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미녀와 야수(드라마)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 [[파일:vPAEPR7ji.jpg|width=100%]] || [[파일:Ron beast.jpg|width=100%]] || || 1987년 포스터 || 야수 || [목차] [clearfix] == 개요 == 1987년부터 1990년까지 미국 [[CBS(미국 방송)|CBS]] 계열에서 방영된 TV 시리즈로, 야수 빈센트 역에 [[론 펄먼]], 여검사 캐서린 역에 [[린다 해밀턴]]이 캐스팅되었다. 음악은 [[블루문 특급]]으로 그래미상 음악상을 받은 리 홀드리지. 인기가 있어서 시즌 3까지 제작되었으나 린다 해밀턴의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출연 일정과 겹치게 되면서 캐서린이 시즌 3 첫 회에서 죽어버렸다. 그 후 빈센트가 캐서린의 살인범 및 캐서린이 낳은 자신의 아들의 행방을 찾으면서 이야기를 끌고 나가다가 시즌 3으로 종영되었다. == 줄거리 == [[뉴욕]]의 아래에 일반인들이 모르는 큰 규모의 지하동굴도시가 있어서, [[의사]] 출신이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아버지(당연히 본명이 따로 있지만 극중 모든 이들에게 아버지라고 불린다.)를 중심으로 해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사회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는 판타지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이들은 뉴욕이란 대도시에서 매일 쏟아져나오는 쓰레기 중 쓸만한 것들을 주워와 재활용하여 사용한다. 또한 이런저런 이유로 지하동굴도시를 알고 있지만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들에게 협력을 받아 쓰레기로는 구할 수 없는 물품(식량, 의약품)을 구하기도 한다.] 빈센트는 사자 같은 얼굴과 털로 잔뜩 뒤덥힌 몸으로 태어나 성 빈센트 병원 근처에 버림받은 채로 발견되어[*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따서 빈센트라 이름 지었다.] 아버지의 아들로 자랐다. 보통 사람보다 몇 배나 강한 힘을 갖고 있고, 고전문학 및 클래식음악에 정통하며, 정의감과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성격을 지니고 있는 [[엄친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남다른 외모 때문에 지하도시에서만 얼굴을 드러내며 자유롭게 살 수 있고, 지상에는 한밤중에만, 그것도 망토에 달린 후드를 뒤집어써서 얼굴을 가린 채 다닐 수 있다. [* 사람들이 온갖 분장을 하고 다니는 [[할로윈]] 때는, 모처럼 얼굴을 드러내고 지상으로 나가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쓴 작가를 만나기도 했다. 그 작가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도 빈센트의 얼굴을 보고 독특한 사자 분장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캐서린은 뉴욕 상류층 출신이며 아버지의 로펌에서 일하던 [[변호사]]였는데, 어느날 밤에 다른 사람으로 오해를 받아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얼굴을 난자당하고[* 조폭 두목이 한 여자에게 앙심을 품고 얼굴을 난자하라고 부하들에게 시켰는데, 남자친구와 파티에 참석했던 캐서린이 남자친구와 싸우고 혼자 파티장을 떠나 택시를 잡다가 그 여자로 오해받고 붙들려 변을 당했다.] 길거리에 버려지는 일을 겪는다. 빈센트가 캐서린을 발견해 지하세계로 데려가서, 얼굴에 붕대를 감아 앞을 못보는 캐서린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책을 읽어주는 등 정성껏 돌본다. 나중에야 빈센트의 외모를 본 캐서린은 무척 놀라지만 곧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두 사람은 깊은 정신적 교감을 나누지만, 사는 세계가 다르기 때문에 캐서린이 어느 정도 회복한 후에 안타깝게 이별한다. 