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카미오 사토루/작중 행적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카미오 사토루)] [목차] == 개요 == [[은여우(만화)|은여우]]의 등장인물 [[카미오 사토루]]의 작중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 본편 === ==== 2권 (TV 애니메이션 4~6화)[* 원작의 10화는 애니화되지 못한 에피소드다.] ==== ||[[파일:은여우 이미지46.jpg|width=100%]]|| 2권 도입부(6화)에 [[오토마츠|누군가]]에게 갈 거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고 말하며 타하라 선생님이 소개해 주셨으니 [[사에키 타츠오|믿을 수 있는 분]]일거라 답한다. 이에 그럼 쓸쓸해지겠다며 [[하루(은여우)|그 녀석]] 울기만 할거라고 말하자 이에 어쩔 수 없다고 답한다. 이후 사에키 신사에서 [[사에키 타츠오]]를 통해 조만간 새 식구가 올거라며 사토루를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또한 이때 타츠오를 통해 사토루가 검도를 잘해서 이번에 마코토와 같은 학교로 전학을 오는데 거기서 졸업할 때까지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한다. 또한 마코토와 동갑이라고 한다. 다음주 금요일에 인사만 하고 월요일부터 학교에 다닐거라고. 그 후 직접 등장은 없었지만 마코토의 학교에서 긴 머플러와 꼬리를 지닌 [[하루(은여우)|신의 사자]]를 마코토가 잠시 목격했고 마코토 역시 그 아이도 오늘 학교에 왔겠다고 생각한걸 보면 그날 학교에 잠시 왔던것으로 보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5.jpg|width=100%]]|| 이어서 사에키 신사에서 '''이렇게 큰 여우님도 있는건 처음봤다'''라고 말하며 긴타로를 인식한다. 뒤늦게 도착한 마코토는 설마 긴타로가 보이냐고 답하는데 그때 긴타로는 사토루에게 '''너... [[하루(은여우)|여우]]를 데려왔구나'''라고 말한다. 그 순간 사에키 신사의 지붕 위에서 [[하루(은여우)|하루]]가 나타나더니 신사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좀 작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7.jpg|width=100%]]|| 이어서 사토루는 하루에게 내려오라고 말하고 마코토에게 너는 이 집 아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다고 하는데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함께 계시는 짝은 어디있냐고 묻자 긴타로는 없다고 답한다. 이때 하루가 사토루의 다리를 붙잡고 뒤에 숨자 마코토는 학교에서 잠시 봤던 하루의 꼬리를 떠올리며 학교에서 봤던 그 아이냐며 '''귀엽다'''고 반응한다. 이에 하루는 화를 내며 말버릇이 그게 뭐냐며 사토루에게 여기는 안되겠다며 마코토는 신안이 있으면서도 신의 사자에 대한 말버릇이 돼먹지 못했다며 당당히 정중[* 신전 중앙이라고도 하며 참배길 한가운데를 가리킨다. 신이 다니는 길이므로 비키는 것이 예의다.]에 서있는걸 보면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거 같다고 외친다. 이에 긴타로는 하루에게 시끄러운 꼬마라며 그런 사소한 일은 상관없잖냐고 답하는데 이에 하루는 긴타로를 노려본다. 그러던 도중 사토루가 하루를 부르며 막아서는데 이때 타츠오가 사토루에게 어서오라고 말하며 다가온다. 사토루는 이후 정식으로 방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자신을 소개하는데[* 이때 하루가 사토루의 옆에 같이 앉는다.] 타츠오는 방이 누추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괜찮다며 금방 나갈 생각이고 집을 구할 때까지 일주일 정도만 있게 해달라고 한다. 그동안의 식비 같은것도 전부 지불하겠다고. 이에 타츠오는 돈이라면 신경쓰지 말라며 사토루의 보호자에게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슨 소리냐고 졸업할 대까지 여기서 지낼거라 들었다고 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돈이라면 부모님이 남겨주신 것과 자신이 모은것이 있다고 하며 나머지는 자신 스스로 벌어서 내겠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당황하며 집을 구하려면 보증인도 필요하고 이래저래 그 나이에 혼자 지내기에는 힘들다며 어째서 그렇게 하려는지 물어보던 도중 진심인 눈빛의 사토루의 표정을 보게된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얘기를 들어보자고 하는데 그러자 마코토는 잠시 둘이서 할 얘기가 있다며 나가보라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벌써 둘이 친해진거냐고 물으며 알겠다고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8.jpg|width=100%]]|| 그렇게 방에 긴타로, 마코토, 사토루, 하루만 남겨진 상황에서 사토루는 이곳의 [[사에키 타츠오|궁사님]]도 보이지 않는거냐며 자신집과 똑같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후계자는 자신이고 아빠는 데릴사위라고 말하며 물론 긴타로의 존재는 알고있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그래서 마코토가 신안을 이어받은거냐며 너처럼 젊은 사람은 드물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어린건 사토루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에게 여기는 역시 안되겠다며 마코토는 신안을 갖고있는 의미가 없다며 긴타로는 뭘 하는거냐고 비아냥댄다. 이에 사토루는 식은땀을 흘리며 하루를 진정시키는데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집을 구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부탁이 있다며 하루를 맡아달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루만이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자신은 신안을 가지고 있지만 사정이 있어서 신사를 잊지 않을것이라 한다. 하지만 하루가 따라 나와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며 다행이도 이쪽에는 아직 다른 한 분도 안 계신거 같으니 하루는 조만간 설득해서 꼭 집으로 돌려보낼테니 아무튼 그때 까지만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인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에게 그러지 말라며 자신은 사토루와 함께 있을것이라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표정이 어두워지며 이유가 뭐냐며 그 꼬마[* 하루]에게는 사토루의 신사가 있잖냐며 하물며 신안도 있으면서 잊지 않겠다면 그쪽은 어떻게 되는거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바로 답을 못하는데 긴타로는 꼬치꼬치 캐물을 생각은 없다며 요즘은 신관도 보이지 않는 신사가 많은 모양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영 마음에 안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를 진정시키며 그럼 더더욱 하루도 같이 여기서 함께 지내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고 사토루를 보낸 분께도 이것저것 걱정 끼치지 싫은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끝내 대답을 못하고 결국 마코토와 긴타로가 잠시 방에서 나와서 생각할 시간을 준다. 그리고 그날 밤 잠시 과거를 회상하는데 어릴적 어머니와 아버지 전부 사고로 잃게 되고 신주였던 할아버지가 후계자는 사토루로 할것이라며 사토루의 고모와 말다툼을 한다. 결국 그때의 일이 원인이 되었는지 고모는 사토루에게 험하게 굴기 시작했고 매일 밤마다 검도 연습을 하던 사토루에게 검도에 열중하는건 좋지만 자신 집에 폐가 된다는건 알아두라고 외친다. 그렇게 깊게 고민에 빠져있다가 함께 자고있던 하루가 사토루에게 잠결에 자신이 쭉 함께 있어줄테니 괜찮을거라는 말을 듣게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9.jpg|width=100%]]|| 다음날 아침 마코토는 밤새 고민하다가 늦잠 잤다며 서둘러서 뛰어나오는데 이미 사토루가 청소를 하고있는걸 보자 청소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사토루는 괜찮다고 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사에키 타츠오|아빠]]는 어딨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액막이 하러 나가셨다고 하자 마코토는 긴타로도 보이지 않는다며 본전에서 자고있는건가 하고 생각한다. 그러던 도중 사토루의 옆에 있던 하루가 마코토를 보더니 [[메롱|혀를 내밀며]] 약올린다. 마코토는 애써 무시하며 사토루에게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혼자 해도 된다며 어쨌든 신세를 지고 있는것이라 그렇다고 한다. 그러자 하루가 마코토에게 아침마다 청소도 안하냐며 [[긴타로|여우]]도 아니로 가버렸고 신사 꼴이 이게 뭐냐고 비웃는다. 이에 마코토는 얘도 신의 사자니 참자고 생각하고 사토루는 무뚝뚝하기만 하다고 독백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40.jpg|width=100%]]|| 그러다가 사토루는 하루에게 어째서 집에 가지 않냐고 묻는데 이에 하루는 사토루가 걱정돼서 그렇다고 답한다. 사토루는 괜찮다고 했잖냐고 답하며 이제 됐으니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런 곳에는 다시는 안간다며 사토루와 같이 있을거라고 하는데 사토루는 하루에게 돌아가라고 소리치며 이제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했잖냐며 화를 낸다. 이에 하루는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얼굴로 사토루는 자신이 있으면 불편하고 귀찮냐고 묻는다. 하지만 사토루는 고개를 돌린채 대답을 귀찮다고 답한다. 결국 하루는 눈물이 글썽이고 이를 보고있던 마코토는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는걸 깨닫고 사토루를 말리려고 한다. 하루는 사토루에게는 자신이 필요하다며 자신에게는 사토루가 필요하다고 소리치며 그대로 뛰쳐나간다. 마코토는 저런 작은 애한테 화를 내면 어덕하냐며 안 쫓아가도 되냐고 물으며 애당초 긴타로에게는 존댓말을 쓰지 않냐고 따지며 쟤도 신의 사자잖냐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작긴 뭐가 작냐며 80년이나 살았고 자신보다 훨씬 오래 살아서 알 거 모를 거 다 아는 신의 사자라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마코토는 그래도 하루를 싫어하는건 아니잖냐며 사실은 같이 있고 싶은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마코토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며 내버려두라고 외친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직 어리니 어쩔수 없잖냐고 말하며 고개를 숙이고 마코토는 그런 사토루를 바라보며 6화가 끝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52.jpg|width=100%]]|| 7화 도입부에는 사토루의 할아버지인 카미오 토고가 하루에게 오늘 퇴원했다고 하며 갓난 아기 시절의 사토루를 소개시켜준다. 이에 하루는 작다며 토고에게 너도 얼마 전에는 이랬었다고 말하자 토고는 웃으며 놀리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토고는 하루에게 아기를 카미오 사토루라 소개하며 카미오 신사의 77대 후계자라고 말한다. 이때 사토루가 하루를 쳐다보자 하루는 지금 사토루가 자신을 보고있다고 놀라자 이에 토고는 아직은 안보일거라 말한다. 하루는 사토루를 보며 웃는다. 그리고 이러한 회상이 끝나고 가출해버린 하루의 모습이 비춰진다. 한편 사에키 신사에서는 마코토가 긴타로에게 하루는 돌아왔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고 이에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이제 어쩔거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도망치지 않을테니 손좀 놓으라고 말하자 이에 마코토는 사과한다. 긴타로는 역시 귀찮은 일이 생겨버렸다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혹시 점 봤냐고 묻는다. 그러자 긴타로는 그런건 안 봐도 안다며 [[하루(은여우)|하루]]가 무척이나 사토루를 잘 따랐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사과하며 전부 자신의 탓이라고 말하는데 긴타로는 그러니까 왜 그런 귀찮은 일을 넘기냐고 답한다. 명색이 신의 사자란 녀석이 그야말로 '''지극정성'''이라고. 