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공룡 다큐멘터리]] [youtube(gYe3r-wH_1s)] {{{+1 '''Dinosaur!''' }}} [목차] == 개요 == [[CBS(미국 방송)|CBS]]에서 방영한 1985년작 [[공룡]] [[다큐멘터리]]. 진행 및 해설은 [[슈퍼맨 앤솔로지]]의 [[슈퍼맨]] 역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리브]]. '''최초로 꼬리를 수평으로 세우고 다니는 공룡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이며, 당시의 최신 연구결과에 따라 새끼를 돌보는 공룡과 [[데이노니쿠스]]가 활발히 뛰어다니며 사냥하는 장면이 나온다. 심지어 후반부에는 오늘날의 [[새]]가 공룡들의 후손이라는 과학자들의 주장까지 나온다. 또한 해당 다큐의 영향으로 오늘날의 공룡이 나오는 작품들에 큰 영향을 주었고, 당시 사람들이 생각했던 공룡들의 모습[* 꼬리를 질질 끌고 다니던 거대하고 굼뜬 [[파충류]]의 모습.]을 바꾸게 만들었다. 다만 옛날 다큐멘터리이다 보니 지금 보면 곳곳에 고증 오류가 있다.[* 대표적으로 데이노니쿠스와 브론토사우루스의 출현이 가장 큰 문제다. 데이노니쿠스는 백악기 초기 공룡, 브론토사우루스는 쥐라기 공룡인데 둘 다 백악기 말에 사는 것처럼 나온다. 모노클로니우스도 현재는 모호명으로 간주되며, 티라노사우루스보다는 더 일찍 멸종되었다.] 85년 다큐인 만큼 [[존 호너]] 박사의 젊은 모습을 볼수도 있다. 그리고 해당 다큐의 공룡 [[스톱모션]]을 담당한 [[필 티펫]]은 훗날 [[쥬라기 공원(영화)|쥬라기 공원]]에 참여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본래는 그의 스톱 모션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였는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시간이 지나고 이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매드 갓]]을 제작했다. == 등장 생물 == * [[티라노사우루스]] * [[데이노니쿠스]] - 작중에서 1쌍이 스트루티오미무스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하드로사우루스]]류 - 각각 성체와 새끼가 나오며, 새끼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 [[모노클로니우스]] * [[스트루티오미무스]] - 해당 다큐에서는 알도둑으로 나오며, 이후 데이노니쿠스 1쌍에게 사냥당하고 만다. * [[브론토사우루스]] * [[스테노니코사우루스]] - [[공룡인간]]과 관련하여 복원 모형이 잠깐 나왔다.[* 다만 당시에는 [[트로오돈]]에 속해있었기에 트로오돈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 [[주머니쥐]] * [[악어]] - 마지막 후반부에 나오며, 나레이션의 말에 따르면 [[K-Pg 대멸종]]에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미스테리]]하다고 말한다. * [[새]] - 각각 [[타조]]와 [[황새|대머리황새]]가 나온다. == 기타 == [[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nz0gcbucWv1txs0f3o1_500.jpg|width=450]] [[티라노사우루스]] 복원 형태 항목에 써있듯, 꼬리를 들고 다니던 티라노사우루스가 처음으로 나온 다큐멘터리이기도 한다. 해당 다큐의 등장과 영향으로 꼬리를 질질 끌고다니던 모습에서 벗어나 꼬리를 들고다니는 모습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중간에 [[크립티드]]인 [[네시]]와 [[모켈레 므벰베]]가 잠깐 언급되었다. 다큐멘터리 중반부에 [[킹콩(1933)]]이나 [[잃어버린 세계(1925)]], [[공룡 100만년#s-3]][* 정확히는 1966년에 개봉한 [[레이 해리하우젠]]의 작품.]과 같은 고전 공룡 영화들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이 고전 영화 속에 나오는 공룡과 이 다큐에서 나오는 공룡과 여러모로 대비되는 점들이 많다. 고전 영화 속 공룡들이 꼬리를 질질 끌고 다니는 굼뜬 파충류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반대로 이 다큐에서 나오는 공룡은 오늘날의 공룡들처럼 꼬리를 들고 다니는 활동적인 동물로 나온다. 무엇보다도 과거 고전영화 속에 나오는 공룡들이 [[괴수]]나 [[크리쳐]]와 같은 인간이 두려워하는 미지의 괴물로 표현하지만, 반대로 이 다큐에서는 과거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 특이하면서도 신기한 동물로 표현했다. 필 티펫은 이 다큐에 참여하기 이전에 [[https://youtu.be/hlaXIRTjNfo|"Prehistoric Beast"]]라는 스톱모션 단편영화를 연출하였는데, 위의 다큐와 다르게 나레이션 없이 오로지 공룡들의 행동에만 초점을 두었다. 다큐보다도 훨씬 무겁고 섬뜩한 분위기이다. 죽은 [[조각류]]의 사체[* 이 다큐멘터리의 도입부에도 나오며, 그것도 이미 살이 없고 피로 물들인 뼈만 남은 상태다.]를 게걸스럽게 뜯어먹는 티라노사우루스, 섬뜩한 효과음과 브금, [[모노클로니우스]]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냥할 기회를 노리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 등 공포스러운 연출이 많이 나온다. 이 단편영화는 이 다큐멘터리에 삽입되었지만 조금 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배경음악 등이 바뀌어서 공포 분위기는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