였다.] 상대에게 달라붙어 공을 되찾아왔으며,[* 2002년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압박 수비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물론 당시 한국은 전력이 오히려 뮌헨보다 뒤셀도르프에 가까운 입장이긴 했으나, 바꿔 말하면 상대적 약체가 이런 전술을 써도 통하는 만큼 강팀이 쓰면 얼마나 경기를 손쉽게 풀어갈 수 있는지 증명한 꼴이라고 볼 수 있다.] 점유율을 여전히 높게 유지할 수 있었다. 덕분에 기회 창출이 손쉽게 이뤄졌고, 뮌헨은 17개의 슈팅을 가져가며 공격에 중점을 둘 수 있었다. 허나 뒤셀도르프 역시 슈팅 자체는 14개로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이 슈팅들이 번번히 골문을 벗어났는데,[* 유효슛이 상술한 노이어 정면으로 간 슈팅 하나 뿐이었다.] 이는 뮌헨의 수비 때문이었다. 하비 마르티네스와 데이비스를 필두로 한 수비진은 상대가 공을 잡자마자 뺏진 못하더라도 최대한 슈팅하기 어려운 각도로 상대를 몰아내 위기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후반 초반에 나온 데이비스의 수비. 상대가 공을 잡아 노이어 쪽으로 돌진하고 있는 와중에 데이비스는 무리한 태클로 뺏으려고 하기보단 자신의 스피드를 앞세워 끝까지 압박해 슈팅 각도를 줄였고, 결국 이 슈팅은 골문을 저만치 비껴가고 말았다. 이렇듯 확실히 공수 양면에서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뮌헨이었다.[*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코바치 감독 시절 지난 시즌 후반기에 이러한 축구로 더블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 코바치가 삽질해서 문제긴 했지만...] 물론 상대는 현재 분데스리가 강등권 뒤셀도르프였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심지어 꼴찌 파더보른을 상대로 아직까지 유일하게 패한 팀이 바로 뒤셀도르프이다! 하지만 역대급으로 치열한 분데스리가 선두 경쟁에서 승점 석 점을 따왔다는 건 상대가 누구든 칭찬받을 만한 일이다. 특히 두 달 전 파더보른 원정에서조차 3대2로 진땀승을 거둔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여러 모로 뮌헨이 약팀을 상대로 다시 양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승리라고 볼 수 있겠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고,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에 선두 묀헨글라드바흐가 우니온 베를린에게 충격패를 당하며 승점차가 1점으로 줄었다. 현재 글라드바흐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이 뒤를 라이프치히와 뮌헨이 똑같이 승점 1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여담으로 도르트문트는 파더보른을 상대로 홈에서 무려 0대3으로 끌려가다 후반에 간신히 따라잡으며 진땀 무승부를 기록, 순위 6위를 유지했다. --아까부터 파더보른이 계속 언급되는 건 기분 탓이다--] === 2019.12.01 13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1 : 2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패) === ||<-6><:><#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DC052D, #000, #000)" {{{#FFF '''분데스리가 13라운드 (2019.12.1)'''}}}}}}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6B2, #FFF, #DC052D, #DC052D, #dc052d, #FFF, #0066B2)" '''{{{#fff [[알리안츠 아레나|{{{#fff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fff 독일}}}]], [[뮌헨|{{{#fff 뮌헨}}}]])}}}'''}}} ||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3><#000> [[파일:바이어 04 레버쿠젠 로고.svg|width=120]][br]'''[[TSV 바이어 04 레버쿠젠|{{{#ed2024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 ||<-3><#fff> '''{{{#000 {{{+1 1}}}}}}''' ||<-3><#fff> '''{{{#000 {{{+1 2}}}}}}''' || |||| 시간 |||| 득점 |||| 도움 || ||||<#000> {{{#ed2024 '''10''''}}} |||| [[레온 베일리]] |||| [[케빈 폴란트]] || ||||<#dc052d> {{{#FFF '''34''''}}} |||| [[토마스 뮐러]] |||| [[레온 고레츠카]] || ||||<#000> {{{#ed2024 '''35''''}}} |||| [[레온 베일리]] |||| [[케빈 폴란트]] || || '''{{{#FFF FC 바이에른 뮌헨}}}''' ||<|2><#fff>[[파일: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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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포메이션 (4-2-3-1)}}}'''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FW [br][[파일:1920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4> MF [br][[파일:1920perisic-bundesliga.png|width=70]][br] [[이반 페리시치]] [br] (69' [[킹슬리 코망]]) ||<:><-4> MF [br][[파일:1920muller-bundesliga.png|width=70]][br] [[토마스 뮐러]] [br] (69' [[필리페 쿠티뉴]]) ||<:><-4> MF [br][[파일:1920gnabry-bundesliga.png|width=70]][br] [[세르주 그나브리]] || ||<:><-6> MF [br][[파일:1920goretzka-bundesliga.png|width=70]][br] [[레온 고레츠카]] ||<:><-6> M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 ||<:><-3> DF [br][[파일:1920davies-bundesliga.png|width=70]][br] [[알폰소 데이비스]] ||<:><-3> DF [br][[파일:1920alaba-bundesliga.png|width=70]][br]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파일:1920martinez-bundesliga.png|width=70]][br] [[하비 마르티네스]] [br] (81' [[티아고 알칸타라]]) ||<:><-3> DF [br][[파일:1920pavard-bundesliga.png|width=70]][br] [[뱅자맹 파바르]]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제롬 보아텡]] || || MF || [[코랑탱 톨리소]] || || FW || || }}}|| 뮌헨은 즈베즈다 원정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돌아왔지만, 홈에서 맞은 레버쿠젠에게 패하며 4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플릭 감독대행은 베오그라드 원정을 감안하여 무려 다섯명이나 바꿔줬다. 포백은 보아텡 대신 알라바가 복귀했다. 중원은 아예 송두리째 바뀌어 키미히와 고레츠카가 복귀했고[* 고레츠카는 즈베즈다전에도 뛰긴 뛰었으나, 당시는 4-3-3 포메이션의 8번 역할로 뛰었고, 이날은 4-2-3-1의 더블 볼란치의 일원으로 뛰었다는 게 다르다.], 마지막으로 공격진에 그나브리가 복귀하고 의외로 페리시치가 선발로 나왔다. 뮐러의 선발 복귀는 덤. 전반은 뮌헨이 주도했지만 기회를 여러 차례 날려먹었고, 그 사이에 레버쿠젠에게 일격을 당했다. 베일리가 단독 드리블 끝에 노이어를 뚫어낸 것. 이후 뮌헨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계속 기회를 창출했으나, 공격진이 무슨 마라도 낀 것처럼 하나같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4분에 뮐러가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넣긴 했으나, 득점 직후 마르티네스가 베일리의 스피드에 완전히 밀려버리며 또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하비는 본인의 잘못이라는 걸 인지하고 주저앉아 좌절하며 노이어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잡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전반 막판까지 계속 기회를 만들며 몰아붙이던 뮌헨이었으나 공은 들어가지 않았고, 1대2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특히 그나브리가 완벽한 1대1 기회를 잡았는데 뒤따라오던 페리시치에게 내줘 수비에게 걸린 장면이 아쉬웠다. 후반 초반도 고레츠카의 헤딩을 필두로 뮌헨이 몰아붙였다. 하지만 계속 골대를 때리거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공은 들어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와 고레츠카 등 공격진이 고군분투했고, 플릭 역시 코망과 쿠티뉴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공은 계속 막히거나 빗나갈 뿐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레반도프스키의 헤더가 키퍼를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빗나간 장면이 백미. 결국 경기는 1대2로 뮌헨이 패하고 말았다. 경기력은 뮌헨 쪽이 완벽히 주도했다. 점유율, 슈팅, 유효슈팅 수가 모두 레버쿠젠을 압도했다. 허나 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리는 날이 있었던가... 90분동안 무려 23번의 슈팅을 쏟아붓고[* 지난 주 4대0 완승을 거둔 뒤셀도르프전보다 슈팅이 6번 더 많았다!] 그 중 거의 반이 골대로 향했으나 모조리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무엇보다 '''골대를 서너번이나 때렸는데 한 골도 들어가지 않았다.''' 정말 재수가 없어도 너무 더럽게 없었던 날. 