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농가진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피부계 관련 질환 및 증상]] [[분류:염증]] [[분류:세균성 질병]] ||<-2> '''{{{#fff {{{+1 농가진}}}[br]膿痂疹 | Impetigo}}}'''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impetigo.jpg|width=100%]]}}}|| ||<-2><:> {{{#000,#ddd {{{-2 입 주위에 비수포형 농가진이 발병한 모습.}}}}}} || || '''{{{#fff 이명}}}''' ||농피증(Pyoderma) || || '''{{{#fff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L01.0 || || '''{{{#fff 의학주제표목[br](MeSH)}}}''' ||D007169 || || '''{{{#fff 질병 원인}}}''' ||세균 감염 || || '''{{{#fff 관련 증상}}}''' ||[[물집]], 농포, [[딱지#s-2.1|딱지]], [[가려움증]]|| || '''{{{#fff 관련 질병}}}''' ||[[연조직염]], [[골수염]], [[관절염|화농 관절염]], [[패혈증]], [[사구체신염]]|| [목차] [clearfix] == 개요 == '''농가진(膿痂疹, Impetigo)''' 또는 '''농피증(膿皮症, Pyoderma)'''은 [[황색포도알균]] 또는 [[화농성연쇄상구균 |A군 베타용혈 사슬알균]]이 [[피부]]에 감염되어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피부에 수포가 발생한 뒤 이후 진물과 함께 딱지로 변하며 때로는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3~7세의 연령대에서 가장 잘 생긴다. 증상에 따라 비수포성 농가진과 수포성 농가진으로 구분한다. == 원인 == 황색포도알균 또는 A군 베타용혈 사슬알균이 감염되어 발생한다. 비수포형 농가진의 경우 포도알균에 의한 발병과 사슬알균에 의한 발병이 모두 가능하며, 증상만으로는 원인균을 구분할 수 없다. 반면 수포형 농가진은 표피탈락독소에 의해 발생하므로 표피탈락독소를 분비할 수 있는 황색포도알균에 의해서만 발병한다. == 증상 == === 비수포형 농가진 === 전체 농가진의 2/3 이상을 차지한다. 주로 얼굴이나 팔다리에 잘 생기며 벌레물림, 찰과상, 화상 등 [[외상(의학)|외상]]을 입은 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피부에 발적이 생기고 진물이 나오다가 빠르게 작은 딱지로 바뀌게 되는데 이 때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딱지는 잘 떨어지지만 떨어진 부위에서 나오는 진물과 고름이 말라붙으며 다시 딱지가 앉게 된다. [[통증]]은 거의 없으며 발열 등과 같은 전신증상은 동반되지 않는다. === 수포형 농가진 === 주로 영유아 시기에 발생하며, 피부에 반투명한 고름집이 크게 자란다. 어느 정도 커진 고름집은 쉽게 터진다. 황색포도알균이 분비한 표피탈락독소(exfoliative toxin)에 의해 발생하며, 비수포형 농가진과 달리 외상이 없는 피부에서도 잘 발생한다. == 진단 및 검사 == 진단은 대개 시진 및 병력 청취만으로 내리게 되며, 다른 질병과의 감별 등을 위해 필요하다면 고름을 채취하여 [[그람 염색]] 또는 배양검사하여 확진할 수 있다. == 치료 == 병변의 개수가 많지 않다면 국소 [[항생제]] 연고를 사용한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대부분의 연고가 황색포도알균과 화농성연쇄상구균을 커버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무피로신]] 성분의 연고를 권장한다. 하루 2~3회, 총 10~14일간 연고를 도포한다. 그러나 병변의 개수가 많거나 연고를 바르기 어려운 위치(입이나 눈 주위 등)에 발병한 경우, 또는 증상이 악화되어 [[연조직염]]이나 [[림프절염]]으로 진행한 경우 등에는 경구 항생제로 치료한다. 항생제 연고를 바르기 전에는 먼저 병변부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딱지를 제거한 다음, 일명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를 발라 소독한 뒤에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 합병증 == 농가진이 악화되면 드물게 골수염, 화농 관절염, 폐렴, 패혈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비수포형 농가진의 경우 10% 정도에서 [[연조직염]]이 발생할 수 있다. 사슬알균에 의한 농가진의 경우 림프절염, 건선, 성홍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감염 후 3~6주 뒤 급성 사슬알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acute 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APSGN)이 발병할 수 있다. == 예방 방법 == [[백신]]이나 예방약은 없으며, 손 씻기, 코딱지 파지 않기[* 콧구멍은 인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많이 상재하고 있는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외상이 발생한 부위는 신속히 드레싱하는 등 일반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면 발병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농가진 환자에서 분비되는 고름은 전염력이 있으므로 농가진 환자를 접촉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나 소독제를 이용하여 손을 씻어야 하고, 농가진 환자도 본인의 상처를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