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코르닉스(다크 소울 3)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oryx_(2).jpg]] == 소개 == ''Cornyx of the Great Swamp'' '''거대늪의 코르닉스'''[* 코르닉스는 라틴어로 까마귀(Cornix)를 의미한다.] 성우는 John Rowe 불사자의 거리에서 교도사가 있는 곳의 다리를 건너가 길을 쭉 따라가면 세명의 망자가 화염병을 던지고 있는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이 건물의 최상층 우리에 갇혀있다. 본인 말로는 여기가 자기의 집이라고 하는데 왜 갇혀있는지는 불명.[* 죽일 시에 닳아빠진 환상이었지만 좋은 환상이었다는 대사와 코르닉스의 재의 툴팁에 적힌 모든 것을 포기했다는 설명으로 말미암아 유추하자면, 최소한 자신이 원해서 갇힌 건 아닌 듯하다.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 혹은 망자 작업자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잡힌 듯.] 대화를 걸면 주술을 배워보지 않겠느냐고 물어오며,[* 과거사로 주술사를 택한 경우, '주술의 끝자락이라도 배운 모양이로군'이라며, 한층 더 높은 주술의 업을 배우지 않겠느냐는 말을 한다.] 배우겠다고 대답하면 불의 계승의 제사장으로 이동한다.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서의 위치는 대장장이 안드레이의 오른쪽 계단 아래. 참고로 눈을 가리고 있는데, 장비 툴팁에 의하면 눈을 가린 어둠 속에서 주술의 불꽃의 빛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전반적인 느낌은 현자에 가깝다. 나이도 나이지만 암술서도 덥석 받아버리는 이리나나, 죄의 불꽃을 꺼리지만 플레이어를 위해 탐탁치않게 받아들이는 [[안드레이(소울 시리즈)|안드레이]]와는 달리 암술서를 건네면 자신은 다루지 못하며, 다뤄서도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한다. 게다가 제사장에 처음 왔을 때는 화톳불이라는 신비를 보게 해 주어 고맙다고 말하는데 비해, 나중에는 불을 두려워하란 말을 하며 화톳불이 너를 집어삼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식으로 주의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여러모로 생각이 깊은 모습을 보인다. 그 밖에도 사제관계를 중시하는 주술사의 특성상 제자인 [[재의 귀인]]을 굉장히 아끼는데 [* 볼 때마다 반가워하며 마치 손주를 대하는 할아버지를 연상시킬 정도.], 새로운 주술서를 가져다주었을 때의 반응도 그렇고 정말 정 많은 할아버지. 제사장으로 이동한 직후의 대화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 여어, 돌아왔구나, 불 꺼진 재야. > 우선 너에게 감사를 전하지. > 나 또한 주술사 나부랭이. 말로만 듣던 화톳불을, 저 신비의 불을 눈에 담는 건 그야말로 뜻밖의 행운이라 할 수 있지. > ...그리고 약속대로 너에게 주술을 가르쳐 주지. > 우선, 너에게도 불꽃이 필요하겠구나. > [[혼돈의 못자리|너 자신을 불태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거라. [* 1편의 [[이자리스의 쿠라나]]가 불을 두려워할 것을 강조한 것과 비슷한 말이다. 불꽃의 마술을 창조해냈던 이자리스의 마녀조차도 그 불꽃을 감당하지 못하여 결국 혼돈의 불꽃을 만들어 그에 삼켜진 것을 목격한 쿠라나였기에, 그녀를 통해 배운 살라만과 그 이후의 주술사들 역시 이런 철칙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2> '''기본''' || || '''화염구''' || 1,000 소울 || || '''화염 기류''' || 1,000 소울 || || '''대발화''' || 3,000 소울 || || '''격심한 발한''' || 1,500 소울 || 입고 있는 장비는 [[데몬의 노왕]] 전투 직전에 소환 가능한 거대 늪의 쿠쿨루스 [* 쿠쿨루스는 라틴어로 뻐꾸기(Cuculus)를 의미한다.] NPC 백령을 소환한 후 노왕 전투에 성공하면 원래 갇혀 있던 위치에서 획득할 수 있다. 