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폴른 엔젤 (r3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다크 엔젤(Warhammer 40\,000))] [include(틀:관련 문서, top1=칼리번(Warhammer 40\,000))] [include(틀:문서가 있는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챕터)] [[분류:Warhammer 40,000/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분류:Warhammer 40,000/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DA_Legionary_MK_III_Artificer.pn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Fallen Angels40k.png|width=100%]]}}}|| ||<:>군단 시절 다크 엔젤의 도색||<:>폴른 엔젤의 인장|| [목차] == 개요 == >"네놈은 변절자이자 배신자로 이 형제들 앞에 서 있다. 너의 행동은 프라이마크와 언포기븐에게 수치를 안겨주었다. 네 고통은 고행의 시작에 불과할 것이며 너의 비명은 네가 회개한다는 전조가 될 것이다." >----- >-다크 엔젤의 심문관 채플린 우리엘(Uzrael),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폴른에게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집단. [[다크 엔젤(Warhammer 40,000)|다크 엔젤]] 군단에서 갈라져 나온 배신자 집단이며, 줄여서 '폴른'으로 불린다. == 소개 == 인류제국 내에선 '''다크 엔젤 챕터와 후계 챕터들'''을 제외하곤 그 누구도 이들의 존재를 모른다. 심지어 다크 엔젤 본가와 후계 챕터들 가운데에서도 침묵의 서약을 하고 이너 서클에 들어선 핵심 멤버들만이 이들의 존재를 알 수 있다. 일만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제국 내에선 이 폴른 엔젤에 의한 무수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들의 진정한 정체를 알거나 조우한 자들은 한낱 가드맨부터 황궁에 있는 커스토디안 가드에 이르기까지 단 한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천하의 이단심문소의 감시망은 물론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조차 폴른의 정체를 알아차리지는 못하고 단순한 탈영병들로만 여기고 있다. 왜냐하면 '''이들과 엮인 자들은 모두 '불운한 사고'로 죽거나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폴른 엔젤들은 제국의 가장 낮은 슬럼부터 높은 첨탑까지, 심지어 제국 고위 군사조직을 비롯한 어디에든 암약한다. 설령 얻어 걸리듯 이 배교자(?)의 신병을 확보했을지라도 단순히 정체불명 배교자 마린 중 하나 정도로만 인식된 뒤 어느날 홀연듯 탈출하거나 '''어떤 퍼스트 파운딩 챕터'''가 방문 후 갑자기 사라진다. 이 무슨 워해머40k 세계관의 도시괴담 같은 놈들이 있나 싶은데, 폴른 엔젤의 실체는 [[다크 엔젤(Warhammer 40,000)|다크 엔젤]]의 가장 추악한 비밀과 연관되어 있다. 이들은 파괴된 칼리번에서 살아남은 루서의 분리주의 파벌 반역자이며, 이들을 토벌하는데 실패한 다크 엔젤은 자신들의 속죄와 명예 회복, 그리고 제국의 안녕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들을 잡아다 '회개'시키기 위해 [[고문]]하여 관련 정보를 뽑아내는데 집착하고 있다. 유명한 폴른 엔젤 캐릭터로 [[사이퍼(Warhammer 40,000)|사이퍼]]가 있다. == 배경 == 다크 엔젤 시점에서의 폴른에 대한 인식은 [[다크 엔젤(Warhammer 40,000)|다크 엔젤]] 항목 참고. 사실 폴른 엔젤과 다크 엔젤의 오랜 악연은 모성 칼리번과 그들의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이 없었다면 성립될 수 없는 상당히 유니크한 케이스이며, 일반적인 반역자 스페이스 마린과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230119|요약 출처]] === 대성전 시기 === 대성전 당시 여전히 수많은 인간 세계들이 어두운 힘 아래에서 고통받고 외계인들의 끔찍한 지배를 받고 있을 때, 라이온과 [[다크 엔젤(Warhammer 40,000)|다크 엔젤]] 군단은 [[황제(Warhammer 40,000)|황제]]와 함께 인류를 위한 전쟁을 위해 싸웠다. 그런데 가장 충성스러운 다크 엔젤은 칼리번 출신과 테라 출신을 가리지 않고 모성인 칼리번을 관리하는 역할로 내려보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환송이나 의전도 없었고, 라이온은 이 명령 이외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렇게 명령대로 다크 엔젤 리전의 절반의 칼리번 출신 마린들은 과거의 전통을 잃거나, 테라 출신 마린들은 무언가 실수를 저질러서 좌천된게 아닌가 고뇌하기 시작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라이온과 유대관계가 있던 루서는 라이온이 다른 이들이라면 몰라도 최소한 자신에게는 뭐라도 귀띔이라도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그런 거 없었고 이 때문에 이제 자신이 라이온에게 필요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좌절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사실 라이온은 루서에게 군단의 미래를 맡기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내렸다. 대성전 당시 퍼스트 리전은 사실상 황제의 처형집행자 수준으로 활약했고 [[랑단]]과 같은 온갖 끔찍한 외적과 싸우면서 갈려나가고 있었으며, 그는 자신의 양부인 루서가 감정에 휘둘려서 일을 그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칼리번이라는 가장 중요한 신병 요충지에 신뢰할 수 있는 군단원들과 함께 배치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어련히 루서와 충성스러운 군단원이 이해했다고 판단한 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호루스 헤러시 === 이 와중에 마침내 [[호루스 루퍼칼]]에 의해 제국에 대대적인 반란이 발생하고 당연히 칼리번에 남겨진 루서의 군단원들은 칼리번의 수비를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가장 충성스럽고 강력한 전력일 이들은 이 판국에도 자신들을 호출하지 않는 라이온에 대해 불안감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결국 루서가 함대를 이끌어서 직접 라이온을 도와주기 위해 출발했지만...'''오히려 그대로 다시 칼리번에 재배치될 것을 명한 뒤 루서가 끌고갔던 함대 지휘권까지 회수해 버렸다.''' 결국 루서는 라이온 모르게 대규모 군단을 조직하여 우주 곳곳에 파견해버렸는데 그 규모가 호루스 헤러시 전체를 뒤집을 정도다. 즉 호루스 헤러시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만한 전력을 그대로 칼리번에만 묶어두고 있었던 것[* 이전까지 칼리번에 있던 병력의 규모는 불명이었으나 라이온:숲의 아들에서 당시 칼리번을 지키던 군단원이 칼리번에 있던 병력은 총합 3만명이었다고 언급한다. 