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ffffff '''A. P. Møller - Mærsk A/S'''}}} || ||<-3> [[파일:MAERSK 로고.svg|width=100%]] || ||<-2> {{{#ffffff '''국가'''}}} ||[[덴마크|[[파일:덴마크 국기.svg|width=22]]]] [[덴마크]] ([[다국적 기업]]) || ||<-2> {{{#ffffff '''설립년도'''}}} ||[[1904년]] [[4월]] || ||<-2> {{{#ffffff '''링크'''}}} ||[[https://www.maersk.com/ko-kr/|한국어 홈페이지]] || [목차] [clearfix] == 개요 == [youtube(bAF2-84oWDM,width=768,height=372)] A.P. Møller - Mærsk A/S [* 덴마크어] '''MAERSK''' [* 정식 명칭은 A. P. 묄러 - 머스크 그룹이지만 보통 MAERSK로 표기하는 '머스크'라는 이름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1위의 [[해운#s-1]] [[대기업]] 그룹. 그룹 산하에 [[해운 회사]]를 비롯한 [[물류 회사]], [[에너지]] 회사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보통 정기해운 선사로만 많이 알려져 있으나 A.P. Moller Maersk Group 내에는 Maersk Line, Sealand-Maersk, Safmarine 등 선사 및 물류기업 외에도 --Maersk Oil, Maersk Drilling 등의 회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해양유전개발 및 석유시추 관련 사업을 한다.--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에너지 사업부는 2018년도에 매각하였다. 이미 1970년대 초부터 사업을 시작한 나름 역사가 있는 기업들이다.] [[2020년]] [[3월]] 현재 Alphaliner 집계 기준 선복량 세계 1위[* [[https://alphaliner.axsmarine.com/PublicTop100/|Alphaliner Top 100]]]. 국내에 한국머스크 주식회사 및 머스크 씨랜드 코리아라는 사명으로 지사가 있으며, 설립년도는 1990년으로 외국 기업들에게 국내 해운시장이 개방된 1990년에 맞춰 설립된 것으로 보이겠지만, 1974년부터 대리점 형태로 이미 영업하고 있었다. 부동의 [[글로벌]] 1위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오고 있는 선사지만 국제운송 및 무역과 연관이 없는 일반인들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낮다.[* 세계 5위 수준의 해운 강국인 [[대한민국]]이지만 막상 해운업 자체는 전형적인 B2B 형태다보니 최종소비자인 일반 대중들은 잘 모르고 큰 관심이 없다. ] 그러나 시장 점유율이 점유율인 만큼 특히 산업도로, 국도, 고속도로에서 이 회사의 [[로고]]가 찍힌 은색 컨테이너가 실린 트레일러를 많이 볼수 있으며, 그리고 [[철도]]를 많이 이용하면 가끔 보이는 화물열차에 머스크 컨테이너가 실려있는 것도 볼 수 있다. 하늘색[* 머스크에서는 이 색을 '머스크 블루'라고 부르는 모양. 머스크 콜라보 레고제품에선 아예 색상 이름을 '머스크 블루'라고 칭한다.] 바탕의 7각형 별 모양이 박힌 로고는 많이 알지만 정확히 뭐 하는 회사인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후술된 [[한진해운]] 사태가 일어났을 때 언론 보도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이름이 많이 알려졌다. 같은 국적의 회사인 [[레고]]에서 머스크와 콜라보하여 저 특유의 하늘색과 하얀 별 로고가 박힌 컨테이너선, 화물 기관차 등을 출시해오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일부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나름 알려져 있었던 것 같다. [* 특히 아래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것으로 설명되어있는 Triple-E의 실물을 재현한 레고 제품이 대표적이다. 머스크 레고 제품은 직원들도 머스크 내부의 상품 판매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데 관세와 배송료를 합치면 한국에서 사는거보다 메리트가 없다.] 이름 때문에 종종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일론 머스크|동명의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랑은 철자도 다르고 전혀 관계가 없다. 