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시조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히토쿠이/등장인물]] [목차] == 소개 == 시조체(始祖体)는 일본의 웹만화 [[히토쿠이]]에 등장하는 사람을 잡아먹는 존재 '히토쿠이'의 원점이자 정점이다. 즉 최초의 히토쿠이이자 최강의 히토쿠이다. [[히토쿠이(스핀오프)|스핀오프]]에서는 실질적인 등장은 없고 후반부에 언급만 되지만 그 존재감은 막강하며 사실상 이야기의 뿌리가 된다. 본래는 [[쿠루스 다이키]], [[쿠루스 슈]], 칸자키의 세 사람밖에는 몰랐던 존재지만 나중에는 다른 식인인 [[스도 코스케|스도]], 타치바나와 그 동료들은 물론 [[나카무라 요타]], [[쿠루스 스미레]], [[쿠루스 슈(스핀오프)|그 외의 부외자]]에게도 알려졌다. == 작중 내역 == [include(틀:스포일러)] H1-ki부터 H10-ki까지의 뇌질환을 모두 가진 '''오리진''' 환자로 편의상 H9-ki 피실험체로 일컬어진다. 시조체 외의 히토쿠이 질환은 모두 시조체의 카피에 불과하다. 1년 반 전에 [[쿠루스 슈]]를 잡아먹고 타치바나가 [[쿠루스 다이키]]를 배신하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다. 타치바나의 말에 의하면 시조체의 힘은 세상을 뒤집어 버릴 수 있는 정도의 것이라고 한다. 또한 칸자키의 말에 의하면 히토쿠이를 낫게 할 가능성이자 동시에 세계를 멸망시키는 존재라고 한다. 그 이유는 시조체가 H9-ki 둥지로 한 번에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이 수만 명에서 수억 명에 이르기 때문. 심지어 현재는 갖은 뇌손상과 약물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 히토쿠이의 정체가 세간에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조체가 공복감을 느낄 때마다 한 순간에 수억 명의 사람들이 학살당할 수 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최악의 히토쿠이. 식인이 히토쿠이를 닥치는 대로 죽이고 다니는 가장 큰 이유가 시조체 때문이다. 물론 식인은 [[스도 코스케]]를 제외하면 히토쿠이에 대해 원한이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적인 목적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의명분상으로는 시조체가 다른 사람의 둥지에 잘못해서 들어가기라도 하면 그걸 계기로 눈을 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식인은 '세계를 지키기 위해' 히토쿠이라면 무조건 죽여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조체는 결코 둥지를 펼치는 일이 없도록 토슈대학병원 지하 비밀병동에 [[타카사키 시즈쿠]]와 함께 잠재워져 있었다. 그러나 이는 사람을 죽인 히토쿠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이는 [[쿠루스 다이키]]와 식인들의 방침에 어긋나는 일이었는데......덕분에 타치바나는 눈치채고 만다. 시조체의 정체가 화재 사고로 죽었다고 여겨지고 있던 쿠루스 다이키의 딸, 카에데라는 것을... 그녀는 나카무라 시게오에 의해 반신불수가 되었기 때문에 화재 사고가 났을 때 재빨리 대피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간신히 목숨만 건진 처참한 몰골로 살아남은 카에데는 차마 이런 꼴로 아이들을 만날 수 없다는 마음에 아버지인 쿠루스 다이키에게 자신을 죽은 것으로 처리해주길 청한다. 이에 쿠루스 다이키는 [[T0-pt|자유자재로 사람들에게 정신간섭을 하는 나카무라 시게오의 뇌질환]]을 토대로 카에데가 멀쩡한 몸으로 슈와 스미레를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한 구상을 시작하게 된다. 히토쿠이의 둥지에서 현실 세계의 모든 질환이 사라지는 이유는 이것이 원래 목적이었기 때문. 그러나 그 결과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을 낳았을 뿐만이 아니라 구하고 싶었던 카에데의 뇌도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져 자신의 아들조차 잡아먹는 최악의 사태를 초래하게 됐다. 심지어 지금의 그녀는 [[타카사키 시즈쿠]]와 마찬가지로 H9-ki를 억제하는 약물의 효과 때문에 슈를 잡아먹었던 것을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히토쿠이가 [[T0-pt]]를 둥지에 우선적으로 끌어들이는 이유는 히토쿠이의 시조인 그녀가 본능적으로 자신의 딸인 [[쿠루스 스미레]]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 시조체는 양산형 히토쿠이와 다르게 양산형 T0-pt를 제외한 '''오리진''' T0-pt만을 끌어들인다. H9-ki의 둥지는 둥지의 주인이 기억하는 과거의 세계 그 자체다. 둥지에 들어온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치 시간여행으로 과거로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과거에 죽은 사람들도 둥지 안에서는 그대로 재현되어 존재한다. 이와 같은 특성 때문에 식인들은 시조체의 둥지를 '뒤집어진 또 하나의 세계'라고 부른다. 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