울트라마린같이 10만명씩 손실해도 1~2년안에 보충가능한 미친 군단이 아닌이상 보통 이정도면 군단 병력 절반에 조금 안되는 수준이라 상당히 많은 편이다.]. 심지어 칼리번에서 토벌했다고 알려진 각종 워프비스트 같은 야수들이 부활하기 시작했고, 반란까지 일어나는 등 엄청난 소요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칼리번에선 제국이 칼리번 그 자체를 위험요소로 보거나, 아니면 라이온이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자신들을 묶어두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사실 라이온은 이 당시에 반역자들의 모행성을 순회하면서 익스터미나투스를 하는 등 매우 바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칼리번은 언급한 대로 여러모로 기반 자체가 위태로운 곳이었기에, 루서 휘하 군단원들이 칼리번을 철저히 지키며 전력을 보전하는 것 만으로도 라이온은 기뻐했을 만한 일이었다. '''그리고 어련히 루서와 충성스러운 군단원이 잘 하고 있다고 판단한 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어두운 시간 === 결국 호루스 헤러시 동안 라이언의 업적들은 의미가 퇴색되거나, 오히려 제국에 편입된 덕에 더 큰 위기에 처했다는 의견이 확산되기 시작한다. 그때 칼리번 주민들에 의해 반란이 일어나고, 루서와 같은 기사단 출신이던 반란 주모자들은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그리고 루서는 자하리엘의 증언을 토대로 칼리번이 이미 워프에 의해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라이온이 이걸 알고 있었는데도 감추고 있었다는 사실에 이미 자신이 사랑했던 가족의 죽음을 겪었고, 해가 갈수록 더욱 감정적이 되어가던 루서의 판단력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 결국 그는 카오스의 꼬임에 넘어가서 프라이마크와 제국에 반기를 들기로 결심한다. 또한 라이온의 비밀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루퍼스 기사단의 서적들을 탐독하게 되었다. 그는 칼리번을 위험에 빠뜨리는 가장 큰 괴수 '''우로보로스'''(테라 출신 엔지니어로 위장잡임한 마법사들이 민중봉기를 틈타 칼리번인들을 제물로 바쳐서 소환하려고 한 괴수)를 통제하여 '''제국의 침공에 맞서겠다는 야욕'''을 품고 만다. 이런 루서는 불만을 품은 테라 출신 군단원들의 쿠데타에 의해 실각될 뻔 했지만, 라이온을 증오하던 전 챕터 마스터이자, 폴른 엔젤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을 지켜본 아스텔란은 루서에게 합류했고, 그의 도움으로 황제와 오랫동안 대성전을 진행하던 라이브러리안 이스라파엘을 비롯한 반대 세력들을 알두르크의 지하감옥에 모두 수감한다. 그 후 다크 엔젤의 모성인 칼리번은 루서에게 완전히 장악당하고 만다. 그리고 대부분 칼리번 측 일반 다크 엔젤 군단원들은 프라이마크가 제국과 칼리번을 배반했다 & 무언가 사연이 있을 거다 & 루서의 말대로 칼리번이 독립해야 한다 등등으로 의견이 분분했지만, 공통적으로 카오스의 꼭두각시가 된 호루스의 위협은 좌시할 수 없었기에 루서 아래서 하나로 힘을 모아서 칼리번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 라이온은 루퍼스 기사단이 카오스에 오염된 야수 등을 다루는 위험한 세력이었고, 카오스에 대한 정보는 알려져봐야 좋을 게 없기에 봉인해 둔 거였다. '''그리고 당연히 루서와 충성스러운 군단원들이 이런 일을 하지 않을 거라 믿었기에 (황제와 마찬가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그레이트 스코어링 === 라이온이 이런 모성의 사정을 알게 된 것은 황제가 황금 옥좌에 안치된 다음의 일이었다. 이때는 황제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품었고 반역자들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르던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이 제국 전체를 휩쓸며 반역자와 잔존 외계인을 휩쓸던 시간이었고, 라이온 역시 다크 엔젤 본대를 이끌고 칼리번으로 향한다. 제공권은 빼앗겼지만 은하계 전체를 순회하며 반역자를 토벌해 온 라이온보다 루서와 함께 칼리번에 있던 군단원의 수가 월등히 수가 많아 지상전을 벌이면 승부를 장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칼리번 측에서 선제공격을 가했고 단 한치의 망설임 없이 라이온의 명령을 받은 퍼스트 리전의 일제포격으로 행성을 갈아엎기 시작한다. 분노에 가득찬 다크 엔젤 함대는 그들의 모성이 쪼개질 때까지 폭격을 진행했고, 이를 넘어서 행성이 쪼개지는 와중에도 반역자를 단 한명이라도 잡기 위해 직접 모성에 강하했다. 프라이마크 라이온과 카오스 신들의 투사 루서는 일대일 승부를 펼쳤고, 양부이자 형제를 죽이길 주저하던 라이온에게 치명상을 입힌 직후 루서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절망했었다. 이에 꼭두각시를 잃은 것에 분노한 카오스 신들이 워프폭풍을 일으켜서 폴른들이 모조리 도망첬다. 이상이 다크 엔젤 코덱스에 언급된 폴른의 기원이지만........ ===# 스포일러 #=== * '''루서는 호루스와는 달리 카오스 4대신의 힘을 받는 카오스의 투사가 아니었다.''' 카오스의 영향을 안 받은 건 아니었지만, 그저 칼리번의 영향을 받아 적당히 보정을 받았을 뿐 황제 앞의 호루스와는 달리 자기 실력으로 라이온과 대치한 것이었다. * '''칼리반의 선제타격은 루서가 잠시 망설이던 사이 아스텔란이 칼리번의 방어시스템을 가동시킨 결과였다.''' 라이온은 그렇게 믿었던 양부이자 부관과 심복들이 자신에게 총부리를 겨눴다는 사실에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 나머지 그대로 눈이 돌아간 채로 루서가 호루스 마냥 카오스 신의 영향을 받아 반기를 들었다고 단정짓고는 냅다 칼리번으로 강하해서 다크 엔젤들을 닥치는 대로 베어넘기면서 루서에게 향했다. 이 탓에 후술할 자브리엘처럼 얼떨결에 휘말려버린 적지 않은수의 폴른들 역시 라이온에게 큰 배신감을 품게 된다. * '''칼리번을 파괴한 워프폭풍은 카오스 신이 직접 일으킨 게 아니였다.''' 폴른과의 대립 끝에 [[투출차]]를 통해 만 년 전 과거로 온 [[아즈라엘(Warhammer 40,000)|미래의 다크 엔젤 쳅터마스터]]의 투출자 사용에 의해 일어났다. * '''폴른의 총원은 다크 엔젤의 절반이 아니라 칼리번의 파괴 직전에 칼리번에 남아있던 3만명이다.''' 숲의 아들 소설에서 상관이 아스텔란파에 속해 칼리번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었던 [[리즌 ]] [[라이브러리안]] [[베베단]]에 의해 확정적으로 언급되었다. === 몰락한 자들 === 이렇게 탈출당한 폴른들은 각자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제국 전역에 떨어졌다. 몇몇은 그저 장소만 바뀐 채 M31 시기에 떨어졌지만, 몇몇은 13차 다크 크루세이드 직전의 1만년 뒤의 미래나 대균열 이후에 떨어지는 등 혼란 그 자체였다. 라이온:숲의 아들에서 언급되길 거의 똑같은 행성계에 있는 폴른임에도 자브리엘은 400년 전에 떨어진 뒤 온갖 고생을 하며 폭삭 늙은 반면, 그를 가르친 서전트 아프카르가 나온 시기는 고작 20년 전이었다. 