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음이의어, rd1=크립)] [include(틀:라디오헤드)] [include(틀:Pablo Honey)] ||<#EEB03D> '''Creep의 주요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Include(틀: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순위=118, 연도=2021)] ---- [include(틀:NME 선정 500대 명곡, 순위=142)] ---- [include(틀: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올타임 노래, 순위=143)] }}} || ||<#EEB03D><-2> '''{{{+1 Creep}}}'''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zFYEYRcjK2g, width=100%, height=200)]}}} || || '''싱글 발매일''' ||[[1992년]] [[9월 21일]]|| || '''싱글 B면[* 음원 사이트 기준.]''' ||Inside My Head[br]Million Dollar Question[br]Yes I Am[br][[Blow Out|Blow Out (remix)]]|| || '''앨범 발매일''' ||[[1993년]] [[2월 22일]]|| || '''장르''' ||[[얼터너티브 록]]|| || '''러닝 타임''' ||3분 56초|| || '''작곡''' ||[[라디오헤드]], 알버트 해먼드, 마이크 헤이즐우드[* 표절 소송으로 인한 공동 작곡 인정.]|| || '''프로듀서''' ||숀 슬레이드, 폴 콜데리|| || '''수록 앨범'''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background: #EEB03D; font-size: .8em" [[Pablo Honey|{{{#381F60 '''Pablo Honey'''}}}]]}}}|| || '''레이블''' ||팔로폰 레코드 ,,([[영국]]),,[br]캐피톨 레코드 ,,([[미국]]),,|| ||<-2>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싱글 커버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creepsingle.jpg|width=100%]]}}}|| }}}}}}}}} || [목차] [clearfix]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XFkzRNyygfk)]}}} || || '''공식 M/V''' || [[라디오헤드]]의 데뷔 싱글이자 데뷔 앨범인 [[Pablo Honey]]의 리드 싱글. == 인기 == 라디오헤드의 수많은 곡 중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곡으로 1990년대를 살아가던 X세대들이라면 라디오헤드는 몰라도 이 곡은 알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히트를 쳤으며 세대,국적을 관통하는 '찐따,루저 감성'의 송가와도 같은 노래이다. 그래서 X세대 뿐만 아니라 밀레니엄,Z세대에도 우울할때 듣는 곡으로 유명한데, “라디오헤드는 몰라도 Creep은 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국내의 MZ세대에서 라디오헤드는 그 거대한 음악적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Creep [[원 히트 원더]]로 잘못 알려져 있다.] [[Paranoid Android]]나 [[Karma Police]]처럼 Creep보다 음악적으로 훨씬 높이 평가받는 라디오헤드의 노래는 굉장히 많지만 결과적으로 대중적으로 Creep 만큼 흥하지는 못했다.[* UK 차트에서는 7위를 기록했지만 빌보드 Hot 100 차트는 34위에 그쳤다. 비록 그런지 음악이 한참 잘 나가던 시절이었어서 반사적으로 이득을 본 것도 있지만 갓 데뷔한 완전 신인 밴드의 싱글인 것을 감안하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각주에도 나와있듯 데뷔 싱글이라는 점과 당시 영국 록 씬의 분위기와 맞지 않아 차트 성적은 평범했지만 1년 후 해외에서부터 역주행을 해 영국,미국까지 상륙했고, 워낙 세대를 관통하는 감성의 곡이라 2024년 4월 24일자로 공식 뮤비 유튜브 10억 조회수를 넘긴 초스테디셀러가 된 상황이다. 이 곡의 큰 성공이 오히려 독이 된 부분도 있는데 수록 앨범인 Pablo Honey의 다른 수록곡이 전부 뒷전이 돼버린 것. 더 나아가 라디오헤드라는 밴드 자체가 Creep으로만 기억되는 것을 우려해서 멤버들은 Creep을 의식적으로 꺼리게 됐다. 이후 앨범인 [[The Bends]]를 통해 [[소포모어 징크스]]를 말끔하게 극복했고 싱글도 전부 고르게 성공을 거두고 그 이후로도 확고한 음악성을 구축하게 되면서 [[Amnesiac]] 발매 이후 드디어 몇 년 만에 [[SUMMER SONIC]] 콘서트에서 이 곡을 좋아한다면서 감격의 라이브를 가졌다. 그 뒤로 가끔씩 잊을 만하면 팬 서비스로 라이브를 한다. 