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이은혜(만화가)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파일:1997012919000401_b.jpg]] [목차] == 개요 == 이은혜(李恩惠) ([[1964년]] [[3월 6일]] ~ ) [[만화가]]. 1990년대 대표적인 [[순정만화]] 작가. == 활동 == 1986년 <가을소나타>라는 작품으로 데뷔. 이후 각종 순정만화 잡지에서 단편 위주로 활동하다가 1989년 [[르네상스]]에서 연재한 [[댄싱 러버]]가 큰 인기를 얻었다. 댄싱 러버는 [[가수]]가 되는 한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었는데, 당시 연예계에 대한 그럴듯한 묘사와 여성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 연애 관계 등을 섬세한 화풍으로 담아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91년 [[댕기]]에서 연재한 [[Jump tree A+]](점프 트리 에이 플러스)가 인기를 얻으며 2연타를 날렸고, 이로서 당대 대표 순정만화가의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점프 트리 에이 플러스>는 작가 자신의 고교 시절 경험담이 충분히 반영되었던 까닭에 10대들이 지닌 풋풋한 감성과 연애담이 매우 잘 녹아 들어간 작품. 이은혜의 작품은 대체로 대중에게 매우 익숙한 플롯을 전개시켰다는 특징이 있었다. 즉, 이전의 다른 순정만화들과는 달리 지나치게 극단적인 상황 전개나 돌이킬 수 없는 비극 같은 것은 지양하고 마치 --막장 드라마 난립 이전의-- 당시 [[한국 드라마]], 정확히는 트랜디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 정도의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이런 대중 지향성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 특히 [[나레이션]]. -- 또한 당대 인기 있던 대중 가요 가사를 직접 적어 넣음으로써 팬들의 감정 이입을 돕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림체]]는 당대 순정만화가 중에서 최고 수준. 간결하지만 세련된 화풍이었으며, 순정만화에서 중요한 부분인 등장인물들의 패션 묘사 역시 뛰어났다. 표정이나 동작, 포즈 묘사 또한 뛰어났다. 컬러 일러스트는 그냥 최고 수준이 아니라 당대 최고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이었는데, 특히 색감 활용이 매우 뛰어났다. 이후 1993년 7월 9일 [[윙크]]가 창간되자 당대 최고의 순정만화가로서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블루]]라는 작품의 연재를 시작하였다. 이 작품은 순정만화 최초로 14판 인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알려져 있는데, 애니가 아닌 만화임에도 [[OST]]가 발매 되기까지 하였다. 심지어 블루의 캐릭터를 내세운 광고가 등장했을 정도. 그러나 문제는 [[IMF]]로 만화시장이 엉망진창이 되던 1997년 연재가 중단되어 버렸다는 것. 물론 이때 피해를 입고 연재가 중단된 사람이 이은혜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한편 블루와 상관없이 2000년에 <파인키스>를 연재했는데 이 작품은 연재 잡지('케이크') 폐간 뒤 [[육영재단]], [[서울문화사]], [[시공사]]의 만화기자로 재직한 김경란씨가 대표이사로 있었던 '꽃밭에서'로 옮겨 연재를 했으며 이 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서 또다시 연재가 중단되었고 이 때문에 단행본은 7권에서 중단됐다. 그러나 <블루> 재연재에 대한 팬들의 아우성은 높아져 갔고, 마땅히 연재할 지면을 찾지 못한 채 세월이 흘러버렸는데, 결국 2005년 경 꽃밭에서를 통해 재연재가 시도되었다. 하지만 회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중단. 그리고 2016년, 드디어 블루가 완결되었다.[* 결말을 본 독자들 차라리 [[미완결]]이 나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분류:한국의 만화가]][[분류:1964년 출생]][[분류:1986년 데뷔]][[분류:로맨스 만화가]]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