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그레이무/호감도 스토리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영원한 7일의 도시/신기사/호감도 스토리]] {{{#!wiki style="background-color: hsl(347,18%,90%);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180, 177, 192, 0.522), rgba(249, 233, 234, 0.5)),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5px, hsla(0, 0%, 100%, 1.0) 10px, hsla(347, 18%, 90%, 1.0) 10px, hsla(347, 18%, 90%, 1.0) 30px, hsla(0, 0%, 100%, 1.0) 30px); padding: 10px; border-top: 7px #3ec5f1 dotted; color:#000"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134px; background: #fff;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padding: 7px" {{{#!wiki style="background: #f55f69;" [[그레이무|[[파일:그레이무 파일.png|width=100%]]]]}}}{{{#!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adccce; padding: 2px; margin: 5px 1px 1px 1px" [[그레이무|{{{#000 그레이무}}}]]}}} }}}{{{#!wiki style="padding: 1px; width: 100%;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777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249, 249, 249, 0.385), rgba(249, 249, 249, 0.4)); text-align:center; margin:5px 2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일하는 로봇 같은 교회의 이단 처형관, 인퀴지터. 진지한 성격을 가졌으며, 평상시 고된 수행과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메인 - 황혼의 기도자를 클리어하고, 해당 회차 중 "점령 구역의 이상한 손님"에 대한 포럼 정보를 무시하면, "제 6일"에 그레이무를 만날 수 있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그레이무는 전투 중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여전히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져있다. 이자크와 함께 의무실로 병문안을 가자.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드디어 그레이무가 깨어났다. 하지만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이 신관의 성격이라면 과연 제대로 안정을 취할 수 있을까...?}}}{{{#!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역시 교회의 인퀴지터... 퇴원하고 충분한 안정을 취한다는 일반인들의 생각을 완전히 깨버리다니. 잠시도 쉬지 않고 이단을 처벌하는 과정을 보면, 그는 마치 꼭 고행하는 전투 골렘 같다——우리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잠시나마 멈출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성스러운 별 교회에 가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나는 그레이무와 함께 지난 전투의 단서를 찾기로 했다.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그레이무와 함께 중앙청에 갈 시간이다. 어쩌면 거기에는 지난 전투의 백업본이 있을지도 모른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전투 기록을 찾지는 못했지만 그레이무가 7년 전 중앙청 병원에 입원한 기록을 찾았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피닉이 "이계의 잔여 데이터"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다던데, 어쩌면 피닉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레이무와 함께 학교에 가서 그를 찾아보기로 했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모의 전투 장치가 다운되는 바람에, "꿈"도 중간에 끊어졌다... 피닉이 모의 전투 장치를 다시 준비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그레이무와 나는 피닉의 통지를 받았다. 모의 전투 실험실의 준비가 끝났다는데, 이번에는 정말 이 세상의 진실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까... 우선 학교로 가서 피닉을 찾아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우리는 모든 것이 "끝나는" 그 순간을 볼 수 없었다. 윤회가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세상이 어떻게 끝나든, 적어도 지금 원형 고리를 걷고 있는 우리는... 예전처럼 서로의 곁에 있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 }}}}}} }}} [목차] {{{-2 {{{#39c5bb 해당 글씨는 보이스로만 존재하는 스크립트 입니다. (괄호는 스크립트와 보이스가 다른 경우입니다.)}}}}}} == 기나긴 소생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기나긴 소생}}}}}}}}}|| ||[[파일:1px 투명.svg|width=50]]||성당에 물이 흐르고 있다.|| ||[[파일:그림자11 아이콘.png|width=50]]||'''{{{+1 「고령의 재판장」}}}'''[br]{{{-1 이제 당신은 "아브라함"이라는 옛이름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파일:그림자11 아이콘.png|width=50]]||'''{{{+1 「고령의 재판장」}}}'''[br]{{{-1 산산조각으로 부서지더라도 계속해서 싸워 나가는 무적의 돌의 병사——"그레이무".}}}|| ||[[파일:그림자11 아이콘.png|width=50]]||'''{{{+1 「고령의 재판장」}}}'''[br]{{{-1 당신은 신의 돌이 될 것입니다. 그 돌이 있다면 명계의 문은 절대 신에게 이기지 못합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신관의 이끌림에 침례에서 걸어나오는 남자가 천천히 두 눈을 떴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저는 신의 칼이자 방패가 되어, 적에게 쫒겨 따라잡히더라도, 이 목숨이 땅에 짓밟혀 명예가 먼지와 함께 사라지더라도——저의 충성은 변함없을 것입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레이무가 인퀴지터의 맹세를 읊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그 어떠한 고통이 있어도, 그 어떠한......}}}||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거짓말은 그만두시죠.}}}||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당신에게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 앞에서는 인퀴지터의 신성한 맹세도 완전히 가치를 잃어버리지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이 세상을 불구덩이 속으로 집어 넣을지언정, 자식은 제물로 바치지 못하는 "아브라함"이여——}}}||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창밖을 보시죠. 저건 당신들이 함께 일으킨 죄입니다. 멸망은 강림했습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 멸망?