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프로레슬링]]의 기술 == Step over Toe hold with Facelock으로, 상대의 한쪽 발목을 자신의 양다리로 접은 뒤 다음에 양팔로 상대의 얼굴을 페이스락으로 조이는 서브미션 기술이다. [[크로스페이스]] + 토홀드로서 전신에 고통을 주는 극악의 서브미션기. 페이스록이 아닌 슬리퍼 홀드로 상대를 조일땐 [[http://japcho0731.egloos.com/2176618|STS라는 별개의 기술]]로 부른다. 이 기술의 원조는 철인 [[루 테즈]]로, 루 테즈의 도장에서 이 기술을 전수받은 [[쵸노 마사히로]]가 개량해 주력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다. [[파일:external/www.wwe.com/regal_stretch.jpg|width=600]] 북미 프로레슬링에서는 [[윌리엄 리갈]]이 '리갈 스트레치'라는 이름으로 피니시 무브로 사용했었다. 리갈 스트레치는 피폭자의 오른팔을 뒤로 제끼면서 사용하는 STF의 변형기다. 이 외에도 [[에디 게레로]] 등 몇몇 프로레슬러들이 사용하면서 WWE 내에선 일반적인 서브미션 기술이란 인식이 강했다. [[파일:external/www.rantsports.com/John-Cena-Buries-Wade-Barrett.jpg|width=600]] [[파일:external/s3.amazonaws.com/john-cena3.jpg|width=600]] 하지만 [[존 시나]]가 2005년 11월 28일 RAW에서 처음 선보여[* 당시 존 시나와 대립하던 RAW GM [[에릭 비숍]]이 [[크리스 매스터스]], [[커트 앵글]]과 서브미션 매치로 WWE 챔피언십을 방어하도록 부킹했는데 존 시나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서브미션 기술을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대놓고 마땅한 서브미션 기술이 없던 존 시나를 패배시키기 위해서 만든 경기였다. 이에 당일 존 시나는 STF를 선보인다.] WWE 챔피언십을 방어한 후 STFU란 이름으로[* Shut The F**k Up이란 뜻이다. 후에 WWE가 PG등급으로 전환하면서 STF란 원 명칭을 사용한다.] 필살 서브미션 [[피니쉬 무브]]가 되었는데, 상대를 홀드로 조이지 않고 어설프게 시전하기 때문에 안티 팬들은 싫어하는 기술이 되었다. 윌리엄 리걸의 리걸 스트레치는 페이스록이 아니라 스트레치라 겨드랑이를 굳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피폭자의 얼굴이 잘 보인다. 에디 게레로는 피니쉬 무브가 아니라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정석대로 걸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페이스록 방식으로 사용하면 상대방의 고통스러운 표정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강력함을 어필하기가 힘들고, 존 시나의 굵직한 팔뚝을 강조하기 위해서 다소 어설픈 폼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어설프게 걸어도 존 시나의 두 팔 근육 사이에 낀 피폭자는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고통스러운지라 싫어하는 선수도 많다고 한다. WWE에서 주로 사용되는 서브미션기 중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서브미션은 [[크로스페이스]]뿐이며, 그조차 WWE에선 상당히 타협을 보아 얼굴이 아닌 턱에 거는 식으로 존 시나가 하듯이 상대의 얼굴을 많이 노출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존 시나가 STFU를 처음 선보인 극초창기에는 슬리퍼 홀드로 피폭자의 목을 조이는 STS 모션으로 사용했으나 이후 슬리퍼 홀드도 페이스락도 아닌 어정쩡한 STFU로 변경되었다. [[파일:external/prowrestlingstories.com/nikkistf.jpg|width=600]] 존 시나와는 한때 연인이었던 [[니키 벨라]]도 2016년 복귀한 이후 '피어리스 락'이란 명칭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제대로 시전해 각도가 살벌하다. [[https://youtu.be/-wCyCc8ildk]] 여담으로 영상에 보면 [[존 목슬리|딘 앰브로스]]가 [[존 시나|시나]]에게 과거에 한번 사용한건지 꽤나 잘 사용한 1회성의 연출이였다.[* 놀랍게도 이 기술을 사용할때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타이틀]]전이었다고...] [[파일:external/pds20.egloos.com/b0098447_4c8b7e68e41c9.gif]] [[레슬링 특집 WM7]]에서 정형돈이 유재석을 상대로 시전했다. 페이스록을 하려다 한 번 놓치는 등 생각보다 어려운 기술이다. [[근육맨2세]]에서는 [[세이우친]]의 주 기술로 쓰인다. 이후 [[신 근육맨]]에서도 [[캐나디언맨]]이 자주 트레이닝을 통해 익혀 [[파이레츠맨]]에게 시전했다. 누군가에게 걸려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아프다. 새우꺾기와 쌍벽으로 그냥 버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 진짜 부러트릴 마음으로 죽자사자 꺾어야 아픈 다른 서브미션 기술들과는 다르게 가랑이 사이에 상대의 종아리를 끼고 헤드록을 위해 앞으로 엎어지는 순간 다리에 재앙적인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촛대뼈를 반으로 접어버리는 느낌이다. 여기에 헤드록 내지는 페이스록까지 진심으로 건다면 절대 풀리지 않는 죽음의 고통을 느끼게 해준다. 다만 상대의 다리 하나를 들고 다리 사이에 끼고 엎어져서 헤드록을 걸 때까지 상대가 고분고분 엎어져 있어줘야 하기 때문에 실전성은 제로이다. 실전에서 사용한다면 티배깅 수준의 기술로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관련 문서 == * [[프로레슬링/기술/관절기]] [각주] [[분류:프로레슬링의 기술]][[분류:존 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