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rr20240101판에서 저장되지 않은 문서입니다.자동으로 r20230302판 문서를 읽어왔습니다. 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오징어 게임/등장 게임 및 진행 결과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오징어 게임]][[분류:작품별 등장게임]]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오징어 게임)]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오징어 게임)] [목차] == 기본 규칙 == ||<-3><tablealign=center><bgcolor=#000,#1f2023><tablewidth=750><table bordercolor=#eb4684> {{{+2 {{{#ff0066 '''기본 규칙'''}}}}}} {{{#white {{{+1 '''모두에게 공정한 게임을 위해 게임 정보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는다.'''}}}[* 참가자들의 숙소 및 대기실 벽을 자세히 보면 등장 게임들의 [[픽토그램]]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침대, 계단 등의 철제 구조물에 가려져 있기도 했고, 대기실의 분위기가 살벌하다보니 발견한 참가자는 따로 없었다. 감독 또한 "경쟁을 하면 서로만 쳐다보느라 벽을 못 본다. 그러다가 경쟁이 끝나고 공간이 비고 나면, 그 벽에 다 숨겨져 있구나. 여기서 오싹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걸 보고 협업했더라면 더 많은 사람이 승자가 됐을 텐데, 그래서 숨겨놨다."라고 밝히며 이것이 의도된 설정이었다고 인정했다.[br][[파일:오징어게임 이스터에그.png]]][* 참가자 중 한 명이었던 [[병기(오징어 게임)|병기]]는 의사였던 관계로 진행 요원 몇 명과 내통하여 장기 밀매를 도와주는 대신 다음 라운드의 게임 정보를 미리 알았지만 후에 [[프론트맨(오징어 게임)|프론트맨]]에게 발각되어 이 조항에 따라 사살당했고, 시체는 장기 밀매 요원들과 함께 밧줄에 매달려 전시되었다.] '''제1항. 참가자는 임의로 게임을 중단할 수 없다.''' '''제2항. 게임을 거부하는 참가자는 탈락으로 처리한다.''' '''제3항. 참가자의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 게임을 중단할 수 있다.'''[* 게임 중단 찬반 투표 장면과 상우가 새벽을 죽인 이유를 말하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2명만 남은 상황에서 기훈이 게임 중단을 요구하는 장면 등을 볼 때, '참가자'가 아닌 '생존자'의 과반수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또한 로비의 전광판에도 생존자가 아니라 참가자라고 표시되어있다. 애초에 죽은 사람은 동의할 수 없으므로 '생존자'가 곧 '참가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6개의 게임을 모두 이긴 참가자들에게는 처음 참가자 수 × 1억 원, 총 456억 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이 지급된다.''' '''추가. 정해진 시간 외에는 숙소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 === 극중 확인되는 세부 규칙 === * 게임을 거부하는 의사표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거나 장소에서 이탈하려는 경우 그 자리에서 진행 요원이 총살한다. 단, 주최 측이 명시적으로 금지한 행위 외의 행동은 대부분 허용된다. 탈락자는 죽는다는 사실은 참가자들을 모집할 때 전혀 공개하지 않았으므로 첫 번째 게임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참가자들이 패닉에 빠지는 원인이 된다. * 시간제한이 정해진 게임의 경우 제한시간을 넘기면 탈락으로 간주한다. 매치형 게임의 경우 제한시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극중에서 직접적으로 규칙을 설명하지는 않지만 매치형 게임인 구슬치기에서 탈락자 수가 절반 이상 나온 것으로 미루어 시간 내 승부를 못낸 경우 양쪽 모두를 탈락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제3항 규칙에 의하여 게임이 최종 중단될 경우 주최 측은 그때까지 탈락한 참가자들의 유가족에게 그들의 몫인 1억 원을 지급하고 생존 참가자들은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 다만, 게임이 중단되더라도 재개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이전까지의 진행 상황은 무효화되지 않고 기존 참가자로 게임이 재시작된다. 재개 여부는 이탈한 생존 참가자의 과반이 찬성(복귀)하면 확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 게임의 최종 중단과 유가족 1억 지급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그 해 안에 못재개되면 당해 게임은 취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작중 게임도 생존자 대다수가 복귀한 것으로 보아 최종 중단 사례 자체가 없을 가능성도 높다.[* 유가족에게 상금이 분배된다는 말 자체가 참가자들을 자극하려는 미끼다. 게임이 엎어지면 VIP들의 후원을 받는 주최 측이 낭패임에도 참가자들을 억지로 가두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시키는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당장 극중에서도 게임을 중단할 지, 계속 진행할 지 투표하는 장면에서 "이긴 건 우린데 왜 죽은 사람들이 돈을 가져가냐"면서 미끼를 물어 버린 참가자가 있었다.] 아니면 여러 번 중단되어도 계속 재개하여 그 해에 언젠가는 끝날 것으로 보인다. * 이때 과반이 게임 재개에 찬성한 경우 재개에 반대해 게임에 돌아오지 않은 참가자들은 어떻게 되는지가 문제가 되는데, 극중 묘사로는 그들을 탈락자로 보아 누적 상금에 포함시키되 이탈자들을 주최 측이 살해하지는 않고 감시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는 주최 측에서 이들을 포섭해 진행 요원으로 만든다는 추정도 있다.] 다만, 2화에서 묘사되는 바와 같이 출연자들 대부분이 현실 사회로 돌아올 경우 언제 험한 꼴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인지라 실제로 자살하거나, 살해당하거나, 고독사하는 등의 이유로 복귀하지 못한 경우도 충분히 가정할 수 있을 것이다. * 게임이 최종 중단되지 않고 재개되는 경우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준다는 세부 규칙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이 없는데, 이 때는 우승자가 상금을 독식할 뿐, 탈락자의 유가족에게는 한 푼도 주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드라마 말미에 나오는 참가자의 유가족이 1억 원의 위로금을 주최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묘사는 전혀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나오는 유가족은 새벽의 동생 철이와 상우의 어머니인데, 60억이란 막대한 빚이 있던 상우의 어머니야 그렇다고 쳐도(설령 어머니에게 1억이 지급되었어도 어차피 채무액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이므로 상속포기를 선택해야 했을 것이다.) 철이(정확히는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 보육원 측)에게 돈이 지급되었는지에 대한 묘사도 없다. 실제로 규칙에는 게임을 포기할 경우 유가족에게 지급된다고 했으니 게임이 완료된 이상 지급할 근거 자체가 없다. 해당 년이 모두 지나가기 전에 대회가 열리면 지급하지 않고, 해당 년이 다 지나가도 대회가 재개되지 않으면 그때 유족들에게 1억씩 주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돈이 썩어나는 주최 측에서 우승자와 상관없이 각각 1억씩 지급한다고 해도 애초 이 게임에 참가할 정도로 빚이 너무 많았던 참가자의 유족들에게 1억이란 돈이 별 도움도 안 되었겠지만.] * 주최 측이 상금 소개를 할 때 우승자'들'로 표현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표면상 공동우승의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번 회차는 최종 게임 참가자가 2명뿐이어서 1:1로 최종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고, 그 결과 우승자는 1명으로 한정되었지만 따지고 보면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고, 결과적으로 보면 최종 게임인 오징어 게임은 성격상 공/수 팀으로 진행하는 팀 매치 룰이므로 만일 4인 이상이 최종 게임에 생존해서 다수가 참여하는 팀전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면 공/수 중 우승한 쪽의 팀원 전원이 통과하는 것이 되어 공동우승자가 나올 수도 있었다. 다만, [[황준호(오징어 게임)|준호]]가 잠입해 확인한 우승자 리스트에 33년 동안 공동 우승자가 나왔던 사례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보아 주최 측은 어떻게든 최종 우승자를 1명으로 한정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굳이 표면상으로 공동우승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은 1/456의 경쟁을 뚫고 단 한 명이 살아남는다고 말하는것보다는 어떻게든 6단계의 게임만 치르면 상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편이 훨씬 동기부여가 돼서 그런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정리하면 대부분의 룰이 해석의 여지를 크게 남겨둔 채 기재되어있어, 참가자를 현혹시키기 위해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교묘한 말로 기만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후 작중 등장하는 게임들도 마찬가지로 정보를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추측만으로 먼저 선택하게 만든 뒤, 제대로 룰을 공개하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택 자체를 후회하게 만드는 수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 우승자가 매년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전원이 게임을 포기하거나[* 과반수가 찬성한다고 해도 반대자들은 어차피 대다수가 게임에 재참가할 테니 말이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전원이 사망하는 경우 그 게임을 무효로 하고 곧바로 새 게임을 진행하는 듯하다.[* 사실 프론트맨이 게임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돌발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으로 보아 웬만해서는 그런 일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게임의 존재 의의는 갑부들의 즐거움을 위한 것인데, 허망하게 전원이 사망한다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 그보다 불만스러운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첫 솎아내기에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사람이 죽어나가자 강제로 중지시켜 난이도를 낮췄으며, 유리 장인의 등장으로 게임 난이도가 급락하자 불을 꺼서 난이도를 높였는데, 반대로 게임에 적응하지 못해 다 죽게 생겼으면 게임 난이도를 낮출 수도 있다. 물론 본격 경쟁 게임은 3단계부터이고 VIP가 직접 관람하는 것은 5단계부터라 어차피 게임이 너무 쉬워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도 재미없기는 마찬가지라 2단계까지는 난이도를 건드리지 않고 전원 사망 시 그 게임은 폐기하고 새 게임을 진행해 2단계까지 통과한 영상을 VIP에게 보낼 가능성도 있다.] * 주최 측은 게임 도중 얼마든지 게임에 개입해 난이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 어떤 게임을 할지는 매년 정해져 있지만 게임의 순서는 주최 측은 남은 참가자 숫자를 고려하여 게임 순서를 약간은 바꾸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줄다리기 처럼 참가자가 짝수여야 진행이 가능한 게임도 있는데 스페셜 게임까지 모두 마쳤는데 남은 참가자가 홀수이면 게임 진행이 어렵기 때문.) == 등장 게임 == === 참가자 모집: [[딱지치기]] === ||<tablealign=center><bgcolor=#ff0066><tablewidth=600> {{{#fff '''딱지치기를 해서 이긴 사람이 상대의 10만원을 갖는다.'''}}} || ||<-3>{{{#!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MNS57YWZx4sLm.jpg|width=100%]]}}}|| [[성기훈|기훈]]처럼 돈이 없어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할 만한 사람을 상대로 하는 게임. [[양복남|게임의 영업사원 같아보이는 정장 입은 남자]]가 진행한다. 서로 질 때마다 상대에게 10만원씩 줘야 하지만 돈이 없다면 뺨을 한 대 내주는 것으로 10만원을 대신할 수 있다. 게임이 마무리되면 양복남이 게임 참가 전화번호가 담긴 명함을 건넨다. 후보들이 돈에 대한 절박함과 의지가 충분한지를 검증하고 참가하도록 유도하는 게임이다. 또한, 딱지치기는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민속놀이이자 등장인물들의 역할을 나누고 대비되는 요소를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한데, 분명 빨간색과 파란색 딱지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지 참가자 후보에게 결정권을 줬음에도 기훈을 포함한 참가자 후보들은 파란색 딱지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기훈의 모자가 파란색인 점, 결말 부분에서 기훈이 빨간색으로 머리를 염색하는 점, 작중 [[한미녀|미녀]]와 [[알리 압둘|알리]]의 대화에서 영화 [[매트릭스(영화)|매트릭스]]가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매트릭스의 [[빨간약#s-2|빨간약]]과 파란약이 연상된다. 빨간약은 먹게 되면 자신이 몰랐던 세계, 진실된 세계를 알 수 있는 약이고, 파란약은 만들어진 세계에서 살아가게 되는 약이다. 진행 요원과 참가자의 복장 색깔도 빨간색과 파란색 비슷하게 대비된다.[[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00114367287356|#]][* 이렇게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색의 상징성을 생각하면 시즌 2의 방향성도 추측해 볼 수 있다. 게임 주최 측에서 기훈의 행동을 관찰해 온 만큼 이전처럼 평범한 참가자로 게임에 참여하게 할 확률은 낮으므로 주최 측과 대립하며 이 게임의 진실을 파헤치는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죽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은 일남이 사실은 살아있던 것처럼 당연히 죽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준호도 증거를 잃더라도 살아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준호와 기훈이 힘을 합쳐 게임에 대립하는 구도가 나올 수 있다.] 이때 찍힌 영상은 게임 시작 전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을 지목하며 그들의 빚 액수과 함께 공개하는 데 쓰인다. 다만, 모든 참가자가 이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닌지 [[지영(오징어 게임)|딱지치기를 하지 않고 본 게임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다. === 1단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anchor(1단계)] === [include(틀:상세 내용, 설명='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등장요소 중 영희에 대한, 문서명=영희(오징어 게임))]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bgcolor=#ff0066><-3> {{{#fff '''5분 안에 술래의 눈을 피해[br]결승선에 들어오는 플레이어는 모두 통과된다.'''}}} || ||<-3>{{{#!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gif|width=100%]]}}}|| ||<rowbgcolor=#ff0066> {{{#fff '''도전자'''}}} || || 456명 || ||<-3><#ff0066><height=1px> || [[https://www.youtube.com/watch?v=TPFGt-8_lbI&list=PLPTktAWF7heS-o0J0Zv6RjaAxMzSN-Q6P&index=2|OST: 1라운드]] 5분 안에 소녀 로봇 [[영희(오징어 게임)|영희]][*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옛날 교과서의 [[철수]]와 [[영희]] 일러스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의 눈을 피해 결승선을 통과하는 게임. 눈에 센서가 장착된 로봇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고개를 뒤로 돌리며, 이때 움직임이 감지되면 벽면의 [[KAC SR-25|저격 소총]]이 달린 [[센트리 건]][* 작중 묘사(총열, 양각대, 조준경, 총 뒷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진행 요원의 옷으로 보이는 분홍색 잔상 등)를 보면 로봇이 움직인 참가자를 찾아내고 진행 요원이 그 대상을 사살하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진행 요원이 직접 쏜다고 보기에는 이상할 정도로 잘 맞추는데, 게임 구조상 순전히 사람에게만 맡길 경우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너무 높아지며, 그러면 제대로 된 진행이 힘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센트리 건이 자동 조준을 하면 요원이 발사하는 것 내지는 요원은 단순한 기계 관리 및 감시 역할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이 센서가 감지한 대상을 사살한다. 