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너도밤나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나도밤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 rd1=나도밤나무)] ||||||||||<#00CC00><:>'''너도밤나무'''|| ||||||Beech||||이명: || ||||||||||<:><#BDFF12>''Fagus multinervis''|| ||<|8><:><#D7FFCE>분류|| ||[[계]]||||||'''식물계'''|| ||[[문]]||||||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목]]||||||참나무목(Fagales)|| ||[[과]]||||||참나무과(Fagaceae)|| ||[[속]]||||||너도밤나무속(Fagus)|| ||[[종]]||||||'''너도밤나무'''|| [목차] [clearfix] == 개요 == 너도밤나무는 [[참나무]]과 교목으로, [[밤나무]]나 [[나도밤나무]]와는 다르다. 나도밤나무의 경우 아예 거리가 먼 식물이고, 밤나무는 같은 참나무과의 가족이다. [[대한민국|한국]]에서는 [[울릉도]]에서만 서식하므로, 울릉도의 [[솔송나무]], 섬잣나무 군락과 함께 너도밤나무 군락도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천연기념물]] 제50호로 지정되었다. [[한반도]]에서는 울릉도 이외에는 [[화석]]으로만 발견되는데, 너도밤나무는 1년 내내 습도가 고른 곳에서[*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구분 기호 가운데에 '''f'''eucht가 들어가는 기후] 자라기 때문에 겨울 날씨가 극단적으로 건조한 한반도 본토에서는 적응하지 못했던 것이다. 지금도 울릉도의 너도밤나무를 한반도 본토에 심으면 말라 죽어 버린다. 화석상의 기록으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중기 [[시신세]] 시기에 형성된 화석이 최초이다.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Leaves-of-Fagus-langevinii-sp-nov-A-Elliptical-lamina-with-asymmetrical-base-UWBM_fig2_228509870|영어 논문]] == 기타 == * 일본에서는 부나(ブナ)라고 부르는데, 한국의 상수리나무만큼이나 흔하게 보인다. 유럽에서는 ''F. sylvatica''종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피나무]]처럼 가로수로 심기도 한다. 그러나 북유럽과 러시아에서는 한반도 본토처럼 기후조건상 이유로 자라지 못한다. * 열매는 잣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구워서 먹을 수 있다. 다만 [[은행나무|은행]]처럼 독성이 약간 있어서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한다. * 최근 [[중국]]에서 동일한 종을 발견했다고 한다. *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ulleung&id=733&PARA0=1|여기]]에 따르면 개화시기는 3~4월, 또 [[http://www.nature.go.kr/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여기]]에 따르면 개화시기는 5월이다. == 이름의 유래 == 너도밤나무의 이름에 대해 유명한 민간설화가 있다. 등장인물[* 보통은 [[이이(조선)|율곡 이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지역에 따라 인물이나 장소가 조금씩 다르다.]이나 장소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느 날 [[지나가던 스님]]이 어떤 아이를 보고 얼마 못 가 [[호환(재해)|호환]]으로 죽을 운명이라 말했다. 아이 아버지가 깜짝 놀라 대책을 물으니, 스님은 사람 1000명을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람 일천명을 어떻게 구하냐고 묻자, 인명 1000명 대신 [[밤나무]] 1000그루를 심으면 재앙을 피하리라 답하였다. 이윽고 [[호랑이]]가 왔다. 아버지는 [[밤나무]] 1000그루를 심었으니 물러가라고 말했지만, [[호랑이]]는 한 그루가 말라죽었다며 아이를 잡아가려 했다. 그때 옆에 있던 나무가 "나도 밤나무다." 하고 끼어들자 [[호랑이]]가 물러갔고, 아버지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그 나무에게 "그래, 너도 밤나무다." 하였다. 그 후 그 나무는 '''너도밤나무'''라고 불리게 됐다.[* [[이이(조선)|이이]]가 나오는 버전에서는 그래서 호가 율곡(栗谷: 밤나무 계곡)이 됐다는 말을 덧붙인다.] 비슷하게 [[밤나무]]와 종이 다르지만 생김새가 비슷하여 "나는 [[밤나무]]. 너도 [[밤나무]]?"라고 했다 하여 너도밤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전하지만 그저 민간어원일 뿐이다. [[국립국어원]]에서도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03617|정확한 어원은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한반도 본토에 너도밤나무 자체가 아예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이야기는 [[나도밤나무]] 관련 설화와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에는 [[카를 폰 린네]]가 식물을 분류하다가 밤나무 종류가 하도 많이 나오자 '그래, 너도 밤나무다!'라고 한탄한 종류가 너도밤나무가 됐다는 우스갯소리도 퍼져 있다. [[분류:나무]][[분류:참나무목]]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