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허난설헌)] [include(틀:허난설헌)] [목차] [clearfix] == 개요 == [[허난설헌]]의 작품을 다루는 문서이다. 작품과 관련된 논란은 [[허난설헌/논란]] 참조. == 수결 == [[파일:허난설헌 수결.jpg|height=200]] 허난설헌의 수결. [[양천 허씨]] 승지공파 강릉종중 32세손 사무국장 허세광의 <양천허씨 5문장가의 묵적>에서 나온 난설헌 허초희의 수결이며, 수결은 허난설헌의 친필 글씨가 있는 "유선사(遊仙詞)"[* "신선계에서 놀다"를 의미한다.]에서 나온 수결이다. [[http://www.heo.or.kr/note7/board.php?board=databd&page=2&command=body&no=72|#]] == 시집 == === 난설시한 === 1597년 [[허균]]이 처음 간행한 [[허난설헌]] 시집. [[순천향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현규 교수에 의하면 허균의 성명과 인장이 있으므로 자료출처가 명확하고 신뢰성이 매우 높다 한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088569|#]] 현재 중국 천진도서관장 관정분 친필고본 <대청서옥잡초>에 수록되어 있으며, 허난설헌의 시 16편이 있다. === [[난설헌시집]]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난설헌시집)] == 시 == === [[규원가]]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규원가)] === 곡자 === ||<:> {{{#836d49 哭子  '''곡자'''[* "아들의 죽음에 곡하다"라는 뜻이다.]}}}|| || {{{#836d49 去年喪愛女  '''지난해에는 사랑하는 딸을 여의고'''[br] 今年喪愛子  '''올해에는 사랑하는 아들까지 잃었네.'''[br] 哀哀廣陵土  '''슬프디 슬픈 광릉 땅에'''[br] 雙墳相對起  '''두 무덤이 나란히 마주보고 서 있구나.'''[br] 蕭蕭白楊風   '''사시나무 가지에는 쓸쓸히 바람 불고'''[br] 鬼火明松楸   '''솔숲에선 도깨비불 반짝이는데,'''[br] 紙錢招汝魄   '''지전을 날리며 너의 혼을 부르고'''[br] 玄酒尊汝丘   '''네 무덤 앞에다 술잔을 붓는다.'''[br] 應知弟兄魂   '''너희들 남매의 가여운 혼은'''[br] 夜夜相追遊   '''밤마다 서로 따르며 놀고 있을 테지.'''[br] 縱有腹中孩   '''비록 뱃속에 아이가 있다지만'''[br] 安可冀長成   '''어찌 제대로 자라나기를 바라랴.'''[br] 浪吟黃臺詞   '''하염없이 슬픈 노래를 부르며'''[br] 血泣悲呑聲   '''피눈물 슬픈 울음을 속으로 삼킨다.'''[br]}}}[br][br]|| 장녀 김씨와 장남 [[김희윤]]의 죽음을 한탄한 시이다.[[https://m.cafe.daum.net/kyj-academy/5MXJ/29?q=D_6Yyoqc24i850&|#]] === 유선사 === ||<:> {{{#836d49 遊仙詞  '''유선사'''[* '신선계에서 놀다'로 해석할 수 있다.] }}}|| || {{{#836d49 烟鎻瑤空鶴未歸  '''안개 낀 하늘가로 학은 돌아오지 않고'''[br] 桂花陰裏閉珠扉  '''계수나무 꽃그늘 속에 사립문 닫혔노라'''[br] 溪頭盡日神靈雨  '''시냇가에 종일토록 신령스런 비 내리니'''[br] 滿地香雲濕不飛  '''땅 가득한 향기구름에 젖어 날지 못하오.'''}}}[br][br]|| [[양천 허씨]] 승지공파 강릉종중 32세손 사무국장 허세광의 <양천허씨 5문장가의 묵적>에서 나온 허난설헌의 시이며, 허난설헌의 수결이 있다. [[http://www.heo.or.kr/note7/board.php?board=databd&page=2&command=body&no=72|#]] === 몽유광상산 === ||<:> {{{#836d49 夢遊廣桑山  '''몽유광상산'''[* '꿈에 광상산에서 노닐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 || {{{#836d49 碧海浸瑤海  '''창해는 요해로 스며들고'''[br] 靑鸞倚彩鸞  '''청란은 채란과 어울리는데'''[br] 芙蓉三九朶  '''연꽃 스물 일곱[* 삼구(三九)는 '39'가 아니라 3 곱하기 9로, '27'의 의미이다. 이팔(二八)청춘이 16세를 의미하는 것과 마찬가지.] 떨기 늘어져'''[br] 紅墮月霜寒  '''달밤 찬 서리에 붉게 지네'''}}}[br][br]|| 허난설헌이 스스로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것으로 유명한 시이다. 1구과 2구의 창해와 청란은 실존하는 사물이다. 창해는 북쪽에 있는 [[바다]]의 이름이고 청란은 큰 푸른목도리꿩으로 지금도 남아 있는 종류이다. 하지만 요해는 [[신선]]들이 산다는 산해경에나 나오는 가상의 바다이고 채란은 채란신조라고 해서 [[봉황]]의 일종이다. [[허균]]은 "형님(허봉)이 자신의 [[꿈]] 이야기를 [[시]]로 짓고 죽더니 누님(허난설헌)도 자신의 꿈을 시로 짓고 죽었다."고 애통해했다고 전한다. 이렇게 보면 '부용'은 당연히 허난설헌 자신, 27은 당시의 [[나이]], 마지막 연은 [[요절]]을 의미한다. 허난설헌의 이 시는 [[도교]]적 취향, 절묘한 대구, 요절의 안타까움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허난설헌의 [[묘]]에 시비로 남아 있다. === 그 외 다른 시 === 위 언급된 시 외 다른 시 중 <광한전백옥루상량문(廣寒殿白玉樓上樑文)>, <염지봉선화가(染指鳳仙花歌)>, <야좌(野坐)>, <채련곡(採蓮曲)>, [[아이]]들의 죽음을 한탄한 <곡자(哭子)> 등이 유명하다. 허난설헌이 썼다고 전해지는 <빈녀음(貧女音)> 등 시들은 현재 [[표절]] 의혹이 있다. == 그림 == === 앙간비금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앙간비금도.jpg|width=100%]]}}}|| 허난설헌은 유년시절 화보 풍의 산수화 "앙간비금도(仰看飛禽圖)"를 그렸다. 현재 허엽의 12대 종손이 소장하고 있다. === 묵조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허난설헌 묵조도 이미지.jpg|width=100%]]}}}|| 허난설헌이 그린 그림이다. 1973년 한국여류한시문선에 수록되었으며, 현재 누가 소장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 작약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허난설헌 작약도 이미지.jpg|width=100%]]}}}|| 허난설헌이 그렸다고 전해지는 그림이다. 크기는 98.8x48.9cm이며, 2018년 4월~7월 기간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에 전시되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허난설헌, version=341)] [[분류:허난설헌]][[분류:조선시대 여성의 저서]][[분류:조선의 회화]]