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중강군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자강도]] [include(틀:자강도의 시군)] ||<-3> {{{-2 {{{#000000 '''[[북한|[[파일:북한 국기.svg|height=15]]]] [[자강도|{{{#000000 자강도}}}]]의 [[군(행정구역)/대한민국|{{{#000000 군}}}]]'''}}}}}}[br]{{{#!wiki style="margin: -10px -10px" || {{{#000000 '''{{{+1 중강군}}}'''[br]中江郡[br]Junggang County {{{-2 }}}}}}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include(틀:지도, 장소=자강도 중강군, 너비=100%, 높이=250px)]}}} || || {{{#fff '''군청 소재지'''}}} ||<-2> 중강읍 || || {{{#fff '''지역'''}}} ||<-2> [[자강도|관서]] || || {{{#fff '''면적'''}}} ||<-2> || || {{{#fff '''행정구역'''}}} ||<-2> || || {{{#fff '''시간대'''}}} ||<-2> UTC+9 || || {{{#fff '''인구'''}}} ||<-2> || || {{{#fff '''인구밀도'''}}} ||<-2> || || {{{#fff '''군당위원장'''}}} || [[조선로동당|[[파일:wpk.jpg|width=25]]]] || ''미상'' || || {{{#fff '''인민위원장'''}}} || [[조선로동당|[[파일:wpk.jpg|width=25]]]] || ''미상'' || [목차] [clearfix] == 개요 == 북한 자강도의 군. == 상세 == 중강군(中江郡)은 [[자강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군이다. 현 중강읍 일대의 국경경비의 요충지였던 '''중강진'''(中江津)으로 유명하다. 중강진은 광복 당시 [[평안북도]] [[자성군]] 중강면에 속했다. [[압록강]]변에 있는 국경지역으로 중강읍 읍내에서 강 건너편에 [[중국]] [[지린성]] 린장시(临江市)가 있다. [[정동진]]([[강원도]] [[동해시]]([[강릉시]])), [[정서진]]([[인천광역시]] [[서구(인천광역시)|서구]]), [[정남진]]([[전라남도]] [[장흥군]])에 대응하는 정북진(正北津)[* 서울의 [[경복궁 광화문|광화문]]에서 정북쪽으로 선을 그었을 때 국토의 맨 끝과 만나는 장소를 뜻한다.]이 이곳이다. == 역사 == [[고구려]]·[[발해]] 멸망 이후 [[여진족]]의 땅이었다가, [[조선]] 전기에 해당하는 1413년에 수복하여 [[갑산군]](甲山郡)에 속했다. 1416년에 여연군(閭延郡)을 설치하면서 우예보(虞芮堡)가 되었고, 1443년에 [[4군 6진]](四郡六鎭) 중 하나인 우예군(虞芮郡)이 되었다. 그러나 [[여진족]]의 계속된 침입으로 관리가 어려워 1455년에 4군을 폐지하여 [[강계시|강계]]에 통합(폐4군)되었다. 이 지역은 군사적 요충지 중 하나로 중강진(中江鎭)이라고 하였으며, 현재도 이 지역은 중강진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1869년에 폐4군 중 하나인 [[자성군]]이 다시 설치되면서 자성군 여연면이 되었다. 1939년 중강면으로 개칭된 후 광복 때까지 유지되어 현재 이북5도청의 행정구역으로는 평안북도 자성군의 중강면과 장토면 지역에 속한다. 평안북도의 최북단 지역이다. 당시 중강면에는 6개 동(洞)이 있었다. 면소재지는 중평동(中坪洞)인데, 이 곳의 뒷산을 오덕산(烏德山, 892m)이라 한다. 참고로 중강진은 [[서울특별시]]([[경복궁 광화문|광화문]])의 정북쪽 방향에 있으며, [[한반도]]에서 대륙도(度)[* 대륙성 [[기후]]의 정도를 수량적으로 나타내는 지수]가 가장 높은 곳(90)이다. 