이런 사례가 정말 부지기수였던 모양. 이는 다크 엔젤의 폴른 사냥이 비밀리에 1만년 동안 이어지면서도 용케 들키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당시 다크 엔젤 군단 대다수를 이루던 폴른이 바로 M31 시기에 제국 곳곳에 떨어졌다면, 제국 전역에서 폴른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으킨 소란에 제국 정부에서 폴른에 대해 알게 되었을 거다. 하지만 1만년 걸쳐 폴른들이 간헐적으로 현실로 떨어지니, 다크 엔젤은 많아봐야 소규모 집단에 불과한 폴른을 그 때마다 비밀리에 제압할 수 있던 것이다. 아울러서 폴른도 다크 엔젤의 대응과 사냥에 서로 결집하지 못하고 숨어지내야 했다. 반대로, 1만 년 동안 계속해서 폴른이 현실로 떨어지니 다크 엔젤의 폴른 사냥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 거다. 아무튼, 이 탓에 다크 엔젤은 모든 군단 중 유일하게 군단 내부의 반역파 숙청에 완전히 실패했고, 칼리번에서 워프 폭풍 속으로 사라진 루서 휘하 군단원들의 숫자가 잔존 충성파 구성원을 압도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 의혹은 곧 제국 이곳저곳에서 배회하는 '배역자'들의 각종 사보타주 및 흉계로 구체화되었으며, 이대로 방치하다간 다크 엔젤은 프라이마크를 잃은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배역자들 덕분에 '''충성파인 척 하지만 실제론 프라이마크도 시해하고 대규모 반역자들을 모성에 숨겨둔 [[알파 리전]]급 반역자라는 누명을 쓸 처지에 처했다.''' 결국 다크 엔젤은 챕터의 명예회복과 배신자의 처단, 제국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들의 '''몰래''' 잡아들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렇게 생포당한 폴른에게 주어지는 운명이란 한때 천사들의 탑이라 불렀던 '더 락'의 지하에서 끝없이 고문당하거나, 다크 엔젤이 원한 대로 자신의 죄목과 다른 폴른들의 정보를 실토한 뒤 [[E(Warhammer 40,000)|'회개'당해 죽는 것]] 두가지 뿐이'''[[라이온 엘 존슨#s-2.6|었]]'''다. == 행적 == 다크 엔젤들은 이들을 죽음조차 아까운 회개 대상으로 여기지만, 폴른 엔젤들의 행보는 가지각색이었다.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36057|출처]] * '''1. 완전한 변절.''' : 칼리반 사건의 원흉인 메리스 아스텔란, 세라팍스, 바엘로르 등의 경우. 사건 이전 혹은 이후에 여러가지 이유로 라이온은 물론 제국과 완전히 등지고 카오스에 타락하였다.[* 다만 세라팍스의 경우 카오스가 온 우주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황금 옥좌에 묶인 황제를 '해방'시켜 부활하게 만든 다음, 살아난 황제가 다시금 대성전을 벌여 카오스를 모두 쓸어버리게 만들겠다는 기묘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바엘로르는 카오스 세력과 함께하며 제국민들을 학살하곤 했지만 본인 스스로는 카오스에 타락하지 않고 다른 폴른과 남모르게 교류하고도 있었다.] 다크 엔젤이 눈에 불을 켜고 폴른 사냥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며, 한번 카오스에 타락한 폴른은 다크 엔젤들의 속죄의식과 자신들의 위치를 악용해서 퍼스트 리전의 후예들 전체를 배교자로 몰고 가려는 시도도 서슴치 않는다. * '''2. 제국과 반목하지만 카오스와는 다툼.''' : 보로스, 페르지엘, 루파렐, 카다란, 브루난 등의 경우. 이들은 사건 이후 해적 함대를 이끌고 다니며 제국 각지를 약탈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라이온이 지휘하는 제국 함대 지휘관의 언급으로는 수십 년간 6개 행성계에서 해적질을 벌어왔다고 한다. 알고 저지른 일은 아니었지만 다른 폴른이 피난민 보호 등에 사용할 물자를 약탈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도 꾸준히 카오스 세력과 교전을 벌여왔다. 제국에게 피해를 주긴 했지만 (본인들의 주장으로는)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었으며 다수의 필멸자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데리고 있어 작지만 상당한 규모의 함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라이온이 본격적으로 복귀하자 나타나 완전한 충성파로 돌아왔다. * '''3. 제국에 대한 충성심도 있고 카오스와도 다툼.''' : 자브리엘, 구아인, 라운시엘, 갈라드 등의 경우. 각기 다른 이유로 폴른이 되었고 제국이나 라이온에 대한 충성심도 제각각이지만[* 자브리엘은 칼리번에서 일어난 사건의 전말도 몰랐고 라이온에 대한 상당한 원망감을 품고 있었고 라이온을 보자마자 칼싸움을 벌였다. 구아인은 라이온이 자신과 루서를 칼리반에 처박은 일로 원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라이온이 직접 나타나자 감정이 흔들렸고 직접 대면하자는 요청도 순순히 받아들였다. 라운시엘과 갈라드는 딱히 라이온에 대한 원망을 갖고 있지도 않았고 자브리엘이 전달한 라이온의 음성을 듣고 바로 합류하였다.] 일반 신민들을 보호한다는 스페이스 마린의 의무를 내버리지는 않았다. 이들 상당수는 중앙에서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는 변방 행성들을 약탈자나 카오스 세력의 위협에서 꾸준히 보호해왔다. 지원도 보급도 없고 다크 엔젤의 집요한 추격까지 받는 와중에 자신의 의무까지 포기하지 않은 대단한 사람들. * '''4.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은둔.''' : 베베단이 대표적인 케이스로, 카오스는 혐오하지만 그럼에도 제국에게도 별로 애착이 없고 라이온에 대한 충성심도 옅어서, 혹은 자신이 군단과 아버지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눈에 띄는 행동을 전혀 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은둔하는 경우이다. 이런 유형의 폴른들은 평범한 제국민이나 은둔 기사로 남아서 근근히 다크 엔젤의 추적망을 피하며 숨어다녔다. 그 덩치로 이런 게 가능한 건 제국에는 스페이스 마린이 전설로나 취급되는 평화로운 행성이 대단히 많고, 힘쓰는 일을 시키기 위해 다소의 유전자 조작을 가해서 커스토디안 가드보다도 건장한 체격을 지닌 일꾼들이나 [[오그린|덩치 크고 강한 토착 아인종]]도 넘쳐나기 때문이다. ---- 그러나 언포기븐 이너 서클들은 붙잡아온 폴른이 뭐라고 떠들던간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며, 이 모두가 반역자 루서와 손을 잡고 제국에 등을 돌린 반역자들로 취급한다. 그래서 다크 엔젤과 그 후계 챕터들은 폴른이 있다는 소문만 도는 곳이면 언제든지 휘하 챕터까지 동원해서 폴른 사냥을 시작했고, 헤러시 시절 배역자가 있다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선 뭐든지 자행했다. 이 때문에 인류제국이 아닌 도망치는 폴른들의 입장에서 본 다크 엔젤의 일대기는 비밀스런 고문과 집요한 추적, 그리고 증거 인멸을 위한 같은 제국 기관 팀킬로 점철된, 대체 누가 반역자인지 알 수 없을 괴담집이 따로 없게 되었다. 이게 일만년동안 이어지다 보니 이미 폴른들 사이에선 "이 시대의 다크 엔젤들은 죄다 광신도에 미친 놈들이다!"