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2012 아시아 시리즈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5> '''역대 아시아 시리즈 열람''' || ||<:> [[2011 아시아 시리즈]][br]([[대만]], [[타이중시]]/[[타오위안시]]) ||<:> {{{+1 ←}}} ||<:> [[2012 아시아 시리즈]][br]([[대한민국]], [[부산광역시]]) ||<:> {{{+1 →}}} ||<:> [[2013 아시아 시리즈]][br]([[대만]], [[타이중시]]) || [목차] [clearfix] == 개요 == 2012 아시아 시리즈는 [[2012년]] [[11월]]에 [[대한민국|한국]]에서 개최되기로 했다. 개최지 후보로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문학 야구장]], [[사직 야구장]]이 꼽혔다. 잠실은 한국 제1도시의 경기장이라는 이점으로, 문학은 최신식 야구장이라는 점으로, 사직은 야구 인기가 절정인 부산이라는 점과 비교적 따뜻한 날씨 덕분에 꼽혔다.[* [[돔 경기장|돔구장]]이 있는 [[일본]]이나 아열대ㅡ[[열대기후]]에 있는 [[대만]]과 달리 [[대한민국]]의 [[11월]]은 [[야구]]를 하기에는 너무 춥다. 그나마 부산은 11월 평균기온이 서울보다 5도 정도 높아서 그래도 좀 춥기는 하지만 시설을 갖춘 구장이 있는 도시 중에서는 그나마 경기가 가능한 정도라는 것이다.] 3개 경기장 모두 2만 5천명 이상의 구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2012년 4월 2일에 개최 장소가 [[사직 야구장]]으로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122075|결정되었다.]] 따라서 사직 야구장이 홈인 [[롯데 자이언츠]]는 자동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외에 [[KBO 한국시리즈|한국시리즈]] 우승팀과 [[일본]], [[대만]], [[호주]] 3개국 리그 우승팀과 중국 프로야구 올스타팀까지 총 6개팀이 참가하게 되었다. [[대한민국|한]]-[[일본|일]]-[[대만]] 3국의 준우승팀도 포함하는 8강 체제로 가자는 주장을 하는 팬들도 있지만 어려울 듯하다. 대만에서 개최하면 중국이 불참할 게 뻔한 정치적인 이유도 있거니와, 현 4~6개 팀으로 하는 대회로도 꽤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가 [[http://www.asiaseries2012.com|개설되었으며]] 또한 슬로건이 공개되었는데 '어울림'이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함께 표시된다. == 대회 일정 == 대진 방식은 A조(KBO1[* [[2012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 CPBL, CBL[* 올스타팀 출전.])와 B조(KBO2[* 홈 팀인 롯데 자이언츠.], NPB, ABL)로 나누어 풀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가 결승을 갖는 방식. 한국 팀은 홈, 어웨이 상관 없이 무조건 1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날짜 || 시간 || 어웨이 || 스코어 || 홈 || || 11월 8일 (목) || 12:00 || '''[[라미고 몽키스]]'''(CPBL) || '''14''' : 1 [br] (7회 콜드) || 차이나 스타스(CBL) || || || 18:00 || '''[[롯데 자이언츠]]'''(KBO2) || '''6''' : 1 || [[퍼스 히트]](ABL) || || 11월 9일 (금) || 12:00 || [[퍼스 히트]](ABL) || 1 : '''7''' || '''[[요미우리 자이언츠]]'''(NPB) || || || 18:00 || [[삼성 라이온즈]](KBO1) || 0 : '''3''' || '''[[라미고 몽키스]]'''(CPBL) || || 11월 10일 (토) || 12:00 || '''[[요미우리 자이언츠]]'''(NPB) || '''5''' : 0 || [[롯데 자이언츠]](KBO2) || || || 18:00 || 차이나 스타스(CBL) || 0 : '''9''' || '''[[삼성 라이온즈]]'''(KBO1) || ||<-5> 결승전 || || 11월 11일 (일) || 14:00 || '''[[요미우리 자이언츠]]''' (B조 1위) || '''6''' : 3 ||[[라미고 몽키스]] (A조 1위) || 이 대회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우승으로 끝났다. 아시아 시리즈가 새로 출범한 이후 첫 우승이다. == 이야깃거리 == 원래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인 [[구대성]]은 아시아 시리즈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퍼스 히트]]로 트레이드 되어 아시아 시리즈에 출장하게 된다. 이로써 구대성은 2005년 [[이승엽]], 2007년 [[이병규(1974)|이병규]] 이후 KBO 이외의 리그에서 아시아 시리즈에 출장한 세 번째 한국 국적자가 되었다. 구대성의 아시아 시리즈 전적은 1경기 1/3이닝 3실점 1자책. 이번 대회는 [[넷마블|CJ E&M Games]]에서 스폰서를 맡았는데 [[마구마구]]의 프로야구 스폰서에 이은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란다. 따라서 공식 명칭은 '2012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코나미같은 다년계약은 아니고 단년계약이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전 경기 중계를 전년도에 이어 [[CJ E&M]] 계열 채널 [[XTM]]에서 하게 되었다. 11월 8일 라미고 몽키스와 차이나 스타스의 아시아 시리즈 첫번째 경기는 라미고 몽키스가 14-1로 콜드게임 승을 거뒀는데, 이게 전광판에 '''Cold Game''' 이라고 뜬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39804|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실제 맞는 표기는 'Called Game'이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Cold Game이다~~ 거기에 [[미국인]] [[아나운서]]가 [[영어]]로 선수 이름을 틀리며 틀어준 것도 웃음거리가 되는데 삼성의 [[차우찬]]을 차오위찬이라고 뭔 [[중국인]]으로 만들어 발음하며 부른 탓에 관중들이 어이없어 웃었다고 한다. 