데몬의 노왕을 잡고 나면 독 안개를 뿜고 사라지는 연출을 해주신다. 참고로 코르닉스의 재의 설명을 보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체념하고 있던 때에 단 하나의 소중한 것을 얻었다고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제자. 즉, 플레이어다. 호기심에 코르닉스를 죽이고 재의 설명을 보곤 후회하라고 만드는 프롬의 친절한 설명되시겠다. 게다가 코르닉스를 적대했을 때 [[조언자 게르만|미쳐버린 제자를 거두는 것도 자신의 일]]이라 하며, 죽었을 시 닳아 빠진 환상이라 했을 지라도 좋은 환상이라고 이야기하며 죽는다. 즉, 플레이어를 그만큼 소중히 여기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것. ~~ 다크 소울 시리즈의 주술사들은 하나같이 훈훈하다.~~ 주술서를 줄 때마다 특수 대사를 하고, 거대 늪, 카사스, 이자리스의 순서대로 받을 때마다 '이야기를 한다' 선택 시에 나오는 대사가 달라진다. 이 중 거대 늪과 카사스 두 개의 주술서를 받고 나서의 '이야기를 한다' 대사가 그을린 호수의 존재를 암시하는데, 스토리 라인상 주술사로 진행할 경우에만 숨겨진 에어리어인 그을린 호수를 발견하는 것을 정석 루트로 구성 해 놓은 듯하다. [* 앙리 퀘스트 또한 대부분의 경우 이루실로 가기 때문에 그을린 호수를 안 들른다고 망자의 왕 엔딩을 못 보는 건 아니다.] 각 주술서를 가져다주었을 때의 특수대사는 다음과 같다. == 대사 == === 거대 늪의 주술서 === > 오오, 이거야 이거. 반갑군. > 이게 있으면 너에게 상위의 주술을 가르칠 수 있어. > 잘 됐군. 이걸로 또 당분간은 스승으로서 잘난 체할 수 있단 거지. ||<-2> '''거대 늪의 주술서''' || || '''화염옥''' || 3,000 소울 || || '''작열하는 화염구''' || 5,000 소울 || || '''독안개''' || 2,000 소울 || || '''격심한 진땀''' || 2,000 소울 || 이후 이야기를 하면 왕들의 고향 뿐만 아니라, 주술의 고향인 폐허도시 이자리스가 로스릭으로 흘러들어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 카사스의 주술서 === > 호오, 이건... 처음 보는군. > 이 서명은... 지하 묘의 주술서인가... > 재미있어. 함께 배우는 것 또한 사제간의 즐거움이란 거겠지. ||<-2> '''카사스의 주술서''' || || '''산성 분사''' || 6,000 소울 || || '''카사스의 봉화''' || 8,000 소울 || || '''카사스의 화염''' || 10,000 소울 || 이후 이야기를 하면 카사스의 주술이 혼돈의 성질과 유사하다며 이자리스의 주술과 연이 닿아있을거라는 말을 하는데, 먼젓번의 이야기도 있고 실제로 카사스의 지하묘를 통해 그을린 호수로 진입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추측이 틀리지는 않다. === 이자리스의 주술서 === > 오오, 이건! 이자리스의 주술서인가! > 네가 [[폐허도시 이자리스|주술의 고향]]을 찾아냈구나. > 훌륭해. 비록 늙었지만 불사의 몸이니, 나쁘지만은 않다는 거야. > 자아, 빨리 나에게 보여줘. 그리고 함께 체험하지 않겠나. > 먼 옛날 주술왕 살라만에게만 전해졌다고 하는 태초의 주술을! ||<-2> '''이자리스의 주술서''' || || '''혼돈의 화염옥''' || 1,000 소울 || || '''혼돈의 폭풍''' || 12,000 소울 || 재미있게도 살라만에게 주술을 가르친 쿠라나는 혼돈의 주술은 알지 못했으며, 살라만의 성명절기는 대화염구였다.(...) 