}}}||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레이무는 고개를 들어 예베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너머를 바라봤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종말의 포효 소리가 접경도시에 울려 퍼졌다.|| [[파일:영칠 사건8.jpg|width=100%]]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 그 녀석에게 이런 파괴력이 있을 리 없어. 당시 내가 쫓던 하운드에는, 저 정도의 에너지는 없었을 터.}}}|| ||[[파일:이스카리오 정면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맹수를 키운 것은 당신입니다. 당신 덕분에, 재앙은 이 정도의 힘을 얻게 되었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죽음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태어난다. 모든 이가 죄인이니, 죽음이 이 땅에 강림하는도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신은 이 세계에서 그의 자손을 멸하고, 인간 세상에서 그 후손을 멸하리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거대한 흑문. 푸른 화염.|| ||[[파일:1px 투명.svg|width=50]]||죽음의 결말을 앞둔 도시에서 하운드의 포효는 멸망을 알리는 나팔이 되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 아니.}}}||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그에겐 죄가 없어.}}}||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흐...... 이럴 때의 당신은 꼭 "골렘"처럼 완고하군요.}}}||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난 이자크, 그리고 ''지휘사'' (을)를 믿는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그 아이들이면 이 세상의 활로를 찾아낼 것이다. 그 누구라도, 섣불리 심판을 받게 할 순 없어.}}}||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호오? 하지만 "그들"이 비틀거리면서 멸망의 흐름에 맞서려 했을 때,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었죠?}}}||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그때의 당신은...... 뭘 하고 있었죠?}}}||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마치 깊은 꿈속에서 갑자기 깨어나는 느낌이었다. 모든 생각이 갈기갈기 찢기는 고통이 느껴졌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창을 몬스터의 가슴에 찔러 넣으면서, 함께 죽겠다는 겁니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마치...... 꿈에서 깨어나는 듯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아니면 이미 힘을 다하여, 그들이 다시 죽음으로 향하는 것을 배웅해주겠다는 건가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건 꿈인가, 아니면 기억인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봬러 왔어요, 그레이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곧 ''지휘사'' (와)과 순찰을 시작할 거예요. 오늘 임무도 힘들 것 같네요.}}}||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시민 대피는 곧 끝나요. 하지만 저 커다란 흑문이 떨어진다면, 피난을 한들 피할 순 없겠지만......}}}|| ||[[파일:1px 투명.svg|width=50]]||병실의 창문 밖은 이미 붉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마치 하늘이 추락하는 듯 했고, 위험한 애너지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하지만 전 포기하지 않아요. 다시는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당신이 한번도 저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처럼.}}}||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년은 병상의 한 구석이 기대어, 황혼 속에서 경건하게 기도를 올렸다.||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미래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반드시 다시 만날 거예요.}}}||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저를 지켜주세요, 그레이무.}}}|| ||[[파일:1px 투명.svg|width=50]]||병상 옆의 탁자에는 연보라색의 폴리안더스가 강인하게 생존하여 혼수상태의 신관 곁을 지켰다.||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다녀오겠습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이자크......}}}||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레이무는 쫓아가고 싶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는 있는 힘을 다해——|| ||[[파일:1px 투명.svg|width=50]]||다시 두 눈을 떴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 이자크!}}}||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네! 저 여기 있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흑문도 없고, 화염도 없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자크는 그레이무의 병상 옆을 지키고 있었다. 그저 평범한 병문안처럼 보였다.||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드디어 깨어났군요. 하지만...... 역시 의사를 불러와서 봐 달라고 하는 편이 좋을까요?}}}||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안색이 안 좋아요.}}}||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지금은...... 무슨 상황이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전투 중에 부상 당한 일을 잊은 거야?}}}||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39c5bb 그뿐만이 아니에요.}}} 무려 7일씩이나 기절해 있었다고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일주일 내내 이자크가 매일같이 너를 병문안 왔었어. 매번 나 먼저 가게 해놓곤, 자기는—}}}||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그런 건 하나하나 설명 안 해도 돼!}}}||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신관은 침묵에 빠졌다. 마치 방금 우리가 한 말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그레이무? 역시 몸 상태가——}}}||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난 괜찮아. 이제 정신이 완전히 들었어.}}}||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그 정도로 오래 누워있었던 건가...... 확실히 정말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긴 했군.}}}||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레이무는 쓴웃음을 지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현실같은 악몽을 너무 많이 꿨어. 지난 몇년간 이런 추태를 보인 적이 없었는데.}}}||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악몽이라니......