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면역계]][[분류:수용체]] [목차] == 개요 == T 세포 수용체(T cell receptor, TCR)는 [[T 세포]]의 [[세포막]] 표면에 박혀 있는 [[수용체]]로, [[항원제시세포]](APC)에게 [[항원]]을 제시받는 역할을 한다. [[B 세포 수용체]](BCR)나 [[면역글로불린]]과 많은 공통점(몇몇 구조, 다양성 확보 기전, 기능적인 공통점 등)을 가지고 있으나, TCR을 통한 신호전달은 [[주조직적합복합체]](MHC) 분자가 반드시 항원에 결합된 채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큰 차이점도 존재한다. == 구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CRTCR.png|width=100%]]}}} || || '''BCR과 TCR의 모식도''' || TCR의 구조는 [[면역글로불린]]과 매우 유사하게, 경우의 수가 매우 다양한 가변 영역(variable region)과 경우의 수가 몇 가지로 제한된 불변 영역(constant region)으로 나뉜다. [[항체]]와 같이 막에 고정되어 있지 않은 분비형이 존재하는 BCR과는 다르게, TCR은 오로지 막에 고정된 형태로만 존재하며 따라서 항상 막통과성 부분(transmembrane region)이 존재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TCR구조.jpg|width=100%]]}}} || || '''TCR의 구조''' || == 다양성 확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V(D)J 재조합)] [[V(D)J 재조합]]을 통해 제한된 유전자 양을 가지고 많은 수의 수용체 분자를 암호화한다는 것은 BCR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배선 유전체]](germline gene)의 구조나 [[대립유전자 배제]](allelic exclusion) 과정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 pre-TCR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reTCR.jpg|width=100%]]}}} || || '''pre-TCR의 모식도''' || Pre-T 세포 수용체(pre-TCR)은 [[V(D)J 재조합]]에서 β 유전자의 재조합이 성공한 후, 형성된 TCR-β 사슬과 pre-Tα(pTα) 단백질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수용체로, [[B 세포]] 발달 도중 만들어지는 [[Pre-BCR]]과 유사하다. Pre-TCR을 통한 [[신호 전달]]이 일어나면 더 이상의 β 사슬 재조합이 일어나지 않게 하여 그 T 세포에서의 β 사슬을 확정하고, α 사슬의 재조합이 일어나도록 유도한다. == TCR 신호 전달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TCR신호전달1.png|width=100%]]}}} || || '''TCR 신호 전달 경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림프구 신호전달)] 기본적인 신호전달 경로는 림프구 신호전달 경로와 거의 같지만, 그 외 세부적인 하류 작동기는 세포마다 다르며, TCR에 의한 신호전달 경로도 당연히 조금씩은 다르다. 중요한 점은 그렇게 조금씩 다른 경로를 거쳐도 결과는 거의 같은 [[전사인자]]로 수렴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