아무래도 오랜 세월이 흘러서인지 살라만에 대한 게 상당히 왜곡돼서 전달되고 있는 듯 하다. 아무래도 긴 시간이 지났을테니, 그에 대한 명성도 상당폭 신격화가 되어있는 것일지도. 그 긴 시간 동안 이자리스의 혼돈에 대해 전해지지 않았을 것 같지는 않으니, 이자리스의 혼돈도 원래 주술의 한 갈래라고 받아들이고 있고, 그런 이자리스의 마녀의 직계이기도 한 쿠라나에게 배운 살라만 역시 당연히 혼돈의 주술을 다룰 줄 알았다고 여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 주술서를 받은 후 이야기를 하면 불을 두려워하라는 말과 혼돈의 못자리를 언급하고, 화톳불이 혼돈의 불길처럼 재의 귀인을 집어삼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는 불길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아래의 두 가지 주술서는 가져다줄 수는 있지만 받기를 거부하고 플레이어에게 도로 줘버린다. 하지만 특수대사는 존재한다. 이 주술서들은 [[카를라(다크 소울 3)|카를라]]에게 주면 해당 주술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 코르닉스의 특수대사를 보지 않아도 카를라에게 줄 수 있다. === 쿠라나의 주술서 === > 오오, 이건... > 믿기지 않는군. 이 서명은 [[이자리스의 쿠라나|쿠라나]], 오랜 신 이자리스의 딸 중 한 사람이다... > 최후의 마녀이자 방랑자. 마지막엔 고향으로 돌아갔던 건가. > ...하지만 아쉽게 됐어. 나는 이걸 받을 수 없어. > 쿠라나의 주술은 마녀의 것. 여자를 스승 삼지 않는 한 배우는 건 불가능하단 거지. > 그렇지만 너, 좋은 걸 보여줬어. > 그리고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미안하군 그래. 해금되는 주술은 '''매료, 화염 채찍, 화염 폭풍'''. 정작 플레이어는 성별에 관계없이 배울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배우는 것은 성별에 문제가 없지만 가르치는 것은 문제가 있는 특이한 것인 듯. === 묘지기의 주술서 === > ... 너, 이건 받을 수 없어. > 이 주술서는 어둠, 인간의 깊숙한 곳에 있는 만져서는 안 될 불을 일으키는 물건이다. > 미안하지만 나는 가르쳐 줄 수 없어. 애초에 이해하지도 못할 거야. > 거대 늪에선, 아니, 아마도 다른 어느 곳이라 한들 이것은 금지된 술법. > [[패왕 워닐|두려움을 사는 자, 그게 아니라면 애처로운 자]]만이 이걸 이해하겠지. 해금되는 주술은 '''검은 화염, 검은 화염구'''. 한때 두려움을 끌어모은 패왕이었고, 현재는 애처롭게 심연의 가장자리에 매달린 패왕 워닐을 연상시키는 대사이다.[* 다만 게임외적인 입장에선 암술을 쓰기에 두려움을 사는 카를라와 화방녀조차 못된 애처로운 이리나를 각각 의미하는 것이기도하다. 하지만 이리나가 주술서를 못받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애처롭다는 말은 감옥 깊숙한곳에 갇혀있던 카를라의 상황을 의미하는 걸지도?] 코르닉스가 받기를 거부하는 두 주술서가 여성이자 암술 전문가인 [[카를라(다크 소울 3)|카를라]]의 존재를 암시한다. 정작 카를라는 두개의 주술서를 받으면 자신은 마술사인데[* 카를라가 기본적으로 파는 암술들은 마술계암술들이다. 암술을 다루는 어둠의 성서를 가져다줘도 처음에는 거부한다.] 주술서만 가져다 준다면서 지독한 사람이라고 놀린다... == 기타 == 플레이어가 직접 죽이지 않는 이상 어떤 이벤트든, 어떤 루트를 타든 죽지않는 NPC중 한명이다. 여담이지만 백령으로 소환할 수 있었다면 정말 엄청난 도움이 되었을 NPC이기도 한데, 적대시 [[오벡]]이 팔란의 손화살을 난사하는 것 마냥 화염옥과 작열하는 화염구를 난사한다. 게다가 FP무한이라 플레이어가 어그로만 끌어준다면 PVE 한정으론 어지간한 플레이어 백령들보다 효율이 좋았을 것이다. [[분류:다크 소울 3/등장인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