이날 뮌헨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당연히 결정력이었다. 에이스 두 명인 그나브리와 레반도프스키는 정말 이상하게 컨디션이 안 좋아 기회가 오는 대로 날려먹기 일쑤였다. 특히 그나브리는 자신감이 지나치게 떨어져 급했던지 슈팅을 해야 할 때 패스를 하거나, 패스를 해야 할 때 슈팅을 하는 등 판단력도 흐려진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페리시치도 상당히 부진하며 홈런을 여러 차례 때리고 후반에 교체되었다. 수비 쪽에서는 크게 문제가 있었다고 보긴 어려우나, 결국 정상적인 센터백 조합이 아닌 하비-알라바 조합에서 터질 게 터져버렸다. 알라바가 아무리 뛰어난 수비수라고 해도 센터백으로 뛸 때는 능력치가 확 떨어지며, 하비는 수비 능력은 좋을지 몰라도 주력 때문에 레버쿠젠의 발빠른 공격진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실점했다. 차라리 보아텡이나 파바르를 수비수로 세워 레버쿠젠을 상대했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게다가 상대가 안 그래도 상승세를 타고 있던 레버쿠젠이라서 더욱 그렇다.[* 다만 보아텡은 폼이 많이 죽었고 파바르도 센터백을 소화할 때보다 풀백으로 뛸 때 더 좋은 활약을 보이는지라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수도 있다.] 뮌헨이 펩 시절부터 라인을 지나치게 올리면 역습에 취약했었는데,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노이어의 선방이 아니었으면 더 크게 졌을 수도 있었다. 여러 모로 참 안 풀리던 경기.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냥 무기력하게 진 게 아니라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다가 아쉽게 패한 것이다. 고쳐야 할 점은 분명히 있지만(결정력, 역습 대비 등),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플릭 감독대행도 이를 인정하고 선수 탓을 할 수 없다고 했고, 다음날 뮌헨 선수단이 전국의 팬클럽 미팅을 떠났을 때도 팬들은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아줬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날 뮌헨은 무려 7년 만에 홈에서 레버쿠젠에 패했는데, 이전 패배는 2012-13 '''전설의 트레블 시즌'''에 리그에서 유일하게 당한 패배였다. 심지어 스코어도 똑같았고, 후반 추가시간에 골대를 때리며 아쉽게 진 것도 똑같았다! --설마 이번 시즌도...?-- --샬케나 따라잡고 트레블 얘기하자--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근데 진짜 트레블 했다]]-- === 2019.12.08 14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2 : 1 FC 바이에른 뮌헨(패) === ||<-6><:><#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 #000, #000, #dc052d, #dc052d)" {{{#FFF '''분데스리가 14라운드 (2019.12.8)'''}}}}}}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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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파일:1920goretzka-bundesliga.png|width=70]][br] [[레온 고레츠카]] ||<:><-4> MF [br][[파일:1920muller-bundesliga.png|width=70]][br] [[토마스 뮐러]]|| ||<:><-6> MF [br][[파일:1920thiago-bundesliga.png|width=70]][br] [[티아고 알칸타라]] ||<:><-6> MF [br][[파일:1920tolisso-bundesliga.png|width=70]][br] [[코랑탱 톨리소]] [br] (20' [[이반 페리시치]])|| ||<:><-3> DF [br][[파일:1920davies-bundesliga.png|width=70]][br] [[알폰소 데이비스]] ||<:><-3> DF [br][[파일:1920alaba-bundesliga.png|width=70]][br]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파일:1920boateng-bundesliga.png|width=70]][br] [[제롬 보아텡]] [br] (68' [[하비 마르티네스]]) ||<:><-3> DF [br][[파일:1920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 ||<:><-12> GK [br][[파일:1920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dc052d>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뱅자맹 파바르]] || || MF || [[미카엘 퀴장스]], [[필리페 쿠티뉴]], [[세르주 그나브리]] || || FW || || }}}|| 영원한 라이벌 묀헨글라드바흐를 만나러 또 원정길에 오르는 뮌헨. 3주동안 벌써 세번째 원정이다. --원정에서 다 이기고 홈에서 졌다는 점은 무시하자--[*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뮌헨은 홈에서 글라드바흐에게 0대3으로 대패했지만, 원정에서 5대1 대승을 거두며 완벽히 복수했다.] 