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홍콩 관련 문서)] [include(틀:홍콩 입법회의 원내 구성)] ||<-2><:>[[파일:홍콩 입법회 로고.svg|width=100px]] '''{{{+2 {{{#DE2910 홍콩특별행정구 입법회}}}}}}'''[* 입법회의 立과 Legislative의 머릿글자 L을 필기체로 합친 것.]|| ||<:>'''중문 명칭'''||<(>香港特別行政區 立法會|| ||<:>'''영문 명칭'''||<(>Legislative Council of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특성'''||<(>[[단원제]], [[다당제]]|| ||<:>'''개회'''||<(>[[1998년]] [[7월 1일]] || ||<:>'''전신 조직'''||<(>영국령 홍콩 입법국(1843~1998)|| ||<:>'''주석'''||<(>[[앤드류 렁]](Andrew Leung, 梁君彥)[br][include(틀:홍콩 경제민생연맹)]|| ||<:>'''비서장'''||<(>케네스 첸(Kenneth Chen, 陳維安)|| ||<:>'''의원'''||<(>정원 90석 중 재적 90인|| || '''의석 구성''' ||<(> [[파일:제 25회 홍콩 입법회 정당별 의석 구성.svg|width=100%]] ---- '''[[친중/홍콩|친중파]]''': {{{-1 (89석)}}}, [[제3당|{{{#808080 비건제파 }}}]] {{{-1 (1석)}}} || ||<:>'''최근 선거'''||<(>[[2021년 홍콩 입법회 선거]] || ||<:>'''차기 선거'''||<(>2025년 홍콩 입법회 선거 || ||<:>'''웹사이트'''||<(>[[https://www.legco.gov.hk/|[[파일:홍콩 입법회 로고.svg|height=30]]{{{#de2910 홈페이지}}}]]|| [[파일:external/static.panoramio.com/60875474.jpg|width=488]] 2011년 정부청사와 함께 지어진 입법회 청사. 정부청사 옆에 위치하고 있다. [목차] [clearfix] == 개요 == [[홍콩]]의 입법을 담당하고 있는 [[헌법기관]]. 기원이 되는 기관은 [[영국령 홍콩]] 시절의 입법국으로 1843년에 설치되었으며 제한된 사람들만이 선거권을 갖고 있었다. 1995년에 최후의 영국령 홍콩 총독인 [[크리스토퍼 프랜시스 패튼|크리스 패튼]]의 민주적 정치개혁으로 완전 민선화되었지만 이에 대해 중국이 히스테리를 보였고,[* 84년 [[중영공동선언]]으로 반환 후 최소 50년간은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협의했는데, 반환 직전에 완전 민선화를 시켜버렸기 때문. 중국에서는 중영공동선언 시점을 기준으로 보장하겠다고 하고, [[영국]]과 [[홍콩인]]들은 반환 시점을 기준으로 권리를 보장하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중영공동선언에서 "반환 후"의 시점은 [[1997년]] [[7월 1일]] 반환 당시로 보는 설이 [[국제법]]학의 주류 의견이다.] 결국 홍콩이 중국에게 반환되면서 기존 입법국을 '''강제 해산'''[* 당시 저항하던 [[민주당(홍콩)|민주당]] [[우치와이]] 의원 등은 체포당했다. 이를 실시한 인물이 후일 [[신민당(홍콩)|신민당]] 대표를 지낸 [[레기나 입]].]하고 현재의 입법회를 세우면서 완전 민선화는 물건너갔다. 총원은 90명이다. 20석은 홍콩 시민들의 보통선거로 선출되는 [[지역구]] 의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30석은 직능구, 나머지 40석은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위원회가 선거하는 의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임기는 4년이다. == 선거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홍콩 입법회 선거)] 홍콩 총선은 [[보통선거]]이지만 유권자 등록 과정이 복잡해 제한선거제나 다름없다는 비판을 종종 받는다. 보통선거를 실시하는 어엿한 민주국가에서도 선거권 행사에 유권자 등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미국 등), 홍콩에서는 유권자로 등록하려면 '''[[인두세]]를 내고''' 복잡한 양식의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740만 명 전체 유권자 중에 18세 이상으로 등록 가능한 잠재 유권자 수는 630만 명 이상인데 등록하는데 돈도 내고 등록신청 절차도 복잡하다. 거기에다가 등록을 했음에도 투표를 열성적으로 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밤 10시 30분까지 투표를 함에도 실제 투표율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다. 입법회 선거의 경우에는 투표율이 60%를 넘은적이 없고 구의회 선거도 2019년 구의회 선거에서 투표율이 70%를 넘기 이전까지 투표율이 50%를 넘은적이 한번도 없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등록된 유권자의 투표율이고, 잠재 유권자 대비 투표율은 '''30%대를 맴돈다'''. 40% 투표율이 매우 높은 투표율 취급받는다. 예를 들어 [[2016년]] 총선 투표율이 58.28%라고 나와 있는데(역사상 최고 투표율), 이것 역시 등록유권자 3,779,085명 중 2,202,283명이 투표해서 58.28%이다. 전체 유권자 등록 대상자 630만 명으로 환산하면 고작 '''34.95%'''에 불과하다. 선거구 획정도 특이하다. * [[지역구]](geographical constituencies) 의석: 총 20명이 선출된다. 홍콩 전역을 10개 선거구로 나누었으며, 홍콩 영주권자[* 홍콩에서 영주권자는 사실상 시민과 같은 지위를 누린다. 