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청소년 학군단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JROTC_Salute_at_Pearl_Harbor2.jpg|width=400]] [[하와이 주]]의 [[미합중국 해군]] 청소년학군단원 *[[한자]]: 靑少年 學軍團 *[[영어]]: [[Cadet]][* 주로 [[영연방]]에서 쓴다.], JROTC(Junior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미국에서 쓴다.], [[RNTC]](Junior Reserve Enlisteds' Training Corps)[* 장교가 아닌 [[사병]]을 양성한다 하여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목차] == 개요 == [[미국]] 공사립 [[하이스쿨|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인 [[학생]]을 대상으로 군사교육을 하는 [[학교]] 교련 [[과외]] 프로그램을 말한다. 다만 JROTC에 가입한다고 해서 정식으로 [[군대]]에 들어가 [[군번]]을 부여받거나 병적이 생성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으로 치면 일종의 지원제 [[교련]] 과정 혹은 군사훈련 [[동아리]] 활동과 비슷하다. 또한 JROTC 과정을 마친다고 해서 [[입대]]나 [[임관]]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즉, JROTC 수료자도 [[병(군인)|병]] 혹은 [[장교]]로 입대하기 위한 소정의 전형을 거친 후 [[기초군사훈련]]도 새로 받아야 한다. 단지 [[입대]]할 때 JROTC 수료자에게 약간의 특혜는 있다고 한다. 이는 한국에서는 JROTC를 군병력 양성과정으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이 있고, 심지어 미국 현지에서도 착각하는 [[사람]]이 많기에 반드시 오류를 지적해주어야한다. == 설명 == [[파일:external/imgmovie.naver.com/B5807-01.jpg]] 미국의 해병대 JROTC를 소재로 다룬 [[영화]] '쫄병 길들이기'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 참전을 앞두고 있던 [[1916년]]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미 육군]] JROTC가 일부 [[학교]]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의 교련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에 육군 장비와 [[현역 군인]]을 투입해 학생들에게 간단한 군사 [[훈련]]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었다.[* 덕분에 2016년 올해 JROTC 생도들 한하여 'JROTC Past Present Future' 이라는 에세이를 작성했다.] 비슷한 시기 미국의 [[대학교]]에도 [[ROTC]]가 본격화 되었다. [[유럽]]에 있던 [[유년사관학교]] 제도가 [[군사학교]]였던 것과 달리 청소년 학군단은 기존의 [[수업]] 외에 과외로 군사교육을 받았다. 미국 [[법률]] 10 U.S. Code§ 2031. Junior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에 따르면 JROTC의 목적은 미국 [[중등교육기관]]의 학생들에게 [[개인]]의 책임감 및 성취감과 미합중국에 대한 [[봉사]], [[시민의식]]의 가치를 심어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실질적인 [[군사학]] 관련이나 [[기초군사훈련]] 등 군사훈련은 받지 않고 주로 [[애국심]] 고취나 [[자기개발서|자기개발]], [[리더십]] 교육 등에 맞춰져 있어 체력단련과 도수제식 등만을 실시하기 때문에 [[보이스카우트]]의 군대 버전이란 평가이다. --사실 보이스카우트도 [[영국 육군]] 장교가 만들었다([[...]]).-- 근데 미국이 워낙에 [[총기]]에 관대한지라, [[사격]] 체험 형식으로 실제로 [[총]]을 꽤 쏜다. 