}}}||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악몽이라기엔, 너무나도 현실적이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자신의 병상에서 기도하는 이자크, 거대한 흑문, 종말이 강림할 때의 기괴한 황혼의 빛......||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하지만, 전부 악몽은 아니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좋은 일도 있지 않을까? 어쨌든 좋은 일도 있기 마련이잖아, 꿈 속이라도 말이야~}}}||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그렇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레이무가 정말 드물게 내 말에 동의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꿈 속에서...... 너와 이자크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봤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엥?}}}||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제가요? 이 자식이랑?!}}}||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그래, 그 흑문이 떨어지기 전에...... 아주 오랜 시간동안.}}}||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width=50]]||'''{{{+1 「그레이무」}}}'''[br]{{{-1 넌 중앙청에 정식 신기사로 등록되기도 했지, 이자크.}}}||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그, 그건 그냥 꿈이잖아요...... 전 어른이 되더라도...... 교회에 남을 거라고 결심했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자크가 꼬투리를 잡기 시작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자크, 너 중앙청을 꽤 불쾌하게 생각하는구나? 나랑 순찰하는 게 그렇게 싫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넌 너무 시끄러워. 계속 그렇게 나불나불 거리면 그레이무가 쉴 수 없잖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뭐야, 이 어물쩡 넘어가는 태도는. 너 진짜 자기 일을 조금이라도 사랑해주면 좀 어디가 덧나——}}}|| ||[[파일:1px 투명.svg|width=50]]||우리가 병실에서 시끄럽게 떠들자, 결국 의사들이 우리를 병실 밖으로 내쫓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의사들은 그레이무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런데 이 전투 신관의 성격을 봤을 때, 과연 제대로 쉴 수나 있을까......|| == 꿈의 물결 == ||[[파일:영7예수.png|width=80]]||'''{{{+1 「[[세츠(영원한 7일의 도시)|{{{#000,#fff 세츠}}}]]」}}}'''[br]{{{+1 [ 그레이무에 관해서 ]}}}|| ||[[파일:영7예수.png|width=45]]||{{{-1 그레이무 이 녀석은 중앙청 병실에서 나온 후로 한시도 멈추지 않고 퇴마를 하고 있으니 제대로 안정을 취할 수 있을 리가 없지.[br]''지휘사'' , 네가 설득 좀 해줄래?[br]아, 참고로 아지크가 대신 문자 보내달라고 한 거 아니야. ㄹㅇ로}}}|| ||<)>{{{-1 곧 갈게!}}}||[[파일:1px 투명.svg|width=45]]|| [clearfix]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꿈의 물결}}}}}}}}}||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39c5bb 드디어}}} 왔구나. 어떻게 해야 그레이무를 얌전히 쉬게 만들 수 있을 지 진짜 모르겠단 말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정말 전투광이 따로 없지......}}}||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이자크도 걱정하는 얼굴은 하는데 우물쭈물하기만 하고 그레이무를 막을 생각을 안 해. {{{#39c5bb 뭐,}}} 녀석한테 그레이무를 막으라고 시키는 건 내일부터 이 세상이 새로운 윤회로 접어들게 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겠지만.}}}||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그 즉슨, 부탁할 사람이 너밖에 없다는 거지!}}}|| {{{#!folding ▷ 세츠 너는?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난...... 난 그럴 입장이 전혀 아니라서. 아마 끌려가서 같이 훈련받을 지도......}}}|| }}} {{{#!folding ▷ 세레스는 어때?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세레스 수녀는 그 뭐랄까... 완전히 방임 주의라서.}}}||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생명력이 넘치는 고산의 티모시는 자신만의 성장 템포가 있으니 우리는 간섭해선 안 됩니다"라는 말만 하고......}}}|| }}}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어쨌든, 믿을 사람이 너밖에 없어! 솔직히, 그레이무는 뭔가 납득하지 못하는 게 있어서 필사적으로 재활 치료를 하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꽤 세심하게 관찰했네.}}}||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성별은 불문하고, 난 항상 동료들에게 관심을 많이 쏟으니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오호.}}}||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그런 이상한 눈으로 날 쳐다보지 말아줄래——}}}||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츠와 떠들면서 교회에 들어갔다. 그리고 한숨을 쉬는 이자크와 만났다.||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하아......}}}||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39c5bb 헤이,}}} 우리 강아지! 임무는 완수했는가?}}}||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그레이무가 오후에는 교회에 있겠는데 밤이 되면 밖에 나가겠다고 했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주방 일을 좀 도와달라는 핑계로는 역시 무리였을까......}}}||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또 악마 퇴치인가. 병가를 즐길 줄 모르는 인생은 도대체 뭔 재미다냐~}}}||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그레이무 신부는 근면한 사람이니까.}}}||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그렇다는 건... 그레이무를 말리려면 "좀 쉬세요" 같은 말은 전혀 소용없다는 얘기겠네. 뭔가 "정당한 업무"로 밀어 붙이라는 소린데...}}}||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그래서 여긴 지휘사의 도움이 딱 필요한 거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나?}}}||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넌 그레이무를 딱 지키고 있어. 만약 몬스터 사냥이라도 가려고 그러면, 같이 순찰가자고 하란 말이야.}}}||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경치도 좋고 위험도 없고 땡땡이치기 딱 좋은 꿀 순찰지는 내가 리스트로 뽑아 줄 테니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런 쪽으로는 정말 경험이 풍부하구나, 세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