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2014년 한국시리즈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역대 KBO 한국시리즈 목록)] ||<-5> [[파일:2014 한국야쿠르트 7even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엠블럼(가로형).svg|width=350]][br] '''{{{#151b54,#abb1ea 역대}}} [[KBO 한국시리즈|{{{#151b54,#abb1ea KBO 한국시리즈}}}]]''' || || [[2013년 한국시리즈|{{{#ffffff 2013년}}}]] [br]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라이온즈}}}]] || {{{+1 →}}} || '''{{{#ffffff 2014년}}}''' [br]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라이온즈}}}]]''' || {{{+1 →}}} || [[2015년 한국시리즈|{{{#ffffff 2015년}}}]] [br]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베어스}}}]] || [include(틀:2014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image/109/2014/11/11/201411112211774435_54620b64982da_99_20141111221503.jpg|width=100%]]}}}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0F1032, #1A5DAD, #00ADEF, #FFFFFF 50%, #FFF200)" [[파일:삼성 라이온즈 우승 엠블럼 V8.svg|width=200]]}}} || ||<-2> '''{{{#074ca1 2014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 ||<-2>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라이온즈}}}''']] || || '''{{{#074ca1 MVP}}}''' || [[야마이코 나바로|'''{{{#074ca1 야마이코 나바로}}}''']] || >'''10구, 높게 떠올랐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준비합니다! 우익수 [[박한이]], 잡아냅니다!''' > '''2000년대 최강팀을 소개합니다! 2014년 프로야구 챔피언! 통합 우승 4연패의 {{{#074ca1 삼성 라이온즈}}}!!''' >---- >[[SBS]] [[정우영(아나운서)|정우영]] 캐스터의 2014년 우승콜 [[파일:2014 한국야쿠르트 7even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엠블럼.svg|align=right&height=300]] [목차] [clearfix] == 개요 == ||<-2><:> {{{+2 {{{#edd36c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 '''}}} {{{#edd36c '''프로야구'''}}} {{{#ffffff '''한국시리즈'''}}}}}} || ||<#570514> [[파일:넥센 히어로즈 심볼.svg|width=150]] ||<#074ca1>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흰색).svg|width=140]] || ||<#570514> [[넥센 히어로즈|{{{#ffffff {{{+1 '''넥센 히어로즈'''}}}}}}]] ||<#074ca1> [[삼성 라이온즈|{{{#ffffff {{{+1 '''삼성 라이온즈'''}}}}}}]] || [[2014년]] [[11월 4일]]부터 [[2014년]] [[11월 1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정규시즌 우승 팀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승리팀이자 정규 시즌 2위 팀인 [[넥센 히어로즈]]가 맞붙었다. [[삼성 라이온즈]]로서는 전년까지 마무리를 책임졌던 [[오승환]]의 부재 속에서 [[해태 타이거즈]]의 4연속 한국 시리즈 우승 타이기록과 사상 첫 4연속 페넌트레이스 1위-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함과 동시에 후술할 한-미-일 [[삼성 라이온즈|198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시리즈]] [[한신 타이거스|우승팀]]의 2014년 준우승을 피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고, 넥센 히어로즈로서는 [[2001년 한국시리즈]] 이후 페넌트레이스 1위 팀이 아닌 팀이 우승할 수 있을지의 여부와, 창단 이래 계속 사용해온 'Go for the Championship'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마침내 폐기[* 히어로즈 구단은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머쥘 때까지 해당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할 것임을 밝혀왔다.]하며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입장에서는 약간 서운한 한국 시리즈 라인업이 되었다. 두 구단의 홈 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이 10,000석, [[목동 야구장|목동구장]]이 12,500석으로 모두 20,000석에 미달하여 4차전까지 매진된다 하더라도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과는 [[삼성 라이온즈]]가 4승 2패로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8번째 우승과 함께 정규 시즌-한국 시리즈 통합 4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후술하겠지만 통합 4연패는 25년전 4연패를 먼저 달성한 [[해태 타이거즈]]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이다. 해태 4연패 기간 중 정규 시즌-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을 한 건 1988년뿐이었다.[* 다만 해태가 연속우승하던 시절에는 정규리그 우승은 쳐주지도 않았을 뿐더러 1위한팀이 한국시리즈 우승하는것이 더 어려웠고 결정적으로 전후기리그라서 전후기 모두 1등 할 필요가 없었다. 예를 들어 전기리그 1등을 하면 후기리그는 적당히 치르며 가을야구를 준비하기도 했었다. 또한 1위팀으로 한국시리즈를 직행하게 되면 오히려 불리한 것도 있었는데 플레이오프를 하고 나서 한국시리즈가 거의 10일뒤에 열려서 1위팀은 경기를 정규리그 끝나고 거의 1달만에 하게 되고 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온 팀은 경기 감각을 유지한 채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경기를 해서 경기감각면에서 2위팀이 훨씬 유리하였다.][* 즉 당시의 규정은 승률이 낮은 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는 셈인 말도 안 되는 이상한 규정이었기 때문에 이후 단일리그로 바뀌면서 단일리그 첫 해인 1989년을 제외하면 이런 일은 없어진다. 삼성이 죽자살자 1위에 매달린 것은 정규리그 우승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도 있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는 1등을 해야 크게 유리한 일정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플레이오프 이틀뒤에 한국시리즈가 열려서 1위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의 통합우승이 대단한 것은 맞지만 해태의 4연속 우승도 시대상을 감안하면 그에 뒤처진다고 볼 수는 없다.] 시리즈 전체를 결정한 경기는 5차전이었다. 삼성과 넥센은 각각 홈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으면서 잠실에서 마지막 3연전을 맞붙게 되었고,[* 5차전 7차전 삼성이 하얀색 6차전은 넥센이 하얀색을 입는다.] 넥센이 한 점 먼저 선취하고 9회까지 끝까지 점수를 지켜 시리즈 3승을 먼저 달성하나 했으나, 9회 말에 터진 [[강정호|통한의 실책]] 하나로 삼성이 대역전승하여 시리즈 전적 및 분위기가 삼성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되었다. 결국 6차전에서 삼성은 대승하여 V8을 달성하였고, 넥센은 5차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한 채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MVP로는 타율 0.333(24타수 8안타) 4홈런 10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야마이코 나바로]]가 선정되었다. [[톰 퀸란]], [[타이론 우즈]]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외국인 타자가 KS MVP를 수상하게 된 것으로, [[2001년 한국시리즈]]의 MVP인 [[타이론 우즈]] 이후 13년 만에 나온 것이었다. 