어차피 JROTC가 아니어도, 보호자와 함께 수시로 사격을 [[취미]]로 즐기는 [[미성년자]]는 미국에 널렸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학군단]]과 달리 JROTC를 수료해도 군 복무의 [[의무]]도, 입대 지원시 가점은 되지만 절대적인 합격 보장도 없다. [[병(군인)|병]]으로 입대하는 경우 [[스카우트]]와 마찬가지로 경력을 인정받아 입대하자마자 바로 병 최고 [[계급]]인 [[일병]]이나 [[상병]]부터 군 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군 입대를 목적으로 하는 이들도 많다. [[장교]] 양성과정에 지원하는 경우에도 가산점이 있다. [[미 해군]]의 JROTC의 경우, [[신병]] 입대 시 (지망은 받지만)강제로 [[직별]]이 배정되는 민간 출신과 달리 자신이 부여받을 세부 [[직별]]까지 선택[* 미 해군에서 [[수병]]으로 입대하면, 신병 수료 시 [[갑판병]], 기관병, [[의무병]], [[미합중국 해군/공병|공병]], [[항공병]]의 다섯 가지 대분류만을 받을 수 있고, 그 하위의 세부 직별들은 부사관(Petty Officer)이 되어야 받을 수 있으며 세부 직별을 받기까지는 통합 직별로 시작해 하위 직별들의 일들을 실무에서 익히며 희망 세부 직별 선발을 노려야 한다.]해 입대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이 때문에 JROTC 출신의 30~50%가 실제 군에 자원 입대한다고 한다. 실제로 옷차림 등을 보면~~ 입대할 때 다 리셋되는~~ [[약장]]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등 그냥 [[군대놀이]]에 불과하단 얘기도 있지만, JROTC를 경험한 사람들 중에 [[미군]]에 입대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들이 군 입대 후에도 군대 내에서 많은 성과를 내주고 있기 때문에 양질의 인력을 충원할 수단으로 남겨놓고 있다. [[2006년]] 기준으로 [[미국]]에선 3,299개의 고등학교에 청소년 학군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중에 1,555곳이 [[육군]], 794곳이 [[공군]], 619곳이 [[해군]], 260곳이 [[해병대]], 2곳이 [[해안경비대]]이다. 유학비자, [[영주권]] , [[시민권]] 등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어떤 학생이든지 입단할 수 있다. JROTC를 수료한다고 입대가 보장되지도, 강제되지도 않는 일종의 [[동아리]] 활동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온다고 통제할 이유는 없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특히 동양계 [[이민|이민자]]들이 자식들을 이런 기관에 많이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등도 비슷하다. 이민자로 이역만리 미국에와서 자식을 [[교육]]을 시켜야 하나, [[부모]]들이 자기가 여기서 자란게 아니라 [[교육]]을 잘 모르겠고, 말도 잘 안통하는 상태일 때, JROTC가 많이 대안이 된다. 일단 군대 [[조직]]과 가치관은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이민자들의 부모들에게도 이런 [[문화]]가 익숙한 편이며, 태생적으로 조직생활, 규율을 강조하는 군대조직에 뿌리를 지닌 JROTC는 [[집단]],[[공동체]], [[예의]]를 강조하는 동양적 가치관과도 상당히 잘 어울리기 때문. 그리고 보통 이런 JROTC들을 담당하는 [[교사]]나 기관들도 동양의 학교 뺨치게 규율을 추구하고 엄격하게 다루는 쪽이라, [[마약]] 같은 탈선 등에서도 좀 더 안전하다고 여겨 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동양계가 늘어나자 점차 동양계들의 커뮤니티 효과까지 생겨서 일부 학교에서는 90%이상이 아시아계인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는 이후 들어온 [[베트남계 미국인|베트남 이민자]] 등에게도 마찬가지여서 현재는 JROTC에 베트남계 출신도 많다. 거기에 고학력, 고소득의 의료,[[IT]] 이민자가 많고 교육열이 [[동북아]] 뺨치게 높은 [[인도계 미국인]]들도 JROTC 선호도가 높다. 목적 자체가 군대란 어떤 곳이고 자신이 그 조직에 맞는지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라, 들어와서 군대가 안 맞다 싶으면 미리 그만두고 아예 군대 쪽은 평생 쳐다도 안 보는 이들도 많다. [[친구]]따라 입단했다 체질에 맞아 신나서 활동하며 입대까지 가는 사례도 있고, 군대 가볼만은 한데 [[성인]] 돼서 갈 거 [[10대]] 때까지 통제받고 살긴 싫다며 탈단하고 [[나이]] 차서 입대하는 경우도 있는 등 다양하다. 