감지 시간은 약 5초 정도이지만 탈락자가 감지되면 조금 더 오래 지속된다. 로봇의 눈은 매우 예민한 카메라 기반 동작 감지 센서로 되어있다. 이 시스템상에서는 먼저 사람을 [[기계학습|이미지 내에서 인식하여]] 움직임이 감지되면 빨간색으로, 그렇지 않으면 초록색으로 마킹하는 장면이 나온다. 조금의 움직임에도 빨간색으로 마킹되어 사망하게 된다. 다만, 움직임의 감지가 완벽한 것은 아닌데, 카메라 기반의 센서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뒤에 숨은 상태에서의 행동은 감지하지 못하고, 말하느라 입술이 움직이거나 숨을 헐떡이느라 약간 흔들리는 것 정도는 카메라 해상도 이하라 감지하지 못하는지 역시 허용한다. 한 여성은 긴 머리카락이 흩날리고 있었음에도 탈락하지 않는 장면도 나왔다. 또 지나치게 많은 사람이 움직여서 연산이 방해되는 상황에서는 움직여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 덕분에 기훈은 두려워하면서 몸을 꽤 많이 움직였고 나중엔 아예 달려오던 사람에게 부딪혀 넘어졌음에도 운 좋게 감지가 되지 않아 생존했다.] 이렇다 보니 혹시 운 좋게 급소를 피해 가거나 해서 사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다. 작중 몇몇 참가자는 총에 맞았는데도 죽지 않았지만 기어가거나 몸부림치다가 다시 한 발을 맞고 사망했다.[* 예를 들어 154번 118번 오영욱이 있다. 하지만 탈락이 선언된 참가자는 탈락 직후 즉사하지 않았더라도 포박된 후 화장된다는 사실이 이후 게임에서 밝혀진다. 2화 첫 장면에서 총에 맞았지만 아직 죽지 않은 탈락자가 관 밖으로 팔을 내밀자 진행 요원이 팔을 도로 집어넣고 [[네일건]]으로 닫았다.] 그나마 이런 한계점들은 어느 정도 의도한 것 같기도 하다. 로봇의 감지 수준을 보면 훨씬 많은 감지 센서를 여러 방향에 설치해서 개개인의 움직임 여부를 더 정확하게 가려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데, 난이도 조절을 위해 굳이 그러진 않았다는 것. 또한 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에 충실한 것이기도 하다. 술래의 눈에서 움직이는 것을 들키면 탈락이지, 딴 사람들이 보는 것은 무효고, 머리카락은 원래 고려 대상이 아니다. 원래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그렇듯 후반부로 갈수록 대사의 텀이 점점 짧아진다.[* 대신 천천히 말하다가 끝에서 빨리 말하면서 탈락을 유도하는 꼼수는 쓰지 않는다.] 그리고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한 채 제한시간이 넘어버리면 살아남았어도 사살당한다. 이론적으로는 간단하고 쉽지만 출발 지점에서 결승선까지의 거리가 위의 사진처럼 꽤 멀며, 3번째 사망자처럼 자신이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근처의 생존자가 총에 맞고 자신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250번 참가자가 뒤돌아 도망치다 가슴에 총을 맞고 터져나온 피가 306번 참가자의 얼굴에 묻자 패닉에 빠져 몸을 크게 움직이며 비명을 지르다 사망했다. 설령 피가 튀어도 움직이지 않는 강심장이어도 시체가 넘어지면서 부딪히거나 하면 탈락할 수 있다.] 마냥 쉬운 게임은 아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냉정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도 큰 문제다.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장덕수(오징어 게임)|덕수]]조차 지척에서 사람이 사살당하고 [[강새벽|새벽]]이 자신을 농락하자 식은땀을 흘리며 숨을 들이켤 정도로 긴장했다. 즉, 죽음의 공포와 소음 때문에 가만히 서 있기 힘들 뿐만 아니라 움직임도 부자연스러워지며, 무엇보다도 판단력이 흐려져서 멈추고 움직이는 타이밍을 혼동하거나 너무 느리게 움직이다가 시간초과가 되어 탈락할 가능성이 많다.[* 사실 이 '죽음'이라는 변수만 없다면 게임 자체는 거리는 조금 멀지만 시간이 워낙 넉넉해서 꽤 쉬운 편이다. [[시한부 인생]]이라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던 일남이 칠순이 넘은 노인이었음에도 여유 있게 통과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에 난도가 급격하게 올라간 것이다. 여기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지영 역시 무난하게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다.] 로봇의 움직임 감지 센서의 성능이 높아 한순간에, 혹은 시간 초과로 전원 사망도 가능한 게임이다. 한 번에 여러 명이 죽으면 차라리 다행이지만 한 명씩 감지되어서 사살하는 동안 시간이 끌리면 움직여도 죽고 움직이지 않아도 죽는다. 맨 처음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탈락자는 곧 죽음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참가자들이 도망치다 떼죽음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남은 사람들도 긴장에 빠져서 두어 번 정도는 로봇이 보지 않고 있을 때도 움직이지를 못한다. 그러다가 유일하게 게임을 즐기며 앞서나가는 [[오일남|일남]]을 시작으로 비로소 다른 사람들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성기훈|기훈]]은 본래 다른 사람들이 도망가려다 사살당할 때 부딪혀 넘어지면서 탈락할 뻔했지만 앞선 사람들이 로봇의 시야를 아슬아슬하게 가려준 덕인지 탈락 처리되지 않았으며, 이를 파악한 듯한 [[조상우(오징어 게임)|상우]]가 로봇의 눈이 앞에만 달렸으니 앞사람 뒤에 숨어서 따라가라는 조언을 해줘서[* 마찬가지로 이를 파악한 새벽도 덕수의 뒤에 붙어 덕수를 이용하다가 덕수가 신경질을 부리자 멈춤 상태에서 새벽이 덕수의 머리채를 잡고 농락하는 장면이 나온다.] 결승선 코앞까지 갔고, 결승선 바로 앞에 있던 시체에 걸려 넘어질 뻔하자 뒤에 있던 [[알리 압둘|알리]]의 도움으로[* 무려 한 팔로 기훈을 붙잡고 로봇의 감지 시간을 버텼다.] 가까스로 살아났으며, 기훈과 알리가 제한시간이 끝나기 전 마지막으로 선을 넘어 들어왔다. 이후 제한시간이 끝나 선을 넘지 못한 사람들 역시 사살당했으며,[* 제한시간 내에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이 줄줄이 사살당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한 명은 조금 뜸을 들이다가 사살당했다. 죽음이 확정되었는데도 혹시 몰라서, 혹은 깨닫지 못해서 멍하니 있다가 사살당하는 상황이 꽤 잔혹하다.] 최종적으로 처음 온 456명 중 절반이 넘는(55.9%) 255명이 사망해 인원수가 말 그대로 반토막이 났다. 사실 탈락의 대가가 죽음이라는 것을 모르던 참가자들이 패닉에 빠져 많은 탈락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주최측에서 모를 리가 없기에 다분히 의도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데스 게임에 참가할 만한 정신력이 없는 인원들을 빠르게 솎아내는 의미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을 감상하는 [[프론트맨(오징어 게임)|프론트맨]]이 위스키를 마시며 틀어놓은 [[Fly Me to the Moon]]이 [[상황과 배경음악의 부조화|BGM으로 깔리고]]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게임의 현장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영어권, 정확히는 북미권 자막/더빙으로는 'Green Light/Red Light' 게임으로 현지화 번역되었다. Green Light/Red Light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과 매우 흡사하지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은 술래의 구호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나뿐인 반면, Green Light/Red Light 게임은 술래가 등을 돌린 채 "Green Light!"를 외칠 때 참가자들이 움직이며, 술래가 아무 때나 "Red Light!"를 외치며 돌아볼 때 멈춘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둘을 비교해 보면 북미판이 더 어렵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한국 버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설령 빠르게 말한다 해도 "다"가 나오기 전 9음절("무궁화 꽃이 피었습니")을 말하는 동안 전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으로 주어지는 전진 시간이 많다. 하지만 영어 버전에서는 전진 타이밍에 말하는 글자가 "Green Light"으로 영어로 2음절밖에 되지 않으며 그 후 짧은 시간 동안은 아무 말 안하고 있다가, "Red Light"의 R 발음이 나오는 순간 바로 뒤돌아본다. 이렇게 되면 기본 전진 가능 시간도 짧은데다 정지 신호가 갑자기 나오게 되기 때문에 정말 어렵다.[* 다만 미국에서 어느 헤비 유튜버가 이 게임을 실제로 진행을 해봤는데 Green Light/Red Light로 해도 절반 가까이 통과를 한 것으로 보아 드라마상에서던, 실제 게임에서던 생존률은 절반 정도인 게임으로 보인다.] 그나마 일본어 더빙판은 이 게임과 룰이 많이 유사한 일본의 고전 오락인 '''[[달마]] 스님이 넘어졌습니다'''(だるまさんが[ruby(転, ruby=ころ)]んだ)로 현지화했는데[* 초반부에 이 게임이 등장하는 [[신이 말하는 대로]]를 오징어 게임이 표절했다는 의혹이 생겼다. 다만 외치는 구호만 다를 뿐 비슷한 방식의 게임은 어느 나라에나 있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보긴 어렵다.], 이는 우리 나라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거의 일치하는 음절 덕에 더빙이 잘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성우는 [[이치하라 니나]], [[코베 시오]]로 유명한 [[쿠노 미사키]]. 여담으로 이 게임에는 총살 집행을 자동 기계가 할 정도로 등장하는 진행 요원의 숫자가 매우 적은데[* 게임이 시작한 이후에는 로봇 옆의 둘만 있다.], 이는 가장 많은 수의 도전자가 투입되는 게임이다 보니 진행 요원 역을 맡을 출연자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보통 영상물에서 악역 졸병들이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엑스트라를 재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사실 이 정도 대규모 인원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면 사람이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저 많은 사람들의 움직임을 일일이 확인하려거든 작정하고 사람 수만큼 진행 요원을 준비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해도 판정이 부정확할 확률이 높다. 다만, 1회 게임이 1988년에 시작되었다는 설정으로 보아 높은 정확도의 동작 감시 기술이 없던 시대에는 정말로 진행 요원들이 참가자들을 보면서 직접 총살 집행을 했거나, 혹은 카메라로 녹화하고 비디오 판독을 하는 식으로 탈락자를 찾아냈을지도 모른다. 초기엔 참가자 수가 좀 적었을 수도 있다. || 1단계 중 탈락한 주연 및 조연참가자 || 없음 || 게임의 순서는 매년 바뀐다지만 그래도 첫 번째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일 가능성이 높다. 한번에 많은 인원이 참가하고, 많은 인원을 제거 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2><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1. 결과}}}'''}}} || ||<rowbgcolor=#ff0066><width=50%> {{{#fff '''탈락자'''}}} ||<width=50%> {{{#fff '''생존자'''}}} || || 255명 || 201명 || ||<-2><#ff0066> {{{#fff '''생존율'''}}} || ||<-2> '''44.09%''' || === 2단계: [[달고나|설탕 뽑기]] [anchor(2단계)] === ||<-3><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2. 설탕 뽑기}}}'''}}} || ||<bgcolor=#ff0066><-3> {{{#fff '''10분 안에 자신이 선택한 모양이 그려진 달고나의 그림을[br]깨끗하게 잘라낸 플레이어는 모두 통과된다.'''}}} || ||<-3>{{{#!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오징어게임2.bmp|width=100%]]}}}|| ||<rowbgcolor=#ff0066> {{{#fff '''도전자'''}}} || || 187명[* 참가자 과반수의 반대로 게임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는 과정에서 14명은 다시 참가하지 않았다.] || ||<-3><#ff0066><height=1px> || [[https://www.youtube.com/watch?v=euFeICPPbR8&list=PLPTktAWF7heS-o0J0Zv6RjaAxMzSN-Q6P&index=8|OST: 바늘과 달고나]]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기 전 우선 참가자들은 동그라미, 세모, 별, 우산 문양이 그려진 문들 앞에서 자신이 원하는 문양을 선택해 그 줄에 서게 한다. 딱히 인원수 제한이 있지는 않다. 그 다음 문이 열리면 각자 자신이 선택한 모양에 해당하는 달고나를 받는다. 게임은 그 달고나를 10분 안에 정확히 떼어내는 것. 모양이 부서지면 진행 요원이 즉시 총살하며[* 알리가 동그라미 모양의 달고나를 뽑아낼 때 마지막에 끄트머리가 살짝(1~2mm 정도) 부서졌지만 통과 처리된 것을 보면 미세한 파손 정도는 넘어가 주는 듯하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마찬가지로 제한시간 내에 통과하는데 실패해도 총살당한다. 보면 알겠지만 단순한 구조에 직선으로 이루어진 세모가 가장 통과하기 쉽고, 복잡한데다가 쉽게 부러지는 길쭉한 부분이 있는 우산이 가장 어렵다.[* 진행 과정을 봐도 우산을 골랐는데도 통과하는 것이 명확하게 나온 사람은 기훈뿐이다. 기훈과 마찬가지로 달고나를 핥는 사람 중 우산을 고른 안경 쓴 남자가 한 명 더 나오긴 하는데, 이 사람도 통과했는지는 알 수 없다. 상훈도 우산 모양의 달고나를 거의 다 뽑아냈지만 막판에 실수로 손잡이 부분을 부러뜨리면서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래서 만약 게임이 뭔지 알면 다들 세모로 갈테니 게임이 뭔지는 문을 선택한 다음에 공개했다. 실패한 사람들이 바로 옆에서 죽어나가기 때문에 두려움과 긴장감으로 집중력이 점점 흐트러지며[* 특히나 총성으로 인해 정신력이 엄청나게 흐트러져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보면 설탕 뽑기 게임도 약한 정신력의 참가자들을 걸려내는 게임이기도 하다.], 제한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조급함 때문에 압박감이 더욱 심해진다. 또한, 집중하는 도중 간간히 들려오는 큰 총성을 듣고 움찔하며 망칠 가능성도 있다. 해당 게임의 두 번째 탈락자는 비교적 쉬운 모양인 동그라미를 골랐지만 총성에 움찔하는 바람에 모양이 깨지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성기훈|기훈]]은 처음 일행들에게 팀원 모두 같은 모양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지만 [[조상우(오징어 게임)|상우]]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모두 위험해지는 것보다는 각자 다른 모양으로 흩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고[* 사실 상우는 새벽에게서 들은 진행 요원들이 설탕을 녹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정보와 모양을 선택하라는 지시를 조합해 다음 게임이 설탕 뽑기일 것이라는 것을 유추했지만 다른 팀원들에게는 일부러 이 정보를 숨기고 세모를 가장 먼저 골랐다. 지금은 같은 팀이지만 팀원들을 경쟁 상대로 보고 미리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행동한 것으로, 이 시점에서 상우는 이미 협동보다는 생존을 우선시하고 있었다. 상우도 기훈이 우산을 고르게 될 줄은 몰랐는지 기훈이 우산을 고르려 하자 순간적으로 불러서 멈춰세우려 했지만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않았기에 사실상 배신했다고 볼 수 있다.][* 게임이 다 끝나고 숙소로 복귀한 후에 기훈이 게임시작 직전 상우가 자신을 부르며 뭔가를 말하려다 머뭇거리던 것을 떠올리며 설마 하는 생각을 했지만 애써 떨쳐버리고는 상우를 평소처럼 대한다.][* 새벽의 경우 상우가 따로 달고나라고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상우가 세모를 고르는 것을 보고 그를 따라 세모를 골랐다. 자신이 상우에게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뭔가 눈치챘을 것이라 추측보고 따라간 것으로 보인다.], 일행들도 이를 따르게 된다. 우산을 고른 기훈은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모양을 고를 때까지 게임 내용을 모르는 상태였다. 우산 모양이 찍힌 달고나를 보고 나서 잠깐의 정적 후에 나오는 "좆됐다."가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한다.] 자신의 얼굴에서 떨어진 땀에 달고나가 녹는 것을 보고 어떻게든 모양만 떼어내면 된다는 규칙의 맹점을 깨닫고, 달고나가 부서질 가능성이 있는 바늘을 쓰는 대신 달고나의 뒷면을 핥아 달고나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모양을 떼어내 가까스로 통과한다.[* 달고나의 선 부분은 틀에 눌려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다른 부분보다 얇다. 따라서 달고나를 핥아 두께를 얇게 만들면 얇은 선 부분이 더 쉽게 떨어져 나간다. 감독의 코멘터리에 따르면 직접 달고나 여러 개를 사 가지고 와서 핥아봤는데 높은 확률로 모양을 잘 떼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호텔 방에서 혼자 달고나를 핥는 자신이 [[현자타임#s-4|너무 처량했다고]].] [[오일남|일남]]과 깡패 일행을 포함해 기훈의 근처에 있던 일부 참가자들이 그의 기행을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이내 그 행동의 의미을 알아채고 재빨리 따라해 무사히 통과한다.