게다가 '''4홈런'''은 역시 13년 전 우즈가 기록한 한국 시리즈 최다 홈런 개수와 타이기록이다. == 일정표 == ||<-8> '''{{{#ffffff 2014 한국시리즈[br][[넥센 히어로즈|{{{#ffffff 넥센 히어로즈}}}]] VS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라이온즈}}}]]}}}''' || ||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AWAY''' ||<-2> '''결과''' || '''HOME''' || '''주관방송사'''[* 주관방송사는 TV 현장중계 방송사를 기준으로 하며 라디오 중계 방송사는 별도 각주로 분리되어 있다.] || || '''1차전''' || [[11월 4일]] 18:30 ||<|2>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2> '''[[넥센 히어로즈|{{{#ffffff 넥센 히어로즈}}}]]''' || '''4''' || 2 ||<|2>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라이온즈}}}]]''' || [[MBC TV|[[파일:MBC 로고.svg|width=50]]]][*R1 라디오중계 : [[KBS 제2라디오|[[파일:KBS HappyFM 로고.svg|height=14]]]], [[대구MBC]] 표준FM, [[TBC 드림FM|[[파일:TBC 로고.svg|height=16]] DreamFM]]] || || '''2차전''' || [[11월 5일]] 18:30 || 1 || '''7''' || [[KBS 2TV|[[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width=50]]]][*R2 라디오중계 : [[대구MBC]] 표준FM, [[TBC 드림FM|[[파일:TBC 로고.svg|height=16]] DreamFM]]] || || '''3차전''' || [[11월 7일]] 18:30 ||<|2> [[목동야구장]] ||<|2>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라이온즈}}}]]''' || '''3''' || 1 ||<|2> '''[[넥센 히어로즈|{{{#ffffff 넥센 히어로즈}}}]]''' || [[MBC TV|[[파일:MBC 로고.svg|width=50]]]][*R1] || || '''4차전''' || [[11월 8일]] 14:00 || 3 || '''9''' || [[SBS TV|[[파일:SBS 로고.svg|width=50]]]][*R3 라디오중계 : [[SBS 러브FM|[[파일:1035.png|height=21]]]], [[대구MBC]] 표준FM, [[TBC 드림FM|[[파일:TBC 로고.svg|height=16]] DreamFM]]] || || '''5차전''' || [[11월 10일]] 18:30 ||<|2>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넥센 히어로즈|{{{#ffffff 넥센 히어로즈}}}]]''' || 1 || '''2''' ||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라이온즈}}}]]''' || [[KBS 2TV|[[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width=50]]]][*R1] || || '''6차전''' || [[11월 11일]] 18:30 ||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라이온즈}}}]]''' || '''11''' || 1 || '''[[넥센 히어로즈|{{{#ffffff 넥센 히어로즈}}}]]''' || [[SBS TV|[[파일:SBS 로고.svg|width=50]]]][*R1] || == 미디어 데이 == [[11월 3일]] 15시에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류중일]] 감독과 [[안지만]], [[박한이]] 선수가,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지난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와 똑같이 [[염경엽]] 감독과 [[이택근]], [[강정호]] 선수가 참가했다. 몇 차전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선수들은 5차전(시리즈 전적 4:1)을, 두 감독은 6차전(시리즈 전적 4:2)을 예상하였다. 삼성은 통합 3연패를 한 풍부한 경험으로 여유있게 한국시리즈에 참여하겠단 각오를 밝혔고, 경험 부족을 우려하는 질문에 넥센 선수들은 우승의 절실함을 강조하며 과감하게 겁없이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시리즈 전 분위기 == === [[삼성 라이온즈]] === 작년까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를 기록한 삼성이지만, 올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삼성을 우승후보로 꼽은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다. 이유는 불펜의 핵이자 최고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의 공백'''이 가장 컸다. 지금까지 윤성환-장원삼-배영수로 대표되는 꾸준한 토종 선발진과 [[안지만]]-[[오승환]]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불펜진에 한 방 있는 타선이 강점인 삼성이었지만, 오승환이 떠난 마무리 투수는 쉽게 메울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오죽하면 [[안지만]]이 마무리 후보로 강력하게 대두되었으나, 이는 [[시카고 컵스]]에서 퇴단한 [[임창용]]의 복귀로 순식간에 해결된다. 그리고 안지만은 본연의 셋업맨으로 돌아갔다. 임창용의 복귀로 삼성은 다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타선 역시 2루수로 영입된 [[야마이코 나바로]]가 1번 타자를 꿰차면서, 그리고 작년에 부진했던 [[이승엽]]의 부활로 짜임새까지 갖춰져 삼성 역사상 가장 완벽한 투타 밸런스로 순식간에 1위를 차지하고 독주해 나갔다. 비록 임창용이 초반의 호투와는 달리 중반부터는 여러차례 블론세이브를 저지르긴 했지만(...) 한 번 자리잡은 투타 밸런스는 팀을 쉽사리 무너지지 않게 했고, 막판 밸런스가 깨지면서 부진에 빠졌지만 결국 반 게임차로 1위를 지켰다. 그 결과 팀 평균자책점 2위와 팀 타율 1위('''0.301''')를 달성했다. 특히 팀 타율 0.301은 비록 역대급 타고투저 덕을 봤지만 1987년 삼성이 기록한 0.300을 넘어선 역대 최고 팀타율이었다. 타선의 면모를 살펴보면 [[이승엽]]이 '''32홈런 101타점'''으로 그야말로 회춘모드로 팀 중심타선을 이끌었고, [[최형우]]도 '''31홈런 100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제대로 했다. 여기에 2루수이면서 '''1번 타자'''인 나바로도 '''31홈런 98타점'''이란 충격적인 스탯으로 공격형 1번 타자의 신개념을 새로 썼다. 그 외에 27홈런 72타점으로 커리어 최다홈런을 쓴 [[박석민]]과 14홈런 99타점의 [[채태인]]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보면 알겠지만 30홈런을 기록한 타자만 세 명, 30홈런 근처에 간 타자도 1명, 거기에 '''100타점 인근에 네 명'''이 포진한 타선은 득점권에서도 강력했다. 이 모습으로 2011년 이후 정말 오랜만에 중량감 있는 삼성 타선을 보여줬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이런 강타선에 힘입어 넥센에 이은 팀 홈런 161개로 2위를 차지했다. 도루에서는 삼성 역사상 최초의 [[도루]]왕 타이틀을 얻은 [[김상수(타자)|김상수]]의 53도루를 필두로 새로운 외야 자원으로 발굴한 [[박해민]]의 36도루, [[20-20]]을 달성한 나바로의 25도루 등 팀 도루 161개로 9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투수진에서는 작년 후반기 이후 각성한 [[릭 밴덴헐크]]가 강속구를 앞세운 헐크같은 피칭으로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에 탈삼진 180개로 에이스로 각성했고, [[윤성환]]과 [[장원삼]]도 꾸준한 투구로 각각 12승 7패, 11승 5패로 선발진을 든든히 지켰다. 여기에 또다른 외국인 선발 [[J.D. 마틴]]과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도 각각 9승으로 4,5선발로 받쳐줘 9개 구단 중 [[NC 다이노스]]와 함께 가장 이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자랑했다. 문제는 불펜진이었는데, 시즌 초반 부진했던 [[안지만]]은 아시안게임 전후로 전성기 구위가 다시 살아났다는 평을 받으며 맹활약했지만, 마무리 임창용의 부진은 다소 아쉬웠다. 9개 블론세이브로 31세이브의 구원 2위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이 5.84로 너무 높았다는 점. 이 점이 삼성의 코리안시리즈를 앞두고 가장 큰 불안요소였다. 거기다 7월까지는 2000년대 현대 이상의 역대 최고 승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그야말로 폭주기관차마냥 전진했으나 8월 후반기부터 팀 전체가 부진에 빠져 결국 시즌 막판에 2위 넥센을 0.5게임차로 겨우 제치고 78승 3무 47패 승률 0.624로 80승도 못넘고 다소 아쉽게(?) 마무리한 것도 불만이었다. 2위 넥센과의 시즌 전적은 8승 1무 7패로 앞서긴 했지만 호각세였고, 특히 하반기 들어서 넥센에게 3연패를 당한 것도 이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많은 삼성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거기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 상대로 1승도 못챙긴 [[앤디 밴 헤켄]] 상대로 이번 시즌에는 그의 각성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 때문에 시리즈를 앞두고 2위 넥센이 한국시리즈 업셋으로 우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았던 편. 그래서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후반기 약한 모습을 보였던 상대 넥센을 상대로 과연 풍부한 경험과 관록으로 과연 어떻게 그들을 꺾고 4연패를 달성할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 [[넥센 히어로즈]] === 2008년 3월에 해체된 현대 선수단을 인수하여 창단한 넥센은 초창기에 주축 선수들을 팔며 운영 자금을 모아야 할 정도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오죽하면 [[롯데 자이언츠|팀 내분이 일어나 막장을 치달은 모 구단]]의 [[배재후|단장]]으로부터 야구 팀도 아니다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처참했고, 결국 2011년에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이 해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1루수 [[박병호]]를 기점으로 다음 해에 [[육성선수|신고선수]]로 이적해 온 2루수 [[서건창]], 그리고 현대 시절부터 유격수 유망주로 성장해 온 [[강정호]]를 필두로 내야진/타선 퍼즐을 맞추었고 넥센 역사상 성공적인 외국인 듀오로 꼽힌 [[브랜든 나이트(야구)|브랜든 나이트]]와 [[앤디 밴 헤켄]]이 선발 원투펀치로 활약하면서 2012년에 비로소 팀을 추스리는데 성공했다. 