아예 군대"놀이"만 즐기고 실제 군생활은 싫다며 입단해 수료까지 해 놓곤 군대는 안 가는 케이스도 제법 있다. [[영연방]]의 [[사관학교]]([[Cadet]])도 비슷하다. [[10대]] 중후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군사 관련 교육을 한다. 정식 장교후보생은 Officer Cadet이나 Officer Candidate라고 한다. 한국의 옛 [[교련]] 과목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청소년 학군단은 선택과목이다.[* 필수과목인 체육과목의 대체과목이다.] == 계급 == [[파일:external/jrotc.sdccte.org/JROTCEnlisted.jpg]] 사병후보생 [[파일:external/jrotc.sdccte.org/JROTCOfficers.png]] 장교후보생 [[장교]]는 [[소위]][[후보생]](O-1)부터 [[대령]]후보생(O-6)까지 6계급으로 구성된다. [[사병]]은 [[일등병]]후보생(E-1)부터 [[선임원사]]후보생(E-9)까지 9계급으로 구성된다. 학교마다 [[진급]] 방식은 다르지만 보통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면접]]으로 한계급씩 올라가거나 선임자의 [[추첨]]을 통하여 12학년 때에는 [[부사관]] 으로 빠지거나 [[간부]]가 되어서 [[부대]]의 일을 도맡는다. [[https://en.wikipedia.org/wiki/Ranks_of_the_Junior_Reserve_Officers%27_Training_Corps|JROTC 계급장]] == 조직 == 미국의 어느 [[학교]]의 JROTC 소개 [[http://www.flhspatriotbattalion.com/battalion-leadership.html|페이지]]를 참고하면 대충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알 만 하다. [[ROTC]]와 일단 비슷한 흉내는 내고 있다. == 비판 == [[군국주의]]를 암암리에 퍼뜨린단 이유로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선 이 제도를 두고 [[비판]]도 거세다. 그리고 학군단의 [[교관]]들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폭행]], [[성추행]] 등 [[가혹행위]] 문제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사관학교식 또는 군대 스타일의 일부 학교에선 의무적으로 학생들을 청소년 학군단에 가입시키는 경우도 있다. 영화 [[생도의 분노]] 문서도 볼 만하다. == 한국 == [[한국]]에서도 JROTC가 존재한다. 한국의 최초 JROTC는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이 [[경기도]] [[파주]]에 설립한 군자녀학교인 [[한민고등학교]]에서 [[2014년]] 처음으로 창단했다. 한민고 JROTC 출신들은 실제로 육해공 3개 사관학교 및 [[국간사]], [[경찰대]] 등의 특수대학에도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윤영하]] 소령을 추모하는 의미와, [[애국심]] 함양의 의미로 [[2015년]] 하반기 [[송도고등학교]]에서 창단한 해군 JROTC가 있다. 이외에도 [[건대부고]]·[[경희고]]([[서울특별시]]),[[연수여자고등학교]]([[인천광역시]]), [[경원고등학교(대구)|경원고]]([[대구광역시]])에 이어 경기도 [[동두천시]]의 신흥고가 [[2017년]]에 7번째로 JROTC를 창단했다. [[통진고등학교]](김포)가 최초로 [[해병대]] JROTC를 2017년 창단하여 운영 중이다. 실제로 JROTC 대원들 중 졸업 후 임관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유사품으로 [[대한민국 공군]]이 직접 운영하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가 있지만, JROTC와 달리 공군항과고는 반드시 [[졸업]]과 동시에 공군부사관으로 7년간 의무복무해야 하며, 재학중 신분도 병적에 편입된 [[현역]]에 해당한다. 물론, 졸업 후 [[부사관]]으로 복무하지 않는 방법도 존재하긴 하는데 그러려면 '''[[사관학교]]에 [[입학]]'''해야 한다. 과거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는 졸업생 전원이 각군 부사관이 되는 부사관 학군단(RNTC) 과정을 운영했었다. [[분류:군사학교]]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