사토루는 계속 고개를 숙인채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며 신의 사자라고 해도 하루는 아직 어린 모양이라 그곳에 자기 짝인 [[오토마츠|다른 신의 사자]]도 있는데 놔두고 혼자 나왔다며 신의 사자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사토루를 응시하며 놔두고 나온 건 사토루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답하는데 이에 사토루가 말을 더듬자 긴타로는 사토루에게 무척이나 피곤한 성격이라며 조금은 마음 편하게 살아도 될거라 하며 [[사에키 마코토|이런 녀석]]도 있는데... 라고 말한다(...) 이어서 신의 사자에게도 자기 뜻이라는게 있어서 다들 적당히 살아가고 있다며 이것저것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킨지로|멋대로]][[긴타로(은여우)| 나가버리기도]] 하고 그 꼬마가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냥 좋을 대로 하게 두라고 하며 몇 번이나 말하지만 자신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 그때 타츠오가 마코토와 사토루를 부르며 이제 슬슬 밥을 먹자고 하고 긴타로는 이제 알았으면 흩어지라며 자신은 잘거라고 한다. 그리고 마코토에게도 하루에 관해서는 그냥 멍청이 처럼 오지랖 떨지말고 놔두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50.jpg|width=100%]]|| 이후 식사 시간에 마코토가 타츠오에게 하루에 대해서 말하자 타츠오는 놀라면서도 놀랄 일이지만 정말로 사토루도 신의 사자가 보이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많을수록 좋잖냐며 그래서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냐고 말한다. 다만 직후 결국 안보이는건 자신 뿐이냐며 침울해진다(...) 그런데 타츠오는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새 가족이 늘었는데 분위기는 꼭 초상집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실대로 긴타로가 하루에 대해서 마음에 안드는것 같다며 떠넘기지 말라고 짜증냈다고 말했는데 이에 타츠오는 자신은 대환영인데 어째서냐고 묻는다. 그렇게 하루도 나가버렸다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긴타로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것은 자신일거라며 어쨌든 하루는 카미오 신사로 돌려보낼테니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사과만 하지말라며 이대로 두면 하루가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고 화를 내는데 타츠오는 진정하라며 사토루에게 사토루의 아버지는 자신의 대학 선배였고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 같은 은사님께 배웠다고 하며 사토루의 할아버지와 친구였던 타하라 선생님에 대해 얘기한다. 이에 사토루는 여러가지로 신세를 많이 졌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의 본가는 분명 1200년 가까이 이어져오는 신사로 지금은 사토루의 보호자인 고모님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래서 사토루가 후계자인걸 이해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몇살때부터 신의 사자가 보였냐고 물으며 자신은 네 살때부터 라고 말하자 이에 사토루는 다섯 살때 부터라고 언급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51.jpg|width=100%]]|| 그리고 사토루는 할아버지께 들었던 말을 떠올리는데 사토루의 할아버지는 이곳 이나리 신사는 여우님이 계신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어디에 있냐고 묻자 사토루의 할아버지는 '''때가 되면 보인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도 사토루의 할아버지는 사토루에게 걱정말라며 자신이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2년 후 사토루의 할아버지는 사토루의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2년만에 사망하게 되고 고모와 고모부는 사토루에게 아무 걱정하지 말라며 앞으로 자신들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때 문 밖에서 처음으로 [[하루(은여우)|하루]]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후 사토루의 고모는 사토루의 눈이 꼭 오빠를 닮았다며 기분 나쁘다고 소리치며 사토루의 할아버지가 쓴 유서를 없애든지 해서 자신의 아이들을 신사의 후계자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전부 듣고있던 사토루는 유일하게 자신의 편이 되어준 하루에게 의지하게 되었던 것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너를 맡으려고 한 건 타하라 선생님의 부탁도 있었지만 너는 마코토와 동갑인데도 참 야무지다 라고 말하며 정말 아깝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한 뒤 물론 이곳이 마음에 들어야겠지만 이곳이 사토루의 '''새 집'''이 된다면 좋을것 같다고 말한다. 그 뒤 타츠오는 아니면 말고라며 오지랖이 좀 넓다고 미안하다고 한다. 그 뒤 고개를 숙인 사토루를 본 마코토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데 타츠오는 하루를 찾으러 안 갈거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긴타로가 하루에 대해서는 잊으라고 했다고 말하자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툭하면 '긴타로는 하나도 귀엽지 않아'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떠넘기지 마라'라는 말은 정말로 긴타로 님 다운 말이라고 하며 이에 대해서 긴타로가 하고싶었던 말은 '''자신의 손으로 돌보라는 뜻'''일거라고 한다. 하루와 같이 있고 싶은건지 않은건지 그건 아주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행이 자신은 이나리 신사니 만일 같이 있고 싶다면 아직까지는 억지로 헤어질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고 묻는다. 제일 좋았을때 헤어지는건 역시 무척 힘든 일이라고.[* 물론 타츠오는 아직도 마코토의 엄마가 제일 좋다고 덧붙인다.] 그렇게 타츠오의 말을 들은 사토루는 벌떡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가자 이에 마코토 역시 따라나간다. ||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은여우 이미지57.jpg|width=7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은여우 이미지58.jpg|width=7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은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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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55.jpg|width=100%]]|| 결국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고개를 숙이며 부탁드린다며 사실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건 알고있었고 카미오 신사에서는 달아난거라고 말한다. 어차피 언젠가 헤어질 거라면 빠른 편이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하루가 있어준것이 여기까지 함께 와준 것이 사실은 기뻤다며 자신은 가능하다면 이곳에서 지금은 하루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상당히 솔직해진거 아니냐고 말하며 설마 타츠오 녀석의 짓이냐며 신의 사자를 좋아하는 타츠오가 사토루의 마음을 바꿔준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긴타로를 마코토와 사토루가 뻔히 쳐다보자 긴타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츤데레|신의 사자를 찾아본 적은 없으니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며 하루를 찾아준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1.jpg|width=100%]]|| 그리고 어느 강가의 앞에서 하루는 이대로 자신은 사라지는거냐며 사토루와 함게 있을 수 없다면 상관없다며 덤덤하게 자신의 소멸을 받아드리려고 한다. 이때 사토루가 하루를 부르며 찾아오고 하루는 사토루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 하루는 사토루에게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이에 사토루는 그렇지 않다며 절대로 귀찮지 않다고 부정한다. 그러면서 하루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하루 역시 사토루에게 뛰어들어 안기며 둘은 재회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2.jpg|width=100%]]|| 그걸 지켜본 마코토는 잘 됐다고 하고 긴타로는 자신은 지금 자신의 물렁함을 맹렬히 반성하는 중(...)이라고 반응한다. 이에 마코토는 이거로 된거라 말하는데 그걸 본 긴타로는 어쩐 일이냐며 다른 때 같으면 '꺄아 잘됐다~'하며 기뻐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자신도 모르겠다며 언제까지 함께 있을 수는 없으니까 라고 말하며 긴타로가 했던 말[* "지극정성이군, 명색이 신의 사자라는 녀석이."]을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데 이를 본 긴타로는 마코토의 머리를 때리면서 거창한 소리 하지말라며 [[인간|너희]]는 늘 제멋대로고 지금이 제일 중요하잖냐며 귀찮은 생각은 나중에 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토루나 하루, 마코토 전부 지금은 턱없이 어리니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저절로 답이 나올거라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3.jpg|width=100%]]|| 그렇게 하루를 찾아 다함께 사에키 신사로 돌아온 다음날 타츠오는 잘 됐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봐 속이 탔는데 그럼 정식으로 오늘부터 새 가족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코토와 사토루는 서로에게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한다.이에 타츠오는 그러고보니 하루는 어디있냐며 생각해보니 '하루 님'이라고 불러야 하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실제로 보면 너무 귀여워서 그냥 하루라고 부르고 싶어질거라 말한다. 이에 하루는 화를 낸다. 그러자 마코토는 미안하다며 언제까지 애 취급하면 안 되겠지 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그럼 '''하루 군'''은 어떠냐고 묻는데 하루는 화를 내며 '''하루는 여자란 말이야!!!!'''라고 외치고 마코토는 진심으로 당황한다. 마코토와 대화하던 하루를 본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하루가 저렇게 즐거워하는건 처음이라고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다시 사에키 신사에 오기 전 일을 회상하는데 오토마츠에게 슬슬 돌아가야 겠다며 계속 죽도를 휘두르면 잔소리를 들을거라고 한다. 물론 하루는 자신이 잘 타이르도록 하겠다며 오토마츠님을 혼자 놔둘수는 없다고 하는데 이에 오토마츠는 자신은 괜찮다며 하루는 아직 어리니까 이것저것 봐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라 한다. 자신 혼자서 '''안 보이는 녀석들과''' 이 신사의 앞을 지켜보면 된다고. 이때 오토마츠는 사토루에게 너는 세이고[* 사토루의 증조할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며 그래서 하루에게는... 이라고 말하다가 그건 됐다고 말을 그만두며 아무튼 마음 편히 지내라고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4.jpg|width=100%]]||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사토루는 오토마츠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마음 편하게라 혼잣말을 하더니 이내 밝게 웃는다. 그리고 그걸 본 마코토는 사토루가 웃었다고 놀라는데 직후 하루가 마코토에게 넋 놓고 쳐다보지 말라며 화를 낸다. 그렇게 내일부터 사토루도 학교에 가는거냐고 타츠오가 말하며 7화가 마무리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6.jpg|width=100%]]|| 8화에서는 도입부부터 검도부에 들어간 [[카미오 사토루]]의 모습을 비춰진다. 