비록 그 해 6위로 끝났지만 주전 선수 확보와 LG에게 팔려 갔다가 FA로 금의환향한 [[이택근]]과 역시 LG로 트레이드되었다가 한화, NC를 거쳐 다시 돌아온 [[송신영]] 등 베테랑들이 돌아오면서 팀 캐미스트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2013 시즌에 [[김민성]]과 [[이성열(1984)|이성열]]이 터지면서 마침내 강팀으로 도약해 시즌 첫 가을야구 진출, 4위로 마감하면서 도약을 선언했고, 2014 시즌 야수진들의 포텐이 대폭발하면서 삼성에게 반 게임 차로 뒤진 78승 2무 48패로 첫 6할 승률까지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특히 11년 만에 나온 [[박병호]]의 '''50홈런''' 달성, [[강정호]]의 유격수 최초 '''40홈런''' 시대를 열였고, 서건창도 타격 1위(0.370)에 크보 최초 '''200안타''', '''최다 득점(135득점)'''을 경신하면서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투수진에서도 밴헤켄이 [[다니엘 리오스|약쟁이]] 이후 첫 '''20승''' 고지에 올랐고, 나이트 대체로 들어온 [[헨리 소사]]도 이닝 이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승률왕(10승 2패)을 달성, 홀드 부문에서는 [[한현희]]가 역대 3위인 '''31홀드''', 세이브 부문에서는 [[손승락]]이 다소 불안하긴 했어도 32세이브로 구원왕에 오르면서 투타 할거 없이 거의 대부분 타이틀을 넥센이 가져가는 쾌거를 이뤄냈다. 무엇보다도 넥센의 대도약을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은 '''강력한 타선.''' 팀 최다 홈런인 '''199홈런'''을 비롯하여 '''최고 장타율, 최다 타점, 최다 득점, 최다 2루타 및 최다 루타 경신''' 등 공격 부문에서 역대 기록을 거의 다 갈아치웠다(!) 팀타율은 0.301의 삼성을 넘지는 못했지만,그에 근접한 0.298로 역대 팀 타율 3위를 기록했다. 이 모든 대기록에는 강력한 클린업 듀오인 [[박병호]]와 [[강정호]], 그리고 리그 최고 테이블 세터이자 1번 타자인 [[서건창]]이 그 중심에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택근]]과 [[유한준]]이 각각 커리어 최다 홈런인 21홈런과 20홈런으로 클린업 앞 뒤를 받쳐주었고, 작년에 대폭발했던 [[김민성]]도 작년의 15홈런에 못 미쳤지만 12홈런으로 역시 힘을 보탰다. 거기에 주전과 비주전으로 오가던 이성열과 [[윤석민(타자)|윤석민]]도 각각 14홈런과 10홈런을 쳤으니... 그야말로 역대급의 불망망이를 자랑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5.25로 많이 높았지만, 이는 외국인 선발 원투 펀치 외 나머지 토종 투수들은 [[싸융짱문오]]라는 점(…), 그리고 이번 시즌이 리그 사상 최강의 타고투저 시즌임을 감안해야 한다. 어쨌든 넥센은 팀 기록이나 개인 기록이나 정말 좋았던 시즌을 보냈다. 여유롭게 2위를 확정지어 [[KBO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PO에서도 준PO에서 올라온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가볍게 일축시키면서 [[KBO 한국시리즈|KS]]를 기대하게 하였다.[* 만약 LG가 한국시리즈에 올라왔다면 1990년과 2002년에 이어 삼성과 LG의 3연속 말의해 시리즈가 되었을것이다.]시리즈 전반적으로 타격이 잘 터지지 않았으나 LG보다는 화력이 분명히 강했고, 4차전에서 타격이 대폭발하며 서서히 살아난 징조를 보인게 반가운 점. 게다가 4차전으로 끝내서 5차전 없이 휴식일을 더 벌었고, KS 1차전부터 에이스 밴헤켄의 선발 투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 긍정적이었다. 여기에 52홈런과 40홈런을 기록한 최강의 클린업 [[박병호]]와 [[강정호]]의 파괴력은 30홈런 타자 세 명을 거느린 삼성 타선에 꿇리지 않을 뿐더러 파괴력만 따지자면 삼성을 능가하는 수준이라 이래저래 삼성과의 재미있는 승부가 예측되었다. 결정적으로 하반기 들어서 삼성 상대로 3연승으로 시즌을 마쳐 시즌 전적은 7승 1무 8패로 호각세를 보인 것도 넥센의 선전을 기대하는 대목이었다. 그렇기에 시리즈를 앞두고 넥센이 삼성을 꺾고 우승할 것이다, 넥센이 유리하다는 전망을 낸 전문가들도 꽤 되었다. 하지만 아주 큰 변수가 있었는데, 바로 큰 경기에서의 '''경험'''이었다. 덧붙이자면, 넥센의 2014 KS 출전선수 명단에서 KS 경험이 최소 한 번이라도 있는 선수가 [[오주원|오재영]], [[이택근]]뿐이었다. 두 선수는 현대 시절인 2004 KS에서 삼성을 상대한 이래 10년 만에 KS에서 삼성을 다시 만나며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다. 유경험자로 팀 내에서 [[송신영]]도 있긴 했지만, [[송신영]]은 [[2014년]]에 부진하여 PO와 KS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물론 대다수의 넥센 팬들은 팀이 작년에도 포스트 시즌을 경험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지만, 문제는 삼성이 그렇게 호락호락할 상대가 아니라는 것. 특히 한국프로야구 33년 역사에서 가을야구에 실패한 시즌이 단 5시즌뿐이라는 점과 최다 한국시리즈 진출 팀, 그리고 해태에 이어 시리즈 우승 경험이 많은 삼성의 관록은 넥센이 어떻게 해 볼 수준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번 가을야구에 진출한 넥센이나 LG, NC에 비해 삼성은 근래에 가을야구 진출을 꾸준히 하는 등 경험에 있어서 풍부하다 못해 넘쳐 나는 팀인지라 불리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경기를 풀어 나가는 모습은 가히 능구렁이 수준. 당장 [[2013년 한국시리즈|작년 시리즈에서 코너에 몰렸다가 극적으로 역전 우승한 사례]]가 있었던지라 넥센으로선 거기에 말리면 분명히 분위기가 넘어갈 확률이 높아지는 위험이 있기에 부족한 경험을 패기로 맞서는 수밖에 없었다. 쉽게 말해 아예 경험이 넘쳐나는 팀[* 당시 삼성, 2010년대 SK,두산 등]>>>>대부분의 선수가 몇 년 안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해본 팀[* 당시 넥센, 2015년 NC 등]>>>>>>>>>>>>>>>>>>>>>>>>>아예 경험이 없다시피한 팀[* 2013년 LG, 넥센, 2014년 NC, 2018년 한화, 2020년 KT 등]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경험이 있는 팀과 없는 팀이 붙으면 경험이 있는 팀이 이길 확률이 매우 높고, 경험이 있는 팀끼리 붙으면 전력이나 순위를 제외한 경험 문제 때문에 각 팀끼리 큰 차이가 나는 경우는 적지만, 삼성은 3연패를 했을 정도로 너무나도 경험이 넘쳐 났고, '''넥센도 전해 가을야구 경험이 있어 경험이 없는 팀처럼 처참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워낙 경험이 넘쳐나는 삼성에게 경험 면에서의 열세를 전부 극복하기는 어려웠던 것'''이다. 게다가 넥센의 결정적인 아킬레스건은 '''풍족한 야수진에 비해 빈약한 투수진이었다.''' 분명 [[앤디 밴 헤켄|리그 최고 에이스]]와 [[헨리 소사|최고의 이닝 이터]], 그리고 [[조상우|조]][[한현희|한]][[손승락|손]] 트리오의 필승조도 확실했지만 삼성에 비해서 소수정예의 측면이 강했고, 선발 또는 필승조가 무너졌을 때 그것을 메울 추격조나 좌완 불펜이 마땅치가 않았다. 즉, 필승조의 과부하 우려. 더 큰 문제는 밴헤켄과 소사를 받쳐 줄 3선발이었다. 시즌 내내 3선발과 4선발을 발굴하고자 노력했지만 성과는 신통치 않았고, 그나마 [[싸융짱문오]]의 한 축을 담당하던 [[문성현(야구선수)|문성현]]과 [[오주원|오재영]]이 후반기에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 했다. 하지만 문성현이 시즌 막판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없었고, [[오주원|오재영]]이 3선발로 낙점되어 일단 LG전에서는 시즌 때 강했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어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삼성을 상대로는 한없이 약했던지라 과연 삼성한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였다. 거기까지는 봐줄 만 했는데, 삼성이 헐크-윤성환-장원삼-배영수 or 마틴이라는 4선발 체제가 확고한 반면, 넥센은 3선발도 벅찬데 4선발감은 정말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었다. 일단 PO 때처럼 투수진을 10명만으로 꾸리고 3선발 체제를 한국시리즈에서도 그대로 끌고 가기로 했지만, 한국시리즈가 단기전인 동시에 장기전의 성격도 띄고 있어서(7전 4선승제) 장기전으로 갈수록 넥센이 불리해지는 건 뻔한 일이었다. 결국 넥센이 시리즈를 가져가려면 단기전에서, 최소한 5차전 이내로 타선이 폭발하면서 이기는 수밖엔 없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봤다시피 정규시즌 타격을 거의 지배하던 넥센 타선은 4차전 빼고는 비교적 잘 터지지 않아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한국시리즈에서 과연 삼성을 상대로 몇 점을 뽑으며 앞서가느냐에 대한 여부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 엔트리 == === [[삼성 라이온즈]] === ||<-3> '''{{{#ffffff 삼성 라이온즈 2014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 || '''{{{#074ca1 감독}}}''' || 1명 || [[류중일]] || || '''{{{#074ca1 코치}}}''' || 8명 || [[김성래]], [[김용국(야구)|김용국]], [[김평호]], [[김태한]], [[김현욱(야구)|김현욱]], [[김한수]], [[김재걸]], [[세리자와 유지|세리자와]] || || '''{{{#074ca1 투수}}}''' || 12명 || [[릭 밴덴헐크|밴덴헐크]], [[J.D. 