라는 식으로 소문이 다 나버렸고[* 비적대적 유형의 폴른들이 대거 등장하는 라이온:숲의 아들 소설에서 이런 폴른들의 시각이 집중 조명된다. 라이온의 소집령을 받들던 자브리엘은 현대의 다크 엔젤과 후계 챕터들을 '광신도'라고 까고 있으며, 그의 소집에 응한 갈라드 역시 "그분께서는 지금 자신들을 '다크 엔젤'이라고 칭하는 자들이 우리에 대한 소문만 들려도 아군마저 내팽개치는 자들이라는 걸 알고 계시는 건가?"하면서 한숨을 푹 쉬었다.], 다크 엔젤의 후예들을 설득하려는 시도를 완전히 접거나 그들의 광적인 행보를 비웃기에 이르었다. 물론 실제로 다크 엔젤은 진실을 아는 이너서클에 입단한 인원은 모두 폴른의 '거짓말'에 속지 않도록 철저히 세뇌해서 폴른들의 저런 비웃음을 사실로 만들어주고 있었다. 테라의 하이 로드나 이단심문소에서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저것들이 뭔가 구린 구석이 있는 것 같긴 한데...'하면서 영 못마땅해 하고 있다. 그래서 [[진 시드]]의 안정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후계 챕터가 창설되지 않고 있다. 결국 대균열 시점에서 이런 폴른과 다크 엔젤간의 갈등이 절정을 찌르는 사례가 두 개 추가되기에 이른다. 다크 엔젤 측은 테라에 폴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상부 보고없이 자발적으로''' 즉각 자살폭탄을 맨 킬팀을 구성하고 황궁으로 보내서 커스토디안 가드까지 공격하면서 날뛰었고,[* 게다가 이 때는 '''[[사자의 문 전투]]'''가 한창이었고, 해당 다크 엔젤들은 원래 그 지원군으로 파견된 병력이었다. 이 전투는 코른이 황제를 제거할 기회를 벼르다가, 대균열이 열리자 바로 그때가 왔다고 여기고 88개 군단을 보내 테라를 대대적으로 침공한 전투다. 즉, '''그 날로 인류제국이 멸망할 수도 있던 대위기'''였다. 90%의 전사자가 나온 웹웨이 전쟁 이래로 커스토디안 가드의 전투 손실이 가장 심각했던(20%) 전투이며, 제국 섭정인 길리먼부터 일개 가드맨까지 모두 조국의 존망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이 다크 엔젤 분견대는 그 와중에 황궁에 테러나 저지르며 아군에게 사보타주를 벌인 거다. 한편 사이퍼는 이 전투 중에 중상을 입은 커스토디안 가드가 전한 황제의 전언을 듣고 다시 자취를 감춰버렸다.] 폴른 엔젤 워밴드 중 하나는 다크 엔젤에 대한 증오를 인류제국 전체에 대한 증오로 키운 끝에 아바돈과 손을 잡고 인도미누스 함대 하나에 큰 피해를 입히고, [[비질루스]] 전쟁에서도 마니우스 칼가가 지휘하는 제국군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만다. 아니나다를까 해당 워밴드를 다크 엔젤이 체포하려다 다크 엔젤을 도와주러 온 화이트 스카 챕터에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 라이온: 숲의 아들 === >'''“이 무슨 불경한 짓이더냐?”''' [[라이온 엘 존슨|사자]]가 으르렁거렸다. > >“우린 [[홀리 테라|테라]]에서 칼리반으로 돌아왔지만, 행성계가 우리에게 대항하는 걸 마주해야 했다! 너희는 경고도 없이 우리에게 발포했고, [[루서|너희의 지도자들]]은...” 사자는 주변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기에는 너무 겁이 나고, 그렇다고 물러서기에는 너무 무아지경에 빠졌음을 다시금 인식하였다. 그들 중 일부는 확실히 귀에 닿을 거리에 있었다. > >“[[카오스 신|이름을 말하지 않을 힘]]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동맹을 맺었지]].” 그는 목소리를 낮추며 말을 마쳤다. >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설명할 수 없다. 너를 보기 전까지는 기억이 손상되어 있었고, 아직 숨겨져 있는 기억도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네가 나를 보자마자 또다시 나를 죽이려 했다는 것이다! 왜 [[다크 엔젤(Warhammer 40,000)|내 충성스러운 아들들]]이 너 같은 반역자를 사냥하지 말아야 하느냐?'''” >---- >-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36057|출처]] 만 년 가까운 수면 이후 카마스 행성에서 깨어나 자신의 이름과 기억을 순간적으로 상실했었을 정도로 강력한 정서적 혼란을 겪은 후 심경에 변화가 온 라이온은 칼리번의 반역 당시 자신이 너무 무신경하고 성급하여 이런 비극을 초래했었음을 인지하였고, 우연히 4만년대에도 인류 제국에 충성하는 폴른인 자브리엘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를 반역자라고 비난하면서 죽일 기세로 싸웠으나, "네놈이 반역자가 아니라면 만년동안 뭘하고 있었냐"고 악을 쓰는 자브리엘의 말을 들은 라이온은 충격에 빠져서 말문을 잃었다. 예전이라면 그저 자브리엘에게 '아직 충성심이라는 게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복종하고 아니면 반역자임이 분명하니 죽으라'는 극단적인 선택지를 강요하였겠지만 그동안 자신이 선택한 적 없었던 '대화'를 선택하여 서로 흉금을 털어놓으면서 오해를 풀었으며, 이후 자브리엘과 알고 지내던 다른 폴른 동료들과도 재회하여 상호간의 오해를 풀고 그들의 충성을 얻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폴른들을 하나둘 찾아내서 이들을 설득하며 거대한 군세로 규합했다. 그가 일방적인 명령이 아닌 설득을 시도한 것은 일방적이고 독선적이던 옛 모습을 또렷하게 기억하던 폴른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 모양인지 심지어 라이온을 원망하고 있던 폴른들조차 라이온의 이런 달라진 모습에 충격을 받고 그를 용서하며 합류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나이트 커맨더 카이[* 평소 "나는 엠퍼러스 칠드런에 더 어울리는 인재"라며 으스대던 모양으로, 라이온은 그를 허풍이 심하긴 하지만 그렇게 자부할만한 실력의 검사이자 자신의 일을 남에게 떠맡기지 않고 솔선수범 하는 전사로 기억하고 있었다, 실제로도 본인 스스로의 언급이기는 해도 군단내 검술 1인자(?)라고 자부하기도 했고. 물론 동료들에게 [[콜스웨인]]이 있는데 뭔 소리냐고 지적당했고 본인도 콜스웨인은 여기 없다고 반박하는 티키타카를 보여준다.]는 만년만에 만난 라이온을 보고 "키는 똑같은데 영감이 다 됐고 '''복수심도 덜한 것 같은데''' 정말 이 자가 우리의 프라이마크가 맞냐?"며 이죽거리며 라이온의 신경을 긁으면서 그에게 다짜고짜 칼을 휘둘렀고,[* 물론 라이온이 순식간에 카이를 제압하고 목에 칼끝을 갖다대며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에 카이는 " 진짜 프라이마크라면 저 따위는 죽이지 않고 손쉽게 제압할 수 있지 않냐 " 라면서 비꼰다.(…)] 그와 함께 온 나이트 서전트 아프카르[* 여담이지만 [[이집트|깁투스]]([[이집트]] 지역에 위치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 출신의 군단원이라고 한다.]는 "이제 와서 용서를 구하신다니 세상 참 편하게 사시는군요."하며 비아냥거렸으나, 그가 자신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자 감격하여 그에게 다시 충성을 맹세한다. 