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캐리(2013)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2> {{{#fff {{{+1 '''캐리''' }}} (2013) [br] ''Carrie'' }}}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166YYBHFFFG4E.jpg|width=100%]]}}} || ||<-2> {{{#fff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다른 포스터 ▼ (공포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 [[파일:Carrie 2013 Film Poster.jpg|width=100%]] }}}}}}}}} || || {{{#fff '''장르''' }}} ||[[호러]] || || {{{#fff '''감독''' }}} ||킴벌리 피어스 || || {{{#fff '''제작사''' }}} ||[[MGM/UA|메트로-골드윈-메이어 픽처스]][br]스크린 젬 || || {{{#fff '''배급사''' }}} ||[[소니 픽처스|소니 픽처스 릴리징]] || || '''{{{#fff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width=25]] {{{#000,#ddd 청소년 관람불가}}}]]'''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5]] [[파일:R등급 로고.svg|width=25]] || [목차] [clearfix] == 개요 == [[캐리(소설)|캐리]]의 네번째 영화화. 1976년판의 리메이크 작. == 예고편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LLsrZwJrBk)]}}}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LxwPUSWRaJo)]}}} || == 상세 == [[2013년]] [[10월 17일]]에 개봉했다. 주인공 캐리는 [[클로이 모레츠]], 어머니인 [[마가렛 화이트]]는 [[줄리앤 무어]]가 맡았다. 감독은 《[[소년은 울지 않는다]]》를 연출했던 킴벌리 피어스. 이 영화는 1976년 판과 같은 원작 소설을 공유하는 별개의 영화가 아닌, '''1976년 판이 원작인 영화'''다.[* 근데 잘 보면 2002년판 영화와도 비슷한 장면이 있다.] 일부 장면을 제외하고 대부분 1976년 판의 장면들을 그대로 옮겼다. 대사까지 거의 똑같다. 70년대 고전 명화의 현대판 리메이크라고 볼 수 있다. 시대도 분위기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해서 보는 재미는 있다. --일단 유튜브가 등장하는 시대다.-- 클로이 모레츠가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세련된 이미지인 모레츠가 왕따 당하는 소심한 주인공 캐리를 연기하기 힘들다며 미스 캐스팅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배역 캐리와는 달리 한화 4000억원대에 달하는 자산가 아버지를 둔 금수저에 예쁜 얼굴을 가진 여자다. 본인의 성장 배경과 정 반대의 어두운 사연을 가진 캐릭터를 많이 연기하는데, 그런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도전이라고 하며 그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6년 판 캐리는 해골상에 약간 음산하고 우중충한 마스크를 가지고 있어 캐릭터에 적격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모레츠는 '''너무 예뻐서 왕따 역할과 안 어울린다'''는 비판 아닌 비판(...)을 받았다. ~~애초에 현실에서도 여자가 예쁘면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폭발하지, 영화는 영화일뿐~~ [[미인 그려놓고 평범하다고 우기기]] 문서를 참조. 하지만 원작소설의 캐리는 '''원래 미인'''이다. 가정환경 상 유행이나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가질 수가 없었고,[* [[스트레스]]로 폭식증도 있어서 경도[[비만]] 상태였다. 다만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인지 보기 싫을 정도로 뚱뚱해지지는 않았다고.] 지속되는 학대로 인한 [[스트레스]]가 겉으로 드러나 분위기부터가 음침해졌던 것.[* 순수했던 어린 시절에는 대단히 예쁜 아이였다. 그 시절의 캐리를 기억하는 여성은 [[고등학생]]이 된 캐리의 사진을 보고 동일인물이라는 걸 믿지 못하며, '그 여자(캐리의 어머니인 마가렛 화이트)가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분노한다.] 즉 미모봉인인데 영화상에서 이 미모봉인을 어떻게 잘 표현하느냐가 관건일 듯하다. 