마틴|마틴]], [[윤성환]], [[장원삼]], [[배영수]], [[안지만]], [[차우찬]], [[김현우(1988)|김현우]], [[권혁]], [[백정현]], [[심창민]], [[임창용]] || || '''{{{#074ca1 포수}}}''' || 3명 || [[진갑용]], [[이지영(야구선수)|이지영]], [[이흥련]] || || '''{{{#074ca1 내야수}}}''' || 7명 || [[이승엽]], [[채태인]], [[박석민]], [[김상수(타자)|김상수]],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 [[김태완(1981)|김태완]], [[조동찬]] || || '''{{{#074ca1 외야수}}}''' || 5명 || [[박한이]], [[최형우]], [[박해민]], [[김헌곤]], [[우동균]] || 삼성은 엔트리에 투수 12명, 포수 3명, 야수 12명을 배치했다. 대주자 요원인 [[강명구]]와 [[박찬도]]가 제외된 것과 재작년과 작년과 같이 엔트리에 포수 3명이 있다는 것이 특징. 시즌 넥센전의 성적이 극히 안좋은 마틴이 포함된 것도 특이사항. 박한이, 배영수, 진갑용은 올해로 10번째 한국시리즈를 맞게 되었다. 특히 [[권오준]]을 제외한 대신에 시즌 내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심창민마저도 엔트리에 들었다. 최악의 경우 삼성은 무려 엔트리 중 3명이 죽은 카드가 되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 [[넥센 히어로즈]] === ||<-3> '''{{{#ffffff 넥센 히어로즈 2014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 || '''{{{#ffffff 감독}}}''' || 1명 || [[염경엽]] || || '''{{{#ffffff 코치}}}''' || 8명 || [[이강철]], [[류영수]], [[김동수(야구)|김동수]], [[심재학]], [[허문회]], [[홍원기]], [[최만호]], [[박승민]] || || '''{{{#ffffff 투수}}}''' || 10명 || [[앤디 밴 헤켄|밴 헤켄]], [[헨리 소사|소사]], [[오주원|오재영]], [[조상우]], [[마정길]], [[한현희]], [[김대우(1988)|김대우]], [[문성현(야구선수)|문성현]], [[김세현(야구선수)|김영민]], [[손승락]] || || '''{{{#ffffff 포수}}}''' || 2명 || [[박동원]], [[허도환]] || || '''{{{#ffffff 내야수}}}''' || 8명 || [[박병호]], [[서건창]], [[강정호]], [[김민성]], [[윤석민(타자)|윤석민]], [[서동욱]], [[김지수(1986)|김지수]], [[김하성]] || || '''{{{#ffffff 외야수}}}''' || 7명 || [[이택근]], [[유한준]], [[이성열(1984)|이성열]], [[박헌도]], [[문우람]], [[비니 로티노|로티노]], [[유재신]] || 넥센은 플레이오프 때와 같이 투수를 10명, 야수를 17명 배치하였다. 상대적으로 공격에 무게를 실은 것.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투수를 10명만 포함시킨 경우는 [[2009년 한국시리즈]]의 [[SK 와이번스]] 이후 5년 만이고, 투수가 12명이 아닌 경우도 [[2010년 한국시리즈]]의 [[SK 와이번스]](11명) 이후 4년 만이다. 게다가 그 때는 26인 엔트리로, 2014년 현재보다 1인 적었다. 넥센에 추격조라도 믿고 맡길 만한 투수가 몇 안 된다는 걸 잘 보여주는 엔트리. 특히 좌완 투수는 선발 밴 헤켄과 [[오주원|오재영]]뿐이라서 삼성의 좌타자 라인업에 맞설 수단이 [[조상우]]뿐이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장시환]]이 빠지고 부상에서 회복한 [[문성현(야구선수)|문성현]]이 합류했다. 참고로 [[염경엽]] 감독에게 있어 이 한국시리즈는 [[2000년 한국시리즈|14년 전]] 이후 오랜만에 참가하는 한국시리즈였다. 넥센의 KS 엔트리 중에서는 현대 시절 마지막 KS인 [[2004년 한국시리즈]]를 경험해 본 선수가 [[오주원|오재영]], [[이택근]]뿐이었다. 넥센으로 이적한 후 강타자로 발돋움한 [[박병호]], [[KBO 리그]] 최고 유격수로 발돋움한 [[강정호]]에게 KS 경험은 처음이었다. 2022년 기준 박동원마저 트레이드로 이적하게 되어 포스팅 시스템으로 해외에 진출한 김하성을 제외하고 당시 엔트리에 포함된 타자들은 모두 팀을 떠나게 되었다. 현재 팀에 남은 선수는 조상우[* 공익으로 군 입대해서 2022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 문성현[* 부상으로 2022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 두 명. == 경기 내용 == === 1차전 === ==== 선발 라인업 ==== ||<-3> {{{#ffffff '''넥센 히어로즈'''}}} ||<-3> {{{#ffffff '''삼성 라이온즈'''}}} ||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 1 || [[서건창]] || [[2루수|2B]] || 1 ||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 || [[2루수|2B]] || || 2 || [[비니 로티노|로티노]] || [[좌익수|LF]] || 2 || [[박한이]] || [[우익수|RF]] || || 3 || [[유한준]] || [[우익수|RF]] || 3 || [[채태인]] || [[1루수|1B]] || || 4 || [[박병호]] || [[1루수|1B]] || 4 || [[최형우]] || [[좌익수|LF]] || || 5 || [[강정호]] || [[유격수|SS]] || 5 || [[박석민]] || [[3루수|3B]] || || 6 || [[김민성]] || [[3루수|3B]] || 6 || [[이승엽]] || [[지명타자|DH]] || || 7 || [[이택근]] || [[중견수|CF]] || 7 || [[박해민]] || [[중견수|CF]] || || 8 || [[이성열(1984)|이성열]] || [[지명타자|DH]] || 8 || [[이지영(야구선수)|이지영]] || [[포수|C]] || || 9 || [[박동원]] || [[포수|C]] || 9 || [[김상수(타자)|김상수]] || [[유격수|SS]] || || SP ||<-2> [[앤디 밴 헤켄|밴 헤켄]] || SP ||<-2> [[릭 밴덴헐크|밴덴헐크]] || ---- [include(틀: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포지션(2010~2015), title=2014 한국시리즈 1차전 / 넥센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lp=앤디 밴 헤켄, lc=박동원, ldh=이성열(야구선수), l1b=박병호, l2b=서건창, l3b=김민성, lss=강정호, llf=비니 로티노, lcf=이택근, lrf=유한준, p=밴 헤켄, c=박동원, dh=이성열, 1b=박병호, 2b=서건창, 3b=김민성, ss=강정호, lf=로티노, cf=이택근, rf=유한준)] ---- [include(틀: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포지션, title=2014 한국시리즈 1차전 /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 lp=릭 밴덴헐크, lc=이지영(야구선수), ldh=이승엽, l1b=채태인, l2b=야마이코 나바로, l3b=박석민, lss=김상수(타자), llf=최형우, lcf=박해민, lrf=박한이, p=벤덴헐크, c=이지영, dh=이승엽, 1b=채태인, 2b=나바로, 3b=박석민, ss=김상수, lf=최형우, cf=박해민, rf=박한이)] ==== 스코어보드 ==== ||<-15> {{{#ffffff '''한국시리즈 1차전, 11.04(화), 18:32~21:42 (3시간 10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ffffff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넥센 히어로즈|{{{#ffffff 넥센}}}]]''' || [[앤디 밴 헤켄|밴 헤켄]] || 0 || 0 || 2 || 0 || 0 || 0 || 0 || 2 || 0 || '''4''' || 6 || 0 || 7 || ||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 [[릭 밴덴헐크|밴덴헐크]] || 0 || 0 || 2 || 0 || 0 || 0 || 0 || 0 || 0 || '''2''' || 4 || 0 || 1 || ||<-15> '''중계방송사: [[문화방송|[[파일:MBC 로고.svg|width=45]]]]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허구연'''[*타사중계1 KBS N SPORTS/SBS Sports/XTM] || ||<-17> '''{{{#ffffff 양팀 주요기록}}}''' || ||<-2> '''{{{#ffffff 결승타}}}''' ||<-15> [[강정호]](8회 무사 1루서 좌중월 홈런) || ||<-2> '''{{{#ffffff 홈런}}}''' ||<-15>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1호(3회2점 [[앤디 밴 헤켄|밴 헤켄]]), [[강정호]]1호(8회2점 [[차우찬]]) || ||<-2> '''{{{#ffffff 3루타}}}''' ||<-15> [[서건창]](3회) || ||<-2> '''{{{#ffffff 2루타}}}''' ||<-15> [[비니 로티노|로티노]](3회) || ||<-2> '''{{{#ffffff 도루자}}}''' ||<-15> [[김하성]](8회) || ||<-2> '''{{{#ffffff 병살타}}}''' ||<-15> [[강정호]](5회) || ||<-2> '''{{{#ffffff 보크}}}''' ||<-15> [[차우찬]](7회) || ||<-2> '''{{{#ffffff 심판}}}''' ||<-15> 김병주 / 문승훈 / 나광남 / 최수원 / 김풍기 / 강광회 || ||<-2> '''{{{#ffffff 시구자}}}''' ||<-15> 홍양자 || ||<-17> '''{{{#ffffff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앤디 밴 헤켄|밴 헤켄]]''' || || 1 || 0 || 0 || 0 || 6 || 22 || 96 || 21 || 3 || 1 || 1 || 6 || 2 || 2 || 3.00 || || '''[[조상우]]''' || '''{{{#BLUE 승}}}''' || 1 || 1 || 0 || 0 || 2 || 6 || 25 || 6 || 0 || 0 || 0 || 3 || 0 || 0 || 0.00 || || '''[[손승락]]''' || '''세''' || 1 || 0 || 0 || 1 || 1 || 4 || 15 || 4 || 1 || 0 || 0 || 1 || 0 || 0 || 0.00 || ||<-17> '''{{{#ffffff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릭 밴덴헐크|밴덴헐크]]''' || || 1 || 0 || 