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높이뛰기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올림픽 육상)] ||<-3> {{{+1 '''높이뛰기'''}}}[br]'''High Jump'''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50173_120759_239.jpg|width=100%]]}}} || ||<-3> '''높이뛰기'''를 하는 선수[* 사진속의 인물은 윤승현 선수다.] || ||<-3> '''스포츠 정보''' || || '''종류''' ||<-2> '''[[육상]]''' || || '''경기 장소''' ||<-2> '''필드''' || || '''종주국''' ||<-2> '''불분명''' || || '''올림픽 등재 여부''' ||<-2> 등재됨 (2020년 기준) || [목차] [clearfix] == 개요 == '''높이뛰기(high jump)'''는 [[육상]]의 [[육상 #s-4.2|필드 경기]]로써, 4대 도약(뛰기) 종목 중 하나이다.[* 육상 종목 외에도, '''[[오토바이]]를 탄 채로''' [[https://www.youtube.com/watch?v=qXjzefuct2U|높이뛰기]]를 하는 경기도 있다.] 출전 선수가 도움닫기를 통해 한 발로 솟구쳐서 특정한 [[높이]]의 가로대(바, bar)를 떨어뜨리지 않고 넘어야 하는 경기이다. 한국에는 1920년대 초 [[일본]]을 통해 들어왔으며, 1960년대까지는 일본에서 쓴 한자인 '주고도(走高跳)'로 불린 바 있다.[* 심지어 [[장대높이뛰기]]는 1990년대까지 봉고도(棒高跳)라는 용어가 언론에서 널리 쓰였다.] 필드 경기 중에서 [[대한민국]] 육상이 [[김희선(육상)|김희선]], [[이진택]], [[우상혁]]을 배출해 오면서 아시아는 물론 세계 수준에 이른 유일한 종목이다. == 방식 == 근대 육상이 시작된 19세기 말부터 1968년까지는 다양한 자세로 가로대를 넘었다. 초기에 시도된 방식은 가위뛰기 방식(scissors jump), 웨스턴롤 방식(Western roll)을 거쳐 스트래들 방식(straddle jump)이 주류였다. 하지만 현재 거의 예외없이 채용되는 형태는 도약 시 몸을 새우등처럼 뒤로 눕혀 상체에서 하체로 이어지면서 가로대는 뛰는 배면뛰기([[https://en.wikipedia.org/wiki/Fosbury_flop|Fosbury flop]]), 일명 포스버리 방식이다. 참고로 '배면뛰기'라는 용어는 'Fosbury flop'을 [[일본어]]로 [[의역]]한 표현인 '[[https://ja.wikipedia.org/wiki/%E8%83%8C%E9%9D%A2%E8%B7%B3%E3%81%B3|[ruby(背,ruby=はい)][ruby(面,ruby=めん)][ruby(跳,ruby=と)]び]](하이멘토비)'를 [[직역]]한 것이다. 배면뛰기는 미국의 [[딕 포스버리]](Dick Fosbury)가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시도하여 올림픽 신기록(2.24m)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기법으로, 기존의 등을 위로 향하게 한 뒤 뛰던 방법에서 변화된 형태이다.[* 배면뛰기가 여타 기법보다 몸의 무게 중심이 낮아져서 유리하다는 설명이 있으나, 이 방식으로 인해 무게 중심의 절대값 자체가 낮춰지는 것은 아니다. 기실, 높이뛰기의 무게 중심은 발구름, 점프 기술과 공중 자세에서 차이가 나며, 어떤 선수가 1.50m를 넘는데 실제로 요구되는 높이가 가위차기는 1.30m, 웨스턴 롤 1.40m, 나머지 두 방식은 공히 1.45m라고 한다. 배면뛰기가 아닌 방식이 불리한 이유는 공중 자세에서 거의 동시에 머리에서 발끝까지 바에 걸리는 부분이 많아 각 부위와 바의 평균 간격이 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면뛰기는 넘는 순간 상체에서 하체로 이어지는 흐름 중 몸의 최소 부분만 가로대를 넘으면 되기 때문에 신체별 부위와 바의 간극을 최대한 좁히는 데 유리하다.] 높이뛰기 방식의 판도를 역사적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1990년대까지 일부 보이던 스트래들 방식을 제치고 거의 100%에 가까운 비율의 선수들이 이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배면뛰기 기술은 도움닫기 속도에 치중을 두는 스피드 플롭(speed flop)과 발구름 시 힘전달 및 상체 이동에 초점을 두는 파워 플롭(power flop)으로 세분된다.] 