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필스너 우르켈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2> {{{#ffffff {{{+1 '''Pilsner Urquell'''}}}[br]Plzeňský Prazdroj | 필스너 우르켈}}} || ||<-2> [[파일:Pilsner Urquell.jpg|width=90%]] || || '''종류''' ||[[맥주]] || || '''국가''' ||[include(틀:국기, 국명=체코)] || || '''창립''' ||[[1842년]] || [목차] [clearfix] == 개요 == [[체코어]]: Plzeňský Prazdroj(내수용) [[독일어]]: Pilsner Urquell(수출용) [youtube(hLKRZD7L1iQ)] [[체코]]의 [[맥주]]. 제조사는 Plzeňský prazdroj a.s.[* 이외에 감브리누스, 코젤 등을 취급.] [[체코]] [[플젠]]에 있으며 다국적 맥주 회사 [[AB InBev]] 산하에 있었다. 당초 [[1999년]]부터 [[밀러(맥주)|밀러]] 등을 거느린 또다른 다국적 집단 SAB밀러 산하였으나, [[2015년]] AB InBev가 SAB밀러를 인수하면서 AB InBev로 따라 들어갔다. 이후, 독점금지 대응 문제로 [[2016년]] 12월에 [[일본]] [[아사히 맥주]]에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61213500196|매각이 합의되었다.]] [[한국]] 수입선은 [[2017년]] 1월까지는 사브밀러 브랜드 코리아. 지금은 AE([[아사히 맥주|아사히 유럽]])브랜드 코리아. [[필스너]]의 원류이자 현재까지 크게 유행하고 있는 황금빛의 페일 라거의 원형이 되는 맥주로, 라거의 대중적인 성공의 시작을 알렸다고 평가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맥주의 역사에서 절대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맥주. 체코는 물론, 저 멀리 한국에서까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흔하다고 맛까지 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 알코올 도수는 4.4%이며, [[필스너]] 본연의 잘 조화된 보리맛과 엄선된 특별한 홉의 매력적인 쓴맛과 복잡한 향이 특징이다. '''필스너를 처음 제조한 현 [[체코]]의 [[플젠]]의 양조장에서 제조한 맥주'''인데, [[바이에른]] 필스호펜(Vilshofen) 출신의 개발자가 발명할 당시만해도 독일계 도시인 [[오스트리아]]령 필젠이었다. 처음 개발할 당시에는 '필스너'는 이 맥주만을 가리키는 상표였지만, 곧바로 독일 및 다른 유럽 지역에서 '''제조법을 털어서''' 맥주를 만들어서 너도나도 필스너라는 상표를 붙여 팔자 나중에는 그냥 [[맥주]] 종류를 의미하는 말이 되어 버렸다.[* 이런 식으로 [[상표의 보통명사화]]가 발생하면 아무리 원조(?) 업체라고 하더라도 그 상표권을 '''상실'''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초코파이]]가 유명한 예.] 필스너 우르켈이 최초의 필스너로 필스너 우르켈은 현존하는 모든 맑고 황금색인 [[라거]] 맥주의 원형이 된다. 이후 유럽의 [[독일어]]권 각지에서 다른 필스너 계통의 맥주가 난립하여 필스너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바람에 필스너라는 단어가 홉이 강조된 라거 맥주의 종류를 가리키는 수준의 단어가 되자 독일 법원에 [[너 고소|소송을 낸다]]. 그러나 [[독일]] 법원은 필젠 지방의 필스너 우르켈이 원조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 용어가 맥주 맛을 나누는 기준이 되어버려 어쩔 수 없다고 판결한다. [[더 글렌리벳|결국 자신들의 원조성을 강조하기 위해 나중에 우르켈(original)이라는 말을 붙여 내놓는다.]] 