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깐부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은어]][[분류:호칭]][[분류:인터넷 밈/기타 분야/대한민국]]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명의 쿤타의 노래, rd1=깐부(쿤타))] [목차] [clearfix] == 개요 == 친한 [[친구]], [[짝꿍]], '''동반자'''를 뜻하는 [[은어]]·[[속어]]다. 같은 의미지만 다른 발음으로는 [[깜보]], 깜부가 있으며 지역마다 발음이 약간씩 다르지만 대체로 의미는 같다. == 용례 == 주로 [[어린이|어린아이들]]이 [[구슬치기]]나 [[딱지치기]]를 하면서 동맹을 맺을 때 "깐부(깜보)하자"라는 식으로 사용되었다. 해당 어휘가 [[추억]]을 자극시키는 어휘여서 그런지 브랜드나 창작물 이름에 자주 쓰이고 있다. 1986년 영화 [[깜보]]가 제작되었다. 주인공의 별명인데 어떤 의미로 이런 별명을 붙였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이 영화는 [[박중훈]]과 [[김혜수]]의 데뷔작이다. [[허영만]]의 만화 [[타짜]] 1부 지리산 작두편에서도 고광렬이 [[고니]]를 다찌[* 타짜들이 데리고 다니는 보디가드]로 영입하면서[* 이 때 고니는 광렬에게 자기 실력을 숨기고 있었다.] 했던 말이 "동생의 깡따구와 나의 실력이면 우린 천하무적 깜보야!" 라는 대사가 있다. [[KBS]] [[상상플러스]]에는 메인 캐릭터 [[http://www.kocca.kr/gallery/people/1314050_3651.html|깜부(Kambu)]]가 등장했다. 2006년 대한민국 캐릭터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캐릭터 유래에 대해 제작사측은 "호기심 가득한 일자 눈썹의 엉뚱쟁이 남자 아이 캐릭터로 어린 시절 친구들끼리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을 하거나 친구를 맺는다는 어린이들의 언어에서 유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정확히는 깜보이긴 하나 깐부의 다른 발음이다. [[http://www.kocca.kr/gallery/people/1314050_3651.html|출처]]. [[깐부치킨]]의 깐부도 여기서 따온 이름이다. 이 깐부는 넷플릭스에서 엄청난 흥행을 일으킨 작품인 [[오징어 게임]]에서 나와서 크게 알려졌다. 그 후에 치킨브랜드 [[깐부치킨]]에서 오징어치킨이라는 메뉴가 출시되었다. === [[밈(인터넷 용어)|인터넷 밈]]으로서 === || [[파일:깐부인터넷용례.jpg|width=300]] || [[파일:깐부인터넷용례.png|width=500]] || >'''"우리는 깐부잖아. 기억 안 나? 우리 손가락 걸고 깐부 맺은 거. 깐부끼리는 네 거 내 거가 없는 거야."''' > ---- >[[오일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오일남]]이 언급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 문서가 만들어진 시점도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다. 해외 더빙/자막판에도 '깐부'라는 단어는 번역 또는 의역 등 의미의 재해석 없이 단어 그대로 나온다. 영문은 Gganbu. 일어는 カンブ로 표기한다. 이것은 오징어 게임에서 어린이들이 쓰던 다른 은어를 각국에서 쓰이던 말로 번역한 것과 비교했을 때를 생각하면 특이한 사례다. 사실, 한국인들도 잘 모르는 단어였지만 작중에서도 성기훈이 못 알아들었다가 오일남이 잘 설명해주는 장면이 있어서 가능하기도 했다. [[수통]]이 [[D.P.]]로 인해 많은 인지도를 얻었듯이 깐부라는 명칭도 오징어 게임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기존에 이 단어를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파급력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기존의 인지도로 따지면 대한민국에서 절대다수의 남성들이 대부분 군입대를 하는 특성상 당연히 수통의 인지도가 깐부보다 훨씬 높았다. == 어원 == * 미국에서 소규모 음악 밴드(주로 재즈)를 뜻하는 단어인 '[[https://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combo|combo(캄보)]]'가 [[주한미군]]을 통해 민간에 퍼지면서 [[깜보]]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그 당시 미군 기지촌 근처에 살았던 이들은 재즈밴드를 아직도 '깜보'라고 부른다고 한다. 