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AP 과목 일람)] AP Human Geography [목차] == 개요 == 미국 [[칼리지 보드]]에서 주관하는 고등학교 [[지리학]] 교육과정 및 [[표준화 시험]]으로, [[Advanced Placement]] 과목 중 하나다. 여느 문과 과목이 그렇듯이 암기할 부분이 많은 과목이다. [[AP 미국사]]나 [[AP 유럽사]]처럼 암기의 끝판왕급은 아니지만 얕봤다가는 엿먹기 쉽다. '''인문'''지리인만큼 말그대로 웬만한 사회과학은 다 커버하는 수준으로, 지리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와 연계된 ~~특히~~경제[* 학부 수준 경제지리학에서나 볼법한 입지론이나 수정 중심지 이론도 나온다…], 정치, 문화 등등이 나온다[* 그래서 공부하다보면 정체성에 혼란이 오기도 한다. 내가 배우는 것이 지리인가 경제인가 정치인가... ] [[국제지리올림피아드]] 출제 경향이 국내 [[한국지리]], [[세계지리]] 교과보다 이 과목에 더 가깝기 때문에 국제지리올림피아드까지 참가할 의향이 있을때 이 과목을 공부하면 국제올림피아드 준비에 도움이 된다. 마찬가지로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도 영어 문제가 전체 문항에서 1/3 정도 분량을 차지하니, 참고하면 좋다. == 상세 == AP 인문지리학에서 배우는 중요한 주제는: * 일반적인 지리학 개념 General Geography: 대한민국 고등학교 선택교과 중 지리 계열을 선택하면 1단원에 반드시 나오는 위치, 관계, 지도에 관련된 개념. * 인구와 이주 Population and Migration * 문화지리 Cultural Geography: 언어, 종교, 음식, 건축 등 세부 항목과 더불어 대중 문화의 확산 등 전반적인 부분을 다룬다. * 정치지리 Political Geography * 경제지리 Economical Geography(Geographical Economics) : 상권과 관련한 기능의 주제로 변화와 분포를 표현한 모델이나 이론들을 배운다. * 농경지리 Agricultural Geography * 도시지리 Urban Geography: 도시의 구조와 그 변화에 대해 배우고, 도시 모델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론을 배운다. Passing Rate (3+) 48.9%, 5 Rate 10.7%로 모든 AP 과목중에서 두번째로 낮다. AP 과목중 내용이 까다롭지 않고 분량도 작다고 여겨지는 탓에 9학년이나 10학년때 듣는 경우가 많다. 5 Rate가 낮은것도 그 까닭. 단순 암기와 개념 이해가 동시에 필요한, 상당히 어려운 과목에 속한다. 단순 암기가 부족할 경우 문화지리, 정치지리 파트에서, 개념의 이해가 어려운 경우[* AP 인문지리쯤 되면 단순한 암기에서 벗어나 현상에 대한 모델을 세우고 다시 모델을 실제 상황에 대입할 수 있어야 한다. ] 나머지 파트에서(...) 애로사항이 꽃핀다. AP 시험 문제 자체는 전형적인 암기 문제와 이론을 적용하는 문제로 나뉘는데, 전자는 말그대로 닥치고 암기다. 집 그림 하나 던져주고 "이게 어디 집이냐" 물어보는[* 몽골식 주택 이런 거 아니다! 미국의 각 지방에서 유행했던 집 스타일 중 하나 던져놓고 (Georgian이라든가 I style이라든가) 푸는 거다.] 타입의 문제로 보면 된다. 한편 후자는 지도, 표, 그래프 등을 바탕으로 이론을 적용하여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다. 전자의 경우 객관식으로만 나오며, 후자는 MCQ(Multiple-Choice, 객관식), FRQ(Free-response, 서술형) 가릴 거 없이 나온다. AP 과목 중에서는 평균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대략 5점 만점에 2.5 정도) 5점 받기는 까다로운 편이다. 5점의 비율이 10 ~ 15% 정도인데, 이는 객관식에서 따놓은 점수를 서술형에서 말아먹기 때문이다. 서술형의 경우 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에 30점대를 배회하는 경우가 잦으며(...) 문항 별 만점자가 세 자리수에 머무르는 등 은근히 점수를 따기 어렵다. 이는 AP 인문지리학 특유의 서술형 채점 방식 때문이다. AP 인문지리학의 서술형 채점은 만점을 설정해놓고 틀린 부분마다 깎아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쓴 만큼 점수를 더해나가는 방식으로, 틀린 내용이 들어갔다고 해서 감점이 되지 않는 대신 쓴 만큼 점수를 받는다(...). 그 결과 만점 답안이 별로 없다[* 2006년 서술형 2번의 경우 응시자 20,000여 명 중 만점자 100명...]. 시간도 은근히 빠듯해서[* 75분에 에세이 3개, 다만 에세이가 서-본-결을 갖춘 에세이일 필요는 없다. 문단 별로 각 항목에 대한 답안 작성이 가능하다.] 답안을 휘갈기다가 얼떨결에 시간이 다 되어서 제출하는 경우도 많다. 시험 유형중에는 현상을 설명한다거나, 지리 이론을 제시한다거나, 아니면 구체적인 사례를 들라는 문제가 나올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 [[분류:지리학]][[분류:Advanced Plac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