또한 마코토와 같은 집에서 산다는건 이미 소문이 나버린 상태고[* 본인이 사에키 신사에서 산다고 말했는데 마코토의 집에 신사라는게 학교에 널리 알려졌다는건 몰랐던것 같다.] 한편 친구들의 질문공세에 몰리던 마코토는 아는 사람의 아들인데 자신 집에서 하숙중이고 검도 때문에 자신 학교로 전학왔다고 한다. 이에 친구들은 그렇게 된거냐며 전국대회 단골 출전 팀인 이 학교에서도 벌써 뽑혔다고 한다. 그야말로 현대판 미검사라고. 친구들은 마코토에게 사토루는 집에서도 저런 느낌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코토는 아직 별로 말을 못해봤다고 답하고 속으로는 이런 저런 모습을 보기는 했지만 함부로 떠벌릴 순 없다고. ||[[파일:은여우 이미지68.jpg|width=100%]]|| 그 날 저녁 사토루, 타츠오, 마코토 셋이서 한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데 아무 말이 없이 조용한 분위기가 지속된다. 이어서 마코토는 속으로 신도 계열은 원래 밥을 먹을때 말을 안 하니까 그냥 평범한 집 같았으면 어색해 죽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식사가 끝나고 사토루는 타츠오에게 도시락 통을 돌려주며 정말 맛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냥 빵을 사먹어도 됐었다고 하지만 이에 타츠오는 한창 클 나이라며 안된다고 답하는데 마코토는 유미에게 부탁 받은것에 대해 사토루에게 어떻게 전할지 고민한다.그러다가 도시락에 부담을 느꼈던 사토루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어차피 자신 것과 같이 싸는거라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그럼 자신이 설거지를 하겠다고 하는데 타츠오는 어제도 했잖냐며 오늘은 마코토 차례라고 하고 이에 마코토는 알았다며 설거지를 한다. 그러면서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목욕이나 하라며 운동하느라 힘들지 않았냐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자신이 마지막에 하겠다고 거절하지만 타츠오는 그럼 차 마실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괜찮다고 말하며 목욕 다 하시면 알려달라고 말한다. 하루는 사토루를 따라 방에 들어가고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그렇게 일일이 간섭하면 불편해서 어떻게 사냐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매일 집에 와도 방에만 처박혀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가 따로 없잖냐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타츠오는 계속 사토루를 걱정하며 밖에서 신나게 떠들면 나오지 않을까 하고 마코토에게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해보라고 답하며 지금이야 처음이라 그렇지 시간 좀 지나면 익숙해질것이라 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하지만 그래도 학교에서도 저러는거 아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사토루가 검도를 역시 잘해서 여자 애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친구를 사귈 마음은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마코토는 신의 사자가 보이니까 둘이 얘기가 어느정도 통할 거 아니니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갑자기는 무리라며 그렇지만 타츠오의 눈에는 혼자인것 처럼 보이겠지만 하루와는 잘 지내는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하루와도 잘 지내고 행복한 고교 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한다. 다음날 사토루는 신사에서 브러시로 하루의 꼬리털을 정돈해주고 있었는데 하루는 사토루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혼자서 잘 놀고있었다고 답한다. 조금 좁긴 하지만 전보다 조용한 점은 마음에 든다고. 그러면서도 [[오토마츠]]는 잘 지낼지 궁금해한다. 또한 하루는 타츠오에 대해서 나름 좋게 생각하고 있었고 마코토에 대해서는 시끄럽다고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말에 전부 응 이라고만 대답하던 사토루에게 제대로 듣고 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웃으면서 듣고 있다고 답하고 사토루의 웃는 얼굴을 본 하루는 얼굴을 붉히며 상당히 좋아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70.jpg|width=100%]]|| 바로 옆에 있던 긴타로는 자신이 마코토를 조금 건성으로 대하기는 했지만 사토루와 하루는 정말 찰싹도 붙어있다며 덥다고 불평한다. 그러자 하루는 긴타로에게 못난이 뚱보라고 디스한다(...) 그러자 하루는 누워만 있으니까 살 찌는거라며 계속해서 긴타로에게 시비를 거는데 이때 긴타로는 그나저나 사토루는 지금 뭐하는거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브러시로 꼬리를 손질중인 사토루에게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이제 긴타로 님의 차례라고 답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자신은 그런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하는데 사토루는 안된다며 긴타로는 사에키 신사의 얼굴이니 몸 단장을 잘 해야한다고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71.jpg|width=100%]]|| 긴타로는 진짜로 괜찮다고 말하며 사토루를 밀어내려다가 실수로 힘 조절을 못하고 사토루의 얼굴을 발로 차버린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를 발로 찼다며 기겁하고 사토루는 자신이 주제넘는 짓을 했다며 침울해진채 사과한다. 결국 긴타로는 마코토는 이럴때 호들갑 떨면서 넘어갔는데 사토루는 불편해 죽겠다고한다(...)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일일이 사과할 것 없다며 사토루에게 신의 사자를 상대로는 의외로 솔직한데 마코토나 타츠오는 지금 사토루를 상대로 안절부절한 상태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에게까지 귀찮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그런짓은 차라리 인간에게 하는 게 여러모로 낫지 않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자신 나름대로 하기는 한다고 답하자 긴타로는 그럼 차차 나아질거라고 한다. 그리고 하루는 긴타로에게 네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라고 대꾸하자 긴타로는 미안하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라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아니라고 말하며 답변을 회피하고 동시에 사토루를 부르는 마코토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긴타로는 사토루에게 시끄러운 녀석이 왔다며 가서 연습해보라고 사토루를 밀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74.jpg|width=100%]]|| 이어서 마코토가 무녀복을 입고 나타나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미안하다며 동아리 빠져도 괜찮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딱히 저쪽 집에서도 했고 검도보다는 신사 일을 우선하고 싶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오늘 특별히 할 일이 없냐고 묻는데 옆에 있던 하루는 마코토에게 무슨 꿍꿍이냐고 외친다. 그렇게 제대로 말을 못했던 상황에서 유미와 히와코가 신사에 도착한다. 유미는 밝게 웃으며 마코토에게 자신들 왔다며 마코토와 사토루 둘다 기모노를 입은걸 보고 멋지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아침에 액막이가 있었다고. 그리고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정식적으로 유미와 히와코에게 대해서 소개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사실 오늘 다같이 사토루의 환영회를 해줄거라고 한다.[* 그리고 마코토와 유미, 히와코의 대화를 통해 오늘은 운전기사 아저씨가 엄마한테 말해줘서 벤츠 타고 빨리 올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엄마는 공부하고 있는 줄 안다고.] 유미는 사토루에게 정말로 여기에 사냐고 반응하는데 이에 사토루가 마코토에게 시선을 보내자 마코토는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왜 사토루도 기모노를 입고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사토루의 집도 신사라고 답한다. 그러던 도중 유미가 사토루에게 키가 작은거 아니냐고 언급한다(...) 그 후 유미와 히와코, 마코토는 저녁때 먹을것 장을 보러 외출하려고 하는데 사토루에게는 그때까지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환영회는 고맙지만 떠들썩 한건 별로 좋아하지 않다며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마코토는 멋대로 정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하지만 모처럼 애들도 왔고 타츠오도 잔뜩 신났다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준비되면 부르라고 답하고 자리를 피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75.jpg|width=100%]]|| 그날 저녁 환영회가 시작되고 도중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생일이 언제냐며 생일 파티도 해야한다고 말하는데 사토루는 당황하며 답을 못한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타츠오는 먼저 잘테니 마코토와 친구들에게 너무 늦지 않게 적당히 놀라고 말하고 먼저 자러간다. 그리고 유미는 벌써 방에 가려는 사토루에게 모처럼 모였는데 밤새 같이 놀자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말은 고맙지만 충분히 놀았다며 이제 여자들끼리 즐겁게 놀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오늘 고마웠다며 유미, 히와코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76.jpg|width=100%]]|| 사토루는 방으로 돌아가고 그곳에는 낱말 퍼즐을 풀고있던 하루가 사토루를 환영하며 오늘 재밌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웃으며 그렇다고 답하고 곧 시험이니 공부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위층 마코토 방에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자 하루는 슬슬 짜증을 낸다. 그러면서 사토루에게 공부에 집중도 잘 되지 않잖냐며 가서 야단좀 내는게 어떠냐고 말하는데 사토루는 하루에게 궁금하면 살짝 가서 보고오라며 여기 있어봤자 재미없잖냐고 묻는다. 그냥 자유롭게 지내도 된다고. 그러자 하루는 여기 있을거라고 말하며 사토루의 옆은 재미없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는 조금 전 애들이 사토루의 환영회라고 했는데 사토루는 즐겁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하루 역시도 세이고가 정말 다정히 대해줘서 기뻤다고 말한다. 그 뒤 사토루는 하루에게 딱히 그렇게까지 싫지는 않다며 생일을 묻는데 선뜻 입이 안떨어졌고 뭔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지금까지 자신에게 있어서 기념일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아버지의 기일 뿐이었다'''고 하며 하루에게 지금 자신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며 8화가 끝난다. 9화는 8화 종료 시점에서 바로 이어지는데 하루에게 지금 자신이 어떤 얼굴을 하고있는지 물어보는데 평소와 같은 무표정한 얼굴이었다. 이에 하루는 평소와 똑같은 얼굴이라고 답하는데 사토루는 그러냐고 답한다. 하루는 사토루에게 기쁘면 그냥 그대로 드러내도 된다며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한다. 하루와 같이 있을 때의 얼굴을 사람들 앞에서도 보이면 모두가 사토루를 더 좋아해 줄거라고.