한편 체코 내에서는 상표에 Plzeňský Prazdroj(플젠스키 프라즈드로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 이름의 유래와 맛 == 필스너라는 이름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 [[체코]]의 플젠(Plzeň) 지방을 [[독일어]]로는 Pilsen이라고 쓰고, 지명을 형용사화는 [[독일어]] 규칙에 따라 Pilsener가 된 것이 줄어서 Pilsner가 된 것이다. [[바이에른]]의 맥주 제조법과, 뵈멘(보헤미아) 지방의 맥주양조 전통 그리고 그곳의 보리와 물, 그리고 자츠 홉이 어우려진 작품이다. 그리고 현재는 더 나아가서 [[독일]]계 맥주문화와 분리되어 체코식으로 발전해 [[독일]]식 필스너와는 구분되는 점도 체코식 [[보헤미아]] 필스너란 개념도 생겼다. 지금까지도 체코의 자테츠(Žatec)의 자츠(Saaz) 홉[* 현 체코 자테츠의 독일어 이름.]은 노블 홉[* 쓴 맛은 적고 아로마가 강한 유럽의 대륙산 홉을 지칭한다. 체코 자텍에서 재배된 자츠 품종, 독일 테트낭에서 재배된 테트낭 품종, 독일 할러타우에서 재배된 미텔프뤼 품종, 독일 슈팔트에서 재배된 슈팔트 품종 등을 일컫는다.]의 하나로 세계 최고 수준 홉으로 꼽힌다. 홉이 강조된 필스너의 원조답게 쓴맛이 강하게 다가오지만, 이는 바로 뒤에 따라오는 고소한 맛과 어우러져 기분 좋은 쓴맛이 된다. 자츠 홉 특유의 풀 냄새와 유사하면서도 향긋하고 섬세한 아로마를 맥아의 맛과 향이 뒷받침해 뛰어난 균형을 자랑한다. 그 맛의 특성이 뚜렷하여 수입 맥주를 배우기에 좋은 맥주 중 하나다. 단, 맥주에 익숙하지 않거나 술자리에서 맥주를 장쾌하게 들이키는 사람들에게는 처음부터 끝까지 쓴 맛밖에 안 난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 맥주는 쓴 맛 말고는 정말로 아무 맛도 안 나고, 강한 홉 향기는 풋내처럼 느껴진다. 쓴 맛이 목에서 느껴지는 알코올의 쓴 맛이라기보다 혀에서부터 느껴지는 약품 같은 쓴 맛인데[* 홉의 화학물질을 이용하는 것이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보리향을 죽일 정도로 많이 나는 편이다. 의외로 필스너 우르켈에서 보리향을 못느낀다는 사람이 많은 이유. 확실히 홉의 냄새는 많이 나지만 쓴맛이 너무 강렬하여 익숙해지지 않는 한 이를 느낄 새가 없다. 오히려 IPA(인디아 페일 에일)보다 쓴 맛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보리와 홉의 배합이 조금 강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이 쓴맛은 맥주음용용도와 문화의 차이를 감안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중부유럽에도 술자리에서 장쾌하게 들이킬만한 좋은 맥주가 많지만, 무엇보다도 맥주의 본래 용도는 식사 때 물 대신 곁들여 마시는 음용수이다 보니, 적은 양으로도 목을 축일 때 소시지 등으로 기름져진 뒷맛을 깔끔하게 씻어내려주는 기분좋은 쓴맛을 내는 것이 필스너 우르켈인 것. 짜고 기름진 안주를 곁들인 이런 스타일의 음주에 익숙한 사람들은 오히려 [[부가물 라거]]를 기피하고 심지어 [[산 미겔]]이니 [[호가든]]이니 하는 나름 이름있는 맥주들까지도 싱겁게 여긴다. 게다가 술이 약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더더욱 음용량 대비 만족도가 높은 쪽을 선호하는게 자연스럽기도 하고. 요약하자면 IPA 등보다는 향이 약하지만 술자리에서 스트레이트로 들이키기엔 맛이 좀 쓰다는것. [[필라이트]]등의 발포주와는 극과 극을 달린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중용을 취한 올몰트 라거보다 이 두 극단이가 우리나라에선 인기있는게 함정~~ 다른 맥주도 마찬가지지만, 생, 병, 캔의 맛이 제각기 다르고 특히 캔과 병의 맛이 판이하게 다르다. 