0 || 0 || 6⅓ || 27 || 107 || 22 || 5 || 0 || 4 || 7 || 2 || 2 || 2.84 || || '''[[차우찬]]''' || '''{{{#RED 패}}}''' || 1 || 0 || 1 || 0 || ⅔ || 5 || 17 || 3 || 1 || 1 || 2 || 1 || 2 || 2 || 27.00 || || '''[[심창민]]''' || || 1 || 0 || 0 || 0 || 1⅓ || 4 || 26 || 3 || 0 || 0 || 1 || 2 || 0 || 0 || 0.00 || || '''[[권혁]]''' || || 1 || 0 || 0 || 0 || ⅓ || 1 || 1 || 1 || 0 || 0 || 0 || 0 || 0 || 0 || 0.00 || || '''[[배영수]]''' || || 1 || 0 || 0 || 0 || ⅓ || 1 || 5 || 1 || 0 || 0 || 0 || 0 || 0 || 0 || 0.00 || ||<-17> '''{{{#ffffff 득점 루트}}}''' || ||<-2> '''{{{#ffffff 이닝}}}''' ||<-15> '''{{{#ffffff 득점 루트/스코어}}}''' || ||<|2><-2> '''{{{#ffffff 3회초}}}''' ||<-15> '''{{{#570514 로티노의 중견수 뒤 2루타로 1득점 / 넥센 1 : 0 삼성}}}''' || ||<-15> '''{{{#570514 강정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넥센 2 : 0 삼성}}}''' || ||<-2> '''{{{#ffffff 3회말}}}''' ||<-15> '''{{{#074ca1 나바로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넥센 2 : 2 삼성}}}''' || ||<-2> '''{{{#ffffff 8회초}}}''' ||<-15> '''{{{#570514 강정호의 좌중간 홈런으로 2득점 / 넥센 4 : 2 삼성}}}''' || ||<#0b1966><:> '''{{{#white 데일리 MVP}}}''' || ||<:><#ffffff,#191919> [[강정호]] || ==== 상세 ==== 늘상 있는 마무리 훈련 현황기사는 제외하더라도, 한국시리즈라고 하위 팀 이슈가 묻히지 않았다. 이번에도 [[롯데 자이언츠|롯데]]에서 나왔는데, [[박동희(기자)|박동희]]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281|기사]]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롯데가 선수단을 CCTV로 사찰]]했다는 [[충격과 공포]]의 내용을 오후 2시 36분경에 알린 것. 외국인 1선발 맞대결이자 [[네덜란드]] 더비.[* 이름(Van)을 보면 알겠지만, [[앤디 밴 헤켄]]은 [[네덜란드계 미국인]]이다.] 20으로 다승 1위인 밴헤켄과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인 밴덴헐크가 양팀의 1차전에 출전했으나, 둘 다 이날 경기에서 승패와는 인연이 없었다.[* 참고로 두 선수는 시즌 탈삼진왕을 놓고 경쟁을 벌였는데 10월 14일에 두 선수가 나란히 등판하였고(밴덴헐크는 NC전, 밴 헤켄은 롯데전) 이 경기 전까지는 한 개차로 밴 헤켄이 앞서 있었다가. 10월 14일에 밴덴헐크가 탈삼진 12개를 솎아냈고 반면 밴 헤켄은 9개를 솎아내면서 두 개차로 밴덴헐크가 탈삼진왕을 차지했다.] 1회부터 양팀의 선발투수의 출발은 아슬아슬했다. 1회초, 밴덴헐크가 1번타자 서건창과 2번타자 로티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지만, 유한준에게 안타, 박병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인 강정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는 않았고, 이어지는 1회말 삼성 공격에서도 밴헤켄도 2번타자 박한이에게 12구까지 가는 승부에서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후에는 투수전의 양상으로 흘러가다 선취점은 넥센이 먼저 올렸다. 3회 초, 서건창이 우중간 깊숙히 타구를 보내 3루타를 만들어내고, 이후 로티노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1점을, 이후 유한준의 볼넷과 박병호의 진루타와 강정호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한점을 더 추가해 2점을 먼저 올렸다. 이어지는 3회말, 삼성도 바로 반격을 했다. 밴 헤켄의 제구가 흔들리며 선두타자 김상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나바로에게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맞아 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것이 이번 경기에서 삼성이 낸 점수의 전부가 되어버렸다. 이해할 수 없는 볼넷 뒤에 홈런을 맞은 것에 대해 크게 자책이라도 한 듯, 밴헤켄은 조상우에게 볼을 넘길 때까지[* 뛰어난 구위에도 불구하고 6이닝 소화 후 바로 교체되었는데,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이 밴헤켄을 1, 4, 7차전에 등판시킬 계획이 있으며 따라서 100구 정도로 투구수 관리를 해줄 것임을 밝혔다.]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8회초, 넥센의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가 사구를 맞고 1루로 출루한 무사 1루의 상황에서 강정호가 차우찬의 5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 여담이지만 이 홈런이 [[강정호]]의 통산 한국시리즈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었으며 '''마지막 안타'''가 되었다.]을 만들어 내 경기를 다시 유리하게 가져갔다. 한편, 삼성의 타자들은 나바로의 2점 홈런이 나온 이후 밴헤켄, 조상우, 손승락에게 17타수 연속 범타[* 9회말 삼성 공격에서 2014 시즌 손승락을 상대로 안타가 없었던 [[채태인]]이 안타를 뽑아내며 깨기는 했다. 그러나 이후 2타자 연속 범타행.]로 물러나는 등 철저하게 막히며 결국 그대로 경기는 4:2로 종료된다. 양팀의 선발 투수들이 모두 2점만 실점하고 퀄리티 스타티를 기록하며 호투한 뒤, 이어서 나온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이다. 넥센은 삼성의 타자들을 압도하며 17타자 연속 무안타로 막아냈지만, 삼성은 차우찬이 2개의 사구와 보크를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강정호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승기를 완전히 넥센에 내주고 말았다. 넥센은 이 경기를 통해 창단후 첫 한국시리즈를 승리로 장식하게 되었다. 반면 삼성은 팀타율 3할은 온데간데 없고 나바로의 투런포 이후 17타자 연속 범타 및 2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단기전에서 빠따는 믿을 게 못된다는 속설을 증명했다. 특히 7회에 [[이승엽]]이 누가 봐도 얼굴 높이로 들어오는 높은 공에 어이없이 스윙하여 3구 3진을 당하면서 삼성팬들을 더 빡치게 만들었다. 실제로 지난 3년간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이 기록한 득점은 단 7점뿐[* 2011년 2점, 2012년 3점, 2013년 2점. 참고로 2010년 한국시리즈 1차전 때는 6점을 내고도 스코어 6:9로 2010년 페넌트레이스 1위팀인 [[SK 와이번스]]에게 졌다.]으로, 득점만 놓고 본다면 첫 경기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이어간 셈이 되었다. 하지만 작년의 임팩트 때문에 많은 팬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작년을 제외한 6번의 우승에선 첫 경기는 모두 가져갔었다. 믿었던 선발 밴덴헐크도 시즌 중 5개만 기록했던 사구를 한 경기에서 두개나 기록하며 만족할 수 만은 없는 내용을 보였다. 또한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차우찬]]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인해 [[김태한]] 코치의 무능함이 또 한 번 빛나면서 삼성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다만 경기 후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안지만]]에게 담 증상이 있어서 등판을 지시할 수 없었다고 한다. 김현우는 강타자한테는 매번 불안한 제구를 보이며 볼넷을 주기 십상이고, 심창민은 나오는 것 자체체로도 삼성팬들에게 경기를 일으키는 존재급이다. 그렇다면 남은것은 권혁 정도인데 차우찬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삼성 투수진이 밴덴헐크가 2개, 차우찬이 2개 도합 4개의 사구를 범하며 한국시리즈 한경기 최다 사사구 타이 기록을 추가했다. 