[* 물론 하루는 속으로 [[질투|싫긴 하지만]]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의 말을 들은 사토루는 자신도 참 바보라며 여전히 하루에게 걱정을 끼치고 긴타로님에게도 폐를 끼친다며 독백하는데 그러다가 무언가를 깨닫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0.jpg|width=100%]]|| 그 후 하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모두 자신을 위해 신경 써주고 있다는 거 잘 알기에 그 점은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좀 더 솔직해지겠다고 답한다. 하루는 정말이냐며 그래도 무리하면 곤란하다고 답한다. 그때 윗 층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하루는 마코토를 비롯한 윗 층 녀석들 진짜 시끄럽다고 하는데 점점 쿵쿵 거리는 소리가 가까워지더니 유미가 실례한다고 외치며 사토루의 방으로 들어온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1.jpg|width=100%]]|| 사토루는 당황하지만 유미는 아직 안 자잖냐며 히와코와 마코토에게 빨리 들어오라고 한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유미는 사토루에게 정말로 공부 하냐며 사토루의 노트를 훑어보고 사토루는 대체 뭐냐고 소리친다. 히와코는 역시 신경 쓰여서 그렇다며 모처럼 왔는데 같이 놀자고 말한다. 사토루는 이런 시간에 놀라니 무슨 말이냐고 답하며 잘거란 생각은 안해봤냐고 외친다. 이에 유미는 안 잤잖냐고 답한다(...)[* 동시에 히와코는 안절부절한 상태였고 마코토는 하루에게 미안하다고 조용히 얘기한다.] 그러면서 어차피 시끄러워서 공부도 잘 안되잖냐며 사토루가 공부하던 수학책을 빼앗는다. 그 뒤 유미는 히와코에게 이것 좀 보라고 말하자 히와코는 사토루가 벌써 상당히 앞 부분까지 공부하는걸 보고 놀란다. 유미는 사토루에게 생일이 9월 며칠이었냐고 묻자 사토루는 말을 더듬으며 23일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이 상황을 지켜보던 하루는 상당히 화난 얼굴로 마코토에게 어떻게 좀 해보라고 말한다. 한편 유미는 사토루의 혈액형을 묻는데 사토루는 A형이라고 답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토루에게 질문공세를 이어간다. 마코토는 하루에게 조용히 어쩌면 사토루가 모두와 터놓고 지낼 기화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하루는 역효과만 난다며 기껏 사토루가 긍정적인 마음을 먹었는데 너희가 전부 망쳤다고 말한다. 또한 마코토의 독백을 보면 이미 계단을 내려오던 도중에 유미를 말리기는 했었다. 다만 유미는 오늘 얘기도 전혀 못해봤잖냐며 이런 시간이 최고라고 외친다. 그리고 사토루에게 들었던 말들을 전부 메모해둔 유미에게 사토루는 그걸 왜 적냐고 묻자. 이런 걸 알아두면 나중에 쓸모가 많다며 키는 자신이랑 비슷했잖냐며 키도 적기 시작한다(...) 결국 참다 못한 사토루가 노트를 빼앗고 작작좀 하라며 이제 방으로 돌아가라고 외친다. 자신에 대해 알아서 뭐 하려고 외치지만 유미는 전학생이라 궁금한게 당연하잖냐며 말싸움으로 이어진다. 하루는 마코토에게 빨리 해결하라고 닥달하고 결국 마코토는 분위기를 한번 떠볼까 싶어서 사토루의 검도 도구가 담긴 가방에 다가가서 자신은 검도 도구 제대로 본 적 없는데 한번 봐도 되냐고 묻는다. 결국 사토루는 이제 됐으니 맘대로 하라며 유미를 무시한다. 이렇게 내버려두면 조만간 실증 낼거라 생각했는데 히와코는 갑자기 사토루에게 노트 좀 봐도 되겠냐고 묻는다. 그러다가 옆을 돌아보자 유미가 사토루의 얼굴을 카메라로 찍자 사토루는 어질어질한 기분을 느끼며 어째서 이렇게 된거냐고 독백한다. 그러면서도 분명 이것도 자신을 위해서 이러는 걸테니 조금은 기뻤... 이라고 말했다가 스스로도 이것이 기쁜지 다시한번 의문을 느낀다. 이것지 정말 자신을 위하는 일이 맞는지 몇 번이나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녀석들을 신경 쓰라는거냐고 생각하며 점점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다.[* 사토루의 독백 동안 뒤에서 유미, 히와코, 마코토, 하루의 모습이 나오는데 하루는 마코토의 머리를 잡고 화내고 있고 유미는 다 같이 한장 찍자며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3.jpg|width=100%]]|| 그렇게 참다 못한 사토루가 시끄럽다고 말하더니 '''마코토, 유미, 히와코의 머리를 한대씩 때린다''' 유미는 뭐 하는 짓이냐고 외치자 이에 사토루는 자신이 할 소리라며 [[후나바시 히와코|메모도 하지 말고]], [[이케가미 유미|사진도 찍지 말고]] [[사에키 마코토|멋대로 다른 사람 물건도 만지지 말라]]며 떠들썩한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분명 말했잖냐고 소리친다.[* 이에 히와코는 자신까지 도매금으로 맞았다고 독백한다(...)] 그러면서 '''키는 앞으로 더 클거다'''[* 이후 5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토루의 키는 '''163cm'''으로 [[코스기 나나미]]보다 작다.]라고 외친다. 그러자 유미는 미안하다며 키 작은걸 그렇게 신경 쓰는 줄 몰랐다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히와코는 유미에게 남의 콤플렉스를 그렇게 집요하게 언급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데 마코토는 이를 듣다가 웃는다. 웃는 마코토를 본 유미는 왜 웃냐며 이제보니 너가 제일 못 됐다고 말하지만 이에 마코토는 사토루가 화난 부분은 그게 아닌거 같다며 그래도 잘못한건 자신들이 맞잖냐며 그대로 유미도 함께 웃기 시작한다. 사토루는 자신도 참 바보 같다고 말하자 이에 마코토는 미안하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폐를 끼친건 미안하지만 다들 사토루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것이라고 말한다. 유미 역시 사토루에게 너무 그렇게 공부만 하지 말라며 히와코도 처음에는 그랬다고 말하려다가 히와코가 소리친다. 그리고 마코토는 모처럼 모였으니 같이 얘기 하자고 말한다. 사토루는 아무말 없이 노트를 들었다가 책상 위에 올려두며 '''모처럼 왔으니까 오늘은 같이 놀아줄게'''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와 유미, 히와코는 기뻐하며 과자를 가져오겠다고 말하며 들뜬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jpg|width=100%]]|| 다음날 아침 혼자 활기찬 유미를 빼고 전부 잠을 제대로 못 잔건지 상당히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타츠오는 얼굴 표정들이 볼만하다고 웃고 유미는 웃으면서 벌써 10시지만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한다. 그리고 이때 마코토의 말을 보면 타츠오가 일어나기 조금 전에 잠 들었다고. 그리고 사토루는 자신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이때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오토마츠]]에 대해서 마코토에게 말해준다. 하루의 짝인 할아버지 여우로 오토마츠 님이 집을 떠나올 때 '''좀 더 마음 편하게 살라고 말하셨다'''고 말한다. 마음이 편하다고 할지 마코토와 친구들을 보니까 맥이 빠진다고. 이에 마코토는 웃으면서 자신도 오토마츠 님을 만나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기회가 되면'''이라고 답한다. 한편 유미와 히와코는 부적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유미는 하나 사 갈까 하고 묻는다.[* 이번 달에 중간고사도 있고 학업에 관해서는 이제 기댈 곳은 신밖에 없다고(...)] 이에 히와코는 역시 무병장수라고 말하지만 사토루는 부적은 스스로 사는게 아니라며 다른 사람에게 받아야 효험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사토루는 히와코와 유미에게 부적을 던져주며 [[츤데레|환영회의 답례로 주겠다]]고 답한다. 히와코와 유미는 고맙다며 나중에 돈 내겠다고 하는데 마코토도 자신에게 부적을 주길 기대했는지 손을 들이민다. 이에 사토루는 너는 너희 집 거니 필요없겠지 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부적은 상대를 생각하며 선물하면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에 유미와 히와코는 그럼 자신들을 생각해서 주는거냐며 신난다고 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듬뿍 남아서 주겠다고 말하며 음침하게 웃는다(...) 이에 마코토는 저주냐고 반응한다. 그때 아키와 사치나가 신사에 찾아오고 아키와 사치나는 유미와 히와코, 사토루를 처음 본다. 마코토는 사토루에 대해서는 이번에 새식구가 되었다고 소개시켜줬다. 그리고 사토루는 아키와 사치나에게 인사를 하고 유미는 역시 꽃미남 오빠라 애들한테는 친절하냐고 웃는다. 그 뒤 매번 신사에 찾아오시던 할머니도 오늘은 신사에 예쁜 무녀님들이 많다며 찾아오신다. 사토루는 모두가 웃고있는 밝은 분위기의 사에키 신사를 바라보고 긴타로는 왜 그러냐고 묻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6.jpg|width=100%]]|| 사토루는 이곳은 자신이 있던 신사와 전혀 다르다고 답한다. 긴타로는 신사는 어디든 다 똑같잖냐고 묻자 사토루는 그렇다며 자신 집도 분명 이랬을거라고 답한다.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라고. 긴타로는 딱히 알아차릴 필요는 없잖냐며 대부분 그렇다고 답하는데 이때 유미가 사토루를 부르며 기념으로 다같이 사진 찍자고 부른다.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실례하겠다며 인사를 하고 친구들의 곁으로 다가간다. 마코토는 신타로와 무슨 얘기 했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이 신사도 모두 좋은 곳이라며 '''앞으로 당분간 신세를 지겠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다'''고 답한다. 그러더니 마코토에게 웃으면서 '''앞으로 잘 부탁해'''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 역시 웃으면서 자신도 그렇다고 말한다. 한편 사토루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대화하는걸 본 하루는 어느정도 서운함을 느끼고 우울해 하지만 이내 사토루가 하루를 바라보며 방긋 웃어주자 기뻐한다. 타츠오는 드디어 닫힌 방 문이 열렸냐고 웃는데 할머니는 무슨 얘기냐고 묻는다. 그리고 유미는 타츠오도 함께 사진 찍자고 부르고 긴타로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늘도 평화롭구나 하고 독백하며 9화가 마무리 된다. 10화[* 해당 에피소드는 애니화 되지 않았다.]에서는 휴일에도 검도 연습을 하러 간다고 하자 마코토가 힘들겠다고 말하는데 저녁까지는 돌아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루는 사토루에게 마코토에게 얘기좀 해달라며 자신의 날씨 점은 백발백중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그게 하루의 특기로 한 번도 틀린적이 없다고 한다. 마코토는 대단하다며 긴타로도 점을 쳐주기는 하지만 백발백중은 아니고 날씨 점은 봐준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하품을 하다가 자신도 할 수는 있다고 말하며 자신은 열흘정도 앞까지 보여서 내일이라고 단언하기도 귀찮고 귀찮아서 딱 질색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날씨처럼 단순한건 맞추지 못하겠다고. 이에 하루는 열 받게 자랑질이냐고 짜증낸다(...) 그러면서 긴타로에게 너같이 엉성한 녀석은 절대로 못 맞춰 라고 소리치며 긴타로의 수염을 당긴다. 그리고 사토루는 간다고 하는데 마코토는 회람판을 가져다줘야 한다면서 하루가 가져다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런 건 제일 말단이 하는 일이잖냐고 소리치는데 이에 사토루는 그럼 제일 말단은 자신인가 하고 말하자 하루는 실수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마코토에게 사토루를 혹사시키면 천벌을 내릴줄 알라고 소리친다(...)[* 결국 회람판은 마코토가 직접 전달했다.] 그리고 며칠 후 저녁 타츠오, 마코토, 긴타로, 하루와 함께 잔조를 보는데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같이 보자고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아니라고 답한다. 이후 마코토가 [[오카와 시게토]]와 만났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 3권 (TV 애니메이션 7,9~12화)[* 애니에서는 3권에 나올 내용이 7화로 잠시 앞당겨졌다.] ==== 12화에서는 [[긴타로(은여우)|긴타로]], [[사에키 마코토|마코토]], [[하루(은여우)|하루]]와 함께 쇼바이대사로 향한다. 맑은 날씨를 보더니 마코토는 장마철인데 비가 거의 안 온다며 올해는 그냥 지나가는거 같다고 말한다. 하루는 여기는 나무가 많은거 같다고 묻는데 이에 이곳은 절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어째서 넷이 함께 외출한지 이유가 나오는데 긴타로가 '''[[카미오 사토루|어떤 분]]이 코마이누를 만나겠다고 난리를 쳐서...'''