더불어 아시아 시리즈라고 관람비를 비싸게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인지 관중 동원은 참패. 라미고 대 차이나 스타스 경기 관중은 2575명, [[롯데 자이언츠]] VS [[퍼스 히트]] 경기는 5580명, 삼성 대 라미고 몽키스는 4548명에 그쳤다. 그나마 자이언츠 더비였던 롯데와 요미우리전에서 1만 168명이 왔지만 흥행카드였던 롯데마저 요미우리에 영봉패당하면서[* 그 와중에 9회말에 대만 심판이 오심을 저질렀다!] 탈락하고 졸지에 안방에서 남의 집 잔치를 열어주는 형국이 된 바람에 결승전 흥행은 실패. 7경기 모두 합쳐서 3만2,198명 관객을 동원했는데 평균 관중이 4600명 수준이다. 그런데 아시아 시리즈는 코나미컵 시절 [[코나미]]도 상당한 손해에 기겁하고 대회를 포기했던 걸 봐도 그렇고 매해 흥행에 실패했었다. 그런데 이번 결승 관중(2,648명)은 생각보다 너무한 수준. 홈 팀 자격으로 출전했던 [[롯데 자이언츠]]의 팬들도 이번 대회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준우승도 못했으면서 꼽사리로 참가했다는 말을 하는 안티 팬과 찌라시들에게 시달려야 했으며[* KBO측은 입장료를 KBO나 NPB팀이 출전한 경기를 더 비싸게 책정했다. 물론 욕을 먹은건 평소에 이미지 안 좋았던 롯데가 더 많이 먹었지만.] 대회 시작까지 롯데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안하고 전 대회 우승 팀이였던 삼성에게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실리자,[* 대부분의 기사들이 삼성과 요미우리의 맞대결을 기대한다 정도의 내용이였다.] "차라리 이럴거면 참가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푸념이 여러 곳에서 나오기도 했다. 정작 삼성이 라마고 몽키스에게 패배하면서 광탈이 확정 되자 순식간에 스포츠 ~~기레기~~기자들이 롯데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집중 시켰고 요미우리를 상대하는 롯데에게 모든 희망건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고. 롯데팬들은 어이 없다는 분위기로 이를 맞이했다. 그럼에도 나름 국내에서 열린 유일한 한일 클럽대항전이었기 때문에, 요미우리의 [[사와무라 히로카즈]] 등을 상대로 마! 응원을 보여주는 등 부산팬들의 야구 열정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고, 롯데도 5:0으로 힘없이 무너졌으며 그 거품은 순식간에 빠졌다. 대회 이후에도 흥행 부진등의 이야기가 나오자 롯데팬들은 ~~물타기를 시전하는~~ 기자들과 안티들에게 또다시 욕을 먹었다. [[MBC]]는 결승전 중계권을 샀으나 한국팀이 죄다 탈락하자 방영하지 않으면서 괜히 돈만 날렸다...스포츠신문들도 한국팀 부진으로 더 크게 보도하고 요미우리 우승은 작게 대충 짜투리 기사로 보도했다. ~~그런데 같은 날 아챔리그 우승한 울산 현대 소식은 역시 스포츠신문에서 한국팀 부진에 더 가려졌다...~~ == 한국팀들의 부진 == A조 1위를 [[삼성 라이온즈]]가 차지하고, B조 1위를 [[롯데 자이언츠]]가 차지한다면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어 [[KBO 슈퍼 한국시리즈|슈퍼 한국시리즈]]가 열릴 지도 모른다는 우스갯소리가 돌았지만 삼성이 [[라미고 몽키스]]에게 완봉패당하면서 이뤄지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삼성의 아시아 시리즈 2연패 꿈도 물거품으로 사라졌다. [[류중일]] 감독이 밝힌 삼성의 패인은 '''[[마이크 로리|로리]] 야구 동영상 및 정보를 구해지 못해서'''라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410&aid=0000038174|기사]][* 그런데 10번째 한국 프로야구 구단인 [[kt wiz|KT]]가 이 [[마이크 로리]]를 외국인 선수로 데려오게 된다.] 롯데마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영봉패당하면서 결승전은 남의 집 잔치가 되고 말았다. 막상 탈락하고 나서 삼성은 [[마이크 로리|로리]]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사전준비가 부족했다느니, 롯데는 [[양승호]] 감독 해임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여서 제 실력을 내기 힘들었다는 등의 ~~핑계~~평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정작 시리즈에 진출한 삼성, 롯데보다 [[류현진]]의 해외진출 소식에 야구팬들 관심이 더 몰리다 보니 이 대회 한국팀 탈락에 대하여 무시하는 글이나 무관심인 반응도 많다. 물론 해당구단 팬들은 울적하겠지만... 더불어 원래 이 대회 자체가 흥미거리가 별로 없었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그런데 작년 이 대회 삼성이 우승할때 야구팬이나 관련 사이트들이 과연 무시했었냐~~ 한편 이번 아시아 시리즈에서 두 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며 '''한국 야구가 정말 하향평준화된 게 맞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팬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 삼성의 영봉패가 충격적이었다는 의견이 많다. [[타이중 쇼크|이것도 끝이 아니었다.]] 비슷한 시기 열렸던 [[AFC 챔피언스 리그/2012년|2012년 ACL]]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가 사우디의 [[알 아흘리]]를 3: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분류:2012년 야구]][[분류:아시아 시리즈]]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