몇명이서 뭉쳐다니는 그런 밴드들을 미군들이 'combo(캄보)'라고 부르는 걸 본 영어를 잘 모르는 한국인들이 항상 붙어다니는 단짝친구를 '[[깜보]]'라고 하는 줄 알고 그렇게 쓰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깜부, 깐부 등의 다른 발음으로도 와전되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런식으로 주한미군을 통해 영어 단어가 민간에 퍼지면서 한국식으로 의미가 변형된 것들이 꽤 있다. * 친구 사이의 깊은 우정을 뜻하는 [[고사성어]] [[관포지교]]의 [[관중]]과 [[포숙아]]를 뜻하는 '관포'의 발음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즉, 어른들이 "우리는 관포지교의 사이다", "너희들은 관포지교와 같은 사이구나"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당시 아이들은 고사성어를 몰랐으니 그 중 관포를 깐보, 깜보 식으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뜻과 단어가 동일하다. 발음 변천과정도 다른 단어처럼 유추해볼 수 있다. (관포 → 깜포 → 깜보 → 깜부 → 깐부). 그런데 관포지교는 일반대중들 사이에서 처럼 흔히 쓰는 말도 아니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관포지교를 얘기해줬다는 것도 좀 어색하다. 사저성어인 죽마고우조차도 어색한데 그보다 어려운 관포지교를 얘기해줬다는 건. 반론으로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관포지교라고 말했다기보다는 그 시절 서당에서 가르치던 한자어가 남아서 변형되었다는 설을 들 수 있다. 실제로 1950년대까지도 시골에는 서당이 남아있었고 194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세대까지는 서당에서 가르치는 글공부가 이리저리 변형된, 소위 "들은 풍월"이 옛날 이야기 속 내용이 아니라 실제 현실이었다는 것이다. 1930년대 중반 태생이면 현재 나이로 구순을 바라보는 연령대라 아예 불가능하진 않다. 일본어에서도 칸포([ruby(管, ruby=かん)][ruby(鮑, ruby=ぽう)])는 관중과 포숙을 가리킨다. * 영어 camp에서 유래했다는 설. 같은 천막(진영)에 있는 사람이므로 한 편, 동지라는 의미를 갖는다. 캠프의 발음이 입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와전되어 깜보, 깐부 또는 깜부 등으로 발음하고 있다. *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85236|국립국어원]]에서 어원을 알 수 없어 [[깐부치킨]]에 문의한 결과로는, 깐부치킨 측에서는 [[서북 방언|평안도 방언]]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다만, 대표자가 고향인 이북에서 들었던 말이라는 이야기지, 다른 지역 방언과 비교해본 결과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오마이뉴스]]에선 일제강점기에 일본어 [[카부]]에서 유래되었다는 [[http://naver.me/x2PbkOWG|주장]]을 했다. 카부([ruby(株, ruby=かぶ)]), 또는 [[카부시키]]([ruby(株, ruby=かぶ)][ruby(式, ruby=しき)])는 [[주식]]을 말하는데, 본래는 [[에도 시대]]에 일종의 매매가능한 영업권을 의미하는 말이었고 이 카부시키를 보유한 상인들의 동업조합을 의미하는 카부나카마([ruby(株, ruby=かぶ)][ruby(仲, ruby=なか)][ruby(間, ruby=ま)])라는 단어가 한국에 건너와 동업자, 동료 정도의 뜻이 되면서 거기에서 깐부라는 단어가 되었다는 주장이다. 일본어 사전에서 'たび'와 'たんび'(度), 'しょうべん'과 'しょんべん'(小便), ねね와 ねんね(寝寝)처럼 속어, 노인어/유아어를 비롯한 입말(구어체) 속에 ㄴ 받침 소리와 같은 'ん'이 끼는 일이 찾아보기 그다지 어렵지 않긴 하나 카부かぶ(株)가 칸부かんぶ로도 쓰였는가 하면 인터넷에 "かんぶしきがいしゃ"가 쓰인 몇몇 택시 회사명의 후리가나가 전부로 보인다. * [[불알친구]]처럼 '서로 [[불알]]까지 깐(보여준) 사이'다 해서 '깐 부랄'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 가끔씩 "'부랄'이라는 단어는 없다. 불알이 옳은 표현이므로 '깐 부랄'에서 왔다는 말은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깐부같은 일종의 속어들은 [[구전|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발음이 '부랄'로 나는 것에서 줄여 써서 '깐부'가 되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불알의 표기가 부랄이 아니기 때문에 깐 부랄이 안된다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깐부의 어원인 '관포지교설' 또한 불가능하다. == 여담 == * [[오일남]]이 마지막에 죽기 직전에 성기훈에게 질문을 할 때 "아직도 사람을 믿나?" 라고 묻는 장면은 공교롭게도 깐부와는 정반대로 대척점에 있는 표현이다. * 2010년 방영한 [[무한도전]] 일곱개의 시선 특집에서 추억의 놀이 대항전 아이디어를 내는 장면이 있다. 나중에 이 아이디어가 명수는 12살 특집 때 방영되는데, 이것도 공교롭게도 추억의 놀이 일부가 [[오징어 게임]]에 나온 것과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겹치며]], 심지어 오징어 놀이도 나왔다. 