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신해철]][[분류:N.EX.T]][[분류:응원가]] [include(틀:신해철/음반 목록)] ||<-2> {{{#ffffff '''Into The Arena'''}}} || ||<-2>{{{#!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꿈★은 이루어진다.jpg|width=100%]]}}}|| || '''{{{#ffffff 제목}}}''' || '''Into The Arena''' || || '''{{{#ffffff 발매일}}}'''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px]] [[2002년]] [[7월 24일]] || || '''{{{#ffffff 작사}}}''' ||<|4> [[신해철]] || || '''{{{#ffffff 작곡}}}''' || || '''{{{#ffffff 편곡}}}''' || || '''{{{#ffffff 아티스트}}}''' || || '''{{{#ffffff 수록 앨범}}}''' || '''꿈★은 이루어진다'''[br](Red Devil 2002 Official Album) || || '''{{{#ffffff 듣기}}}''' || [youtube(HfvO0q9pIYs, width=300, height=50)] || [목차] == 개요 == >'''"대~한민국! 짝짝 짝 짝 짝"''' 마왕 [[신해철]]이 [[2002년 FIFA 월드컵]] 시즌에 맞춰 제작한 [[응원가]]. 2002년 월드컵 오피셜 앨범 '꿈★은 이루어진다 (Red Devil 2002 Official Album)'에 1번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제목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이 노래에서 나온 '''"대~한민국! 짝짝 짝 짝 짝"'''이라는 구호만큼은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 구호는 이후로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때면 빠지지 않는 구호가 되었다. 부제는 ''''Red Devil Theme : 다구리가'''' 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서포터즈 클럽 붉은악마의 요청으로 만든 것이며, 기존에 있던 응원 구호에 멜로디를 붙인 것으로 이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대학로의 극장 한 관을 빌려 울림 정도와 파형을 분석해 음향설비를 세팅했고 각 팀의 목소리 큰 서포터즈들이 500여 명이 자원해 녹음하였다고 한다. 또한 신해철 개인에게 있어서는 Komerican Blues 이후부터 천착해온 국악과 양악의 조화에 대한 고민을 나름대로 해소한 작품이라고 한다. 2011년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진행한 '신해철 본인이 뽑은 무덤까지 끌고 갈 Best 11위 노래' 중 8위를 차지했다. == 신해철의 설명 == > 경기장에서의 응원을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영국에 유학 갔을 때 숙소가 프로축구팀 풀럼 경기장 옆이었어요. 주말이면 자주 경기장으로 응원가는 사람들을 매번 봤고 그땐 정말 거리가 떠들썩했죠. 그래서 한번 경기장에 가 봤더니... 와! 응원이 정말 대단한 거예요. 홈팀 팬들이 상대팀 선수나 팬들을 완전히 '다구리'치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런 느낌으로 해서 음악을 만들어봤습니다. > 제 목소리가 안 나오는 곡이죠. 붉은악마의 목소리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천장이 높아야 울림이 좋은 소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층고가 높은 극장에 붉은악마 회원들 500명이 모여서 마이크를 설치하고 [[Lazenca, Save Us]]나 절망에 관하여에서처럼 소프라노, 엘토, 테너 가지고서 겹치게 녹음해서 합창을 만드는 테크닉을 사용했어요. > > 그러니까 전쟁영화에서 몇 명이 달려가는 것을 오려서 몇 만 명이 달려가는 것처럼 파도치게 하는 것과 똑같은 기법 이예요. 기본단위가 500명이니까 두 번만 겹쳐도 1000명이 되는 거였죠. 