단지 명칭의 발음만 같을 뿐이다. == 역사 == [[1904년]]에 [[덴마크]] 스벤보르시에서 페테르 메르스크 묄레르(Peter Mærsk Møller,1836–1927)와 에페 묄레르(A.P. Møller, 1876–1965)[* 본명은 '아르놀드 페테르 묄레르(Arnold Peter Møller)'이다.]가 세운 '스벤보르 증기선사(Dampskibsselskabet Svendborg)'가 모태이다. 7각별 로고는 1875년 [[https://en.wikipedia.org/wiki/SS_Laura_(1875)|라우라호]] 굴뚝에 붙인 것이 최초이며, 창업주의 아버지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이던 페테르 묄레르가 들려준 이야기를 토대로 디자인한 것이다.[* 그는 병약한 아내를 위해 기도하면서 "만일 짙게 깔린 구름 사이로 별이 하나 찬란하게 빛난다면, 하느님께서 아내의 지병을 고쳐줄 것으로 믿겠습니다"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있다.([[https://gcaptain.com/the-heartwarming-story-behind-the-maersk-star/|머스크 로고에 대한 설명]])] [[1차 세계대전]] 이전에 기선 업체로 시작하여 [[조선업]]에도 진출하였으며, [[2차 세계대전]] 이전인 [[1928년]]에 정기 선박운항 업체로 발돋움했다. 이후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세계 정기선 항로가 혼돈에 빠졌을 때 종전 이후 최초로 정기선 사업을 재개하기도 하였다. 1947년 대서양 횡단 항로를 개설했으며 [[1950년]]에는 [[페르시아 만]]을 경유하여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등 극동 지역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1962년]]부터 연료채굴업 및 슈퍼마켓 등 유통업에도 뛰어들었다. 특히 머스크라인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계기는 [[컨테이너선]]의 발달이었다. [[1966년]]에 첫 컨테이너선 운항을 개시한 이후, 단기간 내에 전세계로 컨테이너선을 보냈으며, [[1973년]]에는 컨테이너 전문 부서가 만들어졌다. [[1995년]]에 해운협정에 가입했고 [[1996년]]에 처음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 컨테이너선은 포스트 파나맥스 선의 시대를 열게 된다. 이후 [[1997년]]과 [[2006년]]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타이틀을 갱신하는 선박들을 보유하게 되며 세계 최대 [[해운 회사]]의 위용을 떨쳤다.[* 18,000TEU 이상급의 Triple E 선단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0년]] 중반 이후 정기선사들의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와 선대 확장이 치열해지면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타이틀은 타 선사들의 21,000TEU 이상급들이 가져간 상태. 참고로 TEU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단위로, 1TEU당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하나를 뜻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인데, [[https://en.m.wikipedia.org/wiki/Maersk_Air|여객항공 사업]]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 사고]]의 사고기체인 HL7229도 여기서 운항하던 [[보잉 737 클래식|보잉 737-500]]이었다. 머스크 시절 등록넘버는 OY-MAD. 이후 2005년에 손을 뗐으나 2022년에 화물항공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대한민국에도 주 2회 인천과 그린빌-스파르탄버그를 오가는 항공편을 아메리젯 인터네셔널을 통해 운항 중이다. == 자회사 == * MAERSK [* 종전 같은 그룹 내에서 정기해운 선사이던 MAERSK LINE과 Freight Forwarding 및 종합 물류서비스 쪽을 담당하던 DAMCO가 내부 합병되어 MAERSK라는 이름으로 정리되었다. DAMCO의 Freight Forwarding 부문은 아직 별도 조직으로 남아있다.] 세계 최대의 [[해운 회사]] * SeaLand 아시아/유럽/중남미 역내 선사 (씨랜드는 원래 미국 브랜드였는데 기존의 MCC, Seago등의 브랜드를 전부 하나로 통합한것) * Safmarine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해운회사. 1999년에 합병하여 브랜드로 유지. * APM terminals [[컨테이너]] 터미널 계열 * DAMCO 국제물류 및 Freight Forwarding * Svitzer [[샐비지#s-1|해난구조]] * Hamburg Süd 독일의 해운회사. 2019년에 합병하여 브랜드로 유지. * KGH Customs Services 2020년에 인수. 