[* 이 광경을 본 관리자 한 명이 마치 '저것들 지금 뭐하는 거야?'라는 듯 고개를 내밀어 화면을 빤히 쳐다본다.] 제한시간 내에 달고나를 못뽑은 참가자들은 진행 요원들이 기관단총을 완자동으로 해서 문자 그대로 모두 갈겨버려 몰살시킨다. 다만 이 경우는 인질극이라는 돌발상황이라 상당히 다급하게 진행되어서 원래 이럴 예정인지는 불분명. 물론 죽는 건 같겠지만, 이미 제한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병정이 굳이 상훈을 바로 처형하려 한 점에서, 타임 오버된 참가자들은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퀀스가 짜여있을 수 있다. 집단저항을 막기위해서 두 번째 기회가 있는 것처럼 속여 한 곳으로 모아놓고 쏴버린다든가... 기술을 요구하긴 하지만 난이도나 안정성은 제일 좋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기량부족으로 달고나가 부서져 탈락할 수는 있지만 달고나가 부서지거나 제한시간만 끝나지 않으면 모든 행동이 허용되므로 그 시간 내에서는 절대적으로 안전을 보장받는다. 저 행동 허용의 범위에는 타인에 대한 방해공작도 들어가지만 자기 것에 집중하기에 바빠서 참가자 간 방해가 발생할 요소도 적다. 사실 규칙에 폭력 금지 같은 것이 없었으니 이 게임이 후반에 나왔다면 일찍 통과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것을 부수고 다니는 식으로 엄청 더럽게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달고나의 내구도를 생각하면 방해는 아주 간단해서 지나가며 가볍게 툭 치기만 해도 대부분 부서질 것이다. 아니더라도 집중력이 크게 흐트러지고 분노와 초조함 때문에 방해 시도 한 번만으로도 참가자의 통과 확률은 극도로 낮아진다. 아마도 주최 측도 이런 것을 알기에 초반 게임으로 배정한 듯 하다. 이후 식사 시간에 밝혀지듯이 이때까지만 해도 참가자들은 서로 죽일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참가자를 죽일 수 있는 방해하기를 할 생각조차 못한 것이다.[*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자 로블록스를 이용해 드라마 속 게임을 재현한 온라인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죽음에 대한 공포 없음+상대를 방해하는 것이 허용된다는 것을 다들 안다는 것이 조합되어 온갖 트롤링이 넘쳐난다. 이 때문에 설탕 뽑기 게임의 난이도가 실제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수준으로 높은데, 모양을 뽑아내는 것은 쉽지만 재빨리 통과하지 않으면 통과한 다른 사람들이 일제히 시야를 가려 깨는 것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미녀와 덕수가 라이터로 바늘을 지져서 모양을 떼내는 것을 보고 여러 유튜버들이 그와 비슷한 기계들을 제작해서 뽑기에 사용해 봤으나 전부 실패했다. 즉, 더 쉽게 떼어내겠다고 여러가지 기계를 제작해서 하는 것보다 작중에서 미녀와 덕수 처럼 바늘을 지져서 사용하는게 더 성공률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렇게 되어버리면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볼 여지도 있으니, 통과자는 딴 짓을 하기 전에 빨리 내보내는 식으로 진행했을 수도 있다. 옛날에 달고나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가게에 따라서 핥기가 금지되거나 아예 바늘도 없이 ([[알리 압둘|알리]]가 한 것처럼) 손으로만 떼어내게 하는 등 규칙이 더 깐깐한 경우가 많은데, 드라마 내에서는 아무래도 목숨이 걸려있는지라 어느 정도의 편법은 눈 감아주는 듯 하다.[* 물론 덕수와 미녀가 한 것처럼 라이터로 바늘을 달구는 것은 금지되어 있을 것이다. 애초에 게임에 참여할 때 이런 물품은 반입할 수 없도록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이들도 그걸 알기에 몸과 미끄럼틀로 진행 요원의 눈과 감시 카메라를 최대한 피해서 했다.] 게임이 끝난 후 숙소에서 [[병기(오징어 게임)|병기]]가 봉합용 바늘이 아닌 설탕 뽑기 게임에서 사용된 것과 똑같이 생긴 은색 바늘로 [[장덕수(오징어 게임)|덕수]]의 상처를 꿰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게임에서 사용한 물품을 숙소로 가지고 들어가 차후에 사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위의 사진에 나온 우산은 우산살 모양의 묘사가 없는 반원 형태의 우산이지만 다른 씬에서의 벽의 문양과 참가자들이 뽑아내야 하는 우산의 모양이 조금 더 어렵게 바뀌는 옥의 티가 있다. [* 심지어 문양이 바뀐 다음 다시 벽을 볼 때 다시 단순한 모양으로 돌아온다. 한 마디로 왔다갔다 한다.] || 1단계 통과 후 미복귀한 참가자 || 14명 || || 2단계 중 탈락한 조연참가자 || 119번 노상훈 (1명) || ||<-2><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2. 결과}}}'''}}} || ||<rowbgcolor=#ff0066><width=50%> {{{#fff '''탈락자'''}}} ||<width=50%> {{{#fff '''생존자'''}}} || || 79명 || 108명 || ||<-2><#ff0066> {{{#fff '''생존율'''}}} || ||<-2> '''57.75%'''[* 정식 게임 중 생존율이 가장 높고 유일하게 생존율이 과반수다.] || === 스페셜 게임: 솎아내기 [anchor(스페셜게임)] === ||<-3><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SP. 솎아내기}}}'''}}} || ||<bgcolor=#ff0066><-3> {{{#fff '''3일차 점등 시간까지 생존한 [br] 플레이어는 모두 통과된다.'''}}} || ||<-3>{{{#!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l_2021092701002941400252953.jpg|width=100%]]}}}|| ||<rowbgcolor=#ff0066> {{{#fff '''도전자'''}}} || || 107명[* 271번은 게임 시작 전 덕수에게 심하게 구타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동시에 스페셜 게임의 발단이 된 사건이기도 하다.] || ||<-3><#ff0066><height=1px> || [[https://www.youtube.com/watch?v=A6thClMd9Gw&list=PLPTktAWF7heS-o0J0Zv6RjaAxMzSN-Q6P&index=16|OST: 제3도축장]] >수술가면 △: 그런 걱정은 오늘 밤이나 잘 넘기고 해! >[[병기(오징어 게임)|병기]]: 무슨 소리야? >수술가면 △: '''[[유혈사태|안에서 싸움이 날 거야.]]'''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일부러 음식을 적게 주고 싸움을 유도하는 거지!]][* 실제로 갈수록 식단이 부실해진다. 맨 처음에는 차갑게 식었고 양이 적긴 하지만 쌀밥, 계란 프라이, 반찬이 있는 옛날 도시락이었다. 2번째는 [[소보로빵]]과 우유, 3번째는 삶은 계란 1개와 사이다 1병에 불과했으며, 이후에 솎아내기가 시작된다. 그 이후에는 옥수수, 그 다음은 삶은 감자로 식사라기보다는 옛날의 간식 수준이다. 마지막 게임 전에는 동그란 식전빵, [[가니쉬]], [[토마호크(고기)|토마호크 스테이크]], 가지토마토, 가리비구이, [[적포도주|레드와인]]으로 차려진 만찬이었지만 이 시점에서는 남은 참가자가 3명뿐이었다.] 다음 게임을 하기 전에 [[약육강식|약한 것들은 '''미리 솎아내는 거야.''']] 다 게임의 일부라고.[* 예고편에서 나온 "가장 센 쪽에 붙어!"도 이때 나온 대사다.] >----- >4화에 나온 장면 주최 측에서 [[유혈사태|참가자끼리 서로를 죽이는 것]]을 일부러 방조하여 발생시킨 스페셜 게임. 여유분 없이 딱 사람 수대로만 음식을 준비하여 분쟁을 유발했으며[* 덕수 일행 5명이 2번 배식받아 식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5명 생겼다.], 그 과정에서 우발적인 살인이 발생하자 아무렇지 않게 탈락자로 처리하여 참가자들이 정식 게임 밖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것도 게임의 일부라는 것을 인지하게 만들었다.[* 그 전까지 진행요원들은 참가자들간의 분쟁을 막거나 게임 내에서 폭력을 쓰는 것은 금지되었기에 참가자들은 '서로 죽이는 것은 금지'라고 오해하고 있었는데, 사실 저것은 게임의 가장 큰 원칙인 '공정성'과 관련된 것이지 참가자들간의 폭력 자체를 금지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119번 노상훈과 322번 정민태가 투표 도중 시비가 붙었을 때 세모요원이 총을 들고 즉시 막은 것은, 투표 도중에 위력 행사나 위협이 있고 이로 인해 투표에 영향을 준다면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자신의 소신대로 1표씩을 행사한다'는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막은 것이다. 게임 내에서 규칙에 따르지 않고 폭력으로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도 마찬가지. 그러나 반대로 폭력 자체가 게임의 일부거나, 게임이나 투표 등이 진행되지 않을 때는 폭력으로 다른 사람을 탈락시키더라도 공정성을 해치는 것이 아니기(=게임의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허용되는 것이다. 일종의 히든 룰 및 히든 게임인 셈.] 정식 게임은 아니며, [[약육강식|약자를 미리 솎아내]] 게임 진행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거기다 배식으로 준 것이 '''유리병'''에 담긴 사이다였으며, 깨뜨려서 흉기로 쓰라고 의도한 것처럼 유리병을 회수하지 않았다. 그 의도대로 [[장덕수(오징어 게임)|덕수]]는 자신이 2번 배식받았음을 폭로한 198번 참가자를 유리병 파편으로 목을 여러 차례 찔러 죽였다. 게임의 암묵적 룰은 취침 소등 이후 서로를 죽이거나 살아남는 것이다. 주최 측에서도 미리 문 밖에 사태가 끝나고 이를 수습하기 위한 병정들을 대기시키며, 나중에는 아예 적극적으로 싸우라고 지속적으로 전등이 깜박이며 참가자들을 자극한다. 피아를 식별하기 어렵게 하기 위함도 있다. 불을 켜두는 것은 당연하고 불을 끈 채로 유지하면 [[암순응|동공이 확장되어 어둠에 익숙해지므로]] 전등을 깜빡여서 동공이 빛에 적응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적과 아군의 구분을 어렵게 한 것이다. 더불어 이와 같은 경우 공격자는 피해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접근이 가능하지만 피해자는 공격자의 다가오는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서 공격자에게 유리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오일남|일남]]이 높은 곳에 올라가 싸움을 멈출 것을 호소했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프론트맨(오징어 게임)|프론트맨]]이 이를 보고 게임 종료를 지시한다. 그리고 프론트맨의 명령에 따라 투입된 무장 요원들이 참가자들을 총으로 위협하고 흉기를 압수하면서 게임이 끝났다. 그런데 참가자들끼리 서로 죽여도 된다는 규칙을 사전에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상대를 죽일 생각을 하지 못할 텐데[* 살인도 대수롭지 않게 하던 덕수도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는지 자신이 패던 참가자가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는 당황하는 눈치를 보였다. 물론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이 아니라 불이익이 오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겨우 이런 것으로 서로 죽이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이번에는 덕수가 실수로 죽였기에 운이 좋아 솎아내기 게임이 성사되었지 그냥 패는 수준에서 분쟁이 끝났으면 혹은 쫄아서 덕수에게 덤빌 생각을 하지 못했다면 아무도 서로 죽일 생각은 못했을 것이다. 물론 그 동안 게임을 운영해 온 노하우가 있으니 실패했다면 다음 날에 더 확실한 신호가 전달되었을 것이다. 솎아내기를 하는 날이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고 진행자들이 판단하기에 서로 죽고 죽이는 것을 시작할 것으로 판단한 날부터 진행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첫날 밤과 참가자들이 숙소로 복귀한 밤([[한미녀|미녀]]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난리를 친 날)에도 진행 요원들은 아무 준비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회차에서는 운 좋게(?) 참가자 중 한 명이 성질이 더러운 조폭이라 우발적인 살인을 통해 저것이 일찍 밝혀져 일찌감치 솎아내기가 진행된 것이다. 덕수의 우발적인 살인이 없었어도 사전 정보를 들은 [[병기(오징어 게임)|병기]]에 의해 솎아내기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식단마저 갈수록 부실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참가자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고, 특히 줄다리기에서는 확실히 다른 참가자들을 죽이게 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언젠가는 솎아내기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애초에 솎아내기는 정식 게임이 아니라 일종의 보너스 라운드인지라 진행자들 입장에서는 반드시 열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줄다리기와 구슬치기 모두 참가자들을 절반씩 확실히 죽일 수 있으며, 게임 특성상 인원이 조금 많다고 해서 별다른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만약 이 두 라운드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너무 많다 싶으면 징검다리에서 제한시간을 인원에 비해 적게 주는 식으로 대거 탈락시킬 수도 있다. 어쨌거나 포인트는 주최 측이 따로 수작을 부리지 않아도 솎아내기가 시작될 확률은 매우 높다는 점[* 줄다리기부터는 서로 죽이기까지 하게 되는데, 극한의 스트레스와 굶주림에 시달리고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끝까지 선을 지킬 확률은 없다시피 하다. 그리고 한 명이라도 살인을 하면 죽음에 대한 공포까지 더해져 서로를 불신하고 적대적으로 변할 확률이 높다. 한때 목숨 걸고 지키던 동료였던 상우와 기훈을 봐도 상우가 선을 넘어버리자 그 전까지 살인에 대해 거부감이 크던 기훈까지 상우를 죽일 마음을 먹었었다.]과 설령 그 희박한 확률로 일어나지 않아도 게임 진행에 솎아내기가 그렇게까지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게임에 의해서 '''내가 생존하려면 남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을 모든 참가자들이 인지하게 되었고 덕분에 그 뒤로 게임들이 전부다 막장이 되어버린다. 사람이 죽음에 대한 공포도 크지만 (덕수 같은 인간군상이 아닌 이상) 살인에 대한 거부감도 심하기 마련이니, 이를 처리하지 않고 바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갔다면 게임이 지지부진해졌을 거다. 즉 이것도 "시청자"들의 편의와 추가적인 재미를 위한 여러 조치 중 하나다. 스폐셜 게임 시작 전 생존자가 107명이었는데[* 2라운드 통과자 108명 중 식사를 배급받지 못해 항의하다 덕수에게 폭행을 당한 271번 참가자가 사망하면서 107명으로 게임이 시작되었다.], 게임 이후 남은 참가자 수가 80명임을 생각하면 잠깐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것이다. 다음 게임이 10명씩 팀을 이루는 줄다리기라는 점과 처음부터 8개의 팀이 참여할 것을 상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하는 인원수보다 더 많은 인원이 생존했을 때 언제든 살인을 부추겨 인원수를 조절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실제로 정확하게 80명이 남게 된건 스토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설정에 조금 더 가깝다.] 일남이 침대 위에서 소리를 지르는 순간 프론트맨이 게임 종료를 지시한 것은 생존자가 의도한 대로 80명이 된 타이밍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스페셜 게임 이전에 다른 참가자를 살해한 덕수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아 게임 규칙상 폭력을 쓸 수 없는 상황[* 대표적으로 4라운드 구슬치기 게임이 있다.]을 제외하면 상시적으로 다른 참가자를 언제든 솎아낼 수 있는 듯하다.[* 하지만 3일차 밤에는 기훈이 그를 위협하러 다가온 덕수에게 너희 팀원들을 믿을 수 있냐며 덕수의 불안감을 극대화시켜 공격을 포기하게 만들었고, 4일차 밤에는 각 세력이 붕괴되며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69번이 [[자살|스스로 솎아내졌고]], 마지막 밤에는 중상을 입었던 새벽이 상우에게 살해당하며 솎아내기의 마지막 희생자가 되었다.] 사실 굳이 80처럼 10의 배수가 아니라 하더라도 배수로 떨어지되 짝수팀이 되도록 편을 갈랐을 것이고 이렇게해도 도저히 나눠지지 않는 수가 나올 경우 팀을 못 구한 사람을 '''탈락자''' 처리하면 그만이긴하다. 예컨대 스페셜 게임 없이 107명이 그대로 통과했다면 13명씩 8팀으로 나누고 팀을 못 구한 3명을 탈락처리 하면 된다.[* 후편에서 이 경우 [[한미녀|탈락 처리가 되지 않고 부전승으로 처리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이후 게임을 보면 솎아내기가 필요하긴 하다. 일단 줄다리기는 무조건 절반이 떨어지므로 탈락율 50%, 구슬치기는 일부 시간 초과로 승부가 안 나거나(혹은 어차피 자기가 질 거 같으니 구슬 1개를 남기고 게임에 응하지 않거나) 하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역시 탈락율 50%, 징검다리는 18개의 발판을 건너야하니(안 건너고 트롤을 하거나 일부러 상대를 밀어 내려뜨리는 게 아닌 이상) 확률적으로 9명 탈락이므로 최후의 2명이 남게 게임을 조절하려면 (2 + 9) * 2 * 2 = 44명이 최소치이다. 그에 비해 107명이란 숫자는 너무 많으니 솎아내기가 필요한 것. 