대한민국은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출발한 [[5번 국도|국도 5호선]]이 여기서 끝나도록 설정했다. 대한민국의 행정구역상으로는 자성군에 속한다. 단 통영~중강진까지 미개통 도로를 포함하면 1,252km이다. 만약 통일이 된다면 한반도 내 남북을 잇는 국도 최장거리 도로가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분단 이후 [[북한]]에 속하게 되었고 북한 정부는 [[자강도]]를 설치하여 이 지역이 자강도 자성군에 속하게 되었다. 1952년에 행정구역 개편을 하면서 자성군의 중강면과 장토면을 분리하여 중강군을 신설하였다. 조선시대 중죄인을 귀양보내던 지역인데 "[[삼수갑산]]은 갈 지언정 중강진은 못간다."라는 말처럼 이 곳에서의 귀양살이의 어려움을 나타내 준다. == 기후 ==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이자, [[연교차]]가 가장 큰 지역이다.''' [[냉대기후]]에 속하며 [[1월]] 평균 기온은 -16.1℃로 -22.8℃인 [[삼지연시|삼지연]]은 물론 현대 북한의 중견 도시인 -16.4℃를 기록하는 [[혜산시]]와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한반도에서 가장 평균 기온이 낮은 곳 중 하나이며, 최난월인 [[7월]][* 북부 고원 지방은 [[8월]]이 아닌 7월이 최난월인 경우가 많다.] 평균 기온은 22.3℃이다. 평균 기온 연교차가 무려 38℃이다.[* [[서울특별시|서울]]은 평균 기온 연교차 28℃ 정도.] 공식 기록으로 [[1933년]] [[1월 13일]]에 '''-43.6℃'''가 관측되어, '''한반도 역대 공식 최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공식 역대 최저 기온은 [[1997년]] [[1월 2일]] [[백두산]] 정상에서 기록된 -51.0℃이다.][* 더군다나 중강군은 1933년 1월뿐만 아니라 [[1910년|1910]]~[[1945년]]간 [[일제강점기]] [[겨울]] 중에서 [[한파]]가 제대로 왔다 하는 년도(기준: 서울 -20℃ 이하) 대부분의 최저 기온이 '''-40℃ 이하'''를 보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대에는 -40℃ 이하의 기록은 삼지연에서 주로 볼 수 있지만(그마저도 [[21세기]]에는 [[2018년]] [[2월 5일]]에 기록된 '''-40.1℃'''가 유일하다), 중강도 그만큼 매우 추운 지역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또한 [[1922년]] [[1월]]에 '''월평균 기온 -26.6℃'''를 기록하여 한반도 역대 최저 월평균 기온을 세웠다.[* 이 정도면 현대 [[사하 공화국]] 남단의 겨울 기온과 비슷하며 아마 한 달 내내 최저 기온 -30℃ 이상의 기온이 펼쳐진 듯하다. 참고로 서울도 당시 평균 기온 '''-7.8℃'''로 역대 최저 5위이다.] 측후소가 분단 이전의 오래전부터 세워졌기 때문에 실제로 북한에서 더 추운 곳도 있지만 이곳이 가장 춥게 알려지는 면도 있다. 혜산만 해도 1944년에 측후소가 세워졌다. 이렇게 추운데 비해 중강의 위도는 생각보다 낮다. 북위 41.46도인데 이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보다[* 바르셀로나는 대략 북위 41.23도 정도이다.] 약간 더 높고 '''[[이탈리아]]의 [[로마]]'''보다 약간 더 낮다.[* 로마는 대략 북위 41.54도 정도이다.] 그런데 중강과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바르셀로나의 1월 평균 기온은 '''영상 8.9℃'''이고 로마의 1월 평균 기온은 '''영상 7.8℃'''로 중강보다 무려 25℃나 더 따뜻하다.[* 사실 이는 [[한반도]]가 세계적으로 봤을 때 동위도의 타 지역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춥고, 반면 [[유럽]] 쪽은 위도에 비해 겨울 추위가 덜하기 때문이다. 