근데 이 겹치기 녹음은 오른쪽 스피커 세 번, 왼쪽 스피커 세 번이 이론적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가령 왼쪽에 세 번을 겹치면 1500명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500명을 두 번 겹치면 700명 정도고 세 번 겹치면 1000명 정도가 나와요. '''그래서 왼쪽 오른쪽 동시에 하면 2000명인데 실제적인 효과는 1800명 정도의 효과가 나오는 거죠. 겹치면 겹칠수록 효과가 감쇠돼요.''' 그러니까 500명으로 가지고 만 명 정도로 들리게 하려면 이런 식으로 겹치면 안 되고 경기장에서 ‘와’하는 소리 들으면 정신없잖아요? 그게 사람들의 소리가 우리 귀에 직접 들리는 게 아니라 운동장의 벽에 맞고 돌아오는 소린데요. 그게 소리가 그대로 돌아오는 게 아니라 늦게 돌아오기도 하고 파형이 부서져서 돌아와요. 콘크리트 맞고 돌아오는 소리, 계단 맞고 돌아오는 소리, 사람들에 맞고 돌아오는 소리들이죠. > > 그래서 500명이 열심히 소리 지르는 것도 있고 매번 녹음할 때마다 마이크도 전부 다른 기종으로 바꿔줘야 되고, 일부러 현장에서 찌그러트려서 녹음하기도 하고 이후에 찌그러트리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화면위에 그 소리들을 펼치면 만 단위의 소리처럼 들리게 할 수 있는 거죠. 전자에 관한 지식, 음향에 관한 지식을 총동원해야 하는 일이라서 그렇게 쉽진 않아요. 또한 북소리는 붉은악마 1-200명이 각자가 다른 북을 들고 와 닥치는 대로 난타한 걸 제가 컴퓨터로 편집한 거예요. > 앞부분에 ‘대한민국’하고 나오는 이 소리들을 다른 음반사나 광고하시는 분들이 필요로 했는데 구하기가 어려웠던 거 같아요. 왜냐면 실제 축구경기장이나 광화문에서 사람들이 ‘대한민국’하고 외칠 때 그 소리를 녹음한다면 이렇게 나올 수가 없거든요. 그건 완전 다른 종류의 세계예요. 영화에선 몰라도 음악에 쓸려면 광화문에서 지나가는 모든 차들을 통제하고 거리의 모든 소음을 다 죽이고 소음 자체가 아예 안 나오도록 그 근처의 전기를 다 끊어버리고 인파들에게 전부 재갈을 물려서 조용히 한 다음에 ‘자 전기 스위치로 여기 모인 사람들의 재갈을 한꺼번에 풀 테니 맞을 때까지 대한민국 하고 동시에 외쳐주세요’하는 식으로 녹음을 해야 돼요. 불가능하죠. 그래서 많이들 샘플들을 하셨는데... > > 근데 저는 저의 음악에 대해 관대하게 풀려고 하거든요. 후배들이 리메이크 한다 그러면 100% 무조건 승인해주고... 언젠가 트위터에도 밝혔습니다만 연극이나 무용, 독립영화 같은 분야에서 내 음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100% 오픈하고 있고요. 단지 저작권협회에서 자기들도 징수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사용승인서를 통한 절차를 밟으면 공짜로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니까, 저는 분야의 차이보다는 동료의식이 크다고 생각하니까... 뭐 ‘좀 씁시다’그러면 별 말 안했을 수도 있는데 ‘대한민국’ 소리를 가져다 쓰고 얄밉게 살짝 피치를 조정해서 아닌 것처럼 하는 걸 듣고는 짜증이 나서... 그래서 뭐 얘기하고 썼으면 공짜 아니면 몇 십 만 원 정도면, 절차비니까 그걸로 해결 되었을 텐데... '''그렇게 몰래 썼다가 매니저들에게 걸려서 거의 백배, 2백배씩 토해낸 곳이 5-6군데 정도 돼요.''' > > 음향 엔지니어로 유학을 갔다 온 자만심 혹은 자부심 같은 게 있는데요, ‘대한민국’ 이 소리 만든 거 대기업에서 몰래 갔다 쓰느라 나한테 쩔쩔 맸어’ 이러면서 술자리에서 잘난척하는 용도로 가끔 써요. == 이 노래가 샘플링 된 곡 == [[신해철]]은 열심히 만든 이 곡이 꽤나 맘에 들었는지, 이후에도 가끔씩 이 노래에서 응원 구호 부분들만 따와서 다른 곡에 넣었다. === 돌격! 아리랑 === 1997년 N.EX.T 싱글 [[Here, I Stand For You]]에 수록된 '''Arirang'''과 Into The Arena를 합친 곡이다. 2006년 월드컵 시즌에 맞춰 발매된 곡으로, Go For The Final 앨범에 수록되었다. === [[그대에게]] Reboot the Nation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그대에게)] [[그대에게#s-6.5]] 문서 참조 == 여담 == '''"대~한민국! 짝짝 짝 짝 짝"'''라는 응원 구호는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고, 박자가 간단해서 따라하기도 쉽다. 때문에 일부 FPS 게임에서 이 응원 구호에 맞춰 총성을 내는 것으로 한국인끼리의 피아식별을 할 때가 있으며, 이를 [[국뽕비트]]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