사실 게임 진행을 보면 80명도 많은 편인데 구슬치기에서 동시 탈락자가 꽤 여럿 나온데다 징검다리에서 트롤러의 존재로 예상보다 많은 13명(+1)의 탈락자가 나와서 겨우 2명만 남았다. 하긴 마지막 게임에서 여러명이 남으면 안 된다는 규칙도 없고 꼭 1명만 우승시키려면 게임을 승자 토너먼트 방식으로 반복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 스폐셜 게임 진행 전 탈락한 참가자 || 271번 (1명) || || 스폐셜 게임 중 탈락한 주연 및 조연참가자 || 없음 || ||<-2><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SP. 결과}}}'''}}} || ||<rowbgcolor=#ff0066><width=50%> {{{#fff '''탈락자'''}}} ||<width=50%> {{{#fff '''생존자'''}}} || || 27명 || 80명 || ||<-2><#ff0066> {{{#fff '''생존율'''}}} || ||<-2> '''74.77%''' || === 3단계: [[줄다리기]] [anchor(3단계)] === ||<-3><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3. 줄다리기}}}'''}}} || ||<bgcolor=#ff0066><-3> {{{#fff '''양쪽 타워에서 줄을 당겨[br]상대 팀을 전부 아래로 떨어뜨린 팀은 모두 통과된다.'''}}} || ||<-3>{{{#!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오징어게임3.bmp|width=100%]]}}}|| ||<rowbgcolor=#ff0066> {{{#fff '''도전자'''}}} || || 80명[* 3라운드 이전에는 107명이 생존했었지만 약자 솎아내기로 인해, 10명씩 팀을 이루면 정확히 짝수 개의 팀이 구성되는 80명만 남은 상태였다.] || ||<-3><#ff0066><height=1px> || [[https://www.youtube.com/watch?v=1zAWH3aiQzo|OST: 밧줄은 묶여있다]] 10명끼리 한 팀을 이루어 줄다리기를 하는 게임. 1, 2단계까지는 그래도 개인의 역량으로 어떻게든 통과할 수는 있지만 이 게임부터는 패를 잘못 뽑거나 패배하는 팀에 끼면 무조건 사망하며,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무조건 남을 죽여야 하는 첫 게임이다[* 또한 최초로 탈락하면 총살이 아닌 추락사 당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어느 팀끼리 붙을지는 추첨으로 결정되며, 위의 사진처럼 고공 타워 위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 시작 전 진행 요원이 밧줄에 달린 족쇄를 참가자들의 손목에 채우기에 밧줄을 놓쳐도 그대로 끌려간다. 중간에는 단두대가 있는데, 어느 한 팀이 전부 타워에서 떨어져 줄에 매달려지면 단두대로 밧줄을 끊어버려 단체로 추락사시킨다. 앞의 두 게임은 잘만 한다면 전원 통과도 가능하지만 이번 게임부터는 대놓고 상대를 죽여야 하는 게임이 진행된다. 보여진 모든 대결에서 승부가 났기에 제한시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되었을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다른 게임들의 끝이나 무장 요원들이 배치된 것을 고려해 보면 두 팀 모두 총살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줄다리기 특성상 오래 걸리는 것이 더 어렵다. 사실 다른 게임과 다르게 제한시간을 보여주는 스톱워치가 등장하지 않은 것을 보면 제한시간 자체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줄다리기는 양쪽에서 계속해서 당기고 힘이 빠진 한 쪽이 끌려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전력으로 힘을 주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웬만해서는 1분 이상 걸리지 않고[* 매우 치열했던 기훈 팀이 1분 조금 넘게 걸렸다. 그만큼 치열했다는 증거다.] 아예 승부가 나지 않을 확률은 없다시피 하다. 추락했음에도 쿠션이 되어준 참가자 덕에 사망하지 않고 숨이 붙어있던 참가자도 몇몇 있었다. 당연히 살려줄 가능성은 없으며, 숨이 붙어있는 참가자들은 장기를 적출하는 데 이용되었다. 승패 확정은 10명 모두가 타워에서 벗어날 때로, 1~2명 벗어나는 것으로는 승부가 난 것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흥미롭게도 이 게임과 유사한 포맷의 게임을 [[무한도전 if#s-2.2.1|무한도전 if]] 코너에서 진행한 적이 있다. [[장덕수(오징어 게임)|덕수]] 팀처럼 힘이 센 장정 10명의 팀이 있는 반면,[* 병기가 장기 밀매 요원들과 내통하면서 얻은 정보로 인해 이미 다음 게임이 줄다리기라는 것을 알고 그에 맞는 팀을 구성했다. [[인과응보|이 과정에서 덕수와 미녀의 관계가 틀어지게 되고, 후에 이것은 부메랑으로 다가오게 된다.]]] [[성기훈|기훈]] 팀처럼 여자와 노인이 포함된 팀[* 남자 7명과 여자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자 1명은 노인이다.]도 있는 등 팀 구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기훈 팀의 상대 편으로 남자만 10명으로 구성된 팀이 결정되었고, 객관적 전력이 열세인 기훈 팀은 패배가 예상되었다.[* 덕수와 마주쳐 지나갈 때 덕수가 "너희는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다"는 말을 했고, 기훈 팀이 살아돌아온 것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대결에서는 [[오일남|일남]]의 줄다리기 정석 방법 전수와 초반 버티기 전략[* [[줄다리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일남이 알려준 방법은 단순히 경험담이 아니라 스포츠 줄다리기에서 쓰이는 제대로 된 스타팅 정석이다. 또한, 힘이 가장 센 알리를 후방 앵커에, 그 다음으로 힘과 밸런스가 좋은 기훈과 상우를 1, 2번에 배치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본인과 여성들을 중간에 배치하는 것도 실제 영향력이 적어 약한 인물들이 중앙에 배치되기 때문에 이 또한 정석이다. [[진용진]]이 [[가짜사나이]] 교관팀 vs [[머니게임]] 참가자팀 + 오일남의 전략으로 진짜 줄다리기를 해서 검증했는데, 실험 자체는 힘이 압도적인 가짜사나이 팀이 항상 이겼지만 전략을 사용했을 때 머니게임 팀이 꽤 만만찮게 버텨냈다. [[김계란]]의 의견과 댓글 반응은 상대가 전략을 아예 몰랐다면 진짜로 해볼 만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것도 적당히 차이가 날 때의 이야기이지 상대가 덕수 팀처럼 압도적인 상대였다면 이러한 전략도 무의미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 바로 위의 사례만 해도 가짜사나이 교관들이 모두 이겼다.]을 이용해 상대 팀을 당황하게 만들어 틈을 만든 후 기습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애초에 전력 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에 상대 팀이 재정비하자마자 곧바로 역전패할 위기에 몰리게 된다.[* 실제로 유튜버 진용진이 덩치 크고 힘센 남자들로 이루어진 가짜사나이 팀과 평범한 체격의 남녀로 이루어진 머니게임 팀 사이의 줄다리기 시합을 개최한 적이 있는데, 머니게임 팀이 일남의 전략을 이용했음에도 가짜사나이 팀은 잠깐 당황했을 뿐, 쉽게 이겼다. 즉, 이는 약간 유리해지는 정도지 필승법은 아니다. 그나마 본작에서는 남성 팀도 평범한 일반인들이었고, 기훈 팀에 유독 힘이 센 알리가 있었기에 그나마 격차를 줄인 것이지 상우의 작전이 아니었다면 패배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패배가 확실해보이는 상황에서 [[조상우(오징어 게임)|상우]]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아직 일남의 작전 덕에 여유 공간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때에 팀 전체가 갑자기 앞으로 세 발자국 움직여 상대 팀을 넘어뜨리는 작전을 생각해 낸다. 줄다리기는 힘을 주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상대 팀이 여러 발 움직이면 힘 주는 타이밍이 어긋나기 때문에 힘에서 우위여도 그대로 끌려가게 된다. 일반적인 줄다리기에서는 비매너 행동이지만 애초에 서로 죽고 죽이는 판에 별도의 룰 따위는 없는 게임이기에 가능한 방법이다. 그리고 일남의 전략으로 인한 초반 우위를 통해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이 남아있던 덕에 사용한 결과 제대로 먹혀들어 상대 팀원들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고, 그 순간을 공략해 전력을 가해 잡아당겨 결국 상대팀을 떨어뜨리는 데 성공한다. 최초의 팀 게임으로, 이전까지 교류가 없던 사람들끼리 이 게임 이후로 서로 유대를 맺고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참가자들 사이에서 분위기가 가장 좋았던 때가 바로 이 게임 직후였다. 설탕 뽑기 직후에 기훈 팀은 서로 통성명을 하고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줄다리기 이후에는 서로 모여 농담과 잡담을 하고, 상우와 알리는 불침번을 서며 형동생 사이가 되며, 기훈과 새벽이 조금씩 신뢰를 쌓고 기훈이 일남과 완전히 친해지는 것도 이 시점이다. 구성상 협동해 살아남는 단체전 이후 그룹 내에서는 어느 정도 신뢰가 쌓이는 장점과 또 다시 단체전을 위해 팀을 짜는 경우 대부분 여성과 노인을 배제하는 단점을 낳는데[* 다음 라운드에 팀을 짤 때도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 '건장한 성인 남성'과 같은 팀을 하려고 한다. 1화에서 기훈이 가영이에게 이제부터는 남녀가 평등한 시대라고 하는 것과 전혀 상반되는 현상이다. 물론 줄다리기에서도 비슷한 전개가 일어났지만 이는 게임을 미리 알고 있었던 덕수의 존재감이 컸고, 기훈도 "고무줄뛰기, 공기놀이 같은 건 여자들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라며 혹시나 하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다음 게임이 더욱 악랄한 것이다. 여기서 게임 설계의 치밀함을 엿볼 수 있는데, 줄다리기 게임은 '''최초이자 유일한 단체전'''이다.[* 물론 솎아내기나 오징어 게임도 단체전이라 볼 수는 있지만, 솎아내기는 개인들이 연합을 구성했을 뿐 공식적인 연합은 아니며, 오징어 게임은 원래 규칙은 단체전이지만 두 명밖에 남지 않아서 단체전이 불가능했다.] 생존이 개인의 역량에 달려있는 첫 번째, 두 번째 게임 이후 번외 게임에서 참가자들은 필요하다면 서로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상태에서 세 번째 게임이 시작되는데, 이때 묘사를 보면 참가자들은 게임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만 비칠 뿐, '''게임의 결과로 참가자가 사람을 직접 죽이게 된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 같지 않아보이는데, 단체로 하는 게임인 데다가 추락사한 사람들을 볼 수 없는 것이 죄책감을 희석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얘기했듯이 이 과정에서 겨우 쌓인 신뢰가 4번째 게임에서 박살 나면서 참가자들은 5번째 게임에서는 자신이 살기 위해서 망설임 없이 다른 사람을 해치게 된다. || 3단계 중 탈락한 주연 및 조연참가자 || 없음 || ||<-2><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3. 결과}}}'''}}} || ||<rowbgcolor=#ff0066><width=50%> {{{#fff '''탈락자'''}}} ||<width=50%> {{{#fff '''생존자'''}}} || || 40명 || 40명 || ||<-2><#ff0066> {{{#fff '''생존율'''}}} || ||<-2> '''50.00%''' || === 4단계: [[구슬치기]] [anchor(4단계)]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4. 구슬치기}}}'''}}} || ||<bgcolor=#ff0066><-3> {{{#fff '''30분 안에 각자 자신의 구슬을 가지고 짝과 시합을 벌여[br]상대의 구슬을 전부 따내는 참가자는 모두 통과된다.'''}}} || ||<-3>{{{#!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오징어게임4.bmp|width=100%]]}}}|| ||<rowbgcolor=#ff0066><width=33%> {{{#fff '''도전자'''}}} || || 38명[* 참가자들 모두 팀을 맺어 불침번을 섰기에 살인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3라운드 통과자 40명 중 111번 병기가 반칙으로 처형당해 39명이 남았고, 인원이 홀수가 되어 짝을 구하지 못한 212번 미녀는 아예 게임 자격이 부여되지 않아 부전승으로 통과됐다.] || ||<-3><#ff0066><height=1px> || [[https://www.youtube.com/watch?v=VEEjPP20ZB4&list=PLPTktAWF7heS-o0J0Zv6RjaAxMzSN-Q6P&index=15|OST: 폭력 없는 살인]] 2인 1조로 각자 구슬을 10개씩 가지고 게임을 진행한다. 패배 시 사망하는 것은 줄다리기와 같지만 팀전이 아닌 개인전이라는 점이 다르다. 30분 안에 구슬치기를 하든, 홀짝 게임을 하든 각자의 구슬을 가지고 자유롭게 게임을 해서[* 주연급 네 팀 중 새벽과 지영을 제외한 세 팀은 홀짝으로 진행했다. 그런데 어째 하나같이 한쪽이 연승하는 전개로 가서 모두 방식을 바꿨기 때문에 결말까지 홀짝으로 마친 팀은 없었다. ] 결판을 낸 후 구슬 20개를 제출하면 통과한다. 구슬이 모두 없어지거나 폭력을 써서 상대의 구슬을 갈취하는 행위를 하면[* 다만, 싸워서 이긴 쪽이 가지기로 합의하고 싸우거나, 합의한 게임에 상대를 때리는 폭력 요소가 있거나 하는 등 무조건 폭력을 행사하면 안되는 것은 아닌 듯하다. 아마 폭력이 오직 게임의 규칙에만 포함되며 참가자 두명 모두가 동의한 상태에서 진행 요원의 허락을 받고 진행요원 앞에서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 듯 하다. 폭력은 쓰되 구슬 갈취를 위한 폭력은 허용하지 않는 듯.] 진행 요원이 그 참가자를 즉시 총살하며, 제한시간 내에 20개를 제출하지 못하면 둘 다 패배한 것으로 간주하고 해당 팀원 두 명 모두 총살한다. 그래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한 팀당 진행 요원이 한 명씩 배치된다.[* 참가자들이 자리를 옮기거나 해도 담당 요원은 시종일관 동일해서 기훈과 일남에게 배치되었던 요원에게 시선을 주목하고 있으면 두 사람이 세트장을 배회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말없이 꾸준히 따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세트장은 노을이 지는 마을 골목길의 형태로 되어있으며, 게임을 하는 장소는 입구를 제외하면 어디든 상관없다. 게임을 거부하고 입구 쪽으로 이동해도 총살당한다. 이때부터가 참가자들의 유대감이 사라지는 시기이다. 정확한 게임 정보를 알려주기 전에는 참가자들에게 2인 1조로 팀을 만들도록 지시해서 지난 줄다리기처럼 팀전인 것처럼 오판하게 만들었지만 실상은 목숨을 건 듀얼이었기 때문에 친분이 높은 사람끼리 조를 짠 참가자들을 제대로 엿먹이는[* 한 팀은 부부끼리 팀을 맺었다. 남편이 승리했으나 결국 아내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그날 밤 자살했다.], 주최 측과 참가자 간의 정보의 불평등으로 농락한 게임이다. 줄다리기에서는 '''"이번 게임은 단체전입니다. 참가자들은 10명씩 팀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구슬치기에서는 '''"이번 게임은 2인 1조로 진행됩니다. 자신과 함께 게임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찾아 두 사람의 동의하에 서로 악수를 하면 짝이 됩니다."'''라고 한다. 줄다리기에서는 단체전/팀을 나누라고 명시했고, 구슬치기에서는 2인 1조로 진행된다고 했지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2인 1조가 팀을 구성해 진행하는 태그매치나 팀전이라고 하지는 않았다.]] 의도적인 불명확한 말로 혼선을 준 셈이다. 짝을 구하지 못한 [[한미녀|미녀]]는 탈락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깍두기(동음이의어)#s-2|깍두기]]로 처리되어 바로 통과했다. 이전까지는 가차없이 참가자들을 총살하던 진행 요원들이 혼자 남은 미녀를 정중히(?) 밖으로 모시는 장면이 나온다. 감이 좋다면 이 부분에서 미녀의 생존을 짐작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3단계 줄다리기에서 인원이 83명 식으로 애매하게 남았다면 10명을 구성하지 못한 단수팀은 어떻게 되는지 불명이다. 인원이 모자란 채 게임에 참가할 수도 있고 깍두기로 처리되어 부전승 처리될 수도 있다.] 게임에 참가할 기회 자체가 없었던지라 처형할 명분이 없어 살려준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여러 명이 팀을 만들지 못하고 남았다면 모두 깍두기로 처리되어 살려줬을지는 의문스럽지만 이 게임은 2인 1조로 짝수라면 어떻게든 팀을 만들 테니 결국 남는 사람은 한 명뿐일 공산이 크다. [[조상우(오징어 게임)|상우]]는 홀짝 게임에서 [[알리 압둘|알리]]가 연승하자 속임수를 쓰는 것이 아니냐며 알리를 의심해 폭력을 쓰려 하지만 진행 요원에게 처형될 뻔한다. 이후 전략을 바꿔 게임을 끝내지 못한 팀이 있으면 그때는 2:2 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감언이설로 알리를 설득하고, 우리는 그걸 대비해서 게임을 멈추고 미리 대전상대를 찍어두자는 말을 해 알리 보고 미리 적들을 파악하라고 보내버리기 전 [[밑장빼기|총성에 알리의 시선이 흩어진 틈을 타 구슬 주머니를 자갈이 든 주머니로 바꿔치기하고]] 알리가 사라지자 폭력을 쓰지 않고 20개를 모았으니 자신은 통과라고 주장해[* 엄밀히는 게임을 통해서 딴 구슬은 아니었지만 '1)자신의 파트너와 경쟁 게임을 했고, 2)폭력을 쓰지 않았으며, 3)상대방의 구슬 10개를 포함한 20개를 모았다'는 게임의 개념요소 자체는 모두 갖춰서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기훈과 일남 역시 마지막 구슬 1개는 게임을 통해서 딴 것이 아니지만 인정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다만, 진행 요원이 상우가 주머니를 내밀었을 때 바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을 보면 일반적인 행동은 아닌지라 진행 요원도 이것을 인정해야 하는지 애매했던 모양이다.] 통과한다. 