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인도자 아룬드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3> '''[[아룬드]]''' || || [[키티아 아룬드]](5월) || '''인도자 아룬드'''(6월) || [[약초 아룬드]](7월) || || '''다임 [[로존드]]''' || || '''인도자 아룬드'''(6월) || === [[아룬드 연대기]]의 6월 === >인도자의 별 '하리아누니(Harianuni)'가 지배하는 아룬드. >여기서의 '인도자'란 누군가를 무작정 자신의 길로 이끄는 '인도'가 아닌 '도움을 주는 자'에 가까운 의미로서 조력자와 같이, 때로는 그림자처럼 숨어 있으면서 스스로의 갈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말한다. >특이하게도 이 인도자에 관해서는 어떤 전설도 전해져오고 있지 않은데, 다른 아룬드가 주로 전설상의 유래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또한 매우 대조적이다. >인도자 아룬드의 이름은 가장 오래된 달력과 천체력에도 등장하고 있으며 언제부터 이 이름이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에 남은 바가 없다. >'한 평생을 좌우할 스승을 만난다면 이 때이며, 일생을 바꿔놓을 암시를 어떤 인물로부터 얻는다면 또한 이 때'라는 말 때문에 민간에서는 이 때 만난 스승, 안내자, 조력자는 안심해도 좋다는 식으로 손쉽게 해석하곤 하지만, 아룬드의 의미와 현실을 단순하게 연결짓는 것의 위험은 몇 번 말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으리라. >누구나 혼란과 예감이 끝나고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기 마련, 그러나 좋은 인도자를 얻는 일이 커다란 행운인 것처럼, 잘못된 인도자를 얻음으로서 일을 근본적으로 그르치는 일 또한 그만큼이나 자주 일어나는 법이다. >인도자 아룬드는 늦봄장마 또는 초여름장마로도 불리는 첫 번째 우기 다임 로존드(Dime Lozond)에 속한다. >비는 한순간 엄청나게 쏟아지다가, 멈추고 잠시 밝은 하늘을 보이고, 다시 쏟아지는 비로, 폭풍우나 태풍이 몰아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더위를 씻어줄 신선한 습기를 가져다준다. >이 비는 앞으로의 무성한 번성을 예고하는 비이기 때문에 매우 시원하고 달콤하여 오랫동안 바라던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을 흔히 다임 로존드의 비에 비유하곤 한다. >'''"비가 내리는 곳을 찾아내어 눈물을 흘리다"'''라는 경구를 가지며 오랫동안 찾던 물건이나 사람을 만남, 자신의 의지로 인도자를 따름, 의지하려는 마음이 자의식을 누름, 친구였던 자가 스승이었음을 깨달음, 가능성에 불과한 것을 곧 현실화될 것처럼 착각함, 최악의 위기에서 구원을 받음 등을 암시한다. >이 아룬드를 암시하는 빛깔은 '''투명''', 아무 것도 없는 무(無)의 빛깔이다. === 여담 === [[세르무즈]]에서 말하는 광풍 '[[시즈카#s-3]]'가 불어오는 때가 바로 이 때인데, 한 마디로 태풍. [[대한민국]]에선 장마 기간을 따로 계절로 치는 데에 익숙치 않지만, 우기를 따로 계절로 나누는 곳은 많다. [[분류:아룬드 연대기/설정]]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