뮌헨은 상당히 어색한 상황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맞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보통은 뮌헨이 리그 선두이고 글라드바흐가 챔스권 경쟁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었으니... 뮌헨은 이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계속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으나, 현재 묀헨글라드바흐의 폼이 너무 좋아서 그게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래 뮌헨이 전통적으로 가장 약세를 보이던 상대가 글라드바흐이다. 그리고 지난 홈경기를 레버쿠젠에게 진 바람에 뮌헨 입장에서는 상황이 더욱 급박해졌다. 여러 모로 참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최악의 상대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묀헨글라드바흐가 리그 선두임에도 불구하고 상위 6팀을 상대로는 다소 부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샬케, 프라이부르크와 붙어 첫 두 경기는 패하고, 샬케전은 비기고, 프라이부르크만 이겼다. 게다가 도르트문트는 포칼에서도 만나 패했다. 이에 반해 뮌헨은 도르트문트와 샬케를 상대로 각각 4대0, 3대0 대승을 거두고 라이프치히 원정에서는 비겼다. 다만 글라드바흐의 패배 중 도르트문트전은 모두 원정 패배였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유리한 상황에서 치르는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에서 끝끝내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 언제나 힘든 글라드바흐 원정에서 대등하게, 아니 어떤 면에서는 우월하게 싸웠으나 아쉽게 1대2로 패하며 리그 2연패를 기록했다. 전반전은 의외로 뮌헨의 페이스로 흘러갔는데, 묀헨글라드바흐의 전방 압박에 잘 대처하며 중원과 측면 빌드업을 원활히 했다. 다만 오늘도 문제는 결정력... 뮐러가 가까운 거리에서 홈런을 때린 것부터 시작해 레반도프스키와 키미히, 페리시치 등이 계속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나가거나 좀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가장 압권인 장면은 키미히의 중거리 슛이 키퍼의 몸에 맞고 골라인을 넘어가나 했는데 불과 몇 밀리미터를 남겨놓고 좀머에게 잡힌 것. 골라인 판독기가 없었으면 골로 인정되었을 수도 있을 만큼 아쉬운 찬스였다, 후반 초반에 톨리소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페리시치가 뮐러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지만, 몇 분 뒤에 코너킥으로 실점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경기는 대등하게 이어졌고, 양쪽 모두 기회를 두어번씩 놓친 상태에서 무냄새가 솔솔 풍기기 시작했으나, 추가시간에 문제의 장면이 나왔다. 키미히의 발에 맞고 굴절된 스루패스가 튀랑에게 연결되었는데, 이를 마르티네스가 멋진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했다. 하지만 주심은 지체하지 않고 페널티 마크를 찍었고, 마르티네스는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하지만 이는 오심이었다.''' 사실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장면이긴 했으나, 슬로우 비디오를 보면 마르티네스가 미세하게 공을 먼저 터치해 공이 살짝 바운드되며 궤적이 바뀌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허나 의외로 비디오 판독조차 선언되지 않았고, 동점골의 주인공 벤사바이니가 정확한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노이어가 방향을 잘 잡았지만 킥 자체가 너무 좋았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뮌헨 선수들은 당연히 어안이 벙벙한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을 시도해봤으나, 그 상황에서 멘탈이 나가면 성공할 리가 있을까. 결국 경기는 1대2로 묀헨글라드바흐가 승리했고, 글라드바흐는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뮌헨은 무려 리그 7위(!)로 추락했다.[* 참고로 7위면 유로파리그 예선도 못 간다! 물론 포칼 우승팀이 1-7위 팀 가운데서 나오면 포칼 우승팀은 무조건 유로파리그 본선 직행이기 때문에 예선 진출 자격은 7위에게 양도된다. 이 덕을 본 게 지난 시즌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였는데, 계속되는 실시간 순위싸움 때문에 최종전에서 1대5로 털리고 있는 와중에도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 레버쿠젠전과 비슷하게 경기력 자체는 뮌헨 쪽에서 딱히 흠 잡을 곳이 없었다. 