이를 보아 폭력을 쓰지 않는 조건 하에 편법과 꼼수가 허용되는 모양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는데도 기훈과 일남이 한 홀짝 게임에서 실제 말한 것과 다른 것을 했다고 속여 구슬을 가져간 것을 진행 요원이 제지하지 않은 것을 보면 사기와 거짓말도 인정되는 듯하다. 애초에 감독이 [[라이어 게임|어느 만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는지 생각하면...] [[장덕수(오징어 게임)|덕수]]와 [[../등장인물/기타 참가자#s-2.1.29|278번]]도 마찬가지로 홀짝으로 게임을 진행하지만 덕수가 계속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되자, 게임 종목 변경을 제안한다. 당연히 이기고 있던 278번은 종목 변경을 거부하지만 덕수가 세모에게 주장한 '여기는 평등한 곳이니 게임 종목도 각자 제안한 것을 하나씩 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논리를 진행 요원이 인정했고, 모래구멍에 구슬을 던져넣는 게임으로 변경한다. 마지막 한판 승부, 덕수는 먼저 구슬이 다 떨어져 패배할 것으로 보였지만 278번이 던진 마지막 하나의 구슬이 돌멩이에 맞고 방향이 틀어져 덕수가 던졌던 파란 구슬을 쳐서 넣어주면서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직전까지 다른 참가자를 죽이거나 미리 게임 종목을 전해듣는 등 온갖 비열한 수를 써서 이겨오던 덕수와 그 부하가, 정작 이 게임에서만큼은 자세히 묘사된 팀들 중 유일하게 아무런 꼼수나 속임수, 편법, 져주기 없이 게임 룰만 가지고 가장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뤘다. [[강새벽|새벽]]과 [[지영(오징어 게임)|지영]]은 어차피 둘 중 하나만 살아남는 거 단판으로 결정하자고 합의를 보고, 남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지영은 목사인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여 자신도 아버지를 죽이고 교도소에 수감된 후 출소했을 당시 게임 영업사원을 만나 게임에 참여했다는 이야기, 새벽은 북한에서 탈출할 때 아버지는 사망했지만 동생이 보육원에 있고 엄마는 북한에 다시 잡혀갔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 지켜야 할 가족이 남아 있는 새벽을 위해 [[희생|지영이 고의로 져주고]] 새벽이 통과하게 된다. 한편, [[성기훈|기훈]]은 [[오일남|일남]]과 같은 팀이 되었는데, 여러 게임에서 노인이라고 버리지 않고 끝까지 배려하며 자신과 팀을 이루어 주고, 오줌을 지린 자신을 위해 외투까지 벗어서 가려준 기훈에게 감동한 일남이 네 것 내 것 없는 [[깐부]] 사이가 되자고 제안하고, 힘이 적어도 충분히 할만한 구슬치기라는 것을 알게 되어 기훈과 일남은 기뻐하며 훈훈하게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곧 자신의 파트너와의 데스매치라는 것을 알게 되자 기훈은 절망하고, 이 순간 일남은 치매 증상이 와서 자신의 집이 이 동네인 것 같다며 남은 시간 동안 세트장을 사방팔방 돌아다닌다. 일남에 행동에 답답해진 기훈은 일남을 설득하고 홀짝 게임을 진행한다. 처음에는 일남의 페이스에 휘둘려 연패를 당해 구슬이 1개 남은 상황에서 오일남의 심리전에 말려들기까지 해 탈락 직전까지 가지만 일남이 방금 한 말도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이자 기훈은 홀짝을 틀리게 말하는 사기를 쳐서 1:19의 상황을 만든다. 이때 일남이 마지막에 하나를 들고 또 자신의 집을 찾겠다면서 [[afk|잠수]]를 타고, 기훈이 가까스로 종료 직전에 찾아낸다. 그런데 일남은 여기서 기훈에게 서로 모든 것을 걸고 한판 승부를 하자고 제안하고, "그런 억지가 어딨어요? 말이 안 되잖아요!"라고 항의하는 기훈에게 '''"그럼 자네가 날 속이고, 내 구슬을 가져간 건 말이 되고?"'''라는 말을 한다. 사실 처음부터 기훈이 자신을 속이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냥 속아줬던 것이다.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후회하는 기훈에게 잠시 후 일남은 깐부 사이에는 네 것 내 것이 없다고 하며 자신의 구슬을 양보해준다. 애초에 이길 생각이 없었던 것이며, 노인의 마지막 길 재미있게 놀게 해줬으면 됐다고 하면서 울먹이는 기훈에게 일남은 자신의 본명을 알려준 뒤 탈락한다. 직전 게임인 줄다리기에서 팀을 이루며 친해져 함께 협력하던 인물들이 또 다시 서로를 배신하는 모습을 그려내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는 관계로 변하게 되고, 이렇게 된 것 자체가 주최 측의 의도 사항이라는 것이 이 게임의 포인트다. 미녀를 제외한 나머지 38명은 총 19팀이 구성되었고, 각 팀당 2명 중 1명씩 살아남아 19명이 탈락하고 20명 생존하나 싶었지만 세 팀이 승부를 내지 못한 것인지 22명이 탈락했다. 동반 탈락한 팀은 모두 덕수 패거리들로, 9명 중 덕수와 360번을 제외한 7명이 이 게임에서 탈락했다. 덕수라는 최강자 1명의 무력만으로 유지되는 패거리 구조상 구성원 간의 신뢰도는 0에 가까울 것이며, 이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거의 확실히 탈락할 것 같은 상황에서는 더 이상의 게임을 거부하고 시간 초과까지 버텨 차라리 너 죽고 나 죽자고 나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불리해진 쪽이 땡깡부리면 엄청나게 불리한 규칙을 받아들이거나 설득밖에 답이 없게끔 만들어져 있는 구조다. 이런 상황을 만들기 싫으면 사실 단판 승부를 내는 것이 현명하다. 혹은 이들이 폭력 조직원이기 때문에 제한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고집을 부리다 승부를 내지 못했거나 서로의 구슬을 갈취하려 하는 등 룰을 어겨 동반 탈락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짝이 불명인 2번, 5번,[* 5번은 3단계 중 탈락한 것일 수도있다. 하지만 4단계에서 오류로 등장하는 68번과 노인 남성의 모습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보이고, 이후 젊은 남성의 시체로 등장하였다.] 89번, 413번, 414번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 --81[br]{{{-3 불명}}}-- || '''17'''[br][[도정수|{{{-3 도정수}}}]] ||<bgcolor=#CCCCCC> || '''101'''[br][[장덕수(오징어 게임)|{{{-3 장덕수}}}]] || --278[br]{{{-3 곽자형(덕수 팀)}}}-- || || --28[br]{{{-3 불명}}}-- || '''322'''[br][[정민태(오징어 게임)|{{{-3 정민태}}}]] ||<bgcolor=#CCCCCC> || --122[br]{{{-3 불명(덕수 팀)}}}-- || --357[br]{{{-3 박종범(덕수 팀)}}}-- || || --32[br]{{{-3 김하영(덕수 팀)}}}-- || --83[br]{{{-3 장현진(덕수 팀)}}}-- ||<bgcolor=#CCCCCC> || --158[br]{{{-3 불명}}}-- || '''308'''[br]{{{-3 5단계 2번}}} || || --40[br]{{{-3 윤영균(덕수 팀)}}}-- || --303[br]{{{-3 불명(덕수 팀)}}}--[* 원래는 성공이지만 후반부에 설정오류로 인해 40번은 번호가 26으로 끝나는 참가자와 하다가 탈락했으며, 본인은 그 뒤로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탈락 처리되었다.] ||<bgcolor=#CCCCCC> || --196[br]{{{-3 꼰대남(기훈 팀)}}}--[* 줄다리기 때 상우가 데려온 참가자이다.] || '''244'''[br]{{{-3 기도남}}} || ||<-5><tablealign=center><rowbgcolor=#ff0066><tablewidth=400><tablebordercolor=#ff0066> {{{#fff '''게임별 결과'''}}}[* 주연/조연이 아닌 단역 참가자의 경우 작품 내에서 중간에 번호나 배우가 바뀌는 등의 오류가 존재한다. 예시로 40번은 303번 대신 번호가 26으로 끝나는 참자가와 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오며, 43번의 경우 탈락 멘트가 뜨고 나서 407번이 아닌 413번과 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게임 내 안내방송으로 해당 회차 내에서 등장하지 않는 2번 참가자가 탈락했다는 방송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5번 참가자의 시체가 보이지만 해당 참가자는 구슬치기 시작 때 보이는 참가자 현황판에서 사라진 상태였다. 그리고 이 회차 안에서 나오긴 했지만 팀원을 알 수 없는 414번, 413번(도정수와 팀을 이루었지만 입장 직전 81번으로 바뀌었다.), 89번(360번과 팀을 이루었지만 이후 사라지고 360번의 팀은 115번이 되었다.), 2번까지 포함하면 게임에 참가한 사람이 더 많아지게 된다. 그리고 처음에 생존한 참가자들을 한꺼번에 보여줄 때는 89번과 번호가 보이지 않는 참가자가 62번의 팀에 있고 부부는 없었지만 이후 89번은 360번과 같이 있는 모습을 제외하고 보이지 않는다. 번호가 보이지 않는 참가자는 아예 사라졌다.] || ||<width=24%> --1[br][[오일남|{{{-3 오일남}}}]]-- ||<width=24%> '''456'''[br][[성기훈|{{{-3 성기훈}}}]] ||<bgcolor=#CCCCCC><width=4%> ||<width=24%> '''69'''[br]{{{-3 남편(수학선생 팀)}}}[* 게임을 통과하긴 했지만 5단계 게임 시작 전에 자살했다.] ||<width=24%> --70[br]{{{-3 아내(수학선생 팀)}}}-- || || --68[br]{{{-3 불명(수학선생 팀)}}}--[* 탈락 사인 이후 노인 남성 5번과 게임을 하는 오류가 있다.] || '''151'''[br]{{{-3 5단계 7번(수학선생 팀)}}} ||<bgcolor=#CCCCCC> || '''96'''[br]{{{-3 5단계 1번(정수 팀)}}} || --229[br]{{{-3 불명(정수 팀)}}}-- || || '''17'''[br][[도정수|{{{-3 도정수}}}]] || --81[br]{{{-3 불명}}}--[* 413번을 잘못 썼을 수도 있겠다.] ||<bgcolor=#CCCCCC> || '''101'''[br][[장덕수(오징어 게임)|{{{-3 장덕수}}}]] || --278[br]{{{-3 덕수패1(덕수 팀)}}}-- || || '''21'''[br]{{{-3 5단계 4번(정수 팀)}}} || --276[br]{{{-3 불명(기훈 팀)}}}--[* 줄다리기 때 알리가 데려온 참가자이다.] ||<bgcolor=#CCCCCC> || --115[br]{{{-3 불명}}}--(?)[* 89번이 360번과 짝을 이루었지만 구슬치기를 할 때는 360번이 115번과 하고 있었다. 89번이 115번으로 쓴 설정오류인 듯하다.] || '''360'''[br]{{{-3 덕수패8(덕수 팀)}}} || || --28[br]{{{-3 불명(정수 팀)}}}-- || '''322'''[br][[정민태(오징어 게임)|{{{-3 정민태(정수 팀)}}}]] ||<bgcolor=#CCCCCC> || --122[br]{{{-3 덕수패4(덕수 팀)}}}-- || --357[br]{{{-3 덕수패5(덕수 팀)}}}-- || || --32[br]{{{-3 덕수패6(덕수 팀)}}}-- || --83[br]{{{-3 덕수패7(덕수 팀)}}}-- ||<bgcolor=#CCCCCC> || --158[br]{{{-3 불명(수학선생 팀)}}}--[* 278번이 달아날 때 잠시 보일 때는 85번과 게임을 하고 있는 오류가 있었다.] || '''308'''[br]{{{-3 5단계 2번(수학선생 팀)}}} || || --40[br]{{{-3 덕수패3(덕수 팀)}}}-- || --303[br]{{{-3 덕수패2(덕수 팀)}}}--[* 원래는 성공이지만 설정오류로 인해 40번은 번호가 26으로 끝나는 참가자와 하다가 탈락했으며, 본인은 그 뒤로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탈락 처리되었다.] ||<bgcolor=#CCCCCC> || --196[br]{{{-3 꼰대남(기훈 팀)}}}--[* 줄다리기 때 상우가 데려온 참가자이다.] || '''244'''[br]{{{-3 기도남(기훈 팀)}}}[* 줄다리기 때 기훈이 데려온 참가자이다.] || || --43[br]{{{-3 불명(정수 팀)}}}-- || '''407'''[br]{{{-3 5단계 8번(수학선생 팀)}}} ||<bgcolor=#CCCCCC> || --199[br][[알리 압둘|{{{-3 알리 압둘}}}]]-- || '''218'''[br][[조상우(오징어 게임)|{{{-3 조상우}}}]] || || '''62'''[br]{{{-3 수학 선생(수학선생 팀)}}} || --130[br]{{{-3 (불명)(정수 팀)}}}-- ||<bgcolor=#CCCCCC> ||<-2> '''212'''[br][[한미녀|{{{-3 한미녀}}}]][* 부전승 처리되었다.] || || '''67'''[br][[강새벽|{{{-3 강새벽}}}]] || --240[br][[지영(오징어 게임)|{{{-3 지영}}}]]-- ||<bgcolor=#CCCCCC> || --85?--[br]{{{-3 불명(수학선생 팀)}}}[* 2인 1조를 찾을 때 453번과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악수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또한 278번이 달아날 때 이 참가자가 158번과 대결하고 있는 오류도 보인다.][* 또는 2번, 5번, 413번, 414번] || '''453'''[br]{{{-3 5단계 5번(정수 팀)}}} || || 4단계 진행 전 탈락한 참가자 || 111번 병기 (1명) || || 4단계 중 탈락한 주연참가자 || 1번 오일남, 240번 지영, 199번 알리 (3명) || ||<-2><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4. 결과}}}'''}}} || ||<rowbgcolor=#ff0066><width=33%> {{{#fff '''탈락자'''}}} ||<width=33%> {{{#fff '''생존자'''}}} || || 22명 || 15+1[* 부전승 처리된 212번 한미녀 포함.]명 || ||<-2><#ff0066> {{{#fff '''생존율'''}}} || ||<-2> '''43.59%''' || 여기서 아예 다른 사람과 대결한 1명과 덕수 본인을 제외하고 덕수패가 모조리 탈락한다. (위 게임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타임오버로 동반 탈락한 팀은 모두 덕수팀이다) 사실 30분이란 시간이 게임하기에 불충분한 시간도 아니건만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 덕수 패거리가 죄다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놈들이라 저랬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즉 구슬 1~2개만 잃으면 게임이 끝나는 시점에서 자기만 죽을 수 없다며 게임을 거부하거나 남은 구슬을 모두 걸고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거나 혹은 서로 자기가 잘하는 게임을 하겠다고 옥신각신 하다가 타임 오버가 되었다는 것. 실제 이 게임 직전에 기훈이 덕수에게 너는 저런 자기 밖에 모르는 쓰레기들을 믿냐고 비꼬는 장면이 있는데 일종의 복선이라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한 세트장에서 노을진 하늘로 가득찬 배경에 과거 추억의 마을 동네로 지어 세팅하였다는 점이 짱구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 에서의 한 장면과 다소 비슷하다. === 5단계: [[징검다리 건너기]] [anchor(5단계)] === ||<-3><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5. 유리 징검다리 건너기}}}'''}}} || ||<bgcolor=#ff0066><-3> {{{#fff '''16분 안에 18칸의 다리를 지나[br]반대편까지 건너간 참가자는 모두 통과된다.'''}}} || ||<-3>{{{#!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오징어게임5.bmp|width=100%]]}}}|| ||<rowbgcolor=#ff0066><width=33%> {{{#fff '''도전자'''}}} || || 16명[* 17명이었지만 게임 시작 전 69번 참가자의 자살로 16명이 되었다. 자살 사유는 구슬 게임에서 자기 손으로 아내를 탈락시켰다는 자괴감과 죄책감. 그래서 참가자는 96번, 308번, 62번 수학선생, 21번, 453번, 244번 기도남, 151번, 407번, 101번 덕수, 322번 민태, 212번 미녀, 360번, 17번 정수, 218번 상우, 67번 새벽, 456번 기훈이다.] || ||<-3><#ff0066><height=1px> || 한 가로줄마다 랜덤하게 배치된 강화유리와 일반유리 하나씩 총 2칸으로 이루어진 총 18줄의 다리를 16분[* 때마침 남은 참가자들도 16명인 것을 생각하면 참가자 1명당 1분씩 주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안에 건너는 게임. 본작에 나온 게임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복불복으로 통과하는 게임이다. 강화유리는 두 사람이 올라서도 끄떡없지만 일반유리는 한 사람만 올라서도 바로 깨진다. 유리 간격이 꽤 넓어서 운동 신경이 좋지 않으면 다음 칸으로 못 넘어가고 그냥 추락사할 수도 있다.[* 작중에서 밀려나거나, 동반추락한 경우에 아예 궤도에서 벗어나거나, 죄다 일반유리에 걸렸고, 유리 간격 틈으로 떨어지는 연출은 없다. 어쩌면 만약 일남이 여기까지 생존했다면 못건넜을지도 모른다. 다만, 여기까지 온 참가자들 중 체구가 작은 노년의 여성도 있었는데, 이 참가자도 유리 간격 틈을 뛰어넘는 정도는 무난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무난하게 통과한 것을 보면 일남은 평범한 70대 할아버지 정도의 체력은 되기 때문에 허무하게 추락사할 가능성은 낮다.] [* 만일 간격이 좁았다면 한꺼번에 와다다 하고 건너느라 유리가 깨질 틈이 없어질 것을 대비해 의도적으로 간격을 넓게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VIP들이 관람하고 있기에 배경이 서커스장처럼 꾸며져 있다. 마치 도스 시절 게임 [[레밍즈]]를 연상케 한다. 참가자들은 게임 전 각자 번호를 선택하게 되고, 해당 번호가 적힌 옷을 입고 번호 순서대로 다리를 건넌다. 따라서 앞번호일수록 불리하고 뒷번호일수록 유리하다.[* 이론상의 확률로 가장 먼저 시작한 참가자가 통과할 확률은 0.00038%에 불과하며, 반대로 14번 참가자는 약 98% 확률로, 15번과 16번 참가자의 생존율은 99% 이상이다.][* 하지만 앞번호 사람들의 경우 탈락해서 사망하는 사람들을 보고 극도로 공포에 휩싸여 심리적으로 흔들리게 되면서 시간을 지체할 것이고, 미녀가 자신을 희생해서 덕수를 탈락시켰으니 망정이지 만약 덕수가 중도 탈락 없이 버텼다면 아마 여기서 다 죽었을 것이다.][* 다만, 이번 게임부터는 VIP가 직관하면서 VIP의 재미와 오락이 중요해진 만큼 VIP가 요구해 불을 꺼 난이도를 높이는 평소 떠들던 평등 같은 것을 무시하고 게임에 대놓고 개입해서 불공정한 규칙을 새로 만드는 프론트맨의 모습을 볼 때 시간 초과로 참가자가 전원 탈락하게 되면 VIP들이 싫어할 수 있기에 어떻게든 장덕수를 저지했을 가능성도 있다.] 