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신인정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clearfix] == 개요 == [[49일]]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서지혜(배우)|서지혜]]가 연기했다. 일본어 더빙 성우는 [[하가이 마리]] [[신지현(49일)|신지현]]의 [[베프]]. [[대학생]] 때 [[아버지]]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우수한 성적에도 [[서울]]에서 대학 다닐 형편이 어렵게 되자 신지현의 독단으로 지현의 집에 얹혀살게 되며 눈칫밥으로 고생을 많이 하며 이게 [[타락]]의 전초가 된다. 이후 부잣집 딸인 신지현으로 오해받아 [[납치]]를 당했을 때 이를 구해준 [[강민호(49일)|강민호]]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 소개 == 지금은 신가건설에서 사장실 [[비서]]로 일하고 있다. 신지현의 [[결혼식]]에 신부 [[들러리]]를 설 예정이기도 했다. 그러나 실은 강민호와 함께 계략을 세워 신가건설을 통째로 빼앗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신지현에 대한 [[질투]]와 [[시샘]]이,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받아들이는 사람의 심정과 처지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신지현의 눈치없는 선심공세로 인한 모멸감이 그 원인. ||내가 왜 지현이한테 이런 짓을 했는지 궁금해했죠? 오늘은 그 얘기 해주려 나왔어요. 대학 때 지현이네 집에서 얹혀살았어요. [[고3]]때 아버지가 [[무면허]] [[교통사고]]를 내서 도저히 서울로 대학올 형편이 안 됐었거든요. 너무 속상해서 지현이네 놀러와서 하소연을 했죠. 그랬더니 지현이가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저녁 식탁에서 인정이 우리집에서 살게 해달라고 엄마아빠를 졸라요. 그땐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죠. 또 있어요. 대학 1학년 [[겨울방학]] 때 지금 서우가 매니저로 있는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야외 가판대 판촉행사인데 내가 도중에 [[몸살]]로 많이 아팠어요. 사장님한테 못 나간다고 연락만 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착한 지현이가 '''말도 없이 내 [[대타]]를 뛴 거예요.''' 시간당 25만원짜리 자기 [[피아노]] 레슨을 빼먹구요. 지현이 어머니 입장에선 너무 기막히죠. 3만원 벌러 두 시간 50만원 까먹었으니까. 어머니가 야단을 치시면 그냥 '잘못했습니다'했으면 좋겠는데, 너무너무 친구가 소중한 지현인 그래도 잘했다고 엄마한테 대들어요. 인정이 알바 짤리면 안된다고. '''그러면 지현이 모르게 어머니가 날 부르실 수밖에 없다는 걸 꿈에도 생각 못하는 애죠. 지현인... 너무 [[순수]]해서.''' 대학 때 같이 [[미팅]]하러 나가면 인정이는 '''자기 집에서 같이 사는 제일 친한 친구라고 꼭 말을 하죠.''' 집 근처로 내 남자친구가 찾아오면 심심하다면서 따라 나와요. '''나한테 물어보는 일은 없죠.''' '''그 남자가 지현이한테 전화하기 시작하고, 내가 남자친구랑 헤어져도 지현이는 왜 그러는 줄 모르죠. 사람 의심 안 하는 애니까.''' 새 옷 사면 입고 내 방에 와서 물어봐요. "이 옷 어때?" "응,예뻐." '''"그럼 너 입을래? 야! 신인정! 난 또 사면 돼. 너 줘도 하나도 안 아까워. 난 욕심이 없잖아.'''" (송이경: 정말 그런 마음이니까. 그런데 인정씨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어요?) 날...비참하게 만들었죠. '''그 대책없는 선심이 날 너무 비참하게 만들었어요.''' '''내가 괜찮다는데, 내가 괜찮다는데 베푸는 선심. 내 입장에선 생각하지 않는 선심. 내 감정은 무시된 선심. 그 짜증나는 해맑음.''' 어느 날부터인가 궁금해졌어요. 지현이 너는 나처럼 밤낮없이 알바뛰고 [[장학금]] 받아가면서 학교 다녀도 지금처럼 해맑을 수 있을까. 아니, 너한테 능력 있는 아버지가 없었으면 그 성적으로 그 대학에 들어갔을까. 니가 내 아버지 같은 사람 자식으로 태어났어도 [[떡볶이]]가 맛있어 죽겠고, 계속 착하고 순수할 수 있을까. 지현이가 가진 게 없어도 그럴 수 있는지, 능력 있는 아버지가 능력 없는 내 아버지처럼 되면 어떻게 될지 보고 싶어졌어요. 니들 내 [[웨딩드레스]] 입어라, 니들은 어차피 빌려 입을 거니까. '''지현이 스스로 이미 위치를 정한 거죠. 그러면서 아니라고 하니까 웃긴 거지.''' 그래서 내가 강민호 씨한테 먼저 부탁했어요. 지현이를 나하고 똑같은 상황으로 내려놔 달라고.|| ...물론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서 친구를, 더 나아가 친구의 가정까지 파멸로 몰고 가려는 신인정의 계획이 정당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저 친구 애인 [[NTR]]한[* 정확히 말하면 원래 처음부터 자기 애인인 남자였다. 계획을 위해 친구와 사귀게 만든 것이다. 이 측면에서 보면 NTR이라기보다는 [[사기결혼]] 계획을 공모한 공범인 셈.] 막장녀에 그 부모이자 상사까지 뒤통수친 [[배신자]]일 뿐. 하지만 송이경의 모습으로 저 말을 들은 지현은 엄청난 충격을 받고, 인정이 떠난 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내가 조금만 더 인정이 입장에서 생각했더라면'하고 뼈아프게 후회한다. [[송이경]]의 등장으로 강민호가 흔들리자 어렴풋한 불안감을 느낀다. 후반부에는 결국 모든 것이 들통나게 되고, 신지현의 호흡기를 떼어 죽이려고 까지 하지만 끝내 '내가 무슨 짓을'하며 참회하고 진실된 눈물을 흘림으로서 신지현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인정이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 울어주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의 목숨을 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현도, 결국은 그녀를 [[용서]]하게 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49일, version=62)] [[분류:49일/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