라며 귀찮아 한다. 이에 마코토는 너무 그러지 말라며 사토루에게 동네 안내도 하고 좋지 않냐고 웃는다. 그리고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2권 초반의 사토루가 소극적이고 마음의 벽을 쌓아 타인을 멀리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많이 변한걸 알 수 있다.] ||[[파일:은여우 이미지93.jpg|width=100%]]|| 그러던 커브길을 돌자 [[아마모토 쇼헤이|쇼헤이]]와 마주친다. 이에 쇼헤이와 마코토 둘다 놀라는데 이에 마코토는 우연이라고 반응한다.[* 이 당시 사토루와 하루는 쇼헤이를 모른다.] 그러자 쇼헤이는 여기가 자신의 집이라며 텐푸쿠지의 입구를 가리킨다. 마코토는 이에 놀랐다가 지난번 쇼헤이의 집이 절이었다고 했던걸 떠올리고선 엄청 크다고 반응한다. 쇼헤이는 어차피 낡기만 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조금 전 전화한 사람이 혹시 [[이케가미 유미|유미]]냐고 묻는데 쇼헤이는 그렇다고 답하며 지금 부의 상태를 보러 온다고 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이가 좋아 보인다고 말하는데 쇼헤이는 좋지 않다며 결국 자신이 부를 돌보게 됐잖냐고 한숨 쉰다. 그리고는 사토루를 보더니 마코토에게 '''남자친구'''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당황하며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이때 하루는 마코토에게 왜 얼굴이 빨개졌다고 화를 낸다. 그리고 마코토는 뒤늦게 단둘이 걷는것 처럼 보이겠구나 하고 느끼고는 사토루에 대해서는 아는 신사집 아들이라고 소개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94.jpg|width=100%]]|| 그리고 쇼헤이는 사토루에게 반갑다고 서로 통성명을 하는데 이때 마코토가 학교는 다르지만 유미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자 사토루는 지난번 유미와 관련 안좋은 추억들이 많았던 관계로 쇼헤이의 얼굴을 보다가 무표정으로 뜸 들인다(...) 그러자 쇼헤이는 방금 왜 뜸 들였냐며 뭐 느껴지는 거라도 있냐,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것 같은데 라고 말하며 얼굴을 구기는데 이에 사토루는 시선을 피하며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쇼헤이는 사토루를 계속 노려본다. 그러던 도중 유미가 도착하고 유미는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여기서 뭐 하냐며 설마 데이트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코토는 아니라고 부정하며 사토루에게 동네 안내를 해주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그리고 유미는 야옹이가 조금 이상하다고 들어서 걱정이 돼서 왔다고 하는데 이에 쇼헤이는 걱정된다는 사람이 두 시간이나 늦게 오냐며 부 녀석 이미 나갔다고 답한다. 그러자 유미는 쇼헤이에게 부라고 하지 말라며 머리를 세게 후려치고 야옹이가 얼마나 섬세한데 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보던 사토루는 정말 재미있는 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야스다 히사시가 마코토 일행에게 인사를 건내는데 입구에서 재밌게 뭣들 하냐고 반응하자 이에 쇼헤이는 청소는 다 끝났냐고 묻는다. 그리고 마코토는 야스다를 보더니 빡빡 민 머리 때문에 스님으로 착각한다. 야스다는 마코토를 보더니[* 유미는 이전부터 알던 사이였는지 유미 왔냐고 말하며 아는 사이로 보였다.] 귀여운 아가씨는 누구냐며 쇼헤이에게 설마 양다리냐고 장난친다. 이에 쇼헤이는 헛소리 좀 그만하라고 답하고 야스다는 사토루를 보더니 남자라면 볼 일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선 이런 데에서 얘기하지 말고 안으로 들어가지 그러냐고 말하며 다 함께 절 안으로 들어간다. 마코토는 절에 대해서는 별로 모르지만 신사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사니까 조금 궁금하긴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고선 사토루를 돌아보는데 긴타로는 자신은 상관없다고 반응하자 하루는 코마이누를 보러가자고 소리치고 사토루는 할수 없다며 같이 들어간다. 그리고 유미는 사토루에게 아무튼 답답한 건 알아줘야 한다며 등을 세게 때린다. 그 뒤 쇼헤이의 가족과 엮이고 절 내부에 귀신이 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면서 분위기가 시끌벅적 해지자 시끄러운걸 싫어하는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이제 슬슬 돌아가고 싶어졌다고 말하고 긴타로 역시 자신도 그렇다고 답한다. 이후 [[신사(신토)|무언가]]를 발견하고 긴타로와 함께 바라보는데 이를 본 마코토는 하루와 함께 그쪽으로 달려간다. 그러더니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눈치채고 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어렴풋이 느꼈다고 답하고 사토루는 짓궂으시다며 하루는 눈치를 못 챈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정말로 어렴풋이 느꼈을 뿐이라고 말하고 일부러 신경 안쓰면 자신도 모르고 딱히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기에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때 마코토와 하루가 사토루의 옆에 도착하는데 절 내부에 신사가 있던걸 보고 놀란다. 마코토를 따라온 유미 역시 신사가 있는걸 보고 절인데 왜 신사가 있는지 의문을 갖는다. 쇼헤이는 예전부터 경내에 있었다며 일단은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절에 신사가 있는건 흔하다고. 그리고 이를 궁금해하는 마코토에게 역시 신사 집 딸이라고 말하며 아버지를 모셔와서 자세히 설명을 들어볼까 하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괜찮다고 답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신불습합'''[* 일본 고유의 종교인 신도와 외래 불교의 융합을 가리키는 말.]의 흔적이냐고 묻고 쇼헤이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때 또 다시 물건이 떨어져 깨지는 소리가 나고 쇼헤이는 아무데나 구경하고 있으라며 소리가 난 쪽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유미의 품에 안겨져 있던 고양이 역시 덜덜 떨다가 도망쳐 버리는데 마코토 역시 긴타로에게 이렇게 작은 신사에도 '''신의 사자'''가 있을 수 있냐고 묻자 긴타로는 크기는 상관없다며 '''장난을 좋아하는 녀석이 확실히 있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굉장히 밝아진 얼굴로 신의 사자를 보려고 달려가는데 하루 역시 사토루에게 자신도 보러 가자고 달려간다. 이에 긴타로는 처음 보는 것도 아니면서 호들갑이라고 말하며 긁적인다. 그리고 마코토와 사토루는 히로퐁의 뒤로 잠시 무언가가 빠르게 지나간걸 보고는 지붕 위를 바라보는데 그곳에는 다름 아닌 원숭이 신의 사자인 후와 후쿠가 서있었고 그와 동시에 12화가 마무리 된다. 13화에서는 지붕 위에 나타난 원숭이 신의 사자인 후와 후쿠를 보고 놀라는데 후와 후쿠는 사토루와 마코토를 보더니 인간의 멍청한 얼굴을 보라며 웃는다. 그런데 마코토와 사토루가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사토루의 머리 위에 올라탄 하루나 뒤에 서있던 긴타로를 보더니 이상한 녀석들도 같이 있다고 반응한다.[* 하루는 '''쪼그맣고 이상한 녀석''', 긴타로는 '''큰 녀석'''이라고 반응한다.] 그러자 하루는 후와 후쿠에게 당장 내려오라며 누가 쪼그맣고 이상한 녀석이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후와 후쿠가 겁에 질려서 무섭다고 벌벌 떠는데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애들이 무서워하잖냐고 따지지만 긴타로는 자신은 아직 아무것도 안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흥분한 하루를 붙잡고 말리는데 주변 상황이 어수선해진걸 본 긴타로는 후와 후쿠에게 신의 사자냐고 물으며 아직 인간과 얘기해 본적이 없냐고 말한다. 그러자 후와 후쿠는 '''아저씨'''도 신의 사자냐며 자신들과 전혀 다르게 생겼다고 반응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아저씨라는 말을 듣고 웃는다. 긴타로는 자신은 여우라고 말하자 후와 후쿠는 자신들은 원숭이라고 답하는데 이때 후쿠가 후에게 할아버지가 얘기 해줬던 그 내용이라며 다른 곳에도 온갖 신의 사자가 있었다고 얘기한걸 말한다. 그리고서는 처음 봤다며 굉장하다고 자기들끼리 떠드는데 이에 마코토는 하루에게 후쿠쪽은 여자냐고 묻자 하루는 보면 알잖냐고 화를 낸다.[* 마코토의 언급에 의하면 신의 사자는 성별 구분이 헷갈리는 듯 하다. 하루에게도 처음에는 남자로 착각하고 하루 군이라고 부른적이 있기도 하다.]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이제 알았냐며 지금까지 소동은 저녀석들의 소행이고 이곳에는 보이는 인간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이제 집에 가자고 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아직은 안 된다고 말하며 장난치지 말라고 주의를 줘야한다고 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자신들은 제3자라서 쓸데없는 짓은 안 하는게 낫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래도 이대로 냅둘수는 없다고 반응하는데 이때 후가 마코토를 부르더니 마코토의 품으로 뛰어든다. 그리고는 자신이 정말로 보이냐며 귀여운 얼굴로 벌써 돌아갈거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귀엽다며 후를 껴안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03.jpg|width=100%]]|| 그러자 하루는 인간 여자들은 툭하면 이런다며 불평하는데 그때 후쿠도 후 혼자만 치사하다며 자신은 하루를 밀쳐내고 사토루에게 뛰어든다.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자신이 귀엽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당황하며 그렇다고 답한다.[* 동시에 밀쳐내진 하루는 긴타로가 잡아준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04.jpg|width=100%]]|| 이에 하루는 화를 내며 --긴타로의 얼굴을 밀더니-- 사토루에게 떨어지라며 후쿠에게 달려든다.--자신이 더 귀엽다고 외치는 건 덤-- 그러자 후쿠는 하루의 옷 뒤에 달린 리본을 보더니 자신이랑 똑같은 거잖냐며 건방지다고 말하더니 그대로 하루의 리본을 잡아 풀고는 발로 차버린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05.jpg|width=100%]]|| 이에 하루는 후줄근해진 자신의 목도리를 보더니 울기시작한다.[* 하루가 평소에 차고 다니던 목도리는 사토루의 증조할아버지가 로드킬 당해 죽어버린 여우 시절의 자신을 공양해주면서 감싸줬던 목도리다. 하루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소중한 물건.] 그리고는 화났다고 외치며 긴타로에게 후쿠 좀 붙잡아달라며 자신이 혼내줄거라고 외치는데 이에 마코토는 참으라며 아마 하루가 언니일거라고 답하는데 그때 마코토에게 안겨있던 후가 마코토의 입을 쭉 벌리고 당기면서 장난을 친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긴타로에게 진짜 무섭게 생겼다며 얼굴을 할퀴고 긴타로는 아프다고 소리친다. 후는 사토루를 발로 차고 그대로 다시 지붕 위로 올라가는데 이어서 마코토 일행에게 분하면 여기까지 와보라면서 약 올리기 시작한다. 그 후 후와 후쿠를 잡기 위해 순식간에 지붕 위로 올라간 긴타로를 본 마코토가 깜짝 놀라며 소리치자 이에 사토루가 목소리가 너무 크다며 마코토의 입을 다물게 한다. 이에 마코토는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때 고양이를 찾고있던 유미가 사토루와 마코토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더니 의아해 하다가 자신이 오니까 서로 떨어지는 둘을 보고는 한창 바쁠 때 방해했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런거 아니라고 부정하고 하루는 이 상황을 보고 뇌정지가 와버렸는지 그대로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후에게 발로 차인다. 그리고는 사토루가 마코토랑 사귀는것 처럼 오해 받는다고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유미는 자꾸 마코토를 놀리고 지붕 위에는 울고있는 하루, 계속 장난 치고있는 후와 후쿠를 보며 사토루는 도대체 오늘 하루는 왜 이러냐고 독백한다. 그러다가 후쿠가 긴타로에게 숨바꼭질을 하자며 돌풍을 불게하고 그 여파로 지붕 위로 후와 후쿠를 쫓아 올라갔던 하루가 떨어지자 울면서 사토루에게 이제 그냥 집에 가자고 안기고 마코토를 따가운 시선으로 노려본다. 