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프 잇 업]]의 수록곡을 찾아오셨다면 [[Hyacinth|이 문서]]로. [include(틀:꽃)] ||<-2> '''{{{#fff {{{+1 히아신스}}}(금수란)[br]Hyacinth}}}'''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ildflower.kr/%EC%82%AC%EC%A7%84_049.jpg|width=100%]]}}} || || '''학명''' || ''' ''Hyacinthus'' '''[br][[L.]] || ||<-2>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fff '''계'''}}}]] ||[[식물계]](Plantae) || ||<|2> [[생물 분류 단계#분류군|{{{#000,#fff '''분류군'''}}}]] ||[[속씨식물군]](Angiosperms) || ||외떡잎식물군(Monocots) || || [[생물 분류 단계#목|{{{#000,#fff '''목'''}}}]] ||아스파라거스목(Asparagales) || || [[생물 분류 단계#과|{{{#000,#fff '''과'''}}}]] ||아스파라거스과(Asparagaceae) - 무릇아과(Scilloideae) || || [[생물 분류 단계#속|{{{#000,#fff '''속'''}}}]] ||'''히아신스속(''Hyacinthus'')''' || [목차] [clearfix] == 개요 == 히아신스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을 통틀어 일컫는다. '''지중해'''쪽이 원산지이며 16세기경 '''유럽'''쪽에 전파되어 품종개량이 이루어졌으며, 원예식물로 발전되었다. == 상세 == 추위에 강하며, 이때문에 가을에 심는다. 비늘줄기는 길이 3-5cm의 난원형이며 겉이 흑갈색이다. 잎은 여러장이 함께 뿌리에서 올라오며 안쪽으로 굽는 다육질이다. 겨울을 난 후 3월 하순에 잎 사이에서 길이 약 20cm의 꽃줄기가 나와 수많은 꽃이 원기둥 모양으로 뭉쳐서 만개한다. 줄기는 보통 똑바로 반듯하게 자라기도 하고 그냥 어느 한 방향으로 휘어져 자라기도 한다. 꽃은 품종에 따라 홑꽃과 겹꽃이 있고, 꽃색도 품종에 따라 흰색·노란색·분홍색·빨간색·파란색·자주색 등 다양하다. 향기가 강하고 좋은 편이어서[* 여성적인 플로럴 계열의 향기가 난다. 또 향이 매우 강해서 코가 좋은 사람이면 제법 먼 거리(2m 이상)에서도 향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작은 방 안에 히아신스를 놔두고 좀 오래 나갔다 돌아오면 방 안이 히아신스 향기에 가득 차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런 향기 때문에 향료의 재료[* 독특하게도 히아신스는 [[장미]], [[자스민]], [[은방울꽃]]의 향의 특징을 모두 지닌 향을 가졌다고 한다. 다만 지속력이 약해서 단독적으로 쓰이는 경우보단 장미, 자스민 등과 함께 혼합돼서 쓰이는 식으로 혼합향의 원료가 된다고.] 중 하나로 꼽힌다. 기름을 채취하는 용도로도 쓰이는데[* 향료를 얻기 위해서로 추측된다. 비슷하게 장미를 비롯한 여러 향료용 꽃들도 향료용 기름을 얻는데 사용된다.] 대략 5kg의 꽃을 짜내어 1g정도의 기름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꽃기름이 다 그렇지 뭐...--[* 그래서 이를 얻기 위해 히아신스를 대량으로 재배하는 곳도 있다고. 다만 현대에는 소규모로 앙플뢰라지 생산이 이뤄지곤 할 뿐, 대규모로 생산되는 곳은 없으며 인터넷상에 팔리는 모든 히아신스 앱솔루트는 모조품으로 네덜란드에서 생산되었다고 하는 기록이 남아있을 뿐이다.] 알뿌리 식물이다. 따라서 [[양파]]처럼 생긴 비늘줄기에서 자라는데, 알뿌리 겉껍질 빛깔을 보면 꽃 빛깔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꽃을 피울 때까지는 양지바른 장소에 두고 햇빛을 충분히 쬐어줘야 하지만 꽃을 오래 보고 싶다면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한다. 덤으로 '''알뿌리에 독성이 있어서[* 보유한 독은 [[옥살산]]이라는 독으로, 소량으로도 사람을 죽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독이다.] 식용하면 안 된다.'''[* 참고로 히아신스와 동일한 독(옥살산)을 지닌 식물로는 [[파슬리]]와 [[양파]]가 있는데, 얘들은 옥살산 함유량이 너무 적은지라 이것들 먹고 옥살산에 중독되려면 '''파슬리 1kg / 양파 30kg을 한 번에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히아신스의 경우 이 둘보다 옥살산의 함유량이 많기에 인간 기준으로는 36g(체중 60kg의 성인 기준)만 먹어도 큰일난다. 