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黃鐵石 / Pyrite}}} [목차] == 개요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90px-Pyrite-elba_hg.jpg]] 화학식은 FeS,,2,,. 즉, [[황화철]]을 주성분으로 한 광물. 과거에는 [[황(원소)|황]]화합물을 뽑아내는 데 주로 사용되는 광석으로 유명했지만, 요즘은 순수 황이 산출되는 국가에서 황을 대량으로 수입하는 게 더 저렴하기 때문에 크게 실용성은 없는 광석이다. 겉보기 색이 [[금]]과 비슷하기 때문에 '바보의 금(Fool's Gold)'이라 불리는 광물 중 하나이다. 황철석의 [[조흔색]]은 회색(진짜 금은 노란색)이고 금은 황철석과 다르게 입방체가 아니라 (만약에 천운이 들어서 커다란 금덩어리를 발견했다고 가정한다면) [[http://miamioh.edu/news/top-stories/2014/02/rakovan-gold-research.html|좀 더 복잡한 형태의 결정]]을 이룬다. 그래서 과거에 금광에서 금같이 생긴 돌덩이를 캐면 이것이 금인지 황철석인지를 구분하기 위해 돌에 긁어보았는데, 여기서 나온 말이 바로 [[시금석]]이다. 황철석(pyrite), 황비철석(Arsenopyrite)에도 금이 함유되어있다고 [[http://www.minsocam.org/msa/AmMin/toc/Articles_Free/1997/Fleet_p182-193_97.pdf|알려져 있다]]. [[파일:attachment/BfpLofKCEAAHFWA.jpg|width=400]] 자연상태에서 거의 완벽한 [[직육면체]] 모양으로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형태는 주로 페루나 스페인의 빅토리아 마인에서 발견되며, 약한 암석을 부숴서 황철석 결정을 파내는 형태로 산출한다. 광물표본 수집가들한테는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부싯돌처럼 마찰시켰을 시 불꽃이 일며, [[부싯돌]] 대용으로 쓰거나 [[머스킷]]의 격발 장치용으로 쓰기도 했다.[* 그 당시에는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귀족들의 총에만 사용됐다고 한다.] 어지간한 유리에 스크래치를 낼 정도로 황동석보다는 경도가 높다. == [anchor(자연동)]한약재 == 한의학에서는 자연동(自然銅), 산골, 석수연(石髓鉛)이라고 하며, 부러진 뼈를 잇는 접골의 효능을 갖는 약재로 쓴다. == 기타 == * [[닥터 스톤]]에서 [[오키 타이주|타이주]]가 화약을 다질 때 이게 함유된 돌을 썼는데, [[센쿠(닥터 스톤)|센쿠]]는 철이 없는 돌로는 아무리 쳐도 불씨가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가 화산지대에 많은 게 이 황'''철'''광에 타이주의 괴력까지 합쳐지면 불이 붙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말리려 했지만 때는 [[폭☆8|'''이미 늦었다''']]. * [[비늘발고둥]]이라는 동물은 심해의 열수분출공에서 나오는 성분을 섭취해 황화철로 된 껍질과 비늘을 만들어 두르는데, 포식자로부터 몸을 지키거나 먹이의 껍질을 부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 [[판타지 소설]] [[늑대와 향신료]]의 3권에서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 [[Re:CREATORS]]의 등장인물인 [[치쿠조인 마가네]]가 목걸이로 걸고 나온다. 거짓말로 현실을 뒤트는 능력을 지닌 캐릭터성과 어우러지는 상징성 있는 소도구.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서도 등장하며, 주괴를 연금술사가 '진금'으로 변환할 수 있다. ~~바보의 금이 진짜배기 금이 되었다~~ * [[브롤스타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페니(브롤스타즈)|페니]]의 금화는 사실 금이 재료가 아니라 황철석이 원석이다. 아쉽게도 한국어판에는 이런 이야기가 번역되지 않고 그냥 '금화'라고 설명되어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3화에서 결계를 '''깨부수는''' 마술의 소재로 등장한다.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첫 장면에서 결계를 '''치는''' 마술에 암염이 없다는 이유로 같은 정육면체의 결정을 지닌 이걸 썼다가 결정이 내포하는 속성이 다르니 결계가 깨지고 그대로 뒀으면 주변 마나의 밸런스가 엉망진창이 된다고 [[로드 엘멜로이 2세|담당 교수님]]에게 온갖 면박을 들었지만, 이후 단골 찻집의 정전사태를 조사하러 갔다가 봉변을 당한 교수님을 구하러 갔을 때 다시 써먹는다. [[분류:광물]][[분류:한의학]][[분류:한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