사실 캐서린은 변호사란 직업에도 출세지향적인 애인과의 관계에도 큰 열의 없이 적당히 지냈는데, 끔찍한 범죄를 겪고 빈센트의 보살핌으로 고통을 극복한 후 새롭게 살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의 빽으로 적당히 일해도 되는 아버지의 로펌을 그만 두고, 급여는 적으면서 일은 넘쳐나는 뉴욕 검찰의 검사가 되어 열정적으로 살면서 때때로 빈센트를 떠올리며 그리워한다. 어느날 밤 빈센트가 캐서린의 아파트 베란다에 나타나 재회하게 되고, 그 후 두 사람은 밤에 만나 함께 책을 읽으며 사랑을 키워간다. 그 뒤로 검사인 캐서린이 어떤 범죄를 파헤치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캐서린과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캐서린의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빈센트가 지하세계의 미로같은 길을 이용해 번개같이 나타나서 캐서린을 구해내는 패턴이 반복된다. 그러나 캐서린 역을 맡은 린다 해밀턴이 터미네이터 2에 캐스팅되어 이 드라마에 출연할 수 없게 되어, 시즌 2 후반부에서 난데없이 빈센트가 정신질환을 앓고 캐서린은 임신한 채 비밀조직에게 납치당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평소라면 두 사람이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빈센트가 캐서린을 쉽게 찾아냈겠지만, 빈센트가 환각을 보는 등 불안정한 상태라 캐서린을 찾지 못채 시간이 흐른다. 그동안 캐서린은 감금된 채 만삭이 되어 출산을 하는데, 비밀조직의 두목은 빈센트의 피가 섞인 아이만 원해서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캐서린에게 독극물을 주사한다. 캐서린은 죽기 직전에야 빈센트를 만나 아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리고 죽는다. 시즌 3는 빈센트가 한 여형사[* 캐서린 살해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의 도움을 받아 아들을 찾으려고 애쓰는 내용이다. 여주인공이 없어진 상태라 드라마 내용이나 분위기가 이전 시즌들과는 전혀 다르다. 결국 아들을 되찾아 지하동굴도시에서 아버지와 친구들이 모인 가운데 세례 비슷한 의식을 치르는 것으로 끝난다. == 한국어 더빙 == 한국에서는 1991년부터 1992년까지 KBS에서 더빙 방영. 시나리오 작가는 [[얼음과 불의 노래]]로 유명한 '''[[조지 R.R. 마틴]]'''이다. 이 때 방송 작가로서 커리어를 쌓았던 덕분에 얼음과 불의 노래가 [[왕좌의 게임]]으로 만들어 질 때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쓰기도 했다(14에피소드). 또한 37개의 에피소드에서 프로듀서/보조 프로듀서로 직접 작업했다. 빈센트 성우는 [[김병관(성우)|김병관]], 캐서린 성우는 역시나 [[손정아]]. == 리메이크 == 2012년 CWTV에서 리메이크 방영을 시작했다. 빈센트 역에 제이 라이언, 캐서린 역에 크리스틴 크룩이 캐스팅되었다. 2012년 부터 2016년까지 시즌 4까지 방영했다. 시즌 1~2는 22부작였으나 시즌 3~4는 13부작이다. 한국에서는 [[OCN]]이 수입해 자막방송했다. 시즌 2 이후에 펼쳐지는 발암전개가 별미이다. == 여담 == * 빈센트가 혼자서 책을 낭독하거나 캐서린에게 읽어주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빈센트 역을 맡은 배우 [[론 펄먼]]의 저음이 워낙 좋아서 낭독 오디오가 발매되기도 했다. * 빈센트는 외모 때문에 주로 한밤중에 캐서린의 아파트 베란다로 찾아가 캐서린과 만나는데, 한밤이다 보니 캐서린이 잠옷 차림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잠옷 업체에게 협찬받았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매번 잠옷의 모양과 색깔이 변한다.--캐서린이 상류층 사람이라고 해도 잠옷이 수십 벌인 건 심한 거 아닌지--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미녀와 야수, version=472)] [[분류:미국 드라마]][[분류:1987년 드라마]]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