모레츠는 걸레 머리와 초라한 옷차림, 어깨를 움츠리고 있는 듯한 자세 등으로 이를 표현한다. --그래도 미모는 감출 수 없다. 피를 뒤집어써도 예쁘다는 반응이 대부분--[* 실제로 원작 설정상 캐리의 외모를 종합해보면 "타고난 미녀상이지만 학대와 관리미비로 외모사 망가지고 꾸미면 예쁜" 정도인데, 그렇다면 76년판 정도 외모가 적당하다. [[씨씨 스페이식]]이야말로 자세히 보면 or 꾸미고 환하게 웃으면 미인이지만, 자신감 없고 음침한 상태로 보면 좀 아닌 인상이기 때문. 캐리는 원판이 예쁘다곤 해도 고등학교 시점에선 분명 외모가 조금 망가진 상태인데 모레츠는 전혀 그래보이지 않는다. 헐리웃 여배우들의 기본 외모가 있는 만큼, 미모로 유명한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 자체가 미스캐스팅에 가깝다. 비슷한 예로 한국판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은, 원래 화려한 외모라 아무리 수수하게 입어봤자 원작 설정대로 평범한 여학생으런 보이지 않는다.] 클로이 모레츠와 줄리앤 무어의 연기는 꽤 호평을 받았지만,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며, 졸작까진 아니어도 걸작 호러영화로 불리는 1976년 판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다른 거 모르고 이 영화만 보면 나름 볼만한 작품이다. 액션이야 단연 실사화 작품중엔 최고고, 돼지피를 맞는 씬의 연출도 현대에 맞게 재구성되어 더욱 몰입하게 만들며, 캐리의 최후도 언뜻 스펙타클하면서도 안타깝게 묘사되어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 기독교 근본주의 광신도 어머니 밑에서 성폭력을 통해 태어난 캐리의 짧디 짧은 인생은 결국 찰나의 행복마저도 허락되지 못한 채 '프롬의 비극'과 어머니와의 동반 자살을 통해 마감되고 말았다. 프롬에 가기 위해 드레스를 고르는 캐리의 표정은 위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너무나도 행복한 10대 소녀의 그것이었고, 그 뒤 캐리에게 도둑처럼 들이닥칠 불행은 관객의 가슴을 너무도 절절하게 후벼 판다.] 워낙 1976년판이 걸작이라 그 후광에 가려지는 것이 아쉬울 따름. 여담으로 2013년 영화는 진지한 내용과는 다르게, [[스카이림]] 유저나 [[스타워즈 시리즈]]팬이 보면 자지러지게 웃을 소재가 좀 많다. 1976년작은 기술력의 한계로 캐리의 초능력 묘사가 캐리가 주변의 날카로운 사물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죽이거나 하는 식으로 조금 초라했던 반면, 2013년판의 캐리는 CG로 더 큰 스케일의 묘사가 가능해지면서 역대 실사화 중 최강의 위력을 보여주며, [[능력자 배틀물]]에 나올 법한 초능력 기술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정도로 강력하게 나오기 때문. 비명을 지르며 염동력 충격파를 일으켜 반경의 사람들을 죄다 날려버리는 수준에다, 심지어 공중부양도 하고[* 체육 선생님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관객들을 감전사 시키고 공중부양으로 체육관을 빠져나왔다.], 발 구르기로 땅을 갈라버리고 지반을 붕괴시키거나 심지어는 시속 90마일[* km로 환산하면 약 145km/h.]로 달려오는 자동차를 손 한번 뻗어서 막아버리고 차를 통째로 공중에 들어올리기까지 한다.(…) 캐리가 데스자딘 선생님의 감전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녀를 들어올릴 땐 [[포스 그립]]을 써서 목을 잡고 들어올린다. 일본에서는 1976년작, 2013년작 모두 더빙을 했는데, 놀랍게도 [[한 케이코]], [[한 메구미]] 모녀가 모두 캐리 성우를 맡게 되어서 화제를 불렀다. 한 케이코는 1976년작 《캐리》를, 한 메구미는 2013년작 《캐리》를 맡았다. 그리고 한 케이코는 2013년작 캐리의 어머니를 맡았다. == 원작, 1976년판과의 차이점 == 1976년 판과 가장 다른 부분을 꼽자면, 오프닝과 엔딩이다. 2013년 판은 출산 장면으로 시작해 출산 장면으로 끝나고[* 다만 출산 장면으로 끝나는 엔딩은 블루레이 엔딩 한정. 일반 영화판에는 캐리의 비석이 갈라지는 것으로 끝난다.], 결말 자체가 좀 바뀌었다. 또 [[크리스 하겐슨]]의 오른팔인 노마 왓슨은 삭제되고 원작, 1976년판에선 배경용 엑스트라에 불과하던 뺨에 점이 있는 '티나'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후에 불붙은 달조각을 남학생과 떨어뜨리고 전깃줄 3줄을 이용해 채찍처럼 티나를 몇 번 치는데 이때 티나가 뒷걸음을 치다가 불이 옮겨 붙을 때 이리저리 날뛰다가(마치 춤추는 것 처럼) 결국 화형.] 이 캐릭터의 존재감은 1976년 판에 비해 미미하다. --역시 캡 모자가 있어야…-- 1976년 판에는 토미가 죽은 건지 어쩐 건지 제대로 안 나오고[* 나중에 난장판 속에서 사람들에 의해 들려나가는 장면은 나온다.] 캐리는 혼자 멘붕 상태가 되어 토미는 아웃 오브 안중이지만, 2013년 판은 토미[* 2013년판 토미는 [[안셀 엘고트]]가 연기했다.]