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V-리그/시즌]] [목차] == 개요 ==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 상세 == [[2011년]] 10월 22일에 개막해, [[2012년]] 4월 15일에 문을 닫는다. 정규리그는 남자부는 팀당 36경기, 여자부는 팀당 30경기를 치른다. 총 정규리그 경기는 남자부는 126경기(6라운드), 여자부는 90경기(6라운드). 올스타전은 [[2012년]] 1월 8일에 열린다. 포스트시즌은 조금 조정되었는데, --매번 개털리는 [[구미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LIG]]를 위해-- 지난 시즌부터 신설된 남자 준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 남/여 플레이오프도 3전2선승제, 남/여 챔피언전은 5전3선승제로 조정되었다. 특히 2011-12 시즌에 주목해야 할 것은 '''승점제 도입'''이다. 이미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 경기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인데, 세트스코어 3-0이나 3-1로 이기는 팀에게는 승점 3점이 주어진다. 그리고 3-2로 끝날 시에는 이긴 팀에게는 승점 2점, 진 팀에게는 승점 1점이 주어진다. 지난 시즌까지는 승-패가 같을 경우 점수득실률을 따졌지만 이제는 그전에 승점을 통해 순위를 가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싸운다. 때문에 풀세트 접전 끝에 경기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승점이 같을 때에 순위 산정 방법은 승리 수 - 세트득실차 - 점수득실률 순이다. 자세한 사항은 [[배구]] 항목의 V-리그 참조. == 중계방송 == 지난 시즌까지는 [[한국방송공사|KBS]]와 [[KBS N SPORTS|KBS N 스포츠]]의 6년간 단독중계였다. 그러나 계약이 끝나게 되면서 KBS N은 다시 KOVO와 2년간 계약을 체결한다. 이와 동시에 KBS N은 8월 KOVO컵을 중계했던 [[MBC ESPN|MBC 스포츠플러스]]에 공동중계를 제안한다. MBC는 이를 당연히 수락. [[SBS ESPN]]에도 이를 타진했지만 SBS ESPN은 [[한국여자프로농구|여자프로농구]]에도 손을 대고 있어 아쉽게(?) 거절. 그래서 올 시즌 배구중계는 KBS N과 MBC 스플에서 동시에 돌리고 있다. 방법은 KBS N에서 배구 생방을 하면 MBC 스플에서 농구 생방을 하고, 또 반대로 돌리고 하는 방식이다. == 경기별 요약 == 선수들 옆에 괄호 안의 숫자는 그날 경기 득점. === 1라운드 === * 10/22(토) (대전-남자부) 삼성화재 3:2 LIG손보 V-리그 공식 개막전. 가빈(38), 박철우(23) / 페피치(41). 이날 삼성화재는 1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지만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여차저차해서 5세트까지 갔다. 거기서도 뒤지다가 가빈의 오픈, 석진욱의 블로킹에 고희진의 속공으로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 10/22(토) (대전-여자부) KGC인삼공사 3:1 IBK기업은행 이번 시즌 처녀팀인 IBK기업은행의 첫경기. 몬타뇨(27) / 알레시아(25) 인삼공사로 국내 복귀한 [[한유미]]는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 10/23(일) (천안-남자부) 드림식스 3:1 현대캐피탈 김정환(21), 안준찬(16), 신영석(15) / 수니아스(20), 주상용(8) 현대캐피탈은 역시 [[문성민]]의 빈자리가 컸다. 드림식스는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현대캐피탈전 첫 승을 기록했다. 무려 '''12경기만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현대캐피탈의 1라운드 잔혹사가 시작되었다(...). * 10/23(일) (인천-남자부) 대한항공 3:2 KEPCO [[달샤벳]]이 초청되었다. --이런 거에 왜 주목하는거야-- 마틴(40), 김학민(16) / 안젤코(36), 서재덕(15) 5세트까지 피튀기는 접전. 15-15 듀스에서 연속득점을 따낸 대한항공이 진땀승을 거두었다. 켑코는 비록 지긴 했지만 안젤코의 파괴력과 서재덕 등의 미래를 보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리고 이게 '''전화위복이 되다니''' * 10/23(일) (인천-여자부) 현대건설 3:1 흥국생명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리턴매치. 황연주(25) / 미아(30) 황연주는 이날 후위공격 7, 블로킹 3, 서브 3개를 달성하며 '''올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이자 15-16시즌 [[김희진(배구선수)|김희진]]의 달성 전까지 최후의 토종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다. * 10/25(화) (성남-여자부) 흥국생명 3:1 도로공사 미아(27), 나혜원(14) / 피네도(21) [[한송이(배구선수)|한송이]]의 FA로 GS칼텍스에서 이적한 나혜원이 밥값을 해주며 차해원 감독의 첫 승을 도왔다. * 10/25(화) (성남-남자부) 대한항공 3:2 상무신협 마틴(43) / 강동진(25) 마틴은 후위 14, 블로킹 4, 서브 5로 '''올시즌 남자 첫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이틀 전과 마찬가지로 진땀승을 거두며 승점 4점째를 작성했다. * 12/3/18 (수원-여자부) 현대건설 3 : 1 기업은행 처절했던 3위 경쟁에서 기업은행이 완벽히 탈락한 경기. == 승부조작 파문 == [[수원 KEPCO45]]가 [[2010년]] 2월에 천안에서 벌어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 몇몇 선수들이 승부 조작에 연루된 사건이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 이 사건은 당시 선수들이 브로커와 짜고 고의로 실수하여 득점을 내주거나 경기를 일부러 짐으로써 건당 1천만원의 이득을 챙긴 사건이었다. 2012년 1월 말 사건의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당시 KEPCO45의 리베로이자 이미 은퇴한 염순호와 레프트 주공으로 은퇴 후 한국전력의 일반 직원으로 돌아간 정평호, 주전 세터 김상기를 체포하여 구속하였고, [[임시형]]과 [[박준범(배구선수)|박준범]]이 2012년 2월 9일 상무신협과의 경기를 위해 구단 버스에 오르기 전에 [[대구지방검찰청]]에 의하여 연행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2011년에 벌어진 K-리그 승부 조작 사건으로 수많은 선수들이 연행되었고 이에 대한 방지책을 마련 및 정신 교육을 실시하였지만 1년도 못 가 터진 승부조작 사건으로 많은 배구 선수들이 연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