이 부분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피소드/2017년#s-15|2017년 4월 9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다. 2021년판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리스트에서 117위에 올랐다. [[https://www.rollingstone.com/music/music-lists/best-songs-of-all-time-1224767/radiohead-creep-2-1225220/|링크]] == 녹음 과정 == [[스콧 워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쓴 곡인데[* 본인들 말로는 '커버' 수준이라고 말한다.] 그 당시에는 지나치게 인기가 많아서 공연을 꺼렸다. The Hollies의 곡으로 유명한 'The Air That I Breathe'라는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었고 원작곡가인 알버트 해먼드[* [[스트록스]] 알버트 해먼드 주니어의 아버지인 그 알버트 해먼드. 'The Air That I Breathe'는 본래 이 사람의 솔로 곡으로 발표한 것이다.], 마이크 헤이즐우드의 표절 제기와 소송이 있었다. 법정 공방 중에 합의에 이르게 되었고 결국, 공동 작곡으로 처리되었다. 흑역사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no=6509550|인터뷰]] 중 그 특별한 여자는 라디오헤드 구성원들이 대학을 다녔던 영국 엑세터의 한 콘서트장에 나타났다고 21살의 조니가 설명했다. >"톰은 굴욕당했어요, 왜냐면 그는 그녀에게 말을 걸지도 못했거든요. 그는 그냥 이삼 년 정도 전에 며칠 몇 주였나 하여튼 따라다니기만 했죠. 근데 그녀가 콘서트장에 나타났죠. 그는 그 후에 굉장히 혼란스러워했어요." 1987년에 [[엑시터 대학교]]에서 통기타로 첫 녹음을 했고 데모를 콜린에게 보여줬다고 한다. 재미있는 건 크립은 발매 당시 영국에선 인기가 없었지만 미국에선 히트를 쳤고 [[OK Computer]]가 나오자 그 반대의 상황이 일어났다고 한다. 크립이 1992년에 처음 나올 때에는 한참 시애틀 그런지와 [[스웨이드(밴드)|스웨이드]], [[블러(밴드)|블러]] 등이 앞장선 [[브릿팝]]이라는 영국과 미국의 록 씬 주도권을 쥔 전쟁중이라, 영국 밴드임에도 너바나같은 감성의 노래였던 크립은 너무 우울하다며 영국에서 곧 잊혔지만,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크립에 꽂힌 X세대 청년들의 열광적 반응으로 역주행을 하더니 미국에 상륙해서는 미국까지도 크게 히트하게 된다. 그렇게 크립이 영국에서 일 년 뒤에 다시 재발매하자 크립이 다시 떴다고 한다. 뮤직비디오는 Oxford에 조디악(The Zodiac)이라는 클럽에서 찍었다고 한다. 한번은 살인범이 곡을 자신과 연관 있는 이야기의 편지로 톰에게 쓴 적이 있어서 톰은 그들과 노래가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 말한 적이 있었다. [[소셜 네트워크]] 예고편에 [[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27461840|Scala & Kolacny Brothers가 부른 버전]]도 유명하다. == 가사 == ||<(><#E6B241> ---- {{{#!wiki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F Pro Display, HelveticaNeue, Arial, sans serif"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wiki style="margin: -5px 0;" [[Pablo Honey|[[파일:pablohoney.jpg|height=45px]]]]}}}||{{{#!wiki style="margin: -5px 0;" '''{{{+1 [[Creep|{{{#FFF Creep}}}]]}}}'''[br][[라디오헤드|{{{#FFF Radiohead}}}]]}}}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70deg, #E6B241, #ED9106, #D16A2B, #ED9106)" {{{ {{{#!wiki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F Pro Display, HelveticaNeue, Arial, sans serif" {{{#!wiki style="word-break: normal" {{{+1 '''When you were here before'''}}} 여기 네가 있었을 때 {{{+1 '''Couldn't look you in the eye'''}}} 널 쳐다볼 수도 없었어 {{{+1 '''You're just like an angel'''}}} 넌 그저 천사만 같아 {{{+1 '''Your skin makes me cry'''}}} 네 살결조차 날 울게 만들어 {{{+1 '''You float like a feather'''}}} 아름다운 세상 속 깃털처럼 {{{+1 '''In