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금잠고독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3 [[金]][[蠶]][[蠱]][[毒]]}}} 금잠고독이란 중국 남부지방에서 나는 금빛 [[누에]]인 금잠(金蠶)의 유분에서 채취하는 독이다. [[동의보감]]에는 "금잠고독에 걸렸을 때에는 백반 맛이 달고 떫지 않으며, 생검정콩을 씹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때에는 석류 뿌리 껍질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마시면 산 벌레를 토하고 곧 낫는다."라고 설명하였는데, 이는 14세기 초중엽 원나라 의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나온 설명을 인용한 것. 무협소설 <[[의천도룡기]]>에도 등장하는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형체도 빛깔도 냄새도 없는 독으로, 중독된 사람은 예외없이 천만 마리나 되는 독벌레가 온 몸을 물어뜯는 끔찍한 고통을 받게 된다. 중독되면 칠일 밤낮을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는다고 하며, 게다가 고통에 몹시 예민해지고 몸에 힘이 약해져 자결하고 싶어도 자결할 수 조차 없는 극악한 독이다. 원래 묘족(苗族) 마을의 어느 여인이 기르던 것이었지만, [[화산파]]의 선우통이 훔쳐다가 몰래 사용하고 있었다. 결국 [[장무기]]와 대결하다가 자신이 쓰던 금잠고독에 스스로 중독되고 만다. 치료를 위해서는 허리부분에 구멍을 내서 그 부분으로 약을 주입해야 한다고 한다. [[분류:김용 월드]][[분류:독약(무협)]]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