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브라우니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초콜릿]][[분류:미국 요리]][[분류:케이크]]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초콜릿 케이크 이외, rd1=브라우니(동음이의어))] [include(틀:미국 요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Chocolate_brownies_without_table.jpg]]|| [목차] == 개요 == 베이킹 팬에 굽는 납작한 [[초콜릿 케이크|초콜릿케이크]]. '초콜릿브라우니'가 정확하지만 브라우니라는 약칭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진한 [[초콜릿]]의 단맛과 쫀득하고 부드러운 [[버터]] 맛이 특징이다.[* [[초콜릿]]과 [[버터]]가 브라우니의 맛을 결정하는데, 특히 버터의 비중이 브라우니의 절반을 차지하고 밀가루와 초콜릿 및 향료가 나머지 절반을 차지한다. 브라우니가 비싸고 [[칼로리]]도 굉장히 높은 원인이다.] == 어원 == 브라우니도 영어로 갈색을 의미하는 [[브라운]]에서 가져온 갈색의 덩어리라서, [[한국]]의 [[된장]]과 비슷한 맥락으로 [[대변]]의 [[은어(언어학)|은어]]로 자주 쓰인다. 예를 들어, [[방귀|갑자기 고약한 냄새]]가 나면 '''"누군가가 브라우니를 굽고 있군."'''으로 표현한다. == 역사 == [[미국]]에서 탄생했다. 미국 [[메인주]] 뱅고어(Bangor)에 거주하던 어떤 [[주부]]가 실패한 [[초콜릿 케이크|초콜릿케이크]]를 요리 박람회에 내놓으면서 알려진 것으로, 레시피가 정립된 해로 치면 1907년생이다. 탄생 배경은 이러하다. [[초콜릿 케이크|초콜릿케이크]]를 구우려던 여성이 실수로 [[베이킹파우더]]를 넣지 않아 부풀지 않은 브라우니를 만들게 되었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그냥 내놓았던 것. 그런데 의외로 다들 좋아했다고 한다. 한편 또 다른 기원설도 있는데, [[1893년]] [[미국]]의 기업인인 버사 팔머 여사[* 운영하고 있는 [[시카고]]의 유명 [[호텔]]인 팔머 하우스가 이 사람과 남편인 포터 팔머가 세운 호텔이다.]가 [[요리사]]에게 당시 미국의 시카고에서 개최되고 있었던 만국 박람회에 참석한 손님들에게 대접할 [[디저트]]를 만들도록 지시했고, 이렇게 나온 디저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유명해졌다는 설도 있다. == 영양 == 대체로 '''[[버터]]가 많이 들어가므로''' 포화 지방 함량이 굉장히 높아 [[칼로리]]가 엄청나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 식이 조절을 진행하는 관계로 열량과 지방이 높은 것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주의해야 할 음식이다. 예를 들어 마켓 오 시리즈의 리얼 브라우니의 경우 하나당 1일 포화 지방의 26%를 차지하는데, 4개가 들어있어서 리얼 브라우니 1통을 다 먹으면 '''1일 포화 지방을 초과한다.''' 물론 포화 지방이 모조리 지방으로 변하는 것도 아니므로 1통을 다 먹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좌절할 필요는 없다. == 요리 == 기본적으로 [[머랭]]을 칠 필요도 없고, [[베이킹파우더]]도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초콜릿]]을 녹여 넣는 번거로움만 빼면 [[케이크]] 중에서 굉장히 만들기 쉬운 편이다. 대신 정식 레시피대로 만들려면 버터 때문에 재료비가 올라간다. 완성된 브라우니는 그냥 먹기도 하고 토핑을 얹어 케이크처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초코 크림을 바르거나 휘핑크림을 얹거나 [[스프링클]]을 뿌리기도 한다. 브라우니는 반죽을 팬에 넣고 [[오븐]]에 구우면 [[부침개]]처럼 가장자리 부분이 바삭해진다. 그리고 이 부분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래서 [[vat19.com]]에서는 이 '가장자리 중독자'들을 위한 [[http://youtu.be/MnCGatFwag0#aid=P9dEiQ-WRhw|전용 브라우니 팬]]을 출시했다. === 요리법 === 2인분 기준. 그릇에 [[제티]] 4봉(1봉 17g, 총 68g)을 준비한다. 박력분을 밥숟가락으로 크게 떠서 넣고, 다른 그릇에 [[체(조리기구)|체]]로 한번 걸러준다. 