여담으로 이날 선취점을 올린 넥센이 승리하면서 준플레이오프부터 이어져 온 선취점을 올린 팀이 승리한다는 징크스는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이어졌다. === 2차전 === ==== 선발 라인업 ==== ||<-3> {{{#ffffff '''넥센 히어로즈'''}}} ||<-3> {{{#ffffff '''삼성 라이온즈'''}}} ||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 1 || [[서건창]] || [[2루수|2B]] || 1 ||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 || [[2루수|2B]] || || 2 || [[비니 로티노|로티노]] || [[좌익수|LF]] || 2 || [[박한이]] || [[우익수|RF]] || || 3 || [[유한준]] || [[우익수|RF]] || 3 || [[채태인]] || [[1루수|1B]] || || 4 || [[박병호]] || [[1루수|1B]] || 4 || [[최형우]] || [[좌익수|LF]] || || 5 || [[강정호]] || [[유격수|SS]] || 5 || [[박석민]] || [[3루수|3B]] || || 6 || [[김민성]] || [[3루수|3B]] || 6 || [[이승엽]] || [[지명타자|DH]] || || 7 || [[이택근]] || [[중견수|CF]] || 7 || [[박해민]] || [[중견수|CF]] || || 8 || [[이성열(1984)|이성열]] || [[지명타자|DH]] || 8 || [[이지영(야구선수)|이지영]] || [[포수|C]] || || 9 || [[허도환]] || [[포수|C]] || 9 || [[김상수(타자)|김상수]] || [[유격수|SS]] || || SP ||<-2> [[헨리 소사|소사]] || SP ||<-2> [[윤성환]] || ---- [include(틀: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포지션(2010~2015), title=2014 한국시리즈 2차전 / 넥센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lp=헨리 소사, lc=허도환, ldh=이성열(야구선수), l1b=박병호, l2b=서건창, l3b=김민성, lss=강정호, llf=비니 로티노, lcf=이택근, lrf=유한준, p=소사, c=허도환, dh=이성열, 1b=박병호, 2b=서건창, 3b=김민성, ss=강정호, lf=로티노, cf=이택근, rf=유한준, p=소사, rp=, c=허도환, dh=이성열, 1b=박병호, 2b=서건창, 3b=김민성, ss=강정호, lf=로티노, cf=이택근, rf=유한준)] ---- [include(틀: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포지션, title=2014 한국시리즈 2차전 /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 lp=윤성환, lc=이지영(야구선수), ldh=이승엽, l1b=채태인, l2b=야마이코 나바로, l3b=박석민, lss=김상수(타자), llf=최형우, lcf=박해민, lrf=박한이, p=윤성환, c=이지영, dh=이승엽, 1b=채태인, 2b=나바로, 3b=박석민, ss=김상수, lf=최형우, cf=박해민, rf=박한이)] ==== 스코어보드 ==== ||<-15> {{{#ffffff '''한국시리즈 2차전, 11.05(수), 18:32~22:04 (3시간 32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ffffff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넥센 히어로즈|{{{#ffffff 넥센}}}]]''' || [[헨리 소사|소사]]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5 || 1 || 1 || ||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 [[윤성환]] || 1 || 2 || 3 || 0 || 0 || 0 || 0 || 1 || - || '''7''' || 10 || 0 || 7 || ||<-15> '''중계방송사: [[KBS 2TV|[[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width=45]]]] | 캐스터: 김현태 | 해설: 이용철'''[*타사중계2 MBC SPORTS+/SBS Sports/XTM] || ||<-17> '''{{{#ffffff 양팀 주요기록}}}''' || ||<-2> '''{{{#ffffff 결승타}}}''' ||<-15> [[채태인]](1회 1사 3루서 좌중간 2루타) || ||<-2> '''{{{#ffffff 홈런}}}''' ||<-15>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2호(2회2점 [[헨리 소사|소사]]), [[이승엽]]1호(3회2점 [[헨리 소사|소사]]), [[박병호]]1호(4회1점 [[윤성환]]) || ||<-2> '''{{{#ffffff 2루타}}}''' ||<-15>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1회), [[채태인]](1회), [[최형우]](3회), [[김민성]](5회), [[진갑용]](7회) || ||<-2> '''{{{#ffffff 실책}}}''' ||<-15> [[서건창]](1회) || ||<-2> '''{{{#ffffff 도루}}}''' ||<-15> [[박해민]](3회), [[박한이]](4회),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6회), [[서건창]](6회) || ||<-2> '''{{{#ffffff 병살타}}}''' ||<-15> [[이성열(1984)|이성열]](3회) || ||<-2> '''{{{#ffffff 심판}}}''' ||<-15> 강광회 / 최수원 / 문승훈 / 김풍기 / 이영재 / 나광남 || ||<-2> '''{{{#ffffff 시구자}}}''' ||<-15> 허경호 || ||<-17> '''{{{#ffffff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헨리 소사|소사]]''' || '''{{{#RED 패}}}''' || 1 || 0 || 1 || 0 || 2⅔ || 17 || 67 || 14 || 6 || 2 || 2 || 3 || 6 || 6 || 20.25 || || '''[[김대우(1988)|김대우]]''' || || 1 || 0 || 0 || 0 || 3 || 12 || 47 || 10 || 1 || 0 || 2 || 4 || 0 || 0 || 0.00 || || '''[[김세현(야구선수)|김영민]]''' || || 1 || 0 || 0 || 0 || ⅔ || 4 || 22 || 3 || 1 || 0 || 1 || 0 || 0 || 0 || 0.00 || || '''[[마정길]]''' || || 1 || 0 || 0 || 0 || ⅔ || 4 || 15 || 3 || 1 || 0 || 1 || 0 || 1 || 1 || 13.50 || || '''[[문성현(야구선수)|문성현]]''' || || 1 || 0 || 0 || 0 || 1 || 5 || 22 || 4 || 1 || 0 || 1 || 3 || 0 || 0 || 0.00 || ||<-17> '''{{{#ffffff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윤성환]]''' || '''{{{#BLUE 승}}}''' || 1 || 1 || 0 || 0 || 7 || 25 || 100 || 24 || 4 || 1 || 1 || 6 || 1 || 1 || 1.29 || || '''[[안지만]]''' || || 1 || 0 || 0 || 0 || 1 || 3 || 13 || 3 || 0 || 0 || 0 || 2 || 0 || 0 || 0.00 || || '''[[임창용]]''' || || 1 || 0 || 0 || 0 || 1 || 4 || 10 || 4 || 1 || 0 || 0 || 1 || 0 || 0 || 0.00 || ||<-17> '''{{{#ffffff 득점 루트}}}''' || ||<-2> '''{{{#ffffff 이닝}}}''' ||<-15> '''{{{#ffffff 득점 루트/스코어}}}''' || ||<-2> '''{{{#ffffff 1회말}}}''' ||<-15> '''{{{#074ca1 채태인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 넥센 0 : 1 삼성}}}''' || ||<-2> '''{{{#ffffff 2회말}}}''' ||<-15> '''{{{#074ca1 나바로의 좌중간 홈런으로 2득점 / 넥센 0 : 3 삼성}}}''' || ||<|2><-2> '''{{{#ffffff 3회말}}}''' ||<-15> '''{{{#074ca1 이승엽의 우중간 홈런으로 2득점 / 넥센 0 : 5 삼성}}}''' || ||<-15> '''{{{#074ca1 이지영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넥센 0 : 6 삼성}}}''' || ||<-2> '''{{{#ffffff 4회초}}}''' ||<-15> '''{{{#570514 박병호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넥센 1 : 6 삼성}}}''' || ||<-2> '''{{{#ffffff 8회말}}}''' ||<-15> '''{{{#074ca1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넥센 1 : 7 삼성}}}''' || ||<#0b1966><:> '''{{{#white 데일리 MVP}}}''' || ||<:><#ffffff,#191919> [[윤성환]] || ==== 상세 ==== 넥센 선발투수인 [[헨리 소사]]는 직구 구속이 잘 나오지 않는데다 제구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매우 고전하였다. 기록상 소사가 삼성전에 약했던 것이 폼이 올라오지 않았던 시즌 초중반에 적립한 성적이어서 그렇다고는 하나, 바로 그 때의 모습이 다시 나온 것. (...) 고작 3이닝도 채우지 못할 줄은 예상하기 힘들었기에 [[김대우(1988)|김대우]]의 롱릴리프 등판도 더 앞당기기 힘들었을 것이다. 소사의 구속이 떨어진 것이 휴식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부진인지는 5차전에 다시 선발 등판하게 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제구력을 앞세워 7이닝을 버텨냈고 고비마다 범타나 병살타를 유도하며 안타를 맞아도 2사후에 맞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큰 경기 선발로서 해주어야 할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할 수 있다. ---- 타격 면에서도 전날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경기가 전개되었는데, 삼성에서는 타격감이 좋은 야마이코 나바로가 '''투런 홈런'''을 때려낸것 외에도 채태인의 1타점 적시타, KBO 포스트 시즌 최다 홈런 역사를 새로 쓴 이승엽의 '''투런 홈런''' 등으로 소사를 일찍 강판시켰고, 경기 막판 1타점 적시타를 포함 멀티 히트를 때려낸 최형우, 경기 내내 부진하긴 했지만 드디어 무안타에서 탈출한 박석민 등 전날 경기감각 저하로 부진에 시달렸던 클린업 콰텟이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활발하게 공격을 펼쳤다. 투수 역시 안지만이 우려했던 담으로 인한 부상 우려를 떨쳐내고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막아냈으며,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등판한 임창용 역시 안타를 1개 허용하긴 했어도 그 외에는 큰 문제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등 삼성은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이날 [[박해민]]이 손가락 인대를 다쳐 시리즈 내내 타석에 들어서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아 수비와 기동력에서 어느정도 손실을 안고 가게 되었다. 