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실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분절 문자의 계보)] || [[파일:Siddham_script_(consonants)_sample.svg|width=100%]] || [[파일:Prajnyaapaaramitaa_Hridaya_Pel.sogd.jpg|width=100%]] || || 실담 자음 || 실담자로 적힌 [[반야심경]] || || 실담 || 𑖭𑖰𑖟𑖿𑖠𑖽 || - || || [[로마자]] || Siddhaṃ || - || || [[한자]] || 悉曇 || 梵字 || || [[한글]] || 실담 || 범자 || [목차] == 개요 == 실담(悉曇)은 [[브라흐미계 문자]]의 일종으로, [[인도반도|인도 아대륙]]의 굽타 문자에서 발달하여 [[산스크리트어]] 표기에 쓰이면서 6세기경 중국으로 들어와 [[동아시아]]에 퍼졌다. 범자(梵字)는 브라흐미계 문자를 통칭하는데, 주로 이 실담을 특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실담자(悉曇字), 실담범자(悉曇梵字), 실담 자모(悉曇字母), 싯담 문자 등으로도 불린다. [[가로쓰기]]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적는다. 동아시아 [[불교]]에서는 [[진언]]이나 [[다라니]]를 실담으로 적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예로, 염주에 실담으로 '옴'이라는 소리를 적어놓는 것. 그 외에 관세음보살 육자진언(六字眞言)이나 광명진언 등을 실담으로 적어 부적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 역사 == ||<-2> [[파일:Brahmic_script_travel_from_India.png|width=100%]] || ||<-2> [[브라흐미계 문자]]의 전파 || || {{{#FFF 빨간 선}}} ||실담 || 실담은 기원후 6세기 후반에 굽타 문자에서 발전했다. [[불경]]이 [[중앙아시아]] 및 [[서역]]을 거쳐 중국에 전해졌는데, 불경에 기록된 이 문자가 중국에서 실담(悉曇)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나라]] 승려 지광(智廣)이 실담자기(悉曇字記)를 저술하여 [[산스크리트어]]의 문법과 발음, 실담자의 결합 법칙 등을 해설하였다. || [[파일:梵漢阿弥陀経_Amida_Sutra_in_Kanji_and_Sanskrit_Characters.jpg|width=100%]]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imizuka-M1773.jpg|width=100%]] || ||범한양자아미타경(梵漢兩字阿彌陀經)의 [[안에이]] 2년(1773년) 간본. 실담으로 적힌 [[산스크리트어]] 원문이 가운데에 있고, 그 오른쪽 옆에 [[가타카나]]로 발음, 왼쪽 옆에 [[한자]]로 의미를 나타냈다. ||<^|1>[[귀무덤]]의 오륜탑. 아래부터 실담으로 지(地, 𑖀), 수(水, 𑖪), 화(火, 𑖨), 풍(風, 𑖮), 공(空, 𑖏)이 새겨져 있다. || [[견당사]]로서 당나라에서 유학한 [[헤이안 시대]] 일본 승려 [[구카이]]는 806년 일본으로 돌아와 일본에 실담자기와 실담을 소개하였다. 이후 일본 내에서 실담자기를 연구하는 '실담학(悉曇學)'이라는 학문이 생겼다. || [[파일:(重刊)眞言集_001.pdf&page=55.png|width=100%]] || || 진언집(眞言集)은 실담·한자·한글 순으로 쓰여있다. || 중국·일본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딱히 실담자기를 통한 연구 기록이 보이진 않지만, 실담에 대한 연구 자체는 [[신라]]와 [[고려]]에 걸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조선]]에 이르면 [[숭유억불]] 때문에 연구가 활발하지는 않았으나, 이 시기에 간행된 다수의 진언집(眞言集)으로 보아 그 명맥은 이어져왔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의 진언집에는 실담의 발음과 의미 등이 한문과 한글을 통해 자세하게 적혀 있다. 한편, [[인도반도|인도 아대륙]]의 실담은 [[데바나가리 문자]]와 네팔 문자를 비롯하여 여러 문자들로 분화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에서만 실담자가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쓰이게 되었다. [[분류:브라흐미계 문자]][[분류:불교 문화]]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