a beautiful world'''}}} 넌 허공 위를 부유해 {{{+1 '''I wish I was special'''}}} 내가 특별했으면 좋겠어 {{{+1 '''You're so fuckin' special'''}}} 넌 그냥 존나 특별하고 {{{+1 '''But I'm a creep, I'm a weirdo'''}}} 근데 난 병신이야, 이상하기 짝이 없어 {{{+1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씨발, 대체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1 '''I don't belong here'''}}} 여기에 난 어울리지 않잖아 {{{+1 '''I don't care if it hurts'''}}} 그게 아프대도 상관없어 {{{+1 '''I want to have control'''}}} 난 내가 주도권 좀 가져봤음 해 {{{+1 '''I want a perfect body'''}}} 흠결 없는 몸을 가지고 싶어 {{{+1 '''I want a perfect soul'''}}} 흠결 없는 영혼을 가지고 싶어 {{{+1 '''I want you to notice'''}}} 네가 알아채줬으면 좋겠어 {{{+1 '''When I'm not around'''}}} 내가 곁에서 없어진다면 말이야 {{{+1 '''You're so fuckin' special'''}}} 넌 그냥 존나 특별하고 {{{+1 '''I wish I was special'''}}} 나도 내가 특별했으면 좋겠어 {{{+1 '''But I'm a creep, I'm a weirdo'''}}} 근데 난 병신이야, 이상하기 짝이 없어 {{{+1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씨발, 대체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1 '''I don't belong here'''}}} 여기에 난 어울리지 않잖아 {{{+1 '''Oh, oh'''}}} 오, 오 {{{+1 '''She's running out the again'''}}} 또 다시 그녀가 사라지고 있어 {{{+1 '''She's running out'''}}} 그녀가 사라지고 있어 {{{+1 '''She run, run, run, run'''}}} 그녀가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1 '''Run'''}}} 사라져 {{{+1 '''Whatever makes you happy'''}}} 널 기쁘게 하는 게 뭐든 {{{+1 '''Whatever you want'''}}} 네가 원하는 게 뭐든 {{{+1 '''You're so fuckin' special'''}}} 넌 그냥 존나 특별해 {{{+1 '''I wish I was special'''}}} 나도 내가 특별했으면 좋겠어 {{{+1 '''But I'm a creep, I'm a weirdo'''}}} 근데 난 병신이야, 이상하기 짝이 없어 {{{+1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도대체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1 '''I don't belong here'''}}} 여기에 난 어울리지 않잖아 {{{+1 '''I don't belong here'''}}} 여기에 난 어울리지 않잖아 '''Written By:''' [[라디오헤드|{{{#FFF Radiohead}}}]] }}}}}}}}} || == 여담 == * [[라디오헤드]]가 지금도 Creep을 싫어한다는 건 뜬소문이다. 2003년 [[SUMMER SONIC]] 공연 중에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고 잠시 말한 적도 있었다.[* 라디오헤드 멤버들이 진짜 싫어하는 곡은 [[The Bends]]의 [[High and Dry]]. 톰 요크는 2007년 피치포크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은 정말 구린(very bad) 곡이라고 대놓고 깠고, 라이브에서도 웬만하면 부르지 않는다. 흥미로운 점은 이 곡 또한 대중적으로 유명한 편이라는 것이다.] 정확히는 해당 곡을 싫어하기 보다는 해당 곡에 의해 본인들의 커리어가 가려지는 것과 노래 공개 초기에 유달리 사람들이 Creep만 찾았던 그 상황을 싫어했던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실제로 최근 인터뷰를 보면 필립 설웨이는 꽤나 중립적으로 보는 편인데, 해당 노래에 의해 본인들이 성공했음을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에드 오브라이언]]은 라이브에서 연주하는 것에 대해 꽤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다만 해당 인터뷰 당시 옆에 있던 톰 요크는 아직은 부담스러웠던 모양인지 Creep을 연주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판단될 경우 곧 바로 멈출 것이라는 언질을 하였다. * 후렴구에 들어가기 전 들리는 기타의 디스토션 사운드는 [[조니 그린우드|조니]]가 녹음 중 너무 조용하고 지루해서 반장난으로 즉흥적으로 연주한 것. 