물론 사람의 경우 --저걸 양파로 착각하지 않는 한-- 히아신스를 자의로 먹을 일은 없겠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그걸 모르고 먹었다가 죽는 경우가 왕왕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야생종은 3가지가 있다. [[파일:external/www.missouriplants.com/Hyacinthus_plant.jpg]][* 이 사진은 원예종. [[https://blog.naver.com/designws88/221411219905|야생종은 이렇게 생겼다(맨 아래 사진).]]] * '''Hyacinthus orientalis''"-어느 학자는 이종만 히아신스속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나머지는 히아신텔라속 [[파일:external/www.bulbargence.com/bulbargence-890-1-40.jpg]] * '''Hyacinthus litwinowii''' [[파일:external/keesjan.smugmug.com/Iran%202009%20079-S.jpg]] * '''Hyacinthus transcaspicus''' 이중에서 일반적으로 원예상의 하이신스라 하는 것은 본종 Hyacinthus orientalis를 가리킨다. [[꽃말]]은 [[마음]]의 [[기쁨]], [[승리]]이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072doc&logNo=22059433595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사실 꽃말은 더 다양하다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 따르면 미청년인 [[히아킨토스|휘아킨토스]][* [[고대 그리스어]]로 ὙΆ[[Κ]][[Ι]][[Ν]][[Θ]][[Ο]][[Σ]] - 뜻은 [[https://www.name-doctor.com/name-huakinthos-meaning-of-huakinthos-28767.html|보랏빛(reddish-blue)이나 짙은 자줏빛(deep purple)]]. [[그리스 문자#s-3]]를 보면 알겠지만 [[Υ]] 왼쪽 ῾가 [[Η]], [[Α]] 왼쪽 [[diacritic#s-6.1|΄]]는 [[강세#s-1]].]를 [[아폴론]]이 사랑하여 데리고 다녔는데,[* 아폴론은 그를 매우 총애해서 이런저런 부탁을 다 들어줬을 정도라고 한다.] 휘아킨토스를 연모했던 [[제피로스]]가 그 둘 사이를 질투해[* 제피로스는 휘아킨토스에게 자기 상대도 해달라 부탁했으나 휘아킨토스는 --무슨 [[근자감]]인지-- 아폴론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의 부탁을 씹어버렸고, 결국 제피로스는 질투심과 분노를 품게 된다.] 아폴론이 원반을 던질 때 바람으로 그 세기를 바꾸어 휘아킨토스를 즉사시켰다.[* 그리스 신화의 [[휴브리스]]의 내용(고전 그리스 윤리·종교 사상에서 질서 있는 세계 속에서 인간의 행동을 규제하고 있는 한계를 불손하게 무시하는 자만 또는 교만이 다름아닌 휴브리스)을 고려해보면, 휘아킨토스도 이 휴브리스 탓에 죽었다고도 볼 수 있다. (작중 휘아킨토스는 아폴론을 들먹이며 제피로스의 부탁을 씹었으므로 휴브리스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다. 그치만 제피로스의 부탁을 들어줬으면 아폴론이 역으로 자길 씹었다고 나름의 보복을 했을지도 모를 노릇(...) --어딜 골라도 지옥이잖아 그거--) --성질머리 더러운 그리스 신화 신들의 부탁을 씹으면 안 된다--][* 전승에 따라서는 히아킨토스의 죽음에 제피로스가 연관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재수없게 우연히 바람이 갑자기 세게 부는 바람에 원반을 맞아 죽고 말았다는 전승도 있다.] 이에 깜짝 놀란 아폴론은 히아킨토스를 살리고자 온갖 수단을 썼지만 히아킨토스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아폴론은 이에 매우 슬퍼했다. 그 뒤 그의 피가 떨어진 자리(혹은 아폴론이 그를 묻어준 무덤)에서 피어난 게 히아신스라고 한다. [[트로이 전쟁]]에서 활약한 장군 大 [[아이아스]]가 죽을 때 떨어진 피에서 히아신스가 피어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분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