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臨 [[파일:attachment/c0054500_4c10c86372173.jpg]] [[화봉요원]]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동탁]]의 제1책사로 [[수경팔기]]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전까지는 천하 제일의 책사, 현자로 통했다. 동탁이 낙양을 점령한 직후에 부호들을 죽이고 강제로 물자를 징수해 재정을 확보했으며, [[여포]]를 자신의 의형제로 받아들여 동탁 정권의 기반을 확고히하는 공을 세웠다. 하지만 사마 가문은 그에게 순순히 협조하지 않았고, [[사마의]]가 보낸 잔병의 [[곽앙]]에게 공격을 받으면서 자신을 보호하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이다가 조화의 도움으로 살아남는 것으로 보였지만 그 직후에 배 밑에서 기어올라온 잔병의 일당에게 살해된다. 그러나 이 때 죽은 것은 허임이 대역으로 내세운 인물로 자신과 가짜를 구분하지 못하도록 말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하며, 대역이 죽은 직후에 나타나 아버지를 잃은 조화를 위로하면서 그를 양자로 삼았다. 그 직후에 조화가 자신이 [[잔병]]의 두령 [[요원화]]인 것과 [[사마의]]의 계략에 따라 그의 심복인 조현의 양자로 들어가 '조화'라는 가명으로 허임에게 접근한 것을 드러낸다. 요원화가 청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대역이 목숨을 구걸할 순간에 허임이 쓰는 서량 말투가 아니라 남방 사투리를 한 것을 통해 요원화가 허임이 대역을 내세운 것을 알아챘으며, 결국 요원화에게 살해되었다. 그리고 이에 분노한 여포는 허임의 복수를 위해 '잔병의 애꾸눈 두령'을 찾아 반 동탁 연합의 애꾸눈 장수들을 제거하기 시작한다. 사실 본 작품의 사기적인 책사들에 비하면 신통찮은 모습만 보여주었고, 초반부에 등장해서 얼마 안 가서 죽는 엑스트라 주제에 쓸데없이 '천하 제일의 현자' 같은 거창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애매한 캐릭터였는데, [[허저/기타 창작물#s-2.2|아들]]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대반전을 맞이한다. 성공영이 그의 부장이었다고 한다. 허임은 자신의 병법인 허임병법을 완성해 강유의 아버지에게 보관을 맡겼다가 강유의 아버지가 책으로 내기 전에 연주로 향하는 길목에서 암살당했다는데, 그 병법은 종교병법과 비슷한 갈래로 강유의 아버지가 살해당해 빼앗긴 것은 필사본이라고 한다. 원본은 경문에 쓴 천에 써졌고 해설이 덧붙여졌다고 한다. [[분류:화봉요원/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