징검다리에 오르기 전에 참가자들로 하여금 신발을 벗도록 하는데 아마 신발을 던져 강화유리를 판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게임 시작 전 가운데 번호(5~12번)들이 전부 선택되어 빠져나가고 초반부 번호와 후반부 번호만 남게 되자 아직 고르지 못한 참가자들은 고민에 빠진다. 이에 주최 측은 해당 번호는 게임을 진행하는 순서라며 추가 공지를 한다. [[성기훈|기훈]]이 1번 앞에서 고민하던 사이 1번과 16번을 제외한 모든 번호들이 선택되고, 기훈은 남은 1번과 16번 중 1번을 선택하려 한다. 이때 기훈과 함께 번호를 선택하지 못한 96번 참가자가 자신이 1번을 해보고 싶다고 간청하고, 이에 기훈은 순순히 양보한다. 이상적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는 전제 하에서는 뒷번호가 유리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앞사람이 일반유리를 밟지 않고 무사히 건너서 양쪽 다 깨지지 않은 유리가 있으면 한두 개면 몰라도 많아질수록 점점 더 헷갈릴 수 있다. 무려 18줄이나 될 뿐더러 단 하나만 잘못 밟아도 사망한다는 긴장감 때문에 그걸 다 외우기는 쉽지 않다.[* 단기 기억으로 숫자를 기억할 수 있는 한계는 일상 상황에서도 7자리까지이고, 긴장되는 상황에서는 더 줄어든다.] 실제로 한 참가자는 이전 사람이 통과했던 발판을 기억해 내지 못해 사망했으며, 기훈은 맨 뒤에서 출발했지만 무사히 넘어갔던 첫 칸의 어디가 강화유리인지 순간 기억이 나지 않아 [[강새벽|새벽]]의 도움이 없었다면 탈락할 뻔했다. 치명적인 것은 앞사람들이 분쟁 등으로 계속 시간을 끌어 타임아웃되면 모든 유리가 깨져 전원이 사망하는 부분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을 수 있다. 일단 번호 순서대로 출발하기만 하면 그 후에는 징검다리 위에서 참가자들 간에 무슨 일이 벌어지든 진행 요원들이 일절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몸싸움을 하다가 몇몇 사람이 밀쳐져서 죽는 모습도 연출되었다. 이를 이용해 [[장덕수(오징어 게임)|덕수]] 같은 피지컬파가 본인은 통과한 후 장판파처럼 뒷사람들이 건너오는 것을 막아 경쟁자를 제거하는 방식도 실현할 수 있었다.[* 244번이 이 짓으로 151번을 탈락시켰다.] 특히 이 전략을 실행하는 사람이 최초로 생존했을 경우 이론상으로는 이후 게임을 거치지 않고 우승할 수도 있다. 실제 장면에서는 첫 통과자가 제한시간이 다 되어[* 거의 10초 전 쯤에 들어갔다.] 죽기 전에 통과하기 바쁜 상황이라 그럴 여유도 없었으며, 뒷사람들이 계속 같은 편이었던 두 명[* 가뜩이나 한 명 죽이고 바로 통과한 상황에서 둘을, 특히 기훈을 죽이는 것은 아무리 막나가기로 작심해도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었다. 상우가 아무리 흑화해도 출신이 조폭도 아니고 정상적인 엘리트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겉으로 센 척해도 실제로는 사람 한 명을 직접 죽인 것도 상당한 스트레스였을 것인데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급배신으로 또 사람을, 그것도 어릴 때 친형처럼 대하던 사람을 죽이는 것은 너무 과한 일이다. 다음 날 적이 된 것은 살인에 대해 먼저 따지고 든 기훈과 말다툼하며 싸우고 나서 이후 죽어가던 새벽을 습격해서 기훈과 원수가 된 이후였고 기습 배신과는 다르다. 사실 시청자는 내부자료 장면 때문에 오징어 게임이 끝까지 한명만 살아남게 하는 목적이 있다는 걸 알지만, 참가자는 모르니 여러명의 생존을 기대할 수도 있었고 기훈이 상우의 살인을 이해했고 마지막에 협력한다면 둘다 상금을 받을 방법이 있는 게임을 줬다면 다른 참가자도 없으니 충분히 협력했을 가능성도 높다.]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었다. 어떻게 개인의 능력과 실력, 각종 편법 등으로 생존할 수 있는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도정수|정수]]같이 유리 공업 기술을 제대로 배운 사람이 아닌 이상[* 거기다 도정수가 유리를 판별하는 것이 보여 VIP가 불평하자 프론트맨이 불을 꺼버려서 판별이 불가능하게 바꿔버렸다. 만약 처음부터 이런 기술을 썼다면 금방 불을 꺼버려서 무의미해졌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일각에서는 참가자의 행동에 맞추어 환경을 바꿔버렸기에 게임에서 주장하는 평등이라는 이념을 깨버린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저 운이 결정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규칙에 대한 비판이 많은 게임이기도 하다. 앞순번을 받는 참가자 입장에서는 이미 생존할 가능성이 극미하므로 같은 입장인 앞번호 참가자들을 설득해 게임 중단 투표를 다시 진행하자고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었다.[* 다만, 게임이 진행되는 궁극적인 목적이 VIP 관중들을 위한 유흥인 것을 생각하면 작중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실제로 VIP들이 생존자들을 두고 판돈을 걸며 즐기는 모습이 비친다.] 이 게임은 '''선발주자는 대놓고 버림패처럼 쓰이다 죽으라'''는 식의 구성인데다가 이론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통과 확률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포기가 가능한 게임 규칙상 여론을 호도하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든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게임을 포기하는 것이 충분히 현실성을 가지기 때문에 징검다리 건너기 이전까지의 게임은 누구나 실력만 따르면 통과할 수 있거나 절반의 통과는 보장했던 것에 비하면 실력이 개입할 여지가 없는 순수 운빨에 앞번호는 살아남을 기회조차 없어 진행 자체가 꽤 무리수가 심한 게임이다.[* 다만, 앞번호들이 죽을 것이 뻔하다고 버티리라는 것은 프론트맨도 알고 있었을 테니까 게임 중간에 포기하지 못하도록 억지해석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참가 번호를 고르기 전까지는 포기할 기회를 주지만 고르고 나면 포기하지 못하게 한다거나.] * 사실 이 부분은 덕수의 존재가 컸다. 실제로 1번 주자인 96번이 2분이나 가지 않고 버티자 덕수가 안 가면 밀어버린다고 협박했고, 그제서야 가기 시작했다. 덕수 앞 주자들은 그가 성격 더럽고 힘도 센 조폭이라 그대로 안 하면 죽일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간 것이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그래도 살 확률이 조금은 있지만 가지 않으면 덕수에게 무조건 죽으니 말이다. 1번 주자부터 극도로 소심한 남자였고, 그 외에는 평범한 아주머니, 할머니 등이었기에 저런 조폭이 윽박지르는데 별다른 수가 없었다. 실제로 징검다리 중간이라서 위협이 적어진 목사 차례가 되자 바로 트롤링을 시작했고, 이 경우에도 덕수의 위협[* 뒷사람을 협박해 보내라고 했다.] 덕에 진행되었다. 어떻게 보면 여기까지는 게임 진행의 일등공신인 셈이다. 문제는 이런 위협이 없는 덕수 본인의 차례가 되자 [[내로남불|본인이 트롤링을 시전한 것이다.]] 즉, 징검다리보다도 더 무서운, '''성격이 더러운 조폭의 살해 위협'''이라는 외부적 요소가 있어 저 사람들이 얌전히 건너가고 진행이 된 것이다. 만약 덕수가 없었다면 덕수 차례에 실제로 그랬던 것처럼 게임 거부와 온갖 트롤링이 넘쳐났을 것이기 때문에 개연성이 없다고 보긴 힘들다.[* 실제로 단체 게임 거부가 일어났을 경우 주최 측이 어떻게 했을지는 드라마에 안 나왔기 때문에 불명이지만, 무장요원들이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게임을 거부할 시 즉시 탈락처리한다'는 식으로 위협해 강제로 가게 하는 등 강제 진행시킬 방법 자체는 얼마든지 있다.] 앞번호들이 어차피 죽을 판에 충분히 발이 올라갈 만한 폭과 걸을 만한 간격을 가진 중앙의 두 철근 위로 걸으려고 시도하는 사람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은 의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철근을 밟고 지나가도 될 수도 있지만 주최 측이 곧바로 반칙행위로 규정하여 탈락 처리당할 수도 있고, [[인간 경마|철근에 고압전류 같은 부비트랩이 설치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니, 올라갔다가 내려오라는 경고도 없이 즉시 사망할수도 있기에 참가자들도 이 방법을 쓰기엔 부담스러웠을것이다.] 참가자별 순번과 행적은 다음과 같다.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rowbgcolor=#ff0066><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0066><rowcolor=#fff><width=55> '''순서''' ||<width=50> '''번호''' || '''행적''' || ||<colbgcolor=#ff0066><colcolor=#fff> '''1번''' ||<colcolor=#2daf84> '''96''' ||1번을 고르려던 [[성기훈|기훈]]에게 인생에서 딱 한 번이라도 남들 앞에 서고 싶다고 애원해 1번이 되지만 곧이어 게임의 내용을 듣고는 절망한다. 사실상 게임 진행=죽음이라서 2분 동안 전진하기를 주저했지만 결국 [[장덕수(오징어 게임)|덕수]]의 협박에다가 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죽는다는 것을 깨닫고 게임을 진행했다. 운 좋게 1번째 유리에서는 생존했지만 2번째 유리에서 탈락했다. || || '''2번''' || '''308''' ||16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1번보다 한 칸 더 가서 탈락했다. 죽음으로 판별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니 본인은 한 칸도 알아맞히지 못한 셈이고, 참가자 대부분이 1칸도 못맞추고 탈락했으니 그렇게 운이 나쁜 것도 아니다. || || '''3번''' || '''62''' ||수학 교사. 15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자신의 생존 확률이 [math(\frac{1}{32768})]이라는 것을 재빨리 계산하고, 살 가능성이 없다는 걸 깨닫자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막 질주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3칸 더 나아가는 데 성공했지만[* 감으로 3칸 더 나아갈 수 있는 확률은 [math(\frac{1}{8})] = 12.5%.] 7번째 칸에서 결국 탈락했다. 그래도 [[도정수|정수]]와 함께 가장 많은 강화유리(3개)를 판별해 냈고,[* 정수는 유리 공장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어 유리의 특성을 이용해 판별했던 것이니 운빨밖에 믿을 것이 없었던 나머지 참가자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강화유리를 알아맞힌 셈이다.] 망설이던 다른 참가자들과 다르게 빨리 달리며 뒷사람들에게 시간을 벌어준 덕에 본의 아니게 뒤쪽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었다. || || '''4번''' || '''21''' ||11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3번이 워낙 빨리 달려나간 탓에 그가 어떤 칸을 밟고 갔는지를 정확히 기억해 내지 못했다. 뒷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의견이 분분했고, 결국 5번의 말을 믿고 왼쪽으로 갔지만 그 유리가 일반유리라 탈락했다. 앞 순번보다 가지 못해서 사망한 최초의 참가자다. || || '''5번''' || '''453''' ||11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4번에게 3번이 밟고 간 곳을 잘못 알려줘 그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다.[* 물론 고의는 아니었다. 게임 특성상 자기보다 앞에서 유리를 확인해 줄 참가자는 무조건 살려야 이득이다. 시간 초과를 우려해서 앞 참가자를 빨리 가게 하려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일단 말한 듯하다.] 결국 3번보다 한 칸밖에 더 가지 못하고 탈락했다.[* 5라고 적힌 말을 미니어처 다리에서 떨어뜨리는 장면 다음에 시체가 나오는데, '''머리가 깨져서 [[뇌|안의 내용물]]이 흘러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머리부터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내용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머리의 깨진 부분을 일체의 편집이나 가림 없이 보여준다.''' 불행 중 다행으로 머리가 깨지는 과정은 없다. 그리고 1~4번의 시체도 보이며, 첫 번째로 출발한 96번도 똑같이 머리가 깨져있다. 또한 시청자 입장에선 시체의 참혹함이 돋보이지만 차라리 줄다리기 게임처럼 어중간한게 중상을 입어 고통 속에서 사망하느니 그냥 머리가 깨져서 즉사하는 게 본인 입장에서 좀 더 편하기도 하고...] || || '''6번''' || '''244''' ||목사. 10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날이 6번째 되는 날이라 가장 먼저 6번을 골랐다. 5번이 떨어지고 본인이 선두주자가 되자 곧바로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시간을 낭비시켰다.[* 덕수와 비슷한 방식으로 뒷사람들을 먼저 보내려는 속셈이었을 수도 있다. 자신을 재촉하러 온 7번이 일반유리에 걸려 떨어지자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건너갔다.] 이에 뒷사람들이 항의하자 갑자기 우리 모두 지옥에 가야 한다며 개소리를 시전했고, 덕수의 협박을 받고 그를 말리러 온 7번을 되려 밀어버리며 일반유리를 구분하고 탈락시켰다. 한 칸 더 가서도 또 다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려 하자, 화가 난 8번에 의해 밀려 일반유리 구분용으로 쓰이고 탈락했다. || || '''7번''' || '''151''' ||10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행운의 숫자라며 7번을 골랐지만 게임 중 그에게 행운이 작용하는 일은 없었다. 덕수의 협박을 받고 기도를 올리며 전진을 거부하는 6번에게 항의하러 그의 칸으로 갔지만 6번과의 몸싸움 끝에 밀려 다음 유리 확인용으로 쓰이고 탈락했다. || || '''8번''' || '''407''' ||8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또 다시 기도하려 하는 6번을 곧장 밀어내서 탈락시켰다. 이후 한 칸 더 전진하는 데 성공했고, 자신감이 붙어 유리의 색을 보면 구별할 수 있다고 허세를 부렸지만 그 다음 칸에서 탈락했다. 그래도 한 개도 구별하지 못한 대부분의 참가자보다는 도움을 더 주었다.|| || '''9번''' || '''101''' ||덕수. 6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8번까지 모두 탈락하고 본인이 선두에 서자, 생존률이 [math(\frac{1}{64})]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이래나 저래나 죽는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너희 먼저 가든지 아니면 같이 죽자고 자기 칸에서 장판교 플레이[* 사실 민태가 덕수 다음으로 괄괄한 캐릭터였고, 11번은 다름 아닌 미녀라 실패했지만 남은 참가자들이 앞의 참가자들처럼 순순히 먼저 앞으로 가는 사람이 자원한다면 100% 살 수 있는 전략이었다.]를 시전한다.10번을 밀어 죽인 데 이어 [[한미녀|미녀]]가 자신이 먼저 가겠다고 하자 길을 열어줬지만 미녀가 그를 껴안고 [[동귀어진]]했다. || || '''10번''' || '''322''' ||[[정민태(오징어 게임)|민태]]. 6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덕수가 전진을 거부하자 그에게 화를 냈지만 뒤에 있던 미녀가 "너나 가."라면서 민태를 덕수 쪽으로 밀어버렸고, 덕수가 민태를 오른쪽으로 밀어 탈락했다. 강화유리에서 탈락한 유일한 참가자다. || || '''11번''' || '''212''' ||미녀. 6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페이크|덕수를 지나쳐 앞서가려는 척]]하다가 그를 껴안고 함께 일반유리 위로 떨어져 [[동반자살]]했다. || || '''12번''' || '''360''' ||5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덕수와 미녀보다 한 칸밖에 더 가지 못하고 탈락했다. 처음부터 강화유리는 가끔가다가 왼쪽에 1개씩만 있어서 오른쪽이 강화유리라고 생각한 것 같다. 이로써 덕수 패거리는 전멸했다. 그래도 대사도 없는 참가자[* 단역]라도 최종 5위를 기록했다. || || '''13번''' || '''17''' ||정수. 4칸이 남은 상태에서 출발.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덕수 패거리가 모두 탈락하고 마침내 선두에 서게 되자, 그제서야 자신이 유리 공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빛의 굴절 정도를 이용해 마지막 직전 칸까지 거침없이 전진했다. 그러나 게임이 재미없게 끝날 것이라는 VIP의 항의를 수용한 [[프론트맨(오징어 게임)|프론트맨]]이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경기장의 조명을 순간적으로 모두 껐고]], 소리를 이용해 유리를 구별해 보기 위해 기훈의 구슬을 왼쪽 칸에 던져보지만 더 이상 남은 구슬이 없어 이 방법도 실패한다.[* 전문가들 말에 의하면 빛을 이용한 구별은 실제로도 가능하지만 소리로 구별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마지막 칸 앞에서 20초가 남을 때까지 고민했는데, 그냥 뒀다가는 다 죽을 것이라고 판단한 [[조상우(오징어 게임)|상우]]가 그럼 그냥 가라며 다음 칸으로 밀어버렸고, 하필 그 칸이 일반유리라 한 칸을 남겨두고 탈락했다. 5단계 최종 탈락자다. || || '''14번''' || '''218''' ||상우. 생존. 13번 덕에 마지막 직전 칸까지 쉽게 왔지만 그가 마지막 유리를 판별할 방법이 없어 고민에 빠지며 시간제한이 가까워지자 기다리다가는 다 죽겠다고 판단하고 13번을 밀어버린 뒤 통과한다. 유리 파편에 부상을 입긴 했지만 얼굴만 조금 스치는 것으로 끝나 다음 게임 참가에 문제가 없었다. 결국 이로 인해 기훈과의 사이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고, [[강새벽|새벽]]마저 그를 경계하게 되어 마지막 게임을 앞두고는 1대2 상황이 되어버렸다. || || '''15번''' || '''67''' ||새벽. 