그리고 터진 듯 했던 타선도 소사 다음에 등판한 [[김대우(1988)|김대우]]에 막혀 공격의 흐름이 끊어지면서 아직 완전하게 타격감이 회복된 모습은 아닌 듯 했다. 그나마 작년보다는 일찍 타격감이 올라온 건 분명한 수확이어서 앞으로 타선의 활약을 기대케 하였다. 실제로 마지막 공격 이닝에도 1점을 추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넥센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채태인]]이 원수처럼 보였을 경기. 이 날 [[박병호]]가 홈런을 때려냈지만 이는 솔로 홈런이었고, 2차전의 유일한 득점이었을 뿐 득점권 찬스마다 번번히 [[채태인]]의 호수비에 걸려 그대로 물먹어야 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날 타선 전체가 [[윤성환]]에게 꽁꽁 틀어막혀 제대로 공격다운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넥센 타자들이 1차전과는 다르게 [[윤성환]]의 투구수를 늘리지 못하고 성급하게 승부했던게 패착의 원인이었다. 사실상 [[윤성환]]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는 것. 전날에 삼성이 그랬던 것처럼 이 날은 넥센의 공격이 도저히 풀리지 않았던 경기. 타격 의존도가 큰 넥센이 타선이 막힐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그대로 보여 준 경기였다 할 수 있겠다. 거기다 삼성에게 약했던 소사도 이 날 부진한 피칭을 보인 점이 불안요소다. 그나마 [[박병호]]의 솔로포로 영패를 모면한 것과 [[김대우(1988)|김대우]]가 삼성을 상대로 쾌투한 정도가 넥센으로선 거의 유일한 소득이라 봐야 할 듯. 이날 경기의 MVP는 [[한국방송공사|KBS]]에서는 [[윤성환]]을, [[야구친구]]에서는 [[야마이코 나바로]]를 선정했다. === 3차전 === ==== 선발 라인업 ==== ||<-3> [[:파일:141107라인업.jpg|{{{#ffffff '''삼성 라이온즈'''}}}]][* 공식 라인업 이미지로 링크] ||<-3> {{{#ffffff '''넥센 히어로즈'''}}} ||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 1 ||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 || [[2루수|2B]] || 1 || [[서건창]] || [[2루수|2B]] || || 2 || [[박한이]] || [[우익수|RF]] || 2 || [[이택근]] || [[중견수|CF]] || || 3 || [[채태인]] || [[1루수|1B]] || 3 || [[유한준]] || [[우익수|RF]] || || 4 || [[최형우]] || [[좌익수|LF]] || 4 || [[박병호]] || [[1루수|1B]] || || 5 || [[박석민]] || [[3루수|3B]] || 5 || [[강정호]] || [[유격수|SS]] || || 6 || [[이승엽]] || [[지명타자|DH]] || 6 || [[김민성]] || [[3루수|3B]] || || 7 || [[김헌곤]] || [[중견수|CF]] || 7 || [[윤석민(타자)|윤석민]] || [[지명타자|DH]] || || 8 || [[진갑용]] || [[포수|C]] || 8 || [[비니 로티노|로티노]] || [[좌익수|LF]] || || 9 || [[김상수(타자)|김상수]] || [[유격수|SS]] || 9 || [[박동원]] || [[포수|C]] || || SP ||<-2> [[장원삼]] || SP ||<-2> [[오주원|오재영]] || ---- [include(틀: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포지션, title=2014 한국시리즈 3차전 /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 lp=장원삼, lc=진갑용, ldh=이승엽, l1b=채태인, l2b=야마이코 나바로, l3b=박석민, lss=김상수(타자), llf=최형우, lcf=김헌곤, lrf=박한이, p=장원삼, c=진갑용, dh=이승엽, 1b=채태인, 2b=나바로, 3b=박석민, ss=김상수, lf=최형우, cf=김헌곤, rf=박한이)] ---- [include(틀: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포지션(2010~2015), title=2014 한국시리즈 3차전 / 넥센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lp=오주원, lc=박동원, ldh=윤석민(타자), l1b=박병호, l2b=서건창, l3b=김민성, lss=강정호, llf=비니 로티노, lcf=이택근, lrf=유한준, p=오재영, c=박동원, dh=윤석민, 1b=박병호, 2b=서건창, 3b=김민성, ss=강정호, lf=로티노, cf=이택근, rf=유한준)] ==== 스코어보드 ==== ||<-15> {{{#ffffff '''한국시리즈 3차전, 11.07(금), 18:31~22:05 (3시간 34분), [[목동 야구장|{{{#ffffff 목동 야구장}}}]] 1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 [[장원삼]] || 0 || 0 || 0 || 0 || 0 || 0 || 0 || 1 || 2 || '''3''' || 7 || 0 || 6 || || '''[[넥센 히어로즈|{{{#ffffff 넥센}}}]]''' || [[오주원|오재영]]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2 || 2 || ||<-15> '''중계방송사: [[문화방송|[[파일:MBC 로고.svg|width=45]]]]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허구연'''[*타사중계3 KBS N SPORTS/SBS Sports/XTM] || ||<-17> '''{{{#ffffff 양팀 주요기록}}}''' || ||<-2> '''{{{#ffffff 결승타}}}''' ||<-15> [[박한이]](9회 2사 1루서 우중월 홈런) || ||<-2> '''{{{#ffffff 홈런}}}''' ||<-15> [[비니 로티노|로티노]]1호(5회1점 [[장원삼]]), [[박한이]]1호(9회2점 [[한현희]]) || ||<-2> '''{{{#ffffff 2루타}}}''' ||<-15> [[최형우]](1회), [[김헌곤]](6회) || ||<-2> '''{{{#ffffff 실책}}}''' ||<-15> [[박동원]](2회), [[오주원|오재영]](4회) || ||<-2> '''{{{#ffffff 도루자}}}''' ||<-15> [[김상수(타자)|김상수]](7회), [[유재신]](7회) || ||<-2> '''{{{#ffffff 심판}}}''' ||<-15> 나광남 / 김풍기 / 최수원 / 이영재 / 김병주 / 문승훈 || ||<-2> '''{{{#ffffff 비디오 판독}}}''' ||<-15> 2회초 (삼성 요청) '''{{{#074ca1 김상수 베이스터치 관련 여부 | 아웃 → 세이프}}}''' || ||<-2> '''{{{#ffffff 시구자}}}''' ||<-15> 김남진 || ||<-2> '''{{{#ffffff 애국가}}}''' ||<-15> [[손승연]] || ||<-17> '''{{{#ffffff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장원삼]]''' || || 1 || 0 || 0 || 0 || 6⅓ || 24 || 97 || 22 || 3 || 1 || 2 || 6 || 1 || 1 || 1.42 || || '''[[안지만]]''' || '''{{{#BLUE 승}}}''' || 2 || 1 || 0 || 0 || 1⅔ || 5 || 24 || 5 || 1 || 0 || 0 || 1 || 0 || 0 || 0.00 || || '''[[임창용]]''' || '''세''' || 2 || 0 || 0 || 1 || 1 || 3 || 11 || 3 || 0 || 0 || 0 || 1 || 0 || 0 || 0.00 || ||<-17> '''{{{#ffffff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 || '''{{{#ffffff 선수}}}''' || '''{{{#ffffff 결과}}}''' || '''{{{#ffffff 경기}}}''' ||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세}}}''' || '''{{{#ffffff 이닝}}}''' || '''{{{#ffffff 타자}}}''' || '''{{{#ffffff 투구}}}''' || '''{{{#ffffff 타수}}}''' || '''{{{#ffffff 안타}}}''' || '''{{{#ffffff 홈런}}}''' || '''{{{#ffffff 4사}}}''' || '''{{{#ffffff 삼진}}}''' || '''{{{#ffffff 실점}}}''' || '''{{{#ffffff 자책}}}''' || '''{{{#ffffff 평균자책}}}''' || || '''[[오주원|오재영]]''' || || 1 || 0 || 0 || 0 || 5 || 21 || 84 || 18 || 2 || 0 || 3 || 2 || 0 || 0 || 0.00 || || '''[[조상우]]''' || '''{{{#GREEN 홀}}}''' || 2 || 1 || 0 || 0 || 1⅓ || 7 || 38 || 5 || 1 || 0 || 2 || 1 || 0 || 0 || 0.00 || || '''[[손승락]]''' || || 2 || 0 || 0 || 1 || 2⅓ || 8 || 33 || 8 || 2 || 0 || 0 || 4 || 1 || 1 || 3.86 || || '''[[한현희]]''' || '''{{{#RED 패}}}''' || 1 || 0 || 1 || 0 || ⅓ || 4 || 17 || 3 || 2 || 1 || 1 || 1 || 2 || 2 || 54.00 || ||<-17> '''{{{#ffffff 득점 루트}}}''' || ||<-2> '''{{{#ffffff 이닝}}}''' ||<-15> '''{{{#ffffff 득점 루트/스코어}}}''' || ||<-2> '''{{{#ffffff 5회말}}}''' ||<-15> '''{{{#570514 로티노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삼성 0 : 1 넥센}}}''' || ||<-2> '''{{{#ffffff 8회초}}}''' ||<-15> '''{{{#074ca1 이승엽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삼성 1 : 1 넥센}}}''' || ||<-2> '''{{{#ffffff 9회초}}}''' ||<-15> '''{{{#074ca1 박한이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삼성 3 : 1 넥센}}}''' || ||<#0b1966><:> '''{{{#white 데일리 MVP}}}''' || ||<:><#ffffff,#191919> [[박한이]] || ==== 상세 ==== '''경기 전 전망''': 넥센의 타자들은 빠른 직구를 앞세운 구위형 투수에는 대체로 강하지만, 변칙적인 투구폼을 갖고 있거나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에게는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삼성의 [[선발 투수]]인 [[장원삼]]은 좋은 제구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큰 경기에 매우 강하고 이미 한국시리즈 경험도 많기 때문에 넥센 타자들의 고전이 예상되었다. 