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루체테리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멸제의 카휀/등장인물]] [목차] == 개요 == [[판타지 소설]] 《[[멸제의 카휀]]》의 등장인물. == 설명 == 자아가 있는 [[지팡이]]라서 등장인물이라고 하기에는 좀 미묘한 인물, 아니 물건이다. 외양은 윗부분에 녹색의 보석이 달린 세련된 흰색 지팡이로 팔찌로도 변할 수 있다. 지팡이기는 해도 워낙 개성이 강렬해서 인간 형태의 아티팩트인 데이드린보다도 더 인간 같다. 주로 루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현재 주인은 카휀. 전 주인은 [[그웬달 켈라이 리버츠]]. 전 세계에 20개도 안 남은 레가도 아티팩트인 만큼 그 성능은 실로 절륜하다. 이름을 부르면 공간을 넘어서 주인에게 되돌아오고, 보조도구로서의 성능도 훌륭한 데다가 내장된 자아가 여러 지식도 많이 알고 있으니 만능의 아티팩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엄청난 성능을 보면 왜 레가도 부족이 아티팩트를 빼앗기고 망했는지 이해가 간다. 작중에서 가끔 카휀의 꿈에 나타나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카휀을 기억을 잃었으므로 루체테리카의 이름도 모르니 이게 뭔 꿈이야 정도로 취급한다. 꿈에서 나타났을 때의 모습이 아마 내장된 자아의 모습인 걸로 보인다. 모습은 흰옷에 흰 피부, 흰머리에 동공과 홍채의 구분이 없는 반투명한 보석 같은 녹색 눈을 가진 여자로 묘사된다. 자아가 다 닳아가는 검 형태의 레가도 아티팩트를 본 카휀이 그날 밤 꾼 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뒤로 몇 번 등장했다가 로체스타 영주관 지하에서 벌어진 데스윙과의 격전에서 마나의 폭주로 변이한 괴물을 상대하려고 할 때 정식으로 등장. 블레이즈 루이네이션으로 괴물을 완전히 녹였다. 일단 카휀의 손에 들어온 다음부터는 상당히 활약한다. 카휀이 데이드린을 얻자 다른 여자를 들였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다든가, 카휀이 자신보다 더 아껴줄 주인을 찾아준다고 하자 삐친다든가, 지팡이 상태로 둥둥 떠다니면서 지팡이 상태에서 카휀한테 접근하는 사람을 땅을 톡톡 치면서 접근하는 걸 막는다든가, 인간 생활을 잘 모르는 데이드린에게 인간적으로 활동하는 법을 가르쳐 놓으라고 했더니만 가까이 접근해서 수작질 부리는 남자한테 뺨을 때리면서 무례하다고 말하라고 종용한다든가, 하여간 좀 성격이 이상하다. 제국으로 간 카휀이 자신의 정체가 [[키르얀 로이 리버츠|스포일러]]라는 걸 알자 이를 알고 있던 루체테리카는 죄송하다고 사과하는데, 이 모습이 심히 귀엽다. 혼자 버려지는 게 무서웠다면서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빈다. 이렇게 빈 이유는 카휀의 정체를 밝히면 루체테리카을 얻은 경로가 상당히 구리다 보니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자신을 창고에 박아놓고 안 쓰다 보니 카휀의 정체를 밝히면 그때처럼 쓰지 않을 거로 생각한 나머지 함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카휀과 연관이 있는 모든 종류의 [[아티팩트]]에게 경쟁심을 품고 있다. 루체가 카휀에게 그토록 열성적인 이유는 아마 레가도 아티팩트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전 주인을 죽이면서 새로운 주인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감정도 그대로 계승되는 모양.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