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반봄 카메이노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소개 == [[세월의 돌]]의 등장 인물. [[세르무즈]]의 항구 도시 [[마르텔리조]]의 상인이다. 전형적인 악덕 상인의 모습으로 뚱뚱하고 험악한 인상. 뱃살이 엄청난 모양인지 작중 [[파비안 크리스차넨]]은 반봄 카메이노가 자신을 노려보자 '카메이노가 노려본다고 해도, 그의 뱃살을 나에게 가져다 붙이는 저주라도 걸지 않는 한 두려워할 일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예의라고는 없는 인물로 [[아티유 지스카르트]]의 선장의 고유 권한을 무시하고 자신이 멋대로 선원들을 뽑으려 하며, 이에 아티유가 반발하자 '그리폰의 호 사건[* 침몰을 예상하고 아티유가 퇴선을 명하나, 결국 배는 침몰하지 않아 선주에게 큰 손실을 입혔던 사건.]'을 언급하며 '겁쟁이'라고 매도하다가 아티유에게 멱살을 잡히기도 한다. == 작중 내역 == [[마고랭 에라르드]]가 [[푸른 굴조개 호]]에 지나치게 공을 들인 탓에 많은 빚을 지게 되자 그 채권을 사들인 뒤 푸른 굴조개 호를 헐값에 매입하려고 계획을 짜지만, 이 계획은 [[엘다렌 히페르 카즈야 그리반센]]의 [[쇼미더머니]] 보정을 받은(...) [[나르디(아룬드 연대기)|나르디]]에 의해 무너지게 된다. 그 뒤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심보인지, 마고랭 에라르드와 주인공 일행이 매매 계약을 맺으려는 현장에 나타나서는 억지를 부린다. 그의 논리는 마고랭 에라르드가 빚을 진수식 날 갚지 않았으니, 채권 상환일이 지난 그 시점에선 배를 압류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파비안 크리스차넨]]의 현란한 말빨로 논파된다. 파비안은 압류의 순위가 '유가 증권, 배를 포함한 소유물, 부동산'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엘다렌이 착수금 조로 마고랭 에라르드에게 준 옐로우 다이아몬드가 먼저 압류되어야 할 재산임을 인식시킨다. 그러자 카메이노는 최후의 발악을 하는데, 그것은 가압류였다. 어쨌거나 채무가 아직 상환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고랭 에라르드의 재산은 그 시점에서 가압류를 할 수 있었던 것. 물론 가압류는 빚을 갚으면 풀리는 것이지만, 그 기한이 2주일이었기 때문에 2주간 주인공 일행의 발을 묶어 둘 수 있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재뿌리기의 달인이다. 그러나 이 또한 [[유리카 오베르뉴]]의 묘책으로 무산된다. 유리카는 반봄 카메이노에게 내기를 제안하는데, 그것은 각자의 편에서 한 사람을 대표로 뽑아 1:1 대결을 벌여, 카메이노가 이기면 배의 구매권을 넘겨주고, 대신 자기네가 이기면 가압류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 카메이노는 좋다고 승낙하면서 조건을 내건다. 그것은 대결 상대를 서로 상대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이것은 당연히 얼핏 보기엔 약해 보이는 엘다렌을 상대로 지정하기 위한 카메이노의 얄팍한 계산이었다. 그러나 사실은 이것이 바로 유리카가 노린 바였다. 엘다렌은 이미 등장 당시부터 산적단을 혼자서 박살내는 등 엄청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는 [[드워프]]였으니...... 유리카의 회상에 의하면 엘다렌은 휘하 드워프 셋만을 거느리고 인간 기사단 100여 명을 도륙해 버렸을 정도였다고. 그래서 카메이노가 데려온 용병 '베르낙'을 엘다렌은 한 도끼에 정리해 버린다. 그것도 죽이지 않고 투구만 쪼개고 살짝 상처를 입히는 입신의 경지에 달한 힘 조절로. 그 뒤로는 등장하지 않는데, 후에 잠시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그 뒤에도 워낙 돈이 많은 상인이다 보니 사업도 그대로 잘 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 뒤로는 배와 관련된 일이라면 치를 떤다고. [[분류:아룬드 연대기/등장인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