해적질을 하며 먹고 살던 폴른 보르즈와 구르단도 '나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인류에 해를 끼치지만 않는다면 해치지 않을 것이고 다크 엔젤이 추적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약속까지 해주자 이들도 그를 용서하고 다시금 충성을 맹세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묘사된 충성파 폴른은 10명 안팎에 불과하지만 30k시절 인물들인데다가 각 멤버들의 개성도 넘치고 모두가 만 년 넘게 도망다니면서 살아남기 위해 박터지게 싸워온 베테랑인지라 장비와 직책을 다양하게 묘사하고 있다. 평범한 군단병부터 시작해서 [[군단 디스트로이어 스쿼드|디스트로이어 스쿼드]], [[서전트(Warhammer 40,000)|나이트 커맨더]], [[어썰트 스쿼드]], [[아포세카리]], [[테크마린]]은 물론 [[군단 브리처 시즈 스쿼드]] 베테랑과 [[라이브러리안(Warhammer 40,000)|라이브러리안]]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군단원들이 모여있으며 이들의 갑옷도 Mk.3, Mk.4(로혹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Mk.7 아퀼라 아머)와 같은 오래된 파워 아머를 입고 있으며 갈라드는 무려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아머]](= 이너서클 나이트 케노비움)를 착용하고 있는 등 저마다 큰 차이가 있다. 이러한 라이온에게 용서받은 폴른들은 '추락한 자(Fallen)'였던 이름과 반대로 리즌(Risen, 일어선 자)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심지어 4만년의 라이온은 '''카오스나 반역자와 결탁한''' 폴른들도 어떻게든 설득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르즈와 구르단이 이 지역에서 준동하는 '만개의 시선'이라는 카오스 워밴드의 두목인 [[카오스 소서러]] 세라팍스가 바로 나이트 캡틴 출신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그놈을 처단하는 데 기꺼이 도와드리겠다며 라이온에게 합세하는데, 라이온은 세라팍스와 그의 부하인 바엘로를 상대하면서도 그들을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노력한다. 안타깝게도 세라팍스는 황제를 죽여서 육신에서 해방시키고 신으로 승천시켜 2차 대성전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을 세울 정도로 단단히 미쳐있어서 설득에 실패했지만, 옆에 있던 바엘로가 라이온에게 감화하여 세라팍스를 배신하고 통수를 쳐서 그를 처단한다. 하지만 바엘로 역시 세라팍스의 반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었는데, 죽기 전 라이온에게 감사를 표하고 라이온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손수 고통 없이 참수해주는 명예로운 죽음을 선사했다.[* 치명상도 치명상이었지만 카오스 소서러인 세라팍스의 옆에서 오랫동안 같이 있었던 탓에 카오스의 지식을 너무 알아버린게 컸다. 본인도 죽기 전에 너무 알아버렸다며 그렇기에 라이온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다.] 이후 라이온의 명령으로 세라팍스와 바앨로의 시신을 [[플레이머]]로 화장했다. 라이온의 복귀는 충성파 폴른뿐만이 아니라, 이미 카오스로 타락한 폴른에게도 직접 확인해야 할 중대한 일로 여겨졌다. === [[징조의 방주]] === 라이온의 부활 소문을 듣은 [[블러드 엔젤]]의 [[단테(Warhammer 40,000)|단테]]의 인도하에 [[앙그론]]을 위시한 카오스가 재건한 다크 엔젤의 모성 칼리반에서 벌어진 다크 엔젤과 카오스 간의 교전에 라이온이 용서받은 리즌들과 함께 카오스 군세에 맞서 싸웠다. 이때 보르즈는 나중에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홀로 막아서면서 아즈라엘에게 다른 형제들과 함께 몸을 피하라고 하지만, 정작 도움을 받은 아즈라엘은 더러운 폴른이 자신을 형제라고 부른 사실에 혐오감에 차서 벌레 씹은 얼굴로 보르즈를 죽일 듯이 노려보기만 했다. 성질같았으면 그 손을 뿌리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칼을 휘두르고 싶었지만 (라이온에게 '용서받은' 폴른이니)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서 간신히 참았다고. 이는 아즈라엘이 성격파탄자라서가 아니라, 원래 이너 서클의 멤버로 승급하게 되면 폴른의 '기만전술'에 속지 않도록 폴른에 대한 적개심을 높이는 최면학습요법을 받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최면학습을 받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폴른의 비밀을 이너 서클 외의 인물들에게 발설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막 프라이머리스 대원들이 합류했을 때 일부 인원들을 이너 서클로 받아보려고 하다가 안락사를 시켜버린 것도 이 세뇌 요법이 실패했는데 이미 폴른에 대한 진실은 알려줘 버렸기에 입막음을 해야 됐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이너 서클은 한동안 프라이머리스를 불신하게 된다.] 게다가 세라팍스같은 정신나간 유형의 폴른들도 많이 때려잡아왔다보니, 극도의 폴른 혐오는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아즈라엘은 리즌들이 라이온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들이 지닌 충성심을 인정한다. 한편 라이온은 카오스에 타락하지 않은 폴른과 언포기븐이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루서와 세라팍스같이 타락한 자들은 그들에게 죽음으로써 그들을 고통과 오염과 불명예를 끊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 폴른 엔젤 목록 == * '''[[루서]]''' : 라이온의 양부이자 당시 군단의 2인자로 폴른의 시발점. 다만 폴른 전체가 루서를 따르는것은 아니라서 폴른중 한명인 카이는 "루서는 이상했다니까" 라고 뒷담화를 하기도 한다. 나중에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루서는 진짜로 반역을 일으킬 생각까지는 없었다고 한다. 허나 후술할 아스텔란의 선제 공격으로 인해 등 떠밀리듯이 반역 저지르는 쪽으로 행동하게 되었다. * '''[[메리르 아스텔란]]''' : 테라 출신으로 루서와 함께 폴른의 시발점이며, 라이온에 대한 선제공격을 주도한 주범이다. 사실 밝혀지는 진실에 따르면 이쪽이야말로 '''폴른의 진정한 시발점'''이다. 원래 그는 테라 출신의 다크 엔젤로서 최고참 중의 최고참이었으나, 라이온이 합류한 순간부터 뒷방 늙은이로 전락해버렸고, 이에 대해서 앙심을 품고 반역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는 뒷 방 늙은이가 되면서 황제와 라이온 모두에게 앙심을 품었고, 더 나아가 자신을 뒷방 늙은이로 전락시킨 칼리번 기사단에 대해서도 앙심을 품었으며, 이게 더 심해져서 충성파에 대한 앙심과 반역으로 완전히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루서와 라이온을 이간질 시켜서 둘 다 파멸하면 그걸로 자신이 다크 엔젤을 장악할 속셈이었다. 그래서 앞서 말했다시피 루서 허락도 없이 선제 공격을 하면서 다크 엔젤읠 분열을 야기시킨 것. 이후에 다크 엔젤에게 잡혔다가 아주 교묘하게 탈출해버렸다. 