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youtube(WKfVxoPO_Qc)] 2017년 12월 28일, 이란 제2의 도시 마슈하드에서 [[하산 로하니]] 정부의 미온적인 개혁과 경제정책에 대한 항의로 시작해서 반정부 시위까지 번진 사건이다. 시위대 중 일부는 '''[[알리 하메네이|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까지 외쳤으며, 시위 여파로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포되고 일부 사망자까지 발생하였다. == 진행상황 == [[2017-2018 이란 시위|2017년 말 이후 반정부 시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2017년 12월 28일 제2도시 [[마슈하드]]에서 물가 폭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열려 52명이 체포되었다. 당초에는 마슈하드라는 종교도시의 특성상 로하니 대통령을 견제하려는 보수파들의 시위로 여겨졌으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779503|#]]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이슬람 공화국 반대' '정치범 석방', '독재자 타도' 등 정치 구호가 주를 이루었으며 이란 국영TV에 따르면 심지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369259|팔라비 왕조 지지 구호까지 들렸다고]] 한다. 이튿날인 29일 [[테헤란]]과 마슈하드에서는 친정부 지지자들이 맞불집회를 열었으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3124996|#]] 그 직후 모여든 수천의 인파가 반정부 시위를 열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369259|#]] 2018년 새해에도 시위는 확산되었으며 심지어 [[소련]] 말기의 상황에 빗대어 이슬람 공화국 체제가 정통성과 지지를 상실했다는 급진적 관측도 나왔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786169|#]] 옆 기사가 나오고 나서 며칠 뒤 끝났다. 그래서 서방언론들조차 일반적인 서방의 시각으로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산발적으로 시위가 일어나다가 2019년 11월에 휘발유 가격이 50%나 오르자 시민들이 분노하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25921&ref=A|#]] [[인터넷]]이 차단되었으며 11월 20일 국제 앰네스티는 이란 당국의 사망자 발표와 달리, 21개 도시에서 적어도 시위자 106명이 사망했다고 분석했다. 시위대에 대해 실탄 사용 및 헬기 저격설까지 제기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224524|#]] 이후 180~4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1978년]]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로 확인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49084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3047753|#]] 2019년 12월 3일에는 208명 사망으로 나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254076|#]] 이 시위의 특징은 특정한 지도자나 지도 세력이 없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보수적인 종교도시 [[마슈하드]]에서 시작된 경제난 관련 시위라 [[하산 로하니]]를 견제하려는 이슬람 보수파의 행동인 줄 알았는데, 점점 시위가 확산되면서 이슬람 공화국 수립 이후 찾아볼 수 없었던 '''반체제 구호'''가 등장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392914|#]] 5일째인 1월 1일 기준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1061001|#]] 1월 3일에는 일제히 친정부 어용 집회가 열리면서[[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4&aid=0003936766|#]] 혁명수비대는 3일부로 시위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대략적인 시위는 발생 열흘 만에 잦아들었다. == 반응 == * [[알리 하메네이]]는 ~~당연히~~ 이란의 [[미국|적]][[이스라엘|들]][[사우디아라비아|이]] [[독재|이슬람 체제]]에 [[민주화|문제]]를 일으키기 위해 돈, 무기, 정치, [[미국 중앙 정보국|정보]][[모사드|기관]] 등 각종 수단을 이용하고 있다고 시위대를 비난했다. * 로하니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팔라비 왕조]]의 황태자였던 [[레자 팔라비]]는 ~~당연히~~ 지지의 뜻을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구체제의 부패와 복지예산을 테러지원자금으로 지원하는데 지친 이란 시민들의 평화시위에 대한 많은 보고가 있었다. 이란 정부는 반드시 표현을 포함한 그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 시위 이후 == 큰 시위는 비록 열흘 만에 끝났지만, 이후 경과를 보면 단순히 끝난 게 아니라 "시작의 끝"으로 보는 것이 맞아보인다. 이후에도 산발적으로 시위가 계속되다가 2019년 11월 유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크게 일어나 나흘 만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9595511|어린이를 포함 최소 208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 같이 보기 == * [[자유주의]] * [[68혁명]][* 물론 이란의 억압적인 사회상을 생각하면 동질의 것은 아니지만 종교적이고 보수적인 사회 문화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과 변화를 촉구하는 시위라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실제로 [[히잡]] 강제착용 문제가 시위에 원인 중 하나였다.] * [[마흐사 아미니 시위]] [[분류:2017년 시위]][[분류:2018년 시위]][[분류:2019년 시위]][[분류:이란의 역사]][[분류:민주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