최종적으로 앨범에 실리게 되었고 결국 Creep의 특징이 되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는데 이 곡의 끝에는 피아노 파트가 있다. 조니가 마지막 후렴 부분에 연주한다. 곡이 정말 거의 끝나기 전에 들리는데 믹싱 담당자가 저 부분 전에 믹싱하는 걸 까먹어서 .[* 라이브에서는 조니가 기타 연주로 대체한다.] 조니가 보기엔 찐따가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 행복한 노래라 한다. 미국 라디오 방송에 나올 때 검열상 문제로 So fucking special을 So very special로 수정하게 되었다. 조니는 [[소닉 유스]]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걸 언급하면서 검열에 이해했다고 한다. [[http://en.wikipedia.org/wiki/Creep_(Radiohead_song)#Composition_and_lyrics| 원문]]. * 위키 서문에 의하면 1990년대 중반 후반까지는 조금만 연주하다가 1998년 [[OK Computer]] 투어 이후 공연 목록에서 2001년 공연에서 부르기 전까지는 완전히 제외되었다고 한다. * [[이스라엘]] [[라디오]] DJ Yoav Kutner([[http://en.wikipedia.org/wiki/File:Yud_Kutner.jpg|#]])가 꾸준히 크립을 틀어줘서 국가적인 히트를 얻었다고 한다. 그의 위키 문서에서도 라디오헤드를 흥보한 DJ로 소개되어 있다. 곧이어 [[이스라엘]],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고한다. 이것 때문인지 톰 요크는 진보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좋아하는 편이다. * 초기에 라디오헤드는 크립이 [[영국]]에 재발행을 하길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엔 관대해졌다고 한다. 초기 싱글 차트는 78위에 6000장밖에 팔리지 않았지만 1993년에 싱글에서는 7위를 하였다. 2008년에는 Radiohead : The Best Of 앨범으로 37위로 재진입하였다. 2010년에 와서는 X Factor에서 Wagner가 이 노래를 다시 부르고 39위로 재진입하였다고 한다. * 2007년 12월 VH1에서는 이 곡을 90년대에 100곡의 위대한 곡 중 31위로 뽑았다. * [[Kid A]] 엔딩 트랙인 [[Motion Picture Soundtrack]]은 이 곡과 거의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다. * [[MTV]] 비치파티 쇼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자들 앞에서 Creep을 연주하게 하는 기업의 엉뚱함을 싫어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날 같은 공연에서 [[Anyone Can Play Guitar]] 이란 노래로 라디오헤드 팬들에게 영원히 회자될 역대급(?) [[https://www.youtube.com/watch?v=0si0fB0lnow|라이브를 선보였다.]]] * 2018년 1월, 'Get Free'가 'Creep'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라디오헤드가 [[https://pitchfork.com/news/radiohead-sue-lana-del-rey-for-allegedly-copying-creep/|소송을 걸었다]]고 [[라나 델 레이]] 측에서 주장했지만, 라디오헤드 측에서는 [[https://pitchfork.com/news/radiohead-havent-sued-lana-del-rey-publishers-say/|소송을 건 적이 없다]]고 밝혔다. * 국내에서도 가수들이 자주 부르는 록 음악이고 그 외 많은 밴드들도 부르는 경우가 많다. 보컬 파트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편이지만, 원곡의 특유의 감성을 살리기엔 어렵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다. 원곡 보컬 [[톰 요크]]의 가장 큰 특징인 [[팔세토]]와 [[진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면서 나오는 곡 전반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데, 이러한 보컬은 잘 없다라고 팬들이 주장한다. 연주의 경우는 사정이 많이 다른데, 기타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다. 