【 높이뛰기 주요 방식별 역대 최고 기록 (수립 연도, 선수 국적) 】 || 구분 || '''가위뛰기 방식''' || '''웨스턴롤 방식''' || '''스트래들 방식''' || '''포스버리 방식''' || || 남 || 2.03m (1936, [[미국]]) || 2.12m (1953, 미국) || 2.34m[* 2021년 [[우상혁]]이 경신한 [[이진택]]의 24년 간의 한국 최고기록과 같은 높이다.] (1978, [[소련]]) || 2.45m (1993, [[쿠바]]) || || 여 || 1.80m (1933, 미국) || 1.82m (1939, [[독일]]) || 2.00m (1977, [[동독]]) || 2.09m (1987, [[불가리아]]) || [youtube(4VUoPzNM6NM,start=48)] 높이뛰기는 출전 선수가 특정 높이 또는 변경해서 올린 높이에 세 번 연속 가로대를 넘는데 실패하면 그 선수의 경기가 바로 종료된다. 가로대가 떨어진다거나 가로대 밑으로 지나가면 실격은 당연하고 점프 시도 시 두 발이 동시에 떨어지면 실패, 제한 시간을 넘겨도 실패다. 제한 시간은 남은 사람이 4명 이상일 때 1분, 2~3명일 때 1분 30초, 1명일 때 3분. 단, 다른 경기 문제로 주최 측에서 멈춘 시간은 포함되지 않는다. 가로대에 몸이 닿아 가로대가 흔들리더라도 떨어지지 않으면 성공이다. 하지만 바는 작은 충격에도 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몸이 살짝만 닿아도 낙하하는 경우가 많다. == 각종 기록들 == === 남성부 === ==== 세계 신기록 ==== ([[2021년]] [[7월 31일]] 기준) [[쿠바]]의 [[하비에르 소토마요르]] 선수[*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지만 1999년과 2001년에 두 차례나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오며 불명예 은퇴를 했다.]가 1993년 슈투트가르트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세운 2.45m ==== 한국 신기록 ==== 본래의 남자 기록은 1997년 세계선수권에서 [[이진택]] 선수가 기록한 2.34m로, 무려 24년 간 한국 높이뛰기 남자부의 최고 기록이었다. 이후 [[우상혁]] 선수가 2021년([[2020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 결승에서 2.35m를 기록하며 24년 만에 한국 높이뛰기 신기록을 경신하였다. 그 후, [[우상혁]] 선수는 2022년 2월 6일 [[체코]]에서 열린 '월드 인도어 투어 브론즈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36m를 넘으며 다시 한번 자신의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한국 신기록을 재경신하였다. 한편, 여자부 최고 기록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결선 출전자였던 [[김희선(육상)|김희선]] 선수가 1990년에 수립한 1.93m이 30년이 넘도록 깨지지 않고 있다. === 여성부 === 세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기록은 불가리아의 [[스테프카 코스타디노바]]가 [[1987년]] 로마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세운 2.09m다. 현역 선수로는 세계 선수권대회 3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러시아의 마리아 라시츠케네가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45경기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 기타 === 공식적으로 역대 2.40m 이상을 넘은 남자 선수는 실외부문 11명과 실내부문 8명이며, 공히 두 부문에선 [[하비에르 소토마요르]](2.45m/2.43m), [[무타즈 바르심]](2.43m/2.41m), [[파트리크 셰베리]](2.42m/2.41m) 단 3명뿐이다. 실외는 2014년부터, 실내는 2015년 이후 나오지 않고 있으며 2023년 현재 1991년생의 무타즈 바르심이 유일한 현역이다. 여자의 경우는 실외 2.09m와 실내 2.08m로써, 1987년(실외)을 끝으로 36년이 넘도록 아직 2.10m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분류:육상]]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