반면 넥센의 [[선발 투수]]인 [[오주원|오재영]]이 삼성을 상대로 얼마나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지는 그야말로 미지수. [[오주원|오재영]]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경기 초반에는 [[문성현(야구선수)|문성현]]이 계속 대기할 것으로 보였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 삼성이 앞서고, 긴 휴식으로 인한 삼성의 타격감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기 때문에 삼성이 우세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진에 허덕이는 [[서건창]]과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오주원|오재영]]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되었다. 반면 삼성은 2차전의 다득점을 통해 불안요소였던 타격감 조율은 물론 계투진의 컨디션까지 점검할 수 있었기에 한결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상황. 다만 [[박해민]]의 부상이 변수가 될 수 있을 듯. ---- [[파일:attachment/2014년 한국시리즈/박한이_2010_PO.gif]] [[한국프로야구/2010년 포스트시즌|2010년 플레이오프 1차전]] VS [[정재훈(1980)|정재훈]] [[파일:attachment/2014년 한국시리즈/박한이_2013.gif]] [[2013년 한국시리즈]] 6차전 VS [[더스틴 니퍼트]] [[파일:attachment/2014년 한국시리즈/박한이_2014.gif]] 2014년 한국시리즈 3차전 VS [[한현희]] >'''"때렸습니다. 멀리가는 타구 이 타구는 담장 쪽 담장~ 그대로 넘어갑니다~ 박한이가 또 한 번 해냅니다! 투런홈런 점수는 3대1!! 삼성이 기적처럼 역전에 성공합니다."'''- MBC 한명재 캐스터의 홈런 콜-''' 삼성은 초반 잔루의 산이 많았다. 1회 2사만루 기회를 [[이승엽]]이 허공으로 날린 것부터 시작해 5회까지 잔루만 적립했다. 넥센은 5회말 [[비니 로티노]]의 뜬금포로 1점을 먼저 냈다. 그러나 그 뒤로 넥센은 단 한 점도 얻지 못했다. 그 와중에 7회말 대주자 [[유재신]]의 깨알같은 횡사는 덤. 0-1로 끌려가던 삼성은 8회초 [[약속의 8회]]를 보여주었다. [[최형우]]가 안타를 친 후 [[대주자]]로 저번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박해민]]이 투입됐고,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의 뜬공 타구가 넥센 키스톤과 중견수 사이 어중간한 위치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어 버리면서 [[박해민]]이 홈인, 천신만고 끝에 1-1 균형을 맞췄다.[* 타구 판단면에서 실수를 저지른 [[강정호]]가 이 사태의 1차적 원인 제공자로 지적되지만,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콜 플레이 미스다. [[이택근]]이 깊숙한 위치에 있기는 했으나 공의 체공시간이 꽤 길었기 때문에 달려나와 잡을 수 있었고, [[서건창]]도 빠른 발을 생각하면 잡을 수 있기는 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는 공을 등지고 잡아야 하는 큰 위험요소를 가진 키스톤 내야수들보다는 타구를 전방에서 보면서 달려나오는 중견수가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며, 그것이 가능하기도 했지만 [[서건창]]과 [[이택근]]의 콜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공을 놓치고 말았다.] 넥센에게도 찬스가 없지는 않았다. 8회말 2사 2루 찬스가 그들 앞에 왔지만, 2번 [[이택근]]이 날리고 만다. 9회초, [[손승락]]이 2개의 아웃 카운트를 모조리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나서 1번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 타석이 되자,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는 [[한현희]]. [[손승락]]의 투구 수가 다소 많았기에, 이 때까지는 '''납득할 만한 투수 교체였다.''' 게다가 그동안 나바로는 사이드암이나 언더핸드 투수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 교체 하나가 이 경기를 삼성에게 기울게 만든 원인이 되고 말았다.''' [[한현희]]는 올라오자마자 [[선구안]] 좋다는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볼넷을 줬다. 언더핸드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나바로였고, 정규시즌에서는 [[한현희]] 상대로 6타수 무안타로 그쳤지만 한현희의 제구 난조에 볼넷 출루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그래도 2사에 1루고, 다음 타자가 한현희에게 상당히 강한 좌타자 [[박한이]]이긴 했지만, 그 날 박한이는 '''안타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박한이]]는 풀 카운트로 싸움을 가져갔고[* 사실 한현희가 피해간 면도 적잖았다.], 풀카운트에서 가운데 약간 높은 공을 박한이가 당겨서 친 공은 '''목동 우중간 펜스를 넘어갔다!''' 거기서 스코어는 3-1. 뒤이어 채태인의 안타가 터져나왔지만, 전 이닝 [[최형우]]의 대주자로 들어왔던 [[박해민]]이 4번 타순에 들어섰고 박해민은 풀카운트 싸움까지 가긴 했지만 그대로 삼진을 먹고 물러갔다. 사실 왼손 약지 인대 손상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타격에서 [[박해민]]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긴 했다. 9회말 넥센도 희망은 있었다. 3번 [[유한준]], 4번 [[박병호]] 5번 [[강정호]]라는 리그 최강 타선이 있었기 때문... 이었지만 [[임창용]]이 그 [[세이브(야구)|세 타자를 모조리 덕아웃으로 돌려 보냈다]]. 유한준은 초구에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박해민]]의 호수비로 잡히면서 뜬공으로 허망하게 아웃, 박병호는 공 몇 개 커트해내기는 했지만 '''1루 파울플라이'''로, 강정호는 한술 더 떠서 '''삼구삼진'''으로 퇴갤하고 말았다. 복기해보면 삼성은 중후반까지 경기가 풀리지 않았던 경기였다. 1회부터 오재영을 몰아붙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고, 이후에도 찬스 잡을 때마다 스코어링 포지션까지 보내놓고 범타로 허무하게 물러나기 일쑤였다. 거기다 6회 진갑용의 안타성 타구가 2루수 직선타가 되는 불운까지 겹치면서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으나 상대 수비 허점을 틈타 동점을 만들고 끝내 결승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선발-중간-마무리로 깔끔하게 이어지는 투수진의 호투도 빛났고, 마지막 이닝에서 박해민의 호수비까지 보여주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반면 넥센은 그야말로 '''1패 이상의 충격적인 패배.''' 사실 선발 싸움에서 확연히 밀리는 쪽이었기에 경기는 어렵지 않나 싶었으나 오재영의 예상 외의 호투로[* 물론 내용 자체는 많이 불안하긴 했다. 삼성이 초반 찬스를 여러번 잡고도 번번히 물러나면서 5이닝까지 버틸 수 있었다. 바꿔 말하면 오재영의 위기 관리 능력이 이날 빛을 발했다 할 수 있었다.] 흐름을 바꿔놓았고, [[비니 로티노]]의 뜬금포로 선취점을 따내면서 앞서나갔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겠다는 일념으로 [[조상우]]-[[손승락]]을 조기투입했고, 코치진의 기대대로 이 두 필승조는 맡은 임무를 확실하게 처리했다. 그러나 빠른 투수 교체가 결과적으로 독을 초래하고 말았는데, 조상우는 35구, 손승락은 33구로 다음 4차전 출장이 불투명해졌고, 무엇보다도 손승락 다음으로 올라온 [[한현희]]가 '''제대로 불을 저지르면서''' 이 오재영, 조상우, 손승락의 호투를 허사로 만들었고, 코칭스태프의 기대도 야멸치게 배신하고 말았다. 특히 필승조에서 한 축을 담당해야 할 한현희의 부진은 남은 시리즈의 대한 걱정을 증폭시켰고, 염경엽 감독의 투수 운영을 한 층 더 고민깊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쏟아붓고 패했기 때문에 이날 패배는 단순한 1패 이상의 충격으로 다가와 더 뼈아팠다. 당장 4차전에 3일 쉬고 등판한 밴 헤켄의 어깨가 상당히 무거워졌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이날 삼성에게 완벽하게 패했다. 넥센은 이날 기록된 실책은 2개였지만, 마지막 8회에 평범한 타구를 어이없는 [[히 드랍 더 볼]]을 저질러 동점을 내주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이 장면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바뀌게 하고 말았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의 선취점=승리 공식은 이 경기로 깨졌다. 아울러 삼갤에서 여신으로 추앙받는 선수 부인들이 총 출동하여 화제가 되었다. 박한이가 홈런 칠때 환호하는 무덕여신의 모습이 백미. 그리고 애나는 2014년 이후로... === 4차전 === ==== 선발 라인업 ==== ||<-3> {{{#ffffff '''삼성 라이온즈'''}}} ||<-3> {{{#ffffff '''넥센 히어로즈'''}}} ||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