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1사 1노조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개요 == [[노동운동|노동계]], 특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통용되는 [[노동조합]] 운동의 원칙으로, 같은 사업장 내에 있는 모든 [[노동자]]가 같은 노동조합 조직(노조/지부/지회)에 속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로 [[비정규직]] 철폐 운동 과정에서 언급되는 원칙으로, [[파견직]] 노동자와 [[하청]] 노동자, 원청 노동자가 같은 조직으로 함께 연대해서 비정규직 철폐를 이뤄보자는 논의에서 탄생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1사 1노조 운동은 원청 [[정규직]] 위주의 기성 노조에 하청 ·파견 노동자들이 가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 사례 == *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학교병원|서울대병원]]분회: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 2년여간의 정규직;비정규직 공동파업으로 2019년 파견·용역 노동자 840명의 직접고용 조치를 받아냈다. * [[전국철도노동조합]]: 기본적으로 [[한국철도공사]]의 노동조합이지만, 자회사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2015년 조직형태를 기업별노조에서 소산별노조로 변경했다. 이후 철도노조 산하에 다양한 자회사 조직[* 코레일관광개발 서울/용산·익산/수서지부,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코레일로지스지회, 코레일테크 수도권/영남/호남지부, 철도고객센터지부]이 생겼고,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의 교섭대표노조가 되는 등 일정 성과를 거뒀다. *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2007년 기존 금속노조 기아차 사내하청지회를 원청 정규직 노조인 기아차지부가 흡수통합하는 방식으로 1사 1노조 전환을 했다. 하지만 정규직 집행부가 비정규직의 투쟁을 가로막고, 비정규직을 정규직 임금투쟁과 정치파업에 들러리로 세우는 등 부작용이 심각해[* 이 부작용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었는데, 기아차 노조가 비정규직을 받아들인 것은 비정규직 투쟁을 돕자는 의도보다는 비정규직을 자신들의 휘하에 두고 싶다는 의도가 더 컸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에 1사 1노조에 부정적이던 기아차지부가 2007년 사내하청지회가 파업으로 화성공장의 생산라인을 멈추자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혹시라도 하청지회의 단독 [[단체협약]]이 체결된다면 사측에 대한 자신들의 영향력과 발언권이 줄어들 것이 뻔했기 때문.] [[http://www.redian.org/archive/5833|비정규직을 죽이는 1사 1노조]]라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2016년 특별채용 합의[* 2016년 10월 31일 기아자동차와 금속노조 기아차지부가 맺은 합의로, 하청업체 소속 1,049명을 기아자동차에 특별채용하는 대신, 이후에는 '''더 이상의 정규직 전환은 없으며 교섭에 직접고용 의제를 올릴 수 없다'''는 합의였다. 사내하청분회는 맹렬히 반발했지만, 정규직 지부 집행부가 관철하여 확정됐다.]가 도화선이 되어 2017년 도로 조직이 분리되었다. 각종 언론에서는 기아차지부의 정규직 조합원들을 [[귀족노조]]라며 비난했으나, 당시 사내하청 분회장이었던 김수억 씨는 "[[http://workers-zine.net/26815|근본적인 문제는 자본의 갈라치기]]"라며 이런 비난을 일축했다. [[분류:노동조합]]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