현재 폴른 중에서도 카오스 쪽으로 완전히 넘어간 반역파 폴른들의 수장이라고 전해진다. * '''[[사이퍼(Warhammer 40,000)|사이퍼]]''' :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폴른 엔젤. * '''마르바스''' : 폴른 출신 [[데몬 프린스]]. 다크엔젤이 아는 한 유일한 데몬 프린스까지 진화한 폴른이며, 얼굴은 고대 칼리반의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고 데몬프린스가 된 후로도 1군단의 상징으로 뒤덮인 갑옷을 여전히 입고 있어 존재 만으로도 다크엔젤을 모독하는 존재이다. 어떻게 해서 데몬 프린스까지 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자신의 데몬 수하들을 이끌고 더락에 침공해 난동을 부렸고, 그로 인해 루서가 탈옥하는 초대형 사건이 터져버렸다. 그 후로 사이퍼에 이어 2번째로 요주의 폴른 엔젤이 되어 언포기븐의 추적을 받고 있다. * '''아티커스''' : 대성전 당시 얼굴에 부상을 입고 칼리번으로 후송되었으나 그 직후 칼리번 내전이 터지면서 엉겁결에 폴른으로 낙인찍혀버린 인물. 이후 다른 폴른들과 마찬가지로 현세로 전이되었는데 우연히 폴른의 존재를 알게 된 [[크림슨 슬로터]]가 그를 납치해서 다크 엔젤을 꾀어낼 미끼로 사용했고 결국 다크 엔젤이 여기에 낚여서 크림슨 슬로터와 대판 싸우는데, 아티커스는 이 때 고문당할지언정 형제들하고 있는게 카오스 종자들과 있는것보다 낫겠다며 다크 엔젤에게 풀어줄것을 요청했고 결국 다크 엔젤의 도움으로 탈출한 뒤 함께 싸우면서 탈출선에 올라탄다. 하지만 탈출선이 이륙한 직후 기다리고있던 데스윙에게 죽빵을 맞고 기절하는 것으로 출연 종료. * '''세라팍스''' : 1만의 시선으로 알려진 워밴드의 수장이자 카오스 소서러. 나이트 캡틴 출신이며 직책이 직책인 만큼 당연히 1만년전에는 라이온과 독대한 적도 있다. 현 시대에선 단단히 미쳐버려 황제를 희생해서 황금옥좌에서 해방시고 신으로 승천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라이온의 영혼을 속박할 정도로 강한 사이킥 능력을 자랑했지만[* 물론 상대가 프라이마크인 만큼 준비가 단단히 되어 있엇다. 당시 세라팍스는 세이블 행성계의 모든 필멸자를 죽여 그 피로 축성한 사슬을 준비했으며 여기에 그 필멸자들의 뼈로 만든 사원까지 만들어 라이온을 구속할 준비를 단단히 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47796|당시 장면]] ] 부관이던 바엘로르의 배신으로 계획은 실패하고 사망한다. * '''바엘로르''' : 1만의 시선으로 알려진 워밴드의 지휘관. 군단시절에도 세라팍스의 지휘계통에 있었으며 40K의 세상에 떨어진 후에도 그의 부관 역활을 하고 있다. 워밴드의 구성원중 매우 특이하게도 어떤 카오스에 의한 변이가 전혀 없었으며 실제로 그 개인은 카오스에 대한 어떠한 호감도 없었고 세라팍스 개인에 대한 충성심으로 워밴드에서 활동했다. 군단시절부터 자브리엘과는 안면이 있었으며 라이브러리안 베베단을 영입하기 위해 왔지만 자브리엘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세라팍스에게 돌아간다. 세라팍스가 자신의 마지막 인간성을 유지하는 일종의 바로메터였으며 최후에 세라팍스가 인간을 버렸다고 판단했을 때, 세라팍스를 기습해 라이온을 구하고 라이온에게 용서를 구한 후 깔끔한 최후를 맞는다. * '''사리우스''' : 자브리엘이 워프에서 튀어나온 이후로 가장 먼저 만났던 폴른. 이미 제국사회에 숨어들어 살아가고 있었으며 워프에서 막 튀어나온 자브리엘에게 현 제국의 상황, 폴른간의 신호 등 많은 것을 가르쳐줬지만 폐쇄적이고 음울한 성격으로 인해 자브리엘은 결국 사리우스를 떠나 혼자 여행을 시작했다. * '''프리아벨''' : 자브리엘이 한 때 함께 했던 폴른. 선배(?) 폴른으로써 자브리엘은 사리우스에게 배웠던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생존기술이나 지식을 프리아벨에게 많이 전수했지만 결국 프리아벨이 카오스 숭배로 빠지게 되어 헤어졌다.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는 모양. === 리즌과 리딤드 === '''Risen, Redeemed ''' 라이온: 숲의 아들에서 나온 라이온에 다시 충성을 맹세한 폴른들. 라이온이 칼리번 내전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었음을 인정하고 그들을 용서하면서(정확히는 서로간의 과오를) 폴른(Fallen; 쓰러진 자들)의 반대말인 '''리즌'''(Risen; 일어선 자들)이라고 부르겟다고 명칭했다. 리딤드(Redeemed; 구원받은 자들) 역시 다시 충성을 맹세한 폴른이나 리즌과는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 ---- * '''자브리엘''' : 라이온 : 숲의 아들의 주요 화자이자 라이온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폴른. 군단 시절 15챕터 3중대의 드레드윙 소속 [[군단 디스트로이어 스쿼드|디스트로이어]] 제2분대의 기사였으며 테라 출신의 1군단 창설 당시부터 종군해 온 고참병이다. 칼리번으로 배치당한 뒤 갑작스에 나타나서 학살을 벌이는 라이온의 모습에 공포를 느낀 채 칼리번의 파괴에 휘말렸다가 작중 시점의 400여 년 전에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황제교가 득세하는 세상을 두고 "이 시대의 [[임페리얼 트루스]]라고 할 수 있다"며 비꼬는 한편, 400년 동안 수십 번을 도망치면서 간신히 몸을 빼낸 적만 세 번이나 되는 등, '동생'들한테 지겹게 쫓겨 다니다가 [[대균열]]이후 카마스라는 행성에 겨우 도착했다. 그러다가 카오스 워밴드의 공격을 받던 사람들을 보호하던 중 라이온과 다시 마주친다. 처음에는 서로가 서로를 배신자라고 생각해서 으르렁댔지만, 계속 대화를 나눈 끝에 오해를 풀고 화해하게 되고 자신이 아는 한 제국의 상황을 알려준 뒤[*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36057|#]][[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360881|#]]] 라이온의 개인 부관 겸 전령으로써 폴른의 규합 및 사자의 귀환소식을 알리기 위해 사방팔방을 누비며 뛰어다니며 폴른들을 설득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라이온이 처음으로 만난 폴른이 자브리엘이라 다행이란 평이 돌 정도로 적절한 인간성과 소통능력, 활동성과 유머감각(...)을[* 대성전, 호루스 헤러시 시기의 라이온은 그냥 노려보기만 해도 그 스페이스 마린이 식은땀을 흘리고 공포감을 느낄 정도로 살벌한 인물이었는데 이런 라이온의 성질도 아슬아슬하게 툭툭 건드려가며 농담을 친다. 하지만 종종 라이온이 주변인의 행동에 발끈할 때마다 예전의 그 프라이마크가 돌아오는 건 아닌가 하며 가슴을 졸이기 일쑤다.] 동시에 고루 갖추고 있는 인재이다. * '''아프카르''' : 테라의 깁투스[* [[테크노 바바리안]] 부족들 중 현재의 [[이집트]]에 위치했던 국가.] 출신으로 앞서 언급된 자브라엘이 신병 시절 때 그의 교관이었던 폴른. 아프카르는 칼리번의 붕괴 이후 워프 폭풍에서 빠져나온 지 40여 년밖에 되지 않았기에 400년 동안 우주를 떠돈 자브라엘의 얼굴을 보곤 "늙었구나."라고 놀렸다. 경계를 푼 뒤에는 라이온을 만나러 가기 위해 은신처를 떠나려 할 때 자브라엘에게 갑옷 입는 걸 도와달라는 등 칼리번의 몰락 전에 신뢰 관계가 꽤 두꺼웠던 모양이다. 