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湖東西洛記. [[조선]] 후기의 여성 문인 금원김씨(錦園金氏, 1817년 ~ ?)가 1830년([[순조]] 30) 3월에 [[남장여자|남자로 변장하고]] 호중(湖中) 4군과 관동 지방([[금강산]] 및 [[관동팔경]]), 관서 지방([[의주]]), [[한양]]을 유람하며 지은 글들을 모아놓은 기행 문집. == 내용 == || [youtube(I8FZfDHgdYw)] || 조선 후기의 여류 시인인 금원당 김씨가 14살 소녀이던 1830년에 [[강원도]] [[원주시|원주]]에서 [[의주]]를 거쳐 [[충청북도]] [[제천시|제천]] [[의림지]]와 [[금강산]] [[관동팔경]]을 돌아 [[설악산]]과 [[서울]]까지 약 1,000km를 여행하며 지은 시와 유람기를 모아놓은 책이다. 세상의 눈을 피하고자 머리를 동자처럼 땋고, 남자 옷을 입은 채 여행하였다. 제천의림지(堤川義林池) 외 10편, 유점사(楡岾寺) 외 4편, 통군정관개시거화(統軍亭觀開市擧火) 외 3편, 용산삼호정(龍山三湖亭) 외 6편이 실려 있다. 이 여행을 계기로 그녀의 용기에 감동한 규당(奎堂)학사 김덕희의 소실이 되었고, 훗날 [[헌종(조선)|헌종]]으로부터 세상의 문명을 떨쳤다 하여 '규수 사마자장(司馬子長)'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이후 김덕희의 별장인 삼호정에 살면서 같은 처지의 여성 벗들인 김운초(金雲楚) · 경산(瓊山) · 박죽서(朴竹西) · 경춘(瓊春) 등과 어울리면서 그들을 규합하여 시문을 지으면서 여류시인단을 형성하였다. 호동서락기 저술 이후에도 망한양(望漢陽), 강사(江舍) 등의 시를 남겼고, 당시 유명했던 같은 여성 문인인 죽서박씨(竹西朴氏)가 쓴 여성 시집인 [[죽서시집]](竹西詩集)의 발문을 써주기도 하였다. [[병인양란록]], [[의유당일기]], [[병자일기]], [[산성일기]], [[계축일기]], [[한중록]], [[난설헌시집]], [[정부인 안동장씨 실기]], [[내훈]] 등의 여러 작품들과 함께 조선 시대 여성들의 문학 사상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 외부 링크 ==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88376&cid=49249&categoryId=49249|문화 원형 백과 : 호동서락기 - 금원당김씨 원문 일부]]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56&aid=0010478420|KBS : ‘호동서락기’, 금기를 깬 한 조선 여인의 기록]]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88662&ref=y&cid=41708&categoryId=41711|국어 국문학 자료 사전 : 금원김씨]] [[분류:조선시대 여성의 저서]][[분류:규장각 소장품]][[분류:서울특별시의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