세관업무대행 * Maersk Container Industry 컨테이너 제조업 * Maersk Oil Trading 머스크 선대운영을 위한 벙커 구입 전담 * Maersk Contract Logistics 2022년에 인수, 3PL을 위한 회사이며 전신은 LF Logistics이다. == [[한진해운]] 사태 관련 == [[파일:external/www.informare.it/20140962.gif]] 이 부분은 이 항목은 A.P. 묄러 - 머스크 그룹이 아닌 그룹 산하의 정기해운 선사 MAERSK LINE에 대한 설명이다. [[2000년대]]부터 세계 해운선사 1위의 자리에 있었던 머스크라인은 [[2010년대]] 중반 각각 업계 2, 3위였던 [[지중해 해운 회사|MSC]], CMA CGM과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P3를 결성하려고 하였으나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의 미승인으로 실패하였고, 이후 긴급히 [[지중해 해운 회사|MSC]]와의 2자 해운동맹인 2M을 체결하면서 해운업계에 초 거대 공룡이 탄생한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시작된 장기 불황으로 인한 해운업 수주 감소가 현실화되자, 해운업계에서는 특히 2M과 같은 거대 해운동맹을 필두로 운임을 덤핑하는 [[치킨 게임]]이 시작되었다. 압도적인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낮은 운임을 통해 나머지 해운사들을 고사시키는 작전에 [[한진해운]]이 휘말리고 경영진의 능력 부족[*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 사망 후 아들인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경영하에서 한진해운은 전성기를 누렸는데, 조수호 회장의 사망 후 부인인 [[최은영]] 회장이 경영을 맡게되면서 그의 경영 능력이 도마에 올랐었다.]이 겹치면서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2M의 일원이자 해운업계 1위인 머스크는 [[한진해운]] 몰락의 원인이 된 외국계 거대 해운사의 대명사처럼 언론에 자주 언급되면서 [[한진해운]]사태의 원흉(?)으로 세간 사람들에게 인식된 것.[* 한진해운의 자산, 조직 및 인력은 상당수 [[SM그룹]]이 인수하였다. 이후 국내 대표 [[국적선사]]의 자리는 [[HMM]]이 차지한 상태.] == 기타 == [[파일:Aerial_photograph_60D_2013_08_18_7310.jpg|width=65%]] * 머스크 라인의 18,000TEU이상급[* 통칭, Triple E class 라고 불리며, 선명이 전부 M*** Maersk 인것이 특징이다. Triple E Class의 등장 이전에 머스크에서 보유했던 선대 최대급이 E Class였고 이보다 큰 선박을 보유하게 되면서 Triple E Class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Economy of Scale, Energy Efficiency, Environmentally Improved. 2017년 이후로는 20,000TEU급 규모의 Triple E Class 2세대 선박들을 하나둘씩 띄우고 있다.] 선대 중 첫 번째 건조된 Maersk Mckinney Moller 호. [[대한민국]]의 [[한화오션|대우조선해양]]에서 수주한 것으로, 한 척당 가격은 약 2천 억 원이었으며 총 20척을 인도하였다. [* 참고로 저 선박들의 수주를 위한 파이낸싱은 [[한국수출입은행]]이 해 줬다. [[대한민국]] 국책은행이 외국 선사에 돈을 빌려 주고 그 돈으로 [[대한민국]]의 [[조선소]]에 수주를 넣어 대외 수출 실적을 올린 것. 지금 저 선박들로 머스크가 국내 [[해운 회사]]를 압박하여 고사시키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anchor(머스크 화물 열차)] [[파일:NS3329_1.jpg|width=65%]] * 미국 [[노포크 서던]]에 머스크 [[도색]]을 한 [[기관차]]가 있다.[* 머스크라인에서 인수합병한 선사 중 미국의 Sealand가 있었는데, 인수 후 일정 기간동안은 회사 브랜드 네임을 Maersk Sealand로 사용했다. 도색을 보나 지역을 보나 이 당시에 도입한 기차인 듯.] * 2017년 7월,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시스템이 마비되는 홍역을 치뤘다. == 창작물에서의 머스크 == 영화 [[캡틴 필립스]]에서 머스크 앨리바마호로 등장한다. 2009년 4월 발생한 화물선 [[머스크 앨라배마호 피랍 사건]]을 다룬 실화 기반 영화이다. 해당 문서로. [[분류:덴마크의 기업]][[분류:해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