아이디어를 내는 중 [[정준하]]가 구슬치기 이야기를 할 때 [[하하(가수)|하하]]가 "나랑 깐부 먹자!" 하는 [[https://youtu.be/poPxACbHasw?t=348|장면]]이 있다. 1970~19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사용하던 단어였다. 하하가 79년생이란 걸 생각하면 90년대 초반까지도 어느 정도 남아있었을 수도 있다. 80년대 초반생들도 사용한 표현으로 90년대 초반까지는 사용됐으며 특히 하하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지역은 꽤 보수적인 경상남도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 덕분에 11년 만에 발굴된 것으로 이걸 본 사람들 반응은 역시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없는 게 없는 무도]]라고 감탄했다고. * 2017년 방영한 [[런닝맨]] 365화에서도 미션비 획득을 위한 반반 복불복 미션을 할 때 유재석이 “예전에 딱지치기 같은 걸 할 때, 우리가 이런 것을 깐부라고 하죠.” 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2010년 무한도전 일곱개의 시선 특집에서 하하가 깐부라는 단어를 언급했다면, 2017년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언급하고 하하가 뒤에서 맞다며 맞장구를 쳤다는 점. * [[1박 2일]] [[1박 2일/2009년#s-21|시즌1 삼척 2편]]에서 저녁식사 복불복을 하던 중 라면을 얻지 못한 [[이수근]]이 자신의 양쪽에 앉아 각각 라면사리와 스프를 얻은 [[김C]]와 [[이승기]]한테 "우리 셋이 깜보 아냐."라고 말하며 라면을 같이 먹으려 하는 장면이 있다.[[https://youtu.be/KZLxeUCtxxQ?t=27m05s|링크]]. 김C는 사리는 얻었지만 스프는 끝내 못 따서 맹물에 라면사리를 끓여먹어야 했다. 반면 이승기는 사리까지 따서 제대로 된 라면을 먹었다. *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만화)/1부|타짜]]에서도 고광렬이 고니에게 최강의 '깜보'가 되자고 말하는 장면이 여럿 나온다. * 2015년 3월 발매된 [[MC몽]]의 노래 사랑 범벅 (Feat. 챈슬러 of the channels)에서도 '사랑 범벅 영원한 [[깜보]]'라는 가사가 나온다. * [[SHOW ME THE MONEY 10]]에서 TEAM [[염따]] X [[토일]]의 염따는 프로듀서 합동 공연 무대에서 [[쿤타]]와 함께 둘의 오랜 관계를 바탕으로 [[SHOW ME THE MONEY 10/경과#s-3.1.2|깐부 (Feat. 염따, ASH ISLAND) (Prod. TOIL)]]를 불렀다. * 외국인들이 발음을 어려워하는 단어이다. [[된소리]], 그것도 어두 된소리를 어두 [[예사소리]]나 [[거센소리]]와 변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s-12.2.2|한국어의 해당 문단]] 참조. * 하스스톤 전장에 신규추가된 시스템 전우도 별칭으로 깐부라고도 불린다. * 일본 애니메이션 [[경계전기]]의 주역 메카 <메일레스 켄부>를 깐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폐기물 수준의 작품성에서 비롯한 멸칭에 가깝다.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EPL 최고의 깐부가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EPL 최다 합작 골 기록으로 36골을 달성한 최고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줬다. * [[북한]]에 남한 문화가 퍼져 어린이들이 쓰는 바람에 [[짱]]이다와 함께 남조선식’ 말을 단속한다고 한다. [[https://www.dailynk.com/20220927-2/|#]] * 인도네시아 축구선수인 [[리키 캄부아야]]는 이름때문에 유튜브 채팅창에 깐부 드립의 희생자가 되었다. == 플래시 애니메이션 종로 7가의 등장인물 깜부 == [[https://blog.naver.com/bleu0713/80025055403|*]]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hyoyon&logNo=80003434069|*]] 2003년에 제작된 국산 플래시애니메이션,"종로 7가"에 등장하는 흰색의 두꺼운 눈썹의 강아지다. 빨간 두건의 소녀,"후후"와 외로워,"몰"을 친구로 두고있다. [[2011년]]에는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라는 TVA [[스핀오프]] 작품에 주인공으로 신분이 상승했다. 종로7가 플래시 애니는 여기서 감상이 가능하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NezLAoJNeQhXTvNiJTWPHqUXiCEHqBkn|*]] 깐부의 다른 발음인 '''깜부'''를 참고했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