그 후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어째서 쟤네들은 장난을 치는걸까 하고 묻는데 이에 하루는 그야 재밌으니 그럴거라며 그거 말고는 아무 생각도 없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장난이 원인이 되어 다툼이 벌어지고 자신을 귀신으로 오인해 무서워하고 어찌되었든 신의 사자인데 하루도 본인이 그런 입장이 되면 싫지 않겠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그건 그렇다고 답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절이라 보이는 사람도 없고, 어린 애라서 인간과의 사이가 크게 벌어져 버렸는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사토루는 그럼 얘기를 들어보자고 한다. 어쩌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리고는 쇼헤이의 아버지에게 찾아가 신사에 대해서 묻는데 알고보니 이 신사는 절보다 먼저 세워졌고 지금은 쇼헤이의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지만 이곳 절이 신사의 부지를 빌린 셈이라고 한다. 또한 옛날에는 이 주변이 숲과 농촌 마을이어서 원숭이들도 산에서 이 주변까지 많이 내려왔었고 이 신사가 신원(神猿)인 것도 그런 인연일거라고 한다. 신불분리 정책때는 절이 컸던 점과 이 신사에 아무도 없었던 점이 겹쳐져서 그대로 경내에 남았다고 한다. 절이 이렇게 커진것도 어쩌면 이 신사의 은혜일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쇼헤이의 아버지는 그렇기에 부처님과 마찬가지로 고마운 신이라며 기도를 올린다. 그 뒤 다시 고양이를 찾기 위해 유미와 흩어지는데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예전에는 이 주변에 원숭이가 많이 놀러왔다는 얘기를 듣고 어쩌면 외로웠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옛날에는 친구들이 있어서 즐겁게 놀았는데 절이 생기며 원숭이도 사라져버려서 인간을 쫓아내고 싶어서 그런건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절 사람들도 신사를 정성스레 관리했고 후와 후쿠가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다고 답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건 모르는 일이라며 신의 사자는 옛날 일까지 전부 알고있고 어린 데다가 보이는 인간도 없으면 어쩔수 없다며 자신도 싫어하는 인간은 있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긴타로가 그럼 직접 물어보는게 어떠냐며 후와 후쿠를 잡아 마코토 앞에 데려온다. 그리고 후와 후쿠는 계속 달아나도 금방 찾아내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소리치는데 이에 긴타로는 웃으면서 그건 비밀이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12.jpg|width=100%]]|| 그 뒤 --하루에게 한참 혼나고-- 마코토 일행 앞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인간을 쫓아낸다는 추측에 대해서 부정하며 자신들은 그런 생각 한 적 없다고 답한다. 이에 하루는 그럼 왜 그렇게 장난을 치냐고 말하는데 이에 답답하다며 절에 오는 사람들은 [[장례식|하나같이 울고있거나 시무룩해 있기만 하다]]고 답한다. 그런걸 보면 자신들까지 기분이 가라앉아서 조금이라도 놀래주면 기분도 풀리고 즐겁지 않을까 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물론 거의 꿈쩍도 안하는 녀석들도 있다고. 그리고는 재미있지 않았냐고 묻는데 하루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소리친다. 이어서 후는 자신들은 절을 좋아한다며 지붕이랑 방도 엄청 넓다고 말한다. 또한 평소에는 절에서 자는것으로 보인다. 신사는 깨끗이 치워주기는 했지만 너무 좁기도 하다고 한다. 그리고는 자신들과 함께 있던 할아버지 원숭이 신의 사자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는데 예전에 이곳에 같이 있던 신의 사자로 지금은 사라졌다고 한다. 할아버지 신의 사자는 후와 후쿠에게 원숭이가 오지 않아도 그건 안타까워할 일이 아니라며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신을 대신해 이 땅에서 사는 자를 보호하는 것이 자신들의 역할이고 사람이 늘어나면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겠지만 후와 후쿠는 그저 웃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 즐거워야 승리의 신이 내려오는 법이고 자신들은 이기는 신원(神猿)이니까 후와 후쿠가 웃지 않으면 아무도 이기게 해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후와 후쿠는 늘 즐겁게 지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절과 묘지도 함께 있고 후와 후쿠는 오래 오래 살테니 인간의 몫, 원숭이의 몫 그리고 자신의 몫까지 이곳에서 쭉 앞으로의 세상을 지켜봐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사연을 듣게 된 마코토와 사토루는 여러 생각에 빠진다. 후와 후쿠는 어쩌면 장난이 조금 심했을지도 모른다며 반성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너희들도 나름대로 모두를 격려해준거라고 기뻐하고 사토루 역시 인간도 모두 스스로 기운을 내는 힘을 갖고있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그렇기에 이제 장난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준다. 그러자 후와 후쿠는 그러면 재미가 없잖냐고 답하며 인간을 놀래주는건 엄청 재밌다며 자신들에게 제일 신나는 일이라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와 사토루는 포기하듯 아무 말도 못하고 하루는 다시 화를 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15.jpg|width=100%]]|| 결국 사건의 원인이 원숭이의 신의 사자 때문이라고 마코토가 말하고 다들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넘기고[* 신의 장난이니 재수가 좋을거라고] 쇼헤이의 집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데 하루는 후와 후쿠가 영 불안하다며 가끔씩 와서 살펴보는게 좋겠다고 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딱히 악의가 있는건 아니라서 괜찮을거라고 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신의 사자 애기 같은걸 믿을 리가 없잖냐고 말하지만 이에 마코토는 딱히 믿지 않아도 상관없다며 이렇게 자신들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가끔식 '''가교 역할'''을 해주는게 중요할거라고 한다. 그리고는 참 재밌었다며 신불습합이니 분리니 그런것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후와 후쿠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쇼헤이 식구들도 절인데도 신경 안 쓰는 것 같았다며 일본의 신은 참 좋다고 말하며 긴타로와 하루를 바라본다. 그러자 긴타로는 일본의 신만큼 뜨뜻미지근한 존재도 없다고 답하는데 이에 하루는 마음이 넓다고 하라며 태클건다. 마지막에는 후와 후쿠가 서로 웃고 바쁘게 돌아가는 텐푸쿠지의 모습이 비춰지며 13화가 마무리 된다. 14화에서는 평소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신사에서 검도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를 본 [[긴타로(은여우)|긴타로]]는 매일 열심히라고 말하며 지붕 위에서 사토루를 바라본다. 사토루는 혹시 자신이 잠을 깨웠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일일이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며 [[하루(은여우)|하루]]는 어디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루는 아직 자고 있다고 답하고 이때 [[사에키 타츠오]]가 사토루에게 아침 먹자고 말한다. 또한 이때 타츠오와 대화를 들어보면 청소까지 다 한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평소에도 [[사에키 마코토|마코토]]의 역할이었지만 오늘도 늦잠을 잔거 같다며 타츠오가 사토루에게 사과한다. 이에 타츠오는 오늘은 우연히 일찍 깬거라 신세를 지는데 이정도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하지만 사토루는 집에서도 그랬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말은 그렇게 해도 운동하라 공부하라 밤 늦게 까지 깨어있던데 잠은 제대로 자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원래 잠이 없는 편이라 괜찮다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사토루를 걱정스러운 표정을 바라보면서도 대단하다며 학교에서 연습하는 것도 모자라 집에서도 연습이라며 마코토에게도 사토루가 주전이 될 수 있을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던걸 얘기한다. 이에 사토루는 아직은 모른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검도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주전이 되면 좋겠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이런 얘기도 해서 좋다며 솔직히 아들이 있었으면 했다고 언급하고는 나중에 꼭 응원하러 가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학교로 등교하던 사토루는 조금 전 아침을 먹고 타츠오와 했던 대화를 떠올린다. 주말에 '''나고시노하라에'''[* 6월30일에 신사에서 하는 액막이 행사.]를 할거라서 조금 정신이 없다며[* 이때 토요일이라고 언급하는데 작 중 배경이 몇 년도인지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폴더 폰과 스마트폰이 혼용돼서 사용되고 연재 당시 년도를 감안해보면 6월 30일이 토요일에 오는 '''2012년'''이 은여우의 배경으로 추정된다.] 작은 신사라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그럼 30일과 그 전날에도 검도부 연습을 빠지겠다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고 답한다. 지금까지 마코토랑도 그럭저럭 잘 했다고. 이에 사토루는 자신은 그런 액막이 행사에 참가해 본 적이 없어서 보탬이 못 될수도 있지만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그렇다면 도와달라며 괜찮으면 친구도 데려 오라고 한다. 마코토도 [[이케가미 유미|유미]]랑 [[후나바시 히와코|히와코]]를 데려온다고 했다고. 이에 사토루는 타츠오가 말한 '''친구'''에 대해서 잠시 생각하다가 검도부 연습실 앞에 도착한다. 너무 일찍 도착했나 싶었지만 문이 열려있었고 안에 누가 있나 하고 문을 살짝 열어보는데 안에는 검도부의 주장인 [[키누가와 타이스케|타이스케]]가 있었고 사토루는 난감하다며 들어가길 머뭇거리다가 잠시 다른곳에 숨어있다가 다른 부원들이 들어오는걸 보자 들어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26.jpg|width=100%]]|| 이후 평소처럼 수업을 하고 검도부 연습실에서 담당 선생님께 나고시노하라에 때문에 29일부터 30일까지 검도부 연습을 빠지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선생님이 잠시 사라진 사이 평소부터 사토루를 좋지 않게 보고있던 검도부원인 [[코스기 나나미|코스기 나나미]]가 사토루의 어깨를 치고 가더니 실력 좀 있다고 멋대로 연습에 빠져도 되냐며 집안 사정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미꾸라지 하나가 휘젓고 다니며 열심히 하는 나머지 사람들이 피해를 보잖냐고 비아냥 댄다. 이에 사토루는 그럼 관둘테니 그러면 되냐고 묻는데 이에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는 방귀 뀐 성내냐고 답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자신이 관둔다고 해서 너희가 주전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답하는데 이에 화가 난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는 사토루의 옷깃을 잡으며 뭐가 어쩌냐고 소리친다. 그때 타이스케가 거기까지 하라며 그런 일은 죽도로 승부를 내면 되잖냐며 둘을 말린다. 