홉의 향기나 맛이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판이하게 다른데 이제품도 괴리가 꽤 있는 편이다. == 국내 판매 == [[대한민국]]에서 맥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태원과 부산에서 2차례 걸쳐 팝업스토어를 만드는등, 의욕 넘치는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유통되는 값 또한 비싸지 않으며 500ml 캔을 2,500원에 파는 행사를 자주 진행하기 때문에 맥주 덕후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2018년 기준 이쪽도 4캔 만원 행사를 밥먹듯 하기에 지나간 떡밥이 되었다.] 그러나 2013년 1월 30일에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13010140318042|출고가가 11.8% 인상]]되었다. 그래서 보통 가격으로 사기에는 만만치 않은 가격의 맥주가 되었으나 다행히 할인행사는 지속 중. 다만 워낙 인기가 많아 파울라너와 함께 빠르게 품절크리를 맞는 경우를 볼 수 있으니 주의. 국내 시장에서의 급부상 덕에 수입 초창기 [[듣보잡]]일 때부터 싸고 널널하게 사 마셔온 올드 맥덕들은 할인 때마다 털린 매대를 보며 피눈물을 흘린다. == 여담 == 전용잔으로는 원뿔형, 손잡이가 달린 저그형 등이 있지만 가장 구하기 쉽고 알려진 형태는 표제사진에도 나와있는 고블릿형. 향과 거품을 잡아주도록 위쪽이 좁아지는 형태라 샴페인잔을 연상시킨다. 유리가 매우 얇아 깨먹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 [[파일:attachment/필스너 우르켈/본사.jpg]] [[파일:attachment/필스너 우르켈/시음.jpg|width=320]] 본사는 [[체코]]의 [[플젠]]에 위치하고 있으며, 돈 내고 공장 견학을 할 수 있는데, 살균 처리되지 않은 생맥주 한 잔을 마실 수 있다. 모든 향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기분. 체코에서는 근무 중에 알코올 흡입은 금지인데 가이드에 따르면 맥주공장은 예외라서 자기들도 즐거워 죽겠다고. 2018년 기준 사진과 다르게 0.3l 유리컵에 마시게되어있고 한사람당 한잔만 마실 수 있다. 여타 맥주들처럼 품질인증을 하고 그 결과를 공시한다. 공장 부지내 기념품 샵(샵 내에서 unfiltered 맥주는 사먹을 수 있다)에서 투어가 종료되고, 옛 맥주저장고를 개조한 펍은 2018년 기준 체코 최대 동시 수용가능하며, 상위 랭크. 필스너우르켈 외에 5종의 생맥주를 취급하니 시간 내서 한번 즐겨보자. [youtube(4eHoSrAqMFM)] [[조승연(작가)|조승연]] 작가의 방문기 [[파일:attachment/필스너 우르켈/불만제로.jpg]] [[불만제로]]에서 맥주를 다루면서 전문가들을 데려다 평가한 결과 한정된 수의 샘플들 중에서도 1위를 했다.[* 2위는 [[산 미겔]], 3위는 [[롯데 클라우드|클라우드]]'''(!!!)''' 다만 클라우드가 3위를 한 것만 봐도 알다시피 샘플의 수도 매우 적을 뿐더러 에일 종류는 전혀 없이 죄다 라거류(필스너, 유러피안 페일 라거, 부가물 라거, 드라이 맥주)에만 편중되어 있어 이들이 맥주를 대표한다고 할 수도 없다. 그냥 참고만 되는 정도로 신뢰성이 높은 평가는 아니다.] 향도 풍부하고 맛있었다고. 사실 필스너 우르켈은 다양한 테스트에서(블라인드 포함)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편이다. 믿고 마시는 맥주라고 볼 수 있을 듯. == 대중매체 == [youtube(syqjyTpUFFU)] [youtube(2dXPURE4ueU)] 체코에서 국민 맥주 이상으로 판매율과 인기가 높다 보니 체코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인 '''[[패트와 매트]]'''에서도 종종 등장하였다. == 링크 == [[http://www.prazdroj.cz/en|회사 사이트]] [[http://www.pilsner-urquell.com|브랜드 사이트]] [[분류:1842년 설립]][[분류:맥주]][[분류:체코의 기업]]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