생존. 13번 덕에 마지막 직전 칸까지 갔고, 상우가 13번을 밀며 마지막 유리도 판별되어 일단은 통과했다. 그러나 제한시간이 끝나자마자 주최 측에서 모든 유리를 폭발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큰 유리 파편이 배에 박히며 중상을 입어 사실상 탈락자가 되었다.[* 물론 당장은 통과했으니 살려줬지만 어차피 다음 날 게임에 참가할 수 없는 상태였으므로 게임을 중단하지 않는 이상 탈락으로 처리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으며, 단지 상우가 죽여서 게임 진행과 무관하게 탈락한 것으로 처리되었을 뿐이다. 새벽이 상우에게 살해당할 때 의도적으로 진행 요원들이 방치한 것을 보면 셋에게 풍성한 만찬을 제공한 이유도 겉으로는 축하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식사를 충분히 하는지를 확인하여 참가자가 최종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상태인지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있다.] || || '''16번''' || '''456''' ||기훈. 생존. 원래 1번을 고르려 했지만 096번의 애원에 1번을 포기하고 마지막 남은 16번을 골랐는데, 이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그러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초조해하다가 새벽의 도움이 없었다면 첫 유리부터 헷갈려 바보같이 죽을 뻔했다. 이후 13번의 캐리로 마지막 직전 칸까지 무리 없이 갔고, 상우가 13번을 밀며 마지막 유리도 판별되어 제한시간 1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통과했는데, 그 직후 유리를 주최 측이 폭발시켜 부상을 입는다. 다만, 작은 유리 파편만 여러 개 박혀 경상으로 끝났고, 이후 게임 참가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상우가 13번을 민 것에 분노하며 2단계 때부터 쌓여오던 상우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며 끝끝내 폭발하고 말았다. || 1번부터 13번까지의 탈락 지점은 다음과 같다. ||<-20><tablebgcolor=#ececec><#fff,#1f2023> {{{#00d8ff ■}}} - 강화유리 / {{{#ececec ■}}} - 일반유리 / {{{#red '''NO.'''}}} - 참가자 탈락 지점 || ||<|2><tablewidth=100%><#ff0066> {{{-1 {{{#fff 출발}}}}}} ||<height=50px><#00d8ff><width=5%> ||<width=5%> {{{-3 {{{#red '''096'''}}}}}} ||<width=5%> {{{-3 {{{#red '''308'''}}}}}} ||<width=5%> ||<width=5%> {{{-2 {{{#red '''021'''}}}}}}[* 순서는 4번을 골라 3번을 고른 062번보다 뒤였지만 062번이 무작위로 달려간 유리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다. 자신의 다음 순서인 453번에게 다음 건너야 할 강화유리의 위치를 물어봤지만 그녀가 잘못 기억하는 바람에 사망하게 되었다.] ||<width=5%><#00d8ff> ||<width=5%> {{{-3 {{{#red '''062'''}}}}}} ||<width=5%> {{{-3 {{{#red '''453'''}}}}}} ||<width=5%><#00d8ff> ||<width=5%> {{{-3 {{{#red '''244'''}}}}}} ||<width=5%> ||<width=5%> {{{-3 {{{#red '''407'''}}}}}} ||<width=5%><#00d8ff> ||<width=5%><#00d8ff> ||<width=5%><#00d8ff> ||<width=5%> ||<width=5%> ||<width=5%><#00d8ff> ||<|2><#ff0066> {{{-1 {{{#fff 도착}}}}}} || ||<height=50px> ||<#00d8ff> ||<#00d8ff> ||<#00d8ff> ||<#00d8ff> || ||<#00d8ff> ||<#00d8ff> || {{{-3 {{{#red '''151'''}}}}}}[* 순서는 7번째였지만 6번째였던 244번이 자리에 앉아 기도만 하는 모습을 보고 뒷사람들에게 재촉당해 244번과 같은 칸에 서게 되었는데, 244번이 그를 앞으로 내던져 버려 사망했다.] ||<#00d8ff> ||<#00d8ff> ||<#00d8ff> {{{-3 {{{#red '''[[정민태(오징어 게임)|{{{#red 322}}}]]'''}}}}}}[* 유일하게 강화유리 칸에서 추락했는데, 덕수와 미녀 사이에 끼어 있다가 미녀가 덕수 쪽으로 밀어버려서 덕수에게 밀려나 사망했다.] || {{{-3 {{{#red '''[[장덕수(오징어 게임)|{{{#red 101}}}]]'''}}}}}}[br]{{{-3 {{{#red '''[[한미녀|{{{#red 212}}}]]'''}}}}}}[* 미녀가 자신을 배신한 덕수를 잡고 같이 떨어져 동반자살했다.] || {{{-3 {{{#red '''360'''}}}}}} || ||<#00d8ff> ||<#00d8ff> || {{{-3 {{{#red '''[[도정수|{{{#red 017}}}]]'''}}}}}}[* 도착 지점에 거의 다 왔지만 상우에 의해 유리를 잘못 밟아 사망했다.] || 서로 확인을 위해 상대를 밀어버리는 상황이 반복되다가 덕수가 맨 앞에 놓이게 되자, 그는 중간에서 안 가겠다고 버티면서 자신의 뒤에 오는 사람을 오히려 옆으로 던져 유리도 못 확인하게 하고 그냥 죽이는 한심한 수를 둔다. 미녀에게 밀려 와서 갑작스러운 상황이긴 했지만. 그러나 [[한미녀|미녀]]가 차라리 그냥 뛰겠다면서 덕수에게 비키라고 외치고 같은 칸에 올라서자 "나 배신하면 죽는다고 했지?"라는 말과 함께 덕수가 방심한 사이 그대로 껴안아 버리고 동반 추락한다. 계속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아비규환의 상황에서 우여곡절 끝에 후반부에 들어선다. 13번째 순번인 17번 참가자의 경우 [[캐리|30년 동안 유리 공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강화유리와 일반유리를 구분할 줄 알았던 사람이라 이 참가자 덕에 뒤의 세 명은 마지막에서 바로 직전까지 가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앞에서 잘못 골라 죽은 데다 덕수부터 미녀까지 2명이 유리를 안 깨고 죽은 상황이라 1명만 남거나 다 죽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대로 게임이 끝나면 재미가 없다는 VIP의 변덕에 [[프론트맨(오징어 게임)|프론트맨]]이 불을 끄자 마지막 유리를 판별하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20초를 남긴 상황에서 [[조상우(오징어 게임)|상우]]가 [[살인|그를 밀어버리는 바람에 일반유리 타일에 밀려 결국 사망]]했다. 기훈, 상우, 새벽만이 다리를 건너는 데 성공했지만 통과 직후 유리가 폭파되면서 새벽은 중상을 입어 사실상 죽을 운명이 되었다. 제한시간이 다 되면 탈락자 몰살을 위해서 남은 유리가 모두 폭파되는데, 이때 폭풍이 거세서 도착 지점까지도 유리 파편이 날아온다. 재수없게 큰 유리 파편에 맞거나 하면 중상이나 사망으로 직결될 수도 있는데, 새벽이 그렇게 된 것이다. 여담으로 18칸의 유리 중 강화유리의 위치는 7칸이 왼쪽, 11칸이 오른쪽으로 차이가 있었으며, 마지막 강화유리도 왼쪽이었던지라 유리공 정수가 고민하던 시점에서는 왼쪽 6칸, 오른쪽 11칸을 밟고 건너왔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제3자 입장에서 마지막 유리를 찍으라면 훨씬 적게 나왔던 왼쪽을 찍어 맞추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인만 가지고 있는 실력으로 유리를 판별했던 정수는 찍기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듯하다. || 5단계 진행 전 탈락한 참가자 || 69번 (1명) || || 5단계 중 탈락한 주연 및 조연 참가자 || 322번 정민태, 101번 장덕수, 212번 한미녀, 17번 도정수 (4명) || ||<-2><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5. 결과}}}'''}}} || ||<rowbgcolor=#ff0066><width=33%> {{{#fff '''탈락자'''}}} ||<width=33%> {{{#fff '''생존자'''}}} || || 13명 || 2+1명[* 생존자는 456번 기훈, 218번 상우. 67번 새벽은 당장 살아남긴 했지만 중상으로 다음 게임 참가가 불가능했기에 상우가 죽이지 않았어도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다.] || ||<-2><#ff0066> {{{#fff '''생존율'''}}} || ||<-2> '''29.75%''' || 제작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징검다리 건너기는 약 1.5m 위에서 실제로 진행한 것이었다고 한다. 참가자 13명이 추락할 때의 연기도 작중에서 나온 것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곳에서 진행되었다.[* 물론 안전장치는 있다.] 높은 곳에 있을 때 느끼는 감정만큼은 [[실제 연기|진짜였던 셈이다.]] 딱지치기와 번외 게임을 제외한 게임들 중 유일하게 전용 OST가 없다.[* 다만 중반(1~8번 참가자의 사망 시점)까지는 마치 [[마림바]]로 연주하는 듯한 잔잔한 배경음이 들리고[[https://m.youtube.com/watch?v=Ac8UfKU_SZk|#]], 후반부 불이 꺼진 뒤에 정수의 사망 시점까지는 목탁을 치는 듯한 경쾌한 소리가 들린다.[[https://m.youtube.com/watch?v=IVX5hg54flo%3D104s|#(1:44~2:00)]] 다만 둘 다 정확한 음원은 불명이다.] 또한 게임들 중 유일하게 규칙을 설명할 때만 안내 음성이 나오며 탈락이나 성공을 했다는 안내는 나오지 않는다. ==== 수학적 고찰 ==== 참가자들끼리의 트러블, 시간 초과, 단순한 점프 실패, 잊어먹고 다른 발판 밟기 등 다른 변수를 제외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트릭 없이 순서대로 한 줄씩 게임을 진행한다는 가정 하에 수학적으로 이 게임의 생존률을 계산해 볼 경우 평균 7명이 생존할 것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참고로 아래 표 1~16번 생존확률을 소수로 바꾸어 더해보면 자연수로 딱 떨어지지는 않고 7.000076...이다.][* 단순하게 1/2 확률인 선택을 18번 시행하는 이항분포의 기댓값이 9(=18*0.5)이므로 실패자 9명을 제외하고 7명이 산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다만 본 게임에서는 도전자 수가 징검다리 수보다 많으므로, 이렇게 계산하면 오답 발판이 17개 이상인 경우의 생존자를 음수로 계산하게 되어 실제 값보다 낮아진다. 도전자 수가 징검다리 수와 같거나 더 많으면 ~~뒷사람 날먹~~ 이러한 계산이 정확하다.] 마지막 게임인 오징어 게임까지 못넘어갈 최악의 경우[* 생존자가 2명 미만인 경우, 1명밖에 생존자가 없는 경우]는 약 0.38%에 불과하며, 전멸할 가능성은 0.07%로 더더욱 낮아진다. 다만, 이는 수학적인 이론에만 근거한 바일 뿐이며 20분이란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전멸하거나 1명만 남는 확률은 위에 확률보단 높긴 하다. 미스터 비스트의 오징어 게임에서도 시간제한에 걸려 최후미 몇 사람이 탈락하기도 했다. 실제 게임에서도 수학적으로 따지면 도정수가 추락사하며 마지막 유리를 감별된 이후 상우/새벽/기훈의 통과확률은 당연히 100%가 되었지만, 제한시간 때문에 기훈은 단 1초 남겨두고 겨우 통과했다. 즉 그 전의 인원들이 단 몇 초만 시간을 더 끌었다면 기훈은 확실히, 어쩌면 새벽도 죽었을 것이며, 상황에 따라 (뒷순서 중 다른 이들을 죽이는 데 가장 거부감이 적은) 상우 혼자만 살아남거나 아주 재수없으면 다 죽었을 수도 있다. 다음 표는 각 번호의 참가자별 생존 확률과 탈락 확률이다. 3번째 참가자부터는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한다. ||<tablebgcolor=#fff,#1f2023><rowbgcolor=#ff0066><rowcolor=#fff> '''참가자 순번''' || '''생존 확률''' || '''탈락 확률''' || || 1 || 0.00038% || 99.99962% || || 2 || 0.007% || 99.993% || || 3 || 0.07% || 99.93% || || 4 || 0.38% || 99.62% || || 5 || 1.54% || 98.46% || || 6 || 4.81% || 95.19% || || 7 || 11.89% || 88.11% || || 8 || 24.03% || 75.97% || || 9 || 40.73% || 59.27% || || 10 || 59.27% || 40.73% || || 11 || 75.97% || 24.03% || || 12 || 88.11% || 11.89% || || 13 || 95.19% || 4.81% || || 14 || 98.46% || 1.54% || || 15 || 99.62% || 0.38% || || 16 || 99.93% || 0.07% || || 17[* 기훈이 16번이라 17번 이후 번호는 없는 게 맞지만 이론상 구슬치기에서 동반탈락자나 자살자가 없었다고 가정하면 최고 20명까지 올라올 수 있으므로 20번까지는 번호가 있을 수 있다.] || 99.993% || 0.007% || || 18 || 99.99962% || 0.00038% || || 19+ || 100% || 0% || 이 확률은 [[이항분포]]의 누적분포함수를 이용하면 간단히 구할 수 있다.[* 이항분포의 특성상 19개의 발판(골인지점을 포함)의 절반값인 9.5를 기준으로 대칭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예컨대 9와 10은 성공 확률과 실패 확률이 대칭이며 8 - 11, 7 - 12... 1 - 18까지가 짝을 이루며 대칭을 이룬다.] > n번째 참가자가 생존할 확률 > = 다리가 총 18줄이기 때문에 총 시행 횟수는 18, 성공 확률은 0.5이고 실패 횟수가 (n-1) 이하인 누적분포함수의 값 예를 들어 첫 번째 참가자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실패 횟수가 0이어야 하고, 두 번째 참가자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실패 횟수가 0 또는 1이어야 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실패한 시행의 횟수 > = 사람이 추락한 다리 줄의 수 > = 추락한 사람 수 이고 실패한 시행의 횟수가 a(= 0 ~ n-1)번이라고 하면 a명이 추락한 것이다. 그런데 앞사람이 다리를 건너는 데 성공한 경우 뒷사람도 앞사람을 따라서 다리를 건널 수 있으므로 추락한 사람 앞에는 다리를 건너는 데 성공한 사람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a명이 추락한 경우 추락한 사람들은 1번부터 a번까지의 참가자들이다. 즉, a+1번과 그 이후의 참가자들은 다리를 건너는 데 성공한 것이다. 작중에서 트롤링이나 실수로 인해 추가적으로 유리를 판별하지 못하고 죽은 경우는 총 3회(21번, [[장덕수(오징어 게임)|101]]-[[한미녀|212]]번,[* 1개의 유리를 판별하는 데 2명이 뛰어들었기에 결과적으로는 1명이 유리를 판별하지 못하고 죽은 셈이다.] 322번) 있었으며, 17번 참가자가 강화유리를 3회 판별해 냈다.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참가자들이 순수히 5:5의 확률 싸움에서 강화유리를 선택하는 데 성공한 경우는 5회(96번 1회, 62번 3회, 407번 1회)이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10회로, 극적인 연출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다소 박한 확률이 적용되었다. 151, 244, [[장덕수(오징어 게임)|101]], [[도정수|17번]] 참가자들처럼 타인에 의해 밀쳐져서 추락한 참가자의 경우 강화유리에 튕겨서 추락하는 연출보다는 유리가 깨지면서 추락하는 연출이 당연히 더 극적일 것이다. 참고로 성공 확률이 가장 낮은 1번 참가자가 생존할 확률 0.00038%은 말 그대로 혼자 18번 발판을 밟았는데 죄다 강화유리일 확률이고 반대로 실패확률이 0%가 아니면서 가장 낮은 18번 참가자가 죽을 확률 0.00038%는 자기 앞에 17명의 참가자가 죄다 일반유리를 밟고 본인도 18번째에 일반유리를 밟을 확률이다. 따라서 논리 자체는 같다. === 6단계: [[오징어(놀이)|오징어 게임]] [anchor(6단계)] === ||<-3><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6. 오징어 게임 }}}'''}}} || ||<bgcolor=#ff0066><-3> {{{#fff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각자의 승리조건을 달성하는 쪽이 우승한다.'''}}} || ||<-3>{{{#!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오징어게임최종라운드.jpg|width=100%]]}}}|| ||<rowbgcolor=#ff0066><width=33%> {{{#fff '''도전자'''}}} || || 2명[* 이전 게임의 승자 중 하나인 새벽은 게임 시작 전 휴식 시간에 상우에게 살해당했고, 그때 사망하지 않았다고 해도 다음 게임이 불가능했기에 어차피 탈락 처리되었을 것이다.] || ||<-3><#ff0066><height=1px> || [[https://www.youtube.com/watch?v=0lFGUZhCh34&list=PLPTktAWF7heS-o0J0Zv6RjaAxMzSN-Q6P&index=13|OST: 6라운드]] 1화 오프닝에 나온 기존의 오징어 게임과 동일하다. 공격과 수비가 정해지며, 공격은 암행어사가 되기 전에 두 발이 땅에 닿거나 그림 밖으로 쫓겨날 경우, 수비는 공격을 막지 못해 공격수가 오징어 그림의 머리에 도착했을 경우 패배한다. 다만, 실제로는 공격이 어지간해서는 그림 안으로 진입하며, 수비 또한 이런 점을 상정하여 처음부터 공격자를 타겟으로 잡고 그림 안에서 적극적으로 맞서므로 결국 말이 오징어 게임이지 사실상 개싸움으로 바뀔 수밖에 없는데, 이때도 한 쪽이 [[죽음|행동불능]] 상태가 되면 게임은 멀쩡한 사람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더 자세한 규칙은 [[오징어(놀이)]] 문서에서 알 수 있다.] 만일 승자가 패자를 직접 죽이기를 주저한다 해도 승부가 정해졌다고 판단하면 승자가 그만두겠다고 직접적인 선언을 하지 않으면 진행 요원이 패자를 총살한다. 특히 이 게임에 한하여 그 어떤 폭력도 허용된다.[* 실제 오징어 게임 역시 몸싸움이 동반되는, 애들 놀이 중에서 상당히 거친 게임이다. 당연히 애들이니까 심한 폭력은 없지만 밀고 밀치는 정도는 흔하며, 감정이 상할 경우 실제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애들끼리니까 투닥거리며 말 것을 서로 원수가 된 성인들에게 칼까지 쥐어주고 시켰으니 대놓고 서로 죽이라고 한 것이다. 프론트맨 역시 오징어 게임을 설명할 때 여타 한국의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들 중에서 이것만큼 가장 격렬하고 폭력적인 추억의 게임이 없다고 설명한다.] 