다만 신중해야 하는 교관 출신답게 셋 중에는 가장 라이온을 경계했으나 카이와 로혹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라이온을 인정한 뒤 다시 충성을 맹세하고 라이온이 직접 이후 마주하는 다른 폴른들에게도 지금처럼 회개의 기회를 주겠다는 다짐을 하자 마음을 바꾸어서 충성을 맹세한다. * '''카이''' : 최강의 아스타르테스 20인 중 하나로 꼽히던 [[콜스웨인]] 다음으로 명성이 있는 검사. 이전 직위는 나이트 커맨더로 거의 군단 집정관(Praetor)에 버금가는 고위직이다. 본인 스스로 "주군은 빼고 군단에서 칼 다루는 솜씨는 내가 최고였다."라고 하면서 자뻑질을 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주변 군단원들이 콜스웨인이 있다는 언급만 할 뿐 실력 자체에 대해 딱히 태클은 안거는 걸 보면 못해도 그다음은 확실히 되었던 모양. 라이온과의 재회에서도 "키는 같은데 얼굴은 영감탱이에 복수심도 덜 한 것 같은데 진짜 이 늙은이가 우리 프라이마크야?"며 깐죽거리면서 라이온의 신경을 긁기도 하고 라이온은 "네가 깐족대는 건 여전하구나."라며 잠시 발끈하자 천연덕스럽게 "감사합니다."라며 받아치거나, 라이온과 다시 합류한 뒤에도 면전에서 투덜거릴 정도로 성격도 능글맞은 마린. 대성전 시기에는 자신은 더 퍼스트보다는 엠퍼러스 칠드런에 더 어울리는 인재라며 자뻑질을 엄청나게 했던 모양. 더욱이 다른 동료들이 라이온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걸 보고 있다가 검의 대화보다 진솔한 것이 어딨겠냐며, 자브리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짜고짜 라이온에게 파워 소드를 뽑아 들고 달려들었다. 물론 라이온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라이온은 다시는 이딴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카이는 라이온이 자신을 죽일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은 것을 보고 다시 충성을 맹세한다. 아무튼 라이온은 '허풍이 심하지만 검술 실력은 확실하며,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전사'로 기억하고 있다. 실제로 후술할 구아인의 일행들을 포섭할 때는 의외로 직접 나서서 라이온을 대신해 구아인 일행을 설득하는 등 라이온에게 말만 구시렁댈 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 '''로혹''' : 칼리번의 내전 시절까지 주요 장비들이었던 Mk.III, Mk.IV,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아머 등을 장비한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헤러시 막바지에 막 지급되기 시작한 최신형 아머여서 칼리번 주둔군에게까지 도달하기 어려웠을 터인 Mk.VII 아머 위에 붉은 로브를 걸치고 있었고, 항상 얼굴을 푹 숙이고 있었으며, 홀로 밥을 먹고 누구한테도 맨얼굴을 보이지 않았다고. 희한하게도 처음 자브리엘을 봤을 땐 그만 경계해도 좋다는 동료들의 발언에도 무시하고 계속 자브리엘을 총으로 겨누는 등 엄청 경계한 반면에 라이온이 자기들을 소집한다고 하니까 1초도 고민 안 하고 "난 라이온님을 의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루서가 잘못했다고 믿고 있었음"이라며 라이온에게 무한 신뢰를 보였지만, 정작 라이온이 아들들에게 소통을 안 한 것과는 별개로 이름과 얼굴은 대부분 다 기억하고 있었는데도 로혹만은 이름을 듣고 누구인지 기억이 안 난다며 헬멧을 벗어달라 요청을 했는데도 벗을 수 없다며 거절했는데, 라이온은 그의 동료였던 카이와 아프카르가 그와 2년 동안 생사고락을 했다고 하니 믿어주기로 하고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이후 다른 폴른들도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와중에 로혹을 보자 저 녀석은 누구냐며 궁금해하는데 정작 로혹 자신은 예전 인물인 콜스웨인을 명확히 기억하거나 만개의 시선 소속의 어느 헤러틱 마린을 보자 저놈은 다크 엔젤 출신이 절대 아니라고 단언하는 등 정체가 평범한 폴른은 아니라는 떡밥을 뿌리고 있는데, 작중에서 마지막까지 명확한 정체가 나오진 않는다. 작품 외적으로는 구판 코덱스에 나오던 '붉은 속삭임'이란 폴른 도색 예시였던 마린이다.[* 애초에 작중에서도 동료들이 로혹을 붉은 속삭임이라고 부른다.] * '''보르즈''' : 군단 시절 군단의 12 기사 중대장이었으며 한쪽 눈이 없고 얼굴의 반이 철판으로 뒤덮인 마린이다.[* 보통 인류제국에서 사이버 의안은 평범한 제국 신민들도 끼고 다닐 정도로 흔하며, 당장 [[마니우스 칼가]]도 한쪽 눈이 의안이다. 그런데 대충 엉성하게 세라마이트로 떼워놓았다는 언급을 보면 잘린 팔에 의수를 달지 못해 세라마이트 마개만 달아놓았다는 베베단처럼 보급이 매우 열악해서 그렇게 한 듯.] 현실세계로 나와서는 해적함대를 꾸려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주로 제국을 약탈하고 다녔는데 그 때문에 제국에게 쫓김에도 의외로 그동안 카오스 세력들을 상대로도 꾸준히 교전해 오는 등 아스타르테스로서의 본분을 나름대로 지키고 있었으며 세라팍스가 보낸 타격 함대가 라이온의 함대와 싸울 때 소식을 듣고 같이 해적단을 이끌고 있던 페르지엘, 루파렐, 카다란, 브루난과 합류했다. 라이온은 제국의 민간 함선을 공격했던 보르즈의 과거로 인해 경계를 늦추지 않았지만 보르즈 또한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함대와 자신의 충성을 받쳤다. 해적질을 포함한 모든 것을 용서받고 블러드 엔젤과 라이온 엘 존슨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회개한 폴른들과 함께 다크 엔젤과 후계챕터 언포기븐들이 앙그론과 싸우고 있는 지역으로 이동한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35827&page=1|#]] 그곳에서 아즈라엘을 구해준 뒤 어깨에 손을 올리며 친근감을 표시해 봤으나 아즈라엘에게서 돌아온 건 그저 당장 손을 쳐내고 칼을 휘두르고 싶은 걸 겨우 참으면서 죽일 듯이 노려보는 푸대접이었다. * '''페르지엘''' : 군단에서 이전의 계급은 나이트 - 서전트. 보르즈 휘하 해적함대의 지휘관중 하나였으며 이후 보르즈가 라이온을 따라갈 때 같이 따라간다. * '''루파렐, 카다란, 브루난''' : 군단에서 이전의 계급은 나이트(일반 군단병). 보르즈의 함대에서 휘하 함선의 지휘를 맡고 있었으며 보르즈와 함께 라이온의 용서를 받고 1만의 시선을 상대로 분투한다. * '''구아인''' : 대성전 당시의 계급은 나이트 - 서전트였으며, 이후 칼리번에서 루서에 의해 나이트 - 캡틴으로 진급되었던 모양. 동료들과 함께 급조한 우주 정거장을 짓고 그곳을 근거지 삼아 여러 행성들에서 도망쳐 나온 난민들을 받아들여 보호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전에 보로스의 해적단이 물자 보충을 위해 이들을 습격해서 약탈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알고 저지른 건 아니고 지나가던 보급선을 털어먹었는데 그게 하필 구아인의 세력이 운영하던 것이어서 문제가 되었다) 사이가 나쁜 상황이었던지라, 보르즈가 안 그래도 원한이 많이 남아있는 라이온을 대동해서 왔을 때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아졌었다. 하지만 카이가 라이온을 대신해 같은 폴른으로서 같은 고통을 겪었음을 공감해 주며 그럼에도 자신이 어떻게 라이온을 믿게 되었는지를 설득하자 엑토라엘, 쿠지엘, 라모르, 엘리안, 메리언트, 아스비엘, 다니델과 함께 합류한다. * '''엑토라엘''' : 군단에서의 직책은 테크마린. 