특히 요 근래에 불안하다고 지적받은 수비는 오늘 일취월장하며 묀헨글라드바흐의 공격을 잘 차단했다. 글라드바흐의 득점이 코너킥과 페널티킥으로만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간만에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키미히는 평소에 약점이라고 지적받던 과도한 오버랩을 최소화하며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했고, 튀랑의 움직임을 잘 봉쇄했다. 센터백 콤비로 나선 보아텡과 알라바 역시 몸을 아끼지 않고 계속 태클을 걸며 탄탄한 수비를 유지했고, 레프트백 데이비스는 턴오버 문제로 살짝 고전하긴 했으나 그걸 쌈싸먹는 수비 가담으로 자신의 측면을 든든히 지켜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장점이 측면 공격수라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잘해줬다고 평가할 수 있다. 심지어 교체로 들어온 하비도 퇴장당하기 전까지는 잘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애초에 문제의 그 태클도 퇴장감이 아니었다는 걸 감안하면... 반면 공격진은 살짝 아쉬웠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세 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한 게 부담이 됐는지 기회를 계속 잡지 못했다.[* 다만 수비의 견제가 워낙 강했던 것도 감안해야 한다.] 교체로 들어온 페리시치는 멋진 골을 넣긴 했으나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주력 때문에 속공 상황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허나 이 중 최악은 단연 '''킹슬리 코--좆--망.''' 이기적인 드리블에 부정확한 크로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판단력이라는 환장의 3콤보를 보여주며 공격에 도움이 단 하나도 되지 않았다. 공격에서 그나마 밥값을 한 건 뮐러였는데, 페리시치의 골을 어시스트했을 뿐더러 공격진 이곳 저곳을 계속 누비며 말 그대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했다. 게다가 공격진 뿐만 아니라 최종 수비라인까지 내려와서 수비 가담도 해줬다. 사실 이날 감독의 선택부터가 다소 의아했다. 특히 선수 교체 면에서는, 코망이 부진하고 있고 선수 교체카드가 한 장 남았는데 왜 사용하지 않은 것인지가 의문이었다. 심지어 선수가 없던 것도 아니고 그나브리와 쿠티뉴 두 명이나 대기하고 있었는데 더욱 그렇다. 그리고 보아텡이 부상으로 빠지자 멀쩡한 센터백 파바르를 놔두고 굳이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티네스를 투입한 것도 의문점이다. 물론 하비가 못하진 않았으나, 단순히 주력 면에서 본다면 풀백과 센터백이 모두 소화 가능한 파바르가 우위에 있는데, 묀헨글라드바흐의 발빠른 공격진 앞에서는 파바르가 하비보다 더 좋은 선택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전술 자체는 상술했듯 큰 문제는 없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압박 앞에서 뮌헨은 빠른 패스와 빌드업으로 탈압박에 성공했고, 계속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 문제는 60분 이후에 체력이 떨어지고 정신력 역시 오락가락하며[* 결정력의 부재가 심리적으로도 계속 부담을 줬다고 볼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레버쿠젠전도 결정력 부족으로 패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더욱 그랬을 것이다.] 이 전술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았다는 것. 이 부분만 잘 개선하면 현재의 부진을 벗어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이다. 뭐 어찌됐던 결론적으로 경기는 졌다. 그 하인케스 감독도 패한 글라드바흐 원정이기 때문에 충격패라고 하긴 뭐하지만, 오심으로 승패가 갈렸다는 점, 그리고 안 그래도 갈 길 바쁜데 연패를 당했다는 점은 분명히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전반기 마무리가 코앞인 가운데 고쳐야 할 점(특히 결정력)은 반드시 고친 뒤, 고개를 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2019.12.15 15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6 : 1 [[SV 베르더 브레멘]] (승) === ||<-6><:><#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C052D, #DC052D, #00a665, #00a665)" {{{#FFF '''분데스리가 15라운드 (2019.12.15)'''}}}}}} || ||<-6>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6B2, #FFF, #DC052D, #DC052D, #dc052d, #FFF, #0066B2)" '''{{{#fff [[알리안츠 