계란 한 알을 체로 걸러서 넣어주고, [[우유]] 종이컵 반 컵과 [[식용유]] 종이컵 한 컵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준다. 완성한 반죽은 기호에 따라 [[초코칩]]이나 [[견과류]]를 뿌려준 뒤, 적당한 그릇에 종이 호일을 깔고 담아준 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70°C 15분 돌려준다. 다 익은 브라우니는 냉동고에 30분~1시간 정도 굳혀주고 한입 크기로 잘라주면 완성. [[류수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집에서 쉽게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https://youtu.be/ft4ZWN7qBCM|영상]]. 베이킹 초보인 스태프도 만들 수 있도록 계량을 일반 밥숟가락으로 하고, 오븐 대신 전기 압력 밥솥으로 만들었다. === 응용 === * [[화이트 초콜릿|화이트초콜릿]]을 이용한 ~~화이트니~~ [[http://www.cookiebebe.com/m/product.html?branduid=67108|화이트 브라우니]]도 만들 수 있다.[* 두 색의 브라우니 반죽을 동시에 넣고 휘저어 무늬를 만드는 마블 기법도 가능하다.] 그 외에 반죽에 [[견과류]]나 건과일, 생과일, 과일 다진 것이나 [[퓌레]] 등 다양한 재료들을 추가로 더 넣을 수 있다. 생과일 중에선 [[체리]]와 궁합이 좋은 편이다. [[치즈케이크]] 반죽과 함께 층을 내서 굽기도 한다. * [[버터]]와 [[달걀]] 대신 [[마요네즈]]를 넣고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군]]들이 사용한 레시피로, 달걀과 버터 대신 마요네즈를 넣고 [[밀가루]]와 [[코코아]] 등을 넣고 오븐에 구우면 된다. 마요네즈 특유의 맛을 내는 성분인 식초는 그 자체가 휘발성이라 조리 과정에서 거의 날아가 의외로 신맛이 나지 않으며, 버터와 달걀이 들어간 브라우니 맛이 난다. * [[대마초 브라우니]]가 있다. * 영미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미 육군 전투 식량용 [[https://nsarchive.files.wordpress.com/2010/05/mil-c-44072c.pdf|26페이지 브라우니 레시피]]는 품질 관리와 포장 부분을 제외하면 싸제 브라우니 레시피와 거의 동일하다. 다만 군 특유의 비용 절감 때문에 버터 대신 쇼트닝을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싸제와 거의 동일한 레시피이기 때문에 전투 식량용 브라우니는 꽤나 맛있다고 한다. === [[제과기능사]]에서 === [[제과기능사]] 품목 중 하나이며 '브라우니'로 등록되어 있다. 2012년 7월, 핑거쿠키를 대신하여 채택되었다. 버터와 초콜릿을 함께 녹여 만드는 1단계법(단단계법)으로 제작하며 공정 난이도가 탑급으로 쉬워 마들렌, 다쿠아즈와 같이 응시자들에게 선호받는 제품이다. 잘 푼 계란에 녹인 버터와 초콜릿, 체 친 가루류를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섞은 뒤 미리 구워 둔 호두를 절반만 넣고 팬닝해 남은 호두로 데코레이션 후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구우면 끝. 충전물이 들어가는 제품이므로 비중 체크도 할 필요 없는 데다 초콜릿과 코코아 가루가 잔뜩 들어가 조금 오버쿡된다고 색상 차이가 다이나믹하게 나지 않아 난이도는 더욱 수직하락한다. 주의점으로는 가능하면 최대한 양을 고르게 팬닝해야 감점이 덜 되므로 한 팬에 너무 많은 반죽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고 저울을 이용해서 팬닝하는 것은 비추천. 호두가 들어가 무게만으로 팬닝할 경우 부피가 불균형해질 수 있을뿐더러 감독관이 '실력 미달'로 판단하고 감점할 수 있어 어렵더라도 최대한 눈대중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번 구워낸 뒤 젓가락 등으로 브라우니를 찔러 내용물이 묻어나지 않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찌를 때 매끈한 표면을 찌르지 말고 균열이 생긴 쪽을 찌르는 게 좋으며 덜 익을 경우 감점이 많이 되므로 충분히 구워주는 게 좋다. 또한 계란을 너무 많이 풀어 거품이 많이 생기면 제품이 지나치게 부풀게 되므로 계란을 풀 때 거품이 지나치게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상품 == * [[오리온그룹]]의 상품 브랜드인 [[마켓 오]] 시리즈에는 [[리얼 브라우니]]라는 녀석이 있다. 