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본 단어가 별명인 대한민국의 축구인,rd1=황선홍)] ||<-2> '''{{{#fff {{{+1 황새}}}[br]雚,鸛 | Stork}}}'''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황새 둥지.jpg|width=100%]]}}} || || [[학명|{{{#000 '''학명'''}}}]] || ''' ''Ciconiidae'' '''[br]Gray, 1840 || ||<-2> {{{#000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문(Chordata) ||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조강(Aves) || ||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 || '''상목''' ||신조상목(Neoaves) ||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황새목(Ciconiiformes) || ||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황새과(Ciconiidae) || [[파일:황새복원센터.jpg]] [[한국교원대학교]] 황새복원센터에 서식 중인 황새들. [목차] [clearfix] == 개요 ==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종들을 한데 이르는 이름. 보통 영어로는 Stork으로 불린다. 옛날에는 '큰 새'라는 뜻의 한새로 불렸다. 한국에서의 황새에 관한 사항은 [[황새(종)]] 항목 참조. == 생태 == 주로 강가나 습지에 서식하나 종에 따라 초원이나 목초지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주로 [[물고기]]와 [[양서류]], [[뱀]], [[도마뱀]], [[설치류]] 등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으나, 대머리황새속의 황새들은 주로 동물의 시체를 먹고 열린부리황새들은 갑각류 사냥에 특화되어 있다. 신체적 특성상 발성기관이 퇴화되어 있어 울음소리를 못 낸다. 이 특징 덕분에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기계 새]]가 "황새의 울음을 듣겠느냐?"라는 질문을 하였다. 대신 부리를 빠르게 부딪혀서 따다다다닥 하는 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 이걸로 대화도 하고, 적을 위협하는데 쓰기도 한다. 번식의 경우 모든 종이 일부일처제 형태이지만 중소형종의 경우 큰 군집을 이루어 번식하며 해마다 짝을 바꾼다. 반면 대형종 황새들과 [[홍부리황새]]의 경우 작은 무리를 이루거나 한 쌍이 독립적으로 번식하며 짝을 바꾸지 않고 해마다 같은 장소로 돌아와 번식한다. 알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6개 정도를 낳으며 암수가 교대로 품고 기른다. 황새는 새끼간 경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한 새끼는 어미가 직접 죽이거나 잡아먹는다.[* 황새가 새끼를 죽이거나 잡아먹는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러한 장면에 대해 황새를 마냥 잔혹한 동물로 몰아가는 감성에 치우친 견해 역시 흔히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시선에서 본 자연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시각이며, 이들은 무턱대고 새끼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생존이 불가능한 새끼새만 어쩔 수 없이 도태시키는 것이다.] 천적의 경우, 알이나 새끼는 다양한 육식동물에게 노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성체들은 날카로운 부리와 난폭한 성격 때문에 천적이 거의 없다. 다만, 중소형 황새들은 대형 맹금류인 [[검독수리]]나 [[흰꼬리수리]], [[흰점배무늬수리]]나 [[고양이과]] 동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2914484|실제로 아프리카에서 황새 한 마리가 표범의 공격으로부터 겨우 도망친 사례가 있다.]]], [[악어]]가 천적인데, 그 외에도 [[자칼]]에게 아프리카대머리황새가 죽임당한 경우도 있고, [[삵]]에게 황새 부부가 죽임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 == 종류 == * 흰따오기황새(Milky Stork) * 노랑부리황새(Yellow-billed stork) * 홍대머리황새/인도따오기황새(Painted stork) * 숲황새/나무황새(Wood stork) * 아시아열린부리황새(Asian openbilled stork) * 아프리카열린부리황새(African openbilled stork) * 아브딤황새/압딤황새(Abdim's stork) * 털목황새(Woolly-necked stork) * 스톰황새(Storm's stork) * 매구아리황새(Maguari stork) * [[황새(종)|황새]]/동양황새(Oriental stork) * [[홍부리황새]]/[[백황새]]/유럽황새/흰황새(White Stork) * 먹황새(Black stork) * 검은목황새(Black-necked stork) * 안장부리황새(Saddle-billed stork) * 검은머리황새(Jabiru) * 작은무수리황새(Lesser adjutant) * 큰무수리황새/아시아대머리황새(Greater adjutant) * 아프리카대머리황새(Marabou stork) == 국내 보유 현황 == * 황새(Oriental Stork) [[서울동물원]], [[우치공원]][* 이곳 개체들은 오월드에 있었을 때는 격리되어 있었다.], [[청주동물원]], 예산황새공원, 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 홍부리황새(White Stork) [[서울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전주동물원]], [[우치공원]], [[달성공원]], 금강철새조망대. * 먹황새(Black Stork) [[국립생태원]]에 유일 보유. * 아프리카대머리황새(Marabou Stork) [[에버랜드 주토피아]] [[로스트 밸리]], 아이니 테마파크. 