아레나|{{{#fff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fff 독일}}}]], [[뮌헨|{{{#fff 뮌헨}}}]])}}}'''}}} || ||<-3><#DC052D>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3><#00a665> [[파일:SV 베르더 브레멘 로고.svg|width=120]][br]'''[[SV 베르더 브레멘|{{{#FFF SV 베르더 브레멘}}}]]''' || ||<-3><#fff> '''{{{#000 {{{+1 6}}}}}}''' ||<-3><#fff> '''{{{#000 {{{+1 1}}}}}}''' || |||| 시간 |||| 득점 |||| 도움 || ||||<#00a665> {{{#FFF '''24''''}}} |||| [[밀로트 라시차]] |||| [[데이비 클라선]] || ||||<#dc052d> {{{#FFF '''45''''}}} |||| '''[[필리페 쿠티뉴]]''' |||| [[세르주 그나브리]] || ||||<#dc052d> {{{#FFF '''45+4''''}}}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필리페 쿠티뉴]] || ||||<#dc052d> {{{#FFF '''63''''}}} |||| '''[[필리페 쿠티뉴]]''' |||| [[데이비드 알라바]] || ||||<#dc052d> {{{#FFF '''72''''}}}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토마스 뮐러]] || ||||<#dc052d> {{{#FFF '''75''''}}} |||| [[토마스 뮐러]] |||| [[필리페 쿠티뉴]] || ||||<#dc052d> {{{#FFF '''78''''}}} |||| '''[[필리페 쿠티뉴]]''' |||| [[이반 페리시치]] || || '''{{{#FFF FC 바이에른 뮌헨}}}''' ||<|2><#fff>[[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width=100%]] ||<:> '''{{{#FFF SV 베르더 브레멘}}}'''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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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머릿수로 중원 싸움에서 질 거 그냥 중원 생략하고 뻥축구 하자'''는 것이었다. 뮌헨은 선수단의 줄부상으로 중미 투입이 불가능했을 뿐더러 애초에 브레멘처럼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에 익숙치 않은 팀이라서, 그냥 아예 경기 플랜을 완전히 바꿔버린 것이었다. 빌드업 과정에서 중원을 거치면 끊기는 일이 잦았던지라 중원을 거치기보단 롱패스를 통해 어태킹 써드로 공을 바로 투입해 득점을 노리는 게 작전이었다. 물론 빌드업을 아예 안 했다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중원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기보다는 공을 빠르게 전진시켜 턴오버 위기를 줄이고 공격을 좀 더 효율적으로 전개하는 게 작전의 핵심이었다. 실제로 이 작전대로 알라바의 롱패스 한 방으로 브레멘 수비가 무너져내렸고, 쿠티뉴가 이를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에 고레츠카가 빠지고 뮐러가 들어간 것도 비슷한 의도였다. 여기선 아예 중원 생략으로 역할이 제한된 고레츠카를 빼고 공격 작업에 더 능하면서 수비 가담도 나쁘지 않은 뮐러를 넣으며 극단적으로 공수 간격을 늘린 것이다. 이러면서 뮌헨은 중앙에 티아고 한 명을 제외하곤 전원 공격 전개를 위해 브레멘 진영 깊숙히 있었고, 브레멘의 많은 중앙 미드필더들은 중원에 상대할 선수 하나 없이 고립돼버려 사실상 쓸모가 없게 되었다. 결국 브레멘은 수비를 위해 라인을 내려야 했는데, 뮌헨 입장에서는 공격의 턴오버 위치가 점점 높아지자 위기가 반대로 낮아지게 되었다. 그 때문에 뮌헨은 공격 지역에서 활발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수비를 잘게 썰어가며 공격을 수월히 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레반도프스키와 뮐러의 연속골이 나오게 되었다. --쿠티뉴는 연계가 귀찮아서 그냥 중거리로 넣었다-- 정리하자면 이 경기는 플릭의 전술 변화가 일궈낸 귀중한 승리였다고 할 수 있다. 상대가 아무리 강등권에 가까운 브레멘이었다지만, 최근 리그 2연패로 부진에 빠졌던 뮌헨이라서 어느 때보다 값진 승점 석 점이었을 것이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순위가 무려 두 계단이나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5위라는 게 함정(...).[* 레버쿠젠과 프라이부르크가 나란히 패하며 뮌헨이 이들을 제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여담으로 선수 묀헨글라드바흐마저 충격패를 당하며 분데스리가 순위 싸움은 한 층 더 치열해지게 되었다.] === 2019.12.19 16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 1 : 3 FC 바이에른 뮌헨 (승) === ||<-6><:><#fff> [[파일:분데스리가 워드마크.svg|width=300]][br]||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