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995년 게임]][[분류:대전 격투 게임]][[분류:DOS 게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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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폭스]]2의 제작을 담당할 뻔했지만 캔슬된 역사도 있다.] 스토리는 라이길(Rygil)이라는 아나키스(Anarchis)의 지배자가 범 우주급의 무술대회를 연다는 내용. 모든 파이터들은 이 아나키스가 보유한 강력한 병기를 획득하기 위해 싸운다는 설정이다. 다양한 세계의 인간을 초월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게임 풍미는 [[모탈 컴뱃]], [[바디 블로우 갤럭틱]]등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당시 서구 게임의 트렌드였던듯. == 상세 == 무려 3D [[대전 액션 게임]]이며, PC용으로는 거의 초기작이나 다름없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버추어 파이터]]에 의해 뽐뿌받아 만들어진 인상이 강하다. 다만 이 게임은 [[SFC]]로 이식할 예정이 있다가 캔슬된 것으로 봐도 [[버추어 파이터]]같은 게임들과는 그래픽 레벨이 다르다. PC 게임 역사로 보면 3D 가속기능을 거의 초기에 사용한 게임이긴 하지만, 당시 PC게임과 아케이드의 표현한계에는 분명히 벽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지금 보면 끔찍하게 투박한 그래픽, 30fps도 안되는 낮은 프레임 레이팅, 어설픈 모션, 답답한 조작 등 [[괴작]]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시 PC의 성능상 한계를 인정하고 보면 그렇게까지 못난 게임은 아니다. 무엇보다 이런 한계가 있었음에도 타격감은 꽤 깔끔하며, 3D [[대전 액션 게임]]이 갖춰야 할 요소들도 꽤 갖추고 있고, CG로 만들어진 영상도 삽입되어 있는 등 그렇게 버릴만한 물건은 아니다. 뭐 그렇다고 지금 할만한 게임이냐면 대답하기 힘들지만... == 시스템 == [[버추어 파이터]]에서 영향을 받은 만큼 공격 버튼은 펀치와 킥의 2종류. 다만 가드버튼이 따로 없고 뒤+펀치를 눌러서 가드를 내야 한다. 방향의 입력과 공격버튼의 조합으로 다양한 공격이 나가는 것은 일반적인 3D [[대전 액션 게임]]과 비슷하지만, 이 게임은 아직 완전히 2D [[대전 액션 게임]]을 탈피하지 않아서 커맨드 입력을 통한 [[필살기]] 비슷한 것들을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장풍계 기술을 가진 캐릭터가 꽤 많다. 당시는 횡신에 대한 개념이 정확히 없을때기 때문에 횡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잡기도 버튼식이 아닌 2D [[대전 액션 게임]]들과 마찬가지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또한 [[버추어 파이터]]식 대점프 다운공격도 존재. 그리고 한 캐릭터뿐이긴 하지만 파생자세의 개념도 존재하고 있었다. == 캐릭터 == * 제이크(Jake) * 나이 : 31세 * 고향 : 행성 센트럴(Sentral) * 키 : 6'2" (약 188cm) * 몸무게 : 225lbs (약 102kg) * 성별 : 남 * 직업 : [[보디가드]] 자신의 죽어가는 모성인 센트럴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다는 인간형 전사. 센트럴이 정확히 어디인지 나오진 않지만 대충 [[지구]]라고 예측이 가능한듯. 다만 게임중에 표시되는 센트럴은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이루어진 흉측한 행성이며, 인구과잉 상태라고 한다. 행성 전체가 거의 산업화되어버렸다는 듯. * 아슈라프(Ashraf) * 나이 : 75세 * 고향 : 행성 칼락(Karlak) * 키 : 5'9" (약 149cm) * 몸무게 : 140lbs (약 63kg) * 성별 : 남 * 직업 : '''성자(Holy Man)'''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종족의 수행자. 셀렉트 화면에서 공중부양을 하는 등 굉장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장풍을 쏘는 기술도 있다. 고향인 칼락은 고대의 문화를 그대로 유지하는 행성이라고 한다. * 셰바(Sheba) * 나이 : 28세 * 고향 : 롬브(Rhomb) * 키 : 5'(약 152cm) * 몸무게 : 123lbs (약 55kg) * 성별 : 여 * 직업 : 사냥꾼 고양이과 처럼 생긴 종족인 페란(Feran)족 여성. 이런 종족의 캐릭터가 다 그렇듯 높은 긍지를 지니고 있다 한다. 