특히 [[조니 그린우드]]가 연주한 리드기타에서 6연음 스트로크가 계속 나오는 부분은 꽤나 기술적인 실력이 필요하다. * 가사를 요약하면, 짝사랑하는 여자를 보면서 혼자 뒤에서 열등감에 시달리는 화자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보면 가사 중에 "So fucking special"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원곡에선 "So fucking special"이지만 [[https://youtu.be/lZiNtbgm9oM|어쿠스틱 버전]]에서는 "So very special"이고 라이브에서도 주로 "So very special"이라고 하는데 우울한 찌질이의 자조감이 좀 더 드러나는 "So fucking special"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Scala에서 부른 '''합창 버전''' 'Creep'에서조차 "So fucking special"이라고 부르니... 이 버전은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예고편에도 삽입되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axrqVfuGHh0|#]] * 가사 분위기도 그렇고 멜로디도 우울한 느낌이라 전반적으로 우울한 상황을 다루는 [[마성의 BGM]]으로도 자주 쓰이는 사실인데, 곡 분위기 때문에 [[단조(음악)|단조]]곡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이 곡은 [[장조]]곡이다. 다만 메이저 키이긴 하지만 코드워크(G-B-C-Cm)[* 정확히는 G - Gsus4 - B - Bsus4 - C - Csus4 - Cm - Cmadd9이며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코드워크를 반복한다.]에서 볼 수 있듯 4개의 코드 중에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두 번이나 사용해서 일반적인 장조 멜로디와는 다른 분위기다. [youtube(qNi7L4BWe-4)] 또한 단조 버전으로 들어봐도 딱히 위화감이 없다. * 2016년 파리 공연에서 다시 불렸다. 배우자 레이첼 오언과 23년 관계를 청산한 뒤에 부른 곡이라 Daydreaming, True Love Waits곡과 함께 색다르게 들린다.[[https://www.google.co.kr/search?q=Z%C3%A9nith,+Paris,+France+2016+radiohead+creep&source=lnms&tbm=vid&sa=X&ved=0ahUKEwiBn-asi47NAhWCJpQKHWnOB8oQ_AUIBygB&biw=2133&bih=1012&dpr=0.9|#]] * 의외로 저작권 분쟁이 있었다. [[https://en.wikipedia.org/wiki/Creep_(Radiohead_song)#Copyright_infringement|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앨버트 해몬드의 곡 를 표절한 것이라 하여 이 밴드의 멤버 앨버트 해몬드가 라디오헤드를 고소했다. 앨버트 해몬드의 홈페이지에 과거 song 카테고리가 있었을 때 나온 검색 결과를 저장한 페이지가 있다. [[https://web.archive.org/web/20121011042328/http://www.alberthammond.com/song.php?id=426|링크]] 실제로 아마존에서 파는 악보에도 The Hollies의 멤버들과 공동 작곡가로 나와 있다. [[https://www.amazon.com/Creep-Albert-Hammond-ebook/dp/B005IH9V7S|링크]] 그런데, 앨버트 해몬드의 노래도 이미 누군가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https://youtu.be/HydvceA1PAI|동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그 이전에 나온 노래들로 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 - [[Elvis Presley]] (1957), Aline - Christophe (1965), Carry the Weight - [[비틀즈|The Beatles]] (1969)가 거론된다.[* 최종적으론 이런 목록이... 1937 - Fred Fisher- 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 /1941 - The Ink Spots - 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 /1957 - Elvis Presley - 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 /1965 - Aline - Christophe /1969 - Carry the Weight - the beattles /1972 - Albert Hammond - The Air That I Breathe /1974 - The Hollies - The Air That I Breathe /1992 - Radiohead - Creep /2003 - Vuelve - Latin Dreams /2008 - Los Ronaldos - No puedo vivir sin ti /2015 - Mon Lafarte - Tu forma de querer /2016 - Cruel Youth - Mr. Watson /2017 - Tonta - Jimena Baron /2017 - Get Free - Lana Del Rey]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사례로도 볼 수 있다. * [[에드 오브라이언]]이 크립 연주법을 알려줬다. [youtube(5GT9dc6WYT8)] * [[프린스(음악가)|프린스]]가 이 노래를 본인의 공연에서 커버한 적이 있다. 