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아르카디아 평원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화성의 자연지리]][[분류:화성의 평원]] [include(틀:화성의 자연지리)] [목차] == 개요 == 타르시스 북서쪽에 위치한 평원 케브레니아 지역(Cebrenia quadrangle)과 디아크리아 지역(Diacria quadrangle)에 걸쳐 있다. 재미있게도 동명의 아르카디아 지역(Arcadia quadrangle)과는 살짝 비켜나 있다. == 인류 영구 이주 관련 == [[파일:space x.jpg]] [[일론 머스크]]가 이 일대에 화성 식민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호언하여 잠깐 여론의 주목을 받은 지역이다. 인류의 화성정착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평이 많지만 만약 성공한다면 [[아폴로 11호]]가 처음 달 표면에 착륙한 이후 오랫동안 인류의 기억속에 남은 [[고요의 바다]]처럼 처음 화성인의 발길이 닿은 곳으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될 지도 모른다. 설령 [[스페이스X]]의 화성 이주 계획이 취소되고 좀 더 먼 미래에 스페이스X가 아닌 다른 우주 탐사 및 개발 주체의 주도로 화성 정착이 시도 되더라도 이 지역 일대에서 개발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이 지역을 인류 정착지로 삼기로 한 것 자체가 머스크와 스페이스X의 독단적 결정이 아니다. [[스페이스X]]측이 NASA의 도움을 받아 여러 착륙 후보지를 심사한 끝에 아르카디아 평원 일대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것. 단지 상업적 논리 뿐만아니라 인류 초기 정착지로서 필수적인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다. 우선 이 일대는 착륙에 위험을 초래하는 큰 바위나 산, 계곡이 없어 지형이 험하지 않다. 또한 물을 확보하기도 비교적 쉽다. 위도가 높아 지표면에 얼음이 어는데 얼음을 식수와 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표에 서는 얼음은 화성 정착에 중요한 요인이다.[* 비슷한 위도의 [[유토피아 평원]]에서 바이킹 2호가 지표에 서리가 낀 사진을 보내온 적도 있다.] 물은 단지 먹거나 씻는데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경작이나 호흡을 위한 산소 생산에 필요한 원료이기도 하다. 또 지구와 화성을 왕복하기 위해서는 지구로 귀환하는 데 필요한 연료를 화성 현지에서 생산해야 하는데 [[스타십|스타십 우주선]]은 연료로 메탄을 활용할 예정이므로 메탄을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원료인 물의 중요성은 더욱 극대화된다. 너무 고위도인 것도 또 문제여서 얼음은 풍부하지만 극한 환경인 극지는 영구 정착에 적절치 않다. 따라서 스페이스X가 선정한 정착 후보지들을 잘 보면 바스타티스 보레알리스(Vastitas borealis)와 접해있는 아르카디아 평원 북쪽방면이 아니라 [[아마조니스 플라니티아]]와 인접한 남동 방면일대에 집중해있다. 상대적으로 저위도인 이 일대의 기후가 더 온화하기 때문. 또한 타르시스 북서쪽 방면에 있어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인 ‘[[올림푸스 산|올림푸스 몬스(Olympus Mons)]]’와도 멀지 않다는 것도 연구 및 관광의 측면에서 좋은 입지라고 할 수 있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