단순하긴 하지만 4족보행으로 바뀌는 '''특수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특정 기술에서 특수자세로 파생되기도 하는 등 꽤 선지적인 기능을 탑재한 캐릭터였다. * 베냄(Venam) * 나이 : 25세 * 고향 : 페레스(Peres) * 키 : 5'(약 152cm) * 몸무게 : 115lbs(약 52kg) * 성별 : '''여''' * 직업 : 전사 사마귀를 닮은 외계종족 맨티안(Mantain)족의 '''여성''' 전사. 본 게임의 4명의 여캐중 한명이다. 아무래도 [[사마귀]]의 여러가지 속성중 암컷의 강력함에 영향을 받은 모양. 입에서 산을 쏘는 장풍기를 가지고 있다. * 키코(Kiko) * 나이 : 24세 * 고향 : 러스크(Lusk) * 키 : 5'11"(약 155cm) * 몸무게 : 168lbs(약 76kg) * 성별 : 여 * 직업 : 학생 캐릭터 설명이 겨우 '''내면의 분노로 가득찬 성난 젊은 여성'''따위로 되어 있다. 여튼 본작에 등장하는 여캐중 유일하게 지구인에 가깝게 생긴 캐릭터. 고향인 러스크는 낮은 기술수준을 갖추고 있지만 문화수준이 높다고 한다. * 사이렌(Siren) * 나이 : 불명 * 고향 : 우르사에(Ursae) * 키 : 5'11"(약 155cm) * 몸무게 : 160lbs(약 72kg) * 성별 : 여 * 직업 : '''신(Deity)''' 육지가 존재하지 않는 행성인 우르사에의 '''신'''. 설명에 의하면 악한 신이라는 모양. 이 설정이 반영된 탓인지 우르사에 스테이지에는 링아웃이 없다. 신이라서 염력을 이용한 잡기기술도 있다. 그리고 [[고자킥]]도 존재. * 사이벤(Cyben) * 나이 : 53세 * 고향 : 액스원(Axone) * 키 : 6'(약 182cm) * 몸무게 : 210lbs(약 95kg) * 성별 : 남 * 직업 : 엔지니어 대량의 광물자원이 있어서 부유하긴 하지만 '''대기가 없는''' 액스원 출신의 사이보그 전사. 사이보그긴 한데 몸통이 빙글빙글 돌아가기도 하고, 아무리 봐도 뇌 빼고는 전체 개조가 되어 있는 듯 하다. 로켓펀치를 쏜다. * 마그논(Magnon) * 나이 : 불명 * 고향 : 인페르노(Inferno) * 키 : 6'6" (약 200cm) * 몸무게 : 300lbs(약 136kg) * 성별 : 불명 * 직업 : 불명 화산으로 가득한 원시 행성인 인페르노 출신. [[규소]]기반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성별이라든가 하는 부분을 지구인 관점에서 특정지을 수 없는 듯 하다. 따로 특수자세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앉아있을 때만 발동하는 특수기술이 있다. 입에서 불을 뿜는 기술도 존재. * 라이길(Rygil) 본 작의 최종보스. 게임이 시작할때 전 우주에 선전포고하는 화끈한 영상으로 등장한다. 설정상 굉장히 큰 덩치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나, 게임 한계상인지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딱히 크게 나오진 않는다. 출신지는 불명으로 표시되며, 대전지가 되는 아나키스(Anarchis)는 행성이라기 보다는 [[죽음의 별|데스스타]]같은 행성형 병기. 쓰러뜨리면 왠지 [[라오우|하늘로 돌아가는 듯한 포즈를 취하다가]] 사라진다. 아무래도 도망간것 처럼 여겨지며, 덕분에 후속작인 터보가 나오게 된듯. 게임중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 여담 == * 시대를 풍미했던 국내 게임 잡지 PC챔프 창간호의 표지를 장식한 작품이기도 하다. 1994년 '둠'의 출현으로 게임계가 한바탕 뒤집어져 있었지만, 1995년이 되어서야 PC게임이 비주류를 탈출하기 시작했다. 당시 대세였던 스트리트 파이터의 PC 컨버전도 이 때에서야 제대로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라이즈 오브 더 로봇, [[프라이멀 레이지]] 등의 아류격 격투 게임이 콘솔과 PC에서 비슷한 타이밍에 이루어지기 시작한 와중에 이 게임의 등장은 흥행 여부를 떠나서 의미하는 바가 크기도 하다. 물론 앞서 언급했던 대로 아케이드에 폭풍을 몰고 온 [[버추어 파이터 2|버파2]](1994년)에 비하면 조악한 퀄리티지만, PC게임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수작이다. * 이 게임의 굉장한 점은 1인 플레이 시 각 행성을 돌아다니며 적 파이터와 싸우는데, 이길 경우 '''상대의 행성을 폭파시켜버린다'''는 점. 하지만 캐릭터들이 격투도 맨몸으로 하는 것으로 보아 행성을 파괴하는 것은 최종보스인 라이길인 모양이다. 아나키스의 생김새도 왠지 [[죽음의 별|데스스타]]를 닮았다. * 1년 뒤인 1996년에는 '''FX 파이터 터보'''라는 제목의 후속작도 나왔다. 몇몇의 신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의 신 코스튬, 네트워크 대전 기능을 추가한 신작. 무엇보다 전캐릭터에게 [[페이탈리티]]가 생긴 것이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쌍용]]정보통신에서 정발된 바 있다. * [[PC-FX]]의 시연회 당시 [[허드슨 소프트]]가 선보인 3D 렌저링 기술을 이용했던 게임의 이름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