유럽이 위도에 비해 추위가 덜한 이유는 [[북대서양 난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중강의 1월 평균 기온과 비슷한 곳을 [[유럽]]에서 찾으면 '''북위 78.13도'''에 위치한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의 [[롱위에아르뷔엔]]이 있다.[* 롱위에아르뷔엔의 1월 평균 기온은 -16.5℃.] 참고로 롱위에아르뷔엔은 아예 '''[[툰드라|툰드라기후]]'''에 속하는 곳이다.[* 참고로 롱위에아르뷔엔의 공식 최저 기온 기록은 -46.3℃로 중강군과 별 차이가 없지만, 공식 최고 기온 기록은 21.5℃로 중강군보다 15℃ 이상 낮다([[https://en.wikipedia.org/wiki/Longyearbyen|#]]). 즉, 중강은 겨울에 매우 춥지만 여름에는 매우 덥고, 롱위에아르뷔엔은 겨울에 매우 춥지만 여름에는 서늘하다는 의미이다.] 추위 못지않게 더위도 만만찮다. 물론 중남부 지방보다는 시원한 편[* 7~8월 평균 기온은 21~22℃로 7~8월 평균 기온이 25~26℃인 서울보다는 확실히 시원하다.]이지만 한번 [[폭염]]이 시동 걸리면 중남부 지방의 더위 못지않다. [[여름]]에 상당히 더워서, 비공식이기는 하지만 '''41.0℃[* 이는 [[대한민국|대한민국(남한)]] 공식 역대 최고 기온과도 같다([[2018년]] [[8월 1일]] [[강원도]] [[홍천군|홍천]]의 41.0℃).]'''까지 오른 경우도 있었다. 왜 더위가 심하냐면, [[압록강]] 하류 지방과는 달리 [[개마고원]] 일대는 [[바다]]에서 멀고, 그렇다고 [[백두산]] 가까운 상류 지방처럼 해발 고도가 폭염에서 자유로울 만큼 높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두만강]] 중류인 [[회령군|회령]]~[[온성군|온성]]~[[경원군|경원]] 지역도 비슷하다.[* 회령도 최고 기온 40.0℃를 찍은 적이 있다.] 단 이런 지역의 장점은 [[열대야]]가 없거나 적다. 다만 일교차가 심해서 순식간에 18℃로 내려가는 등 기온 변화가 심한 편이다. [[2018년]] [[7월 30일]] 최고 기온이 40.2℃를 기록하였다([[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55907.html|#]]). 하지만 기상자료개방포털([[https://data.kma.go.kr/data/grnd/selectNkRltmList.do?pgmNo=58|#]])에서 이튿날인 [[7월 31일]]의 기온을 보면 6시에 24.4℃를 기록, 열대야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2020년]] 7월 중순에는 저기압의 영향과 [[시베리아]]의 [[이상 고온|고온 현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여 한반도 전체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이상 저온]] 현상을 보였는데[* 다만 [[북한]] 서쪽 지방은 평년과 비슷했다.] 중강은 한반도 [[이상 저온|저온 현상]]의 절정인 [[7월 12일|7월 12]]~[[7월 14일|14일]] 당시에 31~33℃가 넘는 폭염을 보였고 저온 현상이 약해서 일시적 평년이었던 [[7월 18일]]에는 무려 '''37.5℃'''를 기록해 중강 혼자서 매우 더웠다.[* 사실상 '''한반도의 7월 최고 기온'''을 다른 모든 지역과 압도적인 차이로 가져갔다고 볼 수 있다.] 이후 [[7월 19일]]과 [[7월 20일]]은 최고 기온이 갑자기 '''12℃ 이상''' 떨어지면서 25℃권을 보여 다른 지역처럼 저온 현상의 길을 가나 했더니 금새 또 더워져서 32~35℃ 이상을 기록한 날도 잦았다. 다만 [[8월]]에는 저온 현상이 다시 찾아오고 있었으나 이후 기온이 다시 올랐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