가 죽었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원작의 설정대로 양동이에 제대로 맞아 즉사했다는 표현이 나왔다.], 이를 캐리가 인지하고 슬퍼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작, 1976년 판과 달리 토미가 죽을 때는 모두 정적이 되었다.][* 수업시간에 캐리가 시를 낭송했을 때 무개념 교사가 캐리의 작품 선택을 조롱하는 발언을 하자 토미는 'asshole'이라며 교사를 욕하며 캐리를 두둔해 주었다. 또한 비록 수의 재촉에 의해서였긴 했지만 프롬에 캐리를 초대해 준 유일한 인물이었다.] 이후 이어지는 액션은 1976년 판보다 훨씬 스케일이 크지만, 1976년 판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공포감은 따라가지 못한다. 2013년 판보다 1976년 판이 무서운 이유는, 연출의 차이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캐리의 비주얼''' 때문이다. 정지화면으로만 봐도 비교가 된다. 클로이 모레츠에 대해선 귀엽다는 얘기까지 있었다.[* 1976년의 괴기하고 무서운 분위기와는 다르게, 2013년판의 캐리는 피에 젖어 사람들을 마구 썰어대는 장면이 역설적이게도 아름답게까지 보이기도 한다. --캐리의 비쥬얼이 캐리-- 미국인들의 반응을 보면 이 장면이 매우 통쾌했다는 감상평도 많다.] 또 1976년 판의 캐리는 자신을 도와준 선생님도 죽일 정도로 이성을 상실한 상태인데,[* 1976년 판 캐리의 시점에서 자신을 비웃는 사람들 중엔 선생님도 있었다. 실제론 비웃지 않았지만, 캐리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환영을 본 듯하다.] 2013년 판의 캐리는, 강당에 모든 사람들을 감전시킬 때[* 2002년판과 동일하게 스프링클러를 터뜨려서 강당과 사람들을 물에 젖게 하고 전깃줄을 염력으로 떨어뜨려 감전시킨다. 전깃줄을 사용하기 전에 쌍둥이가 젖은 바닥에 넘어졌을 때 일어나려고 하자 캐리가 염동력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그 쌍둥이들이 도망치는 사람들에게 밟혀 압사당하게 해서 처리했다. 1976년판에는 제작비나 시대상 때문인지 감전사는 오직 남자 선생님만 감전사 해버렸지만, 2013판은 원작의 묘사, 2002년판과 마찬가지로 전부 감전사시켰다.], 염력으로 선생님을 물에 젖은 바닥에 안 닿도록 들어 올려 무대 위로 올려놓아 살려준다. 이 부분은 원작에 생존자로 있는 것을 반영한 듯 하다. 여담이지만 캐리가 이성을 잃었을 때의 눈동자를 자세히보면 동공이 확대되어있다. 체육관을 불태우는 건 동일하고 원작, 2002년판과 마찬가지로 마을에도 화재를 일으켰다. == 사운드트랙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9euKOs-vz4)]}}}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rwSEa9wDgY)]}}} || || Carrie Main Title || Kill 'Em All || [[오리지널 스코어]](가사 없는 배경음악)는 [[마르코 벨트라미]]가 작곡했다. 벨트라미는 공포 영화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왔으면서, 매우 서정적이고 섬세한 음악까지 능수능란하게 표현할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해내었다. 따라서 벨트라미를 작곡가로 기용한 것은 드 팔마의 원작에서 피노 도나지오(Pino Donnagio)가 들려준 서정적인 음악을 어느정도 계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일부 팬들에게 던져주었다. 하지만 리메이크의 정서적인 방향성은 원작과 많이 달랐고, 벨트라미의 음악은 영화가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 무난한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다만 후반부 대량 학살씬의 "Kill 'Em All"은 벨트라미의 기량이 잘 발휘된 공포액션 악곡이다. == 흥행 == 흥행은 제작비 3천만 달러에 3,566만 달러, 해외 흥행 4,200만 달러까지 합치면 7,800만 달러. 쫄딱 망한 건 아니지만 본전치기에 못 미친 그저 그런 흥행이다. 한국에선 미개봉하고 영화채널에서 방영하긴 했다. 일부는 잘렸지만... 게다가 한국어 [[더빙]]까지 되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캐리(소설\, 영화), version=186, paragraph=3.4)] [[분류:스티븐 킹 원작 실사화]][[분류:메트로 골드윈 메이어]][[분류:소니 픽처스]][[분류:캐리(소설)]][[분류:2013년 영화]][[분류:미국 공포 영화]][[분류:학원 영화]][[분류:리메이크 영화]]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