아예 모두가 이길 수는 없는, 죽고 죽여야만 하는 규칙으로 만들어진 셈이다. 단, 456억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패자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딱 한 번이나마 주어지는 것은 이전 게임과의 차이점이다. 게임중에서 마지막 게임으로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인 게임이므로 위험도가 높다. 또한 최종 게임인 만큼 게임 시작 전에 생존자들에게 턱시도를 입히고 풍성한 만찬을 제공하는데, 식사가 끝나면 나이프를 탁자 위에 두고 간다. 사실상 다음 게임에 사용될 무기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이미 솎아내기를 경험한 참가자들에게 다시 무기를 쥐어줌으로써 휴식 중에도 습격받을 수 있다는 긴장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본 게임을 앞두고 휴식 중 또 다시 솎아내기의 일환으로 [[강새벽|새벽]]이 [[조상우(오징어 게임)|상우]]에게 살해당하면서[* 기훈이 상우에게 복수하려 할 시점에 진행 요원들이 의도적으로 그를 붙잡고 누르는 것으로 봐서 기훈과 상우 둘이서 게임을 진행하는 쪽으로 이미 주최 측에서 최종방침을 정해놓았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더라도 기훈과 상우가 서로 친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둘이 힘을 합쳐 새벽을 제거할 것이라고 예상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 부분도 공정이라는 규칙과 거리가 먼 부분인데, 3명이 2명으로 줄도록 솎아내기를 유도했으면서 기훈과 상우가 서로를 죽이려고 하자 그런 규칙이 없으면서도 강제적으로 무력으로 개입해서 제지했다.] 남은 두 명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본 게임은 [[수미상관|첫 번째 게임을 진행한 운동장에서 진행되지만]] 로봇과 [[센트리 건]]은 작동하지 않는다. 동전 던지기에서 승리한 [[성기훈|기훈]]이 공격을 골랐고, 자연스레 상우는 수비를 맡게 되었다. 깨금발로 출발한 기훈은 게임 시작 전 미리 집어둔 운동장의 모래를 상우에게 뿌려 다리를 통과해 암행어사를 선언하면서 두 발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이 규칙은 프론트맨이 게임을 관람하는 VIP들에게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알려준다. 또한, VIP는 그 해 가장 많은 돈을 건 사람들이니 해마다 같은 6명이 오는 것은 아닌지라 규칙을 모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여담으로 작중에 나온 기훈과 상우에게 방송된 내용에는 해당 내용이 없지만 당연히 설명에 포함되었을 텐데, VIP들은 한국말을 못 하니 프론트맨이 설명해 줘야 한다.] 그러나 둘 다 오징어 게임의 규칙을 알기 때문에 결국 서로 싸우는 쪽으로 바뀌었고, 때마침 [[2004년 한국시리즈/9차전|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치열한 몸싸움 끝에[* 사실 공격 편인 기훈 입장에서는 상우를 최대한 따돌리거나 피해 가면서 네모 그림을 거쳐 세모 그림 맨 윗부분을 밟는 것이 규칙상의 궁극적인 플레이 방법이었는데도 괜사리 상우에게 달려들어 싸움을 벌였다. 물론 상우가 수비를 하느라 필사적으로 막으려 드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오징어 머리 쪽을 노려 가면서 하는 쪽이 궁극적이었음에도 상우에 대한 응징에 집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상우가 기훈을 넘어뜨려 기훈에게 칼을 꽂으려 하지만 기훈이 왼손을 뻗어 상우의 공격을 막아낸다. 이후 기훈이 반격에 성공하고 상우를 행동불능 상태로 만든 뒤 오징어의 머리를 향해 가지만 갑자기 마음을 바꿔 상우에게 함께 게임을 포기해 살아남자고 제안한다. 456억을 포기하는 대가로 패자를 살릴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하지만 이를 거부한 상우가 자살하자 [[프론트맨(오징어 게임)|프론트맨]]은 패자가 게임 종료에 동의하지는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상우를 자동탈락한 것으로 간주하고 기훈을 우승자로 임명하고[* 이 게임에서 참가자에게는 기권할 권리가 없다. 대신 게임이 시작하기 전+게임이 일시 중지되었을 때 아예 참가하지 않을 권리가 있을 뿐이며, 참가를 결정한 이상 임의로 중단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이 때문에 규칙에 따라 상우가 행동불능(사망) 상태가 된 시점에서 탈락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게임 진행 중에 참가자 과반의 동의를 얻지 못한 상태로 게임 종료까지 홀로 남은 기훈은 설령 우승하기 싫다고 해도 강제로 우승할 수밖에 없다.], 기훈은 최종 생존자라는 이유로 456억이 든 카드를 받고 현실로 복귀하게 된다. 결말 역시 수미상관으로, 1화 오프닝 때 기훈이 어릴 적에 하던 오징어 게임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때 기훈이 어릴 적에도 승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종화에서도 승리하며 끝이 난다. 딱지치기와 번외 게임을 제외한 게임들 중 유일하게 안내 음성이 나오지 않으며 진행 요원이 직접 안내를 하고 규칙을 설명한다. || 6단계 진행 전 탈락한 주연참가자 || 67번 강새벽 (1명) || || 6단계 중 탈락한 주연참가자 || 218번 조상우 (1명) || || 우승자 || 성기훈 (1명) || ||<-2><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06. 결과}}}'''}}} || ||<rowbgcolor=#ff0066><width=50%> {{{#fff '''탈락자'''}}} ||<width=50%> {{{#fff '''생존자'''}}} || || 218번 조상우 || 456번 성기훈 || === 번외 게임: 쓰러진 노숙자 [anchor(번외게임)]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ROUND EX. 쓰러진 노숙자}}}'''}}} || ||<bgcolor=#ff0066><-3> {{{#fff '''11시 35분부터 자정 전까지 어느 누구든 노숙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으면 우승자의 승리, 뻗지 않으면 호스트의 승리이다.'''}}} || ||<-3>{{{#!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쓰러진노숙자.png|width=100%]]}}}|| ||<-3><#ff0066><height=1px> || 오징어 게임 종료 1년 후, [[오일남|대한민국의 오징어 게임 호스트]]가 [[성기훈|2020년도 오징어 게임 우승자]]를 다시 만난 후 그에게 제안한 '''마지막 게임.'''[* 호스트가 우승자를 불러들인 빌딩의 층이 7층이다. 7번째 게임을 할 거란 것이라는 암시다.] 그대로 놔두면 얼어죽을지도 모르는 노숙자를 자정까지 누군가가 도와줄지를 두고 내기한 것이다. 호스트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에, 우승자는 '도와준다'에 걸었으며[* 게임 규칙도 호스트가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고 우승자는 그저 수긍했을 뿐이다.], 이에 호스트는 자신의 목숨을, 우승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대가로 진행했다. 즉, 서로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대결을 진행한 것이다.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다가온 사람도 노숙자를 일으켜 보려다 실패하자 그냥 떠나면서 호스트의 승리로 끝났나 싶었지만 얼마 뒤 그 사람이 부른 경찰이 와서 노숙자를 확인하며 결국 우승자의 승리로 끝난다. 그리고 자정이 되는 종소리가 울려퍼지는 동시에 우승자는 호스트에게 자신이 이겼다고 선언하는데, 호스트는 그 이전에 이미 사망했다. 결과적으로는 노숙자를 누군가가 도와줬고, 호스트가 자연사하긴 했지만 어쨌건 결과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으므로 우승자가 호스트의 목숨을 가져간 셈이 되었다. 이를 [[프론트맨(오징어 게임)|프론트맨]]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과는 우승자의 승리였으므로 약속대로 조용히 보내줬다. 호스트가 승리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게임 주최자인 호스트는 애초에 돈이 썩어나서 인생이 재미가 없는 사람이었고, 우승자가 은둔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를 변화시키기 위해 일부러 부른 것이었으므로 대가는 우승자의 목숨이나 돈이 아니었을 것이고 고작해야 다음 대 프론트맨이었을 것이다. 만약 현실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경찰에 신고 정도는 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많다. 때문에 인적이 드문 곳에 쓰러져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 이상 도와준다에 건 쪽이 이길 가능성이 크다. 이 게임 자체가 호스트의 함정이라는 해석도 있다. 사람을 경주마로 보기 때문에 우승자는 게임을 혐오했는데, 이는 그를 사소하지만 또 다른 경주인, 또 하나의 게임 관전에 참여시켰기 때문이다.[* 애초에 호스트가 게임을 내건 목적은 일단 우승자가 가지고 있는 인간성의 추락이었던 셈이니 진짜 의도한 게임의 방법은 우승자가 노숙자를 직접 도와주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호스트는 이 게임의 승패와는 상관없이 그를 타락시켰고, 호스트가 이긴 것과 다름없다고 보는 해석이 있다. 반대로 이전 게임인 징검다리 건너기에서도 자신의 목숨이 걸려있는 상황에서도 유리공을 믿으려 했던 우승자이기에 우승자는 정말로 누군가 구해줄 것이라고 확신했기에 내기에 응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내기 장면 자체가 사람을 믿지 않는 호스트와 그 모든 고난을 겪고도 사람을 믿는 우승자의 대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며, 우승자 본인이 나서지 않아야만 의미가 있는 장면이므로 타락을 상징하는 장면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우승자는 노숙자를 도와줄 사람이 오자 사람이 왔다며 몇 번이나 중얼거리며 진심으로 벅차하는 모습을 보인다. 호스트는 내기가 끝난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승자가 원하던 이야기를 모두 해준 뒤였고, 삶의 목적도 없이 폐인처럼 살던 우승자가 내기에 이겨도 사실상 기뻐할 이유는 없었다. '내기에서 이겨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사욕으로 기뻐하는 장면이 아닌 자신의 믿음을 회복하고 또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기에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장면이다. ||<-3><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 {{{-2 '''{{{#ff0066 LAST ROUND. 결과}}}'''}}} || ||<rowbgcolor=#ff0066><width=33%> {{{#fff '''승자'''}}} ||<width=33%> {{{#fff '''패자'''}}} || || [[성기훈|2020년도 우승자]] || [[오일남|오징어 게임 호스트]] || == 최종 순위 == [include(틀:오징어 게임/참가자)] == 역대 6라운드 우승자 명단 == ||<rowbgcolor=yellow><rowcolor=black><tablewidth=400> 연도 || 회차 || 번호 || 이름 || || 1988 || 1회 || 174번 || 노현우 || || 1989 || 2회 || 129번 || 문장호[* 2번 참가자인 문장호와는 다른 인물일 듯하다.] || || 1990 || 3회 || 28번 || 박필삼 || || 1991 || 4회 || 63번 || 장승종[* 4번 참가자인 장승종과는 다른 인물일 듯하다.] || || 1992 || 5회 || 187번 || 조수진[* 5번 참가자인 조수진과는 다른 인물일 듯하다.] || || 1993 || 6회 || 112번 || 최우성[* 6번 참가자인 최우성과는 다른 인물일 듯하다.] || || 1994 || 7회 || 258번[*?][* 또는 238번]|| 김민수 || || 1995 || 8회 || 212번 || 박태준 || || 1996 || 9회 || 79번 || 김상현 || || 1997 || 10회 || 165번 || 김영철 || || 1998 || 11회 || 66번 || 신정웅 || || 1999 || 12회 || 377번 || 오영남[* 오일남과 혈연이 있는지는 불명.] || || 2000 || 13회 || 285번[*?][* 또는 265번] || 윤지은 || || 2001 || 14회 || 221번 || 박영원 || || 2002 || 15회 || 14번 || 임형서 || || 2003 || 16회 || 330번 || 최윤태 || || 2004 || 17회 || 150번 || 이현호 || || 2005 || 18회 || 51번 || 조정훈 || || 2006 || 19회 || 122번 || 손정희 || || 2007 || 20회 || 229번[*?] || 최정수 || || 2008 || 21회 || 376번 || 김성태 || || 2009 || 22회 || 127번 || 이충수 || || 2010 || 23회 || 325번[* 또는 326번] || 이성수 || || 2011 || 24회 || 115번[* 또는 116번] || 박미경 || || 2012 || 25회 || 33번 || 배동일 || || 2013 || 26회 || 436번 || 이영후 || || 2014 || 27회 || 407번 || 김태우 || ||||||||||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tablewidth=380> 2015 || 28회 || 132번 || [[오징어 게임/등장인물/기타 참가자/100번대#No.132: 황인호|황인호]] ||}}} || || 2016 || 29회 || 173번 || 주성훈 || || 2017 || 30회 || 300번 || 이성○ || || 2018 || 31회 || 204번[*?][* 또는 294번] || 불명 || || 2019 || 32회 || 불명 || 불명 || ||||||||||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tablewidth=380> 2020 || 33회 || 456번 || [[성기훈]] ||}}} || 5화에서 준호가 발견한 역대 우승자의 목록이다. 이들은 게임에서 살아남아 사회로 돌아간 인물들이므로 이후 시즌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물음표는 글자가 정확히 보이지 않거나 화면에서 가려진 것이다. [clearfix] == 총 사망자 및 생존자 == ||<-2><table bordercolor=#eb4684> '''{{{#ff0000 2020년도 오징어 게임의 사망자}}}''' || ||<#2DAF84> {{{#fff 참가자}}} || 440명[* 오징어 게임 참가자는 총 456명이지만 게임이 중단된 이후 다시 게임이 재개되는 과정에서 14명이 다시 참여하지 않았으며, [[성기훈|1명]]은 오징어 게임 우승자이고 [[오일남|다른 1명]]은 [[흑막|참가자로 위장한 주최 측의 호스트이다.]]] || ||<#f06> [[오징어 게임/등장인물/진행 요원|{{{#fff 진행 요원}}}]] || 6명[* 이 중 규칙을 어겨 프론트맨에게 사살당한 요원은 3명이다. 나머지 3명도 [[병기(오징어 게임)|참가자]]의 횡포나 [[황준호(오징어 게임)|외부 침입자]]에 의해 살해당했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D700, #f06)" [[오일남|{{{#fff 호스트}}}]]}}} || 1명[* 오징어 게임의 주최자이지만 재미를 느끼기 위해 참가자로 위장해서 오징어 게임에 참가했으며, 4번째 게임에서 자진탈락하는 척 하며 호스트로 복귀하고, 오징어 게임이 끝나고 1년 뒤 자신의 임종이 다가오자, [[성기훈|오징어 게임 우승자]]를 불러서 11시 35분부터 자정 전까지 어느 누구든 노숙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을지, 아니면 무시할지 내기를 하는 '''2020년도 오징어 게임의 진정한 마지막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결과는 자정 직전에 경찰이 노숙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음으로써 우승자가 승리하고 호스트는 자연사한다. 참고로 호스트는 자신의 목숨을, 우승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대가로 걸었고, 호스트가 패배함과 동시에 사망했기 때문에 사망자에 속한다.] || || 총 사망자 || '''447명''' || ||<-2> '''{{{#723f96 2020년도 오징어 게임의 실종자}}}''' || ||<#000> [[황준호(오징어 게임)|{{{#fff 외부 침입자}}}]] || 1명[* 프론트맨이 쏜 총에 맞은 뒤 절벽 아래로 추락했지만 [[생사불명]]이다.] || || 총 실종자 || '''1명''' || ||<-2> '''{{{#00FF00 2020년도 오징어 게임의 생존자}}}'''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2DAF84, #f06)" [[성기훈|{{{#fff 우승자}}}]]}}} || 1명 || ||<#2DAF84> {{{#fff 참가자}}} || 14명[* 이들은 참가자 과반수의 반대로 게임이 중단된 이후 다시 게임이 재개되었을 때 재참가하지 않았다.] || ||<#696969> [[프론트맨(오징어 게임)|{{{#fff 프론트맨}}}]] || 1명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A500, #EEE8AA)" [[VIPS(오징어 게임)|{{{#000 VIPS}}}]]}}} || 6명[* 다만, [[VIPS(오징어 게임)#VIP4|VIP4]]는 [[오징어 게임/등장인물/진행 요원|진행 요원]]으로 위장하고 있던 [[황준호(오징어 게임)|외부 침입자]]를 아무것도 모른 채 [[펠라치오|성추행]]하려다가 역으로 제압당해 그가 정보를 불지 않으면 사살하겠다고 협박을 하자, 결국 살기 위해 정보를 다 불어버리고 기절한 채로 발견된다. 이후 마지막 게임에서 다른 VIP들은 등장하는데 혼자 등장하지 않고 다른 VIP들이 VIP4가 없는 것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VIP들의 요구로 추방 또는 자신의 요청으로 인해 VIP4가 게임장에서 이탈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 총 생존자 || '''22명''' ||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