과거에는 서울동물원에서 홍대머리황새, 매구아리황새도 보유했지만 모두 소멸되었다. == 한자 == 황새의 '황'자 자체가 한자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한'(크다)에서 유래된 말로 [[중세국어]] 시기까지만 해도 '한새'로 쓰이던 [[순우리말]]이다. 음운적으로는 부자연스러운 변화인데 고유어 지명 같은 데서도 꽤 흔하게 보이는 현상이다. 어쩌면 과거의 사람들도 이 발음이 한자어라고 생각해 [[과도교정]]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 * 한자 雚 황새 관, 박주가리 환 鸛 황새 관, 구욕새 권 鹳 황새 관, 구욕새 권 鵍 황새 관, 환단 환 * 황새 관과 결합한 한자 勸 권할 권 雚 황새 관 + 力 힘력를 결합했다. 황새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힘을 쓰다는 뜻에서 권하다, 힘쓰다. 황새 관의 역할은 관에서 권으로 발음역할만 한다. == 기타 == * '[[속담/한국#s-2.6|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에 등장하여 친숙하다. 무리하게 남 따라 하다가 낭패를 본다는 뜻. * 황새처럼 다리가 길어 물에서 걸어다니는 새들은 새끼 때는 오리처럼 물 위에 떠다니며 헤엄을 칠 수 있다. 허나 성체가 되면 헤엄을 치지 않으며 자기 다리 길이보다 깊은 물에 들어가는 것을 피한다. * 서구권 설화 등지에서는 아이를 보따리에 넣은 채 물어오는 새로 알려져 있다.[* 이 설화에서 착안하여 [[통계학]]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설명하기도 한다. [[황새와 신생아]] 문서 참조.] 때문에 아기가 [[아기는 어디에서 와|어떻게 생기는지]] 물어보는 아이에게 설명하기 난감할 때에는 황새가 물어다 준다는 식으로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도 하며, 실제로 직접 경험할 때까지 이를 철석같이 믿는 사람도 드물게 있다.[* 아이는 [[양배추]]밭에서 태어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를 응용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양배추 인형#s-1|양배추밭의 아이들]].] 이 설화 때문에 [[성관계|아이를 만드는 행위]]를 황새가 찾아온다고 돌려 표현할 때도 종종 있다. * 위 황새 아기 보따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아기배달부 스토크]]라는 영화도 2016년에 개봉되었다. * [[요시 아일랜드]] 시리즈 에서는 DS판까지 황새가 아기를 물어다 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날아라 호빵맨]]에서도 아기 캐릭터인 [[베이비맨]]을 데리고 다니는 황새 캐릭터가 있었으나, 현재 시점에선 나오지 않는다. * [[리듬세상 시리즈]]의 블루버드 특공대가 황새이다. * [[넓적부리황새]]는 황새라는 이름을 쓰지만 황새목은 아니고 사다새목에 포함되는 다른 종류의 새다. 참고로 [[카리스마 대빵큰오리]]는 [[오리]]가 아닌 [[왜가리]]. * 이솝우화 중 [[개구리들의 임금님]] 이야기에선 [[폭군]]으로 표현되었다고 한다. * 황새를 별명으로 가진 인물로는 [[황선홍]][* 별명이 황새인데, 황선홍이 어린 시절 가난하여 물배를 채우고 뛰는 모습이 황새 같다 하여 주변에서 붙여준 별명이다. 나름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별명.]과 [[송병구]][* 아이디가 Stork, 즉 황새다. 다만 다른 별명이 워낙 많아서 정작 황새라는 별명은 잘 쓰지 않는다.]가 있다. * [[헤이그]]의 상징새이기도 하다. * [[한국교원대학교]]의 상징 동물이기도 하다. 직접적인 유래는 위에 나온 황새 복원사업인 듯. 그래서 학생회관에 있는 매점 이름이 '황새마트'다. * [[연산군]]에게 모조리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연산군은 말을 타고 환궁하다가 앞의 풀숲에서 무엇인가 부스럭거리는 것을 보고 자신을 노리는 자객으로 의심하여 말을 급히 몰아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러고는 사람에게 그 풀숲에 있던 게 무엇인지 살피게 했는데 다름아닌 '''황새'''였다. 그래서 연산군은 각 도에 명해 황새를 잡아 씨를 말리라는 전교를 내렸다. 다행히 3달뒤에 [[중종반정]]이 일어나서 시행되지는 않았다. >전교하기를, "각 도로 하여금 황새를 잡아 올려 남은 종자가 없도록 하라" 하였다. 왕이 일찍이 금표(禁標) 안을 미행(微行)할 때 풀숲에 사람이 숨었다가 자신을 해칠까 늘 두려워하였는데 하루는 저녁 때 말을 몰아 환궁하다가 밭두둑에서 황새가 무엇을 쪼아 먹는 것을 보고 사람인가 의심하여 채찍을 쳐 급급히 지나와 사람을 시켜 살펴보니 바로 황새였다. 이로부터 황새를 매우 싫어하여 위와 같은 하교를 내린 것이다. - <연산군일기> 연산군 12년(1506년) 5월 23일 * 2023년 6월 25일에 방영한 [[TV 동물농장]]에서는 복원에 성공하여 방류했던 황새 부부가 아파트에 둥지 짓는 것이 방송되었다. [각주] [[분류:황새과]][[분류:화폐의 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