그러자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는 순식간에 꼬리를 내리고 가버리는데 이에 사토루는 겁쟁이라고 독백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27.jpg|width=100%]]|| [[키누가와 타이스케|타이스케]]는 사토루를 부르더니 그럼 자신과 하자며 둘이 보호구를 착용한채 마주서는데 사토루는 체급 차이가 너무 난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상당히 강하다는걸 느꼈다. 잠시 뒤 식수대에서 타이스케는 진땀 뺐다며 사토루에게 진짜 세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위에서 수도 없이 내리쳐 놓고 거짓말이라고 독백한다. 사토루가 진듯. 그러자 [[코스기 나나미|나나미]]와 다른 부원 한명이 꼴 좋다고 킥킥대는데 타이스케는 원래 키 작은 상대가 좀 불편하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또 [[이케가미 유미|그놈의 작다는 소리]]냐며 자신도 키 큰 상대는 불편하다고 독백하는데 사토루에게 '''왕자'''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기겁하며 그게 뭐냐며 묻는데 타이스케는 다들 사토루를 그렇게 부르지 않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누가 그러냐고 하지만 타이스케는 다들 그런다며 멀리 떨어진 여학생들이 사토루를 보더니 왕자라고 말하는 광경을 보여준다. 그리고 타이스케는 왕자보다는 도련님이 그럴듯 한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학생들이 타이스케랑 나란히 있으니까 더 작아보인다고 말한다.] 사토루는 타이스케에게 하지만 선배도 다들 '''키누'''[* 연두부][* 타이스케의 성이 '''키누'''가와고 부모님이 두부집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부르지 않냐고 묻는데 이에 타이스케는 귀엽지 않냐고 되묻는다. 그러면서도 싱글벙글 웃고 있는 모습을 유지하자 사토루는 [[마이페이스|이런 사람]]은 불편하다고 독백한다. 이어서 타이스케는 자신 집이 두부 가게를 한다며 성이 키누가와니까 그렇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굳이 따진다면 모멘[* 단단한 판두부]쪽이겠지 하고 독백한다. [[키누가와 타이스케|타이스케]]는 웃다가 사토루에게 손목이 비었는데도 죽어도 머리를 노리고 왔다고 말하며 훌륭하다고 사토루를 칭찬한다. 그러더니 승부욕 강한 녀석이라며 사토루의 머리를 쓰다듬는데 그러면서도 앞머리가 너무 길다며 자르라고 한다. 안색도 안 좋고 밥은 제대로 먹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사에키 타츠오|지금은]]''' 잘 먹는다고 답한다. 그러자 타이스케는 사토루의 손목을 잡더니 물집 체크를 한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됐다고 거절하지만 타이스케는 자신은 오늘 가게일 돕다가 일찍 끝나서 빨리 온 거지만 사토루는 늘 그렇게 빨리 오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가 움찔 하자 자신이 모를 줄 알았냐고 웃는데 사토루는 자신도 거드는 일이 빨리 끝나서 우연히 일찍 온 것이라고 한다. 타이스케는 사토루에게 그러고 보니 신사에서 하숙한다고 했냐며 선생님한테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거기 일 돕느라 자주 빠지는 거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자신 검도는 이제 딱히 됐다고 말한다. 딱히 주전이 되고 싶은것도 아니고 부원들에게 피해가 된다면 관두겠다고. 검도는 꼭 동아리가 아니어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이스케는 사토루의 머리를 손날로 치며 그런 태도가 문제라고 말한다. 센 녀석이 그러면 더 짜증난다며 팀워크를 강조한다.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다시 왕자라고 부르면서 오늘 시간 있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왕자 소리좀 그만 하라며 오늘은 시간 없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28.jpg|width=100%]]|| 하지만 사토루의 말에도 불구하고 타이스케는 그날 학교가 끝나자 사토루를 끌고 놀러가자고 말한다.[* 검도 도구는 어쩌냐고 말하는 사토루의 말에 하루 쯤 그냥 둬도 괜찮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29.jpg|width=100%]]|| 그렇게 사토루를 끌고 오락실에 가서 이것저것 게임을 즐기거나 인형을 뽑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타이스케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두부가게 '''키누'''에 도착한다. 타이스케의 어머니는 사토루를 보더니 친구냐고 묻는데 타이스케는 검도부 후배라고 소개한다. 그러자 타이스케의 어머니는 별일이라며 요즘은 [[키리시마 세시로|키리시마]]도 잘 안온다고 말하는데 그때 타이스케의 동생들이 타이스케를 환영해준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30.jpg|width=100%]]|| 사토루는 자신은 이만 가겠다고 하지만 타이스케는 밥 먹고 가라고 하고 동생이나 어머니까지 다들 괜찮다며 식사를 권해서 결국 같이 저녁을 먹게 되는데 사토루는 두부를 먹었다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타이스케의 어머니는 맛있냐고 물으며 많이 있으니 얼마든지 먹으라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맛있다며 알겠다고 한다. 그러자 타이스케의 남동생이 타이스케에게 사토루가 맛있다고 말하지만 타이스케의 아버지는 맛있을 리가 없잖냐고 답한다. 알고보니 사토루가 먹었던 것은 타이스케가 직접 만든거라며 실패작이라고 한다. 매일 하는데도 솜씨가 늘지 않는다고. 그리고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동생들과 함께 사토루를 따라나온 타이스케에게 이쯤에서 혼자 가겠다고 말한다. 이에 타이스케는 오늘 이리저리 끌고다녀서 미안했다고 사과하는데 사토루는 괜찮다며 솔직히 조금 귀찮기는 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오늘 이건 역시 벌 같은거냐고 묻는데 타이스케는 그런게 아니라 자신이 놀고 싶었을 뿐이라 그런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오락실 싫어하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그런편이라고 한다. 이에 타이스케 역시 웃으면서 가끔은 괜찮지만 자신도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검도는 어떤지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역시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냐고 묻는데 타이스케는 아니라고 답하며 엄청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다른 부원들보다 물집도 많고 낡은 도구도 잘 손질해서 쓰고 있어서 싫어한다고 하면 오히려 놀랐을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토루는 평소에 세상만사 전혀 관심없는 얼굴이지만 검도할 때는 사소한 일에도 발끈하고 덩치 큰 상대에게 기를 쓰는 정도가 아니라 혼신을 다해 머리를 노린다며 승부를 한다면 역시 오락실 보다는 검도가 최고라 말하고는 사토루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러면서 덜컥 그만둬 버리면 앞으로 재미 없을줄 알라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하지만 자신은 검도보다 하고 싶은 일이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한다. 집을 위해서 언젠가는 신관이 되고 싶다고. 그러자 타이스케는 자신은 검도는 고등학생 때까지만 하기로 했다고 말하며 검도도 중요하지만 두부는 콩을 으깨 두유를 만들어 굳히기만 하면 되는데 이게 조금만 잘못 되면 전혀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좀처럼 솜씨가 늘지 않지만 딱히 검도를 관두라고 하시지도 않고 지금은 둘 다 재미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토루는 둘 다 하려는 것 같은데 그러면 안 되냐고 묻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31.jpg|width=100%]]|| 사토루는 자신은 가장 소중한 것을 위해 검도를 이용해왔다며 그러니 이제 충분하다고 한다. 그러자 타이스케는 딱히 상관없잔냐며[* '''딱히 상관없잖아.''' 해당 에피소드의 부제목이다.] 검도가 두번째면 첫 번째를 소중히 여기고 두번째도 소중하다면 좋아하는 일은 전부하면 되잖냐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토루에게 까짓거 욕심 좀 부려보라고 조언한다. 이에 사토루는 큰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타이스케의 동생들이 타이스케의 다리를 잡으며 깜짝 놀래키고 사토루는 타이스케에게 오늘 건방진 소리를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타이스케는 갑자기 뭐라는 거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그리고 두부까지 챙겨주신것과 저녁밥 주신것도 감사하다고 말한다. 이에 타이스케는 변명 아이템이니 잘 써먹으라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그게 누구 탓이냐고 답한다. 마지막으로 타이스케는 다음에는 실패작이 아닌 걸 먹여줄 테니까 또 오라고 하고 사토루는 기대하겠다고 말하며 신사로 돌아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33.jpg|width=100%]]|| 한편 사에키 신사에서는 [[하루(은여우)|하루]]가 사토루가 9시가 됐는데도 안 온다며 소리치는걸 긴타로가 붙잡고 [[사에키 마코토|마코토]]가 진정하라고 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토루가 돌아오자 타츠오는 오늘은 늦었다고 답한다. 이에 사토루는 검도부 선배와 놀러 갔었고 미처 연락을 못했다고 한다. 타츠오는 그럼 안된다며 식구들이 걱정하잖냐며 이럴 때는 보통 뭐라고 하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타츠오는 웃으면서 좋다고 답하고 다음부터는 꼭 연락하라고 한다.[* 그리고 긴타로는 하루에게 왜 갑자기 조용해졌냐고 묻는데 하루는 됐다며 자신이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가 들고온 키누의 두부를 보더니 놀라는데 이에 사토루는 꽤 유명하구나 하고 독백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34.jpg|width=100%]]|| 그리고 잠시 뒤 방에 들어가서 하루에게 오늘은 미안했다고 말하는데 하루는 딱히 걱정 안했다고 답한다. 그러더니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며 벌렁 누웠는데 바로 잠이 든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목욕할거냐고 조용히 문을 열지만 하루는 조용히 하라고 말하고 잠에 푹 빠진 사토루의 얼굴이 비춰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35.jpg|width=100%]]|| 다음날 학교에서 어제 사토루에게 시비를 걸었던 [[코스기 나나미|나나미]]와 부원 한명이 타이스케에게 인사를 했다가 바로 옆에 사토루가 같이 있는걸 보자 서둘러서 지나가려는데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는 사토루에게 너가 신나게 노는 동안 반드시 너보다 강해질 테니까 절대로 관두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그러라며 할 수만 있다면 이라고 답하는데 이에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는 너란 녀석은 재수없어 라고 소리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23.jpg|width=100%]]|| 그러자 타이스케는 웃으면서 잘했다고 말하는데 그때 [[키리시마 세시로]]가 타이스케를 부른다. 그러면서 자신을 무시하다니 배짱 한번 좋다 라고 말하던 순간 타이스케 옆에 있던 사토루를 보더니 놀랐다가 사토루가 왕자 소리를 듣는다고 우쭐해진 모양인데 [[왕자병|자신은 왕자라서 괜찮다]]고 말한다. 타이스케는 사토루에게 세시로를 소개시켜 주는데 학생회장으로 보다시피 성격이 이래서 친구도 자신밖에 없다고 한다. 이에 세시로는 누가 친구냐며 그냥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학교를 다녔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어서 타이스케는 사토루에게 이번 주 금, 토 이틀이나 쉬던데 무슨 일이 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나고시노하라에 때문에 그렇다고 하며 1년에 두번 열리는 커다란 마츠리로 반년 동안의 더러움을 씻어내는 액막이 행사라고 한다. 이를 듣고 있던 세시로는 그거 [[후나바시 히와코|히와코]]가 간다고 했던 이벤트냐며 소리치고는 하지만 [[신사(신토)|신사]]라는 말에 좀 머뭇거린다. 