본인 스타일로 잘 살려 엄청난 연주를 보여주었지만 논란이 있었는데, 몇몇 팬이 이를 유튜브에 올렸으나 해당 영상들이 NPG Records에 의한 저작권 신고로 인해 영상들이 내려갔다. 이에 라디오헤드 멤버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AP통신에 따르면 [[https://www.stereogum.com/10102/prince_is_being_a_creep_radiohead_tell_him_hes_a_l/news/|한 인터뷰]]에서 [[에드 오브라이언]]은 "프린스의 부지런함 덕분에 비디오를 볼 수 없었다"라고 웃으며 반응했고 [[톰 요크]]는 우리의 노래라며 차단 해제를 요구했다. 해당 사건은 2008년도에 있었던 일인데, 7년이 지난 2015년도에 드디어 해당 라이브가 유튜브 유저에 의해 [[https://youtu.be/NFXZNt4oLkE|프로샷으로 공개되었다.]][* 화질이 매우 낮아 노래만 듣는 수준으로 만족해야 한다.] * 2021년 톰 요크가 자기 음악취향에 맞게 리믹스하여 발표했다. 두 배 이상 느려진 호흡으로 기이한 사운드를 구현하였다. [youtube(wYRAGR91CHQ)] * [[https://youtu.be/MkBOJi5Jzdo|2018 creep]] 래퍼 [[최성(가수)|최성]]이 리메이크한 버전이 있다. * 국내 여러 음악사이트에서는 19금으로 되어있어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후렴구 직전에 '''So fucking special'''이라는 가사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린데이의 [[American Idiot(노래)|American Idiot]]와 비슷한 사례. == 대중매체에서 == * 2021년 영화 [[놈이 우리 안에 있다]](Werewolves Within)에서 피트(마이클 처너스)는 creep이라고 욕하는 말을 듣고, "No, I'm not a creep. I'm a werewolf."이라는 이 노래 가사를 응용한 패러디 대사를 날린다. 특히 대사를 노래에서처럼 허탈하게 내뱉는다. * [[Come and Get Your Love]], [[Mr. Blue Sky]]에 이어 2023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오프닝곡으로 쓰였다. 오리지널 버전은 아니고 [[My Iron Lung]]에 수록되었던 어쿠스틱 버전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고뇌한 [[로켓(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켓]]의 심정을 제대로 표현한 가사로 극찬을 받았다. * [[양조위]] 주연, [[쩐안흥]] 감독[* 한국과 일본에서는 [[이병헌]], [[기무라 타쿠야]], [[조쉬 하트넷]] 공동 주연의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의 [[1995년]] 영화 '씨클로'에서도 삽입된 바 있다. 이것이 인연이 되었는지, [[상실의 시대]] 영화판을 감독할 때 조니 그린우드가 음악을 담당했다. * [[슈퍼스타K4]]에서 [[로이킴]]과 [[정준영]]이 불렀다. 상당히 괜찮은 선곡으로 생각됐고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곡이라 음원 발매가 되면 히트의 가능성도 생각되었으나... 생방송에서의 컨디션도 딱히 좋은 상황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고, 억지로 부른 느낌이 흘러넘쳐서 망했다. 음원도 팔 생각으로 만든 건지 의심이 갈 정도로 질이 좋지 않았다. *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시티즈: 스카이라인/DLC|그린 시티 DLC]]의 스팀 설명에 이 가사가 쓰여있다. * 2016년 2월 21일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선 [[달려라 지구촌(복면가왕)|달려라 지구촌]]과 [[과묵한 번개맨]]이 이 노래를 불렀다. * 2019년 1월 13일에는 [[새해 돈 많이 받으세요~ 황금돼지]]가 복면가왕 93차 경연에서 특별무대로 이 곡을 불렀다. [각주][include(틀: 문서 가져옴, title=크립, version=102, title2=Pablo Honey, version2=118)] [[분류:Pablo Honey]][[분류:라디오헤드 노래]][[분류:빌보드 핫 100 34위 노래]][[분류:Spotify 10억 스트리밍]][[분류:1993년 노래]][[분류:1992년 싱글]][[분류:데뷔 싱글]][[분류:얼터너티브 록]][[분류:영화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