구아인의 휘하에 있었으며 라이온과 만났을 당시 800년을 넘게 살아온 리즌 일행중 최고참 마린이다. 라이온에게 다시 한 번 충성을 맹세한 이후 터미네이터와의 전투중 파손된 라이온의 갑옷을 수리하던가 라이온 일행의 장비를 다루는 작업을 도맏아 하고있다. * '''아스비엘''' : 군단에서의 직책은 아포세카리. 라이온에게 충성을 맹세한 이후 목소리가 이상한 로혹의 치료를 권하지만 로혹이 거부하고, 그에 대해 일부 의심하지만 곧 받아들인다. 구아인의 휘하에 있었으며 라이온에게 다시 한 번 충성을 맹세한 이후 1만의 시선을 상대로 분투한다. * '''쿠지엘''' : 군단에서의 직책은 멜타건 사수. 구아인의 휘하에 있었으며 라이온에게 다시 한 번 충성을 맹세한 이후 1만의 시선을 상대로 분투한다. * '''라모르''' : 군단에서 이전의 계급은 어썰트 스쿼드. 구아인의 휘하에 있었으며 라이온에게 다시 한 번 충성을 맹세한 이후 1만의 시선을 상대로 분투한다. * '''다니델''' : 군단에서의 직책은 헤비 볼터 사수. 구아인의 휘하에 있었으며 라이온에게 다시 한 번 충성을 맹세한 이후 1만의 시선을 상대로 분투한다. * '''엘리안''' : 군단에서의 직책은 볼터 사수. 구아인의 휘하에 있었으며 라이온에게 다시 한 번 충성을 맹세한 이후 1만의 시선을 상대로 분투한다. * '''메리안트''' : 군단에서의 직책은 볼터 사수. 구아인의 휘하에 있었으며 라이온에게 다시 한 번 충성을 맹세한 이후 1만의 시선을 상대로 분투한다. * '''라운시엘''' : 군단 브리처 스쿼드 나이트 - 서전트 출신. 군단 24챕터 1분대 출신이며, 자브리엘과 면식은 없지만 랑단 절멸 작전에서 함께 출전했었음을 미션 브리핑을 통해 알고 있었다. 갈라드와 함께 트레베눔 시스템의 감마 3 행성에서 자신들을 다크 엔젤이라 하며 행성 방위군을 지휘하고 있었다. 자브리엘이 가져온 소식을 듣고는 자신들의 안위보다는 행성민들이 프라이마크의 보호아래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더 기뻐하며 시원하게 합류한다. * '''갈라드''' : 군단의 나이트 세노비움 = 이너 서클 출신 검사. 고대의 장인이 세공한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착하고 있으며 직책만 놓고 보면 군단의 최고위층 중 한 명 이어서 자브리엘은 이 복장을 보자마자 무의식적으로 군단 상급자에 대한 경례를 취할 뻔했다고 한다. 그러나, 갈라드 본인은 군단이 박살 난 이 시점에서 이전 계급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믿으며 자브리엘에게는 자신의 계급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라운시엘과는 오랜 동행으로 강한 신뢰와 우정으로 묶여있으며, 변덕스러운 프라이마크에 의해 라운시엘이 해를 입을 것을 걱정하기도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다시 한번 프라이마크를 향해 충성을 맹세한다. * '''베베단''' : 전직 라이브러리안 출신으로 한 손을 훼손당했으나 적절한 사이버네틱 이식물을 받지 못해 허접한 대체이식물을 장비하고 있다. 라운시엘, 갈라드와 함께 활동하며 행성에 도착했으나 이후 행성의 산 속에 은둔했다. 갈라드와 라운시엘의 말을 듣고 자브리엘이 베베단을 권유하러 가지만 그 곳에는 1만의 시선의 구성원인 바엘로르가 이미 도착해서 베베단을 영입하려 하고 있었고, 자브리엘과 바엘로르는 서로 다른 충성의 방향으로 다투기 직전까지 가지만 여기서 싸우면 사이킥으로 개입하겠다는 베베단의 위협에 일단 물러서고, 베베단은 이후 라이온의 편에 서기로 마음먹는다. 사실 베베단은 칼리반이 폭격받던 그 날, 아스텔란 일파에 속해있던 상관에 의해 다크 엔젤 본대에 포격 명령을 지시했던 당사자중 한 명으로 니케아 공의회 사건으로 사이킥 사용을 금지당한것도 모자라서 칼리번으로 옮겨지게 되자 특히나 라이온에게 버림받았다는 박탈감을 더 심하게 느끼고 있던 차에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래저래 라이온에게 불만이 있었던 주변인들의 군중심리에 휩쓸려 라이온의 함대에 선제사격을 가한 것을 증언한다. 자브리엘은 라이온이 오해로 자신들과 싸웠다고 했던 말을 믿는다고는 했지만 사실 반신반의하고 있었으나 베베단의 증언을 듣고 라이온이 말한대로 정말로 칼리번이 먼저 라이온을 배신해서 라이온이 분노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뒤 라이온을 보다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아무리 한쪽 팔에 장애가 생겼다고 해도 라이브러리안은 라이브러리안인지라, 라이온을 속박한 폴른 [[카오스 소서러]]이자 만 개의 눈 워밴드 두목 세라팍스의 빈틈을 노리고 라이온을 구원하는 등 큰 활약을 한다. 다만 작중 묘사에 따르면 방심한 세라팍스의 정신에 한 번의 빈틈을 만들어 라이온이 반격할 수 있도록 돕고 바로 세라팍스에게 반격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 이후 등장은 없다. == 기타 == * 다크 엔젤 사이에서 폴른은 사살보다는 제압 후 체포가 우선 된다. 본거지인 더 락에서 고문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어야 하기 때문. 그리고 물론 [[증거인멸#s-2.4|목격자는 전부 죽여야 한다.]] 이 점 때문에 온갖 다크 엔젤에 대한 괴담이 나오기 시작했다. * 폴른 중엔 자신이 프라이마크와 [[인류제국]]을 배신했다는 혐오감과 충격에 조용히 은둔하는 이도 존재하고, 심지어 사이퍼처럼 명백히 폴른임에도 은근슬쩍 인류 제국을 돕는 등 속을 알 수 없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무려 일만년에 가까울 시간동안 반제국파로서 은둔하다 보니 폴른 출신의 [[데몬 프린스]] 마르바스가 존재하는 걸 보면 오히려 카오스에 투신하지 않은 폴른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단 다크 엔젤의 입장에서 폴른은 어쨌든 죽음으로 용서받을 수 있는 형제들이지만 카오스로 투신하면 폴른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쳐죽여야 할 반역자로 본다.] 폴른들 중 일부는 스페이스 마린을 양성하는 비법을 갖고 있어 자체적으로 후배 폴른들을 양성 중이라는 설정도 있다. *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로부테 길리먼]]이 귀환했을 때 [[대균열]]이라는 위기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지원군을 대동했듯이 [[징조의 방주]]에서 라이온이 귀환하자 징조의 방주라는 위기가 생기고, 라이온의 지원군은 다름아닌 충성파 폴른이다. * <숲의 아들>에서 자브리엘로부터 폴른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은 라이온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39656|멜로드라마 같다(melodramatic)]]면서 [[손발리 오그라진다|손사레를 쳤다.]] 웃긴점은 정작 라이온 본인도 리즌이라는 반댓말로 충성파 폴른들의 이름을 지어줬다는것. ~~어쩌면 아들들이 무안해 하지 않도록 배려한걸지도~~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루서,version=82)]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폴른,version=40)]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