그러자 타이스케는 사실 자신과 세시로는 초등학생 때 신사에서 [[사자(동음이의어)#s-4|기모노 입은 커다란 새 귀신]]에게 쫓겨 다닌 적이 있다며 그게 세시로의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에 세시로는 그 애기는 꺼내지 말라고 소리친다. 타이스케는 옛날 옛적 애들때 얘기잖냐고 하지만 세시로는 무서워 하는게 아니라 자신은 그저 그런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싫은것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사토루는 새의 귀신이 설마 신의 사자를 말하는건가 하고 독백하다가 웃게 되는데 그러면서도 자신은 그 이야기 믿는다며 자신도 보인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37.jpg|width=100%]]|| 그 뒤 사에키 신사에서 죽도를 휘두르다가 하루는 사토루에게 뭐 좋은 일이 있었냐고 묻는데 마코토 역시 평소보다 훨씬 열심히 한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딱히 없다며 밝은 얼굴로 연습을 이어나가며 14화가 마무리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41.jpg|width=100%]]|| 15화에서는 6월 29일, 나고시노하라에 바로 전날 시점에서 시작한다. 처음부터 [[사에키 타츠오|타츠오]]에게 계속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계속 전화를 받지 않자 늦어질거라 한 뒤로 연락이 없다며 어디까지 간 거냐고 외친다. 이에 긴타로는 시끄러우니 조금 진정하라고 답하지만 마코토는 그래도 벌써 오후고 10시까지는 돌아온다고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긴타로에게 타츠오가 지금 어디 있는지 점 좀 쳐보라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귀찮다고 답한다. 사토루는 그보다 타츠오가 돌아오시기 전에 청소를 끝내둬야 한다며 아직도 잡초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소란 핀다고 달라질 것도 아니고 어차피 곧 돌아올거니 긴타로를 귀찮게 하지 말라고 한다. 하루는 전날인데도 아직도 치노와[* 억새로 둥글게 만든 고리. 액막이 행사에 쓰인다.]가 완성이 안 됐다니 너무 태평해서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어제까지는 다른 준비 때문에 바빴다고 말하고 긴타로 역시 마츠리는 늘 이렇잖냐고 답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늘 이랬다는 말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후 신사에 도착한 유미와 히와코를 보게되는데 유미는 마코토에게 오늘 마코토와 사토루 둘이 같이 결석 했다고 학교에 소문이 쫙 퍼졌다고 말하는데 마코토가 당황하자 농담이라고 답한다. 이후 잡초를 뽑고 있던 사토루에게 유미가 치노와가 뭐냐고 묻는다. 그 뒤 요시토모가 신사에 도착하자 요시토모는 마코토를 안아주면서 타츠오에게 웃을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는 마코토는 자신의 딸이나 마찬가지니 이상한 사내 녀석이 꼬이지 않을까 노심초사 한다고 말하지만 그때 바로 옆에 있던 사토루와 눈이 마주치고선 이미 꼬인 것 같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이 얘가 사토루라고 소개한다. 같이 지낼거라고 얼마전에 말한적이 있다고. 요시토모는 너희 집도 신사라고 들었다고 말하며 사토루에게 뭔가 말하려고 하던 순간 마코토의 주먹이 요시토모의 복부를 강타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49.jpg|width=100%]]|| 이후 에츠코 역시 신사에 도착하고는 사토루를 보더니 참 잘생겼다고 반응한다. 이후 타츠오, 요시토모, 신이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치노와 제작에 힘 쓴다. 그렇게 그날 오후 장을 보고 돌아오자 치노와가 완성되어 있는걸 보고 유미는 놀란다. 타츠오는 사토루가 열심히 한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하고 사토루는 부끄러워 한다. 이후 요시토모와 타츠오의 언급을 보면 과거 요시토모가 사에키 신사에서 지낼 때 사용했던 방이 지금 사토루가 쓰고있는 방이라고 한다. 그렇게 에츠코를 배웅하는 타츠오에게 사토루가 목욕물을 받아놨다고 말하고 유미는 타츠오와 요시토모 사이가 좋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다고 들었다고 한다. 히와코는 목욕재계는 언제 하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지금이라고 답한다. 평소의 목욕이 그냥 목욕재계라고. 이에 유미는 무슨 폭포라든가 바다 같은 데에 들어가는게 아니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그런 걸 할리가 없잖냐고 답한다. 그리고는 자신 집에는 이미다치[* 마츠리 전에 심신을 깨끗이 하는 장소.(=사이칸)]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사토루 네는 신사가 커서 그렇다고 한다. 그 뒤 사에키 신사의 인물들을 한번 씩 비춰주고 완성된 치노와를 비추며 내일은 6월 30일 나고시노하라에라는 설명이 언급되며 15화가 마무리 된다. 16화에서는 6월 30일, 나고시노하라에 당일이 되자 아침부터 마코토, 유미, 히와코와 함께 신사에서 준비를 한다. 이후 신사 앞에서 5시간 일찍 도착한 [[키리시마 세시로]]를 불편한 듯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세시로가 안내판에 적힌 나고시노하라에 의식의 과정에 대해서 읽어보다가 이걸로 정말 더러움을 씻어낼 수 있겠냐며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가벼운 이벤트겠지만 일본인은 이런 걸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나르시즘|자신은 전혀 더럽지 않은데]] 그럴때는 어떻게 되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그럼 집에 가라고 독백한다. 이후 신사에 찾아온 [[아시하라 코즈에]]가 사토루를 보더니 왕자라고 외치자 당황한다. 그 뒤 [[키누가와 타이스케]]와 [[코스기 나나미]]가 사에키 신사에 도착한걸 보자 반기러 가는데 타이스케에게 정말로 오셨냐고 묻는다. 이에 타이스케는 사토루가 입은 기모노를 보더니 흰 옷이 왠지 신선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는 자신도 그렇게 칭찬 좀 해달라고 답한다. 그리고 사토루에게 자신은 억지로 끌려왔다고 말한다. 이에 타이스케는 웃으면서 열내지 말라며 당당히 땡땡이도 치고 좋잖냐고 한다. 그리고는 사토루가 말한대로 부원들에게 전부 쓰게 했다며 종이를 건네는데 이에 사토루는 용케도 써줬다고 답한다. 그러자 타이스케는 다들 흔쾌히 쓰던걸 이라고 반응하지만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는 반 강제 아니었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하츠호료[* 액막이 행사 때 신사에 내는 돈]는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데 그게 뭐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역시 없냐고 답하는데 그러자 자신이 내겠다고 하며 1000엔이면 되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이런것도 깎으려고 하는거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도 내라고 말하지만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는 집에 갈 차비밖에 없다고 답하며 500엔이면 되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자신이 보태겠다면서 5000엔 정도면 그럭저럭 될거라고 하는데 이에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는 완전 부자잖냐고 놀라고 타이스케는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사토루는 그냥 한가족인 걸로 처리하겠다고 한다. 이런 건 어차피 마음이 중요하다고. 타이스케는 이 빚은 몸으로 갚겠다고 하는데 그러자 사토루는 그렇다면 끝나면 [[키리시마 세시로|저 사람]] 좀 데리고 돌아가라고 말하며 히와코 옆에 계속 붙어있는 세시로를 가리킨다. 이에 타이스케는 역시 왔구나 하는 반응을 보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53.jpg|width=100%]]|| 이때 [[사에키 마코토|마코토]]가 타이스케를 보더니 키누 선배냐며 지난번에 두부 고마웠다고 웃는다. 이에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라고 답한다. 그때 유미가 마코토를 부르자 마코토가 잠시 자리를 떠나고 마코토를 본 [[코스기 나나미|나나미]]는 얼굴이 빨개진 채 사토루에게 방금 그 애 격하게 귀엽다며 천사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당황한다. 이후 사토루 역시 나고시노하라에 의식이 거행되자 타츠오를 따라 치노와를 넘어간다. 그 뒤 마코토, 유미, 히와코, 쇼헤이, 타츠오, 요시토모, 에츠코와 함께 의식에 쓴 카타시로를 강물에 띄우러 이동할 때 동행하고 이때 마코토는 육교 위에 서있던 하루와 긴타로를 보자 자신은 위에서 보는게 좋다며 사토루와 함께 육교 위로 올라간다. 육교 위로 올라간 사토루는 긴타로를 부르며 그쪽은 어땠었냐 묻는다. 긴타로는 마츠리할 때 본전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그리고는 신과 얘기를 나누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대충 그렇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거의 들은 적이 없는데 신은 어떤 분이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우카노미타마 말하는거냐며 신이란 존재는 일정한 곳에 머물러있지 않고 마츠리가 끝나면 다시 떠난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그건 이쪽에서 설명하는 내용과 똑같다고 답한다. 긴타로는 신이 있든 없든 그건 중요하지 않고 단지 인간들이 사는 세계에서는 그렇게 믿을 뿐이라고 한다. 있을지도 모른다는게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있는거고 그럼 그걸로 충분하다고 한다. 다만 자신과 같은 신의 사자가 보이는 만큼 마코토와 사토루는 다른 사람들보다 믿기가 수월할지도 모른다고. 이에 마코토는 옛날에 하던 마츠리가 지금도 계속 이어진다는게 정말 신기하다고 말한다. 긴타로는 그건 결국 모두가 이어왔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긴타로와 하루는 그 모습을 쭉 지켜봐 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테니 이렇게 계속 이어가고 또 이어질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정말로 천 년을 살 수 있다면 긴타로와 이렇게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을텐데....'''라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억지 부리지 말라며 언제까지 시무룩해 있을거냐고 답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겠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63.jpg|width=100%]]|| 마코토는 금방 또 그렇게 애 취급이나 한다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자신의 눈에는 타츠오나 요시토모도 어린애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런거냐며 이번에는 자신 차례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긴타로에게 꼭 끝까지 함께 하는거라며 약속하자고 새끼 손가락을 내민다. 이에 긴타로는 뭐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손가락 걸기라고 답한다. 긴타로는 그런건 안 해도 약속 했잖냐고 답하지만 마코토는 빨리 하자고 말한다.그리고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토루와 하루 역시 서로에게 약속한다. 마코토는 긴타로와 손가락 걸기를 하지만 손이 너무 커서 안되잖냐며 그보다 새끼 손가락이 어느거냐고 불평한다.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오늘은 나고시노하라에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모였으니 긴타로와 하루도 아는 이들을 찾아가서 인사라도 하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은 그런거 없다고 답하지만 마코토는 신이나 인간도 해마다 몇 번씩 인연을 이어가는데 신의 사자도 당연히 인연을 이어가야 한다며 사이마루, 우타마루, 후우, 후쿠를 언급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귀찮다고 답하지만 마코토는 긴타로가 그러니까 [[킨지로]]도 나가버린거잖냐고 소리친다. 이에 긴타로는 당황하며 그런건가 라고 답하며 만나러 가겠다며 하루를 끌고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