차이가 있다면 중국 국적인 홍콩 영주권자는 홍콩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고 중국 국적이 아닌 홍콩 영주권자는 못 받다는 것밖에 없다.(자국 여권을 사용해야 한다)]들의 [[보통선거]]로 선출되며 선거 형식은 [[중선거구제]]다. * 직능 선거구(functional constituencies) 의석: 총 30명이 선출된다. 개정 이전엔 35명이였지만 구의회 제2구(5석)이 폐지되면서 30명으로 줄었다. * 30명은 1997년 [[홍콩 반환]] 당시에 정해진 28개 직능 선거구에서 선출되며[* 노동계(勞工)에서 3명을 선출한다. 나머지는 1명.] 해당 선거구의 유권자는 각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법인으로 제한되어 있다. 선출방식은 선거구마다 제각각이지만 대부분이 다수득표제를 적용한다. 유권자 수는 법인까지 합쳐서 22만 명 정도(법인이 16,000개 정도이고 나머지가 자연인)이다. * 이 직능 선거구에서 선출된 인원은 선출된 다음 해 [[3월]]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추인을 받은 후에''' 단일 [[교섭단체]]를 구성하여 정식 의원으로 활동한다. 전인대 추인 이전까지는 법안 발의권, 예산 심사권 등은 있지만 [[면책 특권]]과 [[불체포 특권]], 법안 표결권이 없는 '진공 상태'가 된다. 물론 지금까지 홍콩 입법회 직능비례 30석(개정 이전엔 35석) 중에 전인대의 추인 못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이들은 과거 한국의 [[유신정우회]]처럼 친중파가 언제나 의회 과반을 점할 수 있도록 한다. 어쨌거나 중국 전인대의 추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다수는 친중파이고, 중국이 '예민해하지 않을 수준'의 민주파를 구색 맞추기로 끼워준다. * 선거위원회 40석 : 선거법 개정 이후 새로 생긴 의석이다.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위원회(選舉委員會)에서 선출하게 되었다. 선거위원회 역시 직능구처럼 대부분 직능단체로 구성된다. == 문제점 == 직능 선거구는 전 세계에서 오직 홍콩, [[마카오]], 그리고 권한이 별로 없는 [[아일랜드]] 상원 선거에서만 볼 수 있는 선거구이다. 전통적인 직능 선거구 의원의 경우 유권자 수가 극히 제한되어 있어 특정 기업이나 그 기업의 중역 등이 과대표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전통적 직능 선거구 의원 대다수(12년 총선 기준 '''30명 중 24명''')가 [[친중/홍콩|친중파]]인데, 주민 직선인 지역구 선거에서는 친중파보다 [[민주파]]가 늘 우세한 편이다. 2012년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친중파는 40.3%를 득표한 데 비해 민주파의 득표는 57.3%에 달했다. 결과적으로는 친중파들은 득표 자체는 민주파보다 밀려도 입법회에서는 다수를 점하게 된다. 2012년 총선 결과 친중파는 43석, 민주파는 27석의 의석을 얻었는데, 지역구에서는 친중파가 35명 중 17명, 지역 직능대표 의원에서도 5명 중 2명으로 전부 민주파에 밀렸다. 이런 논란때문에 홍콩 야권에서는 전 의석을 직선으로 선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2014년]] [[홍콩 우산 시위]] 때와 [[2019년]]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서도 시위대는 직능비례 의석을 전부 폐지하고 '''전체 홍콩 순수 [[비례대표제]]'''를 요구했다. 2020년 7월 홍콩 국가안전법의 제정 이후 [[중국공산당]]에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79&aid=0003430576|본토파 의원을 강제 축출]]시켰고, 이에 항의한 [[민주파]] 의원들까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051622|총사퇴]]했다. 이에 대해 주 홍콩 중국국무원 연락사무소[* [[홍콩]] 주재 [[중화인민공화국]]의 총영사관급 기관이며 '''홍콩 정부와 동격'''의 기관이다.]는 성명에서 "홍콩이 반드시 애국자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정치적 원칙은 확고히 지켜져야 한다"고 밝혀 [[친중/홍콩|친중파]] 및 중국공산당의 직접 지배를 받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결국은 2021년 3월 중국 전인대에서 선거제 개편안이 통과되면서 의석 수는 90석으로 늘어났지만, [[민주파]]가 최대로 차지할 수 있는 의석이 10석으로 줄어들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255039?sid=104|#]] 이 조치로 1년 전 홍콩 국가안전법 제정과 함께, 홍콩의 [[일국양제]] 원칙은 사실상 무너졌다. ==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 [include(틀: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youtube(rqVTAHLCSt4)] [[JTBC]]에서 특파원을 철수한 상태에서도 [[SBS]]는 송욱 기자를 특파원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송욱 특파원이 시위대 선봉과 같이 홍콩 입법회장에 들어가면서 남긴 취재영상이다. [[2019년]] [[7월 1일]]에는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참여자들에 의해 입법회 청사를 점거당했다. [[분류:홍콩의 정치]][[분류:나라별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