가격은 3,000원 이상이다. 그리고 [[편의점]]에서는 빅 버전이라고 통상 마켓 오 리얼 브라우니보다 훨씬 큰 버전도 팔고 있다. 가격은 1개당 1,000원이라서 이 녀석은 리얼 브리우니보다 흉악하지 않다.[* 참고로 빅 버전이 기존 제품보다 맛있다. 초코칩도 박혔다. [[롯데제과]]에서 유사품인 [[칙촉]] 브라우니를 출시했을 정도.] 이 제품은 현재 [[일본]]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데[* 일본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도 팔고 있고, 일본의 드러그스토어에 가 보면 제품을 낱개로 쌓아 놓고 개당 90엔~110엔으로 판매한다.], 대한민국 내의 마트에서도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5491002|관련기사]]) [[오미야게]]라 칭해지는 일본 특유의 기념품 지참 문화에도 자주 쓰이는 상품이다. * [[샤니(SPC그룹)|샤니]]에서도 오리지널 다크 브라우니라는 제품과 리얼초코브라우니라는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 중. 리얼초코브라우니는 초코브라우니의 개선판. 거의 초코 파운드 수준이던 제품을 끈적한 브라우니로 다시 내놓았다.[* 하지만 타르트지를 쓰고 있어 아쉽다. 그래서 리얼초코브라우니가 아니라 리얼초코브라우니타르트로 불러야 할 것이다.] 오리지널 다크 브라우니는 8개들이 약 4,000원 정도의 제품으로서 마켓 오 리얼 브라우니보다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잘 보이지는 않는다. 특히 브라우니를 따뜻하게 데워 먹는 파라면 오리지널 다크 브라우니 쪽이 가성비에서 훨씬 우월할 것이다. 다만,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는 파라면 그냥 마켓 오 리얼 브라우니가 답이다. * [[CJ그룹]] 계열인 [[백설]]과 [[삼양그룹]] 계열인 큐원에서는 브라우니 믹스를 시판하고 있다. 집에 커다란 내열 유리 그릇이 있다면 브라우니 믹스를 사서 만들 수도 있다. 양쪽 다 전자레인지용 믹스이다.[* 상자 뒤 조리법을 보면 오븐용 조리법도 있지만, 전자레인지 돌리는 것보다 못한 퀄리티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음식을 못 만든다면 전자레인지 돌리는 게 좋다. 심지어 밥솥에다 익힐 수도 있다.] 큐원에서 먼저 내놓았는데 얼마 안 돼서 백설에서도 내놓은 제품에 반쯤 묻혔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보통 가정용 [[전자레인지]]의 출력은 700W이기 때문에 3분 이상 돌리면 초콜릿이 탄다. * [[백설]]과 큐원 외에도 국내외 여러 기업에서 브라우니 믹스를 시판하고 있다. 주의할 점은 국내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백설과 큐원은 전자레인지용 믹스지만 그 외의 제작사, 특히 해외 기업의 믹스는 오븐용 믹스가 주류라 여겨질 정도로 오븐 조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만드는 과정에서도 물만 넣는 게 아니라 기름이나 버터 등을 첨부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는 등 백설이나 큐원보다 난이도가 더 높은 경우가 많다. 오븐용 믹스를 레인지로 조리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시망]]한다. 잘만 만들면 오븐 믹스가 레인지 믹스보다 더 낫다는 평가가 많기는 하나, 더 귀찮고 난이도가 높으며 오븐이 필수라는 점을 명심하고 구입해야 한다. * [[피자헛]], [[파파존스]]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피자 시킬 때 같이 시킬 수 있다. * [[뚜레쥬르]]의 브라우니가 유명하다. 버터를 넣어 쫀득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고 냉장고에 넣으면 수분이 날아가서 꾸덕해진다. 싼 가격대는 아니지만 시판되는 제품군들 중에서는 수준이 높기에 관심있다면 한번쯤 먹어볼만한 가치는 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브라우니(동음이의어), version=194)]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